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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킹즈: 우주 서바이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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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메탄엔진 개발 2단계 상세 설계 고비 넘겼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페리지)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에서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상세설계 검토회의(CDR)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리지의 로켓 개발 컴플렉스(RDC)에서 진행된 CDR은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한 대학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검토 위원단이 진행했다. 페리지는 현재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 1단계를 통과하고, 2단계 사업을 동종업체 1곳과 경쟁 중이다. 2단계 과정 중 하나인 CDR은 엔진 개발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관문 중 하나다. 시스템 세부 설계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이 설계가 임무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지, 실제 제작 및 시험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핵심 절차다. 검토단은 페리지가 제시한 진입 및 종료 조건 충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핵심 데이터 패키지(CDP)가 성공적으로 도출됐음을 확인했다. 페리지에서 엔진 개발을 총괄하는 이은광 부사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페리지는 소형발사체용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설계의 완성도와 기술적 신뢰성을 공식 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는 민간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우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지는 이번 CDR 평가를 발판으로 현재 개발 중인 소형발사체 '블루웨일 1(Blue Whale 1, BW1)'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루웨일1은 이번 CDR 평가 대상인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9개를 묶여 1단 엔진 BLUE 1S로 활용한다. 이 엔진은 현재 페리지가 준비하고 있는 준궤도시험발사체 BW0.4의 엔진 스카이블루(SKYBLUE)보다 더 강한 추력을 낸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및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창업했다. 소형 인공위성용 우주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2025.08.20 12:53박희범 기자

태양 바로 옆 수성, 얼마나 작아졌나 봤더니 [우주로 간다]

태양 바로 옆에 있는 수성은 45억년 전 처음 형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식으면서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수성은 45억 년 동안 얼마나 작아졌을까? 이런 의문을 풀어줄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그 해답을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AGU 어드밴시스(AGU Advances)'에 실렸다. 수성은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암석 표면이 압력을 받아 '충산단층(Thrust fault)'이 생긴다. 연구진들은 그 동안 수성의 표면 일부가 이런 단층으로 인해 어떻게 융기됐는지를 관찰하면서 수성이 얼마나 수축했는지 추정해 왔다. 하지만, 이 방법을 통해서는 수성의 반지름이 약 1~7km까지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여 추정치들 간의 편차가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전 추정치는 모두 융기된 지형의 길이와 수직 고도의 차이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계산됐다. 하지만, 이 방법은 데이터셋에 포함된 단층의 수에 따라 추정치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연구를 한 미국 조지아대학 지질학과 스테판 R. 러브리스와 크리스찬 클림차크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 연구진은 단층 수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셋에서 가장 큰 단층이 수축을 얼마나 흡수하는 지를 측정한 뒤 이를 확대해 전체 수축량을 추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접근법을 사용하여 세 가지 다른 단층 데이터셋을 분석했다. 하나는 5천934개의 단층, 다른 하나는 653개의 단층을 포함한 데이터셋, 다른 하나는 100개의 단층을 포함한 데이터셋이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을 통해 어떤 데이터셋을 사용하든 수성이 2~3.5km의 수축했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 결과치와 냉각에 의한 단층 형성 이외의 냉각 과정에 의해 유발되었을 수 있는 추가 수축에 대한 기존 추정치를 결합해 수성이 형성 이후 수성의 반지름이 총 2.7~5.6km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성의 장기적인 열 역학적 역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화성처럼 단층이 있는 다른 행성들의 지각 운동을 조사하는 데에도 동일한 방법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2025.08.20 11: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독일 게임스컴2025 D-1, 韓 흥행 기대작 '총출동'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등이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2025 기간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현지 이용자 소통과 파트너 대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게임스컴2025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21일 일반인 대상 전시 행사가 본격 막이 오른다. 이 기간 메인 전시장 B2C관에 신작 게임을 출품하는 한국 게임사로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펄어비스 등이 있다. 먼저 크래프톤은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슈팅 게임 '펍지: 블라인드스팟', '배틀그라운드'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개막에 맞춰 인조이의 첫 DLC를 무료로 출시한다면, '펍지: 블라인드스팟'의 출시 전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한다. 또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해당 신작 게임은 영상 공개로 화제를 모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해당 게임이 게임스컴 기간 현지 게임팬의 이목을 집중시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RPG '붉은사막'의 신규 시연 버전을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게임스컴 어워즈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해당 게임은 내년 1분기 PC콘솔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부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도 한국 게임사의 신작 게임이 다수 출품된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넷마블의 미출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소개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서는 원웨이티켓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드나잇워커스'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부스는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꾸며진다. 이어 엔비디아 부스에는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게임즈가 제작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더시티'의 프롤로그 플레이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더시티'는 'LLL'의 정식 명칭이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북미 지사 엔씨아메리카와 조시시티 등은 B2B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소개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엔씨아메리카는 올해와 내년 선보일 주요 게임 라인업을 VIP에게 설명하고, 조이시티는 신작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2025 기간 핵심 게임을 현장을 찾은 방문객과 예비 파트너사에게 선보인다"라며 "올해는 크래프톤과 펄어비스를 비롯해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등이 B2C에 출전한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게임이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19 10:40이도원 기자

