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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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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학 졸업·성적증명서 발급 담합 3사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학에 졸업·성적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아이테크·아이앤텍·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1억6천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3사는 가격·영업 경쟁을 방지하고 수익성을 보호할 목적으로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7년간 가격·거래상대방 등을 담합했다. 사건 담합에 참여한 3사는 인터넷증명발급 대행수수료·증명발급기 가격 등을 설정하고 증명발급기 무상 기증을 금지하는 한편, 다른 회사가 거래하는 대학(교)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금지하기로 합의한 이후, 각 사 영업담당자들 간 전화·문자·메일 등을 통해 합의를 실행했다. 3사는 담합을 통해 인터넷증명발급 대행수수료를 1통당 1천원으로 동일하게 유지하고 증명발급기 공급가격을 최대 2.7배 인상하면서도 경쟁 없이 기존 거래처(대학(교))를 대부분 유지했다. 아이앤텍은 증명발급기 공급가격을 237만원에서 650만원으로 2.7개 올렸고 씨아이테크는 708만원에서 1천29만원으로 1.5배,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은 727만원에서 966만원으로 1.3배 인상했다. 3사가 다른 회사의 거래처와 거래한 건수는 담합 이전 약 2년간 30건이었으나 담합 이후에는 약 7년간 5건으로 감소했다. 김중호 공정위 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은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는 취업 등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이번 사건 담합은 사업자 간 가격 경쟁과 기술 혁신 등을 제한해 대학의 재정을 낭비시키고 취업준비생 등 국민의 수수료 부담을 가중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이번 조치는 국내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 공급시장에서 약 7년간 대학의 재정 낭비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 담합을 적발·제재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해당 시장에서의 담합 관행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술 혁신 경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25 12:54주문정

"美 대통령 노렸다"…이란, 바이든·트럼프 측근 왓츠앱 해킹

이란 해킹 조직이 미국 정부 관리들의 메시징 플랫폼 '왓츠앱'을 해킹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25일 메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에 대한 왓츠앱 해킹 시도를 발견해 이를 즉각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해커 조직은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란에 거주 중인 미국 정치인과 외교관 등 대통령 최측근을 집중 해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커가 공격에 성공한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메타 보안팀은 해킹 조직이 피해자 왓츠앱 계정에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통화를 녹음하고, 문자 메시지를 빼낼 수 있었다. 해커들은 왓츠앱 계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구글, 야후, AOL 개발자를 사칭해 관리들에 접근한 사실도 드러났다. 해당 계정들은 모두 차단된 상태다. 메타는 "해커 그룹은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IRGC)와 관련된 'APT42'라는 해킹 그룹일 것"으로 분석했다. 외신들은 "이란이 미국 대통령 선거 전 여론을 분열시키고 선거 과정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같은 공격을 시작했다"며 "선전을 확대하고 정치 정보까지 수집하려는 시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8.25 12:42김미정

유일로보틱스, 세계 로봇 컨퍼런스 참가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중국 베이징 이좡 국제전시센터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4 세계 로봇 컨퍼런스(WRC)'에 참가했다. WRC는 로봇산업 최신 기술과 혁신을 소개하고 세계 로봇 공학·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다. 중국 과학기술협회, 중국 공업정보화부 및 베이징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로봇 핵심 기술과 사업 현황, 미래 비전 등을 소개했다. 부스 관람객에게 로봇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로봇사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핵심 인재 영입, 고객사 다변화, 해외 시장 확대 및 대기업과의 사업 시너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5 11:37신영빈

