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아이러브 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7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OSA, 메타넷 그룹과 교육과정 진행..."교육 실효성 높인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기업주도형 교육·운영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동참했다. KOSA는 국내 최대 디지털비지니스 플랫폼 기업인 메타넷 그룹과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사업 운영을 위해 메타넷 그룹 채용수요조사 및 커리큘럼 논의 등 협의를 통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JAVA, CLOUD)을 설계했다. 기업에서 신입인력에게 필요한 직무 특강, 기업현장 견학 등을 교육과정에 추가 편성·운영해 지난 1월 자바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클라우드 과정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자바 과정 교육생 20명 전원은 수료율 100%를 달성했다. 우수 수료생은 메타넷 그룹 채용연계 인턴십에 참여했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기업주도형 교육 확산을 통해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기업이 현장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산-학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성숙된 인재양성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6 14:39이한얼

로봇진흥원, '두바이 GITEX2024' 전시 참여기업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오는 10월 14~18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IT·정보통신 대전(GITEX2024)'에 참여할 국내 로봇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GITEX2024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DX 등 관련 기업 6천여 곳이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100㎡ 규모 한국 로봇 공동관을 구축하고 국내 우수한 로봇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로봇기업과 국산 로봇을 활용한 국내 로봇 시스템 통합(SI) 업체다. 로봇 완제품, 로봇 부품, 로봇 시스템 등 본 전시회에 로봇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태로 개발 완료하거나 생산 중인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부스 임차료, 장치비, 제품 운송비 및 통역 등은 물론, 홍보 자료 제작 및 현지 언론 홍보 등 수출마케팅 활동도 지원 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중동은 안정적 경제상황을 기반으로 로봇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로봇 기업들이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6 11:13신영빈

'공공기관 ERP 구축방안 세미나' 개최...국산 ERP 이용 혁신 사례 등장

'K-ERP 테스트베드' 세미나에서 국산 ERP를 활용한 공공부문 업무 혁신 사례가 등장 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공공기관 차세대 ERP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조폐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부문 실무자 및 정보화 담당자가 대거 참석했다. 공공 영역의 디지털전환(DX)이 빠르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핵심 업무 시스템인 ERP 교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공 ERP 고도화 이슈가 맞물리며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디지털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춘 공공 업무 혁신 방안이 큰 관심을 받았다. 더존비즈온은 공공부문에 특화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차세대 ERP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AI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된 ERP 10을 통해 공공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 표준화, 통합해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이날 더존비즈온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ERP 개발 기술과 노하우에 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개발 플랫폼 'GEN AI DEWS'를 전격 공개하고 시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의 K-ERP 모범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공분야 차세대 ERP 구축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베스트 프랙티스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AX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기술 경쟁력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성공적인 ERP 구축 사례를 공유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AX 기반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0:14이한얼

이마트24-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 무상보급 실시

편의점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에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유료(5천원)로 판매하던 카드를 근거리 쇼핑 채널인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요청하면, 본인의 연락처를 남긴 뒤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연락처로 선불카드 충전방식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전송되며, 순서에 따라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통행료' APP에 접속→ 회원가입 → 'EX-모바일카드' 메뉴 → 매장에서 받은 카드번호 등록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카드 충전은 잔액이 일정액 이하일 경우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자동충전' 방식과 필요할 때 금액을 계좌이체 하는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국 이마트24 편의점POS를 통해서 홍보하고 전국의 1천700여개 고속도로전광판을 통해서도 선불하이패스 카드 보급하는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마트24와 한국도로공사는 나들이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3월을 앞두고 하이패스카드를 무상으로 배포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하이패스 선불카드 이용고객들에게 필요한 하이패스단말기 등 차량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현대모비스 하이패스단말기 3종(RF, IR, 태양광), 현대모비스 '오로르' 차량케어KIT 3종과 파인뷰 3채널 블랙박스 (SF2000) 등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된다. (KT멤버쉽 최대 10% 추가 할인 가능) 차량용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에서 바코드 결제하면, 원하는 곳으로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블랙박스는 무료 출장장착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대국민 하이패스카드 무상 보급 사업'에 이마트24가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하이패스카드가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접근성이 높은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하이패스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16 09:21최다래

