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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LED 품은 새 아이패드 미니 공개…가격 40만원 올라

애플이 26일(현지시간) 2026년형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이 보도했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A20 프로 칩과 8.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나노 텍스처 코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다. 애플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이는 2024년형 아이패드 미니보다 2배 밝은 수준이다. SDR과 HDR 콘텐츠 모두에서 최대 600니트의 밝기를 유지하며, 명암비는 200만 대 1에 달한다. 베젤 두께도 기존보다 24% 줄어들면서 화면 크기가 기존 모델의 8.3인치에서 8.5인치로 커졌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에는 애플 최초의 '어쿠스틱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돼 디스플레이 내부에 맞춤형 우퍼를 내장해 화면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기기 두께와 무게도 줄었으며, 아이패드 미니 최초로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내부에는 애플의 최신 A20 프로 칩이 탑재됐다. 이 칩은 올해 초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처음 공개됐다. 애플은 특히 인공지능(AI) 처리 성능을 강조하며, 신형 아이패드 미니가 기기 자체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실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엔가젯은 일반적인 아이패드 미니 사용자가 태블릿에서 로컬 AI 모델을 실행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않을 수 있다면서도, 해당 기능이 흥미로운 활용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A20 프로 칩은 2024년형 아이패드 미니에 탑재된 A17 프로보다 CPU 성능이 향상됐다. 애플은 이를 통해 일상적인 작업에서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선 연결 기능도 강화됐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N1 칩이 탑재돼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 스레드 연결을 지원한다. 셀룰러 모델에는 애플의 C2 모뎀이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50% 빨라졌다. 카메라 구성도 개선됐다. 전면에는 가로 방향으로 배치된 1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를 탑재해 영상 통화 시 더욱 자연스러운 화면 구도를 제공한다. 후면에는 스마트 HDR 4를 지원하고 초당 6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갔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128GB, 256GB, 512GB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 699달러(국내 출시가 11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2024년형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 가격보다 200달러 인상된 금액이다. 한국 가격 기준으로는 74만9천원에 첫선을 보였던 전작보다 40만원 올랐다. 셀룰러 모델은 849달러(국내 출시가 13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두 모델 모두 국내에서 10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정식 판매는 11월 6일부터 시작된다.

2026.10.27 08: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IST, 군통신 SIM에 양자내성암호 얹는다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면 기존 암호가 해독될 수 있어 국방 통신 보안에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양자내성암호(PQC)는 높은 처리 성능과 큰 메모리를 요구해 보안 칩에 올리기 어려웠다.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즈(IST)가 양자내성 가입자식별모듈(SIM)에 새 암호 기술을 구현해 국방 통신 환경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IST는 KT가 참여하는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2026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에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IST는 양자내성 SIM을 적용한 스마트카드 플랫폼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한 알고리즘과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을 함께 구현한다. PQC 전용 SIM과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은 복잡한 암호 연산을 외부 공격이나 임의 조작에 견디도록 설계된 보안 환경에서 처리한다. SIM은 보안 통신의 신뢰 기반인 하드웨어 신뢰점(Root of Trust) 역할을 하며 민감한 인증 정보를 생성하고 보호한다. 단말을 대폭 변경하지 않고 중요한 정보와 암호 연산을 보호하는 보안 요소에 양자컴퓨터 공격 대비 기능을 더하는 방안이다. 암호 민첩성도 함께 설계했다.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지 않고도 새로운 위협이나 표준, 규제 요건 변화에 맞춰 알고리즘을 교체하고 업데이트하는 능력이다. 검증 대상은 KT가 국방부와 육군정보통신학교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확대 시범사업이다. 적용 대상은 스마트부대 플랫폼, 사용자 PC, CCTV와 영상저장 시스템, 드론과 지상통제시스템, 5G 네트워크다. 까다로운 운용 환경에서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범사업 단계의 검증이어서 상용 서비스와는 구분된다. 최종 검증을 거치면 국내 스마트카드 플랫폼에 KpqC 알고리즘을 처음 구현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ST는 SIM과 eSIM의 역할을 이동통신 가입자 인증에서 신뢰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플랫폼은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통신, 사물인터넷(IoT), 정부와 국방 분야 시스템을 보호한다. 과기부의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은 지난해 의료, 에너지, 행정 3개 분야에서 시작해 올해 통신, 금융, 교통, 국방, 우주 5개 분야로 넓어졌다. 올해 사업에는 약 45억원이 투입되며 수행 기간은 12월 15일까지다. 제도 정비도 이어진다. 국가정보원은 9월 전환 종합 추진계획을 내놓고 내년부터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 PQC 도입 여부를 반영하기로 했다. 2029년 1월부터 키 캡슐화, 2030년 1월부터 전자서명에 PQC 탑재를 의무화한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양자보안체계를 구축하도록 한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11월 20일 시행된다. KpqC는 국정원이 2021년부터 3년여간 공모전을 열어 16종을 제안받아 검증을 거쳐 지난해 1월 4종을 최종 선정했다. 전자서명용은 AIMer과 HAETAE, 암호와 키설정용은 NTRU+와 SMAUG-T다.

