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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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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마약-범죄 사무소 "동남아 지역 가상자산 결탁 범죄 사례 증가세"

동남아 지역 내 범죄 행위에 가상자산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마약 및 범죄 사무소(UNODC)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한 대규모 사기, 자금 세탁, 지하은행 및 온라인 사기가 일어나고 있다. UNODC는 가상자산과 생성형 AI를 포함한 신기술이 이 지역 범죄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규제가 부족한 온라인 도박 플랫폼을 활용하고 허가받지 않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해 수익을 세탁한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조직 범죄 집단은 국경을 넘나들며 자금을 이동시켜 불법 자금을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 UNODC 마수드 카리미푸르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지난 7일 서명을 통해 "조직범죄단이 취약성을 악용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범죄 상황은 정부 억제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0.09 10:26김한준

첨단 IT 기술의 장...홍콩 전자 박람회·전자 아시아 10월 개최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에서 '홍콩 전자 박람회 가을 에디션(EFAE)'과 '전자 아시아(eAsia)' 전시회 2개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 중 전자 아시아는 MMI Asia Pte Ltd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자 박람회(가을 에디션)'는 지난 40여년 동안 최신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글로벌 바이어를 위한 원스톱 소싱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전자 아시아(eAsia)는 다양한 전자 부품, 소재, 관련 솔루션을 공유하는 전시회다. 올해 두 행사에는 약 3200개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스마트 제품, 전자 부품,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홍콩 전자 박람회에는 가정용 전자제품, 시청각 장비, 개인 및 사무용의 최신 기술 및 가전 솔루션이 전시된다. 전시 부스는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전자 제품 컬렉션의 '명예의 전당' ▲3D 프린팅, IoT, 로봇 공학, 증강 현실을 활용한 발명품과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다양한 생활 솔루션의 '테크 홀'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으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 구형 가솔린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기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기차 고속 충전기 등을 소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게이밍 컴퓨터 제품 및 기기를 전시하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체험존'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년층의 니즈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피트니스 및 건강 기술 제품인 '실버 이코노미'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두 전시회 기간 동안 포럼, 프레젠테이션, 기타 이벤트도 개최된다. 홍콩 및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의 응용 분야를 탐구하는 '혁신 및 기술 심포지엄'과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인공지능, 오픈 소스 생태계를 논의하는 '홍콩 전자 포럼'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투자 매치메이킹, 홍콩 기술 가치 창출을 포함한 기타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투자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은 피칭 대회, 멘토와의 만남, 스타트업 스마트 론칭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투자자의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 개발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EFAE와 eAsia에는 146개 국가 및 6만명 이상의 업계 바이어가 최신 스마트 전자 제품 및 솔루션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 EFAE와 eAsia 행사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9.30 16:05이나리

에어버스 "향후 20년간 아시아-태평양 항공기 시장 2배 성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항공기 서비스 시장이 향후 20년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어버스는 최신 글로벌 서비스 전망 보고서(GSF)에서 해당 시장이 현재 520억 달러(약 69조원)에서 2043년 1천290억 달러(172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연평균 4.81%의 복합 성장률(CAGR)을 기록하는 여객 항공 교통량 증가에 따라 약 1만9천500대의 신규 항공기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에어버스 측은 "연간 항공 교통량 증가와 기단의 확대 및 디지털화된 연결 항공기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항공기 인도에서 퇴역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런 서비스에는 운영 유지 보수, 기단 현대화, 교육 및 훈련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서비스 사업 중, 유지 보수 시장은 동기간 동안 430억 달러에서 1천9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기 업그레이드와 현대화 부문도 51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비슷한 수준의 성장을, 교육 및 운영 부문 역시 41억 달러에서 76억 달러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에어버스는 향후 20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99만9천명의 새로운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 세계 인력 수요의 약 45%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26만8천명의 신규 조종사, 29만8천명의 신규 기술자 그리고 43만3천명의 신규 객실 승무원이 포함된다. 크리스티나 아귈러 그리더 에어버스 고객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은 애프터마켓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과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추가적인 효율성 강화 및 간소화,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한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며 "에어버스는 이러한 기회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항공사 및 항공 업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 08:28신영빈

