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아이러브 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6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과총, 범과학기술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1명에 "협력 요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범과학기술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에서 ▲안철수(4선) ▲이인선(2선) ▲고동진(이하초선) ▲김소희 ▲박충권 ▲최수진 ▲한지아 당선인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윤(이하 초선) ▲차지호 ▲황정아 당선인이, 조국혁신당에서 ▲이해민(초선) 당선인이 참석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이종호 장관, 이창윤 제1차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국가 역량의 중심에 놓고 입법・의정활동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이 경제이자 안보인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교육과 연구환경 개선을 통해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세계 최초·최고에 도전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공계 특별법」 개정 등 이공계 인재 전주기 지원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니 국회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연 참석 당선인들에게는 '과학기술 서포터즈' 현판이 전달됐다.

2024.05.25 00:16박희범

경콘진, 메타버스-XR 분야 인력 양성 위한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생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메타버스·XR 분야 전문 인력을 키워내기 위한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생을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개발 도구를 이용해 XR(혼합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일 7시간, 주 2회씩 총 100시간으로 수원 경기XR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 대상은 경기도 소재 메타버스·XR 기업 종사자 및 관련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이다. 교육 과정은 개발 도구에 따라 유니티 과정과 언리얼 과정 등 두 개의 과정이 개설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와 유니티/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법과 제작 실습이다. 교육생은 과정별 30명씩 모집한다. 수료자에게는 경콘진 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취·창업 교육과 일자리 연계도 지원된다. 경콘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024.05.24 20:00김한준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

◇ 본부장급 보임 ▲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이동근 ◇ 팀장급 보임 ▲ 기업보안점검팀장 김찬일

2024.05.24 15:48장유미

제약바이오협, 24일 CEO 조찬포럼 개최

2024 CEO 조찬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80여명의 제약바이오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포럼은 김재신 전(前)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이 '제약바이오 산업과 공정거래 준법경영' 발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공정거래법 및 지식재산권에 대해 설명하고 소송을 통한 특허권 행사와 특허분쟁 합의 등 특허권 남용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최근 GMP 주요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김 청장은 제조관리·품질관리 등 부문별 GMP 주요 사례를 통해 품질관리 고도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이날 열린 제2차 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는 협회 80주년 기념사업과 기념사업 진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결됐다. 노연홍 회장은 “국민 신뢰를 두텁게 하려면 품질경영과 윤리경영에 매진해야 한다”라며 “산업계의 여러 과제와 현안들을 살펴보고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자”고 밝혔다.

2024.05.24 15:42김양균

와이엠엑스-AI 그랜드 ICT센터와 '디지털 트윈 인재양성'

산업용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와이엠엑스가 동의대 AI 그랜드 ICT 연구센터와(센터장 정석찬)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분야 기술 교류,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와이엠엑스와 연구센터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확산 통한 지역 제조 혁신 생태계 구축 ▲제조 환경 기술 정보 교류 ▲인재 양성 위한 인적 교류에 나선다. 두 기관은 최근 열린 동의대서 열린 '제 9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협력을 도모했다. 이 행사는 IAITI(국제 몰입형 기술혁신 협회·대표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 티모시 정)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혁신기술 공유' 학술대회다. 올해는 동의대 인공지능(AI) 그랜드 ICT 연구센터가 처음으로 한국(부산) 유치에 성공했으며 아시아 최초이기도 하다. '메타버스 : 현실과 상상이 만나는 곳'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 미국 등 약 25개국 대학 및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해 AI,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등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와이엠엑스는 'K-메타버스 솔루션' 세션에서 '제조 분야의 XR 디지털트윈 혁신 사례'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발표했다. 독일, 영국 등 유럽 유수의 연구진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 제휴 검토도 제안했다. 와이엠엑스는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 솔루션 어워드'에서는 '메타버스 솔루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와이엠엑스는 시·공간을 초월해 협업이 가능한 산업용 XR 메타버스 플랫폼 'MX스페이스(space)'를 개발했다. 지난해 5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개방형 고품질 XR 협업 플랫폼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해 업계 최초로 개방형 플랫폼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와이엠엑스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MX스페이스'를 비롯해 XR 기술을 적용한 건설 시공 품질 검수 솔루션 'MX뷰(view)' 등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MX뷰는 XR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하나면 현장을 인식(AR:증강현실)해 수만 장에 달하는 설계도가 현장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즉시 검수할 수 있다.

