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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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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CES 'AI 혁명' 주목…"디지털 트윈·로봇 새 물결"

CES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창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오늘날의 혁신 기술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브라이언 코미스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수석 디렉터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 개막 연설에서 올해 CES의 핵심 기술 키워드로 ▲인공지능(AI) 혁명 ▲공동체 ▲장수 ▲인간 안보를 4가지를 제시했다.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의 주최사다. 코미스키 디렉터는 행사에 앞서 매년 기술과 트렌드 분석을 맡고 있다. 코미스키 디렉터는 “세계 기술 공동체가 최첨단 칩과 대형 언어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우리는 생성형 AI 혁명의 시작에 서 있다”며 “지난해 생성형 AI에 투자된 금액 규모만 329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생태계는 생성형 AI보다 더 크다. 향후 몇 년 동안 기후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도 AI 혁신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세대 소비자 하드웨어에 AI를 통합하면 스마트폰이 콘텐츠를 요약하고, 자동차에서는 대화형 비서 시스템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런 업그레이드는 현대와 LG, 삼성 등 기업을 통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요소로는 '연결성'을 강조했다. 코미스키는 “모빌리티가 이런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전동화와 안전, 자율주행, 산업 분야에서의 모빌리티 기술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 안에서는 TV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CES 2025에서는 삼성과 LG, 파나소닉 등이 어떻게 TV를 엔터테인먼트 콘솔에서 지능형 홈 커맨드 센터로 전환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며 “직관적으로 건강을 추적하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등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미스키 디렉터는 “기술은 개인 차원에서 생명공학과 디지털 헬스, 웰니스 분야가 인간의 장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모이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는 기후 변화와 무력 분쟁, 기아와 같은 도전에 맞서 인권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10:04신영빈

복지부 행사에 김건희 여사 참석 두고 뒷말...왜?

정부가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자살예방 행사에 1억 원가량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시도자 등 정작 써야 할 곳이 아닌 일회성 행사에 예산을 허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문제가 된 행사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란 행사다. 보건복지부가 행사에 쓴 예산은 ▲2일 대관료 1천600만 원 ▲음향·조명·LED Wall 무대설치비 5천300만 원 ▲협약식 영상 및 배너 디자인·제작비 1천만 원 ▲기념품·패널 참석·현장 운영비·대행 수수료 1천800만 원 등 총 9천700만 원이었다. 이 돈은 복지부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세부사업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지원사업' 중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예산에서 사용됐다. 참고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은 전액 국민건강증진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복지부는 부처 주관 자살 예방행사에 영부인이 참석했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실은 행사 당일 '김건희 여사,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괜찮아, 걱정마' 참석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배포하고, 14장의 김 여사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복지부는 대통령 훈령으로 만들어진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공식 행사의 부대행사 성격을 이유로 예산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김선민 의원은 “두세 시간짜리 행사를 위해 1억 가까운 예산을 사용한 것은 김건희 여사가 참석하지 않았다면 있기 어려운 일”이라며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 및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예산이 김건희 여사의 행사와 관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취임 초기부터 자살 관련 행사를 하고 싶어 했고 대통령실에서 이례적으로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를 만든 것도 김건희 여사의 관심사업을 뒷받침하려는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라며 작년 행사와 관련해 “야외행사도 아니고 대형행사도 아닌데, 김 여서가 참석한 행사라서 고액을 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응급실 기반 자살 고위험군 사후관리 예산사업이 143억인데 9월 달에 하다 보면 8월까지만 해 보면 불용 예상액 20억 원 중에 1억 원을 사용했다”며 “그때 행사에 참여해 봤는데 그게 과도하게 이게 데코레이션을 하고 그런 행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 대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등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2024.10.23 09:51김양균

