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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킹즈: 우주 서바이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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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임명...재경 2차관에 허장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해 재정경제부 2차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행정고시로 과학기술처에 입직한 이래 30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기술 행정 관료다. 강 대변인은 “과기정통부 1차관 시절 누리호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우주항공기술산업 물론 우주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우주항공 강국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재경부 2차관에 발탁된 허장 차관은 재경부 출신 정통 경제관료로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과 국제통과기금(IMF)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국제경제 및 대외정책 전문가로 국제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경제와 국고를 관리하는 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며 “특히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할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장과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각각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 가수 김원중 씨를 발탁했다. 강 대변인은 “김좌관 위원장은 다수 자원, 환경 분야 전문가로 지자체 정책자문경험도 풍부하다”며 “기후위기 시대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 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 있게 조정하고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임 김원중 위원장에 대해 “5·18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분”이라며 “담양 출신으로 광주에 사는 문화예술계 인사인 만큼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K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2.02 14:44박수형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과장급 ▲국제협력담당관 김정훈 ▲우주항공산업기반과장 정관우

2026.02.02 13:17박희범 기자

올해 MWC, 양자·위성통신 전시 몰려온다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디지털트윈, 양자, 우주 관련 기술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모바일 산업 최대 전시회가 이동통신 기술과 스마트폰 중심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GSMA에 따르면 3월2일 개막하는 MWC에 '미래의 공항', '뉴 프런티어스' 전시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래의 공항'은 대규모 항공 혁신을 MWC 전시장으로 옮겨오는 콘셉트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몰입형 전시로 공항이 승객 이동을 추적하고 대기열을 관리하고 운영 효율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수하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개인화된 기내 환경과 기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등의 데모가 시연될 예정이다. '뉴 프런티어스' 전시관에는 약 20개 회사가 참여한다. 양자 기술 선도 기업, 위성과 우주 기술 기업, AI 기업들이 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술로 빠르게 바뀔 미래 변화상을 점쳐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밖에 GSMA 파빌리온에는 F1 자동차의 속도를 구현한 몰입형 시뮬레이터, AI 로봇 간호사와 홀로그램 수술, 원격 운전, 로봇팔로 구성된 스마트팩토리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MWC 혁신의 상징으로 꼽히는 스타트업 전시 공간 4YFN은 별도의 출입구를 두고 대대적인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6.02.01 13:19박수형 기자

조이시티 중장기 성장 기대...신한투자증권 "성장세 주목해야"

조이시티가 신작 서바이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하 SLG)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흥행 성과로 주가 저점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리스타일 풋볼2'와 '프로젝트 임진' 등 후속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신한투자증권 리포트를 보면 조이시티가 기존 서비스작 성과와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11월 18일 글로벌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서비스로 주목을 받은 상태다. 이 게임은 출시 초기 일매출 3~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까지도 1억5천만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신작 게임은 일본 애니플렉스와의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마케팅비 부담은 낮춰 긍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 회사의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약 20억원 증가에 그치는 등 효율 중심 운영이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외에도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오는 5~6월 월드컵 시즌에 맞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판매량을 30만장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다만 패키지 판매 중심의 사업 구조로 영업이익률이 50% 수준에 달하는 만큼, 실제 판매량이 추정치를 웃돌 경우 조이시티의 실적이 크게 상향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프로젝트 임진은 '임진록', '거상' 등을 개발한 김태곤 디렉터의 신작 전쟁 MMORPG로, 3분기 출시가 예상되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조이시티의 2026년 매출액을 1천703억원, 영업이익을 2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21.5%, 421% 상승한 수치다. 새해 추정 실적 기준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수준으로, 업종 내에서도 상당히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다음달 5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되면 높은 이용자 객단가를 기반으로 평균 일매출이 1억원에서 1억5천만원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작 '건십배틀' 분기 평균 최대 일매출인 2억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어 "매출 우상향이 가능한 SLG 장르 특성과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지금은 조이시티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30 15:53진성우 기자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낙타 혹' 미스터리 [우주서 본 지구]