2024.05.24 14:56김인순

코드스테이츠, 한국광해광업공단 디지털전환 교육 실시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팀장급 직원들에게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을, 팀원급 직원들에게는 '생성형 AI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은 '어떻게 데이터 리더십을 갖출까'라는 주제로 데이터 분석기법과 이를 토대로 한 의사결정과정의 유의점 및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인 생성형 AI 교육은 업무 효율화와 자동화를 위한 활용법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이번이 처음 시행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이며 향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드스테이츠가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해 현업에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DT Lab'의 정수가 녹여져 있는 프로그램이다. DT Lab은 전문화된 진단평가를 토대로 한 초개인화 학습 로드맵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직원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특히 데이터 기반의사결정, 생성형 AI 교육은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4 13:28백봉삼

'AI 붐' 탄 반도체 경기, 언제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AI 붐'을 탄 반도체 경기 호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관해서도 궁금증이 크다. 24일 한국은행은 '최근 반도체 경기 상황 점검' 보고서를 내고 AI를 등에 업은 반도체 경기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도 ▲스마트폰 수요 확대(2013년) ▲클라우드 서버 증설(2016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2020년) 시기에 맞춰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상승해왔다. 신규 IT 수요가 증대하면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려 공급을 확대하는 형식으로 경기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과거 세 가지 요인으로 촉발된 반도체 경기 상승 기간은 약 2년으로 집계됐고, 상승폭은 모두 달랐다. ▲스마트폰 수요 확대 시기에는 7분기간 8.0%p 상승 ▲클라우드 서버 증설 시기엔 8분기간 26.3%p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 시기에는 7분기간 29.7%p 올랐다. 다만 공급 과잉이 빚어지면서 반도체 경기는 하락했다. ▲스마트폰 수요 확대(15.2%p 하락) ▲클라우드 서버 증설(26.6%p 하락)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29.1%p 하락)한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과거 반도체 경기 사이클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반도체 경기 상승세도 평균 2년 여간 상승세를 타다가 반락할 것이라는 것이 한국은행 보고서의 요지다. AI 붐 시기를 새로운 국면으로 보고 저점과 올해 1분기까지 봤을 때 반도체 경기는 10%p 가량 상승한 상태다. 한국은행 최영우 조사국 경기동향팀 과장은 "공급 과잉서 하락 국면을 불러온다고 봤을 때 최근 기업들이 수요를 감안해 공급량을 조절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과거 평균 2년의 상승세가 더 길어질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반도체 경기 상승기에 국내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흐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매 분기 전기 대비 0% 성장하더라도 GDP성장 기여도는 0.4%p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2024.05.24 10:49손희연

"K-푸드테크 세계로"…로봇협회 산하 협의회 첫 출범

국내 푸드테크 산업 관계자들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K-푸드'뿐만 아니라 'K-푸드테크'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교류하고 시너지를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최근 식음료 산업 내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로봇 등 자동화 설비가 서빙과 조리 등 다방면으로 사람과 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제조와 시스템 통합(SI) 수요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푸드테크로봇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진오 협회장과 협회 측 관계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를 비롯한 푸드테크 관련 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오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부터 푸드테크 로봇 시스템 요구가 많이 늘어났다”며 “푸드테크는 아직 세계적으로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새 시장인 만큼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회의는 참가기업 소개로 시작했다. 협의회에는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와 한화로보틱스, 코가로보틱스, 에니아이, 비욘드허니컴부터 솔루션 업체인 엑스와이지, 브이디컴퍼니, 비로보틱스 등이 참여했다. 로봇 안전 소프트웨어 업체 세이프틱스와 수요처인 롯데GRS도 명단에 올랐다. 이후 초대 협의회장으로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를 선출했다. 황 대표는 국내외 푸드테크 로봇산업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다른 참가기업과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앞으로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푸드테크 활성화를 위해 이슈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또 실사용 고객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고객 맞춤형 로봇 개발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해외 기업과 기술 교류 환경을 꾸리고 규제 샌드박스 적용 확대, 유관행사 참여 지원, 중소기업 인증 지원 등 활동을 계획한다. 이 밖에도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등 식음료 산업 조직과도 소통하며 신규 수요처 발굴에도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황성재 신임 협의회장은 “커피와 튀김뿐만 아니라 구이, 샐러드 디스펜싱, 볶음, 피자 등 다방면으로 솔루션 업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협의회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협회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로봇 업종 내 분야별 조직을 추가로 꾸리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2024.05.24 08:30신영빈

