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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킹즈: 우주 서바이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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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탄 K-라드큐브, 달궤도서 삼성 칩·SK하이닉스 메모리 시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발사시스템(SLS)에 탑재됐던 우리나라 초소형 위성' K-라드큐브'가 정상 사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만간 교신도 시도할 예정이다. 'K-라드큐브'는 아르테미스 2호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사된 SLS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됐다. SLS 2단인 극저온 추진단(ICPS)에 오리온 우주선 분리 후 폐기 궤도 진입을 위한 기동을 마친 직후인 2일 낮 12시 58분께 고도 약 4만km에서 지구고궤도에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K-라드큐브' 임무 운영 센터는 조만간 이 위성과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며, 위성 전력 생산 및 송신기 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협력 지상국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측은 "큐브위성 및 지구고궤도 임무 특성상 초기 자세 안정화 단계에서 통신 환경이 일시적으로 불규칙할 수 있다"며 "향후 이틀간 집중적인 관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라드큐브' 지상국 네트워크로는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4개국 지상국 인프라를 활용한다. 이번에 올라간 'K-라드큐브'는 발 상자 크기 큐브위성이다. 지구 주변 방사선 지대인 반앨런대를 반복 통과하면서 과학탐사를 수행한다. 주요 임무는 지구 자기장에 고에너지 입자가 갇혀 있는 반앨런대 방사선 환경을 해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천문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LEO-DOS(저궤도 방사선량 계측장치)는 단순히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것을 넘어 인체조직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을 정밀 평가하게 된다. 우주청은 "LEO-DOS가 수집하게 될 데이터는 아르테미스 3호 이후의 달 착륙 임무는 물론, 화성 탐사에서 우주비행사들의 생존을 위한 차폐 설계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K-라드큐브에는 삼성전자 차세대 멀티칩 모듈(MCM)과 SK하이닉스 고신뢰성 메모리를 탑재했다. 극한 우주 방사선 환경이 인체와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주항공청 지원 아래 한국천문연구원이 사업 주관을 맡았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위성 본체 제작, KT SAT이 지상국 관제를 담당한다.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탐사본부 책임연구원은 K-라드 큐브를 NASA가 2012년 발사한 중형급 위성 반앨런 탐사선과 비교도 했다. 문 책임은 "반앨런 탐사선이 세탁기 크기에 경차 무게라면 케이 라드큐브는 신발 상자 크기에, 속이 꽉 찬 여행용 캐리어 무게와 비슷하다"며 "반앨런 탐사선은 자료 수집을 위해 중형 위성에 무거운 장비를 실었지만, 케이 라드큐브는 반도체 집적 기술 덕분에 35분의1 수준 무게로 유인 탐사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책임은 또 "K-라드큐브에는 고난도 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 책임은 "SLS에서 사출된 K-라드큐브를 그대로 두면 지구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지만, K-라드큐브는 자체 추진 시스템으로 궤도를 수정해 긴 타원궤도를 그리면서 반앨런대를 반복 통과하는 궤도에 진입한다"며 "이 시스템은 액체 상태의 물을 가열한 뒤 수증기를 분사해 궤도를 수정하는 '수증기 추진 시스템'으로 기동한다"고 덧붙였다.

2026.04.02 14:41박희범 기자

우주인 4명 태운 아르테미스 2호, 달 향해 발사…한국 큐브위성도 실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2일 오전 7시36분(현지시간 1일 오후 6시36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탑재돼 있다. 'K-라드큐브'는 지구 고타원궤도(HEO)를 돌며 방사선 영역인 밴앨런복사대에서 우주방사선이 우주인 신체와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한다. 아르테미스 2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달 착륙한 이후 54년 만에 4명의 유인 우주인을 태운 우주선을 달에 최대한 가까이 가게 된다. 4명의 우주인은 NASA 소속 사령관인 리드 와이즈만을 필두로 최초의 흑인 달 비행 승무원인 파일럿 빅터 글로버와 최초의 여성 달 비행 승무원인 미션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드, 최초의 비미국인 달 비행 승무원인 캐나다의 미션 전문가 제레미 한센이 탑승한다. 이들은 NASA 발사체 'SLS'에 탑재된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해 10일간 달 근접 비행을 수행할 계획이다. 목표는 심우주 환경에서 오리온 우주선 생명유지장치·통신·항법 시스템 등을 검증한다. 한편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무인 시험비행 아르테미스 1호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3호를 달 표면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당초 2024년 발사할 예정이었다. 오리온 우주선 열차폐막 결함 문제 등의 문제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끝이 이번에 발사됐다.

