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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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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대한항공 품에 안기는 아시아나IDT…한진정보통신과 통합할까

대한항공이 아시아나IDT 지분을 직접 취득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한진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시아나IDT와 한진정보통신이 대한항공 직계 자회사로 나란히 놓일 수 있게 됐지만, 어느 회사를 중심으로 합칠지는 과거보다 셈법이 더 복잡해진 분위기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을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아시아나IDT 지분 76.22%를 직접 취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부산 지분 58.40%, 한진세이버 지분 80%도 검토 대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한진칼의 손자회사가 됐다. 아시아나IDT 등은 증손회사로 내려갔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하지 않아 공정거래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행위제한 해소 유예기간은 오는 12월 11일 끝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등기 예정일인 12월 17일보다 6일 빠르다. 대한항공은 유예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되, 승인이 나지 않거나 시한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해당 지분을 직접 넘겨받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지분 거래가 이뤄지면 아시아나IDT는 한진칼의 증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올라선다. 대한항공이 지분 99.35%를 보유한 한진정보통신과 지배구조상 같은 위치에 놓이면서 합병이나 기능 조정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과정에서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IDT를 통합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말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에는 구체적인 합병 방안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두 회사를 당분간 각자 체제로 운영했다. 일단 대한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을 먼저 마친 뒤 IT와 지상조업 등 지원사업 계열사 개편 방향을 순차적으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시아나IDT 지분 취득과 한진정보통신의 통합 여부는 별도 사안으로, 구체적인 재편 방식과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동안 업계에선 한진정보통신이 아시아나IDT에 흡수합병될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아시아나IDT가 매출과 영업이익, 자산 규모에서 한진정보통신을 앞섰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라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양사의 외형 격차가 반대로 벌어지며 대한항공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한진정보통신의 지난해 매출은 2402억6989만원으로 전년보다 45.4% 늘며 아시아나IDT 매출 1940억5928만원을 넘어섰다. 한진정보통신은 용역과 전산장비 판매가 함께 늘고 항공관제레이더, 멀티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외형을 키웠다. 덕분에 내부거래비중이 2024년에는 약 64%였으나 1년 새 23.2%포인트(p) 낮아져 지난해에는 약 40.8%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나IDT 매출은 전년(1940억2407만원)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운영유지보수 매출은 1217억원에서 1329억원으로 늘었지만 컨설팅·SI 매출이 500억원에서 343억원으로 줄면서 증가분을 상쇄했다. 전산상품 매출도 늘었으나 전체 외형을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했다. 아시아나IDT의 내부거래비중은 2024년 약 64%에서 지난해 약 56.7%로 낮아졌지만, 한진정보통신보다 높았다. 다만 수익성과 재무 체력은 아시아나IDT가 앞섰다. 지난해 아시아나IDT 영업이익은 121억2814만원으로, 한진정보통신의 50억639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당기순이익도 아시아나IDT가 126억3436만원, 한진정보통신이 47억2159만원으로 차이가 컸다. 자본 규모 역시 아시아나IDT가 1742억7878만원으로, 한진정보통신 810억4114만원의 2배를 웃돌았다. 사업 구조도 아시아나IDT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운영유지보수 매출 비중이 68.5%에 달해 반복 매출 기반이 크고, 항공·공항·물류·금융 분야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AI 모델 성능관리 솔루션 '모델옵스AI'와 생성형 AI 연계 솔루션, 지상조업 안전 AI 등 자체 기술 개발도 이어가고 있는 상태로,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768억원이다. 이에 따라 합병이 추진되더라도 어느 회사를 존속법인으로 둘지는 단순하게 정하기 어려워졌다. 한진정보통신은 대한항공 핵심 시스템을 오래 운영해왔고 매출 규모도 아시아나IDT를 넘어섰다. 반면 아시아나IDT는 수익성과 자본 규모에서 우위에 있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라는 점도 강점이다. 아시아나IDT가 상장사라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존속법인이 돼야 하는 것도 아니다. 대한항공이 향후 일반주주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비상장 체제로 재편하는 선택지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해서다. 하지만 아시아나IDT 일반주주 지분이 23.7% 남아 있어 공개매수나 주식교환 등에 추가 자금이 필요한 데다 매수가격과 소수주주 보호 절차가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아시아나IDT가 한진정보통신을 흡수하면 상장 지위를 유지하면서 비상장사를 편입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비상장사 가치평가와 합병비율 산정, 합병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 지분 희석 등이 변수로 남는다. 법적 존속법인과 통합 법인의 실질적인 운영 주체가 다르게 정해질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나IDT 법인을 남기더라도 대한항공의 예약·운항·정비 등 핵심 시스템을 맡아온 한진정보통신 조직이 통합 항공사 IT 운영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IDT는 상장 지위와 수익성, 대외 고객 기반을 통합 법인에 더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양사 합병은 통합 항공사 전산체계가 안정된 이후 검토될 가능성이 크다. 항공사 시스템 통합과 LCC 3사 재편이 진행되는 동안 IT 계열사 조직과 인사, 임금체계까지 동시에 합치면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아시아나IDT가 규모와 수익성에서 모두 앞서 한진정보통신을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며 "지금은 한진정보통신이 매출에서 앞서고 아시아나IDT는 수익성과 상장 지위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법적 존속법인과 실질적인 사업 주도권을 나눠 설계하는 방안까지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16 09:05장유미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인가…12월 17일 대한항공 통합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이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하고자 신청한 법인 합병 건과 관련해 '항공사업법'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된 양사의 통합은 그간 미국·EU·일본 등 13개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과 지난 2024년 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이후 국토부 장관의 합병 인가를 신청했다. 국토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심사 결과, 합병을 조건부 인가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7일 합병을 목표로 남은 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대형 항공운송사업자 간 합병으로, 국토부는 '항공사업법'상 면허 기준을 준용해 신규 면허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련 요건을 심사했다. 항공산업·소비자·고용·법률·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병자문단'의 심도 있는 자문과 연구원·회계법인의 전문적인 검토 결과 법령상 관련 요건들을 충족함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면허 자문회의를 거쳐 합병 인가를 확정했다. 국토부는 심사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제출한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고,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와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완료 등이 진행돼야 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병을 조건부로 인가했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리나라 국적사 1, 2위인 대형 항공사의 합병으로 항공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 따라 국토부는 항공 안전과 소비자 편의가 축소되지 않도록 엄중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어 대한항공에 “정부의 규제와 감시에 앞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국적사로서 품격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6.06.26 14:31주문정 기자

