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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레전드: 더 파이팅 게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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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 27일 열린다…게임 보안 강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27일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게임산업 대상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게임산업의 보안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보호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게임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의 협력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기조발표 세션에서는 지니언스 백은광 선임이 '최신 공격동향과 행위기반탐지 대응 기술'을, 네오위즈 김영태 CISO가 '공급망 공격에 따른 보안 사고 대응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트리니티소프트 김병모 팀장이 '시큐어코딩 기술과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가 '디지털 보안 인증의 미래'를, 파이오링크 이영학 팀장이 'IT 서비스 기업을 위한 보안 컨설팅 사례'를 발표한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게임산업은 우리 국민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는 디지털 산업이기에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양 협회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간다면, 이는 국내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43김기찬 기자

"두 달 뒤면 크리스마스"…신세계·롯데·현대百, 연말모드 ON

크리스마스를 약 두 달 앞두고 백화점들이 이른 크리스마스 채비에 나서고 있다. 집객 효과가 큰 외부 장식이나 팝업스토어 준비에 착수해 백화점 최대 성수기인 연말 분위기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을 통해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1차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동시 접속자 4만5천 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2차 사전 예약 일정은 더현대서울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을 통해 공지된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다양한 장식을 통해 크리스마스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서울 등 전국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는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아기곰 해리가 산타, 엘프, 루돌프를 도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는다. 외벽 장식으로 인기를 끄는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 아트쇼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1일 티징 영상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연말을 연상케 하는 쥬얼리와 다이닝, 기프트를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안내하는 내용이 담긴다. 본 영상은 다음 달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다음달 말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외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운영됐다. 약 700평 규모로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을 적용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꾸며졌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할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응원의 순간,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따뜻한 축제의 의미를 담아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스위트 홀리데이'로 선정했으며 LED 장식을 활용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 크리스마스 채비는 연말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해 오프라인 집객을 높이고 이를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 크리스마스 장식은 집객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스퀘어 점등식을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 지 열흘 만에 방문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10일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명의 인파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했고 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에는 4만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025.10.24 16:33김민아 기자

K-콘텐츠, AI 입고 진화…셀렉트스타, 기술 융합 주도

셀렉트스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K-콘텐츠에 입혀 국내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셀렉트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K-콘텐츠와 AI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 콘텐츠를 만드는 국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0억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중 단일 과제로는 최대 예산이 투입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AI 실감형 전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시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기술 개발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해 다양한 환경에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의 말과 행동에 즉시 반응하는 대화형 AI 아바타와 리얼타임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개발해 전시 공간 전반에 걸쳐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특히 AI 신뢰성 분야에서 셀렉트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콘텐츠에 적용한다. 캐릭터 세계관에 어긋나는 발화나 부적절한 표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세계관 적합 데이터베이스(DB)와 AI 검수 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AI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AI 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관기관인 더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셀렉트스타 ▲피플리 ▲포자랩스 ▲다베로아트 등 각 분야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시는 내년에 개막할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대표적인 글로벌 K-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으로 우리의 AI 기술을 더해 관람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가 탄생할 것"이라며 "AI 신뢰성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AI 체험을 선보여 K-콘텐츠가 세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17한정호 기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 파산 신청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가 결국 파산 절차를 밟는다. 넥슨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자회사인 니트로스튜디오가 경영진 결정으로 한국 파산법에 따라 파산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니트로스튜디오는 넥슨 그룹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목적으로 2020년 8월 26일 설립됐다. 넥슨코리아와 원더홀딩스의 합작 법인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2월 넥슨코리아가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공시에 따르면 니트로스튜디오의 총부채는 약 1천58억5천900만원(약 99억6천700만엔)이며, 이 중 830억원(약 78억200만엔)은 넥슨코리아로부터의 대여금이다. 넥슨은 이번 파산 신청이 자사의 연결 재무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코리아가 보유한 대여금 채권에 대해 이미 전액 대손충당금을 설정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앞서 니트로스튜디오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지난 2023년 3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으로 글로벌 출시했다. 하지만 게임은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고 이에 지난해 8월 한국·대만의 PC 서버를 제외한 지역과 플랫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개발진은 근본적인 시스템 개편 등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결국 지난 16일 한국, 대만의 서비스도 종료하게 됐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파산에 대해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용자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2025년 10월 16일 서비스를 종료했다"며 "주요 프로젝트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법인의 역할이 완료됐다고 판단하여 파산 절차를 통한 청산을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24 14:06정진성 기자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정조준