2026.04.02 07:58박희범 기자

위성·우주쓰레기 추적할 광학감시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시험운영 착수

한국천문연구원이 지구궤도 내 위성과 우주쓰레기를 추적할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브라헤'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은 우주항공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기관이다. 우리나라가 위치한 경도대 중·고궤도 영역 우주위험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위성·우주쓰레기 등의 추락·충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했다. 국비 140억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80cm급 광학망원경 2기를 호주 내 협력 관측소에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 예정지는 호주국립대(ANU) 소속 사이딩스프링 천문대와 서호주대(UWA) 소속 자드코 천문대다. 시범 운영에 들어간 테스트베드는 호주 관측소에 설치될 돔, 광학망원경, 자동화 장비 등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미리 만든 사전검증 시설이다. 연구팀은 내년 호주 관측소 구축 완료 이후에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유지관리 기술 검증과 신규 도입 장비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중현 우주위험감시센터 책임연구원은 "테스트베드는 북반구인 우리나라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해 남반구 호주에 설치될 두 관측소와 연계, 중·고궤도 우주감시망의 한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5:59박희범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 과장급 ▲ 인공위성임무설계프로그램장 박성원 ▲ 지구관측위성프로그램장 김응현 ▲ 항법통신위성프로그램장 이병선 ▲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 권지훈 ▲ 우주과학프로그램장 강현우 ▲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 김기석 ▲ 항공소재부품프로그램장 최미진 ▲ 미래항공기프로그램장 이광병

2026.03.31 14:23박희범 기자

LIG넥스원, 사명서 '넥스원' 뗐다…항공우주 사업 강화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로 사명을 변경하고, 항공·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방산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LIG D&A는 31일 용인하우스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 사명인 'LIG D&A'에 디펜스(방위산업)와 에어로스페이스(항공우주)를 결합해 기존 방산 역량에 항공우주 분야를 더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LIG D&A는 현재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분야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고 있다. 또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위성체계,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국방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수출 전략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기존 중동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IG D&A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종합방산업체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기술 분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IG D&A 관계자는 “지난 50년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틀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50년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의 변화가 아니라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2026.03.31 10:43류은주 기자

스타클라우드, 2500억 투자 유치…우주 데이터센터 유니콘 등극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가 1억 7000만 달러(약 2579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3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클라우드는 11억 달러(약 1조 6692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와이콤비네이터 졸업 후 가장 빠르게 유니콘 반열에 오른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됐다. 이번 투자는 벤치마크와 EQT벤처스가 주도했다. 데모데이 이후 17개월 만에 성사됐다. 지상 데이터센터가 전력, 부지, 규제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를 우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투자 확대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스타클라우드는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총 2억 달러를 확보했다. 2025년 11월 엔비디아 H100 GPU를 탑재한 첫 위성을 발사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블랙웰 칩과 AWS 서버 블레이드 등을 탑재한 '스타클라우드2'를 발사할 계획이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우주선 '스타클라우드3' 개발도 진행한다. 이 장비는 200킬로와트 전력을 사용하는 3톤급으로,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을 통해 발사될 예정이다. 스타링크 위성 배치 방식인 '페즈 디스펜서' 구조에 맞춰 설계된다. 필립 존스턴 CEO는 발사 비용이 킬로그램당 500달러 수준까지 낮아질 경우 전력 비용이 kWh당 0.05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지상 데이터센터와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타십 상용화가 핵심 변수다. 회사는 2028~2029년 상용 발사를 예상하고 있다. 사업 모델은 두 가지다. 먼저 궤도상 위성에 연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발사 비용이 낮아지면 지상 데이터센터의 연산을 우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첫 위성에서 AI 모델 학습과 '제미니' 실행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술적 과제는 여전히 크다. 고성능 GPU의 발열을 처리할 냉각 기술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스타클라우드2에는 대형 전개형 라디에이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수백, 수천 개 GPU를 연결하려면 위성 간 고속 레이저 통신도 확보해야 한다. 시장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에테르플럭스, 구글 '프로젝트 선캐처', 에테로 등이 유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페이스X 역시 최대 100만 개 위성을 활용한 분산 컴퓨팅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필립 존스턴 CEO는 "스페이스X는 주로 그록(Grok)과 테슬라의 작업 처리를 위한 용도에 집중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에너지 및 인프라 서비스 플레이어로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31 09:25남혁우 기자

