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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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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매년 미환급금 30억원 규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내 통신 3사가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반해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는 통신비 미환급금이 3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훈기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잠깐 미환급 규모가 줄었지만 매년 30억원 규모의 통신비 미환급금이 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의 고객 미환급금은 이중 납부 및 요금조정 민원 사항 미반영 등으로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돈이지만, 매년 고객에게 환급되지 않고 통신 3사 통장에 쌓여만 가고 있다. 통신 3사는 미환급액 보유 고객 대상 환급 안내 문자(분기별 2회), 우편 안내문 발송(연 2회)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 또한 통신 3사의 미환급금은 홈페이지 통신 요금 조회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가독성이나 접근성이 낮아 실효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는 연간 수조 원의 영업 수익을 올리는 통신 3사의 성의 없는 고객서비스라는 평가다. 이훈기 의원은 “통신 3사가 매년 영업이익을 갱신하고 있음에도 통신사의 실수로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이 30억 원 이상 미환급금으로 쌓이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가계통신비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선 통신 3사가 고객의 눈먼 돈을 챙기고 있는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주문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2024.09.30 08:58박수형

한림원, 논란 18일만에 '이사회'열어 대책 논의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이 골프장 논란 등이 일어난지 18일만에 임시 이사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림원은 지난 9일 간담회 영수증을 허위로 작성한뒤 지출한 회의비로 골프를 치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과학기술계의 눈총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 한림원 이사회는 이날 의혹이 제기된 원장과 총괄부원장 의견을 듣고, 상황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기관 운영·관리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사무기구 운영 ▲조직문화 개선 및 소통 강화 ▲감사 기능 강화 ▲이사회 거버넌스 구성 등을 포함한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향후 이사회를 다시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운영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림원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투명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분야 석학들이 모인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부터 감사를 진행 중이다. 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한림원 원장과 부원장, 경영지원실장을 성희롱·갑질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 증인은 오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현장 국정감사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한림원은 현재 ▲골프장 관용차 이용 ▲거짓 회의비 영수 처리 ▲해외 관광성 골프 ▲전문위원 관리 부실 ▲주말 관용차 이용 ▲성희롱성 발언 및 갑질 등의 논란에 휩싸여 있다.

2024.09.30 08:56박희범

"韓 기술 배우고파"…티맥스그룹, 페루에 AI 솔루션 제시

티맥스그룹이 페루 정부를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디지털정부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한국 정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티맥스그룹은 지난 27일 페루 정부 당국자들을 초청해 디지털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페루 정부가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요청했다. 티맥스그룹은 세미나에서 챗봇 'A-Talk'와 협업 툴 'GAIA Works'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들은 티맥스그룹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IT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페루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과 디지털정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나라는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를 공동 운영해 왔다. 이번 방문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티맥스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페루를 포함한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받아 국외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국내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정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며 "한국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9 21:00조이환

"디지털성범죄 늘고 있는데...올해 방심위 수사의뢰는 24건"

올해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등 디지털성범죄정보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를 심의하는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찰청 수사의뢰 요청 건수는 단 24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디지털성범죄정보 수사의뢰 요청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심위는 총 1천894건의 디지털성범죄 정보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는데 올해는 단 24건만을 의뢰했다. 최근 5년간 방심위가 디지털성범죄정보 사업자 자율규제 요청(삭제)을 한 것은 총 5만3천930건으로, 매해 삭제 대상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8월까지 9천971건으로 올해 디지털성범죄정보 삭제 대상 건수는 지난해 1만1천611건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훈기 의원은 “디지털성범죄정보는 늘어가는 데 예외적인 수치의 2022년을 제외하면 수사 의뢰 건수는 오히려 줄거나 답보하고 있는 셈”이라며 “디지털성범죄정보의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삭제조치는 타당하지만, 디지털성범죄정보가 매해 배로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심위가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등 디지털성범죄정보 24시간 홈페이지와 1377(전화)신고 전화 접수를 통한 상담이 올해 벌써 1천215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4시간 4조 2교대로 해당 업무를 하는 직원은 단 12명에 불과해 적극적 대응 인력이 부족한 상화이다. 이훈기 의원은 “방심위는 우리나라 디지털 성범죄 대응 1차 기관이지만, 정작 상담 인력도 확충하지 않고, 사업자 자율규제 요청 수준의 소극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방심위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정책개선 사항을 지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9 17:34박수형