美 MS 부사장, 韓 기업 '이스트소프트' 언급한 까닭은

"아시아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스트소프트와 크레버스, 싱가포르의 라자 앤 탄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애저 오픈AI'를 제공해 이들의 직원 경험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첼 본디 마이크로소프트(MS) 아시아 중소·중견기업 부문 부사장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노베이트 위드 AI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부트캠프'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AI 혁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최신 AI 기술과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통해 AI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디 부사장은 24일 행사에 참여해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의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직원 경험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AI를 아시아 기업의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통합한 세 가지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본디 부사장은 첫 번째로 국내 기업인 이스트소프트(ESTsoft)의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를 활용해 인간과 AI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페르소라이브(Perso Live)' 아바타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업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노인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본디 부사장은 "이스트소프트의 기술을 통해 나 자신의 외국어 보이스 아바타를 만들어 팀원들에게 맞춤형의 외국어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설날을 맞아 중국어로 팀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을 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아바타 기술은 문화·언어 장벽을 허물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 역시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이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고객 지원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본디 부사장은 "이스트소프트의 혁신적인 접근은 AI가 어떻게 기업의 내부 커뮤니케이션과 외부 고객 서비스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국내 수학·영어 교육 전문 기업인 크레버스(Creverse)는 AI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시간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버스는 7세부터 15세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코딩 교육을 제공하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크레버스의 AI 솔루션은 학생들의 능력과 선호도에 맞춰 교육 콘텐츠를 개인화해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로써 학생들은 더욱 흥미를 가지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크레버스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를 통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본디 부사장은 "크레버스는 AI 기술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교육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발생하는 피드백 지연 문제를 해결해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본디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의 법률 회사인 라자 앤 탄(Rajah & Tann)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로펌 중 하나로, 최근 AI를 활용해 지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모든 변호사들이 조직 내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자 앤 탄이 최근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는 지식 관리 플랫폼의 기반이 됐다. 이에 신입부터 베테랑 변호사까지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법률 문서 작성 시간 단축, 업무 효율성 향상,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왔다. 본디 부사장은 "라자 앤 탄은 AI 기술을 법률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선도적인 기업"이라며 "리걸테크 분야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본디 부사장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AI 도입을 통한 업무 방식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애저 오픈AI'를 모든 직원에게 제공해 업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AI 도입에 있어 '책임 있는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디 부사장은 "AI 기술의 활용은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 우리는 지속적인 지원과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의 기업들이 AI를 통해 혁신을 이루고 있는 만큼 우리는 파트너로서 고객들의 AI 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4 17:08조이환

카카오 김범수 첫 공판...'시세조종' 혐의 부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1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의 SM 주식 매수가 인위적 시세조종이 아닌, 경영상 필요에 따른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11일 오후 2시 김 위원장과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수감 중인 김 위원장을 비롯한 피고인들은 직접 재판에 출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되도록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세조종을 위해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한 혐의도 있다. 이날 재판에서 김 위원장 측 변호인은 "김 위원장은 하이브와 적대적으로 경쟁하는 것을 반대하며 협상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김 위원장에게는 시세조종의 고의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직전가보다 단 1원이라도 높기만 하면 해당 주문이 계속적으로 제출됐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시세조종, 고가매수로 판단했다"면서 "하이브와의 지분 경쟁 상황에서 기업의 경영상 필요에 따라 주식 매수가 이뤄졌지만, 검찰이 시세조종 혐의로 무리하게 기소했다"고 말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의 SM엔터 고가매수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은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주식을 매입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며 "원아시아펀드의 자본을 동원한 시세조종에 김 위원장이 공모했다는 검찰 주장은 막연한 추측"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2천270개의 증거를 제출했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 16∼17일과 27∼28일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며 총 553차례에 걸쳐 조직적 고가 매수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상 적법한 경영권 분쟁 방법으로 대항공개매수가 있고, 경영권 취득 목적을 공시하며 5% 이상 장내 매집하는 방법도 있다"면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이러한 방법을 제안했으나, 김 위원장은 최종 목적(경영권 취득)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실패시키기 위한 장내 매집의 목적과 의도가 인정됐기 때문에 기소한 것"이라며 "주가 상승 결과만으로 기소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준비 기일을 10월 8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배 전 대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사건과의 병합에 대해 "병합이 효율적이긴 하지만 진행 단계가 너무 다르다"며 향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7:15조수민

