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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킹즈: 우주 서바이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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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우주 수송·위성·탐사에 전략적 집중 투자

우주청이 브랜드 사업으로 지정한 우주 수송, 위성, 탐사에 전략적인 집중 투자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2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KASA R&D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 소속 3개 부문(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이 분야별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주청은 '브랜드 사업'으로 지정한 핵심 과제인 ▲우주수송부문의 재사용발사체 및 궤도수송선, ▲인공위성부문의 초고해상도 위성 및 초저궤도위성·다층궤도 항법시스템, ▲우주과학탐사부문의 L4 태양권 관측소 및 달 착륙선 사업에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누리호 지속 발사, ▲유인 우주임무기반 구축, ▲통신위성 개발, ▲정지궤도 지구관측, ▲저궤도 우주공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임무를 추진하고, 다양한 사회현안 해결과 미래 우주경제 주도역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장기발전보고서(Decadal Survey), ▲한국형 시스템엔지니어링 핸드북(KASA 핸드북), ▲KASA-PR(KASA Procedural Requirements) 등 우주청 개청 이후 1년간 우주항공임무본부가 수행한 주요 성과도 공개했다. 장기발전보고서(Decadal Survey)는 국내 전문가들이 독립적으로 우주과학탐사 분야의 10년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절차로 기술 변화에 맞춰 5년마다 전략을 재점검,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천문학 분야에서 처음 시행됐으며, 예비보고서는 지난 2일 한국천문학회를 통해 공개됐다. 최종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형 시스템엔지니어링 핸드북(KASA 핸드북)은 위성 개발 경험이 부족한 신생기업과 기존 기업 모두 위성개발에 즉시 활용 가능한 매뉴얼로 제작했다. KASA-PR(KASA Procedural Requirements)은 우주항공임무본부 소관 연구개발사업의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를 이행·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담은 문서이다.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독자적 기술확보와 민간 주도 구조 전환이 필수인 만큼,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4:27박희범 기자

KAI,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에 투자…2대 주주 올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과 전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KAI는 디브레인 지분 37.04%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디브레인은 2013년 설립된 소형 무인 전문기업으로,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제어와 작전 비행 프로그램(OFP)을 포함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디브레인은 앞서 차별화된 비행 제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KAI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소형 무인기 핵심 요소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여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KAI가 디브레인과 함께 개발할 무인기는 기존 중·대형급 무인기와 차별화된 소형 무인기로, 개발을 완료하면 군의 작전 범위 및 전술 다양성 확대뿐만 아니라, 민간 무인기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 무인기는 현대 전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4년 160억7천만 달러에서 2032년 471억6천만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군도 지난해 5월 현재의 소형 무인기 전력을 2026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산 소형 무인기의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체계종합 역량과 디브레인의 소형 무인기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기존 중·대형 무인기 개발과 함께 소형 무인기 플랫폼까지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국내 무인기 체계종합업체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무인기 전문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KAI는 최근 위성통신 탑재 항공전자 전문기업 '제노코', AI 기술 기업 '펀진' 및 '젠젠에이아이'에 투자했다.

2025.06.11 18:30신영빈 기자

"우주선 수명 늘려라"…中, 최초로 궤도 재급유 테스트 [우주로 간다]