'2024 노벨 과학상' 이론 알기쉽게 풀어주는 해설 강연, 11월 2일 유튜브 생중계

고등과학원(원장 노태원)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KAIST 서울캠퍼스 고등과학원 1호관 대강당에서 '2024 노벨상 해설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은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성과와 그 의미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고등과학원의 대표적인 대중 강연 행사다. 올해 강연은 고등과학원 및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현장 등록 역시 가능하다. 또한 강연 당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노벨상위원회가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튼의 노벨물리학상 수상 사실을 공식 발표하는 장면. (사진=노벨상위원회) 이번 노벨상 해설 강연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의학상 등이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 물리교육과 조정효 교수가 노벨 물리학상 해설을 진행한다. 주제는 '기계학습과 물리학: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다. 홉필드의 신경망과 힌튼의 볼츠만 기계가 심층 신경망으로 발전한 과정과 물리학이 기계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가 노벨 화학상을 해설한다. '인공지능과 단백질: 구조 예측에서 맞춤형 설계까지'를 주제로 단백질 구조 예측과 설계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백 교수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의 제자로 이번 노벨상 수상에 큰 역할을 한 로제타폴드 연구의 핵심 멤버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세션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 해설을 맡아, '사람이 곧 벌레라니: miRNA의 발견과 진화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알파고로 유명한 데미스 하사비스(가운데)가 202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노벨상위원회) 예쁜꼬마선충은 2002년부터 4차례나 관련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연구 주제로, 이준호 교수는 예쁜꼬마선충을 통한 miRNA의 발견 과정, 진화적 보존성 및 생물학적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고등과학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이론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1996년 10월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이다.

2024.10.23 09:01박희범

국내 로봇기술 한자리…'2024 로보월드' 23일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291개 기업·기관이 880개 부스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최신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수출 붐업 코리아와 연계해 수출 상담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지능형 로봇들이다. 휴머노이드와 배달·안내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AI를 접목해 수행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에 AI 기반 음성·사물 인식 기능을 더했다. 사람이 구두로 요청한 색깔의 사탕을 직접 전달해주는 동작을 시연한다. 로보티즈는 실내 배달로봇에 비전 AI와 로봇팔을 더해 엘리베이터·보안문 등을 조작하고 자율적으로 다닐 수 있는 영역을 확장했다. 인티그리트는 대형언어모델을 통해 고객과 대화하며 체크아웃을 돕는 호텔접객 로봇을 선보인다. 로봇 핵심부품을 국산화한 기업들도 전시에 나섰다. 테솔로는 비전 AI를 결합하여 잡고자 하는 물체의 위치와 모양에 따라 알맞게 손 모양이 변하는 그리퍼를 개발했다. 에스피지는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에 사용되는 감속기 제품군 국산화에 성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봇은 차세대 수출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법·제도 정비를 통한 신산업 육성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초 로봇 5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 8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감속기와 서보모터, 그리퍼, 센서, 제어기가 포함된다. 또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등을 통한 제조 로봇 육성 ▲'휴머노이드 이니셔티브' 신규 추진 ▲지능형 로봇법 전면개편 등을 추진 중이다.

2024.10.23 06:00신영빈

로봇협회, 23~24일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로봇 기술과 산업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연설과 3개 트랙, 2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휴머노이드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모빌리티 ▲AI와 로봇공학 분야 연구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히로시 이시구로 오사카대학교 교수는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를 위한 도전 과제를 소개한다. 첸리 유니트리로보틱스 공동창업자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 과정과 사례에 주목한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23:27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하반기 신규직원 11명 공개 채용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하반기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행정과 사업관리, 건축, 장비설계 및 구축, 시험평가 실무, 시설관리, 경비 등이다. 무기계약직 4명과 게약직 7명을 채용한다. 진흥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나이와 성별, 출신학교, 지역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오는 11월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11월 16일 필기평가에 이어 11월 중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발표 후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2024.10.22 22:55신영빈

뉴로메카, 완전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 선봬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2024 로보월드'에서 완전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전시회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내재화와 다각화를 테마로 선진화된 협동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로봇 주요 부품의 내재화부터 산업 특화된 신제품, 향상된 제어·교시 기술까지 로봇 산업 다각화를 이루는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먼저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를 처음 선보인다. 뉴로메카는 2022년 모터의 자체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지금껏 수입에만 의존하던 감속기와 브레이크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생산하고 테스트까지 거쳐 내재화했다. 최근 조선업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하고 있는 용접 템플릿과 용접 특화로봇 '옵티(OPTi)'도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다. 모방학습 기능의 향상된 시연과 컴플라이언스 제어 등 기술력을 보여준다. 새로운 양팔로봇도 선보인다. 로봇의 관절 한계나 자기 충돌, 작업 영역 등 제약 조건을 만족하면서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 결합된 작업을 시연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완전 국산 내재화를 통해 획기적인 비용의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며 "로봇 도입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현장에 더욱 빠르게 로봇을 보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이후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자율주행로봇 등을 자체 개발해왔다. 로봇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 부담 없이 로봇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로봇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2024.10.22 22:49신영빈

