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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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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4대 천왕' 얀 르쿤, 메타 떠난다…스타트업 설립 계획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수석 인공지능(AI) 과학자가 회사를 떠나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가까운 시일 내에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튜링상 수상자인 르쿤은 새로운 벤처 설립을 위해 초기 자금 조달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조엘 피노 AI 연구 부문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코히어에 합류했다. 하지만 얀 르쿤은 'AI 4대 천왕'으로 꼽힐 정도로 저명한 인물이라 퇴사할 경우 큰 충격이 예상된다. 이번 퇴사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오픈AI 구글 등에 맞서기 위해 AI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메타는 2013년부터 르쿤이 이끌어온 '기초 AI 연구소'를 중심으로 장기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더욱 빠른 속도로 AI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또 저커버그 CEO는 'TBD 랩'이라는 독점적인 내부 팀을 직접 구성해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르쿤은 기존의 최고제품책임자에게 보고하던 체계를 벗어나 현재는 알렉산더 왕에게 직접 보고하는 구조로 변경됐다. 여기에 르쿤은 저커버그 CEO가 핵심 전략으로 삼은 LLM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인간처럼 추론하고 계획할 수는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르쿤이 이끄는 페어 연구소는 '월드 모델'이라고 부리는 차세대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 시스템은 언어 모델 뿐만 아니라 영상과 공간 정보를 학습해 물리적인 세계를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르쿤은 이 구조의 완전한 형태를 구현하는데 약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르쿤의 차기 프로젝트도 '월드 모델'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12 09:18박서린

"로보티즈의 다음 행선지는 액션 데이터 허브"

"로보티즈는 더 이상 액추에이터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액션 데이터 허브'가 돼야 합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에서 하드웨어를 넘어 데이터로 진화하는 로보티즈의 새로운 방향을 선언했다. 김 대표는 "로봇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술이 바로 피지컬 AI"라며 "이제는 액추에이터를 파는 시대가 아니라 데이터를 만들어 파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전문기업이다. 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주 매출처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출발점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처음엔 협동로봇 형태의 매니퓰레이터를 만들었고, 이후 양팔 로봇으로 발전했다"며 "지금은 사람처럼 20자유도 이상을 가진 손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로봇이 걷는 문제는 풀렸지만 손 조작은 여전히 답이 없다"며 "로봇에서 제일 중요한 건 손이고, 인간 신경계 구조를 봐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피지컬 AI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데이터 부족'을 꼽았다. 시각이나 언어 데이터는 넘치지만 '액션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테슬라가 운전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수행하는 움직임, 행동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피지컬 AI의 완성도를 결정짓는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리는 액추에이터를 통해 이미 그 데이터를 쌓고 있다"며 "액션 데이터 허브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회사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로보티즈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데이터 팩토리' 1단계 운영에 돌입했다.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가공하는 곳이다. 김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에 데이터가 제조 결과물인 공장을 세웠다"라며 "로봇이 움직이며 쌓는 모든 데이터를 학습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9:05신영빈

지난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22조9216억원… 9.8% 증가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전년보다 9.8% 증가한 22조9천216억원으로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수출은 기존 주력 수출품목(항체의약품·바이오의약품 CMO 등)의 증가로 전년보다 17.1% 상승해 생산규모 성장을 견인했다. 연구개발 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도 전년보다 각각 3.2%와 145.3% 증가해 총 투자규모는 46.1% 성장했다.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는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 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다. 바이오기술이 의약품과 식품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과 일상으로 확산하며 본격적인 바이오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바이오기술을 기반한 국내 경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최우혁 산업부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연구개발·생산·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7:24주문정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어린물고기 보호·유통 방지 나서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조성현)는 10일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 전국어민회총연맹(공동대표 김영복)과 함께 '2025 소비자참여 어린물고기 보호와 유통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법 수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민간 자율관리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생산자·유통업계·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와 투명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을 목표로한다. 아울러,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해양수산부, 소비자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수산물 유통의 자발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생산자단체인 전국어민회총연맹이 새롭게 참여하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민간 자율관리 체계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이를 통해 불법유통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 협력모델로 발전하게 됐다. 그동안 금어기·금지체장 수산물의 불법유통은 주로 해양수산부 등 정부 단속이나 플랫폼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그 실효성과 지속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으며, 생산자·유통·소비자의 역할이 분리되어 장기적인 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민간과 함께 협력하여 상호 감시와 자율 실천을 병행하는 '참여형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도모하여, 불법유통 차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 상품 판매에 대한 자율규제 체계를 강화하고, 플랫폼과 협력하여 입점사업자 대상 홍보·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라인시장에서의 투명한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조성현 회장은 “온라인유통은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이어주는 중요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불법수산물 유통에 대한 자율규제를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1 16:50안희정