사우디아라비아의 험준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낙타의 혹을 닮은 기이한 지형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20년 우주에 머물던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사진을 재조명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 숨겨진 독특한 지형과 마을의 사연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나푸드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산자락과 그 안쪽에 형성된 오아시스 마을, 원형 구조물이 함께 담겼다. 특히 산의 형상이 낙타의 혹처럼 보이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방패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지역에는 고대 호수 바닥 위에 형성된 마을과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각화들도 남아 있다. 이 마을의 이름은 '주바(Jubbah)'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67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약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건조한 사막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풍부한 지하수 덕분에 지금까지 농업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주바는 길이 약 20㎞, 너비 약 4㎞에 이르는 고대 호수의 흔적인 그릇 모양 지형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을 일부는 주변 모래 언덕보다 더 낮은 위치에 형성돼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설명했다. 사우디 관광청에 따르면, 고대 호수의 서쪽 끝에는 해발 1,264m에 달하는 산이 솟아 있는데, 이 산은 '두 개의 혹이 땅에 닿아 있는 낙타를 닮았다'는 데서 '자발 움 신만(Jabal Umm Sinman·'두 개의 낙타 혹이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구관측소는 이 지역의 주된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기 때문에 자발 움 신만이 사막을 가로지르는 모래바람을 막아 주바를 보호하는 '바람 그림자(wind shadow)'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비아 반도가 본격적으로 사막화되기 이전, 주바 호수는 이 지역에 분포했던 여러 담수원 가운데 하나였다. 대부분의 담수원은 약 5천 년 전 말라붙었지만, 주바 호수는 현재까지도 마을에 물을 공급하며 생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 조건 덕분에 주바는 마을이 세워지기 훨씬 이전부터 사막을 이동하던 선사 시대 사람들에게 중요한 랜드마크였을 가능성이 크다.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상에서 주바 위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길은 초기 여행자들이 이용했던 이동 경로와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 오랜 세월 이 지역을 오가던 사람들은 자발 움 신만 주변 산기슭의 바위에 다양한 상징과 그림을 새겨 흔적을 남겼다. 현재 이곳에는 약 5,500개의 비문과 2천여 점의 동물 그림을 포함한 방대한 암각화가 남아 있으며,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2026.01.30 14: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박찬흠 한림대 교수, 우주청 표창 받아

박찬흠 한림대 미세생리시스템연구소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차세대중형위성 3호 개발 기여자 유공 분야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 교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된 '바이오캐비넷' 개발 등 인공위성 탑재체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개발한 '바이오캐비넷'은 무게 55㎏, 크기 790×590×249㎜로 바이오 3D 프린터와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를 포함한 첨단 바이오 연구 탑재체다. 지구에서는 질환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우주에서는 신속한 진료와 치료제를 찾기 어렵고 지구 귀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공간에서 생체조직을 신속히 제작하고 줄기세포의 분화를 확인하는 '우주 의료 기술' 실증이 목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환경에서 자동으로 인간의 인공 심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박찬흠 교수는 “우주 환경에서의 연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구팀과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우주 의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30 13:48김양균 기자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지구상공 500km 안착…첫 교신 13시 12분 예정

우리나라 초소형 군집위성(NEONSAT) 검증기가 세 번째 시도끝에 지구 궤도 500km 상공에 안착했다. 첫 교신은 30일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진다. 우주항공청은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30일 오전10시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다. 당초 이날 9시55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오류 발생으로 발사 시간이 20여 분 지체됐다. 발사체 일렉트론은 지난해 12월 11일과 16일, 두 차례 발사를 시도했으나, 최종 연기됐다. 발사체 규모는 길이 18m, 지름이 1.2m짜리로 총 중량은 13톤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무게 100kg 미만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며,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목적으로 KAIST가 우주청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우주청은 국내와의 첫 교신이 이날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주청은 올해와 2027년, '누리호'를 통해 양산기 총 10기(각 5기)를 발사해 본격적인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01.30 12:04박희범 기자