"허블+웹이 함께 찍었다"…토성 역대급 사진 공개 [우주로 간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과 허블 우주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결합해 역대 가장 상세한 토성 이미지가 완성됐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두 망원경의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 데이터를 통합해 토성의 대기와 고리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NASA는 “과학자들은 여러 고도에서 토성의 대기를 양파 껍질 벗기듯 층층이 분석할 수 있었다”며 “각 망원경이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종합하면 토성 대기가 하나로 연결된 3차원 시스템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블과 JWST는 각각 다른 파장대를 통해 토성을 관측하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허블은 가시광선을 활용해 토성의 구름 띠와 대기 변화를 장기간에 걸쳐 선명하게 포착하는 반면, JWST는 적외선을 통해 대기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며 상층 구름 아래 숨겨진 열 분포와 구조를 드러낸다. 허블 데이터는 2024년 8월 수집됐으며, 약 14주 뒤 JWST의 후속 관측이 진행됐다. 특히 JWST는 토성이 북반구 여름에서 2025년 춘분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포착했다. 토성의 계절은 약 7년(지구 기준) 주기로 변화하며, 이러한 긴 주기는 대기와 고리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두 망원경의 관측을 종합하면 토성이 층을 이루는 역동적인 행성임이 드러난다. 허블의 가시광선 이미지는 부드러운 줄무늬 형태의 대기 구조를 보여주는 반면, JWST의 적외선 이미지는 더 깊은 대기층과 함께 북반구 중위도에서 흐르는 제트기류, 오로라로 추정되는 현상, 남반구 전역에 퍼진 폭풍 등 다양한 구조를 추가로 밝혀냈다. 고리 구조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허블 관측에서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고리가 햇빛을 반사해 밝게 빛나며 선명한 구조를 드러내고, JWST 적외선 이미지에서는 어두운 우주 배경과 대비되며 고리의 세부 구조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NASA는 이번 데이터가 다양한 파장대에서 토성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대기에 대한 보다 완전한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여러 관측 장비를 결합하는 방식이 행성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구진은 “두 망원경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단일 관측으로는 얻기 어려운 보다 종합적인 행성 활동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NASA는 이러한 관측을 바탕으로 토성의 변화하는 대기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폭풍 시스템을 관찰하며 보다 정교한 기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8 08: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주에선 임신 어렵다…정자 움직임 '뚝' 떨어져 [우주로 간다]

우주의 미세중력 상태가 정자의 이동 능력을 떨어뜨리고 수정 및 배아 발달을 저해해 임신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6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대 니콜 맥퍼슨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세중력 환경, 정자 이동 능력에 저해 연구에 따르면 미세중력 환경은 정자의 방향 탐색 능력과 이동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클리노스탯(Clinostat)'이라 불리는 우주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미세중력 상태를 재현한 뒤, 여성 생식기관을 모사한 미로에 사람과 쥐, 돼지의 정자를 투입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종에서 정자가 지구 중력 환경보다 미세중력 환경에서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맥퍼슨 교수는 “정자에 존재하는 단백질은 물리적 힘을 감지하는 '기계적 감지기' 역할을 한다”며 “중력이 사라지면 이러한 감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정자의 방향 감각과 이동 능력이 저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임신에 중요한 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추가했을 때 인간 정자의 방향 탐색 능력이 일부 회복되는 현상도 확인했다. 다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여성 생식기관에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수준보다 훨씬 높은 농도가 필요했다. 맥퍼슨 교수는 “이론적으로 고용량 프로게스테론 투여가 가능하지만,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정률 감소 및 배아 발달 지연 연구진은 이어 쥐와 돼지를 대상으로 체외수정 실험을 진행해 미세중력이 실제 수정과 배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그 결과 미세중력 환경에서 수정 성공률은 지구 중력 대비 쥐는 약 30%, 돼지는 약 15% 낮았다. 또한 수정 후 6일째 돼지 배아에서 발달 지연 징후가 관찰됐다. 이번 연구는 우주 환경에서의 생식 가능성에 중요한 과제를 제시하는 동시에, 중력이 생명 형성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다. 맥퍼슨 교수는 “정자가 이동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배아가 발달하는 과정까지, 중력은 우리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중력은 단순한 환경적 요소가 아니라 생명 형성 과정 깊숙이 관여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미세중력이 포유류 전반의 생식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6.03.27 13: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펀플러스 '파운데이션: 우주 전선', 양대 마켓 및 맥 플랫폼 정식 출시