리얼월드 "내년 초 엔비디아 넘는 VLA 모델 공개"

"지금 시장에 오픈소스로 풀려 있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이 몇 개 안 돼요. 오픈VLA나 파이제로, 그루트가 대표적이죠. 리얼월드가 내년 초에 그들의 성능을 뛰어넘는 VLA를 공개합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에서 "내년 초 자세한 논문과 함께 VLA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텍스트·이미지 이해를 넘어 실시간 행동까지 생성하는 VLA를 핵심 축으로 삼고, 텔레오퍼레이션 대신 '4D+ 모션 캡처'로 숙련 작업자의 손기술 데이터를 대량 수집해 학습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리얼월드는 거대언어모델(LLM)과 비전언어모델(VLM)의 한계를 '행동'으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위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알렉스'를 통해 정교한 손 조작 데모도 선보이기도 했다. 류 대표는 "텍스트·비전 이해만으로는 현실세계의 과제를 풀 수 없다"며 "시각·언어·행동을 하나로 엮은 VLA가 범용 로봇지능의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업계가 모델 크기와 파라미터 경쟁에 치중해 온 것과 달리, 리얼월드는 현장 데이터의 질과 로봇 내 실시간 추론 능력(밀리초 단위)을 VLA 성능의 관건으로 제시했다. 리얼월드가 제시한 차별점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로보틱스 학습에서 많이 쓰이는 텔레오퍼레이션(원격조종) 방식은 ▲전문 오퍼레이터 필요 ▲장비 비용·시간 부담 ▲현장 숙련도의 반영 한계 등 문제가 있었다. 리얼월드는 소형 다중 카메라(6~12대)와 장갑형 촉·운동 센서를 활용한 '4D+ 모션 캡처'로 우회한다. 이 방식은 공정 현장에서 숙련 작업자의 손가락·손바닥·팔 움직임과 접촉 압력, 경로, 타이밍을 3D 시공간 정보로 정밀 기록한다. 핵심은 현장 베테랑의 몸에 체화된 노하우를 직접 추출해 모델에 주입한다는 점이다. 리얼월드는 이 데이터를 직접 투입해 파인튜닝 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 비용·시간을 줄이면서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모델의 방향성을 구현하는 물리 플랫폼으로 리얼월드는 위로보틱스와 함께 휴머노이드 알렉스를 개발해 운용 중이다. 알렉스가 세 손가락 이상을 활용해 컵 뚜껑을 열고, 유리컵을 움직여도 우유를 흘리지 않도록 따르는 동작을 수행했다. 또한 상체 48축 모터를 미세 제어해 직선·곡선 필기를 안정적으로 수행, 진동·미세 위치 오차를 제어하는 정밀 제어 루프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류 대표는 "휴머노이드 경쟁의 진짜 승부처는 손재주"라며 "사람 손에 가까운 감각-제어 융합을 구현해야 피킹·플레이스·조립·정렬 같은 '라스트 마일' 자동화를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얼월드는 제조·유통·농업 등 인력난이 심화된 산업에서 범용·사람대응형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편의점 진열, 케이블 삽입·정렬 같은 고난도 미세 조작 작업은 산업용·협동로봇으로 오래 전부터 자동화를 시도했지만 손의 자유도·감각 통합 한계로 공정 완결이 어려웠다. VLA와 4D+ 데이터, 알렉스 같은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결합하면, 멀티모달 이해부터 실시간 행동 생성, 정밀 손작업으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피지컬 AI 스택'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리얼월드의 구상이다.

