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신작 '라그 아이들', 구글 피처드·애플 3위 등 초반 흥행…서버 증설까지
그라비티는 방치형 RPG 신작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이하 라그 아이들)'가 구글 피처드 선정, 애플 앱스토어 인기 3위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라그 아이들'은 세로형 화면, 자동 전투와 같은 방치형 RPG가 가진 편의에 전략, 캐릭터 육성 등 MMORPG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 전투를 통해 스테이지를 진행,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최대 3명의 동료와 함께 모험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전 PVP ▲마왕 토벌 ▲시련의 탑 ▲던전 등 PVE 콘텐츠를 비롯해 ▲약탈 콘텐츠 ▲길드 시스템 ▲하우징 등이 마련됐다. '라그 아이들'은 정식 출시(지난 28일) 첫날부터 사전예약 수치를 넘어서는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하면서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해 9개 서버를 증설했으며 5일 만에 총 28개 서버를 오픈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3위를 기록, 구글 플레이에서는 피처드에 선정됐다. 앞선 2월에는 글로벌 지역 정식 출시 전후로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지역 양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그라비티는 국내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식 라운지에 공개, 첫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 펫 로라와 죽은자의 주인을 추가했다. 로라는 불속성 전사 펫으로 상대방 기절, 다수 범위 공격을 주요 스킬로 갖췄으며 죽은자의 주인은 높은 체력으로 가장 앞에서 범위 공격과 디버프 스킬로 적을 약화시키는 암속성 전사 펫이다. 선상웅 그라비티 '라그 아이들' 사업 PM은 “'라그 아이들'을 즐기고 계신 모든 국내 이용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내 이용자분들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서버 환경, 업데이트 등 모든 면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국내서도 글로벌 지역에서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