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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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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스크린 시대' 선언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현지시간) 진행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신제품 TV를 공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 적용한 '24년형 Neo QLED 8K 삼성전자는 18년간 TV 시장 1위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와 이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TV를 선보였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AI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집대성됐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를 가진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딥러닝 기술로 스포츠 종목 자동 감지,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등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 ▲화면의 다양한 음원 중 음성만 분리해 대화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를 지원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화질만큼이나 뛰어난 오디오 성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 단계 진화한 'Q심포니'는 여러 대의 무선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TV와 연동해 풍성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최상위 사운드바 모델 'HW-Q990D'와 연동해 게임 프로 모드와 HDMI 2.1 등을 활용해 최상의 홈 시네마 경험과 게이밍 사운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Neo QLED 8K는 AI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SD·HD·FULL HD 등 저화질로 전송되는 라이브 스포츠·콘서트, OTT 컨텐츠까지도 마치 현장의 VIP 좌석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8K TV 중 가장 얇은 12.9mm의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마치 TV가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티 에어 디자인'으로 품격까지 높였다. 타이젠 OS로 맞춤형 경험·연결성 강화…'디자인 포 삼성 게이밍 허브' 론칭 2024년형 삼성 TV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삼성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단순히 다양한 컨텐츠를 시청하는 기기를 넘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기로 진화했다. 또 기존의 단순 기기 간의 연결을 넘어 OS·서비스·컨텐츠간의 경험까지 광범위하게 연결해준다. 대폭 개편된 2024년형 '타이젠 OS 홈'은 TV에 등록된 계정 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각 가족 구성원은 별도의 프로필을 설정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가정 내 스크린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삼성 녹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성능도 갖췄다. '삼성 TV 플러스'는 홈 화면에서 시청 가능한 콘텐츠를 한 눈에 보여주며, 원하는 컨텐츠를 더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탐색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더 많은 컨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컨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VOD 서비스도 업계 최다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좋아하는 게임을 선택하기만 하면 'AI 오토 게임모드'가 타이틀을 분석해 장르와 환경에 맞는 화질과 음질로 최적화해 주는 등 게이밍 경험도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더욱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디자인 포 삼성 게이밍 허브'를 론칭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CES에서는 PDP가 삼성 TV에 최적화된 게임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최대 40시간 재생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저지연 모드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연결 ▲게이밍 허브에 바로 접속 가능한 삼성 게이밍 허브 홈 버튼 ▲게임 중에도 TV를 조작할 수 있는 볼륨 조절 버튼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TV를 중심으로 개인과 기기, 여러 기기 간의 연결성을 대폭 개선해 더욱 편리한 라이프를 제안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개인 트레이닝부터 원격의료, 원격 PC 제어, 화상 통화 등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며 홈 허브 역할을 한다. ▲운동 시간, 심박수 등 실시간 운동 데이터를 보여줘 실내 운동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워크아웃 트래커' ▲반려동물 원격 의료 서비스 '닥터 테일'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로 TV, 모니터, 모바일 기기간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복사, 이동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2024년형 삼성 TV는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스마트 커넥트', ▲갤럭시 버즈를 TV와 빠르게 연결해줘 영화나 게임 등에 즉각 몰입할 수 있게 하는 '360 오디오'도 지원한다. 접근성 기능도 대폭 강화…자막도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변환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 기능도 향상했다. 2024년형 삼성 TV에는 세계 최초로 AI와 광학식 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음성 변환해주는 '들리는 자막'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화면의 윤곽선과 색상을 재조정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저시력자가 별도의 기기 없이도 좋아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릴루미노 모드'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일반 화면과 릴루미노 모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릴루미노 투게더 모드'를 새로 탑재해 저시력자가 가족들과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으로 더 섬세하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포 베리어 프리' 기능을 탑재했다. 시각, 청각, 신체 장애가 있는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직관적인 버튼 배치 ▲색상 대비 강조 ▲촉각 피드백과 같은 UI를 개선할 수 있고 ▲음성 가이드 등의 접근성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LED 76형~140형, OLED 42~84형...'투명 마이크로 LED' 세계 최초 공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스크린의 무한한 가능성도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TV는 76형부터 140형까지 크기가 다양해졌다. 마이크로 LED는 초소형 마이크로 LED 칩과 정밀한 제조 공정으로 선명하고 베젤이 없는 화면을 제공해 가정용,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듈 간 경계를 없앤 심리스 기술 덕분에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형태와 크기, 비율로 화면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모듈식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 LED를 공개했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현저히 높은 투과율로 현재 유리로 사용되는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42형부터 83형까지 OLED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는 유지하고 빛 반사를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대비 밝기가 20% 개선해 더욱 깊은 블랙을 구현하고, AI 기술로 정확도를 높인 색상 표현을 자랑한다. 최대 144Hz의 고주사율로 부드럽고 선명한 게임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업계 최초 무선 8K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삼성전자는 프로젝터 최초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더 프리미어 8K'를 공개했다. 셋톱박스 등 연결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선 정리가 필요 없다. '더 프리미어 8K'는 특허기술인 '사운드–온–스크린(Sound-on-Screen)'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영화관처럼 화면에서 사운드가 전달되며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클라우드 게이밍 ▲원거리 음성 인식 ▲최대 4개로 화면 분할이 가능한 '멀티뷰' 등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모던한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며 스마트싱스로 제어할 수 있다. 단독 무선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고, 삼성 TV와 사운드바와 연동 시 'Q심포니' 기능을 통해 완벽한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은 새로운 아트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매월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20점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아트모드에서 가변 재생률을 조정해 에너지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다.