2025.11.11 16:35신영빈

"한국의 르끌레르 될래요"…드라이버의 첫걸음 'KARA 카트 스쿨'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F1 드라이버)가 가장 좋아요. 그렇게 되고 싶어요." 지난 9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충청북도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개최한 '2025 KARA 카트 스쿨'에서 만난 이현도(14) 참가자는 이같이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KARA 카트 스쿨은 카트 입문 희망자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KARA 카트 라이선스와 수료증이 발급된다. 민건식 KARA 사업기획팀 매니저는 "카트는 모든 레이싱의 출발점이자 모터스포츠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김성호 피노카트팀 단장과 2025 슈퍼레이스 GT4 클래스 챔피언이자 CJ대한통운 오네 레이싱 소속 김화랑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은 오전 이론 교육이 끝난 뒤 패독(차량 준비 구역)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카트를 타고 서킷을 직접 달릴 수 있었다. 김 단장은 이날 교육에서 "모터스포츠는 기본이 중요하다. 포뮬러1(F1) 드라이버들이 카트 선수 중에서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카트는 특히 한국 사람들이 잘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서 카트의 신이라고 불리는 선수가 한국 사람이고, 우수한 드라이버 중 교포가 많다"고 말했다. 카트는 1인승 경주용 차량으로 낮은 차체와 단기통 2행정 기관 엔진을 사용했다. 주로 사용되는 엔진은 로탁스사의 전기식 셀 스타트 엔진이다. 프레임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타이어는 동일 규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실력에 따라 승부를 좌우하기도 한다. 카트는 서스펜션이 없고, 노면에 밀착된 낮은 차체를 갖고 있어 주행 자세가 특히 중요하다. 김 단장은 "스티어링휠은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밀고 당기는 방식이며 브레이킹은 발목을 중심으로 제어해야 한다"며 "코너 진입 시 속도를 늦추고 탈출할 때 가속하는 기본 원칙인 '슬로우 인, 패스트 아웃'만 이해하면 레이스의 99%를 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습 주행에서는 일렬로 세워진 장애물(콘)을 좌우로 번갈아 피해 주행하는 기술 훈련인 슬라럼과 주어진 코스를 정확하고 빠르게 주행하는 기술형 타임 어택 경기 짐카나를 한 번에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상 이유로 실제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레이싱 카트가 아닌 레저용 카트로 진행했다. 카트 교육을 네번째 받았다는 강성(18) 씨는 "파주에서 주로 카트를 탔다"며 "아무래도 레저용 카트라 기대했던 것보다는 속도가 느렸지만, 교육은 재밌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서킷 체험 주행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강사진의 인스트럭션 아래 코너링 라인, 제동 타이밍, 주행 자세 등 실제 경기에서 활용되는 탐색주행(시굴주행)을 직접 경험했다. 김화랑 강사는 "처음 교육에 나섰는데 노하우를 쉽게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고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대부분 10대로 구성됐다. 최근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가 흥행하고,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면서 모터스포츠 열풍이 불었다. 실제로 2025 KARA 스쿨 참가자 모집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혼자 교육장을 찾은 이현도 교육생은 "이번 KARA 스쿨을 위해 인천에서 새벽 5시 첫차를 타고 증평까지 내려왔다"며 "모터스포츠의 세계로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국가당 1개 단체에 부여하는 공식 기구로 모터스포츠의 질서 확립과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보급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199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2025.11.11 16:22김재성