"엣지 플랫폼, 새로운 AI 담도록 진화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우용 기자] “엣지 플랫폼은 점점 더 많은 AI 여정을 수용하고 있다.” 피에르루카 치오델리 델테크놀로지스 엣지포트폴리오제품관리 수석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테크놀로지스월드(DTW) 2024'에서 한국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피에르루카 치오델리 부사장은 델테크놀로지스에서 스토리지 관련 신규 비즈니스 구축을 담당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델테크놀로지스 파워스토어를 개발했으며, CTO실에서 VM웨어 모든 공동 전략 프로젝트 감독조직을 이끌었다. 그는 “델테크놀로지스는 2년전 프로젝트 프론티어를 발표하고 작년 델 네이티브엣지 신제품을 발표하며 엣지 비즈니스를 개발해왔다”며 “디지털시티부터 제조, 소매, 에너지 등의 전문가 팀을 구성해 제품을 연구한 결과 제로 터치를 확보할 수 있는 엣지 플랫폼을 수평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델 네이티브엣지는 제로트러스트와 제로토치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엣지에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올해 행사에서 델 네이티브엣지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델 네이티브엣지 2.1 버전은 엔비디아,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엣지에서 메어메탈 컨테이너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확장 등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델테크놀로지스월드2024의 전체 주제가 AI로 관통하는 만큼 '델 네이티브엣지'도 새로운 AI 환경 구현에 주목했다. 그는 “AI는 아주 오랫동안 엣지에 존재하며 사용돼 왔고, 예전의 AI는 매우 최적화된 알고리즘 혹은 모델로서 간단한 조작에서 수년간 매우 정확하게 사용돼왔다”며 “지금은 AI 모델을 학습시켜 엣지로 추론을 가져와야 하는데, 엔비디아와 함께 네이티브엣지의 청사진을 통해 즉각적으로 엔비디아 NIM을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티브엣지는 현재 엣지로 엔비디아 NIM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라며 “또, AI 실행은 매일 패키지를 변경하고,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재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부터 엣지까지 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은 더 세련될 필요가 있고, 훈련을 받아야 하며, 또한 멀티모달 종류와 같은 더 다른 차원을 추가해야 한다”며 “따라서 AI 공장에서 만든 모델을 제조 공간이나 소매 공간으로 옮겨야 하는데 보안을 위해 쉽게 패키징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델 네이티브엣지 최신 버전은 올해 행사에서 발표된 '델 AI 팩토리'의 일환으로 프로덕션급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위한 엔비디아 NIM과 기타 마이크로서비스를 포함하는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한다. 델 네이티브엣지와 엔비디아 AI 도구 및 SDK가 결합됐고,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를 사용한 비디오 분석, 엔비디아 리바를 사용한 음성 및 번역, 엔비디아 NIM을 사용한 엣지에서 최적화된 추론 등에 이르는 엔비디아 AI 프레임워크를 엣지로 자동 제공할 수 있다. 델 네이티브엣지는 서비스나우의 나우플랫폼과 통합돼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단순화한다. 기업은 IT 운영을 핵심 데이터 센터에서 엣지까지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1일차 초기 배포부터 2일차 이상의 운영까지 아우르는 자동화된 엣지 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치오델리 부사장은 “이같은 폐쇄 루프 자동화를 통해 엣지 컴퓨팅 리소스의 오케스트레이션, 관리 및 워크플로를 단순화하고,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AI 및 기타 엣지 워크로드를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하며 안전한 운영 및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크 활성화 자동화 도입으로 엣지에서 추진력이 더욱 증폭됐다”고 말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와 엣지 사용 사례를 추진하기 위해 제조, 소매 및 디지털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ISV를 위한 6가지 새로운 네이티브엣지 솔루션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아비바 솔루션을 갖춘 새로운 통합 운영 센터는 도시 계획에 대한 360도 운영 뷰를 제공해 데이터 관리 및 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플랫폼 자체 개선 사항으로 엣지 애플리케이션 성능, 확장성 및 보안이 향상됐다. 더 나은 성능, 확장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베어메탈 컨테이너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기능을 포함하며, 델네이티브엣지용 REST API를 도입해 데브옵스 워크플로에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주얼스튜디오 플러그인 같은 새 도구를 제공한다. 델 에이펙스를 통한 단일 월간 구독으로 네이티브엣지 소프트웨어와 네이티브엣지 엔드포인트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델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과 파워엣지 T160 서버 등의 새 엣지 하드웨어를 엣지 인프라 지원에 포함시켰다. 델 파워엣지 T160은 이전 제품보다 42% 작은 크기로 소매점 같은 작은 공간에 이상적이다. 엣지 및 인프라를 위한 프로컨설트 자문서비스와 엣지용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서비스 등의 새 엣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델 서비스 전문가는 현재 상태를 평가하고 원하는 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엣지 전략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 성능 및 ROI를 극대화하도록 엣지 환경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는 네이티브엣지를 사용해 청사진 기술을 조정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제로트러스트와 제로터치로 자동화하면서, 요구사항과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패키지에 넣을 수 있다”며 “비용을 절감하고 완전한 보안을 달성하면서, 추론을 엣지에서 수행하고 모델을 재훈련시키는 전체 루프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산업 엣지 환경에서 활용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큰 교량의 상황을 분석하고 품질을 관리한다고 할 때 현재의 컴퓨터비전으로 할 수 있는 건 얼마나 녹슬었는지 보는 정도였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다면, 녹슨 교량 주변의 나무나, 다른 종류의 변색, 진동, 소음 등을 포함해 생성형 AI 기반의 3D 모델을 만들어내는 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그는 “올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면서 더 많은 릴리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플랫폼 기능을 더 확장하고, 파트너 생태계를 더욱 확장함으로써 고객에게 엣지를 위한 최고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00:07김우용