한국IDC "작년 국내 완제PC 480만 대 출하"

작년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총 480만 대로 2022년 대비 17.0%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16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완제PC 출하량은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출하량은 2022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는데 그쳐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국IDC는 "채널 재고 운영과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노트북 보급, 사무실 내 낡은 데스크톱PC 교체 등으로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사용자 관심은 PC 시장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가정용 시장은 지난 해 초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디아블로4 등 신작 게임이 고성능 PC 수요를 이끌어냈고 외부 활동 증가로 프리미엄 경량 노트북 판매량이 늘어났다. 기업 시장 출하량은 총 124만 대로 2022년 대비 19.3% 하락했다. 한국IDC는 "금융, 제조, 의료, 유통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PC를 교체하는 등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 시장은 30만대 이하로 시장이 축소되었지만, 다수의 중소 기업 데스크톱을 구매하여 내수 경기 진작에 기여하였다. 교육 시장도 전년 대비 16.1% 감소한 80만 대 선에 그쳤지만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트북이 보급되고 있다. 한국IDC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대신 PC에서 AI를 구동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업 자산 및 개인 정보를 보호 및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 PC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준 한국IDC 이사는 "AI PC는 향상된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근본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 기술 공급업체는 AI 기반의 앱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직원들이 AI PC를 업무 현장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직무별 직원 교육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6 09:17권봉석

KAIST, 혹 탄 브로드컴 회장에 명예박사 수여

혹 탄(Hock Tan) 브로드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16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혹 탄 회장과 소프라노 조수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 혹 탄 회장은 브로드컴을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공시킨 인물이다. 컴퓨터 및 전기통신 네트워크에 적합한 반도체 산업과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자폐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및 원인 규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MIT와 하버드대에 거액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비영리 단체에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브로드컴 재단을 설립해 미국 내·외의 학생들을 위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STEM) 교육프로그램을 후원 중이다. KAIST 측은 혹 탄 회장이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KAIST 총장자문위원회의(President's Advisory Council) 해외위원을 역임하며 정책 자문과 함께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명박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명예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받는 조수미 교수는 지난 2021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조수미 공연예술연구센터'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음악 합주 기술을 활용한 무대 공연, 가창 합성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목소리 연구 등을 자문해 왔다. KAIST 교내에서 개최된 기술 공연 시연에도 참여했다. 또 KAIST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 및 토크 콘서트 등에 참석해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광형 총장은 “그동안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온 두 분을 KAIST의 가족으로 모시게 됐다”며 “KAIST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2024.02.16 09:00박희범

이상민 의원·이석봉 후보 "대전 방위산업 활성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방위산업지식연구회에 국민의 힘 이상민 의원(유성을)과 이석봉 예비후보(대덕구)가 방문했다. 방위산업지식연구회는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서 방위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대전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모임이다. 모임에 참석한 이들 두 후보는 과학기술계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찐' 과학기술인이다. 이상민 의원은 20년 간 대덕특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이석봉 후보는 연구단지에서 대덕넷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총선 후보로 나서기 전에는 대전시에서 경제과학부시장 직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상민 의원은 “첨단 과학기술이 응축되어 있는 유성(대덕연구단지)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거들 것”이라며 “국회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석봉 예비후보는 “독일이나 스위스, 미국 등의 호수 주변 도시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잘 발달해 있는 모습을 봤다”며 “이상민 의원과 함께 첨단 기술의 유성과 대청호가 있는 대덕구를 연결시켜 방위산업을 리딩하는 특색 있는 호수 도시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모임에서는 충남기계공고 강석종 교감이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방안-협약형 특성화고'를 주제 발표했다. 이계광 회장은 이어 연구회 그룹화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완호 그룹장은 '음향 진동 분야 최근 기술 동향', KISTI 김상규 연구원은 'KISTI 패밀리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윤석 KISTI 충청지원장은 “기업들이 어렵지만 서로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방산 기업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지역이 이들을 끌어줄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현재 방산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인력과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2.15 21:25박희범

로봇진흥원, 로봇창의교육사업 수행기관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창의나눔' 수행기관과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및 시·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의나눔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로봇활용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 수행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대학, 기업 등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각 수행기관은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12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과제당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은 교육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지역 내 학생들을 수행기관이 모집해 로봇창의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해당 학교에 교육 지원이 가능한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최소 10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과제당 최대 3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창의나눔 사업을 통해 1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천400여명의 어린이에게,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을 통해 11개 학교에서 1천230여 명의 학생에게 로봇 활용 교육을 지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로봇활용교육의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 접수기간은 내달 8~14일이다.

