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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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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매출↓영업익↓순익↓..."가격 올린 탓 아니거든?"

전 세계 명품 시장이 둔화하면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샤넬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감소한 187억 달러(26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영업이익은 45억 달러(6조2천억원)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28% 감소한 34억 달러(4조7천억원)다. 샤넬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것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폐쇄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감소가 가장 컸다. 아시아 매출은 92억 달러(12조8천억원)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샤넬 최고경영자(CEO) 리나 나이르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변동성이 명백히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이러한 조건이 일부 시장에서의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나이르는 올해 샤넬의 전망에 대해 “매우 신중하다”며 “현재 환경은 여전히 극도로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샤넬이 가파른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 필립 블롱디오는 가격 인상이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소비자들은 샤넬 제품의 가격이 원자재의 품질에 상응한다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패션 제품의 가격을 약 3% 인상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감소에도 샤넬은 지난해 18억 달러(2조5천억원)에 달했던 자본 지출 규모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통합을 위해 6억 달러(8천억원)도 추가 투입한다. 블롱디오는 “우리는 재정적으로 매우 견고하며 모든 활동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2025.05.21 09:39김민아

[현장] 나무 비집고 농약 '칙칙'…'로봇개'는 사람 졸졸

“와! 로봇개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에서 딱딱거리며 걷는 로봇개가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발길도 따랐다. 사람들은 “로봇개가 신기하다”고 따라가며 사진과 영상을 찍어댔다. 이 로봇개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마음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입은 피지컬 AI(Physical AI)다. 피지컬 AI는 몸통이 있는 AI로, 쉽게 말해 로봇이다. 휴머노이드(인간 형태 로봇)와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공항에서 마주치던 안내 로봇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서빙 로봇처럼 생긴 로봇 '에이든'도 있었다. 마음AI 직원이 “잔디 밟고 가”라고 명령하자 에이든은 잔디를 밟고 앞으로 나갔다. 반대로 직원이 “잔디 피해 가”라고 하니 이 로봇은 잔디를 피해 옆으로 돌아갔다. 마음AI는 해마다 AI엑스포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들고 나온 제품은 자율주행 농기계다. 이는 과수원에서 나무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농약을 뿌린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카메라로 찍으면서 나무를 피해 농약을 뿌리는 자율주행 농기계는 우리 제품이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강원 영월군 복숭아 과수원에서 현장 시험 중”이라며 “검증이 끝나면 한국·일본과 동남아시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국내 과수원에 100대를 직접 납품하기로 계약했다”며 “인도네시아와도 계약했고, 일본 농기계 회사와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바퀴는 탱크처럼 생긴 무한궤도”라며 “도랑에 빠지지 않고 질퍼덕거리는 땅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AI 소프트웨어를 지뢰탐지기에 넣으면 국방에 활용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에서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음AI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인 정보 단말기(배리어 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도 선보였다. 상판에 점자가 있고, 화면에는 수어로 표현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휠체어가 다가오면 알아서 높이를 낮춘다. 유 대표는 “공공·의료·교육 현장에서 우선 적용하고 있다”며 세브란스병원을 예로 들었다. 올해 초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개정돼 100인 미만 사업장도 키오스크를 쓴다면 배리어 프리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마음AI의 AI콜센터(AICC)는 한국과 일본 최고 자동차 회사가 각각 전시장에서 상담하는 데 쓰고 있다. 손님이 콜센터에 전화해 “무슨 차 색깔 어떤 게 있느냐”고 물으면 “안녕하세요? H사 AI 상담원입니다. 문의하신 차량의 외장 색깔은 무광 검정, 유광 검정, 유광 회색, 흰색이 있습니다. 더 확인하고 싶은 점을 알려주세요.”라고 답한다.