갤럭시아메타버스, AI 핀테크 기업 피니트와 업무협약 체결

갤럭시아메타버스가 AI 핀테크 기업 피니트와 블록체인 온체인 거래정보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니트는 주식 시장 실시간 수급분석 서비스인 파워맵을 개발해 국내 대표 증권사 다수를 포함한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온체인 거래 정보서비스는 블록체인 온체인 정보와 거래소 매매 정보를 분석해 정보 접근성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투자자들이 동일한 정보를 토대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위해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서비스 설계 및 블록체인 온체인 정보분석을, 피니트는 매매 데이터 분석 및 AI 개발을 담당한다. 홍진표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는 "피니트와 공동 개발하는 서비스는 상반기 중 갤럭시아 월렛에서 론칭 예정인 통계서비스에 향후 추가될 예정"이라며 "크립토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모두를 위한 맞춤형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투자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3 20:56김한준

경콘진, 2024 플레이엑스포에서 '게임 차담회'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2024 플레이엑스포)' 개막에 맞춰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게임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 의견 교류를 하며 경기도 게임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계의 핵심기업 및 스타트업뿐 아니라, 도내 게임 관련 학과·학교 등 게임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했다. 오피니언 리더로는 ▲네오위즈 황성섭 이사 ▲스마일게이트 이한범 실장 ▲엔에이치엔 김재환 이사 ▲엔씨소프트 장현영 상무 ▲카카오게임즈 안병도 실장이 참석했다. 스타트업을 대표해서는 ▲염소프트 염기섭 대표, ▲샌디플로어 이종창 대표가 자리했다. 학계에서는 ▲가천대학교 김정윤 교수,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정대식 교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염동현 교수가 참석했다.(분야별 가나다순) 산업계에서는 “지금이 한국 게임 산업의 가장 큰 위기”라며, “게임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도 게임 산업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냈다. 학계에서는 “도내 학교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례적 논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금번 차담회가 도내 게임 관련 대·중·소, 민·관·학 간 소통 첫걸음이다”라며, “향후 정례적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 게임산업 비전에 대한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20:12김한준