머스크의 큰 그림…"스페이스X, 테슬라·xAI와 합병 추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 또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xAI와의 기업 결합도 대안으로 논의 중이다. 이와 별도로 스페이스X와 xAI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략적 제휴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소식통은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인프라 전문 펀드와 중동 국부펀드 등 대형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거래 추진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상 과정에서 세부 조건이 변경되거나 각 회사가 독립 경영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논의가 머스크 CEO가 자신의 사업 전반을 어떻게 통합, 강화할지에 대해 전략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사업과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AI 챗봇 '그록(Grok)' 등이 하나의 기업 체계 아래 편입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머스크가 구상해 온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머스크 CEO는 최근 AI 학습과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번 합병 추진은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xAI가 우주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안은 xAI 주식을 스페이스X 주식으로 교환하는 구조로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에는 지난 21일 두 개의 법인이 설립됐으며,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거래 규모와 구체적인 시점, 최종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생일이 있는 오는 6월을 전후해 기업공개를 검토 중이며, 최대 5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성사될 경우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소폭하락 했으나 장외 거래에서 최대 4.5%까지 급등했다.

2026.01.30 09: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사우디 공군사령관, KAI 방문해 협력 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일 투르키 빈 반다르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사령관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공군의 전력 현대화 및 항공우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 공군간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우디 공군 대표단은 KAI 항공기 개발 및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형 전투기 KF-21을 비롯한 주요 항공 플랫폼과 유지·보수·운영(MRO) 역량, 교육·훈련체계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첨단 항공기 개발 경험과 체계통합 역량, 안정적인 후속지원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공군 사령관은 KF-21 기동 관람에 참석하고, 주기된 항공기 앞에서 개발 현황과 주요 성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KAI는 KF-21 설계 개념와 운용 유연성, 확장 용이성 등 KF-21 기반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를 포함한 향후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KF-21은 스텔스 형상 설계가 적용된 최신 4.5세대 전투기다. 향상된 생존성과 합동·연합작전, 공중우세 확보 및 지상 정밀 타격 수행이 가능하며, 향후 국산 정밀무장 통합 및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하는 등 성능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시제기 비행 성능 검증 임무를 마지막으로 KF-21 최종 개발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하반기부터 KF-21 양산기가 공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KAI는 사우디가 추진중인 4.5세대 전투기 도입사업 참여를 통해 사우디 공군 전력 현대화에 기여하고, 사우디 항공산업 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KAI는 KF-21 플랫폼 제안과 함께, 운용·정비·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협력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KAI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시장 전반으로서 사업 확대를 위해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싱가폴 에어쇼, 이후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박람회(WDS 2026)에 참가한다.

2026.01.29 16:18신영빈 기자

AI, 이틀 만에 우주 사진 1억 개 분석…"이상 현상 대거 발견"

