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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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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과서, 내년 3월 전면 도입…네이버클라우드 '앞장'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한민국 교육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교과서협회와 함께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초 한국교과서협회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한국교과서협회, 교과서 발행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 AI가 교육 분야에서 가진 역할과 안정적인 AI 교과서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전략 세미나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하정우 AI이노베이션센터장, 김한결 교육사업팀 이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교육연구원·천재교육 등 교육 업계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다. 하정우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초거대 생성 AI가 불러온 교육의 변화' 발제를 통해 교육 혁신을 위한 AI 경쟁력 확보를 역설했다. 그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같은 생성 AI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AI 주권' 확보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적절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한결 교육사업팀 이사는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진 소버린클라우드 및 소버린AI 역량과 펜데믹 상황에서의 대국민 서비스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교육 업계 전문가들도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UI/UX 제작, 대시보드 가이드 연구, 컨트롤 타워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천재교육 조희석 본부장은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활용 모델을 소개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자사 기술로 AI 기반 교육 혁신에 기여하고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7.19 18:01조이환

[단독] 로봇축구 월드컵 '로보컵' 2026년 한국서 첫 개최

로봇공학계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국제 로봇 대회 '로보컵'이 오는 2026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로보컵은 세계로보컵연맹이 지능형 로봇의 최첨단 기술 발전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맹은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연구와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대회의 목표는 오는 2050년까지 사람과 경쟁할 수 있는 로봇 축구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목을 선정해 로봇 성능을 겨루고 있다. 로봇 축구와 재난 구조, 산업용 등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매년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세계 로봇공학 연구자와 학생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경쟁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1997년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등 각국에서 개최됐다. 올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로보컵 2024'는 전 세계 45개국 400여 개의 팀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관람객 규모는 약 5만명으로 추산된다. 대회 개최지는 주최국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관련 기관이나 대학이 협력해 선정된다. 주최국 로봇공학 커뮤니티와 학계는 로보컵 연맹과 함께 대회의 구체적인 조직, 장소 선정, 행사 준비 등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보컵 2026' 유치를 위한 실무 협력을 추진해왔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로보컵 첫 유치로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로보컵 유치로 로봇 국제대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 한국로봇학회는 오는 2027년 열리는 '제44차 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7)' 개최지를 서울로 유치한 바 있다.

2024.07.19 17:09신영빈

SK하이닉스,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2026년 전구간 개통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의 반도체 물류망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19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에서 이천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신상규 부사장, 경기도·이천시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회사의 자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이천시가 한국도로공사, 당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내년말 서울방향 상행선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해 이천시와 회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사업비 총 544억 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부발하이패스IC 조성과 연결도로 구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부발하이패스IC 연결로'는 SK하이닉스 본사 인근 부발읍 가좌리와 대월면 대흥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1.8km 구간으로 이천시는 지난달 7일 먼저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연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담동과 대월면 대흥리 일원에 부발하이패스IC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 본사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은 이천IC가 유일해, 지역 주민들과 회사의 교통 수요가 겹치는 시간대에 교통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발하이패스IC가 신설되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일평균 1천여 대의 통근버스 운행 경로가 5Km 이상 짧아진다. 또 이천IC를 이용하는 반도체 관련 물류도 두 곳으로 분산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부발하이패스IC 및 연결 도로가 준공되면 인근 지역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SK하이닉스 접근성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물류비 절감과 인력 기술 교류 활성화로 반도체 산업 집적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19 16:22이나리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SI 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8~19일 양일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로봇 SI 협력 간담회 및 공급–수요사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로봇 시스템 통합(SI)은 로봇 시스템 설계·기획·개발·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본 행사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로봇 제조사와 SI 기업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로봇 SI기업 간 기술 정보 공유 ▲로봇 공급-수요사 현장 매칭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기업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및 로봇 자동화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은 제조용 로봇 SI 협력 간담회, 로봇 공급-수요사 매칭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조용 로봇 SI 협력 간담회는 각 분야 전문가 및 SI 기업이 발표를 맡아 '기술 정보'와 '우수 로봇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SI 기업와 산·학·연·관 전문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수병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 임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단장이 '각 분야의 로봇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전진 브릴스대표, 정종필 뉴로메카 부문장 및 정재웅 지텍 이사가 공정별 SI 사례를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로봇 S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흥원은 SI 기업과 수요기업 간 접점 확대를 위해 '로봇 자동화 협력 플랫폼'에 로봇 SI 기업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등록된 기업 수를 137개에서 200개까지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제조현장에 로봇 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 기업이 적합한 로봇 공급기업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1:1 매칭 상담회는 공급기업 26개사 및 수요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총 14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입-공급기업 컨소시엄 사전 구축에 따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참여 제고와 함께 사업 참여 전, 충분한 기업간 협의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과제 기획이 가능할 전망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SI 협력 간담회 및 매칭 상담회는 로봇 SI 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며 "궁극적으로 로봇 SI 기업이 '시스템 통합가'에서 '시스템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4분기에 SI 워크샵 및 매칭상담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7.19 16:17신영빈