2024.01.08 12:00이나리

건국대 2024 정시 최종 경쟁률 6.92 대 1

건국대학교는 지난 5일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천415명 모집에 9천794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6.92 대 1로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전형별로 정원 내에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이 550명 모집에 3천10명 지원해 5.47 대 1이다. '나'군은 689명 모집에 4천300명이 지원해 6.24 대 1이며 '다'군이 94명 모집에 2천12명 지원해 21.4 대 1로 가장 높았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은 '가'군 34명 모집에 174명 지원으로 5.12 대 1, '나'군은 42명 모집에 191명 지원으로 4.55 대 1, '다'군이 4명 모집에 78명 지원으로 19.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정원 외 '다'군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은 14.5 대 1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 '다'군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42.38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농어촌전형 '다'군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5 대 1, 일반학생전형 '다'군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22.19 대 1 순으로 높았다. 한편, 건국대 실기고사는 현대미술학과 12일을 시작으로 영상학과 16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7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및 리빙디자인학과 24일, 산업디자인학과 25일에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가 17~20일, 음악교육과는 23~24일에 진행한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7~13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2024.01.08 11:27주문정

CES간 최태원 회장, SK 탄소감축·AI 기술 알린다

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탄소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그룹 통합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을 주제로 공동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첨단소재 ▲수소생태계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그룹化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은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공동 운영한다. 데모룸에는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 모델 ▲AI 미디어 스튜디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등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AI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된다. 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나서 미래 반도체 시장을 전망하고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 최태원·최재원 등 오너일가 참석해 주목 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다. '넷 제로' 경영을 선도해 온 최태원 회장은 9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제로와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 CEO들도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감축 및 AI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영상, 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 C&C 윤풍영 CEO 등도 각 사 파트너 기업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넷제로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 '통합 전시관' 이 전시관 중앙에서는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를 연상케 하는 지름 6미터의 대형 구체 LED에서 SK가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깨끗한 미래를 주제로 영상을 보여준다. 통합 전시관은 이 구형 LED를 중심으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첫번째 구역은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 되는 기차를 타고 15 미터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며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트레인 어드벤처'다. 터널 속 영상에서는 수소 뿐만 아니라, CCUS, 차세대 에너지원 SMR(소형모듈원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솔루션 사업,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두번째 구역은 AI기술을 통해 운세도 점치고 내 얼굴이 합성된 카드도 뽑아보는 'AI포춘텔러'다. 이 곳에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인 HBM3E도 전시된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등 복잡한 데이터를 다루는 AI가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세번째 구역은 '로봇팔'에 매달린 자동차가 춤을 추듯이 화면 앞에서 움직이며 SK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다. 이 구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초고속 충전기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주기와 글로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소개된다. 네번째 구역은 전기 사용으로 탄소 배출 없이 운행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 할 수 있는 '매직 카페트'다. 관람객들은 AI 반도체 사피온의 성능을 비롯해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 비행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UAM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2025년 한국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을 형상화한 것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구역인 '레인보우 튜브'에서는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SK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에 필요한 3 대 핵심기술인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PP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라스틱 리사이클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만든 열분해유는 직접 연료로 사용되거나, 후처리 기술을 통해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새로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순환경제의 핵심기술이다.