세라젬 파우제 M6, 日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지난 1957년부터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했다. 일반 소비재부터 시스템, 서비스,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고루 평가한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인 세라젬의 안마의자 '파우제 M6'는 파우제 시리즈 특유의 절제와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식가전 파우제는 2020년에 출시된 소형 안마의자 라인이다. '헬스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안마의자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파우제 M6는 세라젬 안마의자 최초로 최고 65도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을 탑재했다. 분리된 별도의 다리 받침대를 없애고 빌트인(풋레스트)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색상은 단일 컬러 톤온톤 배색으로 마감했다. 파우제 M6는 출시 2주 만에 계약대수 1천500대를 넘어서며 세라젬 안마의자 라인업에서 80% 이상의 계약 점유율을 기록했다.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시리즈에 탑재된 주요 마사지 기술을 대거 적용한 점이 호평을 이끌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만의 디자인 철학과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디자인 경쟁력은 물론 혁신적이고 품질 높은 제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세계 각국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마스터 V7과 S4, 파우제 M4로 본상을 수상했으며, 4월에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2개 제품으로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4.10.22 18:20신영빈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게임 규제는 일종의 문화적 갑질"

개혁신당과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22일 국회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WHO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안(ICD-11)에 포함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등재와 게임 사전검열 철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를 포함한 개혁신당 측 인사들과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 중인 유튜버 김성회 씨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ICD-11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과 게임 사전검열 철폐는 현재 국내 게임이용자와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안이다. WHO는 지난 2019년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이를 ICD-11에 포함한 바 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통계청은 민관협의체 결정을 토대로 국가통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31년 시행 예정인 KCD-10에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도입할 것인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에 의거한 사전 검열 규정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진행된 헌법소원에는 21만 명 이상 탄원인이 몰리며 게임업계와 게임이용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게임은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취미로 떠올랐다"며, "5년 전과 비교해 게임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모든 연령층과 성별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게임 검열 규제가 게임 산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제한하고 있다"며, 현재의 검열 제도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철우 회장은 "게임에만 적용되는 엄격한 검열 기준을 폐지하고, 창작의 자유와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유튜버 김성회 씨는 "한국 게임 산업은 오랜 기간 동안 전자오락에 대한 부정적 인식 속에서 규제의 대상이 되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하려는 시도는 정치적, 종교적 관점에서 만들어진 기형적인 게임 혐오 정서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성회 씨는 "게임을 단순한 대중적 놀거리로 바라봐야 한다"며, "특별하지는 않지만 맛있는 먹거리인 김밥처럼 게임도 그렇게 평범한 놀거리로 봐달라. 게임을 드라마, 영화, 웹툰, 웹소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그저 대중적인 콘텐츠로 봐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규제와 검열은 지긋지긋하다. 일종의 문화적 갑질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개혁신당은 꼰대, 갑질의 레짐을 무너트리고 자유와 균형의 넥스트 레짐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0.22 15:42김한준

위메이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 성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2024(WEMIX OPEN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 15일(토)부터 약 4개월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374팀,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총상금은 5만 위믹스(WEMIX)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치렀다. 이달 19일(토), 20일(일)에는 각 지역에서 부문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서울 장충 테니스장에 모여 마지막 승부를 가렸다. 결선 대회에는 윤충식, 최한민, 왕서정 등 아마추어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프로 대회를 방불케 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자 단체전 우승자 고은아 씨는 “현장 분위기가 그 어떤 대회보다 열정적이었다”며, “좋아하는 테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에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인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했다. 위퍼블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경쟁이 치열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모집 절차에 공정성을 더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이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참가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위퍼블릭에서 후원을 시작한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고, 대회 수상자에게는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11월 16일(토)과 17일(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4(WEMIX CHAMPIONSHIP 2024)'를 개최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왕중왕전 대회로,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등 올 한 해를 빛낸 최정예 선수 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2024.10.22 15:20강한결