장애인단체총연합회-물리치료사협회, 장애인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위한 업무협약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10일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물리치료 및 재활 분야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영석 장총련 상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의료·재활 전문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대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단체와 물리치료사 간의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협회는 직역의 이익보다 장애인과 국민의 건강권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양 기관이 학문·학술·정책 전반에서 공동의 목표를 세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총련 이영석 상임대표를 비롯한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정태근 회장, 장총련 서인환 정책위원장과 정의철 사무총장, 한국장애인연맹 김영욱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양대림 회장, 배정현 정책부회장, 박진식 행정부회장, 조혁신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2025.11.11 15:43조민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고위정책과정 초청연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10일 가나·라오스·말라위·베트남·스리랑카·우간다·이집트·캄보디아·탄자니아·피지 등 10개국 보건부 차관보급 이상의 고위 정책결정자 12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이종욱펠로우십 고위정책과정'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11월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11월10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홀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연수생 12명을 비롯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 백관백 사무총장 및 인제대학교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입교식에서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안내, 본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개와 더불어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개요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연수생들은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현황과 정책 시사점 ▲만성질환 부담과 한국의 대응 ▲디지털헬스 및 K-의료 해외진출 사례 ▲응급의료시스템 및 권역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 ▲국가 암 관리 정책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의 경험과 성과를 학습하고 각 국가에 적용할 수 있을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생들은 초청연수 기간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청, 강북삼성병원, 인하대학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대학병원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프로그램 중 연수생들이 값진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하며, 본 연수가 협력국의 의료 시스템 고도화와 정책 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은 WHO 제6대 사무총장 故이종욱 박사의 보건인재 양성 철학을 계승한 국제 보건의료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보건의료 ODA 전문기관이다.

2025.11.11 15:40조민규

삼성전자서비스,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 AS 부문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올해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 원년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에어컨 AS 부문은 올해 신설되어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서비스가 원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다 1위,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 각각 24년, 22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AS 품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이용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AI로 에어컨 점검...HRM으로 엔지니어 출장 없이 제품 점검 가능 특히, 삼성전자 에어컨의 AI 기술이 서비스에 접목되며 고객의 불편을 예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 AI 진단'을 활용한 '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에어컨 AI 진단 Push 알림'을 통해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손쉽게 종합 진단 받을 수 있다. 올해 여름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을 만큼 고객의 호응이 높다.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통해 엔지니어 출장서비스 없이 제품을 점검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 사용 이력 등을 AI로 분석 후 상담사가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안내해 준다. 상담사가 직접 제품 설정을 조정해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다.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AS 패스트 트랙', 출장서비스 중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는 '하나 더 서비스', 제품의 이상 징후를 AI로 감지해 사전에 안내해 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등 차별화된 '블루패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AI가 분석한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산불, 수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하여 가전제품 무상 점검을 통한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 AS 부문 도입 첫해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과 전문 기술 역량 향상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와 편의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4:35전화평