2026.10.26 16:36박광하 기자

국내서 받은 환경성적표지, 이탈리아에서도 '통'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탈리아 환경성적표지(EPD Italy) 운영기관인 아이씨엠큐(대표 로렌초 오르세니고)와 양국 환경성적표지 제도 상호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으로 제품 환경정보 요구가 높아지면서 국내 환경성적표지를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간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이탈리아는 건축자재와 전기·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제도는 건축분야 공공조달에도 활용되고 있다. 건축분야는 국내 환경성적표지 주요 인증 제품군과도 유사해 양국 제도 간 상호인정을 위한 협력이 추진됐다. 환경산업기술원과 아이씨엠큐는 협약에 따라 환경성적표지 제도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인정 범위와 세부 조건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호인정이 이루어지면 국내 기업은 환경성적표지를 통해 인증받은 제품 환경정보를 이탈리아 시장에서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협약식에 이어 이탈리아 아이씨엠큐를 비롯해 노르웨이 이피디-글로벌, 일본 숨포 이피디 등 해외 환경성적표지 운영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제 제품 환경규제 변화와 환경성적표지 활용, 제품 환경정보 디지털화, 일본 기업 공급망 탈탄소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성적표지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 기관들과 환경성적표지 국제적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환경성적표지의 국제적 신뢰도와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운영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3 00:17주문정 기자

넥스쳐, '아이러브커피' 모던 호텔 테마 업데이트…운영 편의성 개선

아이엠아이 관계사 넥스쳐가 '아이러브커피'에 호텔 라운지 분위기를 담은 신규 테마와 메뉴를 선보이고, 원두 수급과 머신 수확 등 카페 운영 편의성을 개선한다. 넥스쳐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러브커피'에 신규 테마 '모던 호텔'을 추가하고 편의성 개선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던 호텔'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테마다. 이용자는 금빛 장식의 인테리어와 아이템을 활용해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카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신규 메뉴는 총 4종이다. 일반 메뉴로 '네그로니'와 '라즈베리 무스케이크'를 추가하며, 모던 호텔 전용 머신에서는 '네스트 초콜릿 커피'와 '네스트 에그 베네딕트'를 제작·판매할 수 있다. 새로운 배경음악(BGM)을 감상하고 구매하는 주크박스 콘텐츠도 마련했다. 주크박스 인테리어 아이템을 설치하면 이용자 카페에서도 원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원두 수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그니처 로열 블렌드 티켓'과 신규 버프를 추가하고, 상점에는 원두 패키지와 캐시로 구매할 수 있는 골드 상품을 선보인다. '케이트의 손길'로 친구의 도움을 받은 머신까지 한 번에 수확하도록 개선하고, 카페 방문자 표시 인원도 확대했다.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기념한 시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접속한 이용자에게 특별 보상을 제공하며, 시즌 한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초콜릿 연못' 아이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넥스쳐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만큼 이용자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페를 꾸미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다양성과 게임 이용 편의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2026.10.22 15:40정진성 기자