스파크랩-한국패션산업협회, K-패션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국패션산업협회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크랩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인 'K-패션오디션', '트렌드페어' 등에서 선정된 국내 패션 브랜드와 패션·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협력한다. 또 스파크랩은 자사가 보유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 개발 컨설팅 ▲1대1 맞춤형 멘토링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매칭 연계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의 열풍에 따라 함께 있는 K패션 산업의 저변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지역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해왔다.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기업 '펄핏'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 등을 비롯해 스파크랩의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를 거친 총 11개 기업이 패션 업계에서 기술적 혁신을 선도 중이다. 이 밖에도 스파크랩은 콘텐츠, AI, 로지스틱스,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패션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스파크랩은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미국, 대만, 호주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함께 스파크랩이 가진 글로벌 역량과 육성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패션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은 "스파크랩은 패션 플랫폼, 패션 브랜드 분야의 뛰어난 투자 포트폴리오로 잘 알려진데다, 순환경제 패션플랫폼, 세컨핸드 패션플랫폼 등에 투자함으로써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왔다"면서 "이러한 역량이 K-패션이 세계 무대로 지평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성에 기반해 성장하는데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2 14:52백봉삼

삼성전자 한종희 "AI가 대세…기술 환경에 근본적 변화 가져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로 인공지능(AI)을 강조하며 전자산업의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인 한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사 개막 전 열린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지난해 전자산업은 결코 쉽지 않은 해였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과 미·중 패권 경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도전 과제를 안겼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경쟁이 강화되고 불안한 글로벌 안보 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영향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국민경제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며 “전자산업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 정부의 촘촘한 지원이 결합돼 전자산업은 다시 한번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로봇, 자율 제조부터 리걸테크 등 서비스 분야까지 익숙했던 기술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전자·IT 산업 수출이 전년 대비 28% 이상 증가해 1천억 달러를 돌파한 점도 언급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출액이다. 그는 “한국전자전은 AI 기술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전자·IT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행사 직후 KES 2024 전시를 관람했다. 대내외적으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회사 상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2024.10.22 13:48신영빈

글로벌 OTT 요금 또 올린다...한국서도 인상할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각 국가별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글로벌 OTT들이 국내에도 요금 인상을 적용할 지 우려가 제기된다. 우선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부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프리미엄·스탠더드·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약 2유로 인상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가격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또 영국·캐나다·브라질 등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콘텐츠 투자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와 함께 요금 정책을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서 가장 저렴한 광고 없는 요금제(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고, 가입자에게 광고 없는 스탠더드 또는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 중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가장 비싼 요금제인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도 월 19.99달러에서 22.99달러로 인상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광고 요금제 가격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 가격을 모두 2달러씩 올렸다. 이에 따라 광고 요금제는 9.99달러, 광고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는 15.99달러로 인상됐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미국, 코스타 리카, 과테말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섰다. 가족이 아닐 경우 추가 비용을 내거나 새 계정을 만들도록 한 것이다. 일단 이같은 정책의 대상 국가에서 한국은 우선 제외됐다. 이처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글로벌 OTT들이 해외 지역의 요금제를 조금씩 인상하면서 한국도 가격 인상의 여파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한차례 국내외 OTT들이 너도나도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지난 2021년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요금제 가격이 인상됐다. 당시 표준 요금제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12.5%, 17.2%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또 2023년에 계정 공유 제한을 두고 추가 요금 정책을 도입했다. 가구 외부에서 계정을 공유할 경우 5천원이 추가되며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가 이뤄졌다. 디즈니플러스도 지난해 한국에서 요금제를 인상했다. 월 9천900원 또는 연 9만9천원으로 운영되던 단일 요금제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으로 나누고 가격을 약 40% 인상한 것. 이에 ▲스탠다드(월 9천900원·연 9만9천원) ▲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연 13만9천원)으로 개편됐다. 또한 계정 공유 단속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구독 멤버십을 가구 이외에 공유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신규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제작비가 상승하는 등 수익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요금제를 개편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한국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면서 "다만 한국의 경우 경쟁이 심한 지역이기에 쉽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2 13:33최지연