두 개의 중국 위성이 곧 우주 궤도에서 만나 연료를 재급유해 수명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우주물체 추적 전문업체 COMSPOC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국 스젠(Shijian) 21호와 스젠 25호가 움직이기 시작, 9일에는 경도 2도 차이로 접근했다. 두 위성은 중국 최초 정지 궤도(GEO) 상공 연료 재급유 시험을 위해 11일 도킹할 예정이다. 우주 궤도상 재급유는 위성이나 우주선의 수명을 연장하는 핵심 기술이다. 미국 국방부는 이 기술이 중국 우주 굴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만나는 두 위성은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TC)의 자회사인 상하이 우주비행기술연구원(SAST)이 개발했다. 스젠 25호는 지난 1월에 발사됐으며, 21호는 2021년 초 발사된 위성이다. 그 동안 연료가 소진된 것처럼 보였던 스젠 21호는 최근 스젠 25호에 접근하기 위해 기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젠 25호는 로켓 원료로 사용하는 하이드라진(hydrazine) 약 142kg를 싣고 있다. 이 연료를 스젠 21호에 급유하게 되면 수명이 8년 가량 연장될 전망이다. 중국의 우주 급유에 미국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위성들은 중국 두 위성 도킹 장면을 지켜볼 예정이다. COMSPOC에 따르면, 미국 공군 정지궤도 우주상황인식프로그램(GSSAP)의 일부인 감시 위성 두 개가 최근 중국 위성 근처에 접근하기 위해 자체 기동을 시작했다. COMSPOC는 "미국 자산이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근접성은 현지 정지궤도 우주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전략적 경계 문제를 야기한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미국도 과거 자체적으로 궤도 재급유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미 대표 방산업체 노스럽 그러먼은 2019년 우주에서 위성에 재급유를 실시해 위성 수명을 5년 연장하는 최초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11 16: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형 우주망원경, 규모 크진 않아도 5년 내 구축 추진"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우주망원경을 갖출 때가 됐습니다. 대규모는 아니어도, 현재 5년 내 개발을 목표로 기획을 진행 중입니다."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지난 10일 취임 5개월 차를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장기비전 2070 ▲기관운영 방안 ▲주요예상 성과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장은 "50cm급 비축 자유곡면 삼 반사 광시야(보름달 약 100개를 한 번에 관측할 수 있는) 광학망원경인 'K-드리프트(DRIFT) 같은 류의 지상 망원경을 기반으로 개발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 50년에 대비해 한국천문연구원이 나아갈 비전 2070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했다. 미션은 '우주에 대한 근원적 의문에 과학으로 답한다'이다. 이를 위해 5대 미래 방향과 16개 도전 목표를 제시했다. 눈길을 끄는 주요 목표로는 우주 생명체 흔적이 있는 외계행성 지도 작성, 태양계내 생명현상 탐사, 기술문명 징후 탐색, 천문 우주 빅데이터 및 AI 생태계 선도 등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탑재 위성, 발사위해 NASA 이송 올해 주요 예상 성과로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4호기를 갖춘 서울대 평창 전파천문대 12일 개소를 먼저 꼽았다. 또 천문연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남반구 전천 탐사 LSST 프로그램도 올해 중하반기에는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개발한 반도체 등이 실릴 아르테미스 2호 탑재 큐브위성 'K-RadCUBE' 비행모델 미국 이송도 하반기 주요 성과로 예상했다. 이 큐브 위성은 지구 고궤도 상에서 분리 사출돼 근지구 방사선 환경을 관측할 예정이다.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분광 전천 탐사도 계속한다. 스피어엑스는 내년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천 탐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천문연과 서울대 등 연구진이 150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또 칠레 엘 소스 천문대에 설치한 광학망원경 'K-DRIFT' 2대에서 나올 이미지를 하반기 공개한다. 이외에 중반기 NASA와 공동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의 협대역 필터 관측으로 얻은 태양 코로나 온도 및 속도 분포 영상을 중반기 발표한다. 관측소 무인화...연구과제 20개 수준으로 대폭축소 박 원장은 기관 경영 혁신과 관련해 6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광학, 전파, 우주 구분 방식으로 짜여져 있는 조직을 임무 기반의 메트릭스 구조로 전환한다. 주요사업과 수탁사업, 사업규모, 국가법, 국가계획, 특수 임무 등을 고려해 우주항공청과 상응한 체계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향후 10년 이내 구축 예정인 관측 인프라에 대해선 예산, 인력, 성과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정밀 분석에 들어간다. 관측소 등은 무인화나 원격 운영도 검토한다. 연구과제수도 오는 2026년까지 20여 개 수준으로 대폭 축소한다. 주요사업은 실질적인 중과제 중심 운영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외에 주요사업의 현재 예산 수준과 향후 예산 수요 규모의 격차 해소, 빅이슈 도전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 성과확산 생태계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한다. 박 원장은 "경영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 수월성과 한시적 TF 운영, 인건비 수권예산 확대 등을 실현할 계획"이라는 입장도 추가로 밝혔다. 경영 키워드로 창의성과 조화 강조 경영 키워드로는 창의성과 조화라는 단어를 꺼내놨다. 창의성은 개인 창의보다는 조직 문화적 창의성을 강조했다. 창의적 조직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조화는 오케스트라를 예로 들었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단원은 개별 실력도 뛰어나지만 남의 소리를 듣는 능력도 최고이기에, 최상을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과 조직의 조화는 최고 수준의 성과와 기관을 만들어 내는 기초적인 밑거름입니다." ◆ 박장현 원장 1963년생. 연세대 천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천문연에 들어가 우주천문연구부장과 우주위험감시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우주천문, 우주탑재체 개발, 우주위험 감시 등 우주항공청이 담당하고 있는 주요 임무와 정책분야에서 30여년 간 일했다.