조이시티, 신작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으로 웃을까

조이시티가 신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으로 올해 재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신작 게임은 캡콤의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 '바이오하자드'를 계승한 전략 장르로,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신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조이시티와 일본 애니플렉스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장르다.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게 특징이다. 특히 레온, 클레어, 질 등 원작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방식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UI와 전략 디펜스의 재미를 강조한 전투를 지원한다. 전투는 각 개성이 있는 캐릭터를 배치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는 단서를 모으고, 퍼즐 풀기 및 전투 순으로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에 이용자의 관심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원작 IP의 인지도에 더해 조이시티의 개발 및 서비스 역량에 믿음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조이시티는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전략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서비스를 앞두고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풀 3D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등을 제작한 구에비코(Quebico)가 맡았고, 원작 특유의 긴장감과 게임의 전략성,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해당 신작 게임은 연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이번 주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2025' 기간에 B2B 부스를 마련한다.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연내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18 10:36이도원 기자

우주청, 7천억 원 들여 미래첨단 항공기(AAV) 개발 나선다

도심과 지역 간 여객 운송 및 물자 수송이 가능한 미래 첨단 항공기(AAV)가 개발된다. 오는 2030년 초도비행이 목표다. 우주항공청은 14일 대전에서 국내 독자 미래 첨단 항공기(AAV)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AAV는 도심내 또는 지역 간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다.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이 특징이다. 모건스탠리 리포트에 따르면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40년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청은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7천 억 원을 들여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목표는 국내 항공 업계의 독자 AAV 상용화 및 글로벌 소부장 공급망 편입 지원이다. 오는 2030년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2031년 해양 운송 및 치안 임무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기는 사업 직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군 활용에 필요한 인증 절차를 병행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AAV가 상용화되면 섬과 도시 간 이동시간을 1시간대로 단축, 섬 주민 1일 생활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해양오염과 불법조업 감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주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해상용 실증기를 별도 제작, 도서 지역에서 응급 환자와 긴급 물자 수송 임무를 시범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찰청과 함께 AAV를 국민안전 확보와 현장대응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 지상 순찰차와 연계, 공중에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 범죄예방·순찰, 교통관리, 실종자 수색, 재난현장 지원 등을 실증한다. 우주청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은 "군에서도 AAV에 관심이 높다"며 "향후 군에서 AAV 활용 임무를 발굴하고 실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8.14 17:58박희범 기자

남극 상공서 포착된 커다란 구멍 10개…왜? [우주서 본 지구]

