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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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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폰 이어 AI 안경 시대 온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이 AI 안경으로 옮겨붙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을 필두로 AI 안경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 중국 업체 바이두는 중국 고유의 AI 모델로 구동되는 '샤오두 AI 안경'을 선보였다. 바이두는 이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중국어 초거대 모델 탑재 네이티브 AI 글라스라고 소개했다. 제품을 장착하면 사진과 영상 촬영은 물론 보행 중 질문도 할 수 있다. 바이두의 대형 언어 모델(LLM) '어니'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비서를 탑재해 여행 가이드, 백과사전, 실시간 번역, 개인 비서, 음악 DJ 역할 등을 할 수 있다. 선글라스 디자인에 무게는 45g에 불과하다. 샤오미·삼성, 구글과 손잡고 AI 안경 개발 중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도 AI 안경 시장에 뛰어들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2분기 차세대 AI 스마트 글라스 출시를 목표로 구글과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AI 스마트 글라스)출하량이 30만대 이상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미는 AI 기능과 헤드셋·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메타 레이밴'을 벤치마킹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XR 안경도 갤럭시 AI 생태계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함께 XR 기기를 개발 중인데,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안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퀄컴은 XR 칩셋을 공급하고, 구글은 OS와 생성형AI '제미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제미나이 LLM이 설치돼 AI 기능을 제공하고, QR 코드, 제스처 인식 ,기타 AI 기능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XR 기기 절대강자 '메타' 자리 흔들 수 있을까 XR 기기 강자 '메타'는 이미 작년 레이밴과 협력해 2세대 스마트안경 레이밴 메타를 선보인 바 있다. 레이벤 메타는 메타의 AI 기능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1천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 맞춤형 오픈 이어 스피커, 5개 내장 마이크 등을 탑재해 사진 촬영, 동영상 녹화, 음악 감상, 통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메타 레이밴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타는 현재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을 개발 중인데, 여기에도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다만,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려다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 가격대를 낮추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기반 안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과 기술 모두 준비가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XR 기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현재 ▲AI 안경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 ▲웨어러블 분야로 확장하는 AR·VR 기업 ▲해당 분야 진출을 노리는 스마트폰과 거대 기술 기업 등이 메타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애플이 대표적이다. 올해 초 비전 프로를 선보이며 해당 시장에 뛰어든 애플은 1분기 16%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 업체가 됐다. 단, 64%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였던 메타와의 격차는 아직 크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떨어진 2분기에는 그 격차가 더 컸다. 하지만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는 바이두와 샤오미 등이 AI 안경을 출시한다면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두 AI 안경 예상 가격은 2천100위안(약 40만원)으로 가격이 비전프로(약 500만원)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진입장벽도 낮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안경은 인기 있고 유망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더욱 폭넓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AI 기술력이 향후 경쟁의 판도를 가를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R 안경과 AI 안경의 차이점은 기술적 기반에 있다"며 "AR 안경은 주로 광학 디스플레이와 공간감지 컴퓨팅 기술에 의존하지만, AI 안경은 첨단 AI 시스템으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2024.11.21 10:09류은주

코바코, 지역 장애인과 행복나누기 대회 열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20일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코바코 연수원에서 지역 장애인을 초청해 '2024 행복나누기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 지역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천사의집, 보담, 씨엘의 집, 로뎀의 집 등 4개 시설에서 중증장애인 및 사회복지단체 봉사자 등 143명이 참여했다. 이들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는 코바코에서 마련한 음악 공연을 관람한 뒤 운동회, 장기자랑, 기념품 전달 등의 행사를 함께 즐겼다. 한편, 코바코는 1998년부터 장애인 초청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1 09:52박수형

한국IDC "3분기 국내 PC 출하량 110만 대... 전년比 3.4% 감소"