올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다음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력 대상 후보로 넥슨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거론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국민 투표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면서 후보작들을 향한 이용자들의 열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9월 25일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바일 RPG 부문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국내 누적 다운로드는 15일 기준 364만건이다. 이용자 잔존율 지표에서 1일차 61%, 14일차 42%로 넥슨 라이브 게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9월 기준 MMORPG 장르에서 10대 MAU 15만명, 20대 MAU 33만명을 기록하며 1020세대 이용률 1위를 차지해 미래 핵심 이용자층인 Z세대의 높은 선호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구글 플레이 추천 대작, 앱 스토어 에디터 선정 추천 게임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쟁 중심 구도를 깨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있다.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은 "이 게임은 경쟁형이 아니라 힐링형·소통형·협동형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견 아래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선택했고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는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MMORPG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이용자를 경쟁자가 아닌 친구, 동료로 설정하고 '만남과 모험'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정말 받고 싶다"며 "게임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마비노기 모바일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워하실 만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넷마블 신작들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넷마블은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며 '마비노기 모바일'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올해 정식 출시 후 양대 마켓 정상에 등극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세 작품을 모두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전면에 내세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원작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편의성 강화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와 올드팬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달 18일 출시 이후 태국과 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 콘셉트의 세계관을 앞세워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올드 IP의 부활을 알렸으며, '뱀피르' 역시 8월 출시 후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다만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같은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다는 것이 넷마블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상 후보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의 '뱀피르',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외에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후즈 앳 더 도어'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등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단 심사(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25%), 미디어 투표(2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는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게임대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참여가 대상 수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4시에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5.10.24 10:34정진성 기자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시행 첫날부터 실효성 지적