[인사] 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임건태 ▲금융시장국장 최용훈 ▲금융결제국장 이병목 ▲발권국장 김기원 ▲국제협력국장 방홍기 ▲감사실장 정일동 ▲부산본부장 이한녕 ▲광주전남본부장 박완근 ▲인천본부장 최인방 ▲제주본부장 박구도 ▲강릉본부장 강환구 ▲포항본부장 남택정 ▲강남본부장 김병기 ◇1급 승진 ▲IT전략국 김경욱 ▲인재개발원 정삼선 ▲감사실 서만호 ▲인사경영국소속 강태수 ▲인사경영국소속 송대근·신재혁·최정태 ◇1급 이동 ▲윤리경영실 서정민 ▲커뮤니케이션국 김규수·김근영 ▲커뮤니케이션국 김봉기 ▲경제교육실 마남진 ▲인사경영국 홍철 ▲재산관리실 최낙균 ▲외자운용원 성광진 ▲경제연구원 류현주 ▲인사경영국소속 윤성관 ◇2급 승진 ▲기획렵력국 박정필 ▲금융통화위원회실 허현 ▲IT전략국 박진성 ▲인사경영국 장세천 ▲조사국 김형석·이아랑 ▲통화정책국 이창기 ▲금융시장국 이종성 ▲국제국 이창헌 ▲국제협력국 윤수훈 ▲강남본부 홍승택 ▲인사경영국소속 금재명·서정석·유영휘·이동규·이재원·임진수 ◇2급 이동 ▲기획협력국 강등록·박장호 ▲커뮤니케이션국 이상민 ▲경제교육실 박동준 ▲IT전략국 안운섭 ▲인사경영국 김진국 ▲인재개발원 박준민 ▲경제통계국 박창현 ▲통화정책국 안성근 ▲금융결제국 이병학·최석기 ▲발권국 정복용 ▲국제협력국 송상진 ▲외자운용원 조석방 ▲강원본부 최석현 ▲인천본부 이인규 ▲경기본부 이범호 ▲강남본부 김천선 ▲인사경영국소속 김상규 ◇3급 승진 ▲정책보좌관 이승현 ▲IT 전략국 김부강 ▲조사국 남석모·주현도 ▲경제통계국 최정윤 ▲금융시장국 송은영 ▲국제국 윤승완 ▲런던사무소 반진희 ▲외자운용원 이재광 ▲감사실 배상인 ▲광주전남본부 윤효진 ▲대전세종충남본부 손창남 ▲충북본부 박기정 ▲인천본부 김성원 ▲제주본부 송상윤 ▲경기본부 이한별 ▲강릉본부 이창건 ▲인사경영국소속 김민수 ◇3급 이동 ▲기획협력국 조세형 ▲비서실 김보경 ▲커뮤니케이션국 임근선 ▲인사경영국 조용범 ▲조사국 곽법준·박병결 ▲경제통계국 김성자·김성준·남민호·부상돈·이현영 ▲금융안정국 구자천·나영인·오석은·이윤숙·이현진·조은아 ▲통화정책국 김범서·박승문 ▲금융결제국 고경철·권동휘·송윤정·신성욱·장경수 ▲발권국 강호석·김수영 ▲국제국 김규희·김민규·정진우·황문우 ▲뉴욕사무소 김좌겸 ▲홍콩주재 최강욱 ▲국제협력국 노원종 ▲경제연구원 김태경·장근호 ▲감사실 박정민·엄주영·이상철 ▲부산본부 이윤복·임진호 ▲대구경북본부 오진하 ▲목포본부 전성범 ▲광주전남본부 문제철 ▲전북본부 김경근 ▲강원본부 홍정림 ▲인천본부 김보람 ▲경남본부 김도완 ▲울산본부 박용민 ▲강남본부 이향미 ▲인사경영국소속 최인협 ◇4급 승진 ▲기획협력국 강원중 ▲윤리경영실 정주상 ▲IT전략국 송형구·이제영 ▲경제통계국 민상오·박진 ▲국제협력국 허이슬 ▲부산본부 박태준·이송희 ▲대구경북본부 김세용·김현웅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상원 ▲강원본부 홍지연 ▲울산본부 신준식 ▲인사경영국소속 남명훈 ◇4급 이동 ▲공보관 이승훈 ▲기획협력국 남기훈·이태검·최지원 ▲비서실 이준원 ▲윤리경영실 박현주 ▲지속가능성장실 김태현 ▲커뮤니케이션국 김현태·이규환 ▲인사경영국 박신영 ▲조사국 정희완 ▲경제통계국 김민우·오지윤·최수훈·최혜정 ▲금융안정국 김민지·이준성 ▲통화정책국 노유철·박상순·이굳건 ▲금융시장국 김민정·어승훈·함건 ▲금융결제국 김성수·원창희·이가영 ▲발권국 서지연·표상원 ▲뉴욕사무소 전은희 ▲동경사무소 최호식 ▲런던사무소 고지성 ▲북경사무소 설범영 ▲외자운용원 정용준 ▲경제연구원 송일환 ▲감사실 강석창 ▲광주전남본부 김정애 ▲강원본부 성연수 ▲인천본부 이동재·이성호 ▲경기본부 김민정 ▲경남본부 이진섭 ▲강릉본부 이영환 ▲인사경영국소속 전현정·정영철 ◇5급 승진 ▲인사경영국 정행자·조화란·한정희 ▲발권국 김정희 ▲대구경북본부 이성희 ▲목포본부 염오순 ▲전북본부 황금실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종예 ▲강원본부 김은주 ▲제주본부 조영해 ▲경기본부 장정미·홍승순 ▲강릉본부 김소희 ▲포항본부 김난희 ▲강남본부 선우유신