2025.06.11 12:00박희범 기자

컨텍, 1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주주가치 제고 '강화'

컨텍이 주가 안정 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하며 우주 통신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낸다. 컨텍은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계약 체결 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이다. 취득 예정 기간은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6개월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컨텍이 추진한 자사주 매입 누적 규모는 총 50억 원에 달한다. 2023년 6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자사주 취득으로, 지속적이고 일관된 주가 방어와 주주 환원 정책 실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컨텍은 올해 저궤도 위성 기반의 서비스형 지상국(GSaaS) 및 레이저 지상국(OGS) 구축을 통해 양자암호화(QKD)와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등 차세대 우주 통신 분야에서의 기술 주도권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매출 1천억 원 돌파와 흑자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며 기업 성장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컨텍은 최근 대전시와 공동 주관한 국제 우주 컨퍼런스(ISS 2025)에서 다수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 및 NDA 계약 등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K-뉴스페이스 선두 주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사업의 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컨텍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당사의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주에 대한 책임 있는 보상의 일환"이라며 "우주 산업 핵심 기술 확보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중장기적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52한정호 기자

KAI,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협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정보통신기획 평가원과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금액은 약 1천840억 원 규모다. KAI는 오는 2030년까지 6G 저궤도 통신위성 2기의 체계종합 및 본체 개발을 맡아 위성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 6G 표준 기반의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KT, KT샛과 사업 협력을 체결하는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계를 구축했다. 3사는 우주·통신·서비스가 융합된 전략적 협력체계 통해 세계 최초 6G 상용화 및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이번 6G 저궤도 통신위성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안보와 상업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고도 300~1천500km의 낮은 궤도에서 운용된다. 고도 약 3만5천800km 정지궤도 통신위성 대비 지구와 가까워 전파 손실과 지연이 낮아 지상망 수준 고속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초공간·저지연 6G 통신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또한 저궤도 통신위성은 KAI가 미래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와 미래비행체(AAV), AI 파일럿 기반의 다목적 무인기(AAP) 운용을 위한 핵심 분야로, 차세대 통신을 활용한 신산업 창출도 기대된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을 시작으로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425위성 등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온 중·대형 위성개발 사업과 발사체 총조립을 포함한 국가 우주 사업에 참여하며 실용급 위성의 체계종합(시스템) 및 본체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으로 민간 우주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KAI는 국가 우주 사업의 민간주도 추세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최대 대형위성 6기의 제작, 조립, 시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의 우주센터를 구축했다. 작년 7월에는 위성체 성능검증을 위해 민간 최초, 최대 규모인 4톤급 열진공 챔버와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우주환경시험분야의 인정을 받아 공신력을 확보한 국내 민간업체는 KAI가 유일하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6G 시대를 선도하는 통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존 항공·방산 중심의 기술력과 축척된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6G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수출 사업화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51신영빈 기자