지난 23일자로 시행된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가 첫날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법 준수 책임을 부여한다는 취지지만 제도 설계상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국회와 업계에서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날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는 질의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 제도 시행을 앞두고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업계 의견과 이용자 의견 수렴으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게임사도 빠르게 조치가 될 수 있게 보완이 필요하다”며 “대리인이 지정 취소된 경우 다른 페널티나 불이익을 주는 등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용돼야 하는데 미비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이번 국내 대리인 제도는 해외 악덕 게임사들이 국내 이용자에게 과금을 유도한 뒤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른바 '먹튀'를 막기 위해 생겼다”면서도 “그러나 문제가 된 중소 게임사들은 빠져있고, 대리인을 선임해야 하는 회사가 어디인지 알 수 없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개정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내에 영업소가 없는 해외 게임사도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핵심이다. 제도 시행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이전부터 여러 구조적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가장 큰 문제는 제도의 적용 범위였다.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해 정작 불공정 행위나 환불 문제로 논란이 잦았던 중소 해외 게임사들이 규제망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해외 게임사에 대한 감독 체계가 현실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게임업계 복수의 관계자는 실제 행정 집행의 범위와 속도가 한계에 부딪히면 제도는 실질적 효력을 갖기 어렵다는 평가를 한 바 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관계자는 “모든 게임과 게임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에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려 한다"라며 제도 시행 범위와 속도의 한계를 인정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대리인 제도가 형식적 지정에 그칠 위험성도 꾸준히 이어졌다. 대리인이 실질적 권한이나 책임 없이 이름만 올린 '페이퍼 대리인'으로 남을 경우, 이용자 피해 발생 시 본사나 대리인 모두 책임을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지난 7월 25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실질적 제재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다. 개정안은 해외 게임사가 국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내 법인이나 지배구조상 영향을 미치는 법인을 우선적으로 대리인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용자 수, 매출액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거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정보통신망 이용 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 제재 수단을 마련해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조승래 의원이 해외게임사에 대한 자료제출 의무와 위반 시 정보통신망 이용 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법 개정안을 입법한 상태다”라며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지금보다 추가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 현재 지적 받는 부족한 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진전으로 평가받지만 여전히 집행력과 실효성이라는 과제를 남겨 두고 있다. 게임업계는 “대리인 지정만으로는 본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제하기 어렵다”며 “행정지도가 아니라 법적 제재가 수반돼야 제도가 실효성을 가질 것이다. 결국 제도의 향방은 정부의 집행 의지와 국회의 보완 입법 속도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2025.10.24 09:29김한준 기자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 스테이블코인 중심 '플레이 투 페이' 시대 제시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가 최근 발간한 'Stablecoins & Gaming Report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게임 산업의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기적 토큰을 대체해 가격 안정성과 실물 결제 기능을 결합한 스테이블코인이 게임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내용이다. BGA는 보고서를 통해 “가장 흥미로운 토큰은 더 이상 투기적 자산이 아니라 실용적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가상자산의 불안정한 변동성이 아닌 '가치의 안정성'이 게임 경제의 신뢰를 이끌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플라비앙 드프레르 연구책임자는 “엑시 인피니티가 보여준 것은 플레이투언 모델의 한계였다. 불안정한 가격이 이용자 경험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2021년 엑시 인피니티는 자체 토큰 가치 급등으로 폭발적인 이용자 유입을 기록했지만,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이 빠져나가면서 2022년 이후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 보고서는 “보상이 시장 투기와 연결되면 이용자 참여가 지속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반면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는 고정 환율의 플랫폼 내 화폐를 유지하며 예측 가능한 수익 모델을 확립했다. 이러한 구조는 창작자 생태계의 신뢰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콘텐츠 투자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BGA는 이 같은 흐름을 '플레이 투 페이'로 정의했다. 게임에서의 창작과 참여가 실물경제의 거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안정된 가치가 신뢰를 낳고 신뢰가 혁신을 촉진하는 선순환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카드 결제망을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유산으로 규정했다. 국가별 결제 시스템과 환율 차이, 고정 수수료 등이 결제 생태계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게임 산업의 경제 운영체제”로 제시하며, 국경 없는 정산과 수수료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인프라로 평가했다. 폴리곤 랩스의 세르히오 바로나 헤드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니라 게임 경제의 회계 구조를 바꾸는 새로운 기반”이라며 “단 몇 퍼센트의 수수료 절감이 수백만 달러의 마진을 만든다”고 말했다. 월렛커넥트 제스 CEO는 “안정적인 가치 단위가 유지될 때 보상과 인센티브 구조가 무너지지 않고, 플레이어의 신뢰가 강화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BGA는 “규제는 혁신을 막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보장하는 장치”라고 정의했다. 미국에서는 '지니어스법'이 통과돼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용 디지털 자산'으로 규정했다. 허가된 발행자만이 지급준비금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게임사가 합법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6월부터 미카(MiCA) 규정을 시행해 비인가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를 금지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 등도 각각 면허제를 도입했다. 특히 일본은 개정 지급서비스법을 통해 은행과 신탁사만 발행을 허용하고, 1대1 예치금 보유와 분기별 감사 의무를 명문화했다. BGA는 “이 같은 글로벌 제도화 흐름이 스테이블코인을 게임 결제의 표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BGA는 결론에서 “스테이블코인은 투기가 아닌 효용, 변동성이 아닌 신뢰를 선택한 화폐”라고 평가했다. 게임 산업이 이러한 전환을 증명할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또한 이 같은 흐름을 '토큰 라이트' 경제로 명명했다. 예측 가능한 가치와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결합이 게임을 실물경제로 확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5.10.23 11:14김한준 기자