개보위 "국민 참여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개시한다. 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개인정보 불법유통 예방 대국민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불법유통 예방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4일까지는 '개인정보 보호 클린위크'를 진행한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스스로 점검하고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경우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들은 최근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이스피싱, 스팸 등의 범죄에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보위는 국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수칙도 발표했다. 개보위에 따르면 홈페이지 관리자는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용자는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패스워드 변경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한다. 남석 개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9 12:05조이환

"과기정통부 소관기관 리더십 부재 우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3분의 1 이상이 리더십 공백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국회 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산하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63곳(부설기관 포함) 중 22 곳이 기관장 공석 또는 전임 기관장 직무대행으로 운영되고 있거나, 올해 안에 기관장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 등 15개 기관에서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됐다. 그 중 KISTI, 한국나노기술원, 국립부산과학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 4 개 기관은 전임 기관장 대행조차 없이 기관장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우체국금융개발원 등은 올해 초에 기관장 임기가 끝났으나 7~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기관장 선임 절차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기초과학연구원,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7개 기관의 기관장 임기가 연내 만료된다. 이해민 의원은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혁신을 위해서는 기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ICT 분야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제때 선임되지 않아 해당 분야 국가 경쟁력까지 저하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ICT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면서 오히려 그 실무를 선도할 기관의 컨트롤타워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기관 고유업무에 대한 전문성있는 기관장을 선임해 리더십 공백으로 인한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9 09:23박수형

"통신비 감면 대상 조정 필요...일반 가입자 차별"

통신비 감면 대상을 두고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신사들이 보편적 역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연금 수급자에 통신비 감면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과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박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처662억원이던 통신요금감면액 은 2018년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감면 대상에 기초연금수급자가 추가되면서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 1조2천625억원으로 2.71배 증가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통신 접근성을 확대하는 정책이지만 이에 대한 재원은 오롯이 민간 통신사업자가 부담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초연금 수급자를 취약계층으로 지정해 지원하면서 대상 범위가 앞으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기초생보,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과 다르게 65세 이상 인구의 70%로 고정돼 모두를 지원하는 것은 보편적 역무 목적에 맞지 않고, 통신사가 치르는 비용 부담이 일반 가입자에 차별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는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편적 역무에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2018년과 비교했을 때 2030년에는 1.78배, 2040년에는 2.35배로 수급자 수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초연금 대상자는 2인(부부) 선정기준 소득이 2024년 월 340만8천원으로 2인가구 기초생계 급여 기준인 118만8천원, 차상위계층 기준인 184만원 보다 월등히 높다. 즉, 기초연금 수급자 모두를 ' 회적 취약계층'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것은 소득수준에 비춰서도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는 기존의 통신비 감면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구입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숭 있는 디지털 바우처 사업을 기초생활수급자 5천명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통신사 돈이 넷플릭스 구독료 지원에 쓰이는 상황이 됐다. 박민규 의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통신료 감면은 필요하지만 오롯이 통신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상황에서 대상자가 과도하게 늘면 대다수 통신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저해요소 로 작용할 수 있다”며 “향후 6G 등 미래 통신 기반 구축 투자 대비와 변화된 여건을 감안해 통신비 감면 대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9.29 07:52박수형