올 3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114만 대) 대비 3.4% 줄어든 110만 대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올 3분기 데스크톱PC 출하량은 줄어든 반면 노트북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제품이 수요를 견인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정 시장용 데스크톱PC 출하량은 두 자릿수로 하락한 반면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늘어났다. 정부 기관 조달 등 공공 시장은 한국IDC가 집계하는 4대 영역 중 가장 큰 19.3% 감소폭을 보였다. 한국IDC는 "공공기관 예산 절감으로 인한 입찰 지연 및 축소 여파"라고 분석했다. 교육 부문 출하량 역시 데스크톱PC 교체 사업 규모 축소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기업 시장은 올 3분기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0.2% 수준으로 미미하다. 한국IDC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둔 PC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미비했던 것이 주 원인이며 많은 기업들이 윈도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IDC가 실시한 아태지역 컨수머 디바이스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PC 사용자들은 노트북 구매 시 제품 사양과 성능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가격과 디자인 및 물리적 크기를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IDC는 "이러한 경향은 성능이 보장되는 게이밍 및 AI 노트북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전체 노트북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는 향후 다양한 활용 사례가 개발되면서 전체 PC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공급업체에게 있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작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향후 AI PC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09:52권봉석

KCA,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인적자원개발 협력키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빛가람 혁신도시 내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적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KCA와 농림식품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6개 공공기관의 인적자원개발과 성장을 목표로 ▲HR협의체 구성 및 운영 ▲HRD 운영계획 공유 ▲인적자원 정보 자문 등 교류협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및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HR협의체는 올해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하여 경제유튜버 김짠부, 김애란 소설작가 등의 강연을 추진했으며, 오는 27일 박재범 극작가의 특강을 앞두고 있다. 또한 여성인재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한 임직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협력할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향후 각 기관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상호 발전방안과 꾸준한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49박수형

ETRI, "일자리 이젠 AI에 물어보세요"

일자리를 AI가 맞춤형으로 찾아주는 길이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토닉(주) 및 고려대학교와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제 컨소시엄에서 개발된 웹 표준을 기반으로 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이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분야 데이터 특성과 형식을 자세하게 표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다"며 "향후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 구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추천과 역량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연구진은 "구직과 교육이 주요 대상이지만, 연구진은 향후 의료 및 공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시연에서 ▲데이터 거버넌스의 개념 ▲데이터 허브 생태계 구축 ▲데이터 프로파일 ▲분산 데이터 파이프라인 ▲시범서비스 시연 및 컨설팅 등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은 웹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데이터 허브 간 상호운용 세션 관리 기술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국내 표준으로 제정했다. 세계 처음이다. 연구진은 "현재 국제표준단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SG13에서 이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부 기술로는 △데이터 허브 협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 기술 △데이터 카탈로그 교환 및 데이터 변화 동기화 기술 △하이퍼 메타데이터 기반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 등을 꼽았다. 연구진은 "일자리 정보 실시간 동기화 기반 및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일자리 사이트에 적용한 결과, 구인․구직 매칭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와 관련한 SW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TRI 원희선 사이버브레인연구실장은 “기술 실증을 위해 여러 일자리 사이트 간에 채용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변동이 생기는 즉시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TRI는 헬스케어 및 제조 분야에 기술이전을 추진, 오는 2026년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과제명은 '고품질 데이터셋의 적시·적소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옵스 프레임워크 기술개발'이다.

2024.11.21 09:48박희범

원티드랩, 재한 일본인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 연다

원티드랩이 재한 일본인 대상 네트워킹 행사를 다음 달 10일 서울 송파구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연다. 취업, 워킹홀리데이, 유학 등 다양한 이유로 국내 장기 체류 중인 재한 일본인 규모는 지난해 기준 2만7천여 명에 이른다. 한국은 중국, 대만을 이어 단일 국가로는 세 번째로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일본 대학생들이 커리어를 쌓고 싶은 국가로 꼽힌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사회에서의 커리어 성장을 모색하는 일본인 인재에게 자유롭게 커리어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한 일본 직장인부터 유학 중인 대학(원)생이 함께 모여 커리어 고민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해외 생활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본 직장인의 이직·취직 경험, 한국 직장 생활을 다룬 강연도 준비돼 있다. 나가이 코시로 마키나락스 사업 개발 매니저와 나가누마 항아 팀스파르타 일본 사업 PM은 '한국 취업 경험'을 주제로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와 같은 취업 준비 과정은 물론 한국 직장 적응 경험 등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일본인 채용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 실질적인 한국 취업 팁도 전달할 계획이다. 글로벌 웹툰 제작사 투유드림의 강주연 인사총무팀 주임과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의 윤다영 인재영입팀 리더가 '한국 기업이 원하는 일본인 인재상'을 주제로 일본인 등 외국인 채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등 한국 취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일본인이 한국 취업과 직장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 인재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09:06백봉삼