양문석 의원 "K-게임, K-팝 10배 수출에도 역성장…대책 부실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이 역성장을 기록한 데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팝 수출액의 10배에 달하는 K-게임 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영상 콘텐츠와 달리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지원책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23일 국정감사 질의에서 "2023년 게임 산업이 2022년 대비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K-팝(1조6천억원)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11조 7천억 원을 수출하는 산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중국 시장이 막힌 탓만 하며 시장 다변화 등 획기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또한 "게임 산업은 대기업 비중이 89.9%에 달하고, 50억 미만 소기업 비중은 1%에 불과하다"며 "소기업이나 중기업을 강화해 단단한 강소기업 중심으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준비 중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다른 영상 영역과 달리 게임 산업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리는 중국 시장 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게임 산업이 그 규모에 비해 소외된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고 답했다. 유 직무대리는 게임 세제 지원과 관련해 콘진원이 지난해 진행한 연구 과제를 언급하며 "방송 영상 콘텐츠 기준을 게임에 적용할 경우 제작비 투자가 연간 1조6천억원 정도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게임 세제 지원 관련 입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저희가 연구한 자료를 충분히 백업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2025.10.23 11:12정진성 기자

민형배 의원 "해외게임사 대리인제도, 실효성 의문...96개사 명단 제출하라"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가 시행되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도가 시행되는 당일임에도 대상 기업 명단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악덕 해외 게임사들이 국내 이용자에게 과금 등을 유도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는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생긴 제도"라며 "정작 문제가된 중소 게임 업체들은 빠져있고, 대리인을 선임해야하는 회사가 어딘지도 알수가 없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매출 1조 원 이상이거나 모바일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1천 건 이상인 해외 게임사가 국내 대리인 지정 대상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약 96개사가 대상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법이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련 정보 제출을 거부했다. 감사 대상인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문체부가 파악한 96개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 의원은 "이 제도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하면 결국 게임 이용자는 여전히 보호 사각지대에 머무르게 된다"며 시행령 기준의 실효성 점검을 위해 국정감사 종료 전까지 두 가지 자료를 요청했다. 그는 문체부에 대리인 선임 대상 해외 게임사 명단을, 게임위에는 지난 3년간 시정 권고 및 요청을 받은 3만3천24건의 해외 게임사 중 현 시행령 기준(매출 1조 원 또는 일평균 다운로드 1천 건)에 해당하는 업체 명단을 각각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교흥 문체위 위원장은 관계 기관에 해당 자료 제출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2025.10.23 10:52정진성 기자

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프랑스 '파리 게임 위크' 참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를 '파리 게임 위크'에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엔씨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서 브레이커스 부스를 운영한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18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게임쇼다. 관람객들은 브레이커스 부스를 방문해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콘텐츠'를 PC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11종의 캐릭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빠른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도쿄게임쇼에 이어 파리 게임 위크에도 참여하며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5.10.22 14:20정진성 기자

서울대 나민애 교수, 초등생 위한 학습만화 '문해력 게임' 출간

'문해력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만화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시리즈를 겜툰과 함께 출간했다고 22일 밝혓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은 문해력 부족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2125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아이들이 가상 공간에 접속해 저승사자, 구미호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 뒤, 알까기, 윷놀이 등 친숙한 놀이와 결합된 '문해력 게임'을 100단계에 걸쳐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 교수가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가 문해력을 즐겁게 키울 방법을 고민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기획 단계부터 스토리, 문제 난이도 조정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나 교수는 "달콤한 사탕 대신 단맛 나는 영양제를 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책을 읽는 시간은 '앉아 있는 힘'을 키우는 시간이며, 좋은 만화책은 영상 중독과 싸우는 부모 세대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 교수는 이번 시리즈로 발생하는 인세의 일부를 어린이병원 및 아동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아이들이 만화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문해력을 키우고, 그 수익이 다시 아이들을 위한 곳에 쓰인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2 10:25정진성 기자

베이글코드 김훈일 "AI 시대, 기존 전문가의 작업 방식을 바꿀 때"