펀플러스는 파라마운트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SF 전략 RPG '파운데이션: 우주 전선'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Mac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서양 SF의 기초를 확립한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표작 '파운데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이용자는 정체불명의 우주 트레이더가 되어 '해리 셀던', '뮬' 등 주요 캐릭터들과 조우하며 우주 역사를 뒤흔드는 방대한 서사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기존의 고정된 좌표 기반 시스템에서 벗어나, 우주선 자체가 거점이 되는 '이동형 우주 기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수십 곳의 성계를 자유롭게 항해하며 미지의 영역을 탐사하고 무역 루트를 개척할 수 있다. 또한 승무원 모집, 기술 연구, 시설 건설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요소와 수백 명 규모의 길드가 성간 패권을 다투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투는 함선들이 맞붙는 우주전과 행성 표면에서 펼쳐지는 '챔피언 분대 지상 슈팅 전투'로 구성된 듀얼 시스템을 채택해 전략성을 극대화했다. 황금기 SF 우주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거장들도 제작에 참여했다. '스텔라리스' 시리즈 작곡가 안드레아스 발데토프트가 음향과 배경 음악을 공동 제작했으며, '스타 아틀라스'의 유명 디자이너 게리 산체스와 간 나라란이 전함 디자인을 맡아 디테일을 완성했다. 펀플러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우편 기능을 해금한 모든 신규 이용자에게 행동 포션 10개, 금속과 물 각각 1만개, 갤럭시 코인 4000개를 즉시 지급한다. 게임 접속 2일 차에는 레전더리 등급의 한국 여성 요원 챔피언 '배주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출시 첫 주에는 코어 레벨 10 달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정 이벤트 '[꽃피는 약속]'이 진행된다. 오는 4월 2일 이전에 접속한 이용자는 매일 로그인과 트레이더 네트워크 의뢰를 통해 다양한 성장 재료와 '미스터리 대형 보상'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2026.03.27 10:08정진성 기자

스페이스X IPO 기대감에 미국 우주항공주 급등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이번 주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에서 우주항공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CNBC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위성 설계업체 AST스페이스모바일과 로켓랩 주가가 10% 가량 상승했다. 로켓 제조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16% 급등했으며, 올해 초 IPO를 진행한 항공우주 기업 요크스페이스도 약 5% 상승했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750억 달러(약 113조원) 이상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CNBC는 스페이스X의 IPO가 최대 1조7500억 달러(약 2636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달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인수했으며, 합병 법인의 기업가치는 약 1조2500억 달러(약 1807조원)로 평가됐다. 최근 우주 산업은 스페이스X IPO 기대감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구상,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상태다. 스페이스X는 현재 9500기 이상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 배치한 '스타링크' 위성망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최대 100만 기 규모의 위성 발사 계획을 제안했으나, 환경 문제를 우려한 과학계의 반대에 직면한 상태다.