2025.05.15 17:15유혜진

아시아나IDT, GS인증 받고 공공 분야 AI 사업 확대 움직임 본격화

아시아나IDT가 자사 개발 솔루션으로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섰다. 아시아나IDT는 자사에서 개발한 AI 모델 성능 관리 솔루션 '모델옵스AI(ModelOps.Ai)'에 대한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델옵스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애플리케이션 도입 후 성능 저하로 인한 서비스 품질, 기업 손익 하락 등 경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링하는 AI모델 성능 관리 솔루션이다. 지난해 아시아나IDT 기업부설 AI빅데이터연구소는 자사에서 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기상 및 노탐(NOTAM, NOTice to AirMen)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모델옵스AI'를 적용해 항공기 안전 운항 관련 데이터 분석 성능을 모니터링했다. 또 재학습 및 리모델링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등 솔루션 성능을 검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의거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등 시험 및 심의를 통해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 체계다. 소프트웨어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특히 공공사업 참여 시 필수 요건 중 하나다. 아시아나IDT는 항공, 금융 등 분야에 이 솔루션을 시범 적용해 AI 모델의 정확도를 향상하고 데이터기반 분석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대표는 "다양한 기업 및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 비용, 고객 경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GS 인증으로 솔루션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공공 분야까지 AI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05.15 10:00장유미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잘하자…중기부 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앞두고 12일 세종시 청사에서 점검했다. 올해 APEC 의장국인 한국이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연다. 이에 앞서 APEC 21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는 APEC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진행된다. 기술경영혁신대전, APEC 중소기업혁신포럼, K-스타트업 개막식,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포럼, 기후테크 스타트업 포럼, 동행축제 등 10개 행사가 예정됐다. 창업·스타트업 통합 행사로, 중기부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한데 어울리도록 기획하기로 했다.

2025.05.13 10:39유혜진

"산사태·홍수, 기술로 막는다"…한국형 ICT 재난관리, 중앙아시아에 전파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ICT 재난관리 기술을 중앙아시아에 전파한다. 행안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23일까지 카자흐스탄·키르기즈공화국·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관리자급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중앙아시아 ICT 활용 재난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요 재난인 산사태·지진·홍수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참가국의 재해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홍수·급경사지·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 ▲재난 대응 훈련 ▲ICT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체계를 비롯한 우리나라 재난관리 정책을 소개하는 9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토론과 액션플랜 보고서 작성 등 정책 제안 실습과 재난 대응 핵심 기관인 기상청·한국수자원공사·중앙재난안전상황실·서울종합방재센터 등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또 행안부는 오는 15일 한성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경험을 국제 사회에 전파할 계획이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재난 분야 국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1:17한정호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사업권 3년 연장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주류·담배 사업권 계약기간이 기존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 연장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1·2·3·4 터미널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연장된 사업권은 창이공항 4개 터미널 내 18개 매장, 총 8천600㎡ 규모의 판매 공간에 해당한다. 현재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에는 맥캘란, 글렌피딕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꼬냑, 보드카 등 약 43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연장을 계기로 브랜드 협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주류 브랜드의 아시아 최초 입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은 최근 세계적인 팝 아이콘 비욘세가 모엣 헤네시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서데이비스'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고 인도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폴 존'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카발란', '브룩라디', '포 필라스 진'과 같은 세계적 증류소와의 협업하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래플스 호텔의 싱가포르 슬링 RTD(Ready-to-Drink) 제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이공항그룹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코로나 등 면세 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 영업 정상화까지 함께 이끌 수 있었다”며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하여 롯데면세점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여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5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해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향후 5년 이내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창이공항그룹(CAG)과의 협업을 통해 'WOWS(World of Wines and Spirits)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류 운영과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면세점 브랜드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1 12:45김민아