우주에서 내려다 본 남극 상공에서 커다란 구멍들이 포착되며 주목을 받았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인도양 허드 섬 위 구름에서 포착된 10개 가까운 검은 반점을 집중 조명한 기사를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6년 촬영된 이 사진은 남극 대륙에서 북쪽으로 약 1천500km 떨어져 있는 남인도양의 무인 화산섬 '허드 섬' 위에서 포착된 소용돌이를 포착했다. 구름에 가려져 있는 이 섬의 면적은 약 368km²라고 알려져 있다. 검은 반점들은 대기 구름 소용돌이 때문에 생겼다. 그런데 다른 구름 소용돌이와 달리 뚜렷한 데다 상당히 뒤틀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이 검은 반점들은 평균적으로 너비가 약 13km이며,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크기가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반점이 처음 포착됐을 때는 섬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 회전하는 이 검은 구멍은 '폰 카르만 와류(von Kármán vortices)'로 알려진 현상이다. 이 현상은 유체가 둥근 물체 주변을 흐를 때 발생하는 규칙적인 소용돌이로 바람이 육지에 부딪혀 공기 흐름이 방해되면서 회전 방향이 번갈아 나타나는 이중 와류를 형성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 구멍은 이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헝가리계 미국인 물리학자 테오도르 폰 카르만(Theodore von Kármá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 소용돌이는 허드 섬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2천700m의 활화산 모슨 피크에 의해 생성됐으나 소용돌이 기류는 기류 중간 부분에서 거의 90도 각도로 휘어진 것으로 보인다. 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이런 방향 변화는 허드 섬 주변 지역에서 부는 시속 80km 이상의 강한 서풍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카르만 와류로 생기는 구름은 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가느다랗고 희미한 구름 궤적을 나타내지만, 이번 현상은 희미한 구름 자국 대신 구름 속의 빽빽한 구멍들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이는 이 지역의 유난히 두꺼운 구름 층 때문이며, 이 구름 층은 회전하는 소용돌이 중심부에서만 흐트러질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14 10: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시네마틱 영상 공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BIOHAZARD Survival Unit)'의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Resident Evil)'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평행 세계를 배경의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한국, 일본을 비롯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시네마틱 영상은 풀 3D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등을 제작한 Quebico가 맡았으며,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긴장감과 게임의 전략성,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영상에서는 원작 시리즈의 친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팀을 편성할 수있는 특징을 표현하여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세계관의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네마틱에는 개성적인 보컬,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일본의 인기 밴드 'QUEEN BEE'의 테마곡 'Mountain Hunt'가 삽입되어 영상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조이시티는 오는 20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5' B2B관에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단독 부스를 만들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14 10:15이도원 기자

