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앱 설립자 밥 리, 샌프란시스코서 흉기에 찔려 사망
모바일 결제 회사인 '캐시앱'(Cash App)의 설립자인 밥 리가 지난 화요일 샌프란시스코 시내 근처에서 흉기에 찔린 채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경찰관들은 지난 화요일 오전 2시 35분경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흉기에 찔려 부상은 입은 밥 리를 발견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는 결국 사망했다. 당국은 사망자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밥 리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그를 희생자로 확인했다. 유가족들은 "리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었다"면서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전 밥 리는 캐시앱의 최고 제품 책임자로 근무했었다. 또 전 트위터 최고 책임자인 잭 도시가 설립한 금융 스타트업인 스퀘어의 최고 기술 책임자를 역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