오픈AI, 챗GPT 데이터 '국내 저장' 지원…韓 기업 활용성 높인다

오픈AI가 '챗GPT' 플랫폼 전반에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을 도입했다. 기업들이 데이터 저장 위치를 자국 내에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해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의 컴플라이언스 수요를 충족하려는 전략이다. 오픈AI는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4개국에 대해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을 공식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새로운 워크스페이스나 프로젝트 생성 시 콘텐츠 저장 위치를 각국 중 하나로 명시해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이번 기능을 통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고객이 대시보드에서 새 프로젝트를 만들며 데이터 저장 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및 에듀 이용자 역시 워크스페이스 설정 단계에서 국가별 저장소를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저장 대상에는 텍스트·비전·이미지 등 '챗GPT'와의 대화 내용뿐 아니라 사용자 프롬프트, 업로드 파일, 커스텀 GPT 사용 이력 등도 포함된다. 이번 기능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저장 데이터에는 고급 암호화 표준 256비트(AES-256) 방식 암호화가 적용되며 네트워크 전송 데이터에는 전송 계층 보안 프로토콜 1.2 버전(TLS 1.2) 이상 방식이 활용된다. 또 '챗GPT' 비즈니스 요금제와 API에서는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한 모델 학습에 고객 데이터가 쓰이지 않는다. 이 외에도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CCPA), 클라우드 보안 얼라이언스 인증(CSA STAR)과 시스템 및 조직 통제 유형 2 보고서(SOC 2 Type 2) 등 주요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만족하는 보호 체계를 갖췄다. 더불어 이번에는 국내외 기업의 법적·기술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처리 부속합의서(DPA)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문서를 통해 고객과의 데이터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오픈AI는 카카오, 소프트뱅크, 그랩, 싱가포르 항공 등 아시아 지역의 수백여 개 기관과 협력 중이며 이들 기관 역시 해당 보안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은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운영되는 조직의 데이터 통제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챗GPT' 프로덕트 및 API에서 처리되는 데이터는 전적으로 고객 소유하에 기밀성과 보안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2025.05.08 10:49조이환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국내 선정 단체 발표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닷오알지는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1차 지원 대상으로 생성 AI 학습 커뮤니티 지피터스를 운영하는 '지니파이'와 교육 임팩트 기업인 '어썸스쿨'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은 아태 지역의 근로자, 중소기업, 비영리 단체가 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적 투자자 네트워크인 아시아 벤처 자선 네트워크(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AVPN)가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 내 AI 교육을 받은 사람은 15%에 불과하다. 또 대부분은 관련 교육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글닷오알지는 AI 기술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AI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차 지원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49개 단체를 후원 할 예정이다. AVPN이 선정한 이 단체들은 아시아 개발 은행(ADB)의 지원을 통해 지역 별 언어와 문화, 경제적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 농촌의 1인 창업자, 싱가포르의 이주 가사노동자, 일본의 장애인과 돌봄 인력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AIIS)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며, 지니파이와 어썸스쿨이 국내 선정 단체로 함께하게 됐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AI 입문자 대상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장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콘텐츠 현지화, 베타 테스트, 피드백 개선 등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니파이는 국내 생성 AI 학습 커뮤니티 '지피터스'를 기반으로 지피터스 AI 스터디를 운영하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선순환형 학습 구조를 통해 AI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현 지니파이 대표는 "'실무형 AI 활용 능력'은 이제 취업 시장에서 핵심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서 청년들이 AI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썸스쿨은 전국 4천여 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와 교사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AI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트레인-더-트레이너'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섭 어썸스쿨 대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AI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동료 교사나 다른 학교 현장에도 AI 기술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AI 연구원 함종민 산학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며, 특히 기술 발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글닷오알지 산제이 굽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구글닷오알지의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는 소외된 지역 사회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보다 포용적인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구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AI의 가능성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글닷오알지는 기존 1천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에 1천200만 달러를 추가해 총 2천700만 달러 규모로 펀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아태 지역의 근로자 72만 명, 중소기업(MSME) 10만 개, 비영리 단체 1만개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프라 접근성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년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및 수상 단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7 14:43백봉삼