MS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출시 7개월 만에 보안 산업 선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활용해 보안과 운영 측면에서 혁신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딜립 라다크리쉬난 파트너 그룹 제품 매니저는 21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도구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치, 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업 내 모든 분야를 통합 감시하며 4월 출시 후 보안 운영의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기능과 성과를 바탕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딜립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도입한 기업들은 3개월 만에 보안 사고의 평균 해결 시간(MTTR)이 30% 감소했다"며 "보안 운영 작업에선 23%에서 최대 46.7%까지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이날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핵심 기능이 보안관제센터(SOC)를 넘어 데이터 보안, 내부 포인트 관리까지 포함하도록 확대된 지원 범위를 소개했다. 먼저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플랫폼 퍼뷰를 지원한다.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험을 식별하며 데이터 손실 방지(DLP)를 자연적으로 검토하기 위함이다. 외부 사용자의 액세스 제어 관리를 위해 엔트라 ID도 관리한다. AI 기반의 위험 관리와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고위험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그인 실패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말 솔루션을 제공해 접근 문제를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드포인트 관리를 위해 인튠(Intune)도 지원한다. IT 리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SQL 쿼리 생성 및 장치 데이터 분석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엔드포인트 접근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보안 문제를 미리 감지하고 장애 발생 사전 대응할 수 있다. 또 윈도 오토패치(Windows Autopatch)와 통합해 보안 패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드파티를 지원하며 네트워크·디바이스 등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딜립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보안 팀의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중요한 의사 결정도 더 빠르게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21 08:45남혁우

MS 퍼뷰, 데이터 관리에서 윤리까지…"안전한 AI 생태계 구축"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의 윤리적 활용을 보장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퍼뷰(Purview)의 데이터 거버넌스·보안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21일 마이크로소프트 사라 존슨 데이터 보안 부문 책임자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퍼뷰의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의 범주를 넘어, AI 윤리 보완과 장애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루드라 미트라 부사장은 현대 기업이 직면한 데이터 윤리 및 기술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의지를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퍼뷰는 데이터 거버넌스, 보호 및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 세트다. 임직원별 데이터 접근 범위 관리하고 조직 전반의 데이터 단편화, 데이터 보호 및 거버넌스 확보를 위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 역할 확대를 위해 AI 활용 과정의 윤리적 기준을 충족을 위한 기능이 추가됐다. 개인정보, 기업 기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루프, 패브릭 환경에서 민감도 레이블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데이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AI 시스템이 데이터 윤리 기준 준수를 보장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해 데이터 사용 투명성을 강화했다. AI 모델과 데이터 자산의 윤리적 활용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모니터링 가능하다. 데이터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애저 시냅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스노우플레이크 등 주요 데이터 플랫폼에서 프로파일 작성, 품질 규칙 추가 및 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운영 중 데이터 오류로 인한 장애를 미연에 방지한다. 오피스365 관리 활동 API 스키마와 연동된 규정 준수 관리자도 업데이트했다. 감사 로그를 분석해 규정 준수 및 정책 위반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장애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을 효율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퍼뷰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관리나 보안 강화에 그치지 않는다. 데이터와 AI의 윤리적 활용, 장애 예방을 위한 체계적 접근을 통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사라 존슨 보안 책임자는 "AI와 데이터 활용이 증가하면서 윤리적 데이터 관리와 안정성은 필수 조건이 되었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조직이 데이터의 책임 있는 사용과 AI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도 "AI 시대 데이터 거버넌스는 매우 중요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퍼뷰는 과도한 정보 공유나 위험한 AI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을 더해 데이터와 보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21 04:20남혁우

