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AI 플랫폼 앞세워 미국·중남미 공략…아이노션과 맞손
위세아이텍이 미국 기업시장과 중남미 공공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플랫폼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위세아이텍은 AI 데이터센터 기업 아이노션과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개발·운영 기술을 결합해 해외 고객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아이노션이 추진하는 AI 컴퓨팅 인프라에 위세아이텍의 AI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모델을 개발하는 단계부터 실제 서비스 운영과 성능 관리까지 지원하는 환경을 함께 구축한다. 위세아이텍은 AI 운영 플랫폼 '와이즈AI옵스'와 AI 모델 개발 솔루션 '와이즈프로핏'을 제공한다. 와이즈AI옵스는 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 개발과 배포, 성능 점검, 재학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이 AI 모델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뒤에도 성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다시 학습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즈프로핏은 AI 모델 개발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특성에 맞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주요 설정값을 조정해 전문 개발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도 AI 모델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양사는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아이노션과 관계사가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과 협력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남미에서는 파라과이 등 현지 정부와 교육기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찾는다. 아이노션이 구축한 협력 채널을 활용해 공공 분야 AI 서비스와 데이터 사업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통합 서비스의 상품 기획과 시범 운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아이노션 대표는 "위세아이텍의 AI 플랫폼 역량과 결합해 아이노션이 인프라 제공자를 넘어 통합 AI 데이터센터 풀스택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AI 모델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위세아이텍이 축적해 온 AI 플랫폼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남미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