2024.07.19 15:30손희연

한국필립모리스, 행안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

한국필립모리스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나선다. 국내에서 담배 제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천4백여 개 편의점 디지털 광고보드와 테리아 등 자사 제품 담뱃갑 내부에 홍보 문구를 삽입해 홍보하기로 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취지다. 편의점 광고보드는 이날부터 게시된다. 오는 10월부터는 테리아 등 대표 제품 4종의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부착된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모든 제품 담뱃갑 내부에 해당 홍보 문구가 적용된다. 이를 위해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본사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의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와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참석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위기가구 발굴 홍보' 디지털 광고보드 점등식이 열렸다. 광고보드엔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라는 홍보 문구가 송출됐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9 14:31신영빈

동물 숫컷 면역력은 인간과 반대… 50%정도 차이

인간은 남성보다 여성 면역력이 더 활성화돼 있다. 이유는 여성의 경우 X 염색체가 2개고 남성은 하나인데다, 특정 면역 관련 유전자들이 X염색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도 면역 활성화에 기여한다. 반면 남성 성의 상징인 테스토스테론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반면, 면역 세포 활성은 되레 줄인다. 그러나 동물 일부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현상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메카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 규명했다. KAIST는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RNA 매개 건강 장수 연구센터)이 자가포식(오토파지) 활성화 정도가 성별에 따른 면역력 차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필요 없거나 손상된 세포 구성 성분을 스스로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외부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연구팀은 실험 모델 동물인 예쁜꼬마선충으로 성별에 따른 면역반응의 차이를 연구한 결과 수컷이 자웅동체보다 다양한 병원균에 대해 더 높은 면역력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유는 자가포식에 중요한 전사 인자인 '에이치엘에이치30/티페브(HLH-30/TFEB)' 단백질이 더 활성화된다는 것을 밝혔다. 숫컷 선충 면역력이 더 활성화되는 이유에 대해 이승재 교수는 "야생에서 수컷 선충은 자웅동체에 비해 교배를 위한 활동성이 향상되면서 섭식 활동이 줄어든다"며 "다양한 병원균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성공적인 번식을 위해 수컷 선충은 섭식 활동을 줄이고 자가포식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팀은 활성화 정도에 대해 "병원균마다 활성화되는 정도가 다르나, 녹농균에 대한 저항성을 기준으로 수컷에서 자웅동체에 비해 약 50% 정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생명과학과 교수는 “성별에 따른 면역력 차이의 원인이 자가포식 활성화 정도에 있음을 밝혀낸 연구"라며 "이를 통해 향후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의 면역반응을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KAIST 생명과학과 손주연 석박사통합과정, 권수정 박사, 이기윤 석박사통합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에(7월 4일) 게재됐다. 예산은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과제로부터 받았다.