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0%, 내년은 2.1%"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 2026년은 2.1% 증가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0.9%, 2026년 1.6%보다 높은 수준이다.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은 이 같이 밝혔다. 한국금융연구원 김현태 거시경제연구실장은 "2025년 실질 GDP는 건설투자 위축 등으로 1.0%에 그쳐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내년 우리 경제는 완화적 금융 여건 및 정부의 재정 확대 등을 바탕으로 내수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2.1%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1.3%, 내년은 1.6%로 내다봤다. 올해 2·3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5%, 1.3%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여기에 내년에 예정된 소비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다는 부연이다. 2026년 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확대되고 소상공인·아동·청년·농어촌 대상 현금성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건설투자는 기저효과로 내년 2.6% 성장, 설비투자는 미국 관세율 등의 영향을 받아 올해 2.4% 성장서 내년 2.0% 증가로 관측됐다. 총수출의 경우에는 올해 4.0% 증가에서 내년 0.8%로 크게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수입은 2025년 4.0% 증가서 2026년 1.1%로 추정됐다. 김현태 실장은 "총수출 증가율은 관세에 따른 글로벌 교역 증가세 둔화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관세의 부정적 영향 등을 반영해 전 세계 교역 성장률이 2025년 3.6%에서 2026년 2.3% 수준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5년 2.0%, 2026년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실장은 "2026년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 및 2025년 성장둔화의 기저효과로 2.1% 수준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2025년의 경기둔 화에 따른 기저를 감안할 때 회복 속도는 과거에 비해 미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화정책은 거시경제 환경 전반에 초점을 맞추어 운용하되, 자산시장 과열 시 정부의 미시적 대응책과의 조화를 고려한 속도 조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후 이어진 금융시장 및 디지털 환경 전망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보미 자본연구실장은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은 금융 혁신 지원과 함께 이용자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등 규제 수요도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기존 금융 법제의 포괄적 정비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돼야 하며, 디지털 자산의 사회적·실물경제적 효용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도 지속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최근 공개된 AI 기본법과 하위법령이 규제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 실장은 "금융회사들은 AI 기술 발달에 따라 적극적으로 업무에서 활용 중"이라면서 "기본법과 하위법령 시행은 대출 심사 등 고영향 AI 활용 사업자에 대한 책무 규정이 구체화되어 규제 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025.11.11 14:00손희연

K-로봇 기술력 한자리…20주년 로보월드 폐막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는 총 325개사 1천27부스,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전시에서 1억8천800만 달러(약 2천636억 원) 규모 수출상담과 235억원의 구매상담, 607억원의 투자 상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제조·물류·의료·국방·생활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의 첨단 로봇 및 AI 기술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AI 기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물류로봇, 산업용 협동로봇 등 현장 실증이 가능한 상용화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마련된 국방분야 상용로봇 특별관과 헬스케어 공동관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국방관은 민간 로봇 기술의 군사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고, 헬스케어관은 재활·운동 코칭·낙상 감지 로봇 등 생활 밀착형 로봇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이 통합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로봇 석학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AI·휴머노이드·자동화·로봇 보안 등을 주제로 4개 트랙, 42개 세션이 열렸으며, 로크웰오토메이션·지브라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이 발표에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460건의 해외 바이어 미팅이 진행됐고, 구매상담회에서는 234억9천만원 규모 상담 실적이 집계됐다. 처음 마련된 '투자사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로봇 스타트업 간 607억원 규모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데이, 로보월드 어워드,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등 비즈니스 중심 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내년 로보월드는 K-로봇 산업이 AI·휴머노이드 상용화 시대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해외 혁신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실증 프로그램을 강화해 K-로봇의 세계 시장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3:46신영빈

국내 최대 전파 전시회 'KRS 2025' 12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5)'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KRS 2025는 국내외 총 58개사가 참가해 전파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아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파 중심의 AI 에너지 위성 국방산업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전파를 기반으로 한 AI, WPT, 6G, 위성통신, 국방 등 첨단 기술의 융합 현장을 한자리에 소개된다. 특히 전파방송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의 기술을 포함해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가장 최신의 전파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테마별 공동관과 전파 우수제품 특가전 부스를 구성해 B2B, B2C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를 통해 전파산업 컨퍼런스, 전파통신 세미나, 위성전파 및 위성기술 컨퍼런스, 무선전력전송 컨퍼런스,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국방 전파정책 포럼 등 총 16개의 다양한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전파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을 통해 전파를 매개로 한 통신, AI, 방산, 위성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새로운 협력 모델과 기술 융합 기회 모색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0:38박수형