애플, BOE 등에 'LCD 아이맥' 자료요청서 발송...'OLED 속도조절론' 부상

애플이 BOE 등 패널 업체에 액정표시장치(LCD) 아이맥 패널 개발 자료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최근 보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애플 IT 제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 속도조절론이 부상했다. 세트 업체는 RFI 단계에서 부품 업체에 개발 관련 기술 정보를 문의한다. 제품 사양을 결정한 뒤에는 견적의뢰서(RFQ:Request for Quotation)를 보낸다. 애플의 RFI 발송이 주목받는 이유는 해당 LCD 아이맥 출시 예상시점 때문이다. 최근 RFI를 보낸 제품은 2029년 전후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2029년은 애플이 첫 번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맥을 출시할 수 있다고 업계에서 예상해온 '2029~2030년께'와 시기가 겹친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OLED 기술로 아이맥 OLED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화이트(W)-OLED 기술로 아이맥 OLED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애플이 BOE 등에 아이맥 LCD 개발 RFI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선 애플의 IT OLED 전환 신중론이 부상했다. OLED를 적용하면 제품이 얇아지고 명암비와 색 표현력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제조원가가 오른다. 애플이 지난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가 3년째 부진한 데다, 올해 급등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도 OLED 전환에 적극적인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애플은 OLED 아이맥의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금으로선 OLED 아이맥 출시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애플이 (2029~2030년께) 첫 번째 OLED 아이맥과 LCD 아이맥 신제품을 함께 출시하는 '투 트랙' 전략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이 BOE 등에 LCD 아이맥 패널 개발 RFI를 보내면서 LG디스플레이에는 LCD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 RFI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도 당장 OLED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본체가 별도로 없는 독립형 외장 모니터다. 맥북 등 애플 기기에 케이블을 꽂아 화면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아이맥 등 애플 하이엔드 IT 제품 LCD는 LG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공급 중이다. 애플 LCD 공급망에는 LG디스플레이 외에 BOE, 티엔마 등이 있다. 티엔마는 화면이 작은 LCD 제품 위주로 대응 중이다. CSOT는 아직 애플 LCD 공급망에 없지만, 애플에 샘플을 보내며 LCD 공급망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는 빛이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방식이고, 발광층이 5개인 5스택 제품(B-B-G-B-G)을 양산 중이어서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다. LG디스플레이 W-OLED는 빛이 TFT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인 데다, 아직 4스택 제품(B-G-B-R)까지 양산 중이어서 휘도에서 약점이 있다. 배면발광 방식에선 빛 일부가 TFT 기판에 가려진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온라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플립(FLiPP) OLED는 향후 애플이 출시할 수 있는 OLED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납품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립 OLED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고 노광으로 적녹청(RGB) OLED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아직 양산성이 검증되진 않았지만 여러 패널 업체가 연구개발 중이다.

2026.10.21 19:35이기종 기자

앵커노드, 단꿈아이와 MOU 체결…AI 기반 교육·IP 사업 다각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비롯한 에듀테인먼트 대표 지식재산권(IP)과 게임 제작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신규 교육 플랫폼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 본격화된다. 게임 버티컬 AI 기업 앵커노드(대표 원재호)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단꿈아이(공동대표 설민석·장군)는 AI 기반 교육 콘텐츠 및 IP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앵커노드의 AI 솔루션 역량과 단꿈아이가 보유한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차세대 교육 서비스 및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단꿈아이의 영어 교육 콘텐츠에 게임 메커니즘을 융합한 'AI 기반 캐릭터 육성형 영어 학습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초등 이러닝 플랫폼 '단꿈e'와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승제의 수학 대모험'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에는 앵커노드의 게임 아트 제작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를 투입한다. 해당 공정에는 원작 고유의 그림체를 보존하는 '비스포크 AI' 기술이 적용된다. 전용 모델 구성을 통해 신규 이미지 생성 시에도 기존 IP의 시각 정체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캐릭터 레퍼런스 및 영상 생성 파이프라인에 접목해 제작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단꿈아이가 IP 기획·제작을 총괄하고 앵커노드가 맞춤형 AI 기술 인프라를 공급하는 공동사업 구조를 체계화하고, 축적된 캐릭터 자산을 활용한 추가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단꿈아이와 실제 프로젝트를 함께하면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량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며 "앵커노드가 게임 제작 현장에서 쌓아온 AI 기술과 개발 경험을 단꿈아이의 IP 역량에 결합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사업화하는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10.21 14:20진성우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멀티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강화…제품 품질 인증 확보

아이티센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품질을 인정받으며 기업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업 내부에 도입된 여러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확보를 지원하는 기술을 앞세워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자체 개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기능 적합성과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주요 품질 요소를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에이전트고 2026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제품 완성도를 검증받았다. 최근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개별 에이전트 성능뿐 아니라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통제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사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늘면서 데이터 통제권과 일관된 운영 정책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전트고 2026은 이러한 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이다.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사내 데이터 및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개발부터 운영, 통제까지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 구성원은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조직 업무 환경과 운영 정책에 맞춰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관리 부담을 줄이고 조직 차원의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확보도 주요 특징이다. 기업이 내부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AI 에이전트 운영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에이전트고 2026은 공공·제조·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산업별 업무 환경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AI 에이전트 도입·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기존 산업 분야에서 확보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기업 환경과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고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정승모 아이티센글로벌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에이전트고 2026 소프트웨어 품질과 제품 완성도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공·제조·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를 확보하면서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4:05한정호 기자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 자사주 1억 4천만원 규모 매입…"성장 확신"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이 약 1억 4000만원 규모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금 기반 실물연계자산(RWA)과 웹3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의지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강 회장이 회사 주식 619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매입 금액은 약 1억 4000만원이다. 이번 주식 매입은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도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강 회장의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회사 측은 경영진이 직접 주식을 매입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5조 58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9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098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한국금거래소를 비롯한 웹3 부문과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는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특히 금 기반 RWA와 토큰증권(STO) 등 웹3 사업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자회사 한국금거래소의 실물 금 조달·보관·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금 기반 디지털 자산 생태계인 '케이골드(KGL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TO 사업 역량을 보유한 갤럭시아에프엔의 최대주주 지위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실물자산 사업과 디지털 금융 기술을 연계하고 관련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실물자산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존 금 유통 인프라와 웹3 기술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강 회장의 이번 주식 매입이 단기적인 주가 대응보다는 실적 성장과 신사업 확대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라고 강조했다. 향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신규 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은 "우리는 기존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 기반 RWA와 웹3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 회사의 시장가치는 본질적인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주주들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신사업 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0 13:32한정호 기자