SOOP, 태국 크리에이터 MCN 'ALTF4'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SOOP은 태국 현지 크리에이터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ALTF4'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SOOP'을 정식 출시한 SOOP이 게임과 e스포츠 콘텐츠 인기가 높은 태국을 주요 타깃으로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ALTF4'는 태국 내 인기 게임 스트리머 'Ezqelusia', 'Naklas', 'TANK'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SOOP과의 협업 기반을 갖춘 현지 대표 MCN이다. 특히 '스트리머 하우스(Streamer House)'라 불리는 협업형 창작 문화가 특징이며, 스트리머 중심의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운영에 강점을 가지고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와 오프라인 네트워킹 활성화 전략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양 사는 창작자 중심 생태계 혁신이라는 공통의 비전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라이브 생태계 확장 ▲공동 콘텐츠 기획 ▲수익 모델 협력 ▲글로벌 크리에이터 교류라는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SOOP 스트리머 공동 육성과 팬덤 커뮤니티 연계, 글로벌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등 실질적인 협업 아이디어를 폭넓게 논의하면서 실행 계획 수립에도 착수한 상태다. SOOP 이민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시장 내 가장 역동적인 콘텐츠 소비 국가 중 하나로, 'ALTF4'와의 협력을 통해 SOOP의 글로벌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협력 이상의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며, 향후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와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41안희정

NS홈쇼핑, 노쇼핑·노옵션 안심 여행패키지 방송

NS홈쇼핑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심 여행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26일 오후 5시 10분 NS홈쇼핑과 여행박사가 함께 준비한 '장가계 여행' 상품이 방송된다. 4박6일 일정 혹은 5박7일 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웨이 왕복 항공이용, 전일정 VIP리무진 버스 탑승, 5성급 월드체인호텔숙박을 기본으로 선택관광과 쇼핑 추가 없이 온전히 여행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패키지 상품이다. 출발일에 따라 499,000원부터 시작하는 파격특가 상품으로 올해 추석 황금연휴(10월)에도 선택해 볼 수 있다. 27일 오후 5시10분에는 '중앙아시아3국 10일'여행 패키지가 방송된다. 호텔과 온천리조트 숙박, 전일정 식사 포함되어 추가 경비 없는(선택관광 단체쇼핑 가이드경비 추가 없음)상품으로 아시아나 항공 왕복 탑승을 이용하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선택이 가능해 해당부분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카자흐스탄으로 입국해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을 여행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출국 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실크로드 고속열차를 포함한 최적의 동선을 따라 중앙아시아 3국 완전 일주를 위한 일정이 짜여 져 있다. 인생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중앙아시아 여행 중에서도 실크로드의 역사, 문화, 대자연 탐방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상품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15분에는 '싱가포르 3박5일'이 방송된다.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여행지 싱가포르로 떠나는 여행으로 선택 일정에 따라 제주항공 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5성급 호텔 숙박과 싱가포르에서 꼭 맛봐야 할 3대 식당의 특식이 포함돼 있다. 단체쇼핑 없이 1일은 자유일정으로 여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5월 14일~10월 22일까지 출발일 선택이 넉넉하게 주어져 여름휴가 방학시즌을 이용해야 하는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에게 안성 맞춤인 상품이다. 출발일 관계없이 가격은 성인 109만9천원, 아동89만9천원으로 동일하다. 방송 중에는 즐거운 여행에 행운을 더해줄 여행지원금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장가계 여행' 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 중앙아시아3국 방송에서는 100만원의 여행지원금, '싱가포르 여행'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방송 중 추첨을 통해 각 2명에게 준다. NS홈쇼핑 TV무형상품팀 MD서초혜 차장은 “NS홈쇼핑은 고객들이 보다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택관광, 쇼핑센터 방문 없는 상품을 여행사와 공동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며, “힐링을 위해 떠난 여행이 스트레스로 아쉽게 끝나지 않도록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노옵션, 노쇼핑 여행을 모아 마련한 이번 안심 패키지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5 08:55안희정