카카오 '카나나'가 챗GPT보다 맛집 추천 더 잘하는 비결은

"카나나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옆에 꼭 붙어 있는 인공지능(AI) 메이트 입니다. 모든 채팅 대화를 기억해 초개인화 답변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더 의미 있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해외 빅테크 AI 서비스도 구현하지 못한 기능입니다." 카카오 이상호 성과리더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 AI 2024'에서 카나나 앱 주요 기능과 특장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AI 통합 브랜드명이다. 사내 AI 전담 조직명을 비롯해 주요 AI 모델, 신규 서비스 이름에 활용되는 명칭이다. 몇 달 내 카카오톡처럼 별도 출시될 앱 이름이기도 하다. 카나나 앱은 1:1 또는 그룹방에서 이뤄지는 대화 내용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텍스트·음성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나나·카나, 채팅 내용으로 초개인화 답변 제공" 이상호 성과리더는 카나나 앱에 탑재된 AI메이트 '나나'와 '카나'를 소개했다. 나나와 카나는 채팅방 내용을 모두 기억해 대화 요약을 비롯한 일정 관리, 맛집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우선 나나는 사용자의 1:1 대화나 사용자가 참여한 그룹채팅 대화를 분석해 정보를 준다. 대화에 언급된 사용자 일정 관리나 목적지 위치까지 알려줄 수 있다. 귓속말 기능도 갖췄다. 1:1 대화 중 약속 일정이나 장소를 상대방 모르게 추천해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1 채팅 중 상대방과 나눴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을 때 이를 나나에 물어보면 된다. 나나가 관련 내용을 채팅방에서 찾아서 답한다. 그룹대화에서 사용자 과제 마감일이 언급되면, 나나는 이를 기억했다가 미리 알려준다. 이 성과리더는 "나나는 사용자 뒷단에서 일정을 챙겨주거나 모르는 내용을 알려준다"며 "조용한 지원자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카나도 대화 내용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나나와 달리 사용자가 참여한 그룹채팅에서만 작동한다. 이 성과리더는 "나나는 백엔드에서 사용자만 조용히 지원사격했다면, 카나는 그룹방 구성원 모두를 이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족 단톡방에서 구성원들이 숙소를 정할 때, 카나에게 숙소를 추천해달라고 물어보면 된다. 카나는 그간 단톡방에서 이뤄진 대화 기반으로 가족 취향에 맞는 숙소를 추천한다. 또 회사 직원 단톡방에서 회식 장소를 제안한다. 그동안 회사 동료간 나눈 대화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추천을 해주는 식이다. 이 성과리드는 카나나를 통한 맞춤형 답변 수준이 빅테크 생성형 AI 서비스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카나나의 나나와 카나가 사용자를 깊숙이 파악해 문맥에 더 잘 맞는 답변과 정보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보통 오픈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빅테크 AI 챗봇도 사용자 질문에 대한 문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답변을 내놓긴 한다. 그러나 사용자가 새 채팅방에서 며칠 전 나눈 대화에 대해 질문할 경우, 챗봇은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AI가 이를 새로운 대화로 인식해서다. 이런 점에서 카나나와 뚜렷한 차이점이 있는 셈이다. 이 성과리드는 "사용자를 가장 잘 알고, 문맥을 가장 잘 파악하는 AI메이트 앱은 카나나"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라고 자신했다. "소통 편리성·안전성 높였다"...핸즈프리·보안 기능 강조 이 성과리드는 카나나 앱이 사용자에게 더 편안하고 의미 있는 대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한 대표 기능으로 ▲핸즈프리 ▲1:1 친구 맺기 ▲단톡방 초대 링크 기능을 설명했다. 우선 카나나 앱은 음성을 통해 1:1과 그룹 간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모드를 갖췄다. 사용자가 업무와 운동, 운전 중일 때도 대화를 편안히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대화방에 탑재된 버튼을 눌러 핸즈프리 모드를 활성화하기만 하면 된다. 그 이후 모든 대화는 음성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성과리드는 음성 인식도 측정 과정을 생략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음성 인식률이 100%에 가깝다"며 "신속한 메시지 발신·수신을 가장 우선시 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카나나 앱에 별도 메시지 규정이 있다. 서로 친구를 맺어야만 1:1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친구 요청을 보내고, 상대방이 이를 수락해야만 1:1 대화가 가능한 셈이다. 이를 통해 아는 사람끼리만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이 성과리드는 "사용자들이 알지 못하는 상대방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 불편함을 지우기 위한 기능"이라며 "메시지 하나하나가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과리드는 그룹채팅에 초대 링크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채팅 기존 참여자가 초대하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면, 초대받은 사람은 링크를 통해 대화방에 접속하는 식이다. 그는 "그룹채팅은 1:1 채팅과 달리 유연성이 높다"며 "초대 링크는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 성과리더는 카나나 앱 보안성도 강조했다. 그는 "모든 대화는 암호화돼 서버에 들어간다"며 "사용자 휴대전화에 복호화 키가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바꿔도 대화 기록을 백업하거나 복원할 필요 없다"며 "자동으로 싱크되는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성과리더는 "사용자들은 카나나 서비스를 더욱 신뢰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소통 흐름이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에서 AI메이트 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동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2 13:14김미정