2026.03.26 11: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크리에이터 PvP 서바이벌 개최…총상금 1억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프레스에이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출시를 앞두고 '크리에이터 서바이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팀장은 결정됐으며, 팀원 크리에이터를 모집 중이다. 크리에이터 서바이벌은 쿠키런: 오븐스매시에서 PvP 서바이벌을 펼치는 이벤트 대회다. 총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총 24명의 크리에이터가 3명씩 8개 팀을 이뤄 참가하는 구조다. 이에 앞서 크리에이터 8명(테드·밍모·홀릿·본이·시로·푸린·비누·와쁠)이 각 팀의 리더로 참여한다. 특히 유튜버 본이는 지난해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 기간 중 진행된 이벤트 대회 '크리에이터 컵'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크리에이터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가 포부 영상을 업로드하면 심사를 거쳐 16인의 팀원 크리에이터가 선발된다. 본 경기는 4월 초부터 시작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최초로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채택하고 실시간 PvP 대전을 도입한 캐주얼 배틀 액션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크리에이터 서바이벌을 마중물 삼아 이스포츠 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2026.03.25 16:45진성우 기자

우주청, 2032년 쏠 달탐사선 착륙지 30여 곳 검토…올해 말 확정

우주청이 오는 2032년 발사할 달 탐사선 착륙 후보지 30여 곳을 정해, 상세 분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대한민국 달 탐사 임무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2032년 발사할 달 착륙선의 과학·기술 임무와 착륙지 후보 지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달 탐사 중장기 임무는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에 따라 2040년대 달 경제기지 구축을 목표로 ▲1단계 달 표면 및 자원탐사 기초 데이터 확보 ▲2단계 극지역 지질구조 분석 및 자원탐사 ▲3단계 장기 관측 및 현지자원 활용 달 경제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달 착륙선의 임무는 달 표면 과학·기술 임무 선정위원회를 통해 ▲달 표면 먼지와 우주 환경의 특성 및 상호작용 이해 ▲달 표면의 화학 조성 및 자원 탐색 ▲달 지형 및 지질 분석을 목표로 정했다. 달 착륙선 착륙지 위도 범위는, 달 표면 임무 기간 10일 이상 확보가 가능하며, 착륙선 운용과 탑재체의 과학 탐사가 용이한 40°~70° 범위로 선정했다. 착륙 후보로 제안된 지역 중에는 △ 북반구 가트너 충돌구(59.24°N) △ 앤디미온 충돌구(53.61°N) △ 라쿠스 모티스(45.13°N) △ 남반구 크라비우스 충돌구(58.62°S) △ 핑그래 충돌구(58.64°S) △ 마기누스 충돌구(50.03°S)를 비롯한 30여 곳이 거론됐다. 우주청은 추가 검토를 거쳐 올해 말까지 과학적 가치가 높은 착륙 후보 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2032년 달 착륙선 임무를 위해 착륙선 설계와 달 탐사 관측 지점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대한민국이 달 탐사 기술 및 과학 탐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3:30박희범 기자