KAI, 필리핀 FA-50 후속지원 수주…270억원 규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6일 ADAS 현장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FA-50PH 항공기에 대한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 해외에 수출한 항공기에 대한 최초의 PBL 사례다. 필리핀은 2014년 FA-50PH를 12대 구매해 2015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2017년에는 마라위 전투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 규모는 1년 간 약 270억 원이다. 수리 부속의 소요산정, 획득, 정비, 수송, 재고관리 및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해 향후 규모 확대와 다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KAI는 이미 국내에서 2010년 KT/A-1 항공기 PBL 계약을 시작으로 T-50 계열, 군단급 UAV, 수리온 계열 등 다양한 항공기의 PBL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군 항공기 가동률 향상, 운용 유지비용 절감에 기여해왔다. 통상 30~40년 이상을 운영하는 항공기는 후속지원 비중이 항공기 획득 비용의 2~5배에 이른다. K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FA-50PH의 제작사로서 총 수명 주기 간 후속지원을 책임질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PBL 사업이라는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한 셈이다. PBL 사업은 정확한 소요 예측과 신속한 지원이 핵심이다. KAI는 15년간 쌓아온 국내 후속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PBL 사업의 성공적 이행과 아울러, 향후 T-50계열 항공기가 수출된 다른 국가와의 PBL 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8월 호주에서 실시된 연합공중훈련인 피치블랙에서 FA-50PH는 훈련 기간 동안 매우 뛰어난 기체 기동성능을 보여줬다. 현지에서 이뤄진 KAI의 정비 지원을 통해 100%의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안정적인 PBL 후속지원은 전력 향상을 도모하고운영 비용도 절감함으로써 고객과 업체 모두에게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해외 첫 PBL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항공기 수출→후속지원 →재수출'로 이어지는 고객 만족 순환구조 발판을 마련하고 타 국가와 계약에도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21:04신영빈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자기소개서·역량면접코칭 클리닉' 운영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25~26일 FESTO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3기' 훈련생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주관), 대한상의(운영지원), 선도기업(훈련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이다. FESTO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제조 아카데미 스마트팩토리 설계 운영 훈련 과정을 연 2회 수원대학교 내 교육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채용인증기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소속 채용전문면접관과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역량 기반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특강을 제공한다. 또 일대일 첨삭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작성, 일대일 모의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한다. 참여한 훈련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역량에 대한 강·약점 파악, 역량 개발, 취업 준비에 도움 등 모든 항목에서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한 훈련생 A씨는 “연구에만 집중하느라 취업 준비(자소서, 면접 등)를 해 본 적도, 경험해 본 적도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경험하게 되어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훈련생 B씨는 “개선할 부분을 조목조목 잘 짚어줘서 이해도 쉽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장인경 부원장은 “본 클리닉은 기업의 인재상과 역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대일 첨삭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완성한 후, 모의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자아 성찰 및 실질적인 역량개발 계획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자격을 갖춘 역량면접코치가 교육생의 개별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2024.09.27 20:17백봉삼

알뜰폰 41개사, 지속 발전 논의 위해 한자리 모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지난 26일 세종텔레콤 본사 회의실에서 알뜰통신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국내 알뜰통신사업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 내년도 도매대가 자율협상 도입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 의무화와 같은 알뜰통신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해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알뜰통신 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사업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알뜰폰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의 16.4% 수준인 약 93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요금 경쟁력과 서비스 만족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도매대가 협상 방식이 정부 주도에서 이동통신사와 알뜰통신사업자 간 자율협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알뜰폰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형진 협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사업자들이 협력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전체 알뜰통신사업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데 협회가 앞장설 것이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41개 알뜰통신사업자들은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부정가입방지, 개인정보 보호 등의 자체적인 자정노력과 함께 도매제공대가 사후규제를 규정한 전기통신사업법 부칙 제2조의 폐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2024.09.27 20:15박수형