2024.07.19 14:17박희범

바디프랜드, 소비자 추천 헬스케어 브랜드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4년 제 9차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헬스케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각 산업 및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를 육성·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군 기준에 따라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에서 총 57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바디프랜드는 내구재 산업군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헬스케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안마의자와 차별화된 동작을 수행하며 여러 근육을 자극하는 헬스케어 로봇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기존 파라오 안마의자 제품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파라오네오' 등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헬스케어 로봇을 선보였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 등 소비자 브랜드 조사에서 성과를 냈다.

2024.07.19 10:13신영빈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제 3자 결제 관련 토론회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는 오는 31일 오 OPGG삼성동 사옥에서 이주찬 엑솔라 아태총괄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 3자결제, 수익 개선 해법일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이 함께 준비했다. 협회와 기자클럽은 최근 마케팅비 증가와 높은 플랫폼 수수료로 인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업계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 발표를 맡은 이주찬 부사장은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 제공업체 엑솔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엑솔라는 게임에 특화된 전문 업체로 인앱 결제가 아닌 방식으로 매출을 올림으로써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 이주찬 총괄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3자 결제의 허용 범위, 제3자 결제 방식의 이점, 성공 사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협회 이택수 회장은 “최근 우리 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고민하고 있지만 플랫폼 차원에서의 상생 방안이 미흡한 게 현실”이라며 “제3자 결제 모델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한국 게임산업의 성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이번과 같은 세미나를 비롯해 각종 토론회, 점프업G, 게임 오브 지스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7.19 10:06강한결

슈나이더 일렉트릭, 2024 파리 올림픽 탄소 배출량 감소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탄소 배출량을 이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의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지난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지속 가능성'을 4번째 권고 사항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최소203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올림픽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했다. 파리 올림픽은 행사 전후 모든 측면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포집하거나 상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후 컨설팅 및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올림픽 개최에 앞장선다. 그동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베트남, 르완다, 세네갈에서 지속 가능 목표 달성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베트남에서는 캄 안 남 솔라 프로젝트를 통해 50MW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여 연료 및 전기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르완다에서는 농촌 인구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니아가(Nyaga)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108개의 우물을 복구했다. 이에 식수 공급은 물론 물을 끓이는 데 사용되는 나무를 줄여 삼림 벌채와 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또한 세네갈에서는 가뭄, 삼림 벌채, 도시화로 인해 사라진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1만 헥타르 이상의 맹그로브를 복원시켰다. 각 프로젝트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파리 2024에서 정한 최고 수준의 인증 기준과 추가 요건을 충족했으며, 현재에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위험을 분석해 신뢰성을 높이고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인 피터 허윅은 “탄소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 이상으로,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고 말했다.

2024.07.18 18:24남혁우

"해외서 정부24 편히 이용"…KISA, 재외국민 디지털인증 간소화

앞으로 해외 거주 중인 한국인들은 국내 디지털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 재외동포청 및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재외국민은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간단히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재외공관에 방문하거나 국내 휴대전화를 유지해야 하는 불편을 던 셈이다.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으며 디플정은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등 총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ISA는 신뢰 가능한 신원확인방법을 마련하는 동시에 민간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재외동포청 등 정부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이들의 업무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5개 은행의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앱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 시범 앱은 KB스타뱅킹, 토스, 신한은행, 우리WON뱅킹, 하나은행이다. KISA 김정희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신원확인 및 인증서 발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재외국민이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7:12조이환

양자기술로 원거리 수소가스 감지해 안전성 높인다

퀀텀센싱이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련 5개 기관과 양자기술을 이용해 원거리 수소가스를 감지하는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퀀텀센싱(대표 이윤)은 17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양자기반 원거리 수소가스 영상화 장비'의 수소충전소 현장 실증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퀀텀센싱은 충주시 수소버스 충전소와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 등 두 곳에 2024년 12월 31일까지 △양자기반 원거리 수소가스 영상화 장비 설치 △운영상황 정기 모니터링 △운영 데이터의 분석 및 공유를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 강화에 기여한다. 퀀텀센싱은 기존 가스안전기기에서 진화된 양자기반 가스안전기기 등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양자기술을 이용해 원거리의 수소가스를 감지한다. 수소가스 클라우드(Cloud)를 영상화해 수소충전소 내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었다. 이윤 퀀텀센싱 대표는 “양자기반 원거리 수소가스 영상화 장비는 충주시 수소충전소 내에 시범 적용 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며 수소충전소와 산업현장 안전관리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15:07김인순

메타, '라마' 차기 버전 유럽에 안 판다…왜?