디캠프 배치 6기, '딥테크 스타트업' 8곳 선발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스케일업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 6기에 참여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 딥테크 스타트업 8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프리A에서 시리즈A 단계에 진입하는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업 전략 수립부터 투자, 협력,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연결해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이번 배치 6기는 디지털 기술을 넘어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기반 딥테크' 기업들이 주축을 이뤘다. 특히, 우주 인프라, 차세대 수소 에너지, 바이오 센싱 등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팀을 대거 선발하며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선발된 기업은 ▲레디로버스트머신 ▲아이메디텍 ▲알엑스 ▲에너테크 ▲워커린스페이스 ▲위드포인츠 ▲프로바랩스 ▲하이드로엑스팬드 총 8곳이다. 레디로버스트머신(대표 정태랑)은 유압 에너지 회수 기술을 기반으로 중장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운영 모니터링과 AI 예지 진단 기술을 결합해 중장비 운영 효율과 가동률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메디텍(대표 박준규)은 굴곡지거나 불규칙한 환부에도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즉석에서 형성하는 휴대용 장치 '나노아이(NANO-I)'를 개발하는 등 현장형 제조 기술로 차세대 재생의료 소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알엑스(대표 이강헌)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원전 설계 자동화와 효율화를 통해 차세대 원전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테크(대표 박훈양)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설비 등에 최적화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압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독자적인 고조파 저감 기술로 전력 손실을 줄여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산업계의 탄소 중립과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워커린스페이스(대표 김해동)는 위성 및 우주 자산의 수명 연장을 위한 궤도상 서비싱(On-Orbit Servicing)을 제공한다. 우주 재급유, 위성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한 다재능 휴머노이드형 로봇위성 개발을 통해 우주 운영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위드포인츠(대표 조동균)는 모듈형 3D 로봇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자동화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3D 로봇 비전 플랫폼 '위넥트(WENECT)'를 통해 로봇 티칭 없이 다양한 제조사 로봇과의 연동을 지원하며 생산 공정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프로바랩스(대표 하승재)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오가노이드의 상태와 기능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신약 개발에 있어 필요한 장기 모사 모델의 품질 관리(QC)를 서비스하여 연구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하이드로엑스팬드(대표 현종현)는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전극, 이오노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내구성 스택과 시스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청정수소 생산 비용을 낮춰 수소에너지 산업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8개 기업은 지난 20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적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 소개와 그룹 밋업을 통해 심층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창업자들의 전문 멘토단도 진용을 갖췄다. 황희철 한화자산운용 VC투자그룹 상무, 정성훈 전 엔젤로보틱스 부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홍기현 코르트 대표,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김현준 클롭 대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 최유환 디토파트너스그룹 대표이사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과정 전반에 걸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디캠프 마포에 입주해 향후 1년 동안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등 집중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디캠프의 데모데이인 '디데이' 참여 기회와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유치 지원,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네트워킹 등 성장에 필요한 전방위적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2026.03.23 12:59백봉삼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글로벌 600만 다운로드 돌파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BIOHAZARD Survival Unit)'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북미, 유럽 등 기존 151개국 출시 지역의 인기와 지난달 5일 서비스가 시작된 한국 및 대만 지역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출시 직후 대만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략 게임 장르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구글 플레이에서도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주요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캡콤의 대표 IP인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작의 주요 캐릭터를 수집해 세계 이용자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전략적 요소가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이용자의 변함없는 성원과 새롭게 합류해주신 한국과 대만 이용자의 관심 덕분에 600만 다운로드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6.03.23 10:45이도원 기자

"대형 빌딩에 벚꽃이 활짝"...LG전자 플래그십 D5, 미디어 파사드 선봬

LG전자가 봄철을 맞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벚꽂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에는 초대형 벚꽃나무가 등장해 봄의 따스한 분위기를 전한다. 우주 공간에 위치한 행성에 거대한 벚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꽃잎이 흩날리며 우주를 뒤덮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벚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상영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LG전자는 이번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하며 ▲야간 라이팅 퍼포먼스 ▲최신 기술 체험존 등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벚꽃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첨단 기술로 피워낸 벚꽃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대표 오프라인 매장이다.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 콘셉트 아래 1층 고객 맞이 공간, 2~4층 제품 체험 공간, 5층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돼 층별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D5는 최근 열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6.03.22 12:46전화평 기자

"알록달록 만화경 같네"…소금 사막에 자리한 무지갯빛 호수 [우주서 본 지구]