KAI, AI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 납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 주관으로 355억원 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 개발해 신속원에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군은 군 시범운용을 통해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강화학습 기반 AI를 적용한 훈련체계다. AI 가상항공기가 실제 전술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전술을 발전시키는 '지속 발전형 훈련 환경'을 구현한다. 향후 유·무인 복합 전력 개발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는다. KAI는 이번 개발에서 ▲AI 기반 가상항공기(아군·적군) 구현 ▲ 실제 전술을 반영한 고난도 시나리오 설계 ▲VR·MR 시각화 최적화 ▲국내 최대 규모 시뮬레이터 연동 ▲음성 명령 인식·응답 ▲모의 지휘통제(C2) 기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 초기부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실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공군은 이번 체계 도입으로 가상환경에서 실제 전투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할 수 있어, 다양한 전술개발과 훈련이 가능해지고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기반 KF-16·FA-50 전투기 레벨D급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여기에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합해 모델링·시뮬레이션(M&S) 역량을 입증했다. KAI는 지난 24년간 7개국 20여 기종에 70여 대의 시뮬레이터를 납품했다. 앞으로도 국내외 메타버스 훈련 및 모델링·시뮬레이션(M&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미래형 훈련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유·무인 복합체계와 합성전장훈련체계(LVC) 등 차세대 M&S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우리 군의 미래 전력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6:43신영빈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직업별 신규 영웅 3종 업데이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 직업별 신규 영웅 3종 및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다고 13일 밝혔다. 워리어 클래스 신규 영웅 '비다르'는 죽음과 파멸의 힘을 흡수한 전장의 심판자로, 운석을 떨어뜨려 시체로 만든 심판자를 소환한다. 소환된 심판자는 광범위한 공격으로 적을 몰아낸다. 소서리스 클래스 '스베일라'는 어둠의 마법에 매혹된 맹독술사로 적을 중독시키고 이동을 둔화시키는 늪을 불러낸다. 늪에 빠진 적을 공격하며, 마지막 순간 거대한 뱀이 등장해 일격을 가한다. 마지막으로 로그 클래스 '미스트'는 주변 적을 쉼 없이 베어 방어력을 약화시킨 뒤 거대한 낫을 소환해 강력한 피해를 준다. 아울러 새로운 전략 요소로 호응을 얻은 심연 난이도 2챕터가 공개됐다. 2챕터에서는 한층 강력해진 적과 다채로운 전투 패턴이 마련되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 중 유용한 효과를 제공하는 신단 시스템이 개편되어 원하는 스킬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단에서 확보한 스킬은 누적을 통해 강화되며 지속적인 효과를 준다.

2025.08.13 15:43김한준 기자

KAI,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항공 제조 분야 혁신 선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제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다. 연합에는 KAI를 비롯한 삼성전자, SK, LG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 KAIST, 연세대 등 연구기관, HD현대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전문 제조사 등 70여 개가 넘는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AI는 항공우주산업 생산 현장에 적합한 휴머노이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기 제조 특성상 수작업으로 생산해야 했던 공정을 휴머노이드 기술을 고도화해 시간 단축은 물론 정밀도를 높일 전망이다. 항공기 동체 및 날개 등 제작 과정에서 절단 및 드릴링, 밀폐·방수 처리와 같은 핵심 정밀 작업과 부품 및 조립품의 운반, 최종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AI-휴머노이드 구현이 목표다. KAI는 앞서 사천 본사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에어버스 A350 '윙립' 생산 라인 등 항공기 주요 부품의 제조·이송·품질관리 등 공정 전반의 스마트-로봇 제조 시설을 실현한 바 있다. 해당 생산라인에는 무인 운송장비와 지능형 생산관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이는 국내 항공 제조 현장에 스마트플랜트를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KAI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휴머노이드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제조 기술의 통합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스마트 제조 경험과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역량이 휴머노이드 개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미래 항공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4:23신영빈 기자