메타가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의 차기 멀티모달 버전을 유럽연합(EU) 기업들에 팔지 않기로 했다. 유럽 규제환경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뉴스매체 액시오스는 18일 메타가 몇 달 후 출시할 '라마' 멀티모달 버전을 EU 시장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럽 기업들은 비디오를 비롯한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를 모두 이해·처리하는 라마 멀티모달 모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비EU 기업들도 이 모델을 사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유럽에서 제공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텍스트 전용 버전인 '라마 3'는 EU 내에서도 출시 될 예정이다. 메타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EU의 기존 데이터 보호법인 일반데이터보호법(GDPR)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이 기업은 지난 5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었다. 당시 유럽 사용자들에게 데이터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인 옵트아웃(opt-out)을 지원했다. 그러나 EU 규제 당국은 6월 데이터 훈련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메타가 GDPR에 반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메타 관계자는 "EU와 유사한 법을 가진 영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번 사건이 미국 빅테크와 유럽 규제 당국 간 갈등이 커지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액시오스는 "EU는 개인정보 보호와 독점 금지 문제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이는 기술 기업들과 상반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2024.07.18 14:57조이환

혈액투석 환자, 혈압 및 혈당 관리로 사망률 개선 가능

혈액투석 환자의 혈압 및 혈당 조절이 사망 위험 감소에 중요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혈액투석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한 혈압, 혈당 관리'를 주제로 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 인구와 만성 질환자가 많아지면서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도 늘어나고 있으며, 매년 1만5천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들이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투석 치료 기술이 발전했지만, 최근 혈액투석 환자의 사망률은 뚜렷히 감소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투석 환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인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개선을 위해 혈압 및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PACEN이 지원한 '투석환자의 사망률 및 삶의 질 개선과 비용 최적화를 위한 혈압, 혈당 치료지침 개발' 연구(연구책임자: 고강지 고려대학교 교수) 결과에 따르면, 혈액투석 환자가 혈압과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투석 환자의 수축기혈압이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졌고, 특히 수축기혈압이 180mmHg 이상일 때는 정상 혈압을 가진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2배 더 높아졌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정상 혈압을 가진 환자보다 수축기혈압이 160~180 mmHg일 때 1.12배, 180mmHg 이상일 때 1.29배 더 높아졌다. 또 혈당 관리의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6.5~7.5%인 환자보다 8.5~9.5%인 환자는 사망 위험이 1.26배, 9.5% 이상인 환자는 1.56배 높아졌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당화혈색소가 6.5~7.5%인 환자보다 8.5~9.5%인 환자는 1.46배, 9.5% 이상인 환자는 1.47배 높아졌다. 국내 혈액투석 환자의 혈압과 혈당 상태를 살펴본 결과, 혈압이나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환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2020년 국내 혈액투석 환자 7만780명 중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63.9%였으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혈압 구간인 수축기혈압 160mmHg 이상인 환자는 21.7%로 관찰됐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혈액투석 환자 2만4천245명 중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환자는 49.0%였으며,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당화혈색소가 7.5% 이상인 경우는 25.6%였다. PACEN의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 혈액투석 환자의 혈압과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이 사망률을 낮추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혈압과 혈당 관리가 잘 이루어지도록 의료진의 관심과 환자의 노력이 중요하며, 혈압 및 혈당 조절에 있어서 환자의 임상적 상태, 생활 양식 등에 따라 개별화된 접근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PACEN 허대석 사업단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혈액투석 환자의 혈압 및 혈당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혈액투석 환자의 사망률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8 11:17조민규

우주청 윤영빈 청장, 항우연 젊은 연구자와 '소통'

우주항공청은 지난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빈 청장은 이날 현장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또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퀀텀점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논의했다. 윤 청장은 "연구현장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찾아 혁파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제도를 연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8 02:36박희범