NHN에듀 메타버스 '원더버스'서 경제·금융 교육도 가능해진다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과 메타버스 기반의 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더버스 내 'KB 스타 경제교실' 탑재 논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3일 오전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장원 원더버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송용훈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공식 런칭한 NHN에듀의 원더버스는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LXP, Learning eXperience Platform)으로 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수준 높은 3D 그래픽으로 가상세계를 구현해 몰입감을 키웠고, 스토리텔링 중심의 교육 콘텐츠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용성 검증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경기도교육청을 필두로 전국의 학교로 순차적인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강점을 가진 분야인 에듀테크와 경제·금융 교육 분야의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체결되었다. KB금융공익재단이 쌓아 온 교육 노하우를 첨단 IT기술로 구현한 원더버스 플랫폼에 탑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양사는 원더버스에서 KB금융공익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KB 스타 경제교실'을 들을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년별·수준별 맞춤형 경제·금융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특히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원더버스에 접속해 은행을 방문하고, 저축과 투자의 개념을 공부하는 등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즐겁게 경제·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의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장원 원더버스CSO는 “원더버스와 KB금융공익재단은 교육과 공익 그리고 경제라는 세 가지 가치를 기술과 콘텐츠로 가장 잘 구현하고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각 사가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내자고 약속했다”며 “가상세계 안에서 다룰 수 있는 경제적 개념과 가치가 무궁무진하기에 KB금융공익재단과 만들어 갈 새로운 콘텐츠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송용훈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은 “자칫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경제·금융이라는 주제를 NHN에듀와 함께 학생들이 쉽게 그리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메타버스형 교육 콘텐츠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원더버스 뿐만 아니라 아이엠스쿨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구축·운영 중인 NHN에듀와 협업하여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경제·금융교육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24.08.25 10:59안희정

ICT 국정감사 화두는 AI·미디어콘텐츠·정보보호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AI와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대한 정책 논의가 주로 오갈 전망이다. 정보보호 관련 정책도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4 국정감사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자료로 AI와 미디어콘텐츠 분야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AI 분야는 우선 관련 예산의 균형 재편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정한 내년도 R&D 예산 24조8천억원 가운데 AI 관련 예산은 약 1조원 규모인데, 최근 주요 국가가 AI 주권주의를 강조하는 반면에 국내에선 반도체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즉, AI 반도체 외에 다양한 AI 생태계 요소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예산 편성이 개선점으로 꼽혔다. 특히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R&D 필요성이 부각됐다. AI 분야의 이용자 보호도 주요 쟁점이다. 주요 선진국이 AI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전 규제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AI 윤리기준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단순한 제도 신설보다 국내 AI 상황에 적합한 규제를 위한 사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법조사처는 강조했다.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는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방송콘텐츠대가 분쟁조정이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 올해 발표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에서 방송채널 대가산정 합리화를 위한 기준을 마련한다고 했으나 아직 콘텐츠 대가 가이드라인 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이에 대해 지상파방송 재송신료, 방송프로그램사용료, 홈쇼핑송출수수료는 상호 연계된 점을 고려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분쟁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대가 산정에 대한 일관성있는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OTT와 관련해서는 미디어통합법 추진이 꼽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핵심 주진과제로 통합미디어법의 입법 추진을 밝혔는데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 통합미디어법을 두고 입법조사처는 소관부처의 관할권 문제가 주요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한 조정과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방송에 대한 수평적 규제, 방송과 OTT에 대한 합리적 규제 측면에서 법률 제정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보보호의 정책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강화, 사물인터넷 보인 인증 강화, 정보보호 공시제도 실효성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동통신 분야와 관련해서는 최근 국회서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단통법 폐지를 비롯한 통신 유 통 개선과 제4이동통신 무산에 따른 대응 방안이 국정감사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2024.08.25 09:20박수형

앤트로픽 CEO "캘리포니아 AI 법안, 혁신 촉진할 것"

캘리포니아 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 '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위한 안전과 보안 혁신법안(S.B. 1047)'에 대해 앤트로픽 대표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5일 유에스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AI 규제 법안인 'S.B. 1047'의 상원 표결이 지난 20일 시작됐다. 이 법안은 1억 달러 이상의 개발 비용이 들거나 일정량의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는 고급 AI 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AI 개발에 있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대표는 이번 법안이 AI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기술 환경의 변화에 테크 업계가 대비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안은 AI 모델이 오작동할 경우 이를 종료할 수 있는 '킬 스위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 사업자와 AI 개발자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이 이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는 AI 기술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구글, 메타, 오픈AI 등 주요 테크기업들은 이 법안이 캘리포니아 주를 AI 개발에 불리한 환경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임원은 지난 21일 법안을 발의한 스콧 위너 주 상원의원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AI 규제는 연방 정부의 권한 아래 이뤄져야만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모데이 대표는 "법안 내용이 개정됨에 따라 초기의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번 법안이 AI 개발 과정에서 혁신과 안전성을 모두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5 09:20조이환