2024.02.15 17:41신영빈

"647억원 규모" 로봇 지원사업 설명회 '북적'

국내 지능형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총 647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예산 규모, 지원 범위와 유형 등 모든 면에서 확대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진흥원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 625억 원 대비 소폭 늘어난 수준이지만, 제조·서비스 등 다채로운 사업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로봇기업,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행사보다 참여 인원이 크게 늘었다. 행사는 진흥원이 시행하는 주요 공모사업 소개와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과 1:1 컨설팅 등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총 8개 공모사업 대한 지원내용과 지원조건, 선정절차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각 사업별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작년 공고 대비 변경사항과 핵심 Q&A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내달까지 대부분 사업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 오는 4월 선정평가를 거쳐 5월 과제를 선정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진흥원 사업은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4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에 따라 서비스로봇 모집 분야와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이 추가되는 등 로봇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또 로봇 제품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연차사업 등 지원 유형도 늘렸다. 행사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간병로봇 지원사업 ▲규제혁신 로봇 지원사업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유망기술 사업화 촉진 지원사업 ▲로봇산업 글로벌화 사업 ▲로봇창의교육사업 8개 사업 소개가 차례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사업별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해 전개된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과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경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이어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별 1:1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컨설팅은 약 8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컨소시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궁금증 해소를 도와 큰 호응을 받았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지원사업이 로봇기업들로 하여금 국내 로봇시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로봇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로봇기업과 수요처에서 다양한 과제로 공모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5 17:08신영빈

지난해 국내車 신규 등록 174.9만대…10대 중 4대 하이브리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차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차로 분석된다.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174만9천대다. 취득금액은 같은 기간 6.6%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치인 78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는 국산 인기모델 대부분에서 선택이 가능해지며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9만1천대가 판매됐다. 시장 점유율도 전년도 16.3%에서 22.3%로 성장하며 전체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차 성장세는 추춤했다. 전기차는 얼리어답터 시장에서 대중 소비시장으로 전환되며 소비여건 위축과 차량 화재 등 안전성의 문제로 성장이 정체돼 전년 수준인 16만2천대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는 54.4% 감소한 4천707대다. 지난해 차종별로는 세단보다 SUV 판매가 늘었다. 세단 등 일반형은 SUV 선호 심화 등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지만, SUV 등 다목적형은 국산 볼륨모델 및 전기차 신차 등 선택폭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10.8% 증가한 82만4천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했다. 수입차 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국산 고급모델 인기,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4.8% 줄어든 29만6천대를 기록했다. 일본계 브랜드 판매가 4년 만에 전년 대비 35.5% 증가했고, 독일계와 미국계 브랜드는 전년 대비 6.4%, 17.0%씩 줄었다. 중국산 수입차는 전기상용차 확대에 따라 전년에 이어 2배 (107.3%) 이상 증가한 2만6천대 판매됐다. 중국은 지난해 수입국 중 독일,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구매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 승용차 구매는 10.1% 증가, 법인·사업자의 승용차 구매는 6.1% 줄었으나, 정책변경의 선수요 효과로 비사업용(법인업무용) 승용차는 지난해 4분기부터 판매가 급증하며 전년 수준(-1.4%)인 18만대 규모를 유지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견조했던 자동차 수요도 할부금리 급등 여파로 구매계약 취소, 중고차거래 감소 전환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이브리드차, SUV 등 일부 차종 이외에는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그간 높은 성장세로 신차 수요에 기여하던 전기차도 일시적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내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속 증가세인 노후차에 대한 교체 지원과 올해 일몰 예정인 전기동력차 구매 시 세제 감면 지속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도록 지원 유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02.15 16:59김재성