아이디바인, 유럽종양학회서 항암제 임상성공 예측 AI 'i.Dv 1.5' 공개

AI 임상성공 예측 전문기업 아이디바인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6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6)'에서 자체 AI 모델 기반의 항암제 임상성공 예측 연구 결과를 전자 포스터로 공개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세계 최고 권위의 종양학 학술대회인 ESMO에 아이디바인의 연구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독자 개발한 신규 모델 'i.Dv 1.5'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유방암·대장암 등 3개 암종에 대한 항암제 개발 사례 291건을 검증했다. 100개의 서로 다른 AI 모델 예측을 종합 분석해 단순 성공 확률뿐 아니라 결과의 변동성과 안정성을 함께 산출하며, 파이프라인을 고신뢰군(Go)·관찰군(Watch)·재검토군(Pass) 등 3개 등급으로 정밀하게 분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1분기 기준 가용 데이터를 입력한 뒤 5년간의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모델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94건 중 89.4%에 달하는 84건이 실제 다음 임상 단계에 진입하거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고신뢰군'으로 분류된 28건 중 27건이 임상 진입 또는 승인에 성공하며 96.4%의 정밀도를 기록했다. 아이디바인은 해당 모델을 자사 임상개발 AI 플랫폼 '오러스'에 적용해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 기관의 후보 물질 선별과 자원 배분 등 핵심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시영 아이디바인 공동대표는 “신약 개발에서는 성공 확률의 숫자만큼 그 예측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통과와 탈락의 이분법을 넘어 파이프라인별로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실용적인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6.10.20 10:45백봉삼 기자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 베일 벗을까…애플, 또 신제품 행사

애플이 이달 두 번째 신제품 공개 행사인 '애플 익스피리언스(Apple Experience)'를 개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한국시간 29일 오전 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행사 초대장에는 '프로 앤 텔(Pro and tell)'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애플이 이달 초 뉴욕에서 개최한 '웰컴 홈(Welcome Home)' 제품 공개 행사에 이어 이번 달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당시 애플은 새로운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홈뷰', 신형 '홈팟 미니2', 새로운 애플 TV 4K 등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행사에서는 터치스크린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맥북 프로를 비롯해 여러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14인치와 16인치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다. 신제품에는 OLED 디스플레이와 M5 프로•M5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맥북 프로 최초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되고, 기존 모델보다 무게도 상당히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스피커 시스템이 개선되고 페이스타임 카메라 위치도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M6 칩을 탑재한 신형 아이맥과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도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10.20 08: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포착…OLED 모델 출시 임박?

애플이 이달 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전망인 가운데 프랑스 웹사이트에서 신형 아이패드 미니용 액세서리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프랑스 규제 웹사이트에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가 등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의 모델 번호는 'A3632'로, 현재 판매 중인 아이패드 미니용 케이스 모델 번호와 일치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위한 액세서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케이스는 최근 애플 웹사이트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등록된 아이폰18 프로용 액세서리 목록과 함께 확인됐지만, 제품 목록에는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디자인에 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새로운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가 등장했다는 점은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외형이나 크기, 버튼 배치 등에 변화가 생겨 기존 케이스와 호환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케이스의 모델 번호만으로 기기 자체의 디자인 변경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OLED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방수 기능을 갖춘 아이패드 미니 8을 준비 중이며, 조만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 역시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6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와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 및 아이맥,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8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제품은 오는 27일(화) 또는 28일(수)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예상이 맞는다면 애플은 향후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신제품을 출시하는 셈이 된다. 예상 출시 일정은 ▲10월 23일(금) 아이폰 듀오 ▲10월 30일(금) 홈팟 미니 2 ▲11월 6일(금) OLED 맥북 프로•M6 탑재 14인치 맥북 프로•아이맥•아이패드 미니 8 ▲11월 13일(금) 홈뷰•애플TV 4K 등이다

2026.10.19 16: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마켓코리아, 美 텍사스 산업단지 앞세워 국내 제조기업 진출 지원