"애플 비전프로와 경쟁 안해"...메타, MR 헤드셋 계획 취소

메타가 애플의 비전 프로와 경쟁할 고급형 혼합현실(MR) 헤드셋 제작을 중단한다. 23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고급형 MR 헤드셋 제작을 중단한다. 이는 라 호야(La Jolla) 헤드셋이 2027년쯤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결정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가 지난주 직원들에게 라 호야 헤드셋에 대한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해 11월부터 라 호야 헤드셋 개발을 시작했다. 이 결정은 헤드셋에 비싼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예정이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더버지는 메타의 이번 결정이 프리미엄 VR에 대해 회의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메타의 원래 목표는 헤드셋의 가격을 1천달러(약 133만원)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었지만, 마이크로OLED 생산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더 어려워졌다. 특히 3천500달러(약 465만원) 가격의 비전 프로(Vision Pro)가 고객과 개발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고급 경쟁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1천499달러(약 199만원)에 출시된 퀘스트 프로(Quest Pro)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빠르게 주목을 잃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버지는 메타가 많은 헤드셋과 혼합 현실 기술에 대한 계획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더버지는 메타가 더 저렴한 퀘스트 헤드셋 벤투라(Ventura)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타는 다음 달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새로운 AR 안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퀘스트4가 2026년쯤 표준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2024.08.25 07:46최지연

"메타·스냅, 다음 달 AR 글래스 신제품 선보인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메타와 스냅이 다음 달 나란히 증강현실(AR) 글래스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더버지가 최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냅은 다음 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스냅 파트너 서밋 행사에서 5세대 '스펙터클'(Spectacles)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메타는 그 다음 주인 25일 멘로 파크에서 열리는 커넥트 행사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 '오리온'(코드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달 공개되는 메타와 스냅의 새로운 AR 글래스는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되지 않고 일부 개발자와 파트너사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스냅은 해당 제품을 1만 개 미만으로 생산 중이며, 메타도 오리온 스마트 글래스를 소수만 생산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과거 메타는 레이벤과 협력해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해왔고 스냅도 4세대에 걸쳐 스펙터클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 출시된 지 3년이 넘은 스냅의 4세대 스펙터클 제품의 경우, 처음으로 AR 기능을 위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도 했다. 지난 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 시그래프에 참석해 향후 스마트 글래스의 부상을 언급하며, 다양한 가격대와 수준의 스마트 글래스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8.24 10:30이정현

농기구 들고 좀비에게서 생존하기...게임스컴 2024 선보인 '갓 세이브 버밍엄'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 현장에 중세 시대를 배경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갓세이브버밍엄을 출품했다. 게임스컴 2024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30분 분량으로 구성된 갓세이브버밍엄 시연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갓세이브버밍엄은 14세기 버밍엄의 건축물을 비롯한 배경을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엔진으로 재현됐다. 건축물이나, 자연환경, 그리고 캐릭터 및 좀비의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돼 높은 몰입감을 전한다.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좀비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쇠고랑, 촛대 같은 기물에 그친다는 점이 게임에 재미를 더한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에 더블배럴 샷건,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좀비물에서는 마법이 등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다. 또한 좀비를 단번에 제압할 수도 없지만 목, 복부 등 공격 부위에 따라 피격이 다르게 적용되기에 빠른 제압을 원한다면 머리를 노릴 수는 있다. 몰려오는 좀비 무리를 만난다면 두 다리로 도망치는 수밖에 없다. 다만 배고픔, 목마름, 피로도 등 생존을 위해 조절해야 하는 수치가 있기에 무한정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식량과 물을 확보하기 위해 맵 곳곳을 살펴봐야 한다. 물론 어디에서 좀비가 튀어나올지는 알 수 없다. 나아가 사실적인 물리 엔진으로 전투를 몰입감을 높이는 의외성을 더한 것도 눈길을 끈다. 무기를 들고 좀비에게 쫓기다 보면 점프를 활용해 울타리를 뛰어넘는데 실패하거나, 달리다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이는 개발진이 의도한 부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물리 엔진을 통해 사실적인 동시에 유쾌함을 더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4 09:39김한준