'2024 베트남 한국게임주간', 11월 23일 막 올라...게임문화 교류의 장

베트남 한국게임쇼인 '2024 한국게임주간'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하노이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하노이국립대학교가 공동주관한다.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게임물관리위원회,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NHN, 펄어비스, 한국게임산업협회, 제주항공, VTC온라인, VNG게임즈 등이 후원한다. '2024 한국게임주간'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게임산업 및 게임문화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교류 행사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B2B, B2C 및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공모전 및 수상작 전시 ▲한-베 대학생 e스포츠 교류전 ▲게임산업 토크쇼 ▲게임 체험관 운영 등 베트남 현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게임공모전은 기획 및 프로그래밍 분야와 그래픽 및 디자인 분야로 나눠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우수작품은 전시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한-베 대학생 교류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종목으로 양국의 대학생 각각 24명씩 예선과 결선을 통해 상호 우의와 게임문화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게임산업 토크쇼는 게임문화재단의 이장주 이사가 '산업을 이끄는 게임문화', 엔씨소프트의 장현영 상무가 '글로벌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 신구대학교의 강도경 교수가 'e스포츠의 위상과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한국 게임산업과 게임문화의 현황과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전파할 계획이다. 게임 체험관은 한국 중소게임사 5곳의 홍보부스와 함께 한국 게임 캐릭터 및 굿즈 전시, 게임 캐릭터 경연대회, 게임문화 퀴즈쇼 등으로 채운다. 또한 이번 행사는 K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식, 한복, 캐릭터, 관광 등 게임과 문화가 접목된 종합축제 형태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 하노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게임산업을 담당하는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도 활발히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게임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베트남 측에서는 정보통신부 게임 정책 담당관, 게임진흥기관인 VTC 등이 참여하여 양국 게임 등급 관련 현황을 공유하며 포괄적인 게임산업 발전 협력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중소게임사의 현지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게임 개발사 및 게임 퍼블리셔와의 B2B 상담회 및 게임 기업 방문도 예정되어 있어 예년보다 내실 있는 교류와 성과가 기대된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 게임산업계가 함께 하는 이번 베트남 한국게임주간은 게임을 필두로 양국의 청년 문화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본다”며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게임문화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20 20:09이도원

KAI, 수자원공사와 위성사업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위성시스탬-활용 개념 및 설계 최적화 개발 협력 ▲수자원공사 위성 활용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공동추진 ▲항공기-위성 연계패키지 수출 추진, ▲공적개발원조(ODA) 국가 대상 위성 활용 플랫폼 공급 및 저변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감시에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KAI의 다양한 위성 개발과 항공기 플랫폼 수출 경험과 수자원공사의 위성 활용기술을 연게해 항공기-위성-활용 기술을 수출 패키지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KAI는 항우연의 첫 민간 기술이전 사업으로 추진된 500kg급 표준플랫폼 차세대 중형위성 2호~5호 개발을 총괄 주관해 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개발 전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개발 중인 5호는 수자원공사와 환경부가 사용 예정인 수자원 위성이다. 한반도의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및 하천환경 변화 관측, 수자원 부존량 평가 등을 수행하며, 마이크로파 영상레이더(SAR)를 활용해 악천후 및 주야간 구분없이 관측이 가능하다. 공사는 수자원 위성의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성 영상 해상도 등 품질을 향상시키는 초격차 위성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고품질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수자원 위성 운영과 활용기술 개발을 고도화 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협약을 게기로 위성 분야 국내 공공부문 활용 확대 및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우주개발 역량을 고도화해 우주항공청(KASA) 개청과 함께 본격 추진되는 민간주도 우주경제 실현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9:23신영빈

'디즈니+강풀=흥행'공식 통할까...디즈니 '조명가게' 공개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디즈니가 다시 한번 웹툰 작가 강풀와 손을 잡았다. 앞서 강풀 작가와 선보인 '무빙'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만큼, 디즈니와 강풀이 함께 선보이는 두번째 작품 '조명가게'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하고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조명가게'를 공개했다. 조명가게는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 '조명가게'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스터리 드라마다. 웹툰 조명가게는 '아파트', '타이밍', '어게인'과 함께 강풀의 '미스터리심리썰렁물'로 불린다.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드라마의 각본을 맡아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공개된 무빙 또한 강풀 작가가 각본을 맡아 흥행에 크게 성공했기 때문이다. 초기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에 진출한 후 기대와 달리 넷플릭스, 티빙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무빙 이후 수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다. 당시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화지수(MAU)는 200만명 대에 머물렀는데, 무빙 이후 MAU는 400만대로 두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즉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게 '전환점'이 된 고마운 작품인 셈이다. 이날 강풀 작가는 '디즈니+강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본인도 차기작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강풀 작가는 "(무빙의 인기가 너무 컸어서) 조명가게 공개가 부담이 된다"며 "(조명가게는) 무빙과는 결이 다르지만 같은 사람 중심의 이야기다. 부담은 됐지만 재미있기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가게는 13년 전 만화로 그렸다. 원작에 풀기 힘들었던 이야기가 분명히 있었는데, 드라마에선 만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걸 풀고자 했다"며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한 감동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원작보다 훨씬 풍성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는 '무빙 시즌2' 제작도 공식화했다. 무빙2 역시 강풀 작가가 참여한다. 강풀 작가는 무빙의 흥행 덕분에 조명가게, 무빙2 등 계속 디즈니와 작업을 할 수 있게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조명가게는 8부작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음달 4일 공개된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등이 국내 유명 배우들이 참여했다.