"3만9천원에 6GB"...LGU+, 아시아 전용 로밍상품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아시아 지역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위한 기간형 로밍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주로 3박4일 내외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로밍패스 요금제에 3만9천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 용량 요금제를 추가했다.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4월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로밍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요금제는 2만9천원(3GB), 4만4천원(8GB), 5만9천원(13GB), 7만9천원(25GB)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로밍패스는 이러한 기존 서비스에 아시아 지역 특화 요금제를 추가한 형태다. 온라인 가입 이용자에게는 추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또는 모바일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이용자는 항공기 2시간 이상 지연 시 공항 내 식음료 비용을 최대 2만원까지 보상하는 '항공기 지연 보상 서비스' 무료 가입 혜택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쉐어링 앱' 1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받는다.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자는 기존 로밍패스와 동일하게 3천원으로 '로밍패스 나눠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U+모바일 회선을 사용하는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공항 서비스, 면세점, 환전 등 20만원 상당의 제휴 서비스와 데이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월 8만5천원 이상 국내 5G 요금제 가입자는 2배 많은 데이터를, 온라인 가입자는 1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자 중 이벤트 응모자 선착순 1만명에게 현지 편의점 '로손(LAWSON)'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시아 로밍패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0:26최이담

예후 불량 췌장암·담도암…"아태 협력해 젊은 의사 양성 기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 표준을 선도하고, 신기술 개발과 임상연구 협력 확대, 전 세계 의료진에 교육을 제공하겠다.” 대한췌장담도학회의 퍽 야심찬 기조다. 4일부터 이틀 동안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년 국제 췌장담도학회'에 앞서 서동완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과 유병무 대한췌장담도학회장(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학회 집행위원들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이번 IPBM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서동완 이사장은 “예후가 나쁜 암 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기술개발과 발전으로 환자의 생존율 증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췌장담도암을 고민하는 의학자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IPBM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췌장 및 담도 질환을 아우르는 국제학회는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 췌장담도질환협회(APBA)'가 창립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대만·태국 등도 참여하고 있다. 참여 중인 학회는 ▲대한췌장담도학회 ▲일본담도학회 ▲대만췌장담도인터벤션내시경학회 ▲태국내시경학회 등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이들 학회가 모두 참여한다. 또 올해 대회에는 30여 개국에서 600여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31개국에서 제출된 337편의 초록과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예후 나쁜 췌장암·담도암…“인재양성할 것” 췌장암과 담도암이 중요한 이유는 국내 암종에서 좋지 못한 예후와 높은 사망률을 가져오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대한췌장담도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췌장암 연간 발생자 수는 8천500여명으로, 전체 암 중 8번째, 암종별 사망자 수 4위로 나타났다. 1993년~2020년 암 생존율은 30% 이상 증가했지만, 췌장암은 증가 폭이 5%에 불과했다. 또 담도 분야 질환 중에는 담석증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담석증은 미국인 10%~15%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도 비만환자 증가로 관련 환자가 2011년 약 11만 명에서 2022년 24만 명으로 2배 증가했다. 전체 담석 환자 10%~25%는 복통 등의 증상이나 급성 담낭염 및 담도염, 담석성 췌장염 등의 합병증을 경험한다. 이때 적절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담석증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다. 바로 담도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담도암은 췌장암 다음으로 빈번하게 발병하고, 암종별 사망자 수에서도 6위에 달하는 등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상당수 담도암 환자가 간암으로 분류돼 실제 환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췌장 및 담도 분야도 전공의에게 인기 있는 진료과는 아니다. 서동완 이사장은 “힘들고 어려워서 많은 후학들이 지원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학회가 조기 교육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리더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태준 대한췌장담도학회 총무이사(울산의대 교수)도 “전 세계적으로 필수의료 기피로 젊은 의사들이 어려운 분야를 택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라며 “일본이나 대만에서도 췌장 및 담도를 전공하는 의사가 줄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의사들을 더 영입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의사들에게 더 많은 교류에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04 12:29김양균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로보티마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아세안 지역으로 웨어러블 로봇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첨단 헬스케어 전문 기업 로보티마이즈와 로봇 판매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베노티앤알과 베노티앤알의 캐나다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웨어러블 로봇 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로보티마이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첨단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한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재활 로봇 및 보조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빠르게 성장 중인 아세안 재활치료·헬스케어 시장에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 로보틱스와 헬스케어 제품 상용화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케리 궈 로보티마이즈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로보티마이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재활 기술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라며 "아세안 시장에 웨어러블 로봇 재활 솔루션을 확산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욱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공동대표는 "로보티마이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각국 의료 환경에 맞는 로봇 제품을 공급하고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헬스케어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재활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노티앤알은 휴먼인모션로보틱스 및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와 협력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엑소모션은 사용자의 이동과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으로 셀프 밸런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핸즈프리 보행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5.04.02 09:55신영빈