크래프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이틀 만에 창작물 10만 개 돌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21일 스팀을 통해 공개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된 창작물이 10만 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만 구현한 콘텐츠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오픈 후 자체 UGC 플랫폼 캔버스에는 이틀 만에 약 10만 개가 넘는 창작물이 만들어졌다. 시간으로 환산 시 약 2초당 1건의 창작물이 게재된 셈이다. 이용자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툴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조이 의상에 무한한 패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스컴 2024의 인조이 시연 부스도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들은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대상 첫 시연을 진행하는 인조이를 체험하기 위해 5시간 이상 대기했다. 시연 참가자들은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개성 있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 “캔버스에 나만의 캐릭터를 남기고 여러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뻤다” 등 후기를 남겼다. 크래ㅣ김형준 인조이 PD는 "게임스컴 2024에서 진행한 글로벌 첫 시연에서 인조이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26일까지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스팀에서 체험할 수 있으니, 재미있게 즐기시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4 08:58김한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글로벌 게임쇼에서 잠재력 뽐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독일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3종의 부스를 운영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을 전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된 신작 3종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PC 및 콘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인 개발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는 2개로 '게임스컴 2024' 제10전시관에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연 부스, 제2전시관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B2B 부스가 운영 중이다. 먼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스 바깥 부분에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가 자리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나아가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되고 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시연장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외형과 함께 로그라이트 요소가 결합된 턴제 RPG로, 행사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게임을 즐기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다음 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다. 중앙에는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인 '갓 세이브 버밍엄'이 위치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이 배경인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으로,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 물리 엔진 기반의 사실적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을 모아야 하는 생존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짧은 시연으로 게임의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중세 배경의 사실적인 그래픽에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부스 가장 안쪽에서는 탑뷰 시점의 액션 로그라이트 슈팅 게임 '섹션13' 시연이 진행됐다. 택티컬 코옵 슈팅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이 재해석된 게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일에 쌓여 있는 미지의 '섹션13' 연구 시설에 잠입해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별 고유 능력을 활용해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연장에는 대표 캐릭터인 '레드'가 몬스터와 전투하는 장면이 담긴 벽화로, 게임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54김한준

카카오게임즈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로그라이트 요소 더한 턴제 RPG"

카카오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4 게임스컴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이정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사업 총괄과 김진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해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에 대해 설명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스핀 오프 작품으로, 전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전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로그라이트 요소를 가미해 턴제 RPG로 새롭게 탈바꿈한 게임이다. 김진상 디렉터는 전작의 경험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성을 강화했으며, 정통 하드코어 SRPG였던 전작에서 하드코어함을 줄이고 캐주얼함을 더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전투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하여 전투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진행한 테스트에 대해서는 "게임이 너무 쉽다는 의견과 어렵다는 의견이 동시에 있었다"며, "어떠한 이용자 기준에 맞춰야 할지 기준을 잡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총괄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이 게임이 재밌있는 게임이냐는 점이다."라며 "비공개테스트 당시 평가가 앞서 진행된 테스트보다 높게 나왔다. 전작에서 얻은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작이 하드코어했던 반면, 이번 신작은 캐주얼한 방향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 김진상 디렉터는 "방향성을 전환했다기보다는 부족함에서 배우고, 좋았던 점을 어떻게 잘 살릴지 고민한 결과물이다"라며, "전작은 너무 하드코어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투 시간을 최소 15분 정도로 줄여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총괄은 "전작의 경우 전투가 1~2시간씩 걸렸다. 긴 전투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전투 자체가 캐주얼해진 것이 아니라, 시간이나 접근성 등 여러 가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후속작과 리메이크 가능성에 대해 김진상 디렉터는 "계속하고 싶다. 팀원을 모을 때 5~7편까지 만들 계획이 있다고 설득했다. 이번 스핀 오프는 IP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이며,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후속작 제작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수 총괄도 "전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면도 많았기에 스핀 오프 제작도 성사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 IP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올해 말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2025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21김한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갓세이브버밍엄, 14세기 버밍엄 완벽 구현"