네이버·구글·배민·쿠팡 등 플랫폼 기업, 줄줄이 국감에

네이버·구글코리아·배달의민족(배민)·쿠팡 등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국회 국정감사 일반증인과 참고인으로 대거 채택됐다. 배달앱 수장들은 최근 논란이 되는 배달앱 수수료 관련해, 네이버와 SOOP(구 아프리카TV) 등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딥페이크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피해업체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또, 구글코리아와 메타코리아 등 해외 플랫폼 기업 대표들도 국내 사법 협조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배민·당근·구글코리아 등 대표 증인 소환...티메프 피해업체도 참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5일 2024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증인 23명, 참고인 21명이 선정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 감사에는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황도연 당근 대표, 낸시 메이블워커 구글코리아 대표 등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원산지 표기 위반 관련 질의를 받게 될 예정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온라인상 불법인 동물용 의약품 판매·홍보 실태 점검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낸시 웨이블워커 구글코리아 대표는 온라인상 불법인 동물용 의약품 판매·홍보 실태 점검과 관련해 증인대에 서게 됐다. 티메프 사태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신정권 티메프 피해 판매자 대표는 티메프 피해규모 파악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관련 논의를 위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인 햇쌀농산 관계자는 농업 관련 업체 티메프 사태 피해 진술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8일 해양수산부 감사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등 이커머스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금지품목 유통에 따른 관련 법령 위반 검증 및 제도개선 요구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도 같은 내용으로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7일에 이어 8일에도 출석을 요구받았다. 8일에는 연륙도서 추가 택배비 부과로 인한 주민 생활물류서비스 제약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배달앱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른다. 피터얀 바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함윤식 부사장, 전준희 요기요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가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내외 플랫폼 대표들 증인 참석...딥페이크 관련 질의도 진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인 명단을 의결했다. 증인 108명, 참고인 54명이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 감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 등 해외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인앱 결제, 유튜브 운영 정책, 검색엔진 운영, 규제 역차별, 방발 기금, 국내 사법 시스템 협조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지정됐다. 허욱 메타 코리아 부사장은 해외 플랫폼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해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정찬용 SOOP 대표, 김수향 네이버 뉴스 서비스 총괄전무 등 국내 플랫폼 대표들도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정찬용 SOOP 대표는 BJ-시청자 간 사행성 유도 및 청소년 도박 관련 질의를 받게 된다. 김수향 네이버 뉴스 서비스 총괄전무는 뉴스 제평위, 치지직 음란물 영상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에서는 플랫폼 기업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관련 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7일에 이어 8일 증인으로 출석해 디지털세 및 딥페이크, 구글앱마켓 갑질 논란, 국내외 OTT 요금 등에 대해 신문을 받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딥페이크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2024.09.27 17:54조수민

"임상시험 결과 어떻게 돼요?"…메가존클라우드, 생성형AI 의료 분야 활용 방안 소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영업사원 등 필요한 사람들이 의료정보 데이터 기반의 답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성형AI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4' 박람회 병원 의료정보 특별관에서 자체 솔루션인 '젠AI360'과 아마존 '베드록'을 적용한 의료분야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부스에는 생성형AI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생성형AI 설계, 구축, 개발, 테스트, 운영지원 등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성형AI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에는 인프라 구축, 기술 지원, 무상 기술 검증(PoC)을 위한 크레딧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젠AI360은 생성형AI를 업무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엔드 투 엔드 서비스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AI 기업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로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병·의원 및 헬스케어 기업이 보유한 큰 용량의 의료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정보를 빠르게 추출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건 메가존클라우드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생성형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입 전략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16:56양정민

무궁무진한 케이블TV 역할 "지역 사회 소통 창구, 우리에게 맡기세요"