아프리카 남서부 나미비아의 소금 평원이 대규모 홍수 이후 형형색색의 작은 호수들을 형성하며 독특한 경관을 연출해 주목받고 있다.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한 우주비행사가 2011년 말 촬영한 나미비아 소금 평원 사진을 재조명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사진에는 거대한 소금 평원 주변으로 무지갯빛의 호수들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만화경을 연상시키는 이 풍경은 아프리카 최대 소금 평원인 '에토샤 판' 북서쪽 끝자락이다. 에토샤 판은 나미비아 북부에 위치한 약 4730㎢ 규모의 광활한 소금 사막으로, 수도 빈트후크에서 약 400㎞ 떨어져 있다. 위성 사진에는 에토샤 평원으로 흘러드는 두 개의 간헐천, 에쿠마 강과 오시감보 강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수로 주변에는 강이 범람할 때 물이 고이는 그릇 형태의 함몰 지형 약 12개가 형성돼 있다. 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새롭게 형성된 호수들이 노란색, 녹색, 갈색, 붉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을 띠는 이유는 얕은 물속에서 번성한 조류 때문이다. 특히 녹색 호수의 경우 가장 넓은 지점이 약 6.5㎞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토샤 판은 약 1천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담수호였지만 약 1만6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 말기에 지각 활동으로 주요 유입 하천의 물길이 바뀌면서 호수가 말라붙었다. 이후 물이 증발하면서 두꺼운 광물층과 소금이 바닥을 덮어 현재의 소금 평원이 형성됐다. 홍수가 발생할 경우 얕은 물이 일시적으로 고이며 호수 형태를 이루기도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강이 범람할 때에도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토샤 판은 극도로 건조하고 염도가 높아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주변 지역은 비옥한 초원과 삼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일대는 약 2만3000㎢ 규모의 에토샤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사자, 기린, 얼룩말, 하이에나, 코끼리, 코뿔소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녹색 호수 상단을 가로질러 붉은색과 분홍색 호수를 통과하는 직선 구조물이 확인된다. 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이는 높이 약 3m의 울타리로, 에토샤 국립공원 북쪽 경계에 설치돼 야생동물의 이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2026.03.21 08: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김종출 KAI 사장 "골든 타임을 성장 기회로…뼈를 깎는 혁신 필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새로운 수장 선임을 계기로 조직 혁신과 수출 확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중심으로 한 새 경영 구상을 내놨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9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김종출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고 제9대 대표이사 선임을 공식화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공군과 방위사업청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로, KAI의 수출 확대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AI 측은 전했다. 그는 국방부 재직 시절 KT-1과 T-50의 비용분석 업무를 맡았고,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 국방 분야 최초 방산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방위사업청 전략기획단 부단장과 기획조정관을 거치며 방산 전략 수립과 방위사업 예산 운용 경험을 쌓았으며, 지휘정찰사업부장 재직 당시에는 정찰위성을 포함한 전략 무기체계 사업 기획에 참여했다.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미래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KAI 재도약을 위한 4대 경영 중점 과제로 ▲혁신과 도전 ▲현금창출 사업 육성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원팀 KAI'를 제시했다. 우선 조직 재편과 성과 중심 인사제도 확립, 연구개발(R&D)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방산 수출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민수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해 현금창출 사업을 키우는 한편 인공지능(AI) 파일럿, 항공전자, 유·무인 복합체계(MUM-T), 무인기·드론, 유도무기체계, 우주사업 등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기술 성과를 보호·지원하고 신기술을 KAI 체계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의 '팀 코리아' 기조에 맞춰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자회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공동 목표 달성에 나서는 '원팀 KAI'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오기 어려운 골든타임을 KAI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 후 김 사장은 3월 말 출고 예정인 KF-21 양산기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고정익동과 회전익동, 우주센터, 개발센터 등 주요 생산라인과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2026.03.19 14:20류은주 기자

메탄기반 재사용 발사체 예비설계 진입 "일보직전"

우주항공청이 올해부터 차세대 발사체로 메탄기반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재 시스템 개념설계는 마무리했다. 예비설계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우주청은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후속 시스템설계검토회의(델타 SDR)'를 1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2월 진행된 시스템설계검토회의 후속으로 국내 우주발사체 분야 전문가, 우주청 관계자, 항우연 발사체 개발 연구진 및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사용 차세대발사체 본격 개발을 위한 요구조건과 시스템 개념설계에 대해 점검·확인한다. 구체적으로 ▲시스템요구조건 및 발사체 구성에 대한 개념설계안 ▲메탄 엔진 시험설비 및 전용 발사대 구축 계획 ▲향후 상세 일정과 개발 리스크 관리방안 등의 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이고도 심도있는 점검을 통해 개념설계를 마무리하고, 예비설계 단계 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오는 2032년까지 총 2조 2,921억 원을 투입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발사 성능을 내는 국가 주력 발사체를 개발, 달 착륙선 자력 발사와 재사용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메탄 추진제 기반 재사용 발사체'로 사업내용이 변경되면서 올해부터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은 “차세대발사체는 2030년대 국내 우주수송을 책임질 국가 주력 발사체로, 급변하는 우주발사체 기술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할 예정” 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시스템 개념설계를 마무리하고, 예비설계 단계로 진입해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청은 이번 시스템설계검토회의에 이어 향후 예비설계 검토회의(PDR)와 상세설계 검토회의(CDR), 발사준비회의(FRR)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6.03.18 12:00박희범 기자