태양광 반사판으로 소행성 찾는다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이 소행성 방어를 위해 태양광을 모으는 반사거울 '헬리오스탯(heliostat)'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실험 중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존 샌더스키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 과학자는 "헬리오스탯은 한 변의 길이가 수 미터(m) 달하는 동력이 달린 거울로, 햇빛을 타워에 집중시켜 거대한 확대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태양이 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일 때 헬리오스탯은 방향을 바꿔 반사된 태양 빛을 고정시킨다”고 밝혔다. 낮에는 수많은 헬리오스탯에 모인 햇빛이 수백 메가와트급의 전기를 생산하지만, 밤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그는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 탐지에 헬리오스탯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헬리오스탯은 어둠 속에서도 똑같이 잘 작동한다"며, "낮에 햇빛을 모으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밤에도 별빛을 모은다. 낮에는 햇빛이 물을 끓이는 반면, 별빛은 태양광 패널의 셀과 유사한 대형 포토다이오드(photodiode)에 미미한 양의 전기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이미 사용 가능한 헬리오스탯의 수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야간 소행성 탐지에 이를 활용한다는 게 그의 아이디어다. 이 거울을 밤에 방치하는 대신 최소한의 추가 비용으로 생산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샌더스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기회"라며, "처음에는 기존 천문대 장비들을 보강하는 도구로 사용되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소행성 탐사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리오스탯을 이용한 소행성 추적은 기존의 망원경 영상 촬영과는 다르다. 각 센서에 빛이 닿는 위치를 매핑해 영상을 만드는 기존 관측과 달리 헬리오스탯은 영상 촬영 과정을 생략하고 물체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속도를 추적해 그 움직임을 주파수 신호로 변환하게 된다. 이는 레이더가 속도를 감지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샌더스키는 "바람이 부는 소리를 듣는 대신 풍경 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며, "헬리오스탯은 별들을 향해 부드럽게 움직이며 밤새도록 일정한 리듬을 유지한다. 별에서 나오는 빛의 흐름은 한 가지 음색을 낸다. 곡선을 따라 움직이는 소행성에서 나오는 빛은 약간 다른 음색을 낸다”고 밝혔다. "음색 차이는 보통 매우 미미하다. 1밀리헤르츠(mHz) 미만인데, 이는 우리 귀가 구분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미세하다. 하지만 정밀 전자 장치는 이 작은 차이를 밤새도록 분석한다. 소행성이 빠를수록 음색 차이는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샌더스키는 이미 앨버커키에 있는 샌디아 국립태양열 시험 시설에 있는 212개의 헬리오스탯 중 하나를 사용해 이를 시험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 해야할 일도 많다. "전 지구적 규모의 소행성 추적을 위해서는 지구의 다양한 헬리오스탯 자기장이 GPS와 같은 공통 시간 표준에 맞춰 동기화되어야 한다. 또한 광전 다이오드 등 광학 및 전자 장치를 장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헬리오스탯을 사용해 알려진 행성을 찾는 것이다. 이 실험은 이 기술의 역량과 한계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09 08: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사전등록 100만명 돌파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바이오하자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일본 캡콤과 협력해 일본 애니플렉스와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며 레온, 클레어, 질 등 원작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2025년 하반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 전까지 게임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2025.08.08 16:00정진성 기자