[광주=최지연 기자] "케이블TV는 1995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고 정보와 문화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주요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4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만난 한 케이블TV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지속적인 가입자 감소, 매출 하락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사업과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가겠다는 다짐이다. 2024 광주 에이스페어는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 그리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다. 올해는 '콘텐츠 다이브(콘텐츠에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30개국 400개사가 참석, 503개의 부스가 전시됐다. 입구에 바로 위치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부스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이 소개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번 행사의 주관사기도 하다.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일본과 협력하여 소도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지방이 지역 소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본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며 "지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소도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스의 한 측면에는 케이블TV의 N스크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오초이스(O Choice)'가 자리했다. 케이블 VOD 서비스 홈초이스(Home Choice)에서 운영하는 오초이스는 전국 케이블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10월부터는 최신 영화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날 박람회 중앙 현장에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공동' 부스가 차려졌다. 곳곳에 장식된 TV스크린에서는 각 사들의 대표작들이 방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케이블TV SO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재도약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동부스에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 등 MSO 4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들을 내세웠다. 스포츠, 판소리 인문 토크쇼, 시골 장기자랑, 연애 예능 프로그램 등 장르도 다양하다. 먼저 LG헬로비전은 의학·패션·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 ▲'MAKE미남', 배우 김석훈이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와 맛, 문화를 깊이 있기 탐방하여 전달하는 ▲'김석훈의 어!여기봐라' 등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대한민국 레전드 메달리스트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휴먼다큐 ▲'마이히어로'. 패션, 스타일링, 화술, 플러팅 기술까지 노총각들을 매력남으로 훈련·개조해 가는 ▲'솔로탈출! 노총각 훈련소' 등을 소개했다. 딜라이브는 선조들의 삶과 해학을 판소리를 통해 풀어내는 인문학 토크쇼 ▲'담소풍류'와 국내 최초 오페라 버스킹 프로그램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 하우스' 등이 이목을 끌었다. HCN은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들이 인생 끝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은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 인기 크리에이터 엄마들의 파크골프 초보탈출기를 그린 ▲'님아, 그 홀을 놓치지 마오' 등의 자사 오리지널콘텐츠를 소개했다. 현장에 있던 MSO 관계자는 "케이블TV업계의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MSO 4개사 협력 등 다양한 상생 모델을 통해 제작비·편성 부담을 낮추는 한편 장르 다각화를 통해 시청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공동 탐사 보도 등을 통해 로컬 전문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광주 에이스페어'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등이 주관했다.

2024.09.27 16:55최지연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 "국민이 '문화복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

한국문화정보원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정운현 원장은 한국문화정보원(문정원)이 2024년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을 지원하며 국민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문화 정보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눈길을 끈다. 문정원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문화포털 서비스는 국민이 쉽게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간 2천 건 이상의 문화 정보와 6만 건의 전통 문양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모 지원 사업과 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문정원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인 문화비 소득공제는 계속해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 공연, 박물관, 영화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대한 소득공제를 지원하며, 2025년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까지 소득공제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정원은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 지원 중이다. 2024년에는 디지털 혁신 공모전과 혁신 포럼을 개최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은 지역문화 현황과 통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AI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문화시설에서 소외 계층의 관람을 돕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여가 생활 관측소를 운영하여 국민의 문화 여가 활동을 분석하고 정책 효과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문화 실감 데이터를 구축하여 메타버스 등 디지털 환경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디지털 한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모델 학습을 위한 3D 데이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정운현 문화정보원장은 문화정보원의 역할을 '문화 복지'라고 소개하며 국민이 이를 더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AI 시대를 맞아 문화정보원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정운현 원장은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며 AI 관련 부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모든 직원이 AI를 접할 수 있게 챗GPT를 도입하고 직원이 AI와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업무와 연관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정운현 원장은 문화정보원이 국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 원장은 "공직자는 당연히 적극 행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에 적극행정상도 신설하고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쌓여 있는 그릇을 치워야하는데 깨질 것이 두려워 쌓아둬써는 안 된다. 치우는 과정에서 그릇이 깨진다면 내가 책임질 것이니 직원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하라고 말하고 있다. 문화정보원에 적극행정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27 15:06김한준

"글로벌 공급망 재편·AI 선도국위해 정책당국 적극 지원 필요"