인공지능(AI) 기술이 단 며칠 만에 약 1억 개에 달하는 우주 이미지 조각을 분석해 수 많은 이상 천체를 찾아냈다. IT매체 엔가젯은 유럽우주국(ESA) 소속 AI 모델 개발자 데이비드 오라이언과 파블로 고메즈가 우주 이미지 속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신경망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AI 모델은 '어노말리매치(AnomalyMatch)'로, 허블 우주망원경이 지난 35년간 수집한 수만 개의 데이터 세트를 보관한 '허블 레거시 아카이브(Hubble Legacy Archive)'를 기반으로 학습됐다. 연구진은 이 모델을 활용해 방대한 허블 데이터를 자동 분석했다. 그 결과 어노말리매치는 약 이틀 반 만에 약 1억 개의 이미지 조각을 분석해 1천400여 개의 이상 천체 후보를 찾아냈다. 모델은 분석 이후 이상 가능성이 높은 천체 목록을 생성했다. 다만 최종 검증 단계에서는 연구진의 직접 확인이 필요했다. 고메즈와 오라이언은 1천 개가 넘는 후보를 일일이 검토해 실제 이상 현상을 선별했으며, 그 결과 1천400개 가운데 800개 이상이 이전에 기록되지 않았던 새로운 이상 천체로 확인됐다. ESA는 “숙련된 과학자들은 우주 이상 현상을 발견하는 데 탁월하지만, 허블 데이터의 규모가 방대해 사람이 직접 모든 정보를 세밀하게 분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이상 천체의 상당수는 은하가 서로 합쳐지거나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모습이었다. 이들 천체는 독특한 형태를 띠거나 별과 가스가 길게 늘어진 꼬리를 형성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와 함께 거대한 천체가 먼 곳의 빛을 휘게 하면서 발생하는 중력렌즈 현상도 다수 발견됐다. 이 밖에도 행성 형성 원반, 거대한 별 덩어리를 가진 은하, 이른바 '해파리 은하'로 불리는 특이한 구조의 은하들이 확인됐다. 분류 자체가 어려운 수십 개의 천체도 새롭게 발견됐다. 파블로 고메즈는 “이번 연구는 허블 아카이브의 과학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이미 많은 천체가 발견됐다고 여겨졌던 허블 데이터에서 이처럼 많은 이상 천체를 찾아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며, 이 도구가 다른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01.29 14: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대자동차에 우주 발사체 관제 솔루션이 왜?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통합형 적층제조(3D 프린팅) 관제 솔루션 'INNO AM-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수종 대표는 "우주 발사체 엔진 및 핵심부품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우주분야 적층제조 공정 관리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적용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발사체 구조체 및 엔진 부품과 같이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한 번 쏘면 수리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함을 허용하지 않는다. 'INNO AM-X'는 금속 3D 프린팅 공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설비 상태, 공정 조건, 품질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관제 체계로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형 적층제조 솔루션이다.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시각화함으로써, 장비 및 작업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자동차 산업은 품질 일관성과 공정 신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산업으로, 제조 공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관리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꼽힌다. 김수종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이노스페이스는 공정 안정성, 품질 추적, 데이터 기반 적층제조 관제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적층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및 솔루션 중심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주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적층제조 관제 솔루션은 단순한 내부 공정 관리 도구가 아닌, 고정밀·고신뢰 제품 제조를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경쟁력 있는 선도 기술”이라며 “이번 현대차그룹 공급을 시작으로 산업 간 확장을 통해 우주 수송 분야뿐 아니라 적층제조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9 09:32박희범 기자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발할라서바이벌', 프로필 이미지 콘테스트 개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프로필 이미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9일까지 '2026년 새해'를 주제로 한다.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에서 실시하며, JPG와 PNG 등 자유로운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1위 수상작은 게임 내 프로필 이미지로 제작된다. 다이아와 영광의 보석 1회 소환권 50개도 보상으로 지급된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영광의 무기 1회 소환권 50개와 영광의 보석 1회 소환권 50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스크린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축복의 무기 소환권 25장, 영광의 무기 소환권 15장, 골드 주머니 10개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소통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1.27 14:23진성우 기자

'겔포스'에 미래 우주 인재 바람 담겨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 수상작을 담은 위장약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를 공동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패키지 출시는 우주 개발 꿈을 위장약 겔포스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패키지에 적용된 그림은 '우주정거장에서 나의 하루'를 주제로 출품된 2024년 초등부 수상작 20점이다. 해당 작품들은 실제 우주로 간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 순수 예술 창작물로서 지난해 6월 액시엄 스페이스의 우주선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 아울러 회사는 전체 수상작을 도입한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도 판매 중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김지혜 OTC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패키지 출시는 지난 50여 년간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해 온 겔포스가 미래 세대의 꿈을 담아 새로운 50년을 맞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6 15:06김양균 기자

