•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0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로봇협회, 2025 국제로봇심포지엄 유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내년 국제로봇심포지엄(ISR)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ISR은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의 로봇학술대회 행사 중 하나다. 심포지엄은 매년 미국, 유럽 지역 한 국가의 로봇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로봇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ISR은 1970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ISR이 열린 이래로 지난 50여년 동안 미국 '오토메이트'나 독일 '오토매티카' 전시회 등에서 ISR이 주로 열렸다. 내년 제58회 ISR은 협회의 국내 로봇 전시 로보월드 20주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ISR 2025 조직위를 출범하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외국 방문 귀빈의 위상에 걸맞게 국내에서도 최고위급 VIP를 초청하고 해외 및 국내 주요 대기업의 부스 참여를 확대하는 등 전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내년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ISR 2025를 유치하고 국제로봇연맹 정기총회, 제조용로봇회의, 서비스로봇회의 등을 함께 유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21:11신영빈

[인터뷰] 롯데 신동빈이 찍은 김동규…"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보여주고 싶다"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가 연상되는 화려한 도시. 다양한 입간판들 사이로 지나가는 한 여성의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진다. 경쾌한 EDM 음악이 흘러나오는 클럽 앞에서 여성이 멈춰서자 영상에선 곧바로 '칼리버스(Caliverse)'라는 자막이 띄워졌다. 칼리버스가 지난 27일 서울 삼성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보여준 이 데모 영상은 어딘가 낯익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흡사했기 때문이다. 2045년을 배경으로 가상현실(VR) 게임인 '오아시스'에서 주인공은 학교를 다니고, 친구를 만나고, 돈을 벌고, 휴가를 가고, 쇼핑을 했다. 실현되지 않을 것 같았던 영화 속 '오아시스'는 어느샌가 우리 삶으로 녹아들고 있다. 현실판 '오아시스'를 연상케하는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그 예다. 메타버스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로블록스에선 사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 놀 수 있다. 게임 속 화폐인 '로벅스'로 아이템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돈으로도 환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로블록스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달리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가상 현실에서 아바타들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용 연령층이 낮아 메타버스를 대중화시키고 사업화 하기에는 한계가 보였다. 이 탓에 메타버스 시장은 빠르게 축소됐다. 특히 오픈AI의 챗GPT 출시에 따라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가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후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 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지난 27일 칼리버스 전시장에서 만난 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메타버스는 '레디 플레이어 원'과 너무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 문제"라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었지만 기업들이 더 잘하는 팀에게 맡겨야겠다고 판단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되는 동시에 가상세계 속 엔터테인먼트, 쇼핑, 웹3 커뮤니티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만들어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퍼 리얼 그래픽'을 앞세운 칼리버스가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실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젠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꼭 만나고 싶다"며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그려진 2045년 배경의 가상세계 속 세상을 칼리버스가 얼마나 앞당겨 현실화했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롯데그룹 수장인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21년 7월 하반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VCM)에서 메타버스를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회사 칼리버스를 인수한 후 롯데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매년 메타버스를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구현하기 위해 애써왔다. 그 결과 칼리버스는 세계적인 리얼타임 3D 랜더링 창작 툴인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고화질 3D 실사 인물을 제작해 오는 8월 말 공식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다만 애플 비전 프로에선 경험해 볼 수 없다. 김 대표는 "칼리버스는 하이퍼 리얼 그래픽 배경과 실사를 실시간으로 융합해 현실감이 높은데다 동영상 기반인 '유튜브'처럼 사용자들이 메타버스에서도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누구나 고퀄리티의 비주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UGQ(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이를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챗 GPT를 적용해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아바타를 만들거나 건물 인테리어를 직접 만들어 서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접목시킬 예정으로, 사용자들은 창작물을 이용해 독창적 스토리로 '퀘스트'를 제작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며 수익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칼리버스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보다 동작 인식 부분에서 더 우수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영화 속에선 주인공이 햅틱 수트를 입고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걸어야 현실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칼리버스는 자체 개발 기술 덕분에 별도의 장비 없이 동작 수행할 수 있어서다. 이는 2년 전 'CES 2022'에서 칼리버스를 처음 선보일 당시 사용자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별도의 트래커로 동작을 수행해야 했던 것에 비해서도 상당히 발전한 모습이었다. PC와 TV, VR 등 다양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보였다. 이처럼 기술력이 크게 향상된 것은 김 대표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게임회사 NC소프트 출신인 김 대표는 일본 세가(SEGA)에서 한국 임원으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이후 칼리버스를 설립해 인터랙티브 VR 시네마 콘텐츠 '하나비', '강다니엘 애니버서리'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고퀄리티 콘텐츠와 특허 기술을 만들어 주목 받았다. 덕분에 김 대표는 롯데에 칼리버스가 인수된 후에도 신 회장의 신임을 받아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려는 신 회장은 지난 2021년 롯데이노베이트를 통해 칼리버스를 120억원에 인수한 후 7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사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25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칼리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방문한 신 전무는 칼리버스를 체험하면서 도중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며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롯데 미래 사업으로 칼리버스가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어려운 미션을 받았다"며 "롯데가 굉장히 보수적인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날개를 달아주고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어가고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대세가 될 메타버스 사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며 "롯데가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준비해 나간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쟁사들도 칼리버스를 통해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하게 협업 논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알만한 명품 브랜드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칼리버스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칼리버스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AI 크로마키와 버추얼 라이팅, AI 모션 캡쳐 등 다양한 AI 기술을 사용했다. 거대한 가상현실을 빠르게 사실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이미지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건축물이나 도시환경, 각종 간판, 홀로그램 광고 등을 대량으로 제작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메타버스의 한계를 극복한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기술로 실질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K-POP·EDM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용자가 칼리버스에서 하는 활동이 현실 세계의 혜택으로 반영될 수 있는 순환구조 웹3.0(Web3.0) 시스템도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큼 기술력을 끌어오기까지 2년 반 정도 됐지만, 이미 다른 기업들이 쫓아오지 못할 정도로 현격한 기술 차이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5년, 10년 뒤에는 비교 불가능한 상태로 기술력이 앞설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굳이 우리가 홍보하지 않아도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처럼 '칼리버스'를 매개체로 삼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30 12:00장유미