2024.01.08 11:25류은주

로보락, CES서 로봇청소기 신제품 선봬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4'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로보락은 2020년부터 이번 행사까지 총 5년에 걸쳐 CES 박람회에 참여해 매년 다양한 로봇청소기 라인업과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특히 작년 전시에서는 10개 이상의 최고의 CES 미디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CES에서 로보락은 '락킹 라이프 위드 유(Rocking Life With You)'를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노스홀(North Hall)에 부스를 마련하고 새로운 기술력을 공개한다. 로보락은 올해 플래그십 모델로 더욱 향상된 물걸레 청소 기능과 더욱 정교한 청소 기능을 갖추고 청소 후 손쉬운 유지관리까지 전방위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로봇청소기 뿐만 아니라 아쿠아 스틱 청소기도 선보인다. 로보락의 탁월한 물걸레 청소 기능과 진공청소 올인원 기능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다. 10일 오후 2시에는 테크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취안 강(Quan Gang) 로보락 사장과 제품 전문가 등이 참여해 '스마트 홈에 혁신을 일으키다: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스마트한 청소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올해 CES에서는 로보락의 최신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로보락이 선사하는 스마트홈의 미래 비전과 가치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CES를 통해 로보락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08 11:22신영빈

주차로봇·생활용레이더…CES서 엿본 '일상 속 자율주행'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양사는 오픈 스테이지 부스를 마련했다. 정면에 설치한 LED 스크린은 가로세로 확 트였다. 폭은 10미터, 높이는 4.5미터에 달한다. 양사는 현재와 미래가 담긴 CES 스토리 영상을 메인 스테이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HL만도는 이번 전시 최고혁신상을 받은 '파키(Parkie)'를 선보인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퍼센트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약 20퍼센트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HL만도 측은 설명했다. HL만도는 '일상 속 자율주행'을 위해 파키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HL만도는 데이터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이코사(MiCOSA)도 부스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HL클레무브는 생활용 휴대 레이더 '비틀(Beetle)'을 전시한다. 비틀은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해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 제품이다. 에어팟 정도 사이즈에 감지 거리는 최대 20m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비틀의 실시간 감지 반응으로 돌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비틀은 이번 전시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시티 등 2개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HL클레무브 '타이어 싱크(Tire Sync)'도 혁신상을 받았다. 타이어 싱크는 타이어 마모와 온도 감지를 넘어, 차체 하중, 노면 상태 등을 인지할 수 있다. 블랙아이스, 포트홀과 같은 도로 위 위험 요소를 감지하여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HL클레무브 관계자는 "제품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와 공동 검토 중"이라며 "이 밖에도 고성능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하이퍼포먼스컴퓨터(HPC)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4.01.08 11:22신영빈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 개최

KAIST(총장 이광형)가 8일부터 2주간 양자 인재 육성을 위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KAIST와 MIT 교수진 6명이 현장에서 직접 강의한다. 8일 열리는 개교식에선 양자 시뮬레이터 개발 등의 업적으로 200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볼프강 케털리 교수가 기조 강연한다. 1주차엔 케털리 교수 외에 양자정보과학 분야 전문가 세스 로이드, 초전도 큐비트 방식 양자컴퓨팅 연구자인 윌리엄 올리버 등 MIT 교수진의 강연이 이어진다. 15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엔 문은국·최재윤(물리학과), 배준우(전기및전자공학부) 등 KAIST 교수진이 강연한다. KAIST 양자대학원은 이번 겨울학교를 위해 양자 정보 과학에 관심 있는 KAIST·서울대·포스텍·고려대 등 전국 13개 대학 38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양자 통신, 양자 센싱, 양자 컴퓨팅, 양자 시뮬레이터 등 양자 정보 과학 전반에 걸쳐 기본 개념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실험 소개, 기술적 한계와 대응 방안 등을 배우는 미니 코스가 함께 운영된다. 또 초전도, 광자, 중성원자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양자 정보 과학 분야 최신 연구 결과를 학생들이 서로 질문하고 토의하는 포스터 세션이 열린다. 양자 연구 결과를 실제 활용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KAIST는 겨울학교 참가 학생들의 교육 과정과 체제 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대전시도 함께 후원한다. 대전시는 KAIST 주관 양자대학원, 해외 선도 대학‧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4.01.08 11:19한세희