강원도 동해에 모인 1200명 지프 팬들…'지프 캠프 2024' 성료

2년 만에 개최된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가 약 1천20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역대 최고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프 캠프는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지프 캠프 2024는 10월 11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주말에만 2회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2년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지프 캠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숙박 형태와 기간 등을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뒀으며, 신청 사이트 오픈 4분 만에 숙박형 티켓이 전량 매진되기도 했다. 초청 팀을 비롯해 2회에 걸쳐 총 301팀, 약 1천216명의 지프 가족들이 참여해 다양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코스를 통해 지프의 독보적인 4x4 구동력을 시험하고 모험과 자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특히 2회차는 악천후 예보에 주요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70% 고객들이 그대로 참여를 강행해 지프 캠프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참가 고객들은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과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공 오프로드 놀이터 지프 '웨이브 파크(Wave Park)'에서 오직 지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4-H 오토(Auto) & 4H 파트-타임(Part-time), 4L 트루-락(Tru-Lok) 등의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로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통나무, 모래, 돌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한 총 10가지 장애물을 거침없이 주파할 수 있었다. 특히 웨이브 파크가 조성된 부지는 이번에 지프 캠프만을 위해 특별히 허가를 해준 곳으로, 향후 엠에스글로벌리조트가 주도하는 개발 사업을 통해 JW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4개 호텔이 건축될 예정이다. 미공개 자연의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와일드 트레일(Wild Trail)'도 진행됐다. 행사 중 루비콘 트림 이상만 주행 가능한 극한의 '와일드 코스(Wild Course)'와 오프로더 입문자용 '마일드 코스(Mild Course)'를 준비해 지프의 전 차종이 야생의 오프로드 코스를 정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와일드 코스는 동해시 대진동에 위치한 봉화대산을 정복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험난한 산악 지형을 주파하며 정상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일드 코스는 지프 캠프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트레일로, 순수 전기차 '어벤저'부터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까지 모든 지프 차종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대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던 메인 라운지에는 '지프 프렌즈(Jeep Friends)' 자격으로 참여한 각 분야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2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프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지프 캠프 2024'를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험과 자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전국 지프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2 12:24김재성

뉴로클, 독일에서 오토딥러닝 비전검사 기술 선봬

제조업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한 검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뉴로클이 독일에서 딥러닝 모델 기술력을 선보였다. 뉴로클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비전 2024'에 참가해 오토딥러닝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SW)를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뉴로클의 오토딥러닝 SW는 복잡한 비전 검사 과정을 간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사용법을 제시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뉴로클은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9종의 딥러닝 모델을 제공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GAN 모델 ▲패치 클래시피케이션 모델 ▲아노말리 클래시피케이션 및 아노말리 세그멘테이션 모델이 관심을 끌었다. GAN 모델은 결함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결함과 유사한 가상 결함을 생성해 결함 데이터 부족을 해결하는데 기여한다. 패치 클리시피케이션 모델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사용하는 산업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노말리 클래시피케이션 및 아노말리 세그멘테이션 모델은 결함 이미지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뉴로클은 전시회에서 ▲멀티 모델 데모 ▲배터리 외관 검사 데모 등 여러 기능을 선보였다. 뉴로클은 "이번 비전 전시회에서 뉴로클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방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2:07양정민