TTA, 정보통신단체표준 27건 제정...신임 표준총회 의장에 오승필 KT 부사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8일 제105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분산형 차량 플랫폼 서비스 통신 요구사항, 지능형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경보 기록 방법, 공동주택 전력 AMI 데이터 플랫폼, 에너지와 비에너지 데이터 융합 기반 사용자 맞춤형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표준 등은 일반인들의 생활에서 편익을 높일 전망이다. 미래 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과 관련된 표준으로 광전송망에서 양자내성암호 적용 방안과 프레임워크, 다변수 이차식 기반 양자내성암호, 양자 키 분배 보안 요구사항 등의 표준이 제정됐다. 한편,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신규 의장 선거와 함께 부의장 선거가 함께 이뤄졌다. 신임 표준총회 의장으로 KT 오승필 부사장, 부의장으로 ETRI 이승윤 본부장이 선출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ICT 표준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양자, 인공지능, 이동통신 등 핵심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표준화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30 12:00박수형

홍콩 기업, 챗GPT-4o 탑재한 스마트 안경 연내 출시

'챗GPT-포오(4o)'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 안경이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 기업 솔로스의 스마트 안경 '에어고 비전'이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에어고 비전은 앞서 출시된 메타의 스마트 안경 '레이벤 메타'의 주요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솔로스에 따르면, 에어고 비전은 챗GPT-4o와 GPT-4o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해 각종 시각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검색을 위해 휴대폰의 구글 렌즈를 이용하는 대신 에어고 비전이 사람·물체·장소 등의 정보를 인식하며 이를 토대로 물건 가격을 확인하거나 장소 간 최단거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에어고 비전은 모듈화된 프레임을 교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 탑재 여부도 프레임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내장된 LED 알림등은 플래시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위험 신호를 알린다. 솔로스는 앞서 CES 2024에서 챗GPT가 포함된 '솔로스 에어고 3'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에어고 3는 오디오를 사용해 챗GPT와 대화할 수 있는데 반해, 에어고 비전은 시각 정보 입력만으로도 챗GPT를 통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에어고 비전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올해 7월 중으로 3가지 스타일의 LED 전용 프레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제조사의 권장 소매 가격은 249.99달러(약 34만5천원)다.