사흘 앞둔 갑진년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한국은행에서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1일 2024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 시장에선 “한국은행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통위는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3.5%로 인상 후 2월부터 7회 연속 동결했다. 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말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금통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은행의 긴축적인 입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신년사에서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라며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을 2.1~2.3%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연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집계된 3분기 말 기준 가계부채 잔액은 1천875조6천억원으로 0.24%(4조5천억원) 상승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점검과 물가 등을 고려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통화정책 강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어조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예하 연구원은 “올해 첫 금통위 관전포인트는 금통위원 사이의 의견 변화 여부”라며 “지난해 10월에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이 5명에서 11월에는 4명으로 줄었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대다수 전문가는 8연속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3%대에 머물러 있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다만 아직까지는 통화정책 변경보다는 유동성 공급 등의 미시적 정책을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하건형 연구원도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수출 개선에도 소비 부진 지속과 부동산 PF 불안 등이 상존하지만 불확실한 미국 금리 인하 시점에 따른 내외 금리차 확대, 부동산 가격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등을 관리 위해 긴축 기조 유지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 PF 시스템의 불안한 모습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민지희 연구원은 “무엇보다 물가가 안정되고 있고 연준도 2분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인다”며 “주택 시장과 부동산 PF 리스크도 한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분기 기준 국내 19개 주요 건설사의 이자보상배율은 평균 1.95배로 2022년 동기 대비 급격히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차입금상환배율은 14.5배로 대부분 건설사가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8 11:13조성진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선언...혁신 기술 대거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선언하며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AI가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들어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934㎡(약 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속가능성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부각함과 동시에 글로벌 테크 리더로서 AI 기반 신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더 월은 삼성의 AI, 스마트싱스,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최고의 화질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보여준다. '스마트싱스' 중심으로 모든 기기 통합...'캄 테크' 기반 쉬운 연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HCA 표준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해주는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스마트싱스존은 플랫폼 관련 혁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하이라이트존'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2층에는 실제 집과 같이 꾸며진 공간에서 삼성의 혁신 제품과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존에서는 ▲제품 구매와 함께 배송정보에서 기기 연결, 맞춤형 서비스 제안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 없는 제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 주는 '캄 테크 기반 쉬운 연결(Calm Onboarding)' ▲가족 구성원이나 방문객에게 연결된 기기의 사용 권한과 기간을 지정해 손쉽게 스마트홈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QR코드 기반 초대' ▲AI 기반으로 집안 구석구석의 환경을 파악하고 통합적 제어를 돕는 '맵 뷰' ▲약 50개의 파트너사 들이 참여해 에코시스템을 보여주는 '스마트싱스 월(Wall)' 등을 소개한다. 체험존은 ▲가족과 반려동물을 더 안심하고 돌보는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케어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존' ▲삼성푸드와 피트니스, 수면 등 건강 관련 경험을 통합해서 보여주는 '헬스존'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AI 스크린 시대' 위한 다양한 스크린...'투명 마이크로 LED' 소개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차세대 스크린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이크로 LED에 투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마이크로 LED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구현할 수 없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궁극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는 생산 공정 혁신으로 점차 그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89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인다. 네오(Neo) QLED 8K를 중심으로 전년비 2배 더 빠른 신경망프로세서(NPU)와 8배 향상된 뉴럴 네크워크를 탑재한 3세대 AI 프로세서인 'NQ8 AI Gen3'를 선보인다. 아울러 기존 TV 플러스나 게이밍 허브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 기능을 통해 삼성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도 소개한다.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스마트홈 ▲커뮤니케이션 ▲헬스 ▲워크스페이스 등 유용한 서비스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AI로 더욱 진화한 '비스포크 가전'...자동 식재료 관리·청소까지 지원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AI 기반 혁신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비스포크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IoT 냉장고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의 AI 기능을 집중 조명한다. 'AI 비전 인사이드 (AI Vision Inside)' 기능이 적용돼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내부에 보관된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기존 제품과 달리 AI 기능으로 식품 목록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식재료를 넣은 날짜가 자동으로 기록되며, 이 입고일을 기준으로 고객이 보관 기한을 설정해두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식품을 빼지 않을 때 알림을 보내 변질되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의 재질, 오염도를 센싱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장 최적의 모드로 맞춰주는 'AI 맞춤코스'가 적용됐다.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도 전시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더욱 진화된 AI 사물인식과 주행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약 1cm 높이의 아주 작은 장애물도 인식해 회피할 수 있고, 바닥 종류를 감지해 마룻바닥과 카페트별로 최적의 모드로 청소를 해준다. 청소 중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운 뒤 오염된 곳을 한 번 더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AI PC '갤럭시북4 시리즈' 첫 공개...전장 기술력·스타트업 생태계 선보여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노트 PC '갤럭시북4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 새로운 '갤럭시북4 시리즈'는 ▲갤럭시북4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갤럭시북4 프로' 3개 모델로,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선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해 향상된 AI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갤럭시북4를 포함한 삼성 갤럭시 제품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기술이 더해져 모바일과 PC 간 최적의 AI 연결로 생산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후 최초로 삼성전자 전시장 안에 하만의 전장 제품을 통합 전시한다. 하만은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Consumer Experiences. Automotive Grade)'이라는 주제하에,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위한 새로운 전장 분야 기술과 카오디오 체험을 제공한다. 하만은 삼성 Neo QLED TV 기술을 접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삼성 헬스 기능을 자동차 시스템에 적용해 운전자 맞춤형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차량내 운전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기술 등 삼성전자와 기술적 시너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는 별도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했다. C랩 전시관에서는 현재 삼성전자와 협업 중인 수의사 원격 상담 서비스 스타트업 '닥터테일'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돼 CES 혁신상까지 수상한 생체 식별과 인증 솔루션 스타트업 '고스트패스' 등 역대 최다인 15개 업체가 참가한다.