여기어때가 꼽은 '올해의 펜션' 3곳 여기

여기어때는 '탑스(TOPS)' 프로그램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유통기업원과 함께 '올해의 펜션' 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탑스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지원사업으로, 여기어때는 숙박 부문을 맡아 우수 펜션 발굴 및 마케팅 운영 등을 지원한다. 탑스는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이번 단계에서 최우수 업체 3곳을 최종 선정했다. ▲강릉 오리아뜰리에풀빌라펜션 ▲태안 오아텐풀빌라 ▲가평 스토리166풀빌라 3곳이다. 전문가 심사 및 고객 리뷰·평점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했다. 여기어때는 올해의 탑스 펜션 3곳에 대한 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해당 숙소 전용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추가 할인 쿠폰은 여기어때 일반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 지급과 체크인 기간은 내달 21일까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우수 펜션 발굴을 통해 펜션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0:24박서린

KT, 한국교원대와 교육 AX 추진

KT가 한국교원대와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기반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부터 활용 방안까지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교원대가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AI에듀테크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다양한 AI 관련 활동도 추진한다. KT는 교원대와 함께 AI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AICT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교육 특화 플랫폼과 솔루션 연구개발에 주력한다. 인프라 구축 자문과 함께 AI·데이터 플랫폼 방향성 제안, 데이터 및 시스템 보안 관리 방안 등의 종합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한 교원대 내 AI에듀테크센터의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향후 사업 협력을 검토하고, KT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학생 역량 강화 지원과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KT와 교원대는 AI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실질적인 AI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을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한편, KT는 지역의 교육 기관과 함께 교육 현장의 AX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연구 교육 플랫폼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청년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은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정책과 현장, 연구와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사와 학습자 모두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AI에듀테크센터 중심으로 모범 사례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AI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AX를 가속화하겠다”며 “교원대와 함께 현장 중심의 혁신 모델을 만들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9:27박수형

로봇산업진흥원, '이음 5G' 첨단제조로봇 실증 개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음 5G(5G 특화망) 기반 첨단제조로봇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통해 첨단로봇의 실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음 5G(5G 특화망) 통신 환경 기반의 첨단제조로봇 실증 환경 인프라를 통해 부품 조립과 물류·검사 등 첨단제조 환경에 대한 실증을 제공한다. 특히 ▲5G 무선 통신 성능 검증 ▲첨단제조로봇의 성능 및 안전성 검증 ▲스마트제조 생산성·품질 향상 ▲AI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작년 산업통상부 '5G기반첨단제조로봇실증기반구축사업'을 통해 5G 상용망(3.5GHz) 통신 환경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환경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5G 특화망(4.7GHz) 통신 환경 인프라를 추가했다. 대구전파관리소에 이음 5G 기지국에 대한 무선국 개설 허가를 신고했다. 지난 9월에는 무선국 허가증을 받아 진흥원 본원 내 이음 5G를 구축한 바 있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5G 통신 기반 스마트 팩토리 및 AX 융합 첨단제조로봇 산업분야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실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8:49신영빈

KAI, 록히드마틴과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사업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7일 미국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9대의 KF-16 시뮬레이터를 최신 F-16 바이퍼 형상으로 성능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약 6년으로 납품 이후 후속지원 업무까지 포함된다. 이번 성과는 양사 간 전략적 MOU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본 계약을 계기로 모델링·시뮬레이션(M&S)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KAI는 이번 계약에서 시뮬레이터의 주요 구성품의 최신화와 현장 기술지원을 수행하여 공군 조종사 훈련 환경의 품질 향상과 장비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실제 비행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높은 충실도와 현실성을 갖춘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는 T-50, KT-1, 수리온, LAH 등 70대 이상의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 및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이번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자체 개발한 국산 항공기 외에도 P-3C 시뮬레이터, 해군의 장보고-III 조종훈련장비, 고속상륙정(LSF-II) 시뮬레이터 등 항공을 넘어 해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훈련체계 현대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8:44신영빈