2024.11.20 17:33최지연

SOOP·젠지 이스포츠, '2024 사이버 정기전' 개최

SOOP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e스포츠 대항전인 '2024 사이버 정기전'을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 정기전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e스포츠 종목으로 교류하는 게임 친선 대회다. 올해는 SOOP과 젠지가 협력해 연세대학교 e스포츠 동아리 '연겜', 고려대학교 게임 동아리 '디럭스(Deluxe)'와 함께 대회를 개최한다. 두 학교의 동아리들은 모두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의 국내 대학 e스포츠 동아리 협력체인 젠지 유니버시티 소속이다. '2024 사이버 정기전'은 철권8, 오버워치2, 전략적 팀 전투(TFT),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1일 차인 22일에는 철권8과 오버워치2 경기가 열린다. 철권8은 3대 3 팀 매치 3판 2선승제로, 오버워치2는 5대 5 팀전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2일 차인 23일에는 TFT, 발로란트, LoL 3개 종목으로 대결한다. TFT는 4대 4 팀전 3라운드 포인트 합산제로, 발로란트는 5대 5 팀전 3판 2선승제, LoL은 5대 5 팀전 토너먼트 드래프트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5개 종목 중 3개 종목 이상을 이긴 대학교가 최종 승리를 차지한다. '2024 사이버 정기전'은 젠지 유니버시티 소속인 두 학교의 e스포츠(게임) 동아리가 기획부터 오프라인 대회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SOOP은 젠지 측과 협력해 SOOP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젠지의 협력사 '제이웍스'에서 참가 선수 전원 및 현장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게임 기어 경품도 제공한다. SOOP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비롯해 e스포츠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고, SOOP 유저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해 e스포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젠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스포츠 동아리 협력체를 운영하는 젠지글로벌아카데미도 이러한 협력을 통해 대학 e스포츠 생태계가 더욱 확고히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e스포츠 대학 생태계와 e스포츠 동아리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24 사이버 정기전'은 SOOP에서 단독으로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과 다시보기 VOD 등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SOOP '사이버정기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0 17:31조수민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G-EIGHT 2024, 11월 29일 개최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인 G-EIGHT 게임쇼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타이베이 엑스포 돔에서 개최된다. G-EIGHT은 라야크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 토니, 대만 유명 게임 스트리머 6tan, 그리고 게이밍 유튜버 토마스가 함께 설립한 인디게임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180개 이상의 게임과 흥미로운 인터랙티브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와 개발자 간의 소통을 위한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G-EIGHT는 대만의 현지 개발자들을 국제 시장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코모도와 같은 게임 퍼블리셔를 비롯해 일본의 인디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즘, 미국의 디볼버 디지털, 중국 위플레이 문화 전시회 등 다수의 국제적으로 유명한 참가 업체들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의 다양한 인디 게임 개발자들도 참여해 전시회에 국제적이고 다채로운 색깔을 더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한국 인디게임 개발사 가운데는 캣 소사이어티의 '던전인', 터틀크림으 'RP7', 샌디플로어의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코드네임 봄의 '아키타입 블루', 썬더폭스 스튜디오 '문베이스 람다', 스튜디오 두달 '솔라테리아', 블랙 가디언 '벤딩 머신 히어로' 등이 포함됐다. 주최 측은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 G-EIGHT는 협력사들과 함께 현실 기반의 퍼즐 해결 활동도 개발했다"며 "이 활동은 플레이어들이 전시장을 탐험하며 주최 측과 참가 업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이벤트를 하나의 라이브 게임 어드벤처로 변신시켰다"고 전했다.