2024.01.08 11:00이나리

LG전자, 세계 최초 '77형 무선 투명 올레드 TV'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연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이후 2019년 롤러블 올레드 TV, 2023년 무선 올레드 TV 등 끊임 없이 혁신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 TV로서의 뛰어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송∙수신 기술을 모두 더해 TV로 즐기는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제품은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도 뛰어나다. 검은 TV 화면이 집안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끼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한다. 또 무선 AV송∙수신 기술로 투명 스크린 주변에 전원 외 모든 선(線)을 없애 한 차원 높은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고, 설치 장소의 제약을 줄인다. 이로써 거실 창 앞, 거실과 주방 사이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TV를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 두 가지 화면 모드를 통해 맞춤형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투명 모드는 다른 TV에서 느끼지 못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내 공간 안에서 물고기가 실제로 유영하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우수한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화면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이 70% 향상되고, webOS 앱 프로세싱 속도 또한 30% 빨라졌다.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제작자 의도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한편, 2채널 음원을 풍성한 공간 음향으로 변환해준다. 또 출시 10주년을 맞은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기능도 향상됐다. 올레드 T 전용 webOS 홈화면에서는 콘텐츠 추천 페이지 등을 별도로 분리해 한 화면에 표기하는 정보량을 줄여 더 간결해졌다. 이로써 더욱 커진 화면 여백에서 투명 올레드만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올레드 T-bar 모드'는 투명 화면 하단에 '바(bar)' 형태로 날짜, 날씨, 주요 뉴스 등을 표시해 개방감을 즐기는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영상 디스플레이 ▲영상∙화질 처리 ▲내장기술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총 5개 상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두루 높이 평가 받았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는 고객의 스크린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라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8 11:00이나리

다쏘시스템, 'CES 2024'서 인체 버추얼 트윈 소개

다쏘시스템이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체 버추얼 트윈 솔루션을 선보인다. 다쏘시스템 메인 부스는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노스홀의 '디지털헬스 & 웰니스 홀' 8705번에 있다. 해당 부스에 버추얼 휴먼 트윈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스 방문객은 가상현실로 심장, 뇌, 폐, 장, 눈 등을 살펴보고, 개인화된 버추얼 트윈이 어떻게 음식 섭취와 운동 방법 등을 제안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리빙 하트 및 리빙 브레인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가상화 솔루션 ▲소비재 및 리테일 산업 내 맞춤영양학의 미래 데모 시연도 이뤄진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인체가 임상실험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FDA와 임상연구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기 위한 인리치먼트 프로젝트도 알린다. 마라톤 선수의 버추얼 트윈과 개인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식단 사례 연구를 통해 버추얼 휴먼 트윈이 어떻게 기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CES의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서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랩의 부스도 마련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가상 안내견 ▲시각장애인 대상 보조 주행 기술 ▲음식물 쓰레기 없애는 지속 가능 기술 ▲AI 기반 신경학 진단 등 버추얼 트윈 기술을 소개한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솔리드웍스를 사용하는 스웨덴 스타트업 퍼햇 로보틱스의 소셜 로봇이 3D익스피리언스 랩 부스 관리를 지원한다.

2024.01.08 10:57김미정

인스타그램 CEO "저품질 스레드 추천 사과"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저품질 스레드 추천에 대해 사과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6일(현지시간) 아담 모세리 대표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에서 최근 스레드에서 확산하고 있는 저품질 추천에 대해 사과하며 팀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아담 모세리는 "우리는 사람들이 스레드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얻기를 원한다. 지난 몇 주간 저품질 관련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며 "우리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향후 훨씬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레드 사용자 사이에서는 최근 트랜스포비아 등 혐오 콘텐츠를 추천이 늘어나고 있다며 불만이 제기됐다. 메타 대변인은 "우리는 커뮤니티 지침을 위반하는 콘텐츠를 제거하고 있다. 또한 일부 사용자가 관심이 없을 수 있는 저품질의 반복적인 콘텐츠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8 10:55최다래