2024.06.30 11:40정석규

[인사] 한국가스공사

◇보임 ▲비서실장 김용신 ▲경영관리처장 윤재선 ▲마케팅기획처장 이진희 ▲해외사업기획처장 남미정 ▲LNG사업처장 배경석 ▲홍보실장 정준 ▲KC대책실장 주노철 ▲안전총괄실장 윤억현 ▲생산운영처장 임성탁 ▲평택기지본부장 최건희 ▲통영기지본부장 이영재 ▲삼척기지본부장 김종성 ▲건설사업단장 곽명섭 ▲수소사업처장 오권택 ▲신성장사업처장 이인근 ▲서울지역본부장 박성수 ▲강원지역본부장 김명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양동훈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종일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송학린 ▲전략기획처 기획조정부장 이상우 ▲전략기획처 미래전략부장 장동욱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인권경영부장 임두순 ▲디지털혁신처 스마트기술부장 김수진 ▲영업처 개별요금영업부장 손학묵 ▲시설이용처 시설이용제도부장 최광묵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정봉훈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조학래 ▲경영지원처 인사부장 최승 ▲경영지원처 급여복지부장 조병수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장 김은주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양기철 ▲안전총괄실 안전총괄부장 조성명 ▲정보보안센터 보안운영부장 김창민 ▲가스연구원 연구기획운영부장 배창언 ▲가스연구원 초저온기술연구소장 최성희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이강진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장 김차환 ▲생산운영처 생산진단부장 박홍조 ▲통영기지본부 계전보전부장 김병구 ▲삼척기지본부 설비운영부장 변동주 ▲제주LNG본부 안전부장 윤승보 ▲건설사업단 건설안전공무부장 임덕채 ▲건설사업단 경기안전건설사무소장 김세민 ▲건설사업단 전북안전건설사무소장 장기윤 ▲수소사업처 수소사업기획부장 박상민 ▲경기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연종 ▲경기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곽규영석 ▲강원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서홍하 ▲광주전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이재진 ▲부산경남지역본부 관리부장 김두형 ▲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우영후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보전부장 김영혁

2024.06.30 08:30주문정

로봇산업진흥원, 이동식 협동로봇 간담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8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개선 및 국가표준 제정안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주요 추진과제 중 로봇 모빌리티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백형택 진흥원 표준인증팀장은 이동식 협동로봇의 국·내외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박기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팀장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 해소를 위해 수행된 대구시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정책적 개선 요청사항 등 참석자 의견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책 관련 요청사항과 국가 표준안 개발에 대해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산업 환경뿐만 아니라 서비스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이 개발되면 한다", "사용자를 고려해 표준 기반의 구체적인 현장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 등 의견을 제시했다. 진흥원은 신규 제정될 국가 표준에 이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11월까지 국가 표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동식 협동로봇이 발전함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활용을 위해 법령 개선과 표준 제정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동식 협동로봇 등 첨단 로봇에 대한 규제 해소를 통해 기술 발전과 안전한 산업 환경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7:08신영빈

KAI,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전환, 인권존중·지역사회와 협력,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의 3대 전략 방향으로 선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각 분야별로 15대 핵심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보고서에 수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수립한 ESG 중점추진 전략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과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체계의 기반을 다졌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 표준 2021을 준용했고 한국표준협회(KSA)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번 보고서에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태양광 발전 투자와 인권경영 선언, 거버넌스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담았다. KAI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본사 8개 동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향후 투자를 통해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가사용 전환율을 늘리고 친환경·탈탄소 정책에 동참한다. KAI는 인권경영을 선언하고, 국가적 관심사인 출산 정책 지원 방안으로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을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협력사 성장기회 제공과 협력사 품질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전 생애 주기 품질 관리 방식을 통해 품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항공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금융·국방 분야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준법경영시스템 인증과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 사업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6:29신영빈