우주에도 허리케인?…"지구에 자기장 교란·GSP 이상 유발" [우주로 간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허리케인'이 우주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발표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우주 허리케인이 태양 활동으로 인한 '지자기 폭풍'처럼 지구 자기장을 교란시키고 GPS 신호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스페이스 웨더'에 최근 실렸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과 마찬가지로 우주 허리케인도 거대한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중심에는 고요한 '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구름이나 비 대신 지구 자기장에 의해 움직이는 대전 입자인 '플라스마'로 이뤄져 있어 지구 상층 대기에서 전자 입자를 비처럼 내린다. 중국 산둥대학 셩 루(Sheng Lu)가 이끄는 연구진은 2014년에 최초로 관측된 우주 허리케인의 위성 및 지상 데이터를 조사했다. 2014년 국제 연구진은 지구 극지방인 북극의 몇 백 ㎞ 상공에 있는 전리층에서 발견한 지름 1000㎞의 플라스마 소용돌이인 우주 허리케인을 처음으로 관측했다. 2014년에 포착된 우주 허리케인은 커다란 나선형 패턴을 이루고 있다. 중앙에는 어둡고 조용한 중심부를 갖추고 오로라 빛으로 희미하게 빛났다. 당시 두 개의 위성이 몇 분 간격으로 우주 허리케인을 통과했다. 미국 국방기상위성프로그램(DMSP) F17은 허리케인의 중심부를 통과했고, 유럽우주국(ESA)의 스웜 B는 가장자리를 스쳐 지나갔다. 해당 자료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플라스마 흐름 등 우주 허리케인의 특성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우주 허리케인을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캐나다 북극에 설치된 지상 기반 전리층 관측 네트워크 CHAIN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허리케인 외곽 지역을 통과하는 GPS 신호가 플라스마 난류가 전파 신호를 방해할 때 발생하는 일종의 반짝임 현상의 영향을 받아 GPS 위성 중 하나인 PRN 11은 강한 교란을 보인 것이 확인됐다. 이는 위치 정확도를 크게 저하시킬 정도였다. 또, 그린란드에 있는 지상 자력계도 지구 자기장의 급격하고 국지적인 변화를 감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교란은 지자기 폭풍 동안 관찰되는 교란과 규모가 비슷하다"고 밝혔다. 우주 허리케인이 놀라운 이유는 고요한 우주 기상 조건에서도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지자기 폭풍과 그에 따른 인상적인 오로라 현상은 행성간 자기장(IMF)이 남쪽으로 정렬될 때 발생한다. 때문에 이 시점에 오로라 추적자와 우주 기상 예보관이 대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연구진은 우주 허리케인 현상이 IMF가 북쪽으로 정렬될 때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우주 허리케인이 그 동안 우리가 대비해왔던 우주 기상 지수에서 감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GPS, 위성 통신 등이 계속 확장되면서 우주의 기상 여건에 대한 의존도 또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주 허리케인로 인한 교란 현상은 대비가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2025.08.06 16: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출시 200일 기념 이벤트 실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정식 출시 200일을 앞두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엔드리스 바캉스 던전' ▲'이디스의 운명의 구슬!' ▲'럭키 카드! 플립 카드' 등 총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엔드리스 바캉스 던전'은 기간 한정 콘텐츠로, 던전을 클리어하면 오리 튜브와 다이아가 지급된다. 이용자는 획득한 오리 튜브를 사용해 룰렛을 돌릴 수 있으며, 보상으로 제공되는 200일 큐브를 통해 여명의 클래스 선택 소환권, 무기 티어 승급 재료(전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디스의 운명의 구슬!'에서는 미션 수행하고 황금 구슬을 얻어 핀볼에 이용하면 여명의 클래스 선택 소환권과 상급 스킬 강화석 랜덤 상자 등 각종 보상이 주어진다. '럭키 카드! 플립 카드'에서는 특별 상점에서 노랑 카드를 활용해 영웅 무기 선택 소환권, T5 보석 선택 소환권 등 원하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디스의 운명의 구슬!'과 '럭키 카드! 플립 카드'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오는 8일부터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4일까지 '발할라 서바이벌'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영광의 무기 소환권과 영광의 보석 소환권을 선물한다. 또한 특정 누적 게시글 수를 달성하면 골드, 백은 유물 동전, 상급 스킬 강화석 랜덤 상자 등 추가 보상을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게임에 접속만 해도 골드 주머니, 연마석 상자, 옵션 전이석 상자, 축복의 무기 소환권, 영웅 성장석 상자, 백은 유물 동전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이아가 담긴 '200일, 함께라서 고마워요!' 쿠폰 번호가 공개된다.