얀 르쿤 "현존하는 AI 뛰어넘는 새 모델 연구 중"

세계 4대 인공지능(AI) 학자로 꼽히는 얀 르쿤 메타 AI최고과학자가 오픈AI의 GPT 등 현존하는 AI를 능가하는 새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얀 르쿤 AI최고과학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행보를 알렸다. 르쿤은 "앞으로 생성형 AI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며 "대신 현존하는 AI에 '기계적 초지능'을 부여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생성형 AI가 인간을 능가할 수 없는 이유도 알렸다. 그는 "거대언어모델(LLM)은 매우 제한된 논리적 이해를 갖춘 상태"라며 "물리적 세계에 대한 지식도 없고, 기억력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보다 높은 수준으로 추론할 수도 없고 체계적인 계획도 만들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공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사람은 이 공이 다시 튕겨 오를 것이라고 추론한다. 반면 LLM은 이조차도 데이터 훈련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런 추론과 물리적 세계에 대해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르쿤은 현재 GPT를 능가하는 AI 개발 기간을 10년으로 봤다. 르쿤은 "인간 기능과 최대한 비슷한 AI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했다. 르쿤에 따르면 현재 메타는 이 연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 애플 등 생성형 AI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다. 그는 "메타 연구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테스트 중"이라며 "수많은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 채택될지 미지수"라고 했다.

2024.05.23 17:29김미정

기계연, 청정연료 'E-퓨얼' 생산하는 소형 반응기 국내 첫 개발

유럽연합(EU)은 오는 2035년부터 휘발유나 디젤유를 쓰는 내연기관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 다만, 이퓨얼(E-Fuel) 연료는 예외다. 한국기계연구원은 히트펌프연구센터 김영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이퓨얼 연료를 생산하는 마이크로채널 반응기를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퓨얼은 재생전력으로 생산한 그린수소와 공기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결합해 생산한 청정 연료를 말한다. 또 마이크로채널 반응기는 화학 반응을 시켜 청정 연료를 얻는 고효율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연료 합성 과정에서 발열이 심한 경우 슬러리 반응기나 유동층 반응기 등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반응기는 연료를 대규모 생산하는데는 유리하지만, 분산형 재생발전소에서 잉여전력으로 생산하는 수소의 양처럼 소량 생산에는 경제성과 효율이 크게 낮아진다. 특히, 반응기 크기도 가로, 세로 1~2m정도로 작은 사무실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가 기본이어서 소형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에 작지만, 효율이 좋은 마이크로채널 반응기를 개발했다. 사이즈는 가로 20㎝, 세로 10㎝ 크기로 확 줄였다. 그럼에도 처리가 가능한 기체 유량은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반응에 필요한 촉매 소요량도 기존 대비 70%이상 줄여 경제성을 크게 높였다. 연구 책임자인 김영 책임연구원은 "크기가 작고, 효율도 좋은 마이크로채널 반응기를 개발한 것"이라며 "연료 합성 반응에서 합성가스의 연료 전환율도 93%가 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반응기는 또 고온고압에서도 안전하고, 발열 제거가 쉬워 온도 설정도 유연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 반응기에서 생산한 연료의 세탄지수가 55.7로 국내 차량용 디젤의 세탄가 품질기준인 52를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정유업체에서 판매하는 디젤의 세탄가는 보통 54~57 수준이다. 세탄가는 디젤 엔진에서 연료가 얼마나 쉽게 발화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세탄지수가 높을수록 연료가 엔진에서 더 빨리, 더 쉽게 발화된다. 김 책임연구원은 "추후, 컨테이너 크기의 고효율 이퓨얼 생산공정을 개발하면, 이퓨얼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주유소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23 17:24박희범