다목적 7호·차중3호가 우주서 찍은 올림픽 경기장·오로라 보니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촬영한 올림픽 경기장 전경과 오로라 형상 등이 처음 공개됐다. 우주항공청은 17일 광화문에서 브라운백 미팅을 갖고, 다목적실용위성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 첫 촬영 이미지 및 영상과 초기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다목적실용위성 7호는 지난해 12월 2일 발사됐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이에 앞선 11월 27일 누리호에 탑재돼 올라갔다.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이번 두 위성의 성공적인 궤도 안착과 초기운영에 대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구 관측 능력을 확보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기존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다목적 7호는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 계보를 잇는 고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이다. 우주청은 이번 초기운영 과정에서 다목적 7호가 촬영한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 롯데타워 등의 고해상도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99년 발사된 다목적 1호(해상도 6.6m)부터 이어져 온 기술력의 결정체인 7호는, 지상 자동차 종류까지 식별하는 30cm급 초고해상도 관측 성능을 보유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다목적 7호의 정밀 관측 역량이 산불 등 재난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됐다. 차중 3호는 우주전문기업 KAI 등이 중심이 돼 위성개발을 총괄하고 정부와 연구기관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중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 한국천문연구원 로키츠(ROKITS)의 고해상도 오로라 관측 이미지 및 결과 ▲ KAIST 아이엠맵(IAMMAP)의 우주 플라즈마·자기장 관측으로 확보한 우주환경 기초 자료 ▲ 한림대 바이오캐비넷의 우주바이오 실험에서 얻은 자료가 공개됐다. 로키츠는 지구 오로라와 대기광을 관측하고, 아이엠맵은 밤낮에 따라 달라지는 우주 플라즈마 밀도를 측정해 우주환경 예보·연구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다. 특히, 로키츠는 지난 2월 14일 지자기 폭풍 당시의 오로라 영상을 확보했다. 바이오캐비넷은 3차원 인공심장 조직을 프린팅하고, 편도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김진희 부문장은 "현재 위성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검보정 등 초기운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두 위성을 본격적인 임무 단계인 정상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정상운영이 시작되면 다목적 7호와 차중 3호는 고품질 영상과 관측 자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국가 우주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두 위성의 초기운영 성과는 대한민국 위성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가 지구관측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위성개발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실질적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위성개발과 활용, 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주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8:50박희범 기자

우주 데이터센터, 엔비디아도 뛰어든다

엔비디아가 우주 환경에서 AI 연산을 수행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궤도 데이터센터(ODC)란 개념을 내놓으면서 위성에 데이터센터를 올리겠다는 구상인데 우주 공간에서 차폐 등의 제약을 타개할 방안은 내놓지 않고 컴퓨팅이 구현할 수 있다는 점만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뉴스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GTC에서 스페이스-1 베라루빈 모듈, IGX토르, 젯슨 오린 플랫폼을 통해 우주 공간에서도 데이터센터급 AI 연산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성에 실어야 하는 데이터센터의 크기와 무게, 전력 제약이 큰 환경에서도 AI 추론과 영상 분석, 센서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스페이스-1 베라루빈 모듈은 향후 출시 예정이며 나머지는 현재 상용화된 솔루션이다. 엔비디아는 “베라루민 모듈에 탑재된 루빈 GPU는 H100 대비 최대 25배 높은 AI 연산 성능을 제공해 지리공간 정보 분석과 자율 우주 운영을 지원한다”며 “IGX토르와 젯슨 오린 플랫폼은 저전력 고성능 AI 추론 기능을 제공해 우주에서 엣지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에서는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로 대규모 위성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고 기존 CPU 기반 시스템보다 최대 100배 빠른 처리 성능을 게공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우주 데이터센터 협력 파트너로 케플러커뮤니케이션, 플래닛, 소피아스페이스, 스타클라우드 등이 꼽혔다. 그간 우주 데이터센터는 지상의 제한된 전력 문제로 떠오른 개념인데,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위치를 지표면에서 우주로 옮기는 것 외에 우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데 초점을 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부분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직접 처리돼야 하고 이는 위성과 우주선을 실시간 의사결정이 가능한 자율 시스템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0:3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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