[인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센터장 ▲ 글로벌협력센터장 박혜린 ◇실장 ▲ 정책실장 유희겸 ▲ 연구전략실장 최홍규 ▲ 기획예산실장 김완호 ▲ 재무실장 이도형 ▲ 홍보실장 황인용

2024.06.28 15:23박희범

한국레노버, '레노버 V15 4세대' 오픈마켓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업무용 노트북 '레노버 V15' 4세대를 오픈마켓에 출시했다. 레노버 V15 4세대는 인텔 13세대 코어 i5-13420H 프로세서와 15.6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와 256GB SSD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80도 각도로 펼칠 수 있고 외부 빛을 반사하지 않도록 처리했다. TUV 라인란드의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받아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줄였다. DDR4 8GB 메모리를 메인보드에 장착했고 하판을 분해해 메모리 증설이 가능하다. M.2 SSD, 2.5인치 SATA SSD 슬롯의 저장장치도 최대 2TB까지 교체·확장할 수 있다. USB-A(USB 3.2 Gen.1, USB 2.0) 2개, USB-C(USB 3.2 Gen.1) 1개, HDMI,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를 내장해 별도 어댑터 없이 주변기기를 모두 연결 가능하다. 별매 USB-PD 충전기로 USB-C 단자를 이용한 충전도 가능하다. 무게는 1.65Kg, 두께는 19.9mm이며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H) 테스트 인증을 통과했다. 가격은 메모리 8GB 제품 기준 운영체제 미포함(프리도스) 모델이 67만 9천원, 윈도11 홈 기본 탑재 모델이 79만 9천원.

2024.06.28 09:27권봉석

정의선 회장 다녀간 '부산 모빌리티쇼' 흥행 조짐…본격 개막

[부산=김재성 기자] 규모가 축소됐다는 지적을 받았던 '2024 부산 모빌리티쇼'가 예상 외로 흥행 가능성을 보였다. 개막 전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방문해 부스를 돌며 다양한 전시를 둘러보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3시 30분쯤. 정의선 회장이 수행인원을 이끌고 부산시 벡스코로 들어섰다.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제주도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기증식을 마치고 오후 2시 40분쯤 부산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장에 들어선 정 회장은 부산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발표한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목례를 시작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살펴보고 뒷자리를 열어 앉아보기도 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15㎞를 달릴 수 있다. 크기도 경형에서 소형차급으로 커졌다. 전장은 약 23㎝ 길어졌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부스를 시작으로 BMW와 기아, 제네시스를 거쳐 르노코리아 부스까지 방문했다. 정 회장은 관람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전시장을 살펴봤다. 특히 오전 공개한 기아 첫 픽업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보며 "잘 그렸다"고 말했다. 금양 부스에서는 "잘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방문이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르노코리아는 4년 만의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25만대, 전세계에서 50만대를 판매한 QM6(수출명 콜레오스)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를 강조하는 '그랑'을 붙였다. 프랑스에서 개발하고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전략 차종이다. 이날 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르노는 유럽에서 톱2 브랜드로 다시 도약했고 (콜레오스로) 이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부산모빌리티쇼2024에서는 7개 완성차 브랜드 중 세계 최초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차종이 줄을 이었다. 각 업체 관계자는 "부산 모빌리티쇼가 좋은 타이밍"이라고 입을 모았다. 엘마누엘 본부장은 "르노의 고향이 부산인 데가 마침 (공개) 타이밍이 맞았다"고 했다. 장재훈 사장도 "시장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어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고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참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산모빌리티쇼는 28일 개막해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현대차는 고성능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N 스트릿 부산'을 개최하고 기아는 디즈니와 협업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세계관을 조성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기안84가 래핑 작업한 '한타스'를 전시했다.