"항공우주 제조·개발에 AI 혁신"…KAI 세미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SW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K-AI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K-AI 데이에서는 지난 2월에 개최된 제1차 세미나에서 참가 임직원들에게 받았던 피드백을 반영해 SW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실제 생산·제조 현장에 AI가 적용된 사례와 지능형 무기체계 개발 관련 AI 기술 적용 방안 등이 공유됐다. KAI와 지멘스, KAIST와 KAIST 을지연구소의 AI 담당 주요 경영진 및 교수진이 강연자로 참가하고 KAI 생산·제조와 SW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관했다. 이날 AI 관련 자율제조 및 무기체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참가 회사와 기관별 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 소개 및 실제 적용 사례, SW 기술 제언 등이 이어졌다. 주영신 KAI 디지털엔지니어링팀장은 'K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KF-21 개발 성공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임을 강조했다. 항공기 개발 엔지니어링 환경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개념을 적용해 ▲ 단일 소스, 단일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플랫폼 환경 구축 ▲가상현실(VR), 기능 디지털 목업(FDMU) 등 신기술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김승환 지멘스 본부장은 산업용 AI 기술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KAI의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완제기 수입국의 생산 인프라 구축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방안 등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장영재 KAIST 교수는 제조 AI의 특성을 고려, 항공제조업에 특화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AI를 실제 공장에 적용하는 방식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의 완제기 현지 생산 및 산업 협력 요구가 빈번한 만큼 공장 구축부터 자동화 시스템 등 제조 AI를 포괄하는 수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희 KAIST 을지연구소 교수는 국방 기술에 있어 AI가 핵심이라며 국방 AI/지능형 정보 융합 및 군집 객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전에서 AI무기체계와 인간은 공존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가 될 것이며, KAI가 개발 중인 AI파일럿 '카일럿'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 AI파일럿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공우주 관련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인 카일럿과 같은 지능형 무기체계 개발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제조·개발 전반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전통적 제조·개발 방식 탈피를 위해 자동화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KF-21 등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 공정뿐만 아니라 설계, 관리, 유지보수 등 항공기 생애 주기의 모든 단계를 혁신할 계획이다.

2025.06.04 23:30신영빈 기자

강구영 KAI 사장, 새정부 첫날 사의 표명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취임한 첫날이다. 4일 KAI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사의를 표명했다. 차기 사장이 선임되는 대로 임기를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KAI의 최대주주다. 강 사장은 2022년 9월 선임돼 당초 예정된 임기는 올해 9월까지다. 그간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이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 국산 훈련기인 KT-1과 T-50 개발에도 참여했다.

2025.06.04 13:37신영빈 기자

이노스페이스, 한빛 발사체에 독일 '엑소런치' 위성 분리 노하우 접목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의 '한빛' 발사체에 독일 엑소런치(Exolaunch)의 위성 분리 기술이 접목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위성 발사 지원 및 분리 시스템 전문 기업 엑소런치와 '한빛(HANBIT)' 발사체를 활용한 공동 미션 수행 및 세계 위성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P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 공동 마케팅 협력 1차 대상은 한빛 발사체다. 한빛 발사체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노스페이스의 소형 위성 발사체 시리즈 명칭이다. 향후 이들은 한빛 발사체의 상업 발사 캠페인을 위한 ▲페이로드 탑재 계획 수립 ▲발사 미션 관리 ▲탑재체 장착 및 발사 통합 시스템 적용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탑재체를 효율적으로 장착하고, 임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엑소런치의 모듈형 다중 위성 탑재 플랫폼인 '엑소튜브(EXOtube)' 기술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엑소튜브'는 발사체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위성을 적절히 탑재하도록 설계한 플랫폼이다. 복수 탑재체의 최적화된 적재 구성과 안정적인 분리를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발사 서비스 수주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활동을 비롯한 발사 캠페인 기획, 현장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엑소런치 쟌 알레리아(Jeanne Allarie) 최고 커머셜 및 마케팅 책임자(CCMO)는 “엑소런치가 글로벌 발사 서비스 다양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노스페이스 '한빛' 발사체와 함께할 공동 미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엑소런치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위성 고객군에게 신뢰할 수 있는 통합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소런치는 현재까지 총 36회 발사 미션을 통해 530기 이상의 위성을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한 이력을 보유했다. 이노스페이스(INNOSPACE)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 최적의 우주 발사체 '한빛'시리즈를 보유했다. 소형위성 시장에서 저비용, 저지연(Low-latency),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2023년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2025.06.04 09:59박희범 기자