환경부, 동아시아 다이옥신 저감 협력…POPs 모니터링 분석기술 전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 본원과 인천환경공단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장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13차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분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스톡홀름협약 지원사업으로 ▲동아시아 국가 간 POPs 관리정보 공유 ▲축적된 분석기술의 개발도상국 전파 등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일본을 포함한 라오스·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동아시아 10개국 전문가와 한국환경공단 업무 담당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내용은 ▲다이옥신 분석동향 이론교육 ▲다이옥신 배출가스 시료채취 현장실습 ▲실험실에서의 시료 전처리와 고분해능 분석장비를 이용한 기기분석으로 구성된다. 참석한 국가별 POPs 관리 현황과 동아시아 POPs 감시(모니터링) 운영 방안 등 향후 국가 간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대기 중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특성을 가진 다이옥신 분석교육과 인접 국가 간 정보공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다이옥신 저감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국가 간 국제협력과 다이옥신 국제 규제에 대한 이행평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06:10주문정

아시아나IDT, 스위스 업체 손잡고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진출 본격화

아시아나IDT가 스위스 물류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과 손잡고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아시아나IDT는 카덱스램스타(Kardex Remsta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카덱스램스타는 수직 리프트 모듈(VLM, Vertical Lift Module)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물류 자동화 전문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덱스램스타의 국내 투자사이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도 양사와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국내 대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유한양행, LF 등 대상으로 제조·의약·유통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시아나IDT는 중국 무인지게차 전문 기업 멀티웨이로보틱스(Multiway Robotics)와도 MOU를 체결하는 등 자동화 분야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내부적으로 관련 사업 조직을 재정비했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AI 및 로봇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제조, 항공, 공항 등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 및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자사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카덱스램스타가 관련 사업 기회 발굴 및 시스템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물류 I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5 09:42장유미

"기술 혁신 리딩할 것"…KT클라우드, 오픈소스 생태계서 클라우드 리더로 '도약'

KT클라우드가 오픈소스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에서 업계와 협력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에서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KT클라우드는 1천500명 이상의 전 세계 클라우드 전문가들 앞에서 기술 리더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의존에서 주도로(From Dependency to Dominance)'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하며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의존성을 극복하고 주도적인 기술 리더로 변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안 본부장은 KT클라우드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플랫폼 및 서비스 생태계를 수용하는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이날 관리형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하는 두 개 세션을 발표했다. 여기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DBaaS)와 플랫폼 서비스(PaaS)로의 서비스 플랫폼 확장 과정과 AI 플랫폼 성능 향상 사례를 공유했다. 오픈인프라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오픈인프라 멤버 성장에 힘입어 개최한 첫 번째 서밋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오픈 스택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KT클라우드 참여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모인 각국의 개발자들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클라우드 패러다임에 따라 서비스 기술과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 혁신을 리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4 11:00조이환