"애플표 생성AI, 오는 6월 WWDC서 발표"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경쟁사에 뒤쳐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024 행사에서 그 동안의 개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WWDC 행사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를 포함한 AI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페이지, 키노트를 포함한 애플 핵심 앱에 자동 요약 기능과 자동 완성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며, 애플뮤직에는 재생 목록 생성을 자동화하는 등 AI 요소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AI 비서 시리도 대대적인 개편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개발자들은 업데이트 된 'X코드'에서 앱을 손쉽게 만들기 위한 AI 생성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케어 부서 직원도 애플이 개발 중인 AI 기반 문제 해결 시스템을 통해 AI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의 이런 생성 AI에 대한 노력은 곧 바로 구현되지 않고 내년인 2025년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밝혔다. 지난 달 말 애플이 AI 시스템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받기 위해 다양한 언론사, 출판사와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AI 학습을 위한 뉴스 콘텐츠 아카이브 라이선스 확보를 위해 최소 5천 만 달러(약 651억원) 상당의 다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달 애플은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논문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 불과 2초 분량의 영상 소스를 사용해 30분짜리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드는 논문도 함께 소개됐다.

2024.01.08 10:49이정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보안 전문가 3인방 '각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차기 원장 후보자로 김홍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최고보안책임자(CISO),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 손영동 한양대 융합국방학과 초빙교수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이번 3배수에 오른 원장 후보는 과거와 달리 모두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여서 눈길을 끈다. KISA 임원추천위원회는 2023년 말 후보자 공모 접수 마감 후 1차 서류 면접심사에서 3명의 최종 후보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이 진행 중이다. 현 이원태 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8일 임명돼 사실상 임기가 끝났다. KISA는 이번 원장 공모에 ▲최고 경영자로서 인터넷·정보통신 및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과 ▲인터넷·정보통신 및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사이버 보안 국제 협력과 인력 양성, 산업 활성화 등을 강조하는 기조다. 3명의 후보는 정보보호와 사이버 안보에 높은 관심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김홍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CISO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석사, 퍼듀대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6년 1세대 보안기업인 시큐어소프트 설립했던 비즈니스 전문가 출신이다. 이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최대 보안기업인 안랩 CTO 및 대표이사를 거쳤다. 2014년 7월부터 지금까지 한국SC제일은행 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맡고 있다. 김 부행장은 보안산업과 IT보안 현장 책임자로 30여년간 일한 전문가다.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은 사이버 수사 베테랑으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 이 원장은 '검찰 1호' 사이버수사관으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 사이버수사 관련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2023년 구미대에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해킹 대응, 디지털 포렌식, 기반시설 보안, 사물인터넷과 하드웨어, 블록체인, 인공지능 보안 등의 연구를 지휘하고 있다. 손영동 한양대 교수는 사이버 안보 전문가로 꼽힌다. 손 교수는 1986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기자로 일하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책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을 지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국가의 핵심 보안 기술 R&D를 책임지는 곳이다. 손 교수는 국방부 합동참보본부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아이워(사이버 냉전시대)', '0과 1의 끝없는 전쟁' 등 사이버 안보와 관련된 저서를 내며 사이버 강국 실현에 앞장서 왔다.