KAI, 필리핀에 FA-50 12대 추가 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추가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필리핀에 총 24대의 FA-50을 수출하게 됐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약 7억 달러(한화 약 9천753억원)이다. 2030년까지 12대 항공기를 납품하는 조건이다. KAI는 2014년 필리핀과 FA-50PH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2017년까지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KAI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면서 이번 추가 도입 계약이 성사됐다. KAI는 기존 수출국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 수출 기종인 FA-50 외에도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등 수출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수출 활로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은 아시아 시장에서 입증된 기종으로, 지난 10여 년간 필리핀의 안정적인 운용 경험이 이번 추가 수출로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성능개량 및 후속지원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KAI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9:53신영빈 기자

KAI, 고정익 항공기 무사고 시험비행 '1만 시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일 고정익 항공기 시험비행 무사고 비행 1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AI는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에서 차재병 고정익 사업부문장과 시험비행과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 시간 무사고 시험비행 현판식'을 진행했다. KAI는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20여 년간 KT-1, T-50, FA-50, KF-21 등 고정익 항공기 약 800여 대를 개발·생산했다. 무사고 비행 기종별 기록은 KF-21 약 1천350시간, T-50 계열 약 6천350시간, KT-1 계열 약 1천500시간 및 KC-100 약 830시간이다. 시험비행 조종사의 숙련도뿐 아니라 정비사들과의 신뢰와 팀워크, 시험비행 데이터 분석 및 품질관리, 안전관리에 이르는 전 부문의 유기적 협력이 성과를 냈다. 개발 시험비행은 지상 및 공중에서 1만여 개가 넘는 항목을 점검하고 극한의 조건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항공기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일반 비행에 비해 위험도가 높다. KAI는 과거 KT-1과 T-50 계열 항공기의 시험비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6년 체계개발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KF-21의 시험비행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시험비행에 대한 높은 수준의 위기관리와 정밀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차재병 KAI 부문장은 "이번 시험비행 1만 시간 달성은 KAI 항공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F-21 한국형 전투기는 지난달 20일 양산 1호기 최종 조립에 착수하면서 양산기의 본격적인 지상 및 비행 시험에 돌입한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기 비행시험을 시작으로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성공 등의 다양한 임무에서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로 2026년 하반기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 공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KAI는 완벽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통해 KF-21의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공군 항공전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6.02 13:53신영빈 기자

지구 옆 행성 '금성'에 팬 케이크가?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이 금성에 있는 거대한 팬 케이크 모양 화산의 비밀을 밝혀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성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기이한 모습을 한 화산들이 자리하고 있다. 마치 팬 케이크를 지표면에 얹어 놓은 것 같은 거대하고 평평한 돔 모양의 지형이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 화산이 두껍고 느리게 흐르는 용암으로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해 왔다. 조지아공과대학 매디슨 보렐리 박사후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이 동그랗고 평평한 화산이 금성의 구부러진 지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이번 달 초 국제 학술지 '지구 물리학연구저널-행성편(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Planets)'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너비 약 145km에 달하는 거대한 돔인 '나리나 톨루스(Narina Tholus)'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1990년대 마젤란 탐사선이 수집한 레이더 자료를 활용해, 돔의 가상 모형을 만들고 어떤 종류의 용암과 지각이 그런 지질학적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용암 만으로는 돔의 기묘한 모양을 설명할 수 없었다. 연구진은 "우리 모델은 금성의 구부러진 지각이 돔 모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각의 굴곡이 심할수록 돔의 윗부분은 더 평평해지고 측면은 더 가파르게 된다"고 밝혔다. 금성의 지각은 두꺼운 용암이 쌓이면 살이 많은 동물 피부처럼 움푹 패이고 변형될 수 있다. 연구진은 용암이 구부러진 암석권 위로 흐르는 것을 시뮬레이션해 녹은 암석이 퍼지는 것을 멈추고 쌓이면서 팬케이크 돔처럼 평평한 윗부분과 가파른 측면을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 모델은 이전 연구에서 일부 돔 주변에서 발견되었던 지각 돌출부도 재현했다. 하지만 모든 용암이 이런 지형을 만드는 것은 아니었다. 물의 밀도보다 두 배 이상 밀도가 높고 케첩보다 점성이 1조 배 이상 높은 초고밀도 용암 만이 이런 돔 모양을 형성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런 용암이 이 거대한 구조물에 완전히 정착하는 데 최대 수 십만 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단 하나의 돔에만 기반한 것으로 아주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향후 연구진은 베리타스(VERITAS), 다빈치(DAVINCI) 등 NASA 탐사선들이 수집한 자료를 통해 이 이론을 검증할 계획이다.