아시아나IDT, KOHSIA와 중대재해 감축 앞장선다

아시아나IDT가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와 손잡고 국가 산업 안전 기술 개발 및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앞장선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신규회원사 회원증을 수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국내 안전산업 육성 및 회원사 간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첨단안전산업관련 대표 협단체다. 이날 함께 개최된 '창립 10주년 기념, 첨단안전 기술 및 산업 동향 세미나'에서 아시아나IDT 송민규 팀장은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산·학·연·관 안전산업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5인 이상 기업이 알아야 하는 산업안전 중대재해처벌법' 이라는 발표를 통해 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산업안전보건플랫폼 '플랜투두(Plan2Do)'를 소개했다. '플랜투두'는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아시아나IDT는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원사 간 안전 기술 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산업안전보건플랫폼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서비스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국내 안전산업 대표 협단체인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다양한 현장 니즈와 정부 정책에 발맞춘 안전 기술 개발 및 산업 중대재해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03.18 09:49장유미

대한항공-아시아나 M&A 이행감독 체계 구축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성울·에어부산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항시각 및 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대체항공사 지정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항공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행감독위원회도 발족했다.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 가운데 독립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9명의 위원들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기간은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이다. 공정위 시정조치에 따라 이행감독위원회는 직무수행을 위해 대한항공 측에 관련 정보 제공 또는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사업장을 방문·점검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 측의 시정조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공정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행감독위원회 위원들에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정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적극적으로 감독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과 항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항공 소비자 보호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므로, 경쟁 촉진 과정에서도 안전체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한항공에도 “결합을 계기로 더 많은 안전 투자와 신규노선 개발 등으로 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2025.03.06 16:10주문정

SDT, 5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국내 첫선…KISTI 등과 협력 개발

SDT가 국내 처음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풀스택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아시아 2025'에서 이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SDT 윤지원 대표는 "애니온 테크놀러지스와 공동부스도 꾸린다"며 "엔비디아와는 튜토리얼 세션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팅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슈퍼컴퓨팅 분야 학회다. 슈퍼컴퓨팅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기술 발전을 논의하고 최신 연구 성과들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는 '고성능 컴퓨팅과 양자: AI, 과학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SDT가 이번에 선보일 클라우드 서비스는 5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와 KISTI의 양자 에뮬레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 사용자가 클라우드를 통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풀스택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다.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실행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API 키 관리, 작업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또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 도구인 주피터랩(Jupyter Lab) 연동 및 페니레인(Pennylane) SDK 통합을 통해 양자 회로를 손쉽게 개발·실행할 수 있다.플러그인 패키지를 활용해 개인 PC에서도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애니온 테크놀러지스와 참여하는 공동부스에서는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기능 데모와 양자 머신러닝을 활용한 'HSBC'의 거래 유형 분류 케이스 스터디 발표도 진행된다. SDT는 또 △큐비트 제어 최적화 및 튜닝 △양자 회로 생성 및 알고리즘 적용 △50큐비트 양자 컴퓨터 자동화 △큐비트 게이트 강화 최적화 △KISTI의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프레임워크 등 SDT와 애니온 테크놀러지스가 보유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도 선보인다. 이외에 SDT는 애니온 테크놀러지스의 IP를 기반으로 양산 예정인 초저온 냉각기 모형을 비롯해 양자 프로세서 웨이퍼, 양자 한계 증폭기, 양자 프로세서 등의 핵심 양자 기술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윤지원 SDT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인 애니온 테크놀러지스와 함께 올해 2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1천 큐비트 이상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SDT는 양자표준기술을 기반으로 양자 컴퓨팅이 미래 컴퓨팅 기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09:20박희범

