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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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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세계 최대 AI인프라 구축에 한국 힘 보탠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한국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부·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계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 조성되는 최대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DC) 클러스터로 내년에 200MW급으로 가동하는 게 목표다. 양국은 우선 AI 분야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한국 국가AI전략위원회와 UAE 아부다비 인공지능·첨단기술위원회(AIATC) 간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AI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중점 협력 분야는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 AI 공급망 확장, AI 및 첨단기술 채택 가속화, AI 연구개발 등이다. 양국은 프레임워크 발표를 계기로 AI 기술, 응용 서비스 개발부터 AI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까지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국은 상호 번영과 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첫 프로젝트로 '에너지믹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UAE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전·가스·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전력망을 구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망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만 30조원 규모 이상 진행될 전망으로 국내 에너지·배터리, 친환경 솔루션 분야 등 기후테크 분야뿐 아니라 AI 스타트업과 AI 데이터센터 경험을 갖춘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양국은 또 '피지컬 AI 기반 항만 물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운영 중인 우리 경험과 데이터 기반 '피지컬AI'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자동화·지능화된 항만을 구현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양국은 부산항과 아부다비 칼리파항을 테스트베드 항만으로 삼아 실증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피지컬 AI 기술 기업에 성장 기회가 될 뿐 아니라, AI 기반 항만 물류 시스템을 향후 전 세계 주요 항만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으로 한-UAE 양국은 스마트 항만·물류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UAE 인공지능특임장관과 함께 양국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연구기관·기업·전문가 교류를 지원하고 민간 교류와 AI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UAE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AX 프로젝트에 우리 AI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UAE 인공지능특임장관은 이러한 협력 사항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국장급 AI 정책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국가인 UAE의 특성을 고려해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두바이까지 아우르는 UAE 정부의 국무위원과 AI 거버넌스 협력채널을 한층 강화하는 의의가 있다.

2025.11.18 20:56박수형

해시드, 아부다비 ADFW 2025 서 '웹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주최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2025(ADFW 2025)'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해 행사 공식 프로그램인 '웹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시드는 이번 행사를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산하 기술 혁신 조직 ADGM 이머징테크(ADGM Emerging Tech)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 금융 자유무역지대인 ADGM은 최근 디지털 자산 거래·수탁·펀드 운용 전반을 포괄하는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디지털 금융 허브로 부상했다. ADGM 이머징테크는 비금융 분야 기술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등 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전담 조직이다. 웹3 및 규제, 금융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AI–웹3 융합과 디지털 자산 제도화 등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2030년 디지털 인프라 – AI, 웹3, 현실세계 체계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이 실물경제 시스템과 결합하며 만들어 나갈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의 방향성이 논의된다. 두 번째 세션은 '기관의 디지털 자산 도입과 규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제도적 채택, 규제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 혁신과 규제의 조화를 모색하게 된다. 각 세션에는 글로벌 주요 금융사와 규제기관, 웹3 기업, 정책 리더 등 국제 금융 및 기술 분야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초청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션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는 ADFW 2025 공식 리포트로 발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와 웹3가 주도할 차세대 디지털 경제의 정책·산업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이다. 해시드는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서울·싱가포르·아부다비·샌프란시스코·뱅갈루루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등 웹3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 참여도 지난 9월 한국에서 열린 '이스트포인트: 서울 2025' 라운드테이블 행사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해시드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아부다비 및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디지털 자산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AI·웹3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미래 경제와 금융 인프라의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혁신이 중동과 글로벌 시장의 제도적 변화와 맞물려 새로운 디지털 경제 질서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하마드 알메이리 ADGM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해시드와 함께 올해 ADFW에서 웹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혁신적 창업가·투자자·기술 리더들이 모여 웹3 트렌드와 규제, AI와 웹3의 융합, 기관의 디지털 자산 도입 등을 논의하고 블록체인 기반 AI 결제 기술 데모까지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8:12김한준