카카오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갓세이브버밍엄'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이정수 사업 총괄과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한 이번 인터뷰에서 차현성 디렉터는 갓 세이브 버밍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게임은 현실적인 아트 스타일과 3인칭 백뷰 시점, 물리 엔진을 특징으로 하며, 플레이어가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생활상을 반영하기 위해 복원 모형을 제작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개발됐다. 차현성 디렉터는 "부싯돌과 부시 철편으로 불을 피우는 등의 세부적인 요소를 포함해 이용자가 당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조준 기반 근접 공격과 좀비 부위별 피격 시스템, 주변 환경에 반응해 넘어지는 좀비 등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차현성 디렉터는 갓세이브버밍엄이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PC 버전 얼리 액세스를 출시하고, 이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존 장르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언급하며 "프로젝트 좀보이드, 더 포레스트, 테라리아 등 유명한 게임은 두루두루 즐긴 프로 생존러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14세기 버밍엄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중세 배경을 좋아하지만 제작진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런던, 파리 같은 대도시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당대 자료가 많이 남아있고,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찾아보니 버밍엄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최종 목표에 대해 그는 "갓세이브버밍엄은 샌드박스 요소를 갖췄지만 게임의 무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탐험할 요소가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해당 시점에 맞는 엔딩을 준비 중이다. 더 포레스트와 같은 방향성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09김한준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급 보임 ▲보안기술단장 박해룡 ◇팀장급 보임 ▲보이스피싱대응팀장 석지희 ▲보안교육운영팀장 안예나

2024.08.23 10:19김미정

KAIST 심장섭 교수, 몽골 '북극성 훈장' 수훈

KAIST 심장섭 전산학부 초빙교수가 몽골 ICT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북극성 훈장(알탄 가다스)'을 수훈했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정부가 자국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서훈하는 최고 등급 훈장이다. 수여식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2일(현지 시각) 열렸다. 곤치그 몽골 통신규제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을 대리해 훈장을 전달했다. 심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몽골 정보통신기술 분야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정보화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량평가제도인 '톱싯(TOPCIT)의 몽골 도입에 크게 기여했다. 몽골은 현재 아시아 상위권의 정보통신기술 보유국 진입을 목표로 전자정부 고도화를 위한 'E-몽골리아(Mongolia)'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심장섭 교수는 LG 유플러스(옛 데이콤) 책임연구원으로 대덕 연구소에서 전자교환기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등 국가기간전산망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에서 약 40년간 근무한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KAIST 전산학부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4.08.23 08:32박희범

KAIST-GS건설, "미래 도시 디지털 지능 연구"

KAIST는 GS건설(대표 허윤홍)과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내 KAIST에 미래 스마트 도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 연구센터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최적화, 머신러닝, 인공지능 학습 등을 통해 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도시민의 편의, 건강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과밀화,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등 도시가 당면한 복합적인 미래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도시 디지털 지능 산학 협력은 ▲도시 인프라 디지털 전환 ▲디지털 도시 지능(Urban Digital Intelligence) 발굴 ▲도시-인간 상호작용(Urban-Human Interaction) ▲디지털 도시 툴킷(Urban Digital Toolkit) 개발을 중심으로 4년간 추진된다. KAIST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전산학부 △김재철AI대학원 연구진 간의 융합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개발한다. GS건설은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지속발전가능한 미래 도시 디지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산학협력의 핵심이다. KAIST 윤윤진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 GS건설과의 파트너십은 국내 최초로 미래 스마트 도시 구현 디지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도시 인공지능(Urban AI)' 및 '현실 인공지능(Real-world AI)'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과 대학이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펴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 윤윤진 연구센터장(건설및환경공학과), 권창현 부연구센터장(산업및시스템공학과) 등 KAIST 관계자와 허윤홍 대표이사,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서상연 Nexus 팀장 등 GS건설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4.08.22 19:48박희범