2025.08.06 16:40정진성 기자

우주 최초의 분자, 실험실서 재현했다

과학자들이 우주 최초의 분자 형성 과정을 재현해 우주 초기 별 형성 과정의 비밀을 밝혀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막스 플랑크-하이델베르크 핵물리학 연구소 연구진들은 세계 최초로 우주 초기 조건을 모방해 우주 최초의 분자를 재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렸다. 지금으로부터 138억 년 전 빅뱅 직후, 우주는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 있다가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수소와 헬륨이 최초의 원소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우주에서 최초의 별이 탄생하기까지 수억 년이 더 걸렸는데,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별이 생겨나게 된 과정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원시 별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핵융합을 시작하려면, 그 안의 원자와 분자들이 서로 충돌해 열을 방출해야 한다. 이 과정은 1만 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다고 그 동안 알려져 왔었다. 연구진은 우주 최초의 분자인 '수소화 헬륨(helium hydride)'을 실험실에서 재현했다. 연구진은 영하 267도에서 최대 60초 동안 이온을 저장하고 냉각시키며 수소화 헬륨과 중수소(deuterium) 사이의 충돌을 재현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별에서 핵융합을 시작하는 것과 유사한 과정으로 이 충돌이 입자의 온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연구했다. 이를 통해 온도가 낮아져도 입자의 반응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이전에 알고 있던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이번 실험으로 우주 최초의 분자인 헬륨 수소화물 이온(HeH+)이 낮은 온도에서도 이 과정을 지속할 수 있으며, 이 분자가 초기 우주에서 별 형성에 필수적인 요소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홀거 크레겔 독일 막스 플랑크 핵물리학 연구소 연구원은 "이전 이론에서는 낮은 온도에서 반응 확률이 크게 감소한다고 예측했으나 이번 실험과 이론적 계산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온과 다른 원자 사이의 반응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초기 우주의 화학 반응에 훨씬 더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8.05 17: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누리, 달 남·북극 물추정 지도 완성…"2027년까지 철·알루미늄 등 달표면 자원 탐색"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 3년간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달 극지방 지도를 완성했다. 다누리는 그간 임무를 두 차례 연장, 오는 2027년까지 관측이 가능할 전망됐다. 우주항공청은 다누리 발사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관측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경희대학교 연구자가 참석했다. 다누리는 지난 2022년 8월 5일 발사됐다. 두 차례의 임무 연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2월 19일에는 고도를 60km까지 낮추어 달 표면에 근접한 관측을 수행했다. 오는 9월 24일에는 별도 연료 소비 없이 장기간 궤도 유지가 가능한 '동결궤도'로 바꿔 관측 임무를 이어간다.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는 2032년 발사될 우리나라 달 착륙선 착륙 후보 지역인 라이너 감마, 새클턴 크레이터 인근 등의 영상을 확보했다.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는 달 전체 지도를 완성하고, 달 표면 편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감마선 분광기(KGRS)는 달 표면 전체에 대한 자연방사성원소(우라늄, 토륨, 칼륨) 지도와 중성자 지도, 극지방 물 추정 지도를 작성했다. 달 표면 주요 구성성분인 산소, 철, 알루미늄, 칼슘 등 주요 원소 및 자원 지도는 제작 중이다. 자기장측정기(KMAG)는 달 표면 자기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이지역인 라이너 감마 지역 등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정밀 자기장 지도를 완성했다. 현재는우주환경, 다이나모(달 내부에서 연유된 자기장 생성 이론) 형성과 진화, 달 내부구조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편 NASA(미항공우주국) 섀도캠(ShadowCam)은 얼음 존재 가능성이 높은 달 남·북극 영구음영지역에 대한 이미지 관측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다누리 관측 자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데이터 관리 및 공개시스템인 KPDS(KARI Planetary Data system)를 통해 공개 중이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탐사부문장은 “다누리를 통해 확보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달 착륙선의 착륙지 선정, 달 환경에 대한 이해, 그리고 국제 공동 연구 기반 마련 등 국내 연구자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누리 임무 연장을 통해 확보한 과학적 성과를 활용, 우주탐사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5 12:00박희범 기자

이노스페이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첫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CMS)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37301 인증은 기업이 법적·윤리적 의무를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이노스페이스 인증은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중장기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증 체계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AS9100)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향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수종 대표는 "우주 발사체 산업은 수출통제, 보안 및 규제 준수, 품질인증 등 복합적인 법적 요구사항이 적용되는 고난도 분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발사허가 취득, 발사장 운영, 위성 수송 및 통제 등 발사 서비스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준법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글로벌 고객 및 규제 당국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평했다.