2025.05.31 10: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AI·공군, 국산 항공기 수출국 교류의 장 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군과 함께 한국산 항공기 수출국들을 만나 정보를 교류했다. KAI는 공군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지난 27~29일 제14회 K-TCG 및 제8회 SMG 국제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09년부터 진행된 K-TCG에서 국산항공기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운영국가 및 잠재적 수출 예정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우수성을 소개해왔다. 또한 2016년부터는 국산항공기의 비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SMG 회의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공군, 방사청, KAI 등 국내 관계자 180여명과 국산 항공기 수출국인 페루, 튀르키예, 필리핀, 세네갈,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 3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는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공군 소장) 개회사로 시작됐다. 군수지원 전략 및 국산기 운영 개선 사례 등 주요안건 발표가 이어졌고, 운영 국가들의 군수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KAI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3D 모델링, AI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정비사 훈련 지원이 가능한 '차세대 전자식기술교범과 미래 발전 방향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 KT-1 항공기의 운용간 발생했던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방안을 설명하는 'KT-1 운용사례 및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안전단에서도 각각 기종별(KT-1, T-50 등) 운영 현황과 한국공군 안전교육 관리체계를 발표하는 등 해외 운영국가들과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각국 대표단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관람 및 FA-50 등 국산항공기의 운영 현장도 직접 살펴봤다. 공군이 주관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와 SMG 국제회의는 그동안 우리 공군과 국산 항공기 운영국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산 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수출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는 "이번 회의는 국산항공기 운영국들과 운영 노하우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운영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국산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7:54신영빈 기자

LIG넥스원·HD현대重·KAI,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 맞손

LIG넥스원은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진행됐다.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본부 본부장과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원장, 이상봉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설계부문장이 참석했다.

2025.05.28 18:22신영빈 기자

KAI, MADEX서 해군 미래전투체계 개발능력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MADEX는 해군이 주최하는 해양방위산업 전시회로 200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30여개국 해군대표단 100여 명이 방문한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K-헬기와 UCAV, 차군 무인기 등을 선보이며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발능력을 보여준다. 올해 초 해군에 납품한 고속정시뮬레이터의 개발경험으로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는 함정 핵심 제어시스템(CAMS)을 선보이며 사업 다변화를 꾀한다. 이번 전시에서 현존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국내 주요 기업 대상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함정, 시뮬레이터 등 타 영역에 활용 가능함을 보여준다. KAI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핵심 전력인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M&S 분야 고속상륙정 개발 및 CAMS 국산화를 위해 산 엔지니어링과 MOU를 체결하고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기술력 확장 이외에도 전시회에서 해외 여러 나라에서 초정된 해군대표단 대상 K-방산 수출을 위해 마케팅을 추진한다. 페루, 사우디, 필리핀, 폴란드, 베트남, UAE 등 30여개국 해군 관계자가 방문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앞으로 전장에서는 해군의 전략적 역할이 강화되면서 항공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될 것"이라며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발맞춰 중요한 전력이 될 항공기 개발에 힘쓰며, K-방산 수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도 전략적 협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4:33신영빈 기자