2024.11.20 17:17강한결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GM이 그리는 미래비전

"제너럴모터스(GM)의 비전은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의 미래입니다. 이 미래는 내연기관차에 관한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저희의 전략을 통해 형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향후 한국 전기차 시장을 어떻게 선도할 것인지 공유하겠습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GM 전기차 전략과 엔지니어링 기술,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테크 미디어와의 기술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은 올해 북미에서 중차대한 이정표를 달성했으며 약 20만대 전기차를 생산해 두번째로 높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이는 전세계 수많은 전기차 기업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현장에서 올해 출시된 GM 순수전기차 캐딜락 리릭을 소개하며 "리릭은 우리 GM의 한국 시장에 대한 약속"이라며 "전기차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산업 전반을 재형성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더 혁신적인 미래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GM의 전기차 전환 전략과 배터리 기술, 현재 도입된 온스타와 추후 출시할 자율주행기술 슈퍼크루즈 등이 소개됐다. 권성진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상무는 "1939년 미래 비전 박람회에서 미래 자동차의 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그 이후 세계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다"며 "이 시점에서 GM은 트리플 제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GM이 내세운 새로운 비전은 '트리플 제로'다. 권 상무는 "모든 사람이 좀 더 편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배출 가스가 없는 미래, 차에 타고 있는 외부에 있는 사람과 차 주위에 있는 사람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미래, 차량과 차량, 사람과 차량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미래가 GM이 제시하는 비전"이라고 했다. GM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GM은 이미 30년 전부터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었다. 1996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EV1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볼트를 개발했고 383㎞를 달리는 보급형 전기차 볼트EV도 출시했다. 권 상무는 "GM은 좀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아우를 수 있는 전기차를 개발한 것이 캐딜락 리릭"이라며 "이런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통합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면서 셀의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지난 8월에는 삼성SDI와 협력을 발표하고, 배터리 양극재 측면에서는 포스코, LG화학과 함께하고 있다. GM은 이 같은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캐딜락을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권성진 상무는 "콤팩트부터 플래그십까지 옵틱, 비스틱 등 첨단 기술력을 장착한 새로운 차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M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포용하는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M의 배터리 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김형민 GMTCK 부장은 "GM은 배터리 셀을 개발할 때 퍼포먼스, 고객 편의성, 안전, 리사이클링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배터리 셀을 포장하는 버킷(박스)은 동일하기 때문에 셀의 형태나 조성에 따라 영향이 없어 넓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캐딜락 리릭은 전장이 4천995mm인데 휠베이스는 3천95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구축할 수 있었다. 김형민 부장은 "원가도 신경 써야 하겠지만 전기차는 무게가 올라가면 항속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무게가 핵심"이라며 "이를 줄이기 위해 전세계 최초로 보안에 문제없는 무선 BMS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터리 원가 경쟁력을 위해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 김 부장은 "버킷 형태로 어떤 셀이 들어와도 상관없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삼원계 배터리 모두 넣을 수 있으며 저희 전략은 럭셔리는 삼원계 배터리, 볼륨은 LFP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지난 4월 글로벌 텔레매틱스 서비스 온스타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우선 적용했다. 이후 7월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콜로라도에 추가 적용했다. 한국GM은 온스타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추후 유료화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7:00김재성

"현대차·기아 타면 고속도로 실시간 확인"…도로공사와 정보 공유한다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20일 EX-스마트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 발생구간 ▲역주행 발생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현대차·기아 고객은 이처럼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고·교통 정보를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차량의 주행 데이터와 공공 ITS 시스템이 수집한 정보가 결합됨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 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행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현대차·기아와 데이터를 지속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작년 11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교통 안전 증진을 위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이 수집하는 교통 정보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0 15:44김재성