2025.08.05 10:53박희범 기자

"명왕성에 칼날 모양 메탄 얼음 첨탑" [우주로 간다]

명왕성에 있는 칼날 모양의 메탄 얼음 지형이 과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분포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지구 물리학연구저널-행성편에 최근 실렸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천루 높이의 메탄 얼음 첨탑이 명왕성 적도 지역의 약 60% 가량을 덮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과학자들이 이전에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규모다. 해당 연구는 과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뉴호라이즌스호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조사한 결과다. 뉴호라이즌호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5년 7월 14일 명왕성의 첫 번째 근접 촬영 이미지를 촬영했다. 해당 근접비행 중 뉴호라이즌호는 에펠탑 높이는 약 300m 높이의 메탄 얼음 첨탑을 발견했다. 이 첨탑들은 최대 7km 간격으로 평행하게 줄지어 있어 천문학자들은 이 지형을 '블레이드 지형(bladed terrain)'이라고 불렀다. 이 얼음 첨탑은 명왕성의 적도에 있는 고지대 타르타로스 도르사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 지형들은 지구에서 형성되는 칼날 같은 얼음 기둥 '페니텐트(penitentes)'보다 더 크지만 간격이 더 넓게 형성됐다. 페니텐트는 안데스 산맥과 같은 고지대에서 형성되며 최대 3m에 달하는 얼음 구조물로 이와 유사한 구조물은 목성의 달 유로파에서도 발견됐고 화성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과거 근접 통과 중 명왕성의 한 쪽에서만 이 지형을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적외선 주파수로 수집된 추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왕성 적도 지역 대부분에도 이 지형이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사진 속 간접적인 단서를 사용해 이를 확인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박사후 연구원이자 해당 연구의 제1저자인 이샨 미슈라는 동일한 조명 조건에서 거친 표면이 매끄러운 표면보다 어둡게 보인다며, 이는 불규칙성이 그림자를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얼음으로 뒤덮인 거친 표면은 얼음 첨탑을 직접 식별할 수 없더라도 어두워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다양한 각도로 빛이 반사된 명왕성 사진을 분석했다. 이 빛 반사율 데이터를 이용해 명왕성 표면의 밝기가 보는 각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하고, 이후 수학적 모델을 사용해 표면의 밝기가 거칠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산했다. 분석 결과 명왕성 얼음 첨탑의 블레이드 지형이 행성 원주의 약 60%에 걸쳐 분포하며, 이는 미국 본토 너비의 5배에 해당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이 띠는 명왕성 적도에서 남북으로 30도 사이까지 뻗어 있는데, 이곳의 기후 조건이 이런 지형 형성에 딱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슈라는 설명했다. "블레이드 지형의 형성은 메탄 응축과 승화의 장기적인 순환에 따라 달라지며, 이는 명왕성의 계절과 궤도 변동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2025.08.04 10: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AI, 폭우피해 산청군에 지원금 2억원 전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청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임직원 자발적 모금 약 8천만원과 KAI 기부금 1억2천만원으로 마련했다. 30일 대한적십자에 전달됐다. 산청은 KAI 사업 거점 중 한 곳이다. 금서면에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이 위치해 있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런 극한 호우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라며 "조금이나마 피해당한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1 23:15신영빈 기자

KAI, 2분기 영업이익 852억원…전년比 14.7%↑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천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1% 줄었고, 영업이익은 14.7% 늘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5%p 증가한 10.29%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이라크 계약자 군수지원(CLS) 사업 수행을 통한 매출이익 개선과 회전익사업 경영노력보상이윤 승소 등이 주효했다. 이번 실적은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체계개발 등 국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해외사업 부분에서 이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됐다.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한 3조1천622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잔여 물량,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미국 콜린스 엔진 낫셀 부품 계약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KAI는 작년 6월 방사청과 KF-21 20대를 우선 계약하고 올해 6월 잔여 20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초양산 40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완제기 수출은 올해 6월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9천777억원을 기록했다. 필리핀 공군 주력 항공 전력인 FA-50PH에 대한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면서 추가 도입 계약이 성사됐다. KAI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개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 KF-21 양산 본격화 및 주력 기종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6:05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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