KTR, 印尼 등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 거점 'KTR 인도네시아' 개소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2일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을 현지에서 직접 돕고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 거점 역할을 할 'KTR 인도네시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KTR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수출입 규제 대응 등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지사는 현지에서 전기전자·식품·화장품·철강·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강제인증(SNI)과 할랄인증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지난 3월 시행된 인도네시아 수입쿼터 대응 업무도 수행한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도 유럽·미국 등 글로벌 인증과 국내 인증(KC)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R은 특히 국내 최초 유럽에 직접 설립한 글로벌 종합인증기관 GCB 등을 연계해 유럽 CE MDR(의료기기), EPD(환경성적표지) 인증 컨설팅 등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TR 인도네시아는 또 순차적으로 사이버보안·온실가스 검증 등 미래사업 기반 관련 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계획이다. KTR은 현지 지사 설립에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인정기구(KAN) 지정 시험인증기관인 PT Qualis Indonesi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용기기·조명기기 등 전기전자제품이 인도네시아 강제인증인 SNI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수적인 일부 시험을 KTR 시험성적서로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김현철 KTR 원장은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우리 기업이 보다 편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협력관계 확대 등 거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KTR 인도네시아는 우리 수출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부담 경감은 물론 인니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까지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23년 12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품목별 수입량을 제한하는 수입쿼터제 시행을 발표했다. 특히, 화장품·전기전자제품과 같은 소비재 품목을 대상으로 사전 수입승인과 선적 전 검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은 통관 지연에 따른 어려움 극복과 현지 기관 대응 등을 위해 국내 시험기관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요구해 왔다.

2024.08.22 16:59주문정

"우리도 살고 싶다"…한국GM 협력사, 파업 중단 호소

한국GM 협력사가 모여 만든 협신회가 한국GM 노사에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신속하게 마무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GM 노조가 지난 7월 임단협 난항으로 파업에 나서자 부품 협력사로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협신회는 한국GM 노조원을 대상으로 파업 중단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달 임금협상 결렬과 함께 파업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부품사들이 이같은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GM 협신회는 "한국지엠 협력업체들은 파업으로 인하여 협력업체들의 매출은 급감할 수 밖에 없고, 그 손실은 고스란히 심각한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7월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인해 한국지엠 협력업체들은 심각한 유동성 부족으로 직원들 급여와 회사의 최소한의 경영을 위해 자금을 확보하러 다니고 있다"며 "담보 여력도 없는 데다가 설령 구한다 해도 높은 이자가 가슴을 또 한번 철렁이고 있다.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현금 유동성부족의 요인들이 우리를 지치게한다"고 덧붙였다. 한국GM 협신회는 임단협 난항으로 파업이 지속될수록 공급망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신회는 "자동차는 부품이 한개라도 없으면 생산이 중단되는 구조로 돼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협력업체가 무너지면 공급이 중단될 것이고 그로 인해 부품 공급 생태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협신회는"신속하게 협상을 마무리해서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협상 중에도 특별한 사정 없이는 파업이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3일 기본급 10만 1천원 인상, 일시금 1천3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하계휴가 기간이 끝난 지난 5일 업무를 재개했으나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 생산량이 23개월 만에 30만대 이하로 내려앉았다. 한국GM이 부평공장 생산시설 보수공사와 임단협 협상에 따른 부분 파업으로 생산이 절반에 가까운 52.6%가 감소한 것이 주요했다. 직전 30만대 이하 생산량은 지난 2022년 8월이다.