한진정보통신-아시아나IDT, 항공·물류 AI 아이디어 키운다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IDT가 항공·물류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AI·클라우드 기반 혁신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목표다.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IDT는 항공·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 HIST-IDT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양사가 보유한 항공·물류 분야 전문성과 최신 IT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양사 임직원이 소속 구분 없이 하나의 팀으로 참여해 현장 중심 문제 해결형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지난달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와 머신러닝,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항공·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행사가 단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넘어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커톤을 통해 검증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연계해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 직원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항공·물류 산업 현장 이해와 기술 역량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항공·물류 분야에서 차별화된 AX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진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공동 해커톤은 양사 기술적 강점을 융합해 스마트 항공·물류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장 직원의 아이디어가 첨단 기술과 만나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 높은 결과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IDT 관계자는 "양사 직원들이 원팀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AI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검증된 아이디어들을 항공·물류 IT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로 발전시켜 업계 AX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0 13:17한정호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관련 독과점 노선 대체항공사 선정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공정위가 부과한 구조적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주요 독과점 노선 대체항공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 요청에 따라 대체항공사를 심의·선정하고, 항공사별 세부 슬롯 이전 시간대 확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 항심위는 운수권 배분 시에 활용하는 '운수권 배분규칙'을 반영해 항공사별 제출자료와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인천-자카르타, 김포-제주, 제주-김포 등 경합 노선별 신청 항공사들의 대체사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다. 인천-자카르트 노선은 최고 점수를 획득한 티웨이항공을 대체항공사로 선정했다. 단독 신청한 인천-시애틀,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각각 알래스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선정했다. 김포-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파라타항공 등 4개 항공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각 대체항공사는 배정받은 슬롯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편성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거친다. 이르면 상반기부터 독과점 우려 노선에 대체항공사가 순차적으로 진입한다. 인천-뉴욕(대체항공사 에어프레미아·유나이트항공), 인천-런던(대체항공사 버진애틀랜틱) 등 2개 노선은 해외 경쟁당국 조치에 따라 슬롯 이전절차를 진행한다. 또 신청 항공사가 없었던 인천-괌, 부산-괌 광주-제주, 제주-광주 노선은 선정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전 완료된 6개 노선과 이번에 이전될 7개 노선 외 나머지 시정조치 노선도 상반기부터 신속하게 이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01.06 10:37주문정 기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정보 1만건 유출…외부 해킹 원인

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 1만여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사내 임직원에게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을 통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4일 외부 비인가 접근으로 인해 임직원 계정 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된 항목은 임직원의 ▲계정 ▲비밀번호(암호화) ▲사번 ▲이름 ▲부서 ▲직급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임직원 정보만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까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접속 차단 등 필요한 보안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항공업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견됐다. 실제로 미국 아메리칸항공의 자회사 엔보이 에어(Envoy Air)는 랜섬웨어 조직 '클롭(Cl0p)'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호주 항공사 콴타스(Qantas)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약 5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유출 시도가 발생한 점은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당시 FBI는 "현재 항공 생태계에 속한 모든 협력사와 벤더가 잠재적 위험에 노출됐다"며 "항공사 관련 IT 외주 업체까지 공격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6 13:32김기찬 기자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관련 10개 국내·외 항공노선 이전 절차 개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에 따른 구조적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독과점 항공노선 가운데 10개 노선을 다른 항공사(대체 항공사)에 이전하기 위한 절차가 개시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10개 노선 이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독과점 노선)에서 대한항공 등이 대체 항공사에 공항 슬롯 및 운수권을 이전하도록 구조적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10월 기준 ▲인천-LA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파리 ▲인천-로마 등 총 6개 노선에서 슬롯·운수권 이전이 완료했다. 해당 노선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경쟁당국에서도 슬롯·운수권 이전에 대한 처분이 있었고, 그에 따라 우선적으로 이전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에 슬롯·운수권 이전 절차가 개시되는 노선은 앞으로 슬롯·운수권을 이전받을 대체 항공사 선정 공고·접수 및 적격성 검토,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대체 항공사 평가·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슬롯 및 운수권이 배분된다. 대체 항공사로 선정된 항공사들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배분받은 노선에 취항할 수 있다. 한편, 항공시장의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구조적 조치를 부과한 34개 노선 가운데 나머지 18개 노선에 대해서도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슬롯·운수권 이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10개 국내·외 항공노선의 슬롯·운수권 이전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으로 인해 경쟁제한 우려가 있던 독과점 노선들에 대체 항공사가 진입됨으로써 항공시장에서의 경쟁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10.21 18:01주문정 기자