"AI 파이프라인은 기존 전문가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작업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AI는 AI만의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 김훈일 베이글코드 제네바팀 시니어 매니저는 21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주최로 열린 'AI 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매니저는 소규모 팀이 AI 기술에 도전하며 얻은 가장 중요한 통찰은 '기존의 방식을 AI로 대체'하려는 접근에서 벗어나, 'AI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글코드 제네바팀은 처음 AI가 잘하는 텍스트 분석, 2D 이미지 생성, 간단한 구조 조립 능력에 주목해 '비주얼 노벨' 장르의 개발 자동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레만 엔진'을 개발, 사내 게임잼을 통해 비개발자도 혼자서 게임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계에 부딪혔다. 김 매니저는 "AI가 개발 시간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게임의 핵심 재미는 결국 기획자가 깊이 고민해야만 만들어졌다"며 "AI를 도구로 쓰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비주얼 노벨 시장 자체의 한계도 명확했다"고 밝혔다. 이 고민은 새로운 방향으로 이어졌다. '게임 제작'이 아닌 '스토리 시각화(Story Visualization)'로 목표를 전환한 것이다. 그는 "이미 웹소설 등 검증된 재미있는 이야기는 많으니, 이것을 곧바로 영상 콘텐츠로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베이글코드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장면, 캐릭터, 배경, 심지어 인물 간의 관계성이나 인벤토리 아이템까지 자동으로 분석해 데이터로 변환하는 독자적인 'LLM 체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장면에 맞는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 사람의 개입 없이 텍스트만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시연했다. 이 과정에서 김 매니저는 AI 시대의 제작 방식에 대한 핵심적인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봉준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정교한 스토리보드를 예로 들며 "전통적인 영상 제작에서 사전 기획이 극도로 중요한 이유는,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제작 비용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라며 "실패하면 다시 찍을 수 없으니, 한 번에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AI는 이 전제를 완전히 뒤집는다. 김 매니저는 "AI를 활용하면 압도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수많은 결과물을 '뽑기'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완벽한 하나의 기획서에 매달리는 것보다, 여러 번 빠르게 제작을 시도하고 그중 가장 좋은 결과물을 사람이 고르는 방식이 훨씬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미래의 게임 기획자는 더 디테일한 기획서를 쓰기 위해 AI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의 명확한 의도를 담아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접근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25.10.21 16:29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성준식 실장 "AI, 게임 기획 돕는 강력한 도구 될 것"

"앞으로 게임의 성공은 게임 기획자의 기획력에 크게 기댈 것이며, AI는 그 사이클을 더 많이, 더 빠르게 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의 성준식 응용딥러닝실장은 21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주최로 열린 'AI 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크래프톤의 AI 전략이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게임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 중심'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사례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적용된 AI 기반 유저 생성 콘텐츠(UGC) 기능이다. 성 실장은 "PD로부터 '유저가 게임을 커스텀하는 기능을 AI로 제공하되, 온디바이스(On-device)로 구동되고 저작권 이슈가 없어야 한다'는 명확한 요구사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저작권 문제가 없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입력해 의상 패턴을 만드는 'AI 텍스처' ▲사진을 3D 아이템으로 변환하는 '3D 프린터' ▲댄스 영상의 동작을 캐릭터 모션으로 구현하는 'AI 모션' 등을 개발했다. 그는 "이용자들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자유도를 느끼며 90%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불법 핵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공개됐다. 성 실장은 "'배틀그라운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중요해 핵 사용 시 효능감이 매우 크다"며 "기존의 사후 분석과 이용자 신고 중심 제재 방식에 더해,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제재 알고리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정상적인 플레이어라면 불가능한, 망설임 없는 움직임으로 최상급 아이템만 획득하는 등의 비정상적 플레이 패턴을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강연의 핵심은 크래프톤이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AI인 'CPC(Co-Playable Character)'였다. CPC는 정해진 행동만 반복하는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유저의 행동에 영향을 받기보다 먼저 능동적으로 행동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를 지향한다. '인조이'에 실험적으로 적용된 '스마트 조이'가 그 첫 사례다. '스마트 조이'는 게임 내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주변 환경, 과거의 행동 기록을 바탕으로 다음 행동과 속마음을 스스로 생성한다. 이 기능은 게임 그래픽과 동시에 구동되어야 하므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0.5B(5억) 파라미터 수준의 소형 언어 모델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마지막으로 성 실장은 "5년간 1인 개발로 4천100만 장을 판매한 '스타듀 밸리' 같은 게임이 AI와 결합된다면 개발 사이클을 훨씬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는 뛰어난 기획자들이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21 15:41정진성 기자