2024.08.22 16:44김재성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0.1%p 내린 2.4%

한국은행이 22일 경제 전망 발표를 통해 올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보다 0.1%p 하향 조정한 2.4%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5월 전망 때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지난 2월 전망치(2.1%) 대비 큰 폭(0.4%p) 올렸는데 이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1분기 경제성장률이 높아진 배경 중 일시적 요인이 예상보다 커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기조적인 성장 흐름에는 큰 변화는 없으며 소비 회복세와 IT 경제 확산 속도와 주요국 경기 흐름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부연했다. 한은이 내놓은 올해 하반기 소비성장률은 1.8%다. 이 총재는 "내수 상황은 생각한 것보다 더딘 것이 사실이지만, 잠재성장률은 2.0%로 잡고 있어 잠재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소비성장률이 낮긴 해도 크게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소비라는 것이 일시적인 소득 변화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소득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치 2.6%에서 0.1%p 하향 조정된 2.5%로 예측했다.

2024.08.22 13:59손희연

이창용 "가계부채 초기에 진화…금리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023년 2월 이후 1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켰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와 폭, 속도의 단서를 시장이 주목한 가운데, 이창용 총재는 물가보다는 금융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가계부채 시급한 과제, 금융 안정에 무게"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열린 금통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이창용 총재는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장 중요한 배경으로 '금융 안정성'을 꼽았다. 이창용 총재는 "이번 (동결) 결정은 (물가나 소비 등) 다른 요인은 시차를 두고 (통화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지만, 가계부채는 올라가는 시점에 잡아두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 내수 부진 위험 있는 반면 금리 인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안정의 위험이 있다"며 "상충관계를 봤을 때 내수는 금리 인하 폭 등으로 시간을 갖고 대응할 수 있지만 금융 안정은 그 시그널을 막지 않으면 위험성이 커진다고 금통위원들도 8월에는 금리를 동결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금융위원회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7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5천억원 늘어나 6월 증가폭 5조9천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창용 총재는 "향후 3개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여건이 됐다고 발언한 금통위원들도 부동산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돼야 한다 등의 조건보다는 10월에 금리와 금융 안정성 등에 관한 상충관계를 논의하는 게 금리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경기 중심의 경제 구조 끊어낼 때" 이창용 총재는 취임 이후부터 부동산 부양에 기댄 경제 정책에 비판적인 관점을 취해왔다. 이날 역시 이 총재는 "경기가 나빠지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등의 자원 배분이 한국경제에 좋은 것인가하는 생각을 한다"며 "그런 고리를 한 번 끊어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또 "돈을 빌려서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를 고려해달라고 말하고 싶다"며 "과거와 다르게 현 정부가 시행하려고 하는 공급 정책이 현실성이 있어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정부가 수요대책을 통해 부동산 가격에 대응하겠다고 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목표는 부동산 가격이 아니고 금융 안정이 목표로 금융 안정성을 결정하는 것이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라며 "한국은행이 이자율을 급히 낮추거나 과잉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면 안된다고 보고 있으며 정부와 거시건전성 정책에서도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내외 경기 및 금융시장 영향 좀더 점검해야"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금융 안정과 글로벌 위험 요인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와 경기 측면에서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 인하 고려할 수 있는 여건 형성됐지만, 물가와 성장, 금융 안정 등 변수 간 상충관계를 보고 금리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외환변동성과 정부의 금융 안정을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어느 정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 폭에 관해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 조정폭이 우리나라보다 더 클 것으로 보며 미국과 금리 동조화가 강한 방향으로 간다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 폭과 속도는 미국보다 적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강연(23일), 9월초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와 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통해 미국이 금리 인하로 명확하게 간다고 하면 지난 1~2년과 달리 국내 요인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통화정책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부진 우려에 관해 이창용 총재는 "현재 내수 상황은 생각한 것보다 더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경기가 나쁘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자영업자나 부채가 많은 취약계층이 굉장히 어렵고 그들의 소비가 낮고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2024.08.22 13:38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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