인신협, 공정위에 네이버·카카오 불공정약관 심사 청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사가 주축이 된 '포털 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가 포털 불공정약관에 대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언론대책위는 약관 심사 신청서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2016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설립해 제휴 요건과 평가 방법을 상세히 정하는 등 다수 인터넷신문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약관을 제정하고 적용시켜왔다”며 “2019년부터 다음(카카오)은 제평위 제재 심의결정에 대해 일체 이의를 제기하지 않도록 한 내용이 담긴 '뉴스검색 정책 변경 동의서'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신문사들은 이런 약관이 불리한 내용임을 알면서도 인터넷 뉴스시장 유력 사업자에 약관 내용을 수정하거나 제외시켜 달라는 요청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네이버에 대해서도 “별도 약관을 제정해 시행 중인 정책과 제재 조치에 동의하도록 하면서 심사규정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의도 제기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부연했다. 신청서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제의 유현근 변호사는 “그간 기울어졌던 포털과 인터넷언론사 간 계약을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가 사전예고 없이 뉴스검색 노출 정책을 일방적으로 변경해 이용자들이 별도로 설정을 변경해야만 검색제휴 언론사 기사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한 조치와 관련해, 범언론대책위는 “약관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이용자 최소 권익과 절차적 참여권마저도 철저히 배제한 조치”라고 했다. 이들은 “사업자와 소비자 중간에서 양면시장 이점을 누려온 포털은 서비스 초기엔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며 독과점 지위를 얻고, 이후 태도를 바꿔 일방적인 이용요금 인상 등 갑질을 해왔다”며 “이번 약관심사 청구가 인터넷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포털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2.15 15:38김성현

한국CPO포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한국CPO포럼이 시험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 촉진에 나선다. 한국CPO포럼은 오는 4월 7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PPG는 지속 변화되는 개인정보보호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된다. 50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를 비롯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 선발 등 개인정보보호 경력 대체 수단으로 인정된다. 지난 2023년에 시행된 시험의 접수자가 3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자격증으로서의 활용가치도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며 3월 20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2024.02.15 15:16이한얼

김동명 LG엔솔 사장, 배터리산업협회장 취임..."초격차 기술력 확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5일 올해 협회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퇴임을 끝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김동명 사장이 회장직을 맡았다. 신임 김동명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지난해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K-배터리는 1천조원의 수주 잔고 기록,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의 7대 주력 수출 산업 성장 등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을 냉철히 분석해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에 핵심 성과지표를 부여해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셀 제조, 소부장, 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우리 회원사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사용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와 통합관리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 간 규제 혁신 협의체 강화 등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R&D 지원, 핵심 광물 국내 생산지원 제도 마련,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배터리 시장 촉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협회는 배터리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업계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장단을 기존 14개사에서 23개사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사사였던 에코프로비엠과 엘애에프, 한국유미코아, 엔켐, 파워로직스, 성일하이텍이 부회장사로 편입됐다. LX인터내셔널과 대주전자재료는 신규 부회장사로 가입됐다. 이사사는 기존 기업 외 금양, 롯데케미칼, SFA, 에이프로, 민테크, 윤성에프엔씨, 피엠그로우가 신규 합류했다. 이번 협회 이사회·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 협회 주요사업을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 등 3대 분야, 10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10개 사업은 ▲초격차 기술개발 및 차세대 로드맵 수립 ▲배터리 산업 인력 확보 ▲사용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 ▲경쟁국 수준의 세제·규제 환경 조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 협력 추진 ▲국내 핵심광물 투자 여건 개선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컨퍼런스 주도 ▲배터리 산업 통계 구축 ▲협회 위상 제고 등이다.