놀유니버스-아시아나항공, 46개 국제 노선 특가 판매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아시아나항공와 손잡고 단 1시간 한정 전 세계 주요 노선 특가 라이브 방송을 연다. 이번 놀 라이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시간 동안 놀 및 놀 인터파크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중에는 일본·중국·동남아·미주·유럽·대양주 등 총 46개 아시아나항공 국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놀과 놀 인터파크투어에서 각 30명씩 라이브 중 구매 인증 고객을 추첨해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과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특전을 증정한다. 놀유니버스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한 지난 두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누적 시청자 수 5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협업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신뢰도 높은 서비스에 차별화된 혜택을 더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항공 여행 커머스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새로운 여행 방식과 소통 기회를 제안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즐겁고 실속 있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머스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9:33백봉삼 기자

공정위, 아시아나항공의 시정조치 불이행에 이행강제금 121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의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 가운데 '좌석 평균운임 인상한도 초과 금지조치'를 위반한 행위에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은 2020년 11월 신고가 접수됐고 2022년 5월 9일 최초 승인 후 해외 경쟁당국 심사결과와 항공시장의 변화 등을 반영해 지난해 12월 12일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경쟁제한 우려가 높은 국제노선 26개와 국내노선 8개에 대해 구조적 조치와 행태적 조치를 병행 부과한 바 있다. '구조적 조치'는 경쟁제한 우려가 높다고 판단된 노선의 슬롯과 운수권을 다른 항공사에 이관하는 조치를 말한다. '행태적 조치'는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공급 좌석 축소 금지, 좌석 간격 및 무료 수화물 등과 같은 주요 서비스의 품질 유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코로나 시기 이전인 2019년 평균운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운임을 인상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다. 예를 들면 시정조치가 부과된 노선은 2025년 1분기의 평균운임이 '2019년 1분기 평균운임+물가상승률 수준의 운임인상(=인상한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한편, 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된 구조적·행태적 시정조치의 2025년 1분기 이행점검을 실시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바르셀로나(비즈니스석) ▲인천-프랑크푸르트(비즈니스석) ▲인천-로마(비즈니스석·일반석) ▲광주-제주(일반석) 등 4개 노선에서 평균운임이 인상 한도를 최소 1.3%에서 최대 28.2% 초과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기업결합 이후 강화된 항공시장 내 지위를 이용해 운임을 과도하게 인상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된 시정조치의 핵심적인 사항 중 하나인데도 아시아나항공은 시정조치의 첫 이행 시기부터 지키지 않았다.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에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부과된 이행강제금은 '기업결합 이행강제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이며, 향후 사업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발방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시정조치 준수기간은 10년(2024년 말~2034년 말)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시정조치의 이행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2025.08.03 22:24주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공사, 탄소배출권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앞장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지난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항공 탄소배출량 93톤 전량을 자체 보유 중인 국제 탄소배출권(CERs)으로 상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배출량 93톤 상쇄는 소나무 651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항공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배출권 상쇄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자발적 책임 이행과 실질적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이번 조치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수행 과정 중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 본보기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앞서 지난해에도 아시아나항공·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추진하며, 500톤 규모 탄소배출권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항공 탄소배출 상쇄로 93톤을 추가 감축함으로써,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593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상쇄 활동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0:09주문정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M&A 이행감독 체계 구축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성울·에어부산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항시각 및 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대체항공사 지정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항공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행감독위원회도 발족했다.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 가운데 독립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9명의 위원들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기간은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이다. 공정위 시정조치에 따라 이행감독위원회는 직무수행을 위해 대한항공 측에 관련 정보 제공 또는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사업장을 방문·점검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 측의 시정조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공정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행감독위원회 위원들에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정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적극적으로 감독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과 항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항공 소비자 보호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므로, 경쟁 촉진 과정에서도 안전체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한항공에도 “결합을 계기로 더 많은 안전 투자와 신규노선 개발 등으로 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2025.03.06 16:1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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