디즈니 회장 "무빙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새 영감" 극찬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하고 자사 OTT 디즈니플러스로 공개한 '무빙', '카지노' 등의 흥행 성과를 밝히며 아태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나 월든 월트디즈니컴퍼니 공동 회장은 2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무빙'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감이 되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태지역은 월트디즈니의 중요한 지역으로 독창적인 스토리, 훌륭한 제작진, 영감이 넘친다"며 "아태지역의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루크 강 월트 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도 K-콘텐츠로 인해, 디즈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루크 강 총괄 사장은 "저희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 덕분에 글로벌 히트작이 나왔고 미래의 대형 프랜차이즈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킬러들의 쇼핑몰 등은 디즈니플러스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저희의 고집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는 미국과 아태지역의 2025-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이 공개됐다.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디즈니는 전 세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개봉 예정작의 선공개 및 독점 영상을 아태지역 최초로 선보였다. ▲무파사: 라이온 킹 ▲백설공주 ▲모아나2 등의 OST를 비롯해 ▲트론: 아레스 ▲주토피아 2 ▲호퍼스 ▲드림 프로덕션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데어데블: 본 어게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다양한 작품들의 예고편과 스틸이 공개됐다. 루크 강 총괄 사장은 "디즈니는 우수한 창의성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TV, 스트리밍 영역에서 디즈니의 글로벌과 로컬 제작사들이 보여준 뛰어난 역량과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디즈니의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발표 세션 중간에는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대형 화면에 깜짝 등장해 인사를 전했다. 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주연 배우 안소니 마키(Anthony Mackie)는 무대에 직접 올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첫 날 쇼케이스 이후에는 '디즈니: 스타의 밤(Disney Presents: A Night Of Stars)' 팬 이벤트가 개최된다. 아태지역의 팬들에게 디즈니의 스토리와 함께 출연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대표 주연들이 대거 참석해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명가게'의 주지훈과 박보영, '트리거'의 김혜수와 정성일,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과 설경구, '넉오프'의 김수현과 조보아, '나인 퍼즐'의 김다미와 손석구, '파인: 촌뜨기들'의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등이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안소니 마키를 비롯해 화제를 모은 디즈니+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Gannibal)'의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도 함께한다.

2024.11.20 15:35최지연

"포춘 기업 350개가 선택했다"…MS AI 혁신, 고객 성공 사례로 '증명'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고객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M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자사 AI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고객들의 성공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포춘 500대 기업의 약 70%가 이미 '코파일럿'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는 점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MS는 전력 관리 회사 이튼(Eason)이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사례를 소개했다. 이튼은 이미 '코파일럿'을 통해 9천 개 이상의 표준 운영 절차를 문서화하며 문서 작성 시간을 83% 절감했다. 이는 팀당 650시간 이상의 시간 절약으로 이어져 직원들이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했다. 제니퍼 스미스 이튼 재무 부문 관리자는 "이전에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팀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며 "코파일럿은 단순한 도구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1위의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앤 컴퍼니 역시 마찬가지다. 맥킨지는 '코파일럿' 기반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 온보딩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복잡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하며 팀 구성 과정을 자동화한 결과 고객 온보딩 리드 타임을 90% 단축했다. 파일럿 프로젝트에서는 행정 업무를 3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팀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알렉스 리 맥킨지 IT 전략 책임자는 "'코파일럿'은 우리가 컨설턴트가 아니라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도록 돕는다"며 "이 도구는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혁신이 가능했던 것은 대대적인 기능 업데이트 덕분이다.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인 '코파일럿 액션(Copilot Action)'은 사용자들이 일상적인 작업을 간단한 프롬프트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써 '팀즈'에서 회의 요약을 자동 생성하거나 주간 보고서를 작성하는 작업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해졌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우리 회사는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작업이 많다"며 "'코파일럿 액션'을 통해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된 '셰어포인트(SharePoint)' 에이전트는 조직의 방대한 지식 베이스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몇 초 만에 찾아준다. 이로써 프로젝트 세부 사항이나 최신 문서의 요약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실제로 제약회사 한 곳은 이 에이전트를 도입한 이후 내부 검색 시간을 50% 줄였으며 문서 관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한 바 있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코파일럿'과 같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혁신하는 기반 기술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애저 AI 파운드리(Azure AI Foundry)'는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도메인에 맞춰 수정하는 작업에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 특히 파운드리 내 AI 앱과 에이전트의 설계·배포를 지원하는 통합 개발 도구 'SDK' 기능을 통해 고객이 사전 제작된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활용하게 한다. 이에 따라 비전문가도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MS는 앞으로도 '코파일럿'을 비롯한 신규 AI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AI 개발 도구도 혁신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대표는 "AI는 혁신의 도구이자 비즈니스 혁신의 파트너"라며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모든 기업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15:28조이환

TTA, 글로벌 메타버스 표준 선점 협력 확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1일 경주 라한셀렉트 시리우스홀에서 '제6차 메타버스 표준포럼 합동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메타버스 요소기술 표준의 글로벌 표준 선점과 국내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한 여러 표준화 포럼의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중장기 기술 전망, 표준화 동향 등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 이번 교류회에는 기존 참여 포럼과 더불어 TTA 표준화위원회 메타버스 콘텐츠 프로젝트그룹(PG610)과 메타버스 표준전문연구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정보표준연구실이 추가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메타버스 레벨 분류체계 및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제 공식표준화기구 ITU-T, ISO/IEC JTC 1 및 기업 중심의 사실표준화 기구 IEEE와 MSF 등에서의 메타버스 표준화 현황, AOUSD 신규 표준화기구의 추진 동향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의 표준화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메타버스 글로벌 표준화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TTA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3:43박수형