스테이블코인 정부 법안 이달 중 가닥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정부 법안이 대략적으로 만들어진 가운데 이달 중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의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2단계 법안은 70%가량 완성됐으며 이달 중 발표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놓은 법안 내용들이 적절히 고루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내놓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유럽연합(EU)의 미카(MicA)와 미국의 지니어스법을 절충한 만큼 많이 차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큰 관심이었던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 허용에 관해서는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에도 허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은행이 은행 중심으로 발행을 허용하자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에 이에 관한 조율은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에서는 이보다는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규제하는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유통 쪽(거래소)에서 이를 규제할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할지 아직 미정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2025.11.10 17:40손희연

S2W, LLM 토크나이저 취약성 규명 논문 EMNLP 2025 채택

에스투더블유(S2W)와 KAIST 공동연구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토크나이저 취약성 규명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됐다. 에스투더블유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은 2025년 EMNLP에 논문을 게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택으로 에스투더블유는 글로벌 최고 권위 AI 학회에 4년 연속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정상적 단어쌍을 통해 드러난 바이트 단위 토크나이저의 불완전 토큰 취약성'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대규모언어모델(LLM) 내부의 토크나이저 구조가 환각(hallucination)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특히 바이트 단위로 문자를 분해·처리하는 바이트 레벨 토크나이저에서 '불완전 토큰'이 생성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불완전 토큰은 문자 경계가 잘려 의미가 온전하게 보존되지 않은 토큰을 뜻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완전 토큰은 비정상적 바이그램(improbable bigram) 패턴을 만들어낸다. 이런 패턴은 모델이 문맥을 잘못 복원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성하는 환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어는 문자당 1바이트로 표현되지만 한국어·일본어·중국어 등은 한 글자가 여러 바이트로 표현된다. 이로 인해 바이트 페어 인코딩(BPE) 기반 토크나이저는 비영어권 언어에서 불완전 토큰을 더 자주 생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에스투더블유 공동저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근태 연구원은 "이번 논문은 소버린 AI 논의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토크나이저가 자국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자국어 기반 AI 모델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CTO는 이어 "S2W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선도적 연구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투더블유는 2022년 다크웹 언어 관련 연구, 2023년 다크버트(DarkBERT) 관련 ACL 채택, 2024년 자체 개발 사이버보안 문서 특화 모델 '사이버튠(CyBERTuned)' 관련 NAACL 발표 등으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연속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연구는 특히 비영어권 사용자 경험과 모델 신뢰성 개선, 국가 차원의 AI 정책과 데이터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향후 토크나이저 설계 개선 방안과 언어별 전처리 기법 보완을 통한 환각 저감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0 17:04남혁우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급부상…美 GRC "한국이 핵심 허브될 것"