한컴인스페이스, 신임 부사장에 박영주 전 포스코그룹 전무 영입…IPO 속도내나

기업공개(IPO)를 앞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전략적 인사를 단행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포스코그룹에서 신사업 및 전략투자를 담당했던 박영주 전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영주 신임 부사장은 전략기획 및 자본시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한 후 홍콩 상장사인 코웰이홀딩스에서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상무 직책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IPO를 주도한 IR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에서는 신사업 기획 및 전략투자를 담당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했고 최근까지는 포스코기술투자에서 1천300억원 규모의 지주회사 자금을 운용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박 부사장의 자본시장, IR, 신사업 전반에 걸친 경험이 회사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우주·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의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 1호'를 발사했으며 올해에는 스페이스X를 통해 '세종 2호'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최대 50기의 군집위성을 통해 한반도 일일 관측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우주, 항공, 지상의 입체 데이터를 통합 융합·분석하는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팔란티어처럼 데이터에 기반해 복잡한 현장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국형 미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한컴인스페이스는 국토교통부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프리미어 1000'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가 개발한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 '드론샛'은 일본 태양광 발전소 실증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또 일본 우주탐사 기업 아이스페이스와는 달 영상 수집·분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대에 박 부사장의 영입이 더해지며 IPO 준비와 미래 전략 수립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 부사장은 이같은 한컴인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합류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인스페이스 측은 "박 부사장의 IPO 경험과 신사업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외부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7:08한정호 기자

누리호 5호기 6월부터 단 조립…4호기는 8월 말 마무리 11월 발사

오는 2026년 올라갈 누리호 5호기 단 조립을 오는 6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누리호 5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5호기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누리호 5호기의 단 조립 착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우주청 측은 "발사 준비를 위한 총조립 절차 및 계획, 발사체 구성품과 조립 치공구 및 장비 입고 현황, 품질보증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종합 검토했다"고 밝혔다. 현재,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 발사할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 단 조립을 진행 중이다. 단 조립은 8월께 완료한다. 비행모델 5호기는 오는 6월부터 단 조립에 들어간다. 우주청은 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연 1회씩 발사 예정이다.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할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는 본체 조립 및 시험이 정상 진행 중이다. 부탑재 위성인 산‧학‧연 큐브위성은 공모 절차 등이 완료됐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누리호 4호기와 5호기 조립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조립 품질, 작업장 안전, 일정 준수 등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2:00박희범 기자

화성여행 시간 확 줄이는 핵융합 로켓, 이렇게 작동한다 [우주로 간다]

영국 항공우주 스타트업 '펄사 퓨전'(Pulsar Fusion)이 핵융합 로켓 '선버드(Sunbird)' 콘셉트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이 로켓은 역사상 가장 빠른 시속 52만9천km 속도로 운행 가능해 화성여행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화성 근처와 지구 저궤도에 우주 정거장을 건설한 다음 선버드 로켓이 두 정거장 사이를 왕복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영상에는 여러 로켓 중 하나가 우주정거장에서 분리돼 운항 중인 큰 우주선에 부착된 뒤 화성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나와 있다. 화성에 도착하면 선버드 로켓은 다시 우주선에서 분리돼 대기하고 있는 우주 정거장에 도킹한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이 로켓은 우주선을 심우주로 보낼 수 있다. 리차드 디난(Richard Dinan) 펄사 퓨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상 발사기지에서 발사되는 기존 로켓과 달리 선버드는 최대 5개를 수용하도록 설계된 거대한 궤도 도킹스테이션에 보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버드 로켓은 태양 같은 항성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핵융합 기술을 사용하는 '이중 직접 핵융합 추진(DDFD)' 엔진을 사용한다. 핵융합은 원자핵이 결합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과정으로, 이론적으로 기존 엔진보다 연료 효율이 훨씬 뛰어나다. 회사 측은 이 엔진이 초당 약 500km의 배기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회사는 올해 말 전력 시스템 구성 요소를 시연하고, 다음 단계로 궤도 테스트를 진행한 후 2027년까지 핵융합 로켓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2년 만에 핵융합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엄청난 목표이지만 펄사 퓨전은 핵융합 기반 추진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로켓으로 주거지, 로버, 보급품 등 1천~2천kg의 상업용 화물을 6개월 이내에 화성으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화성 탐사 외에도 태양계 전역으로 탐사선을 운반하고, 소행성 채굴 임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리차드 디난은 로켓 상업 출시 비용이 비교적 높은 약 7천만 달러(약 9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궤도 물류, 심우주 과학 임무, 또는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1~2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6 11: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AIST 차세대 소형위성2호 2년간 1200회 '구름속' 지구관측…미션 끝났지만 촬영 계속