우리나라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공지능(AI) 칩 제조 등 첨단 기술분야서 선두를 유지하고, AI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간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서 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연 공동세미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시대'에서 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의견을 각각 밝혔다. 한국은행 정선영 조사국 거시분석팀 차장은 이날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블록화·지역화 양상을 보이며 상품 교역은 둔화하고 있고 서비스 교역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참여한 우리나라가 공급망 변화에 크게 노출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 차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구조가 제조업에 치중됐고 수출 의존도가 높으며, 서비스 수출은 성장세가 더디다"며 "반도체 등 IT제조업 공급망에서 우리나라는 부가가치가 높은 전방에 참가하곤 있지만 2018년부터 한국과 중국의 생산구조가 변하면서 대중 수출 비중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전환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우리나라가 갖고 있던 지위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선영 차장은 '디지털 전환으로 중간재 서비스 교역 비중이 증가하고, 기술혁신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기술력 제고로 도전받고 있는 IT제조업은 AI칩 등 첨단 기술분야서 선두적 지위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며 정책당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 연구개발(R&D)협력체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민경희 SGI 연구위원은 "AI기술이 미래 경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주요 연구 보고서들은 자동화와 노동 대체 등으로 2030년까지 세계총생산이 26% 증가하거나 노동생산성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민 연구위원은 "국내 AI 환경은 선도국에 비해 자금·인프라·인재 등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정부 및 기업 대응이 필요한데 국내 AI관련 기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벤처 투자 환경을 활성화해 대규모 자금 소요를 지원하고 장기적인 투자 유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7 13:30손희연

"한의학, 세계로"…전세계 통합의학 연구자 제주 모여

현대의학의 한계를 전통의학 등 새로운 방식으로 돌파하려는 전 세계 통합의학 연구자들이 제주에 모였다.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가 27일 오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오는 29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제침술협의회(ICMART)가 주최하고, 대한한의학회가 주관했다. 보건복지부·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약진흥원·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제주특별자치도 한의사회 등이 후원했다.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 - 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총 36개국에서 900여명이 이번 대회를 위해 제주에 모였다. ICMART 대회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만 열려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대한한의학회는 행사 준비에 2년여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조연설은 ▲Quifu Ma 하버드 의대 교수 ▲Mike Cummings 영국의학침술협회 이사 ▲고성규 경희대한의대 교수 등이 맡았다. 특히 한의계 첫 의학한림원 정회원인 고성규 교수는 '통합암치료 시대의 Biomarker 기반 약물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사흘 동안의 행사 기간에 총 42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된다.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의학 학술 연구 역량 확대와 함께 한의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한의학의 대내외 위상 강화에 역량을 모을 작정이다. Patrick Sautreuil ICMART 회장은 “대회를 위해 36개국에서 통합 및 현대의학, 바이오 분야 전문가 9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대했다. Konstantina Theodoratou ICMART 사무총장은 “회원국인 한국의 한방은 큰 위상을 갖고 있고 장차 글로벌 통합의학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대한한의학회가 2년간 준비를 해온 점에 최도영 대한한의학회 회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Chin Chan 부회장은 “유럽에서 시작한 ICMART는 전 세계로 확산됐고, 한국 등이 신규 회원국으로 참여하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용 세계보건기구 기술이사는 “WHO는 2017년부터 통합의학 연구 및 협력을 시행해 오고 있다”라며 “근거 기반의 통합의학을 통해 기존 의학과 전통의학을 통합시키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조규홍 장관의 인사말을 대독해 “우리나라는 동의보감 등 뛰어난 전통유산과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 더 정밀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도영 회장은 "통합의학 최근 연구 동향이 ICMART 2024를 통해 전해질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한의치료 효과 및 임상 적용 현황, 시연 등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신제수 한국한의학진흥원 원장 직무대행도 "전 세계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전통의학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진흥원은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를 통해 한의 의료서비스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활동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도 “침술은 현대의학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한의학 협력을 기대했다. 한편, ICMART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됐다. 단체는 과학적으로 규명된 침 치료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 근거를 구축하고 현재 전 세계 약 3만5천여 명의 의료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통합의학 분야의 최대 규모 단체 중 하나다.