텔레픽스,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준비…"기술평가 통과"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위성·AI(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기술평가는 국내 우주기업 가운데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로 분류된 평가 기준을 통해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텔레픽스 측은 "위성 하드웨어 자체 제작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주 환경에서 AI 프로세싱이 가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궤도상 실증 성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우주에 발사된 GPU 기반 온보드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는 지난 2024년 8월 발사 이후 현재까지 약 17개월간 안정적으로 궤도상 운용 중이다. 국내 최초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도 1년 이상 정상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심우주탐사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DNAV)를 발사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작이나 단일 솔루션 공급 외에도 위성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SatCHAT)'을 중심으로 ▲위성 AIT(조립·통합·시험) ▲임무 기획(Mission Planning) ▲임무 통제(Mission Control) ▲위성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기능을 AI로 자동·통합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프로젝트 단위, 사람 중심 운영 구조였던 기존 위성 산업을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구조로 전환하는 기술적 진화라고 평가 받는다. 텔레픽스는 위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용 데이터, AI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내재화한 AI 기반 완결형 수직 계열화 생태계를 구축했다. 외부 기술 의존도를 최소화해 수출 통제 등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경제성과 성능·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텔레픽스 연구진은 "자동차 산업이 개별 기능 중심의 하드웨어 구조에서 자율주행 중심의 통합 소프트웨어·AI 아키텍처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과 유사하게 우주·위성 산업 역시 개별 시스템이 아닌 통합 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차별화된 AI 중심 위성 아키텍처를 통해 다수의 위성을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위성 환경에서도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위성 수가 증가할수록 데이터 생산성과 솔루션 가치가 함께 상승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완결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성 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데이터와 AI 기반 의사결정·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넘어 방위산업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구조도 확보했다. 이러한 AI 기반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환경·기후, 글로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위성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텔레픽스 측은 "특히 위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통해 AI 인공위성 솔루션 기반 반복 매출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텔레픽스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위성·우주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텔레픽스는 위성 운용 기술 기업을 넘어 글로벌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성과와 이번 기술평가 통과를 계기로 텔레픽스는 상장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장 이후에는 ▲군집위성 운용 AI 기술 고도화 ▲위성 특화 AI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 확대 ▲기존 글로벌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통과는 텔레픽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임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AI를 중심으로 위성 기반 우주 산업에서 방위 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AI 특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42박희범 기자

지진 센서로 우주쓰레기 추적…재진입 경로까지 포착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이 지진 센서를 활용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우주 쓰레기의 이동 경로와 파편화 과정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행성 과학자 벤자민 페르난도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소속 엔지니어 콘스탄티노스 차랄람보스는 2024년 중국 선저우 15호 궤도 모듈의 대기권 재진입 과정을 지진 센서로 감지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해당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진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는 우주 쓰레기의 재진입 사실뿐 아니라 속도와 고도 범위, 물체의 크기, 하강 각도, 낙하 과정에서 파편화가 발생한 시점까지 비교적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 쓰레기는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의 2025년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궤도에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우주 쓰레기가 약 120만 개에 달한다.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 늘어남에 따라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지구로 진입하는 우주 쓰레기의 세부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대기권 재진입 과정의 역학을 이해하고 잔해가 어디에 떨어질 지 추적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지진 센서로 '마하 원뿔' 포착…속도·파편화까지 재구성 우주에서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물체는 음속보다 더 빠른 초음속은 물론 극초음속의 속도로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음향 에너지가 원뿔 형태로 퍼져 나가는 '마하 원뿔(Mach cone)'을 형성하게 된다. 경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이를 '소닉 붐'이라는 폭음으로 듣게 된다. 지진 센서는 원래 지구 내부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음향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지만, 연구진은 이 장비가 우주 쓰레기가 만들어내는 마하 원뿔 신호 역시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2024년 4월 2일, 선저우 15호 궤도 모듈이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했다. 길이 2.2m, 무게 1.5톤에 달하는 이 모듈은 항공기와 지상 기반 시설 모두에 위험을 초래할 만큼 크고 무거웠다.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지진 네트워크와 네바다 지진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해 우주선 모듈이 통과한 흔적을 추적했다. 그 결과 지구 표면에 전달된 강력한 마하 원뿔의 굉음과 일치하는 신호를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물체의 최종 비행 경로와 파괴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 지진 자료 분석 결과, 해당 모듈은 마하 25~30 정도의 속도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대기권 진입 전 궤도 특성 분석에서 측정된 초속 약 7.8㎞의 속도와 일치했다. 또 연구진은 낙하 초기에는 단일한 큰 폭발음이 관측됐으나, 이후에는 여러 개의 작은 폭발음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확인했다. 이는 지상 관측에서 보고된 물체의 파편화 현상과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우주 쓰레기를 지진 관측소를 통해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방식은 완전히 연소되지 않고 지상으로 낙하하는 잔해의 추락 지역을 보다 빠르게 특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런 물체들은 초음속으로 대기권에 재진입하기 때문에 가장 큰 파편이 지면에 충돌할 경우, 소닉 붐이 감지되기 전에 이미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음향학적 방법은 다른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낙하한 파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24 08: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TTA-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우주 품질보증 프로그램 MOU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품질보증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우주시스템의 품질 및 안전 보증에 대한 전문인력양성, 컨설팅 제공, 제3자 평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우주 품질, 안전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항공우주시스템 품질 컨설팅 및 제3자 평가 공동 수행 협력,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R&D) 제안 및 수행 협력, 인적자원 및 시설·장비 상호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이달 개시 예정인 항공우주 품질보증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실무 기반 교육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 항공우주 개발기술의 품질 제고 역할을 위한 것이다. 협약의 핵심인 항공우주 품질보증 프로그램은 국제표준 기반 항공우주 품질, 안전 보증 교육, 항공우주시스템 품질컨설팅, 항공우주시스템 제3자 품질평가로 이루어진 3대 서비스로 운영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의 전문적인 ICT 시험인증 역량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산업계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항공우주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5:06홍지후 기자