중대재해, 아시아나IDT 자체 개발 서비스로 막는다

아시아나IDT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아시아나IDT는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플랫폼 '플랜투두(Plan2Do)'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랜투두'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갖춰야 할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건설·제조·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공간 제약없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위험성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근로자가 참여하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근로자 의견 청취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아시아나ID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우수한 보안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중소 사업장에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필요할 때 사용하고 언제든 중단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플랜투두'는 지금까지 기업의 여건상 형식적 안전관리, 단발성 위험성평가로 그쳤던 '캐비넷 속의 안전'을 현장으로 끌어 내어 실질적인 근로자 안전을 지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랫폼 활용의 비용적 부담을 낮춰 플랫폼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와 업무는 '인공지능(AI) 안전담당자'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올렸다. 아시아나IDT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플랜투두' 플랫폼의 'AI 안전담당자'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 방문 고객 대상으로 컨설팅과 결합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대표는 "IT 기업으로서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노력과 고객사의 니즈에 발맞춰 안전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09:51장유미

추석 때 어디갈래?..."해외보다 국내, 제주보다 강원도"

추석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는데,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제주도를 누르고 선호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해외 여행을 꼽은 사람들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보다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더 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은 올해 남은 기간 중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이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여행에 비해 1.5일 길게 떠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석 연휴에 연차를 붙이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일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천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08.19 08:29백봉삼

"AI 기술, 태평양 제도 국가 발전에도 핵심 역할"

AI 아시아태평양기구가 인공지능(AI)이 태평양 섬 국가들의 문제 해결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아시아태평양기구는 지난 13일 발간한 '태평양 제도의 AI 현황(The Stat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Pacific Islands)'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키리바시, 피지, 바누아투 등 태평양 섬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술의 잠재력을 다루고 있다. AI 아시아태평양기구는 아태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서 책임 있는 AI 도입과 개발을 촉구해 왔다. 특히 아세안(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과 협력하며 역내 AI 도입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구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그 동안 관심이 부족했던 태평양 제도를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 현재 태평양 섬 국가들 간에는 AI 도입과 관련한 디지털 준비도에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상황에 맞는 AI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윤리적 고려와 적절한 규제 마련이 필수적이다. 또 보고서는 AI 기술이 재난 예측 및 대응, 의료 서비스 제공, 자원 관리, 지속 가능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 도입에 따라 태평양 섬 국가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회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로위 연구소(Lowy Institute) 등 지역기구·싱크탱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역내 책임기관들과의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호주·뉴질랜드 정부와 국제기구가 해당 지역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첫 기반 문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켈리 포브스 AI 아시아태평양기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우리의 주요 목표는 태평양 섬나라들의 AI 기술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이 설립되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통해 각국 실정에 맞는 맞춤형 AI 전략을 발전시켜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16 15:53조이환

삼성전자, 동남아 5개국서 中에 1위 내줬다

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입지가 위태롭다. 올해 2분기 동남아 5개국 각 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전부 1위를 내줬다. 12일 콰이커지 등 중국 언론이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2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오포(27%)에 1위를 빼앗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1%였으며, 샤오미가 20%로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았다. 4위는 애플(16%), 5위는 비보(6%)다. 이로써 2분기 삼성전자는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5개국에서 전부 중국 기업에 1위를 내줬다. 2분기 오포는 태국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오포가 20%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삼성전자(19%), 샤오미(15%), 애플(14%), 비보(13%)가 크지 않은 점유율 격차로 경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샤오미가 20%로 1위를 차지하고 오포, 비보, 삼성전자가 뒤를 잇지만 점유율 격차가 1~2%p에 그쳐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트랜션이 31%로 압도적 1위이며 삼성전자(15%), 비보(14%), 샤오미(12%)가 추격 그룹을 형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샤오미가 18%로 1위이며 삼성전자(16%), 비보(14%), 오포(13%), 리얼미(11%)가 경쟁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 기업의 포위 속에서 삼성전자의 동남아 시장 점유율은 2분기 18%로 1위를 지켰지만 오포(17%), 샤오미(17%), 비보(14%), 트랜션(14%)이 바짝 쫓고 있다. 2위 오포 및 비보와의 점유율 차이가 1%p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의 2분기 출하량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를 기록하면서 2천390만 대에 이르렀다.