케이블TV協, 3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 8편 선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20일 '제63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102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분야는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추진으로 충남 태안이 경제 붕괴 위기에 놓인 가운데, 태안화력 폐쇄가 지역에 미칠 영향과 지역사회의 대책 마련 촉구 목소리를 담은 ▲“이러다 지역 붕괴”…거리로 나온 태안 주민들(LG헬로비전 충남방송), 지역민 불만이 쌓여가는 부산 지역 유료도로 실태를 살펴보고, 유료도로가 만들어지는 이유, 해결 방법 등을 심층 진단한 ▲'전국 최다 '유료도로 공화국' 부산(SK브로드밴드 서부산방송)이 선정됐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위탁운영 업체와 관리 감독 주무청의 부정행위 전말을 파헤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대안을 제시한 ▲전국 최대 음식물쓰레기장, 탐욕과 무책임에 '악취 진동'(딜라이브 송파케이블TV), 향토기업으로서 존속해온 조선소들이 마땅한 이유 없이 거기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현실을 고발한 ▲개발에 떠밀린 '영세 조선소'…“대책 없이 문 닫나?”(HCN부산방송)도 보도 분야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정규분야는 '월클 소프라노' 박혜상과 '대한민국 차세대 테너' 김건우가 지역민이 생활하는 현장으로 찾아가 다양한 주제의 오페라 아리아를 소개하는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하우스 시즌2(딜라이브 종로중구케이블TV),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1천600만 베이비부머 세대에 수익, 근로 시간, 업무 강도 등 다양한 직업 및 창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이제 뭐하지?(SK브로드밴드 TCN방송), 다양한 현대 사회의 '주거 라이프'를 함께 체험하고 느끼며, 시청자에게 생생한 경험과 재미를 전달한 ▲즐거운 남의 집(HCN)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찬란한 물길, 물의 도시 서귀포(KCTV제주방송)가 특집분야 작품상을 받았다. KCTV제주방송은 난개발과 산업발전 등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점차 희미해져 간 옛 물길을 집중했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이념 속에서 400년간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 온 '물' 문화를 미래유산으로 재조명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깊이 통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중한 동반자임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지역 의제에 대한 공론화를 이끌고, 지역발전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하는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0 13:29박수형

우리나라 해외증권투자액 1조달러 목전…외국인 국내투자액 처음 제쳤다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이 1조달러 가까이로 집계된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잔액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은행은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치'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증권투자 잔액은 9천969억달러으로 2분기 대비 646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3분기 잔액 9천575억달러로 관련 통계를 편재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액이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액을 제친 것이다. 해외증권투자 중 해외주식투자 3분기 잔액은 7천386억달러로 전 분기(6천920억달러)과 비교해 466억달러 증가했다. 해외 주식투자 증가는 차익이 확대되고 미국 달러화가 강세에 기인했다. 이 같은 비거래 요인으로 인한 3분기 해외주식투자는 2분기에 비해 330억달러 늘었다. 단순 거래 요인은 전 분기 대비 137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말 기준으로 해외주식투자 국가별로 ▲미국(63.1%) ▲유럽연합(14.2%) ▲중국(1.8%) ▲일본(3.1%) ▲홍콩(0.8%)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증권투자액이 확대되면서 이번 분기 순대외금융자산도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은 9천778억원으로 전 분기(8천585억원)과 비교해 1천194억원 늘었다. 한국은행 박성곤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9천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며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의 4분기 연속 증가한 영향이 크며, 투자 비중이 가장 큰 미국 주가가 상승해 순투자거래 평가액이 늘어나는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이 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지만, 주식 투자인만큼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박성곤 팀장은 "국내 거주자의 해외주식 매수 금액이 매도 금액을 넘어 순매수가 많다는 것이지만 항상 변동할 수 있지만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을 봤을 때 순대외금융자산 증가 흐름은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증권투자라는게 상당 부분 차익거래라는 점이라 주가상황에 따라 자금의 쏠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20 12: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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