중국판 허블?…대형 우주망원경 '순톈' 시뮬레이션 완료 [우주로 간다]

중국이 톈궁 우주정거장과 연계해 대형 우주망원경을 우주 궤도에 올리는 데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형 우주망원경 '순톈(Xuntian)'의 사전 관측 시뮬레이션이 최근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중국이 순톈 우주망원경의 모의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뮬레이션을 마쳤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국우주정거장망원경(CSST)으로도 불리는 순톈은 직경 2m의 주경을 갖춘 우주망원경이다. 크기는 버스 정도 수준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약간 작지만 더 향상된 관측 장비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 목표 시점은 2027년 초다. 순톈은 25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허블보다 약 300배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근자외선부터 근적외선까지 폭넓은 파장 영역의 하늘을 관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영역을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발사 준비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국 공동 연구팀은 망원경의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실제 관측 환경을 가정한 모의 관측을 수행하며 망원경의 전반적 성능을 점검했다. 해당 결과는 국제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연구(Research in Astronomy and Astrophysics)'에 이달 발표됐다. 스페이스닷컴은 이번 모의 관측이 순톈 망원경의 발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국립천문대(NAOC)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순톈은 우주의 대규모 구조를 정밀하게 관측해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톈은 중국의 대형 우주발사체 창정 5B호(Long March 5B)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지구 저궤도에서 독자적으로 비행하는 방식이지만 톈궁 우주정거장과 같은 궤도를 따라 함께 공전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톈은 톈궁 우주정거장에 도킹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공개한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순톈은 톈궁 우주정거장에 도킹이 가능해 향후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유영을 통해 망원경을 유지보수, 수리, 심지어 업그레이드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닷컴은 이러한 운용 방식이 NASA 우주비행사들이 1993년부터 2009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허블 우주망원경을 도킹해 정비한 방식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2026.01.21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35년 이래 가장 쎈 태양풍 지구공습…우주전파재난 '주의' 발령