2024.02.15 11:26김윤희

델 "올해 AI 처리용 워크스테이션 수요 증가 전망"

올해 AI 관련 소프트웨어나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워크스테이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해 11월 진행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15일 이와 같이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한국IDG에 의뢰해 지난 해 11월 2주간 국내 기업의 IT 담당자와 일반 사무직 및 제조·연구 개발 엔지니어 등 전문 직무 사용자 2천7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AI 관련 업무를 위해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종사 응답자 중 63%가 워크스테이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AI 처리용으로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하는 스타트업 재직자 중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1%에 달했다. 일반 PC만 이용하던 스타트업 중 워크스테이션 신규 도입을 고려한다는 응답자는 69.2%였다. 이는 대기업(66.7%)이나 중견기업(58.3%)보다 높은 수치다. 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월별·이용량 과금 등으로 대규모 IT 인프라 활용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대신 로컬에서 A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을 가치있게 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워크스테이션 활용처로는 'AI 모델 트레이닝'(45.6%),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45.6%), '학습 데이터 준비 및 가공'(25.0%)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연구개발 엔지니어'(67.3%), 'IT 개발자'(58.4%) 등 전문 직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추후 데이터 집약적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워크스테이션 제품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응답자들은 워크스테이션의 'CPU 및 GPU 성능'(85.3%)과 '스토리지와 메모리'(56.0%)를 고려해 도입했다고 답했으며, '시스템 안정성'(39.7%)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일반 업무용 PC를 사용하고 있는 답변자들 또한 워크스테이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고성능'(44.1%)을 꼽았다. 필요에 따라 성능을 편리하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33.7%)도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해 고성능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진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와 같은 고부하 워크로드의 증가로 국내 기업의 고성능 PC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워크스테이션은 AI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최적화된 도구이자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2024.02.15 10:49권봉석

해시드 김서준 대표 GIST 졸업식서 축사

KAIST(총장 이광형)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6일 오후 2시 각각 본원에서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KAIST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756명, 석사 1천564명, 학사 694명 등 총 3천14명을 배출한다.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6천528명을 포함해 석사 3만 9천924명, 학사 2만 1천561명 등 총 7만 8천13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또 GIST는 박사 53명을 비롯해 석사 113명, 학사 97명 등 263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GIST는 이번 학위수여식이 지나면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박사 1천891명, 석사 5천023명, 학사 1천264명 등 총 8천178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GIST는 이번 학위 수여식에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Hashed)의 창업자 김서준 CEO에게 축사를 맡겨 관심을 끈다.김서준 대표(39세)는 서울과학고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7년 해시드를 창업해 세계 86개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털(VC)로 키워냈다.

2024.02.15 10:28박희범

메타, 반도체·에너지 전문가 영입…"AGI 개발 큰 힘 기대"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가 반도체와 에너지 전문가인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와 엔론 임원 출신 존 아놀드를 새롭게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메타는 두 사람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15일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메타는 “호크 탄 브로드컴 CEO와 엔론 임원 출신 존 아놀드가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메타 이사회에 합류한 호크 탄은 2006년부터 미국 반도체 제조 기업 브로드컴을 이끈 인물로 컴퓨팅 인프라 기술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존 아놀드는 에너지 회사 엔론 임원 출신으로 '천연가스 파생상품 거래'를 감독한 경험이 있다. 또 그는 에너지 회사 그리드 유나이티드를 공동창립하고 자선단체 아놀드 벤처스를 만들기도 했다. 메타가 반도체 전문가와 에너지 전문가를 이사회에 추가한 이유는 AGI 인프라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말까지 회사 컴퓨팅 인프라에 60만 개 이상 그래픽 카드(GPU)를 확보하겠다”는 등 반도체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가 AGI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에 전문 지식을 갖춘 이사가 있으면 장기적인 비전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에 합류한 탄은 “메타가 플랫폼 및 앱 제공을 향한 미래의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세계 최고 소셜 플랫폼으로 키워낸 셰릴 샌드버그는 지난 달 이사직을 내려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드버그의 메타 이사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셰릴 샌드버그는 2008년 페이스북에 입사, 세계 최고 소셜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랜 기간 저커버그에 이어 2인자 역할을 했던 샌드버그는 2022년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사직 사임하면서 메타와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

2024.02.15 09:46조성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4' 5월21일 시애틀서 개최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의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14일(현지시간) 더버지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5월 21일부터 3일동안 미국 시애틀과 온라인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4'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무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빌드2023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윈도 AI 스튜디오 등 각종 AI 개발도구와 데이터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등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의 상세한 일정은 아직 미공개다. 행사 참여 등록도 언제 시작될 지 알려지지 않았다.