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서울서 열린다...리창, 기시다와 양자회담

한국, 중국, 일본의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5월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첫날인 2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만나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 그리고 중국 양국 간 전략적인 소통 증진, 경제통상 협력 확대와 중국 내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 인적 문화교류 촉진,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과 인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역내, 그리고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에는 한일중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공식 환영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중 정상회담은 둘째 날인 27일 열린다. 3국 정상이 주제별로 자유 발언을 하는 식으로 회의는 진행된다. 회의를 통해 도출한 내용은 공동성명에 담을 계획이다. 3국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김 차장은 “우리 정부는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민 실생활과의 연관성, 3국 간 실제 협력 수요를 감안해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일본과 중국 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6대 협력 분야는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세 정상은 이어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각각 연설을 진행한 뒤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4.05.23 17:12박수형

화학연, 내달 4일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입주 기업 설명회

한국화학연구원은 다음 달 4일 화학연 디딤돌플라자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내년 상반기 개관할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입주 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연은 올해 말까지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401㎡ 규모로 지어진다. 화학연 관계자는 "국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한 화학연과 수요-공급기업 간 기술혁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23 16:21박희범

한국법제연구원, 24일 '규제법' 관련 학술대회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24일 광화문 회의실 by 필원에서 한국규제법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규제법 이론의 발전과 전망'이다. 규제법이 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계인국 고려대 교수가 '현대 규제법 이론의 배경으로서 반성적 법의 의미와 영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2부에서는 '원리기반규제의 의미와 영향', '리스크 기반 규제와 증거기반 규제의 현황과 전망', '레그테크를 활용한 규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우미형 충남대 교수, 김재선 동국대 교수, 김지민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각각 발제한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정부의 규제혁신을 위한 인프라 지원에 기반이 될 '신성장 4.0 전략 - 신기술, 신일상, 신시장' 실현을 위한 규제법제연구를 수행 중이다.

2024.05.23 15:54박희범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5%…석달 새 0.4%p 올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월 전망보다 0.4%p 오른 수준이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전망 간담회에서 김웅 부총재보는 "올해 성장률은 지난 전망치 2.1%를 0.4%p 상회하는 2.5%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AI) 수요 확산과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양호한 수출이 경기 개선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통관 기준)의 경우 IT제품을 중심으로 비IT제품까지 증가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IT품목 중에서는 AI 서버용 반도체, 컴퓨터 주변 기기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비IT품목은 기계류와 석유제품이 회복세를 띌 것으로 봤다. IT경기 회복에 힘입어 설비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부총재보는 "IT 경기 호조로 고성능 반도체 공정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설비투자는 올해 중 3.5%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분기 중 신장했던 민간소비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웅 부총재보는 "1분기 중 민간소비는 양호한 기상 여건, 휴대전화 조기 출시 등으로 증가폭이 상당폭 확대됐지만 일시적 요인이 해소돼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향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중 지난 2월 전망(1.6%)보다 높은 1.8%(최근 10년 평균 2.0%)를 나타낸 후 내년에는 2.3%로 확대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2월 전망과 동일한 2.6%로 관측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물가 상방압력이 커졌지만 연간 전망을 조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당분간 2%대 후반 수준, 하반기 중 2.5%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14:29손희연

유니테스트, '페로브스카이트' 양산 장비 반입식…하반기 상용화 목표

유니테스트가 국내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 양산을 위한 장비를 평택사업장에 반입하며 하반기 양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유니테스트는 최근 평택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태양전지 양산 설비 반입식'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하반기 페로브스카이트 양산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말까지 장비를 반입하고, 본격적인 설비 셋업(Setup)에 돌입해 하반기중으로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이날 반입식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산에 시동을 걸었다는 의미” 라며 “올 하반기부터 단계별 시·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테스트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대면적 셀 생산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중국이 보유한 기록을 경신한 대면적 셀 20.6%의 국제 공인인증 효율을 달성했다. 내구성도 1-sun 1,500시간 기준 초기 광전환 효율대비 90% 이상의 수준을 확보하여 옥외에서 장기 평가 중이며 현재까지 양호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효율 및 내구성 등 성능을 고도화하는 연구개발과 함께 응용분야도 넓히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는 유수의 자동차기업과 자동차에 파노라마 솔라루프를 장착하여 전시했다. 같은 달 미국 뉴욕 NRF 2024(National Retail Federation)에서도 실내 ESL 제품용 태양전지를 선보였다. 유니테스트는 이번에 도입된 양산설비를 활용해 태양전지 시장에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저조도 실내 IoT 제품용 태양전지 양산을 시작으로 유리창호, BIPV 및 자동차 솔라루프 등에 적용가능한 투명한 태양전지의 시제품을 내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2024.05.23 13:30장경윤