35년만에 가장 센 태양풍이 지구를 덮쳤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19일 발생한 코로나물질방출(CME)이 20일 새벽 지구에 도달, 태양입자유입 4단계 경보와 지자기교란 4단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주의(Yellow)' 단계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주청 우주환경센터는 19일 2시 56분 발생한 강력한 흑점 폭발에 동반된 CME 영향으로 20일 3시 17분 태양입자유입 4단계 경보를 발령헸다. 이는 역사상 가장 높았던 1991년 3월 이후 약 3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991년 3월(43,500 pfu), 1989년 10월(42,200 pfu) 이후 가장 높은 37,000 pfu로 관측됐다. pfu는 1초 동안 단위 면적에 유입되는 고에너지 입자의 양을 세는 단위다. 우주청 우주위험대응과는 태양입자유입 4단계 경보에 따라 20일 4시 20분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관심(Blue)' 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지자기교란 4단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위기대응 표준매뉴얼에 의거(최근 24시간 이내 우주환경 4단계 이상 상황이 두 차례 발생), 오전 5시 30분 위기경보를 '주의(Yellow)'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우주청 "이번 우주전파재난으로 위성통신, GPS 위치정보 서비스, 항공기 항법 장비, 단파통신 등 전파 기반 서비스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우주전파재난으로 인한 위성·항공·통신 등 주요분야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전파재난 상황에서 위성통신과 위치정보 서비스에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께서는 항공편 이용 시 운항 정보를 사전 확인하고 GPS 이용 시 위치 오차 가능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1.20 18:26박희범 기자

글로벌 겨냥 조이시티, 상반기 신작 2종 출시…성장 엔진 재점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새해 상반기 신작 2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기 지식재산(IP)과 고품질 그래픽을 결합한 라인업으로 실적 반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타이틀은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다. 조이시티와 애니플렉스가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오는 2월 5일 한국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흥행 실적이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미국과 일본 등 151개국에 선출시된 이후 다수 국가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6년 1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400만건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IP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스토리 속 원작 캐릭터와 함께 생존 거점을 재건하는 전략적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아마노 요시타카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해 새로운 크리처 '모템'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아마노의 세밀한 디테일과 음산한 색채가 게임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들며,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이시티는 또 다른 야심작인 '프리스타일 풋볼 2'를 2026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며,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플레이스테이션 5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협동 중심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5대5 실시간 온라인 축구 대전 게임이다. 기존 스포츠 게임과 차별화된 '프리스타일'만의 카툰풍 아트 스타일을 계승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거리 축구 감성을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출시 시점에는 고유 캐릭터 15종을 제공한다. 각 캐릭터 배경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약 10~20시간 분량 싱글 플레이 전용 스토리 모드도 탑재된다. 이 게임은 과거 '프리스타일'을 비롯해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을 개발한 김명수 우레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오는 2월 5일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한국과 대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프리스타일 풋볼2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준비된 신작 라인업 잠재력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0 11:03진성우 기자

부·처·청 33곳이 시행할 35.5조원 규모 정부 R&D 사업 "전체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18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정부연구개발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은 총 35.5조 원이다. AI·반도체·양자·첨단바이오·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와 기초연구 확대, 인재양성 강화, 지역 균형 발전 등 연구생태계 강화에 투입된다. 연구개발은 33개 부·처·청이 추진한다. 부처별 R&D 투입 예산은 ▲과기정통부 11조9119억원 ▲방사청 5조8396억원 ▲산업통상부 5조4737억원 ▲중소벤처기업부 2조1959억원 ▲기후에너지환경부 1조5147억원 ▲우주항공청 9천495억원 ▲국무조정실 7천176억원 ▲국토교통부 6천56억원 등이다. 설명회 첫날인 19일 오전에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 주요 특징,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예타 폐지 후속제도, 연구비 자율성 확대 및 부정사용 제재조치 강화에 대해 설명한다. 오후에는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가 각 부처 주요 연구개발 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20일에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이 발표한다. 21일에는 국방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순으로 설명이 이어진다. 온라인 생중계도 이루어진다. 당일 공식 누리집 및 지원 플랫폼(과기정통부 유튜브)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자료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1.19 10:3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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