2024.09.27 11:39김양균

양종희, 밸류업 지수 재편입 의지…"ROE 개선 시장에 보여줘야"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금융 대장주로 꼽힌 KB금융이 편입되지 않은 가운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재편입 의지를 밝혔다.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양종희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시장이 KB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며 "이전보다 더욱 부가가치가 높은 곳에 자본을 배분해 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고 자본 활용에 대한 고민을 일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KB금융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에서 제외되자 한국거래소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KB금융은 ROE 미달로 편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KB금융의 ROE는 8.26%로 금융 산업군 내 상위 50%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양 회장이 ROE 개선을 적극 주문하면서 2025년 6월말 밸류업 요건을 충족해 지수에 편입될 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2024.09.27 11:14손희연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점검 최종합격차 17명 나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7일 ICT 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최고자격인 2024년 제2회 정보통신기술사 자격검정을 지난 7월 전국 6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9월 서울에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 17명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사는 전기 정보통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통신망에 관한 계획 운용, 정보통신설비에 관한 연구 설계 분석, 기술자문 감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건축물에 설치되는 정보통신공사의 설계도서 작성을 정보통신기술사가 하도록 규정하는 정부 정책 방향과 산업수요 증가에 따라 응시자는 과거 5개년 평균 대비 약 24% 증가해 총 566명이 응시했고, 합격자는 작년보다 11명이 늘어나 최종 31명이 배출됐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자격검정 전문기관으로서 ICT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최고의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도록 KCA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9:13박수형

렌터카 제휴 알뜰폰 요금제 등장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는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롯데렌터카 G카와 협업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티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요금제를 기반으로 데이터량과 할인 기간은 늘리고 통신비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월 7GB+1Mbps 요금제부터 데이터 월 100GB+5Mbps 요금제까지 약정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G카 요금제 가입 시 매월 렌터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7개월 요금 할인이 적용되지만 티플러스 G카 전용 요금제는 전부 12개월 할인으로 장기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카드 자동이체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익월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연간 G카 패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G카 패스를 통해 전 차종 50% 할인, 최대 15시간 9천원 이용권, 퇴출근 쿠폰, 렌터카 4시간 이용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티플러스 관계자는 “G카와 첫 제휴 요금제인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파격적인 요금할인을 준비했다”며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9:09박수형

"텔레그램 성범죄 활개치는데...n번방 후속조치도 이행되지 않아"

최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디지털성범죄피해와 관련해 지원을 받은 피해자 수는 총 8천983명,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건수도 총 27만5천520 건에 달하고 있으나 텔레그램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선방안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방통위가 그동안 발표한 해외 메신저 플랫폼 조치 개선방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년 방통위가 국회에 제출한 n번방 사건 제도개선안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21대 국회 과방위에 '해외사업자에 대한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 강화 검토방안'을 제출하면서 ▲국내외 사전조치의무사업자 88 개사를 선정해 불법촬영물 등 기술적 관리적 조치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법무부, 여가부, 검경 등 관계 기관과 매달 협의회를 열어 텔레그램에서의 성범죄 제작 유통에 대응 ▲해외에 본사를 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를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대리인 지정제도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 실태점검을 시행하겠다고 했으나 텔레그램에 이용자 등에 공개한 신고처리 메일로 세 차례 협조 공문을 보낸 게 전부였다는 지적이다. 최수진 의원은 “n번방 사건 발생 이후 텔레그램을 비롯한 해외사업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신속하게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정감사를 통해 방통위가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를 신속하게 활성화하고 디지털 성범죄 제작 및 유통에 적극적이고 엄중하게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9:0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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