2024.01.08 10:26김인순

LG전자, 가전에서 모빌리티까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2,044㎡)에 들어서면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4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전원을 껐을 때 검은 화면이 보이는 기존 TV와 달리 투명한 유리처럼 그 너머 공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주변 공간의 아름다움을 시선 방해 없이 즐기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미래 주거 공간에 맞춰 진일보한 TV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우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 또 호텔과 카페 같은 상업공간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객 경험을 모빌리티로 넓힌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경험을 선보이는 'LG Labs'와 지구와 사람을 위한 라이프 솔루션 경험을 담은 ESG 비전 등도 소개한다. 4배 강력해진 AI 프로세스 '알파11' 탑재한 2024년형 TV LG전자는 AI 성능이 4배 더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그니처 올레드 T와 2024년형 올레드 에보(evo)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관람객은 LG전자 전시관 전면에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가 함께 표현하는 거대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로 다채로운 색상 변화를 보여주는 미디어아트는 스크린 뒤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변하며 투명 올레드 TV가 보여줄 새로운 시대를 연출한다. 제품은 앞뒤로 움직여 무선 전송으로 가능해진 자유로운 이동성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T로 구현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 공간에선 투명·무선 기술로써 원하는 공간에 제약 없이 TV를 설치하는 자유로움과 스크린이 투명해지면서 주변 인테리어에 완벽하게 녹아 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투명한 스크린으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더욱 입체감 있게 체험할 수도 있다.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가 터널 구조로 조성된 공간에서는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구축한 폭넓은 콘텐츠 세계를 보여준다. 터널 속 각각의 디스플레이가 영화, 음악, 게임 등 수많은 webOS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이 마치 콘텐츠 세상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삶에 스며든 AI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가사생활도우미 로봇 '스마트홈 AI에이전트' 스마트홈 전시존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기술로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구현한다. 스마트홈은 다양한 센서로 고객의 생활을 데이터화하는 한편 고객의 말과 행동, 감정까지도 감지해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내고 솔루션을 제안한다. 고객이 생활하는 동안 집 안에 설치된 비접촉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을 감지해 데이터화하고,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춰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미래 스마트홈에서 LG 씽큐(ThinQ)는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IoT 기기를 연결하고 고객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기기를 제어해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진행한다.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며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하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두 바퀴로 스스로 움직이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제품은 가전 및 IoT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제어한다.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와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 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준다. 또 제품 전면에 달린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한다. 커머셜 솔루션존은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버티컬 상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노레일에서 86형 사이니지와 55형 올레드 창문을 통해 인근 명소 정보를 전달하고, 호텔에서 가이드봇의 안내를 받거나 카페에서 얼굴인식 결제를 하는 등의 상황을 연출한다.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비전 담은 콘셉트 '알파블' 첫 공개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Personalized Digital Cave)으로 재정의하고 전시관 내에 LG 알파블존을 마련한다. 알파블은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한데 모은 콘셉트로, 탑승자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누릴 솔루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변형 ▲탐험 ▲휴식을 테마로 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탑승객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집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사무실처럼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플렉서블, 투명 등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과 독보적인 가전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탑승객의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Transformable) 경험을 선보인다. 또 상황에 맞춘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즐기는 탐험(Explorable)과 차량에서 더욱 편안한 휴식(Relaxable) 경험을 제안한다. LG전자는 LG 알파블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기와 관제 솔루션인 'e센트릭(e-Centric)'을 함께 전시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선보인다. 도전적 혁신 선보이는 LG Labs...지속가능 솔루션 담은 ESG 비전 LG전자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사내에서 발굴한 실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LG Labs'의 결과물도 선보인다. LG Labs존에서는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두 번째 버전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본보야지 두 번째 버전은 실내 주차가 가능한 크기이면서 자동차에 연결해 어디든 끌고 다니며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LG 시네빔 큐브, 브리즈(brid.zzz)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탄생한 제품이 전시된다. LG전자는 지구와 환경을 위한 'Better Life for All존(이하 ESG존)'도 운영한다. 특히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mycup)을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이고, LG전자의 홈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홈 솔루션'을 제안한다. 지속가능한 홈 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손쉬운 제어 및 분배를 가능하게 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트(Universal UP Kit)'를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TV 접근성 체험을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접근성을 강조한다.

2024.01.08 10:00이나리

렉서스, ES300h 고성능 디자인 패키지…150대 한정판 판매

렉서스코리아가 새해를 맞아 베스트셀링 모델인 ES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ES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편안한 주행감,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친환경성 등 다양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는 새로운 트림으로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15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6천360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의 감성을 더욱 많은 고객분들에게 전달하고자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8 09:30김재성

머크, CES서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인텔리전스 소재 선봬

머크(MERCK)는 오는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전시회 'CES 2024'에서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텔리전스 소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머크는 디지털 라이프를 선도하는 기업에게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미래 전자 산업 메가 트렌드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칩 개발에 꼭 필요한 혁신적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머크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최신 전자 기기에 사용된다. 머크의 보드 멤버이자 일렉트로닉스 회장인 카이 베크만(Kai Beckmann)은 "머크는 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넓힘으로써 혁명적 미래를 실현하고, 인공지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노력 중”이라며 “현재 머크는 최신, 최첨단 휴대폰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챗 GTP같이 인공지능 기반 어플리케이션에 꼭 필요한 혁신적 처리 장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는 'CES 2024' 기간 중 10일(수)에 열리는 패널 토론 및 스타트업 만남에도 참여한다. 머크의 최고 과학기술 책임자 로라 마츠(Laura Matz) 박사, 딜리버리 시스템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 캐서린 데이 카스(Katherine Dei Cas) 등 기업 임원이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AI 활용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여성 기업가 정신에 대해 살펴보고, 스타트업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갖는 동시에 벤처 및 업계 리더를 초청해 네트워킹 구축, 협력관계 모색의 자리를 갖는다.