아이마켓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생산시설 확보뿐 아니라 산업자재 구매와 물류, 공급망 운영까지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자재 유통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진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상담에 참여한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와 함께 현지에서 산업자재를 조달하고 물류·유통 체계를 운영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조성 중인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GTP)'를 소개했다. GTP는 약 26만평 규모 산업단지로, 제조·물류시설과 전력, 용수, 도로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과 테슬라 기가팩토리 텍사스 인근에 위치해 반도체와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기업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GTP 입주 조건과 시설 계획을 안내하고, 산업자재 구매부터 창고 운영, 현지 물류, 국제운송까지 연계하는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히 산업단지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기업과 자재 공급사, 물류기업을 연결해 현지 공급망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상담 기업들의 미국 진출 일정과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 범위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생산거점 확보뿐 아니라 현지 구매와 물류 등 운영 여건도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GTP 산업 인프라와 구매·물류 역량을 연계해 제조기업과 공급사, 물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6 09:47안희정 기자

SECUI->SECUi로...시큐아이, 영문 사명 변경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영문 사명을 'SECUI'에서 'SECUi'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영문 사명 'SECUi'의 발음 인지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서의 시큐아이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회사는 14일 설명했다. 새로 공개한 CI는 기존 'SECUI'의 마지막 영문자 'I'를 소문자 'i'로 변경해 기존 브랜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지능형 보안을 의미하는 'Intelligence'를 강조했다. 신규 심볼은 감시자의 눈과 방패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중앙의 눈은 보이지 않는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역량을, 외곽의 방패 형태는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환경을 보호하는 견고한 보안 체계를 상징한다. 탐지와 대응을 결합한 심볼을 통해 고객의 핵심 자산을 빈틈없이 지켜내는 시큐아이의 통합 보안 역량을 표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큐아이는 네트워크부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보안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통합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큐아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4 21:04방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엔코아 플레이데이터, 오프라인 교육 수강생 3500명 돌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플레이데이터, 오프라인 교육 수강생 3500명 돌파 엔코아가 운영하는 IT·AI 교육기관 플레이데이터의 오프라인 누적 수강생이 3,500명을 넘어섰다. 플레이데이터는 2017년 교육을 시작한 이후 10년간 오프라인 중심의 IT 교육을 이어오며 데이터·소프트웨어(SW)·클라우드·AI 등으로 교육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뒤 지난 7월부터 '엔코아 AI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교육생과 수료생들은 문화체육관광 AI·데이터 활용 공모전 대상, 2026 KDT 해커톤 최우수상, 코파톤 AI 네이티브 해커톤 올리브영 트랙 1위 등을 수상하며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아이지넷, 키움증권 '키움 콥데이' 참가 아이지넷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키움증권 '키움 콥데이'에 참가해 AI·마이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사업 성과와 중장기 성장전략을 소개한다. 아이지넷은 이번 행사에서 AI·마이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사업 현황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B2B 데이터 사업 확대와 AI 보험 서비스 고도화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HARFKO 2026 참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 참가해 HVAC 설비 제어부터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개방형 제어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방안과 데이터센터용 정밀 냉각·UPS·전력 분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HVAC 분야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전용 인버터 '알티바 HVAC ATH'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시 첫날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기술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포럼에도 참여해 냉동공조산업의 주요 과제와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 아이티센피엔에스-팔로알토 네트웍스-엔키화이트햇, AI 시대 보안 맞손 아이티센피엔에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엔키화이트햇이 프론티어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아이티센피엔에스의 사업화·고객 네트워크,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보안 플랫폼, 엔키화이트햇의 해커 지식과 AI 기반 공격 검증 기술을 결합해 국내 고객에 맞는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우선 금융권을 대상으로 AI 레드팀 활동, AI 취약점·에이전트 보안 검증, 공격 시뮬레이션,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공격 가능성 검증부터 위험 분석, 탐지·대응, 재검증까지 연계해 사후 대응 중심의 보안을 AI 기반의 지속적 예방·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다른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아이비스, 차세대 고성능 차량 컴퓨터용 SW 개발 과제 참여 아이비스는 산업통상부 자동차산업기술개발 사업의 '고성능 차량용 컴퓨터(HPVC) 검증을 위한 멀티모달 센서융합 및 고정밀 동기화 기술 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최대 2,000 TOPS급 HPVC를 개발하고, VLA 기반 자율주행을 위해 카메라·레이더 등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동기화해 실차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아이비스는 HPVC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차량 내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미들웨어의 적용, 검증, 최적화를 맡는다. 이를 통해 센서 데이터 연동의 안정성과 처리 효율을 높이고, 고성능 차량 컴퓨팅 및 SDV 전환을 지원할 미들웨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타란툴라,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축 전 과정 지원 유엔넷이 기업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AI와 연결하는 '타란툴라 AI 데이터 플랫폼' 공급을 확대한다. 데이터베이스·레이크하우스·AI 벡터DB·타란튜너를 통합해 AI 에이전트와 서비스가 데이터를 검색·분석하고 업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유엔넷은 AI 개발 협력사와 함께 요구사항 정의부터 데이터 연동, 개발, 테스트, 운영까지 구축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권 미션크리티컬 환경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온프레미스 보안을 강점으로 금융·공공·대기업 고객을 확대하고,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신세계아이앤씨, 농어촌 청소년 3100명 AI·SW 교육 신세계아이앤씨는 AI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60개 학교를 찾아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3100여 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기존 코딩·IT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AI 활용 역량 개발 중심으로 개편해, AI 원리 학습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 실습을 강화했다. 초·중학생 대상 '주니어 AI 탐험대'와 중학생 심화 과정 '리테일테크 AI 교실'을 운영하며, 보드게임·VR 체험과 AI 분석·비전 기술 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진로 탐색을 돕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13년부터 교육기부를 이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457개교 청소년 3만 2629명을 교육했다.