AI 시대 도래와 함께 데이터센터가 뜨거워지고 있다.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가 고성능 연산을 지속하는 순간 엄청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도체,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냉각 기술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전통적인 공랭식(공기 냉각) 방식에서 벗어나, 수랭식(액체 냉각) 방식에서 해답을 발견한 것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서버를 액체에 담가 냉각하는 '액침냉각'에 주목하고 있다. 커지는 액침냉각 시장...엔비디아 인증 지연, “일시적 제약일 뿐” 피터 풀린(Peter Poulin) GRC 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냉각 시장이 3년 내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 서버 확산 속도에 맞춰 냉각 시장은 향후 2~3년 내 50~10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공기로 발열을 제어하는 '공랭식' 기술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다만 GPU 제조사인 엔비디아가 해당 기술을 공식 인증하지 않은 점이 시장 걸림돌로 꼽힌다. 이에 대해 풀린 회장은 “엔비디아의 전체 보증 미지원은 현재로선 성장의 제약 요인이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제공한 테스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일부 OEM 서버 업체는 이미 엔비디아 GPU 서버에 대한 전체 보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3자 서비스업체들도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만이 성장 동력은 아니며, AI 추론과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액침냉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거품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풀린 회장은 “인터넷 버블과 같은 붕괴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향후 5년간 거품 위험은 낮다. 다만 전력 공급 인프라가 무한정 확장될 수 없기 때문에, 전력망이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RC “서버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GRC는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액침냉각 전문 기업이다. 액침냉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서는 가장 오래됐다. 액침냉각 관련해 총 19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8개 특허가 인증을 받고 있다. 액침냉각과 관련해 특허수가 가장 많다. 현재 글로벌 서버업체인 델(Dell), HP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엔무브, 현대오일뱅크 등과 협력 중이다. 아울러 액침냉각 기술뿐 아니라 '서버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철학으로도 유명하다. 회사는 전 세계 약 24개 냉각유체 제조사와 협력, 재료 호환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ElectroSafe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풀린 회장은 “의사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듯, 우리는 서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이 철학이 GRC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글로벌 액침냉각 허브'로 부상 GRC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한국이 액침냉각 시장 중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풀린 회장은 “특히 한국은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글로벌 허브가 될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대표적인 예시가 LG전자, SK엔무브와의 삼각 협력이다. 이들 3개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정밀한 냉각 제어를 위해 열 부하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팬 월 유닛(FWU) 등 냉각 솔루션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해 액침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PoC)을 진행한다. 또한 현대오일뱅크와 S-Oil도 GRC의 'ElectroSafe Fluid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협력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그는 “한국은 높은 인화점 기준 등 까다로운 규제가 있지만, 이러한 환경이 오히려 고성능·고안전 냉각유체 개발의 촉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AI 냉각의 판도, 공기에서 액체로 이동 중” 풀린 회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AI 시대의 냉각은 공기가 아닌 액체가 주도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AI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11.10 16:55전화평

스테이블코인은 우리나라 통화량을 늘릴까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면 유동성이 확대돼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약화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주장에 일부 학계와 연구계가 한은 주장과 다르게 통화량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한은이 은행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도 은행의 혁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도 나왔다.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방향성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진단' 토론회에서 자본시장연구원 장보성 연구위원은 "현 통화정책은 금리 중심의 운영 체계이므로 통화량 자체에 대한 논의는 부차적인 것"이라며 "신용·금리 경로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 완화를 위해 초기에는 예금 보유 비중을 높게 설정하고 향후 단기 국채 등 인프라가 정비된 이후 준비 자산 내 예금 비중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 강형구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은 현금이 미래의 자산으로 가는 것"이라며 "채권 충전하고(사고) 돈받는 구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은 노진영 통화정책국 팀장은 "통화량 측면은 논란이 많는데 내생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통화량을 늘리냐에 대한 해답을 할 순 없다"며 "한은에서는 중앙은행이 잘 모르는 비금융부분에서 통화가 늘 수 있고 모니터링했던 통화량은 줄어들 수 있다는 양면적인 면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노 팀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원화에 페깅(고정)되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원화 자체가 흔들리는 부분에 대해 리스크를 생각해야 한다"며 "은행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하자는게 한은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채권이 팔리고 그로 인한 재원을 활용하자는 지적에 대해 노진영 팀장은 "국채 시장의 수급 문제와 고민을 같이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은 박준홍 금융결제국 팀장은 "중앙은행에서 하려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환매조건부채권(RP) 대상기관으로 선정해야 하는데 이후 중앙은행에서 이 부분서 손실이 나는 것을 국민들이 합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은이 유동성 조절을 위해 RP 대상기관을 정하는데 이 기관서 문제가 생길 경우 한은이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시장에 모든 가격이 포함되어 있는데 왜 자꾸 한은이 리스크만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정 원장은 "스테이블코인을 은행만이 발행할 수 있는데 은행이 열심히 할까, 혁신을 할까라는 의문이 든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초기에도 인터넷전문은행을 은행보고 하라고 했는데 결국 그렇지 않아 지금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 최연택 상무는 "관리를 어디서 한다고 한들 디페깅 위험이 없어지는게 아니다"며 "이보다는 누가 어떤 것을 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것들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5.11.10 16:4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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