2024.02.15 09:45김우용

로보티즈, 日 병원서 실내 배송로봇 실증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일본 쇼난 가마쿠라 종합병원에서 실내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의 배송 서비스 실증 테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본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야간 근무 등 인력활용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이번 실증 협력도 이런 배경에서 진행됐다. 쇼난 가마쿠라 종합병원은 일본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병원이다.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일본 최대 병원 그룹인 '도쿠슈카이' 그룹 소속이다. 로보티즈의 '개미' 운용이 확정되면 추후 그룹 전체로 서비스가 확장 운용될 수 있다. '개미'는 병원에서 문서·물품 배송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병원 13층 스탭 스테이션과 3층 원무과 사이에서 진료기록부를 전달하거나, 1층 편의점에서 구매한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실증 기간 동안 제공한다. 해당 병원이 로보티즈 '개미'를 선택하게 된 배경으로 엘리베이터 작동 방식을 꼽았다. 병원 관계자는 "직접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층간이동이 가능한 점이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로보티즈는 일본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력이 있어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개미'는 일본의 다양한 분야에 이미 진출해 있다. 지난해 5월 '더 라이즈 오사카 기타신치' 호텔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헨나 호텔 라구나텐보스 지점, HIS 본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로보티즈는 일본 내 자율주행로봇과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3~16일(현지시간) 열리는 일본 내 최대 규모 호스피탈리티 박람회인 '호테레스 재팬 2024(HCJ2024)'에 참여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일본도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부담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비스 로봇 시장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미래 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호텔, 병원 등 일본 내 서비스 로봇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적극적으로 '개미'를 알리고 일본 내 서비스 배송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포지셔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09:37신영빈

KB손보, 드론기업 단체보험 출시 예정

KB손해보험이 드론기업 단체보험 출시를 앞두고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KB손해보험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배송·교육·농업 등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드론 보험과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드론 사고예방 대책 수립 및 정책 개발, 합리적인 드론 기체 보상 보험 출시, 통합 AS 센터 설립 등 드론 보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제인태 부문장은 "드론 사업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며 국가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함께 드론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드론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09:31손희연

방사선 유발 DNA 돌연변이 메커니즘 첫 규명

방사선이 일으키는 DNA 돌연변이 메커니즘이 처음 규명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암치료용 방사선이 일으키는 DNA 돌연변이의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인간과 생쥐의 장기에서 채취한 세포에 방사선을 조사, 돌연변이를 유도했다. 이어 세포배양 기술과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을 이용해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분석했다.연구진은 “총 200개의 세포 유전체 서열을 들여다본 결과 방사선 피폭 양에 비례해서 특정 패턴의 DNA 돌연변이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통상 1Gy(그레이, 흡수선량 단위)의 방사선량이 세포별로 14개 내외의 돌연변이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 자연 방사선량은 연간 평균 3.08 mSv(미리시버트)다. 1 mSV를 1mGy로 변환하면, 1Gy의 피폭량은 약 320년치 자연 방사선량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흉부 엑스레이는 약 0.2 mSv, 암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선은 60 Sv 내외다. 주영석 교수는 “방사선이 우리 세포의 DNA를 얼마나,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첫 규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연구결과는 14일 국제 학술지 '셀 지노믹스(Cell Genomics)' 온라인판에 공개됐다. 이 연구는 공동 연구기관 외에도 영국 케임브리지 줄기세포 연구소, 오스트리아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 KAIST 교원창업기업 '지놈 인사이트'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연구 지원은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경배과학재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지원을 받았다.

2024.02.15 09:12박희범

  Prev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 네이버 출신 트리플 발탁...플랫폼 '꽃' 필까

[타보고서] 고속도로가 도서관보다 적막해…더 정숙해진 볼보 XC90

삼성전기·LG이노텍, 2분기 실적 부진…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대

LG는 '전담조직 신설', 삼성은 '기술 인수'…HVAC 주도권 승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