2024.08.13 07:23유효정

번개장터, 'SABRE 2024' PR 시상식서 파이널리스트 선정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세계 최대 규모 피알(PR) 시상식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SABRE) 2024'에서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인 홀름 리포트가 1970년 창설하고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 '프로보크 미디어'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선 전 세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기업 평판, 디지털·소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캠페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천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Sell To Love Project)' 캠페인으로 이번 2024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 출전했다. 해당 캠페인으로 번개장터는 ▲탁월한 목적 달성 ▲지오그래픽 코리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소기업 등 총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지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2천만개 이상의 쇼핑 사례를 만들고 약 2천500만kg의 탄소발자국을 줄였다고 밝혔다. 나무를 300만그루 심은 효과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PR 어워즈에서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중고거래와 지속 가능한 소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8 10:55정석규

코아시아, 美 온디바이스AI 기업과 반도체 설계 계약

시스템반도체 설계 디자인하우스(DSP) 코아시아가 미국 온 디바이스(On-Device) AI 프로세서 전문 기업 펨토센스(Femtosense)와 엣지(Edge) AI 반도체 설계 디자인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코아시아는 올해 미국에서만 두 번째 AI 시스템온칩(SoC)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서 코아시아는 올 상반기 미국 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과 고성능컴퓨팅(HPC)향 생성형 AI 반도체 설계 개발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아시아는 지난 2019년 DSP 설립과 동시에 미국에 법인을 설립, 선제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5G, 자율주행 등 미국의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전개해온 투자 덕에 이번 펨토센스와 수주 계약을 확보할 수 있었다. 펨토센스는 Edge AI 추론 프로세서 개발 전문기업이다. 히어러블(Hearable), 웨어러블(Wearable), 보안 및 AIoT 스마트홈 가전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배터리 수명과 비용에 민감한 가전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초고효율 솔루션을 개발, TWS(Total Wireless Stereo), 음성 제어 가전 제품 및 AI 헤드셋과 같은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 시장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수주는 코아시아의 HPC 및 AI 등 초미세 선단공정 빅다이(Big Die) 반도체 설계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낸 결실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시장을 포함한 한국, 동남아 등 지역에서 논의 중인 수 건의 AI SoC 개발 프로젝트에도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샘 폭(Sam Fok) 펨토센스 CEO은 "코아시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펨토센스가 스마트 홈 가전, 카메라, 디스플레이, 스마트 스피커, 웨어러블 기기 및 AIoT 등 고효율 소비자 전자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성장의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 반도체 총괄 부문장(코아시아세미 대표) 신동수 사장은 "코아시아의 고객 중심, 커스텀(Custom)반도체 설계 기술력과 지속 투자를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미국과 유럽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코아시아가 더 많은 AI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7.17 14:27이나리

코아시아세미, 대만 패러데이와 전략적파트너 협력

코아시아의 시스템반도체설계 자회사인 코아시아세미가 해외 전략적투자자인 패러데이社로부터 405억원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코아시아세미는 2019년설립 후 한국, 대만, 베트남에 디자인센터를 구축하고 미국, 독일, 중국에는 현지 마케팅 거점을 구축한 삼성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다. 회사는 글로벌 설계자산(IP)기업인 Arm社 최고등급 AADP(Arm Approved Design Partners) 자격을 갖췄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AI 반도체 등 시스템(주문형)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첨단미세공정 개발비용이 증가하면서 팹리스 기업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와 공정 노하우를 보유한 디자인솔루션파트너와 협업을 중요시 한다. 이 가운데 코아시아세미는 국내는 물론 해외 다수의 팹리스 기업을 삼성파운드리 고객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지난 5년간 코아시아세미에 계획된 투자를 자체자금으로 지속해 왔고 코아시아세미의 사업적 퀀텀 점프를 위해 설립 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로부터 405억원(미화 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코아시아세미가 첫번째 파트너로 선택한 기업은 4000여개의 자체개발 IP와 AI 및 5G 등 다양한 분야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패러데이社다. 패러데이社는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전문 자회사 성방인베스트먼트(Sheng Bang Investment)를 통해 전환우선주(CPS, Convertible Preferred Shares)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략적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s)로 참여한다. 패러데이는 삼성파운드리 디자인솔루선파트너라는 공통점이 있다. 코아시아는 "이번 패러데이사와 전략적파트너 협력을 통해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중 최대이자 최고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라며 "고객에게 최상의 턴키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출과 수익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6 15:11이나리