2024.06.28 09:19김재성

"요소 태우는 법?” 구글 버텍스AI 업무 은어도 알아듣는 AI챗봇 만든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공식 용어가 아닌 은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인공지능(AI)이 이런 단어를 알아듣지 못하면 완전히 틀린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업무나 산업에 맞는 추가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HD한국조선해양의 김정섭 AI 연구원은 상무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테크 키노트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제미나이를 활용해 현장에 특화한 AI챗봇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건설장비, 에너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생산성 향상,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키워드로 구글 클라우드와 AI기술 개발에 주력 중이다. 최근 오픈한 AI챗봇은 구글의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사용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업무 현장에서 사용하는 은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 학습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김정섭 AI 연구원은 현장에서 상담원에게 문의가 자주오는 은어로 '요소를 태우는 방법'을 소개했다. 요소는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처리 장치(DPF) 중 하나인 선택적 촉매 감소 기술(SCR)에 쓰이는 요소수를 말한다. 요소를 태운다는 의미는 디젤 엔진에서 요소수 소모가 정상으로 되지 않을 때 DPF의 수동 재생하는 것을 뜻한다. 김 연구원은 “요소를 태우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은 고객사로부터 가장 많이 문의가 오는 질문 중 하나”라며 “하지만 정식 단어가 아닌 만큼 상담원이 참고하는 장비 매뉴얼에는 해당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신 DPF 수동 재생 방법과 같은 공식적인 표현만 존재하는 만큼 기존에 요소 태우는 법을 검색하면 화재발생 등 완전히 다른 내용만 확인할 수 있다”며 “태운다는 단어 때문에 화재만 검색에 걸리는 만큼 상담원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구글 클라우드의 기계학습 플랫폼 버텍스AI를 이용해 미세조정(파인튜닝) 작업을 수행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AI를 활용해 챗봇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현장 은어 등 비공식적인 언어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응답이 가능해지면서 고객과의 소통 오류를 줄이고 챗봇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정섭 AI 연구원은 "챗봇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기본적인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하고, 상담원은 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문의에 집중하며 전반적인 콜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다른 프로젝트로 이어져 기업의 전반적인 AI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4.06.27 17:44남혁우

갤럭시아메타버스, 크레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실물 연계 자산(RWA) 개발사 크레더와 RWA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웹3 생태계를 확대하고 RWA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대행하는 갤럭시아(GXA) 프로젝트는 지난 4월말 크레더가 참여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의 생태계에 참여하면서 협업을 시작했다. 골드스테이션 내에서 금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GPC(Gold Pegged Coin) 예치 보상으로 GXA를 제공하고, 젬허브(GemHUB)-GXA 풀을 론칭했다. 골드스테이션은 금을 필두로 한 100% 실물자산 기반의 RWA 디파이 플랫폼으로, 실물 금과 연계한 '더마이닝클럽'의 골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담보로 하는 GPC를 발행하고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디지털거래소 그린엑스와 손잡고 금광채굴 토큰 '디그니티 토큰(DIGau)'을 선보였다. 홍진표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는 "RWA는 차세대 블록체인 시장을 이끄는 영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의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협업하고 있는 크레더와 함께 다양한 RWA 디파이 상품을 개발해 GXA 프로젝트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17:40김한준

KISTI,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 '숨' 공개

국내 연구진이 개방형 XR(확장현실) 협업 플랫폼을 공개했다.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언택트 실감형 오픈XR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단장 김민아, 이하 OXR 융합연구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XR 협업플랫폼 '숨(XU:M)'을 공개하고, 기술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숨'은 고품질 몰입형 XR 협업을 위한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메타퀘스트, 홀로렌즈,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몰입형 협업을 구현하기 위한 요소기술과 협업 프레임워크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오픈API로 제공한다. 프로그래밍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고품질 XR 협업 콘텐츠를 노코딩 방식으로 손쉽게 개인 수요에 맞춰 제작할 수 있도록 '숨' 워크벤치 저작도구도 함께 선보였다. 메타버스 엑스포와 연계한 기술설명회에서는 플랫폼을 연동한 건설 시공 관리 서비스, 교육 서비스,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OXR융합연구단은 고품질 몰입형 XR 협업 플랫폼 및 XR 협업서비스, 고품질 몰입감과 사회적 공존감 향상을 위한 요소기술을 개발 중이다. KISTI를 총괄기관으로 KAIST, 한국건설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NST 융합연구사업으로 2021년 12월 출범했다. 김민아 단장은 “XR 협업플랫폼의 혁신적인 기능과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7:38박희범