에이수스코리아, 플레이엑스포에 게임PC용 하드웨어 전시

에이수스코리아가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가해 게임PC용 하드웨어를 전시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기간 중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ROG, 스트릭스, TUF, 프라임 시리즈 메인보드와 전문가용 프로아트 시리즈 PC 시스템을 전시한다. 또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 개인·기업 사용자를 위해 모니터에 부착 가능한 PN 시리즈 미니PC 등 게이머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층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전시 예정이다. 소셜미디어 이벤트에 참가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신제품 '마운틴듀 제로 슈거 블루'를 제공하며 매일 추첨을 통해 모니터, 메인보드,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마운틴듀 등 경품도 증정한다. 에이수스 게이밍 기어 대리점인 제이웍스 부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부스에도 에이수스 모니터와 미니PC, 키보드 등 에이수스 하드웨어를 전시한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게자는 "지난 해에 올해도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행사인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게이머와 일반 소비자에게 에이수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5.23 13:13권봉석

이창용 "금리 인하 시점 불확실성↑…물가 안정 시 금리 정상화"

올해 안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옅어졌다. 우리나라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2023년 2월 이후 11차례 연속 연 3.50%로 동결했다. 금통위 직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의 폭 말고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물가가 목표치로 수렴하고 있다는 데에 대한 확신을 갖는데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커진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며 "4월 이후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발언했다. 즉, 경제성장률 속도가 한국은행의 전망치를 웃돌면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 속도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 전망 2.1% 증가에서 2.5%로 0.4%p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용 총재 "(1분기)소비가 예상보다 좋은 것은 사실이며 이는 좋은 소식"이라며 "경제 회복이 늦을까봐 걱정했는데 1분기처럼 계속 이이질지는 모른다. 일시적인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5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1분기 실질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이중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던 민간 소비 부문이 전기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내 금리 인하를 전혀 배제하진 않았다. 이 총재는 "확신이 들 때까지 현재의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면서 "너무 이르거나 늦은 정책 기조 전환에 따른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내년도 2%대로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이유는 제약적인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며 "근원 물가도 낮아지고 있고 물가가 안정된 수준으로 온다고 하면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정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선 이 총재는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금통위원이 거론했다"면서 "물가가 올라간다고 하면 고려하겠지만 현 상황에서그 가능성은 제한적이지 않겠다고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미국 통화정책 전환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 같다"며 "미국과 금리 격차가 벌어졌을 경우 환율 변동성, 자본 이동 가능성 등을 보면서 하반기에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통화정책방향 발표문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세 개선,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물가의 상방 리스크가 커진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도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주요국별 경기 상황과 물가 둔화 속도는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기대 변화에 따라 주요국 국채금리와 미 달러화 지수가 상당폭 상승하였다가 반락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및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화 양상,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1/4분기중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소비와 건설투자도 부진이 완화되면서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다. 고용은 견조한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는 2/4분기중 조정되었다가 하반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년중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1%)를 상당폭 상회하는 2.5%로 전망된다. 향후 성장경로는 IT경기 확장 속도, 소비 회복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물가는 4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개인서비스 및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둔화 등으로 2.9%로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2.3%로 둔화되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중 3.2%로 높아졌다. 앞으로 국내 물가는 성장세 개선 등으로 상방압력이 증대되겠지만 완만한 소비 회복세 등으로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중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도 지난 2월 전망 수준인 2.6% 및 2.2%로 각각 예상된다. 향후 물가 경로에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성장세 개선의 파급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2024.05.23 13:08손희연

  Prev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은 왜 폰을 접으려 했던가?...갤럭시Z폴드 7돌 '도전과 혁신' 연대기

차세대 'LPDDR6' 표준 나왔다…삼성·SK, AI 메모리 새 격전지 추가

"현실 속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PUBG 성수' 가보니

"정부 지원은 또 다른 빚이었다"…티메프 고통은 '~ing'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