애그유니-아시아종묘, 기능성 작물 맞춤 대량생산한다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와 종자 개발 및 재배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기능성 작물 맞춤 대량생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종묘가 육종 연구와 개발을 통해 종자를 보급하고, 애그유니가 이를 원물로 생산해 제약사 납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019년 창업한 애그유니는 생산 시설 건설부터 재배, 유통까지 농업의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ICT 기술을 활용한식물공장 '에어돔', 맞춤 관제 모듈 시스템 '그로와이드' 솔루션 등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시애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유휴부지를 확보해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본격화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애그유니는 ▲기능성 작물 종자 특화 생산 ▲핵심기술 고도화한 모듈 기술 맞춤개발 ▲맞춤대량생산을 위한 생산 경쟁력 강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시아종묘는지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강소기업이다. 고품질, 고순도의 기능성 채소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유수제약사로부터 기능성 작물 개발 및 납품에 대해 많은 의뢰를 받고 있는 아시아종묘는 우수 종자에 대한 원물 생산 파트너로 애그유니를 낙점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제약사에 약용작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종묘는 애그유니와의 협약으로 ▲기능성 작물 종자 개발 및보급 ▲작물 관련 재배 레시피 제공 ▲작물 원료화 및 판매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양사는 ▲농업 법인 및 농가 생산성 향상 ▲농업분야 디지털전환 등 혁신 기술 및 수익화 등 분야에서 맞손을 잡는다. 7월 중 재배 작물 선정 및 필요한 전후방업무에 대한 소통을 마무리한 후 8월 완공되는 애그유니의 에어돔 화성 밸리에서 원물 생산 및 연구개발에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밸류체인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애그유니와 아시아종묘는 약용 작물의 제약사 공급 외에 추가적인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돔 및 식물공장에 특화한 종자를 발굴해 고부가가치 작물 및 제철 작물의 연중 생산 시스템을 꾸리는 것을 목표한다. 종자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농업의 전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하며 미래형 농업의 실증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애그유니의 기술력과 아시아종묘의 종자 개발 역량을 결합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애그유니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14:53백봉삼

"매출 50% 늘렸다"…메가존클라우드, 2년 연속 '데이터독'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가 자사 솔루션으로 2년 연속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뉴욕 노스 자비츠에서 열린 'DASH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독의 국내 파트너사 중에선 메가존클라우드가 유일하게 상을 탔다. 이로써 메가존클라우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 파트너사로서 ▲매출 기여도와 성장성 ▲제품 및 서비스 확장성 ▲고객을 위한 혁신성·서비스 지원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연속 수상엔 데이터독 전담 인원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데이터독 전담 팀 인원을 50% 확장했다"며 "지난해 고객사 규모 40%, 데이터독 관련 매출 50% 향상 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메가존클라우드는▲데이터독 제품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하는 월간 뉴스레터 발행 ▲기술 지원 포털 운영 ▲데이터독 맞춤형 사용자 가이드 배포 등으로 고객들을 지원했다. 서민택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사업 초기부터 데이터독 전담 팀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축적해온 전문성으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담 블리처 데이터독 대표는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의 가시성과 보안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4.06.26 16:13양정민