지난 2023년 누리호에 탑재돼 지구 궤도로 올라갔던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2년 임무기간을 모두 채웠다. 그럼에도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핵심 임무인 국산 영상레이다(SAR, 합성개구레이더)의 기술검증 및 전천후 지구관측 등을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25일 18시 24분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3차에 실어 발사한 위성2호는 KAIST 우주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설계, 제작, 지상 시험․평가를 거쳐 국산화했다. 이 위성 임무 기간은 이달 25일까지 2년이지만, 현재도 정상 작동 중이다. 이 영상 레이다는 전자파를 이용하는 능동 센서를 탑재했다. 어두운 밤이나 구름 또는 비가 많은 기상 환경에서도 한반도 관측이 가능하다. 위성 발사 이후,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하루 평균 3~4회 영상 촬영을 수행하며 기능점검과 기술검증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1천200회 이상 지구관측을 완료했다. 위성의 임무 수명이 지난 현재에도 영상레이더의 성능은 양호, 관측 임무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국산화 기술 검증 단계임에도, KAIST 우주연구원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 및 국립공원연구원(원장 김진태)과 협력해 지닌해 3월 이후에는 북극 빙권 변화분석과 산림 영역 변화탐지를 위한 관심 지역을 우선 촬영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북극 해빙 관심지역에 대한 반복 관측을 수행 중이다. 극지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빙 면적 및 구조 변화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 최근, 극지연구소는 차세대소형위성2호와 유럽 우주청(ESA) 센티넬-1호(Sentinel-1) 관측 데이터를 융합, 캐나다 밀른(Milne) 빙붕(Ice Shelf, 육지에서 흐른 빙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층)에서 2021년부터 2025년 사이에 빙붕 뒤편의 얼음 호수 면적이 무려 15㎢나 증가한 사실을 포착했다. 극지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 김현철 센터장은 "이로 인해 구조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북극의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차세대소형위성2호의 영상자료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계절 변화탐지, 고지대 침엽수 고사 및 산사태와 같은 산림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연구에도 활용 중이다. 또 산림지역 탄소 저장량 공간 분포를 위성 영상으로 분석하고, 이를 현장 측정값과 비교하여 분석 정밀도를 높이는 연구도 병행 중이다. KAIST는 위성에서 수신된 기술 검증 중심의 데이터를 연구기관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영상 제품으로 가공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우주연구원 한재흥 원장은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실제 환경 분석과 국가 연구에 직접 활용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소형위성2호 영상레이다 데이터의 활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5 12:15박희범 기자

이노스페이스, 전남 고흥에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 인프라 구축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우주로에 '고흥종합시험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고흥종합시험장은 고흥군 포두면 일원 3만3천348㎡, 약 1만평 부지에 조성됐다. 총 253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연소 시험 설비 ▲3톤급 메탄(액체) 엔진 연소 시험 설비 ▲발사대 기능 시험시설 ▲ 발사체 단 조립 및 단 인증 설비 등을 갖췄다. 김수종 대표는 "한빛 발사체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시험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시험시설"이라며 "상업발사를 위한 기술자립 토대이자 기술개발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이노스페이스가 'K-우주 챔피언'으로 도약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신규 시험장 구축으로 고흥종합시험장과 기존 금산지상연소시험장 두 곳에 우주 발사체 자체 시험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이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2023년 3월 브라질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발사했다.

2025.05.23 12:2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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