2026.10.14 17:00남혁우 기자

[AI 리더스] 아이토매틱 CEO "韓, 독자 AI·해외 공동개발 병행해야"

"모든 국가는 미국·중국 수준 자금력 없어도 첨단 인공지능(AI)을 개발·운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등 중견국이 AI 자원·전문성을 모아 각국 산업·문화에 맞는 프런티어 AI 모델을 갖추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크리스토퍼 응우옌 아이토매틱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중견국 간 AI 협력 필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중견국들이 힘을 합쳐야 특정 해외 기업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응우옌 CEO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태피스트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AI 협력체 'AI 얼라이언스'가 추진하는 국제 공동개발 프로젝트다. 여러 국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연산 자원과 전문성을 모아 첨단 AI 모델을 함께 만들고, 이를 각자 산업·언어·문화에 맞게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핵심은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AI 개발 비용과 자원을 나누는 것이다. 참여국과 기업은 원본 데이터 대신 학습 결과를 공유해 기반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여기에 자체 지식을 추가로 학습해 자국 산업과 문화에 맞는 독자 AI를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응우옌 CEO가 수석 아키텍트로 프로젝트 기술 설계를 맡았다. 앤서니 아눈지아타가 AI 얼라이언스와 태피스트리 전반적인 추진을 이끌며, 얀 르쿤 AMI랩스 회장은 수석 과학자문을 맡아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태피스트리 프로젝트는 참여국과 기업이 인력·기술·인프라를 제공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된다. 각국이 AI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따로 확보하는 대신 보유한 역량을 모아 비용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응우옌 CEO는 "다양한 기업과 국가가 참여할수록 각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낮아질 수 있다"며 "참여 기업·국가의 문화적 배경이 다양해지면 각자 필요에 맞춰 AI를 학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응우옌 CEO는 프로젝트 협력이 완성된 모델을 주고받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I 성능이 발전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술과 모델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우리는 모델을 단순히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프런티어 AI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韓과 논의 초기 단계…독자 AI 개발과 병행 필요" 응우옌 CEO는 태피스트리 참여와 각국 독자 AI 모델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고 봤다. 각 정부가 자체 모델을 개발하면서도 국제 공동개발에 참여해 기술과 자원을 나눌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그는 프로젝트 협력 범위를 단순한 모델 공유보다 넓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완성된 모델을 주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첨단 AI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여러 국가와 지속적으로 필요한 인프라를 공유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응우옌 CEO는 "프런티어 AI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각국 상황과 참여 시점에 따라 AI 개발에 필요한 것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때 참여국에 관련 지원을 받아 새 기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각국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우옌 CEO는 참여 확대를 위한 정부·산업계 접촉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방문 후 일본과 인도 정부도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국가별 협력 논의 진전 속도와 관심 분야는 다르다"며 "앞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과는 논의를 막 시작한 단계다. 한국 정부와 기업의 구체적인 참여 방식이나 역할이 제시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응우옌 CEO는 협력이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그는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에선 AI 모델 관련에서만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 형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견국이 다음 단계의 AI로 나아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14 13:37김미정 기자