2024.01.08 08:42장경윤

한국 벤처·창업기업 116곳 'CES 2024'서 혁신상 역대 최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일 기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은 총 134개사고 이중 벤처·창업기업은 116개사로 작년 기록(111개사)을 이미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일반 중소기업 혁신상(Innovaion Awards) 수상까지 합친 실적(121개사)도 역대 최대인데 중기부는 "4일 기준 현황으로 향후 CES주최(CTA)측 추가발표로 수상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313개사(379개 제품)가 혁신상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이중 국내기업은 134개사(42.8%), 158개(41.6%) 제품이며 이중 중소벤처기업은 121개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6.6%에 해당하는 116개사가 벤처·창업기업이며,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97개사(72.4%)가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또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창업기업 116개사 중 91개사(78.4%)가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 전체 전시 분야별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전 세계 총 27개사가 수상했는데, 국내 수상기업(8개사) 중 벤처·창업기업은 7개사(미드바르, 스튜디오랩, 탑테이블, 지크립토, 원콤, 로드시스템, 만드로)로 집계됐다. 최고혁신상 역시 올해 벤처·창업기업이 역대 최다('23년 5개사 수상)로 수상했다. 특히 '지크립토'는 비밀투표 및 검증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기표소(zkVoting poll station)로 '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년 예비창업패키지, '21년 초기창업패키지, '22년 창업도약패키지 등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스케일업(Scale-Up)에 성공한 사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91개사 창업기업 중에서도 1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 창업기업이 CES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특히,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를 의미한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CES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1.08 08:39방은주

이마트24, 순금 골드바 판매

편의점 이마트24는 용의 해를 맞아 한국금거래소와 손잡고 1월 말까지 용 문양이 새겨진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대표 순금 상품은 '용 골드바' 1돈(3.75g) / 10돈(37.5g)으로 10일까지 가격은 1돈 40만6천원, 10돈 375만9천원이다. 또 순금 0.2g을 얇게 펴서 지름 45mm 용 문양 코인으로 제작해 가격을 낮춰 부담 없는 선물용으로 제작한 '소원청룡코인0.2g'(변동없이 6만3천원)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순금행운의열쇠1g(10일까지 13만원), 순금반지7.5g(10일까지 83만7천원)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고객들에게 시세가 반영된 최적의 가격으로 순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1월 10일/17일/24일) 한국금거래소 판매 시세를 반영해 가격을 변경하고 일주일간(11일~17일, 18일~24일, 25일~31일) 해당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순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매수 수요일 판매시세보다 몇 천원이라도 싸게 가격을 책정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결제(현금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며, 결제가 완료되면 상품 제작 후 고급스러운 전용케이스에 골드바와 보증서를 담아 우체국안심택배를 통해 배송이 진행된다. 이번에 판매하는 순금 상품은 순도 99.99% 포나인골드로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1월 말까지 전국 이마트24에서 용 문양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주 시세를 반영해 판매 가격을 변경해 최적의 가격으로 고객에게 순금 상품을 제공한다는 것과 접근성이 좋은 가까운 이마트24에서 간편하게 순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8 08:29안희정

메타넷글로벌, 어프로티움 차세대 ERP 구축 완료

메타넷글로벌이 어프로티움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어프로티움은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시스템을 개선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 혁신과 성장의 주춧돌이 되는 차세대 ERP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메타넷글로벌은 차세대 ERP 시스템 추진 방향성 정립 및 상세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분석·설계(PI)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진행한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 신규 구축, 안정화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은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지능형 프로세스 도입 및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이 비용 및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어프로티움은 차세대 ERP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를 체계화하여 ▲생산 ▲구매 ▲자재관리 ▲실적 분석 등에서 효율성을 증대하고, 수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했다. 메타넷글로벌은 차세대 ERP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현업에 발생하는 이슈들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원거리에 위치한 고객사와 원활히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했다. 메타넷글로벌 박준성 전무는 "기업은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을 통해 업무 효율성, 데이터 관리, 재무 건전성, 시스템 유연성 측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맞는 혁신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메타넷글로벌은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 유형에 대한 구현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ERP 구축 및 개선 경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08:18남혁우

'한국서 왔다'...CES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금년에는 중기부, 서울시도 CES 통합한국관에 최초로 함께 참여해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의 적극 활용으로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작년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약 46%인 143개 사이며,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주)원콤, 만드로(주)를 포함해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13개 사가'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1:1 멘토링, 전년도 수상기업 노하우 공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10일에는 KOTRA 주관으로 'K-이노베이션 데이'를 마련한다. I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피칭 챌린지와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현장에서 참가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CES에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과 혁신상 수상 결과는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이 확대되는 의미있는 결과"라AU "앞으로도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CTㆍ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으로, 인공지능(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되고 있다.

2024.01.08 06: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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