HD현대, '해양 AI 솔루션' 현장적용 나서

HD현대가 선사 및 선급과 손잡고 '해양 AI 솔루션' 적용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는 27일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 팬오션, 포스에스엠, 미국 선급협회(ABS)와 함께 '선내 안전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안중호 팬오션 대표, 김동균 포스에스엠 대표, 김성훈 ABS 한국영업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선박 안전 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에 AI 솔루션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선박 안전과 관련해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AI 선내 안전관리 패키지 솔루션'이 활용된다.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으로 구성된 'AI 선내 안전관리 패키지 솔루션'은 선박 내 주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또 운항 중인 선박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이를 위해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팬오션의 17만 4천000입방미터 LNG운반선에 'AI 선내 안전관리 패키지 솔루션'을 적용해 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배출 저감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오션와이즈'가 적용된다. 오션와이즈는 축적된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선박의 위치 정보만으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예측하고,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운항 경로를 제공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팬오션은 오션와이즈를 적용해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선박 운영효율 향상과 비용(OPEX)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ABS는 오션와이즈의 신뢰도를 검증하고, 향후 EU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U ETS)에 필요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데 있어 오션와이즈와 연계해 자동으로 승인문서를 발행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우리나라 해양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선사와 선박 운영사, 공신력 있는 선급과 함께 해양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HD현대가 그리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최적의 운항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해양 AI 솔루션의 중요도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솔루션의 공급 활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7 17:23신영빈

'수면 콘퍼런스' 웰슬립페어, 인천 송도서 열려

슬리포노믹스 산업을 조망하는 '웰슬립페어 2024' 행사가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수면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수면산업협회와 전시·컨벤션 기획사인 에코마이스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슬리포노믹스는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산업을 뜻한다. 수면 시간이 짧아진 현대인들이 깊고 편안한 숙면을 취하기 위해 제품을 소비하며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웰슬립페어의 일부인 '웰슬립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정상급 수면 전문가들이 6월 27일·28일 이틀간 강연을 진행한다. 웰슬립 콘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된다. 콘퍼런스 참여 1일은 10만원, 2일은 15만원으로 선착순 예약자 100명까지 받는다. 웰슬립페어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행사장에는 '디톡스 도파민 존'을 운영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진정한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대형 이벤트존에 빈백·음향·조명 등을 이용해 최적의 쉼 장소를 구축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체크를 통해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려주는 '스트레스100 존'도 운영한다. 전문 스트레스 측정기계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온 참관객에게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는 식품과 각종 도구들을 경품으로 내놓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국내 수면 산업 전문가들 4인방의 수면토크쇼가 진행된다. 한진규 서울스페셜수면의원 원장은 '수면 밸런스 잡는 법', '수면진단 체크리스트'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수면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송해룡 대찬병원 원장은 '수면과 키성장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늘 개막식에는 진영수 한국수면산업협회 회장과 정경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기원 세라젬클리니컬 대표 ▲이제철 경동나비엔 상무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김충진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인석 K-바이오글로벌허브 단장 ▲송해룡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4.06.27 16:56정석규

기자협회 "의협, 언론 겁박 멈춰라”