페이워치, 200억원 투자 유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프리 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2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400억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페이워치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원이며, 누적 거래액은 800억원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투자금을 확보한 페이워치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천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만큼 급여를 가불받아 금융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업의 금융복지 혜택으로 도입되고 있다. 근로자는 이자 걱정 없이 인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며, 도입 기업에 따라 월급여의 50%까지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워치를 도입한 기업은 직원 근무 만족도와 고용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받고 있다. 현재 CU, CGV,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KT그룹, 나이스금융그룹, 유베이스 등 국내 기업이 페이워치 서비스를 임직원 금융복지로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샹그릴라그룹, 대형마트LOTUS, Guardian, JAYA Grocer, 윌마 등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를 주도한 마이클 김 서드프라임 파트너는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임직원 복지혜택으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개념이 생소한 아시아에서 페이워치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급여 선지급 서비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래비스 쇼어 일리노이 대학재단 최고투자책임자는 “한국 시장이 갖는 특수한 금융 환경과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금융 인프라를 감안할 때 페이워치 서비스는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과 금융권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 서비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이며,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6.24 13:27백봉삼

삼성 위협 中 모바일 기업, '동남아 피부색' 연구

동남아 시장에서 1위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는 중국 모바일 기업이 인물 사진의 피부색을 잘 표현하는 사진 촬영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12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중국 트랜션의 하위 브랜드 테크노는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아시아커뮤니케이션리서치센터(ACRC)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고 동남아 지역의 피부색 특성과 인물의 심미적 추세에 관한 심층 연구에 돌입한다. 이미 흑인 피부색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강자의 지위를 강화했던 트랜션의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지 관심이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450만 대)가 1위를 지켰지만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20% 감소한 반면, 2위 트랜션(420만 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의 판매량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380만 대), 오포(380만 대), 비보(280만 대)가 차지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테크노와 난양이공대학은 공동으로 '테크노 유니버설 톤'의 스마트폰 다중 피부색 인물 촬영 기술을 높이게 된다. 테크노 유니버설 톤이란, 테크노의 다중 피부 이미징 기술로서, 회사가 '업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정확한' 피부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주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테크노의 '카몬 30' 시리즈 스마트폰에 적용됐다. 연구팀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동남아시아 인물 사진 발현에 대한 지역적 미적, 문화적 선호도 기준을 연구하고, 동남아 모바일 인물 사진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테크노는 영국의 리즈대학교와도 협력해 글로벌 피부색 및 색채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트랜션은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제왕으로 꼽힌다. 보급형 스마트폰을 필두로 지난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기도 했으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40%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는 흑인 사용자의 피부색 특성을 기반으로 어두운 피부의 지능형 미화 기술을 개발해 흑인 사용자의 피부색을 더 잘 재현할 수 있게 했다.

2024.06.13 10:10유효정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직항노선 다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카자흐스탄 항공사 에어아스타나가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1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스타나는 2015년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 2회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에 중단한 이후, 주 2회 운항을 재개한다. 현재 아시아나와 에어아스타나가 인천-알마티 노선을 각각 주 5회와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지난 3월 한-카자흐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여객 운수권은 좌석제에서 횟수제로 변경해 항공사가 기재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고 운수권도 총 16회 증대해 더 많은 항공사가 진입해 인적 교류도 늘어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5회에서주 7회로 늘리고 그 외 노선은 주 14회 신설한다. 국토부는 그간 화물 운수권이 설정되지 않아 부정기로 운항했으나 주 20회로 신설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고, 자원과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항공회담에서 증대한 한-카자흐 간 운수권을 지난 5월 국적 항공사에 배분한 후 항공사가 운항을 준비 중에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여객․화물 노선에 다양한 항공사의 운항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외에도 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인천 등 여러 항공사가 추가로 카자흐스탄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카자흐스탄 간 운수권 증대로 여러 국적 항공사가 취항할 수 있게 돼 기업인과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6.13 07:3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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