美-중동 AI 공조 본격화…오픈AI, 아부다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세운다

오픈AI와 손을 잡은 아랍에미레트(UAE)가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1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UAE 아부다비에 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부다비에 세워질 데이터센터의 면적 규모는 약 25.7㎢에 달하며, 원자로 5개에 해당하는 전력을 소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와 타 빅테크들이 발표한 기존 AI 인프라를 능가하는 규모다. 이 프로젝트에서 오픈AI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기술 대기업인 G42와 협력한다. 2018년에 설립된 G42는 UAE 국가 안보 보좌관이자 UAE 국왕의 동생인 셰이크 타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의장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UAE 프로젝트는 오픈AI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부이기도 하다. 스타게이트는 1월에 발표된 합작 투자 프로젝트로,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전 세계에 강력한 컴퓨터 칩을 갖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AI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AI는 첫 번째 스타게이트 캠퍼스를 미국 텍사스주에 개발 중으로, 이는 1.2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UAE에 구축될 중동 캠퍼스는 해당 용량의 4배 이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과 UAE가 수년간 추진해 온 AI 협력을 계기로 추진됐다. 오픈AI는 중동 지역의 AI 도입 촉진을 목표로 2023년부터 G42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아부다비에 건설될 데이터센터의 전체 5GW 중 오픈AI가 일부를 활용할 것"이라며 "다른 UAE 기업도 이 시설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5.18 15:17한정호

아부다비 기술 투자사 MGX, 바이낸스에 20억 달러 투자...스테이블코인 통해 진행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기술 투자사 MGX가 바이낸스에 20억 달러(약 2조 9천억원)를 투자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The Block)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GX의 이번 투자는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첫 번째 투자로 바이낸스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고 바이낸스는 밝혔다. 바이낸스 역시 투자를 통해 처음으로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해 AI, 블록체인, 금융 혁신을 강화할 계획이며 해당 투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이뤄졌다. 아흐메드 야히아 MGX 최고경영자는 "바이낸스 투자는 디지털 금융에서 블록체인의 변혁적 가능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MGX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기관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성, 규제 준수, 확장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인프라와 솔루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13 08:18김한준

가스공사, 중소기업 중동 에너지시장 진출 도우미 '톡톡'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4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53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천2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중동 최대 규모 컨퍼런스·전시회다. 가스공사는 가스 스팀 터빈, 불꽃·가스감지기 등 국내 9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 홍보와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브랜드파워를 전면에 내세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해 판촉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업별 전시부스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룸을 마련해 해외 바이어에 국내 중소업체 기술력을 적극 소개한 결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계약 예상 체결액이 2천7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동반성장관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신뢰도를 널리 알려 해외시장 진입 장벽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와의 공동 홍보가 중소기업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규 진출과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방위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동반성장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13 22:08주문정

서부발전, 1500MW 아즈반 태양광사업 금융종결 서명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천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의 발주처·대주단과 금융종결(Project Financing Closing) 서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종결은 금융기관의 투자금을 인출하기 위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된 상태를 이른다.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의 금융종결 서명식은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TAQA)가 주최하는 국제 전력 포럼인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서명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 마스다르 CEO, 베아트리체 부폰 이디에프알 CEO, 뤽르몽 이디에프 CEO,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등 사업 관련 기관 인사와 한국수출입은행, 프랑스계 은행 BNP파리바, 크레딧 아그리콜, 영국계 은행 HSBC, SCB, 일본계 SMBC 등 대주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예상 전력판매 수익은 3조원 이상이다.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의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3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사업 발주처인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보증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중동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내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에 이어 중동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아즈반 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09.19 14:44주문정

스파크랩, 한국 스타트업 UAE 진출 전략 포럼 개최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6월26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UAE 진출 전략 포럼인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 UAE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함께 최근 중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정보와 중동 진출 성공담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에 관심이 많은 ▲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e&)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탈인 '이앤캐피탈' ▲스파크랩의 공식 파트너 기관인 아부다비 정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허브71'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앞서 이한주 공동대표는 직접 창업한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중동 진출 과정에서 이앤그룹의 '이앤 엔터프라이즈'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아부다비 투자청(ADIO), 허브71 등 현지 정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아부다비에 기반을 확립해왔다. 스파크랩은 이한주 공동대표가 축적한 중동 제반을 적극 활용, UAE를 거점 삼아 중동 시장 내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등 스파크랩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공적인 중동 진출을 잇달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스파크랩은 지난해 8월 허브71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무함마드 UAE 대통령 국빈 방한 사절단으로서 한국을 찾은 허브71의 최고경영자 아흐마드 알리 알완이 서울 강남구 스파크랩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한주 공동대표와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성공적인 UAE 시장 안착이 스파크랩 아부다비의 설립까지 이어지며 여러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스타트업 진출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본 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창업 생태계와 중동 시장을 잇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6월26일 마루180 지하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UAE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사 및 참가 신청 방법 안내는 6월 첫째 주부터 스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4.05.31 10:49백봉삼