한국기자협회(이하 기협)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일부 매체에 대한 출입정지를 통보하는 등의 조치에 반발했다. 기협은 27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기사 내용이 의사들의 요구에 반한다는 이유로 복수의 매체들에 대한 출입정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라며 “출입정지의 근거가 되는 내부 논의 절차에 대한 설명 없이 '회장이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협은 임현택 의협 회장이 특정 언론에 대한 공격을 유도하는 행위에 대해 문제 삼았다. 기협은 “본인의 개인 SNS에 기사 링크를 걸어 일종의 '좌표찍기'를 한 뒤 회원들의 비난을 유도하고, 특정 매체 기자 이름을 언급하며 조롱하는 행태도 보여 왔다”라며 “임 회장은 줄곧 SNS를 통해 의협 회장으로서의 입장과 향후 대응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해왔으니 '개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자유로운 의견을 적은 것'이라는 변명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 의협 집행부가 취재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협은 “취재 과정에서의 고압적 태도와 비아냥거림은 의협 집행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며 “보건복지 취재를 담당하는 기자들이 취합한 피해 사례 중에서는 의협 내부에서 사실 확인을 거친 기사에 대해서도 '내부 확인 결과 그런 통화를 한 사람이 없다. 명백한 오보이니 기사를 삭제하라'는 일방적인 요구를 해온 사실도 있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실 확인을 해 준 집행부가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짓 해명을 하고, 해당 기사가 오보라며 다른 기자들에게 기사를 쓰지 말라는 요구까지 이어졌다”라며 “의협 입장에 반하는 보도가 나가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고, 기자에게는 치명적인 '오보'라는 낙인까지 찍어서 전체 공지를 하는 경솔한 태도를 보인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기협은 의협이 '대변인을 통해서만 취재하라'는 요구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기협은 “기자는 어떤 출입처이든 다양한 경로로 사실 확인을 한다”며 “대변인을 통해서가 아닌, 일관되지 않은 메시지 관리에 부담을 느낀 것이라면 내부 언론 대응 역량을 교육할 일이지 기자들의 취재를 금지시킬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 집행부의 거친 입에서 나오는 발언들이 기자를 향하는 것은, 결국 국민과 환자를 향한 것”이라며 “의료 개혁에 있어서 국민이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한 건 결국 의협의 오만한 태도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자의 모든 취재 활동은 국민의 알 권리와 국민 편익을 위해 이뤄진다”며 “편집권을 침해하고, 기자 취재에 위해를 가하는 일체 행위에 대해 의협은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오만한 생각이 부디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자에게는 적용되질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6.27 15:53김양균

과기정통부-국방부, "스텔스 탐지 양자레이더 개발 검토"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가 출범했다. 양자과학기술을 미래 국방 게임체인저로 만들기 위해 향후 스텔스 탐지 양자레이더 기술 개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양자과학 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고 확산하기 위한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퀀텀코리아 2024'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과 국방부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강연으로 듀크대학교 김정상 교수의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 미래양자융합포럼 김재완 의장의 '국내 양자과학기술 확산 현황'이 발표됐다. 또 육군사관학교 정근홍 교수가 '해외 국방분야 양자과학기술 동향', 과기정통부 측이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운영방향'을 공개했다. 협의회는 △정보교류 및 협력과제 발굴 △제도 및 규제 등 2개 분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는 ▲물리적으로 도청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통신(세계 3번째 상용화)의 국방적용 ▲GPS 교란 시 정밀항법이 가능한 양자중력센서(세계 최고 수준) 기반 양자항법 ▲스텔스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양자레이더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의장은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미래양자융합포럼 학계 의장(김재완 KIAS)·산업계 의장(양승현 SKT)이 공동으로 맡는다. 참여기관은 총 30개다. 과기정통부 , 국방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출연연구기관과 육·해·공군, SKT, KT, LG U+,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대학에서 KAIST, 고려대, 서울시립대, 부산대, 한림대, 육사, 세종대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오는 8월부터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실무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은,“기존 기술의 한계로 인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양자과학기술이 첨단기술기반 강군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며, "국방분야의 양자과학기술 실증·전력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5:34박희범