메타, 12월부터 얼굴 인식기술 시범 도입...투자 사기 광고 막는다

메타가 오는 12월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한 사기성 광고를 제재하기 위해서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12월부터 전 세계 유명인, 공인 등 5만 명을 대상으로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 게재된 광고가 사기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광고 이미지와 유명인의 플랫폼 공식 프로필 사진을 비교해 불일치할 시 해당 광고를 삭제한다.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메타 보안 정책 책임자는 "광고 삭제 과정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인간의 검토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메타의 시행 정책을 신속하게 적용하고 사용자를 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한 초기 테스트에서 얼굴 인식 기술이 사기 광고 감지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메타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계정을 해킹당한 이용자가 비디오 셀카를 업로드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수집된 얼굴 데이터는 사기 광고 등과 실제 프로필 사진의 일치 여부 확인이 완료되면 즉시 삭제되며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는 석유 재벌 데이비드 코흐, 광산 재벌 지나 라인하드,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 등 유명인의 딥페이크 사진을 실은 사기성 광고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얼굴 인식 기술 도입은 최근 전 세계 규제기관이 메타에게 유명인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악용한 투자 사기를 감시·감독하라는 압박을 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딥페이크 사진을 제재하지 못한 혐의로 광산 재벌 앤드류 포레스트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다. 또 같은 혐의로 호주경쟁및소비자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2024.10.22 10:42조수민

'한국전자전 2024' 개막...IT 위상 높인 41명 정부포상

IT 전자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20개 기업(1300개 부스)이 참가해 개최된다. 아울러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을 열고, 은탑산업훈장 등 41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2005년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개막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올해 기념 행사에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 한종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자·IT 분야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전자·IT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케이에스엠 김윤호 대표, 삼화콘덴서공업 박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스핀텍 최현용 대표, 대통령표창에는 심텍 신승호 이사, 엘지이노텍 유병국 전무,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 화남전자 김수찬 부사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최병호 소장, 한국단자공업 조영제 수석연구원이 받았다. 박성택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최근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리 기업인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있다"라며 "정부도 세계 최고의 전자·IT강국 및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8년간 약 5천억 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가전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산업의 AI전환을 이루기 위해 최근 발표한 '산업 AX 확산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뛰어난 기술로 개발된 우리기업의 신제품이 규제로 인해 시장에 출시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2024.10.22 10:26이나리

삼성전자, 'KES 2024'서 AI 홈·비즈니스 라이프 선봬

삼성전자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일상 속 다채로운 AI 라이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 ■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홈' 'AI 홈'에 입장하면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Passkey)' 등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선보인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의 물이 세팅된다. 또한, 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줘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AI 스팀'의 카메라로 집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제안한다.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공기청정기 등은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실행된다. 또한, 착용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는 수면 중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전반적인 '에너지 점수'를 측정해준다. 그 외에도 '갤럭시워치'를 '스마트 모니터 M7'과 같은 삼성 스마트 TV 및 스마트 모니터를 연결하면 헬스뷰 기능을 통해 운동 중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한 'AI 오피스', 'AI 스토어'도 선봬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인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선보인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매장 전체에 대한 상황 모니터링 및 기기를 제어하고, AI가 매장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등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KES 2024에서 모듈 기반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뿐만 아니라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2 10:17이나리

LG전자, 'KES 2024'서 생성형 AI 기반 'AI홈' 공개

LG전자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 생성형 AI 탑재한 허브 '씽큐 온'...편리해지는 라이프스타일 제시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허브 '씽큐 온'과 대화하며 캘린더에 등록된 기념일에 어울리는 음식과 와인을 추천 받는다. 음성으로 오븐 내 조리 과정을 확인하는 한편, 조명 모드를 변경해 기념일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꾼다. 귀가 전 LG 씽큐 앱을 통해 에어컨과 로봇 청소기 동작 루틴을 설정해 쾌적한 집안 환경도 미리 조성한다. 관람객은 QR코드로 씽큐 앱에 접속해 현장에 설치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작동시키는 등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 직수형 냉장고, AI DD모터, AI에어컨 등 생활가전 기술력 눈길 LG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은 직수관으로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을 없애 더욱 위생적이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 얼음을 만든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된 'AI DD(Direct Drive)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관람객이 포토 키오스크에서 각 세탁 모션 모드를 표현하는 셀피를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사은품을 받는다. 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는 한편,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하는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한편 관람객은 암막 영화관 콘셉트 공간에서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와 4K 해상도를 모두 갖춘 LG 시네빔 큐브 4대를 활용해 초대형 시네마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체험 가능하다.

2024.10.22 10:0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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