한-UAE, 제3국 원전시장 공동 개척…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협약 8건 체결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제3국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에 힘을 모으고 탄소포집저장(CCS)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에서 8건의 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지향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에너지·산업 분야 유관기관과 기업이 UAE 측과 총 8건의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UAE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특임장관과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에 정식 서명했다. 안 장관은 이어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LNG 활용 청정수소 생산 등과 연계해 'CCS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 양국 청정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감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MOU는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와 CCS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인 양국 기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이산화탄소(CO2) 국경 간 이동을 염두에 두고 체결한 것으로 CCS 협력에 관한 첫 번째 국가 간 양해각서다. 산업부는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국내 포집 CO2의 해외 저장소 확보와 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기업들도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UAE원자력공사(ENEC)·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등 UAE 기업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전력이 ENEC과 제3국 원전 공동진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원전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공동작업반을 구성해 신흥시장을 연구하고, 사업제안을 도출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석유공사와 삼성E&A·GS에너지 컨소시엄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청정수소 생산 및 도입 공동개발 전략적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는 UAE 루와이스 지역 블루암모니아 사업(harvest 2.0)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UAE 현지 블루 암모니아 생산·도입과 국내 유통인프라(인수터미널 등) 투자·CCS 운송 등을 포괄하는 수소의 모든 밸류체인에서 공동 개발·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석유공사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는 또 현재 400만 배럴인 국제공동비축사업의 규모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당시 공동원유비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석유공사의 유휴 저장시설에 아부다비석유공사가 원유를 저장해 국내외에 판매하되, 국내 원유 수급 비상시 한국이 계약한 물량 전량에 대해 우선구매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방한에서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는 현재 계약 물량 확대를 요청했고 두 기관은 공동비축사업 확대 외에 석유 탐사·개발, 회수 증진 연구개발(R&D) 등까지 범위를 확대해 협의를 지속해나가기 위해, 기존 양사 MOU를 수정·연장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각각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에 서명했다. 최종 계약까지 성사되면 6척(15억 달러 규모, 옵션 있음)을 국내 조선사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베트남 내 화학공장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제품 및 LPG 부문의 아시아 지역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의 원재료 기반 경쟁력과 효성의 폴리프로필렌/프로필렌 공정, 글로벌 영업망 및 LPG 저장소를 결합해 사업 규모와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과 이번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으로 추진된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토대로 한-UAE의 관계가 원전, 탄소감축, 청정수소, 조선 및 석유화학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과 추진상황 점검, 애로해소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4.05.29 18:08주문정

中 이항 드론, UAE서 승객 태우고 첫 자율비행

중국 '드론 택시' 기업 이항이 중동에서 승객을 탑승시킨 상태로 파일럿 없는 비행을 시연했다. 7일 중국 언론 상하이정췐바오에 따르면 이항은 무인 비행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 EH-216-S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성공리에 비행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에서 이뤄진 첫 승객 탑승 무인 비행 시연이다. 중동지역에서 이러한 비행이 이뤄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H-216-S뿐 아니라 고층 소방용 'EH216-F'와 항공 물류용 'EH-216-L' 역시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비행을 완수하면서 도심항공교통(UAM) 시대 무인 eVTOL 항공기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입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H216-S는 승객 탑승 교통(드론 택시), 관광, 물류 운송, 의료 긴급 구조 등 상황에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가격은 239만 위안(약 4억 5천만 원)이다. 아랍에미리트 민간항공국(GCAA)의 승인을 받은 EH216 시리즈 무인 eVTOL가 아부다비의 알 아인에 있는 에미레이츠 팔콘 애비에이션 클럽에서 여러 차례 승객 탑승 무인 비행을 시연했다. 이항의 현지 전략 파트너인 멀티레벨그룹(MLG)의 이사인 모하미드알다헤리가 EH216-S를 타고 비행했다. 이항의 EH216-S는 형식증명(TC), 감항증명(AC), 제작증명(PC)을 모두 획득한 세계 최초의 eVTOL 항공기로 소개됐다. 동체는 길이 5.73m, 높이 1.93m로 두 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하며 최대 비행 속도는 시속 130km, 배터리 수명은 25분, 항속 거리는 30km다.

2024.05.08 08:2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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