코나아이-여온앤컴퍼니, 금융약자 디지털 소비지원 협력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여온앤컴퍼니와 손잡고 금융약자를 위한 디지털 소비지원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여온앤컴퍼니의 자립지원 서비스 '보통의 하루'에 코나아이의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플레이트'를 연동해 금융약자의 일상 결제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 지원금과 생활비를 이용자 명의 선불카드와 연결하고, 코나아이는 카드 발행·관리와 결제 처리 인프라를, 여온앤컴퍼니는 앱 운영 및 소비정보 알림 서비스를 분담한다. 양사는 결제 서비스 연동과 운영 체계를 구체화해 기관 지원금 지급과 생활비 관리 등 다양한 이용 환경에 맞춘 자립생활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은 “금융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높은 벽”이라며 “지역화폐로 시민의 일상을 연결해온 코나아이의 결제 기술이 이제 금융약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돈을 스스로 쓰는 '보통의 하루'를 만드는 데 쓰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가장 필요한 곳에 닿을 때 완성된다”며 “누구도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결제 인프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여온앤컴퍼니 대표는 “코나아이의 결제 기술과 여온앤컴퍼니의 도메인 전문성이 결합해 '한국형 트루링크'의 시대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인지 취약계층의 자립적인 소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1:21백봉삼 기자

'화웨이 협력차' 아이토도 내년 가을 진출…中 전기차 유럽행 러시

화웨이와 세레스가 공동 개발한 자동차 브랜드 아이토가 내년 가을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중동에 이어 유럽으로 판매 지역을 넓히며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아이토는 '2026 파리모터쇼'에서 2027년 가을 유럽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매체 차이롄이 앞서 보도한 계획을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제시한 것이다. 전시장에는 아이토 9·8·7·6 등 SUV 4종을 선보였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M9·M8·M7·M6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다만 유럽에 처음 진출할 국가와 판매 차종,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시 차량 4종의 현지 출시 여부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유럽 판매를 위한 인증과 현지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이토는 유럽연합(EU) 완성차 형식승인(WVTA) 요건에 맞춰 차량을 개발하고, 2026년 기준 유로 NCAP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 완료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으며, 안전도 등급도 아직 획득한 상태는 아니다. 차량은 유럽 도로 환경과 운전 성향에 맞춰 조정한다. 협력사들과 운전·주차 보조 기능을 현지화하는 한편, 차량 진단과 부품 공급, 전담 고객 지원 등을 담당할 서비스망도 구축하고 있다. 아이토는 앞서 중동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지난 2월 UAE 아부다비 모터스의 자회사인 퍼포먼스 플러스 모터스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 현지 파트너가 차량 판매와 인도, 사후 서비스를 맡고 브랜드 체험 공간과 서비스센터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당시 아이토는 최상위 모델 아이토9 현지 고객 시승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를 함께 키워온 화웨이와 세레스의 협력도 이어진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새로운 5년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아이토 사업을 담당할 공동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개한 역할 분담에 따르면 세레스가 제품·마케팅·판매·서비스 운영을 주도하고 화웨이가 지원한다. 아이토는 화웨이 주도 자동차 협력체 HIMA에 남는다. 한편 샤오미도 2027년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 유통업체 8곳과 협력해 현지 판매·서비스망 구축에 나섰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유럽 진출은 판매를 넘어 현지 생산과 연구개발로 확대되고 있다. 샤오펑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오스트리아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G6·G9·P7+에 이어 최근 G9L 현지 시험 생산도 마쳤다. BYD도 헝가리 공장 건설에 나선 데 이어 지난해 부다페스트에 유럽 본부와 연구개발 거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2026.10.14 09:53류은주 기자

데이터 분석 넘어 에이전트까지…뉴엔AI, 기업용 AI 판 넓힌다

뉴엔AI가 기존 데이터 분석을 넘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직접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의 AI 에이전트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엔AI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에서 신규 데이터 서비스 도구 '퀘타아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를 선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퀘타아이 MCP는 기업의 AI 에이전트와 자체 LLM 시스템이 SNS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뉴엔AI는 행사 현장에서 수렴한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뉴엔AI는 행사에서 대표 AI 분석 플랫폼 '퀘타아이'도 소개했다. 퀘타아이는 지식그래프와 인과추론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를 실시간 구조화해 브랜드 진단, 고객경험(CX) 분석, 시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AI 서비스도 선보였다. 고객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PaaS)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 구독형 서비스(SaaS) '퀘타 서비스', 데이터 서비스(DaaS) '퀘타 데이터' 등이다. 산업별 특화 솔루션으로는 글로벌 뷰티 분석 플랫폼 '뷰센스(VUSSENS)', 시장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하는 '퀘타 K-마켓 렌즈', 헬스케어 위험 요인을 탐지하는 '퀘타 페어 쉴드' 등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공공기관과 제조·유통·금융·정보기술(IT) 분야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비정형 데이터의 구조화와 인과추론 기반 분석 기술에 관심을 보였으며 퀘타아이 도입 상담도 이어졌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전시는 퀘타아이를 비롯한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증명한 자리였다"며 "멀티모달 고도화와 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데이터 인프라 공급을 확대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5:13이나연 기자

"애플, 27일 OLED 터치 맥북 프로·아이패드 미니 공개"