스탠리블랙앤데커, 제주 해녀쉼터 자선행사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제주도 해녀쉼터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에 참여해 제품 100대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4 여성들의집짓기 제주도 해녀쉼터 마련을 위한 자선패션쇼&바자'에 참여했다. 바자회 물품으로 블랙앤데커 '12V MAX 무선 핸디 청소기' 80대와 '2in1 무선 라이트' 20대를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해녀쉼터 마련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패션쇼와 바자회를 개최해 주거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하여 건축 기금을 마련해왔다. 행사는 2001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 개최됐다. 지금까지 27세대 이상의 국내외 다문화·한부모 가정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해녀쉼터 건축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지난해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 기금 바자회 및 이동식 주택 짓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한국해비타트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지난 2010년부터 여러 활동에 참여해 총 누적 금액 6억 3백만 원에 달하는 공구류와 청소기,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5월에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동아리 'KORA'와 함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의 건축 실습 현장에서 '이동식 주택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관련 산업 학과 학생들과 참여했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한국해비타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주거 개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전동공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7 15:18신영빈

MBC도 메타버스 진출, 칼리버스에 IP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칼리버스가 문화방송(MBC)과 K-콘텐츠 활성화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K-문화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코엑스 메타버스 엑스포의 칼리버스 부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와 MBC 안형준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MBC는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IP)을 롯데이노베이트와 칼리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사업 인프라 기술 지원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칼리버스는 메타버스 내에 매력적인 신규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여 메타버스 칼리버스 플랫폼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칼리버스가 선보일 메타버스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이다. MBC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가수들의 무대를 칼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형 글로벌 오프라인 공연은 칼리버스 플랫폼과 연계하고 양사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이사는 “이번 MBC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하여 글로벌 플랫폼인 칼리버스의 매력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칼리버스는 향후 MBC의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 IP를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의 장점을 적극 내세운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6.27 14:54남혁우

안경·렌즈업계, 건강·기능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안경·렌즈업계가 눈 건강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자외선은 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된다. 이 중 UVC는 대기권에서 대부분 반사되지만, UVA와 UVB는 지표면에 도달해 피부와 눈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망막 손상이 생기며 시신경까지 영향을 미치면 결막염,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기능성 안경렌즈인 변색렌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변색렌즈는 평상시에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로 사용하다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에 따라 선글라스처럼 색이 변한다. 안경과 선글라스 모두 소지할 필요 없어 실내외 이동이 잦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에실로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변색렌즈 '트랜지션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 론칭 20주년을 맞은 트랜지션스는 국내 변색렌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도 자사 변색렌즈 '센서티' 시장 점유율이 2021년 7%에서 지난해 8~9%로 소폭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일반 렌즈보다 높은 가격에도 변색렌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센서티의 경우 누진렌즈나 기능성 렌즈 구입 시 센서티 옵션을 선택하면 약 15만원의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한국호야렌즈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과 함께 눈 건강의 중요성도 같이 강조되고 있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며 “안경을 원래 착용하던 소비자가 실내외를 오갈 때 선글라스를 대체할 수 있어 변색렌즈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콘택트렌즈 기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126분으로 2019년 109분 대비 15분 늘어났다. 한국알콘에 따르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눈이 건조해진다. 디지털 기기 화면을 바라볼 때 눈 깜빡임 횟수가 평소의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눈물 증발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한국알콘은 촉촉함을 강조한 '워터렌즈'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아이 러브 디지털라이프'를 공개했다. 워터렌즈는 알콘의 프리미엄 콘택트렌즈 브랜드로 일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워터렌즈' 근시 난시용, 다초점과 정기교체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워터렌즈 한달용' 근시 난시용이 국내에 출시돼 있다. 한국알콘 관계자는 “콘택트렌즈의 착용감과 촉촉함에 대한 고객 의견은 꾸준히 있었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활동 시간이 많은 2030세대가 주로 렌즈를 착용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아졌다”며 “이를 강조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2024.06.27 13:00김민아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폰 새 기준 내놨다… 삼성 "모바일 AI 대중화 선도"

"다같은 다이소가 아니라고?"…소비쿠폰, 어디서 쓸지 헷갈리는 소비자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써보고서] 갤럭시Z폴드7 얼마나 얇아졌나 보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