지브라, 에어아시아 기내 결제 솔루션 업그레이드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에어아시아의 기내 리테일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승객 구매 경험 향상에 나섰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에어아시아의 말레이시아 지주사인 캐피탈A 기내식·식음료 자회사 산탄과 소프트 스페이스와 협력해 만든 산탄의 기내 리테일 솔루션 '패스포스(Fasspos)'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탄은 2020년부터 기내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 도입을 추진해 왔다. 에어아시아 항공편에서 처음으로 소프트포스(SoftPOS)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을 구현한 바 있다. 패스포스 시스템은 재고 추적부터 좌석 내 주문, 결제 처리를 돕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패스포스에 엔터프라이즈급 ET45 태블릿을 도입해 기능을 강화했다. ET45 태블릿은 더 크고 직관적인 화면과 강력한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을 탑재했다. 결제 시간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캐서린 고 산탄 최고경영자(CEO)는 "패스포스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반적인 승객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며 "승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7 10:23김미정

박지웅 의장 등 주요 임원, 데이원컴퍼니 주식 장내 매수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경영진의 주식 장내 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금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데이원컴퍼니 박지웅 의장, 이강민 대표를 비롯해 이경민 이사(CFO),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총 6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는 데이원컴퍼니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확신과 책임 경영 의지 차원에서 이뤄졌다. 데이원컴퍼니는 국내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이후 단 한차례의 역성장 없이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해 온 데이원컴퍼니는 2025년 상장에 성공했다.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추가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임원진의 주식 매입은 데이원컴퍼니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그간의 실적과 미래 계획들을 고려할 때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매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실적 상승과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가 시너지를 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추가 장내 매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47백봉삼

이디야커피,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시장 공략 나선다

이디야커피가 코라오 그룹과 협력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이디야커피는 지난 16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코라오 그룹 사옥에서 코라오 그룹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올해 6월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고 이후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라오스는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 중 하나로, 커피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NS 플랫폼을 통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코라오 그룹은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으로, 지난 1997년 자동차 조립·판매로 시작해 현재 금융, 플랫폼, 유통, F&B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라오 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디야커피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시장에 맞춘 메뉴 개발과 한국적인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코라오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7 18:50류승현

아시아나IDT, 한국재난안전협회와 중대재해 예방 위해 '앞장'

아시아나IDT가 한국재난안전협회와 손잡고 다양한 산업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아시아나IDT는 최근 산업안전보건플랫폼 '플랜투두(Plan2Do)' 공급 확대를 위해 한국재난안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랜투두'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한국재난안전협회는 재난안전교육, 재난안전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 및 재난안전분야 전문컨설팅 기관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전문 교육 및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IDT는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 및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재난안전협회는 안전보건 컨설팅 경험 기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며, 영남 지역 중소사업장 대상으로 안전보건 플랫폼 공급 확대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플랜투두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갖춰야 할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조·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공간 제약없이 모바일 기기로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안전담당자'가 채팅형 질문 기반 위험성평가표 작성, 이미지 기반 위험요인 파악, 작업계획서 기반 TBM 생성 등 업무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아시아나ID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우수한 보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병문 한국재난안전협회 협회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식 고취 및 재해발생 방지를 위한 표준행동요령 등 실질적인 업무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 운영 기업인 아시아나IDT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안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영우 아시아나IDT 상무는 "안전보건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한국재난안전협회와 협력을 통해 '플랜투두'를 다양한 현장 니즈에 맞춰 고도화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감축 및 ESG경영을 실천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01.14 11:2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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