애플이 이달 말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와 OLED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7일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와 아이맥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13일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와 애플TV 4K, 홈팟 미니를 공개할 전망이다. 보도대로라면 애플은 이달 두 차례 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두 차례의 신제품 공개 모두 온라인 영상 발표와 함께 언론 관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을 개발해 왔다. 일각에서는 해당 제품이 '맥북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블룸버그는 신제품이 기존 맥북 프로 제품군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형 OLED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OLED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급형 맥북 프로와 별도로,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도 출시될 전망이다. M6 칩을 탑재한 아이맥 역시 이번 신제품 공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새 아이패드 미니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영상 통화에 적합하도록 전면 카메라를 가로 방향으로 배치하고, 스피커 시스템도 새롭게 설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10.10 10: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에이전트 도입 늘어도 실제 운영은 11%…문제는 '통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 단계까지 간 사례는 11%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승모 아이티센글로벌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의 AIR(AI Realization) 쇼케이스에서 "AI 에이전트 경쟁력은 얼마나 많이 만드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믿고 맡길 수 있느냐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 도입 속도는 빠르다. 정 센터장이 인용한 가트너 전망에 따르면 올해 말에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10개 중 4개에 AI 에이전트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제 업무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낮았다. 워크플로 자동화 기업 카문다가 IT 리더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1%가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지난 1년간 운영 단계까지 간 사례는 11%에 그쳤다. 정 센터장은 "10개를 시도하면 9개는 파일럿에서 멈춘다는 뜻"이라며 "많은 사람이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지만 운영 단계까지 가는 사례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전트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거버넌스와 보안, 관리되지 않는 에이전트 증가를 꼽았다. 기존 챗봇이 주로 질문에 답하는 역할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기업 시스템에 접속해 데이터를 조회하고 실제 업무까지 수행한다. 권한을 잘못 부여하거나 행동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정 센터장은 "핵심은 AI가 누구 권한으로 무엇에 접근해 무엇을 했는지 증명할 수 있느냐"라며 "개인정보를 다루는 에이전트라면 접근 권한을 최소화하고 접속 기록도 남겨야 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직접 만든 에이전트가 늘면서 관리되지 않는 AI도 생겨나고 있다. 실험용으로 만든 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에이전트가 회사 곳곳에 남거나 누가 만들었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다. 정 센터장은 이를 '에이전트 스프롤(Agent Sprawl)'이라고 표현했다. 더 큰 문제는 사용하지 않는 에이전트가 회사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을 그대로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현업 직원의 에이전트 개발을 막으면 승인받지 않은 외부 AI 도구를 몰래 사용하는 '섀도 AI'가 늘어날 수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에서 에이전트 생성부터 실행, 운영까지 한꺼번에 관리하도록 했다. 운영 단계에서는 사용자와 조직별로 사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와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구분한다. 부서와 에이전트, AI 모델별 토큰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비용을 관리하거나 실제로 쓰이지 않는 에이전트를 찾아낼 수 있다. 업무 기록도 관리한다. 관리자가 AI와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확인하려면 열람 사유를 입력해야 하고 개인정보는 가려서 보여준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록을 남기면서도 직원 감시나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줄이기 위한 장치다. 실행 과정 보안은 '에이전트고 가드'가 맡는다.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서 개인정보와 금칙어를 찾아내고, 기존 지시를 무시하도록 유도하는 프롬프트 인젝션 같은 공격도 탐지한다. 여러 차례 대화를 이어가며 민감정보를 빼내려는 공격도 추적한다. 처음에는 고객 응대 매뉴얼을 묻고 이후 본인 확인 정보와 저장 형식을 차례로 질문한 뒤 마지막에 전체 고객의 연락처와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식이다. 질문 하나하나는 정상적으로 보여도 대화 흐름 전체를 분석하면 정보 탈취 의도를 찾아낼 수 있다. 에이전트를 만드는 과정에도 통제 절차를 넣었다. 개발자는 코딩 도구를 사용하고 비개발자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업무 흐름을 구성할 수 있다. 완성된 에이전트는 바로 실제 업무에 투입하지 않고 별도 시험 환경에서 검증한 뒤 사람의 승인을 거쳐 운영한다. 실제 도입 사례도 있다. 한 제조기업은 기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경험이 있는 현업 직원 약 200명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에이전트고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업무를 잘 아는 직원이 에이전트를 만들고 품질과 보안, 권한 관리는 플랫폼에서 맡는 방식이다. 정 센터장은 "만들 때 표준이 있으면 방치되는 에이전트가 관리되는 자산이 되고 실행할 때 방어가 있으면 보안 사고의 통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통로가 된다"며 "통제력은 혁신을 늦추는 브레이크가 아니라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게 하는 가속 페달"이라고 말했다.

2026.10.08 15:22김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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