국립중앙과학관, 80억 들여 '한국과학기술사관' 개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사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보여줄 국내 유일·최대 전문관인 '한국과학기술사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사관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2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80억 원을 들여 전시 면적 약 3천200㎡를 전면 리모델링 했다. 한국과학기술사관은 '융합과 창조로 빚어온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대주제로, 청동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를 주제별, 연대기별로 구분해 7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주제별 전시는 천문, 인쇄, 지리, 군사, 금속, 요업 등 6개의 구역으로 구성했다. 연대기별 전시는 근현대과학기술을 대상으로 시대별 대표 성취와 사건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자격루, 옥루, 홍대용 혼천시계와 작동 체험품이 있다. 또 실물로는 통영 측우대(보물/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천상열차분야지도 탁본, 순우천문도 탁본, 석각 천문도(대전 유형문화유산), 동국팔도지도(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포니1·2 등이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에서 "청소년에게 세계적 과학기술인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18 02:00박희범

KGDCon 2024 개최, 쇼케이스 부스 및 게임잼 참가자 모집 시작

한국인디게임협회는 17일 KGDCon의 쇼케이스 부스와 게임잼에 참가할 게임 개발팀 또는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GDCon은 한국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게임 전문 컨퍼런스로, 게임 개발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최신 게임 개발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본 컨퍼런스와 함께 별도의 부대 행사인 'KGDCon 쇼케이스'와 'KGDCon 게임잼'은 오는 8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GDCon 쇼케이스' 부스 참가 신청과 'KGDCon 게임잼'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접수는 '한국인디게임협회 공식 SNS 커뮤니티'인 인디플 카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쇼케이스 부스에서는 서비스 중 또는 개발이 완료된 게임을 전시하고 게임 업계 관계자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간략하게 시연을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전시 부스다. 참가팀에게는 무료로 부스 제공과 게임 홍보, 쇼케이스 무대 발표 기회 등을 통해 퍼블리셔 네트워킹 연계, 개발자 컨퍼런스 참여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KGDCon 게임잼' 행사는 게임개발자 플랫폼 '젬파이'와 콜라보로 진행되며,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팀 단위 또는 개인 자격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게임잼은 정해진 시간 내에 팀을 이루어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대회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게임 대표 행사이다.

2024.07.17 17:58강한결

넷플릭스, 퀘스트 전용 앱 중단..."VR 관련 투자 안해"

넷플릭스가 메타 퀘스트의 VR 전용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넷플릭스가 VR 기기에 더이사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메타가 브라우저 앱에서 넷플릭스 스트리밍을 지원하기로해 더 나은 해상도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1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메타 퀘스트 전용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넷플릭스는 2019년 퀘스트에 VR 앱을 출시한 이후 VR 앱을 크게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앱 내 해상도는 480p로 고정돼 있다. 이에 넷플릭스 구독자는 퀘스트 기기에서 영상을 시청할 경우 저화질로 봐야 했다. 넷플릭스는 더 이상 VR 기기 전용 앱을 관리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판단해 앱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곳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메타 브라우저 앱에서 넷플릭스를 사용할 수 있다. 메타는 지난 6월 자사 웹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제한을 풀었다. 사용자들은 낮은 해상도만 지원하던 넷플릭스의 앱에서 벗어나 최대 1080p의 해상도로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새 VR 기기 비전 프로도 넷플릭스 전용 앱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애플 비전 프로 사용자도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 더버지는 제3자 개발자들이 넷플릭스를 웹 뷰로 스트리밍하고 '시네마' 환경을 가지고 있는 '슈퍼컷'과 같은 앱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2024.07.17 13:39최지연

3분기 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

오는 3분기에는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에 올해 3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 태도에 대해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자료에 따르면 기업과 가계대출 모두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최근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증가한데 대한 경계감과 오는 9월 2차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돼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가계대출 수요는 3분기에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중 가계대출 수요지수는 19로 2분기 6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가을철과 추석 연휴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서베이는 한국은행이 총 204개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다.

2024.07.17 12:00손희연

"영향력 큰 스트리머, 영상 제작 시 생명존중 고민해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17일 오후 숲(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 월드에서 스트리머와 유저(user)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영상을 통한 모방 자살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일상 속 우울과 자살사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윤진 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장이 2019년 제정된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 4대 원칙은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자살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제시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동반자살이나 살해 후 자살과 같은 장면을 지양한다 ▲청소년의 자살 장면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등이다. 마지막으로 세미나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의 내용에 대한 퀴즈가 진행되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기념품 증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숲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검색한 후, 숲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 콘텐츠로 구성된 방송에 참여하면 된다. 황태연 이사장은 “온라인 활성화로 1인 미디어 플랫폼 이용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온라인에서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 2022년 1만2천906명에서 작년 1만3천770명으로 증가했다.

2024.07.17 12:0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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