엔씨 AI 장한용 실장 "게임은 방대한 3D 월드·고급 데이터 갖춘 AI 연구 최적의 환경"

"인공지능(AI)이 개발을 효율화해도 이용자들은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만든 더 멋진 게임을 원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게임 산업의 규모는 더 커지고, 필요한 인력 채용도 많아지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다." 장한용 엔씨 AI모션서비스실 실장은 21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주최로 열린 'AI 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게임 산업이 AI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며, AI를 통해 노동집약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게임은 방대한 3D 월드, 정제된 오디오와 스토리 등 AI 연구에 필수적인 고급 데이터를 이미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는 만큼 AI를 통한 효율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엔씨소프트의 AI 기술 솔루션 '바르코(VARCO)'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3D 모델을 생성하는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즉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장 실장은 "아이템 레벨업에 따른 외형 변화를 '더 화려하게'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처리할 수 있다"며 "최근 외부 인디 개발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고, 이를 활용한 게임 제작 공모전에 200여 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만드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혁신도 소개됐다. '앉아서 수류탄을 던진다'와 같은 자연어 검색으로 방대한 모션 데이터를 쉽게 재활용할 수 있으며, '바르코 싱크페이스' 기술은 음성 데이터만으로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 생성해 수개월 걸리던 수작업을 대체한다. 특히 다국어 더빙 시 언어에 맞는 입 모양을 자동으로 구현해 현지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곧 출시될 '아이온2'에 입술 움직임을 구현하는 형태로 일부 적용됐다. 이 외에도 ▲게임의 연기 톤에 맞는 음성을 생성하는 TTS 기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의 소리를 창조하는 사운드 합성 기술 ▲실시간 채팅 번역 및 욕설 필터링 ▲AI 챗봇을 통한 고객 문의 대응 시간 10분의 1 단축 등 게임 운영 전반의 효율화 사례도 공유됐다. 장 실장은 AI 기술이 아직 현업 아티스트들의 높은 기준을 완전히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반복 작업을 줄이는 보조 도구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씨 아티스트분들은 본인이 하는 게 훨씬 낫다는 의견을 주지만,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좋아한다"며 "이러한 기술들을 패션 분야로 옮겨가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대부분의 패션 디자인 업체들이 사용해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 실장은 AI 시대의 게임 산업 미래에 대해 "과거 'RPG 메이커' 같은 툴이 있었지만 모두가 그것만 쓰지 않았듯, AI가 개발을 효율화해도 이용자들은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만든 더 멋진 게임을 원하게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게임 산업의 규모는 더 커지고, 필요한 인력 채용도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21 15:13정진성 기자

한국게임미디어협회, AI 시대의 게임 개발과 전략 강연 개최…"게임 산업의 새로운 기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가 'AI 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게임 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OPGG 사옥에서 업계 AI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엔씨 AI 모션서비스실 장한용 실장,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응용딥러닝실 성준식 실장, 베이글코드 제네바팀 김훈일 시니어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엔씨 AI 장한용 실장이 'AI를 활용한 인게임 에셋 제작 효율화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실장은 AI 기반 애니메이션 생성 연구와 '아이온2'에 적용된 얼굴 애니메이션 생성 AI '바르코 싱크페이스(VARCO SyncFace)'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크래프톤 성준식 실장은 '새로운 게임성을 위한 CPC(Co-Playable Character) – 인조이 속 스마트 조이(Smart Zoi)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 실장은 게임 내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능과 게임 제작 혁신을 위한 AI 기술 개발 현황을 다뤘다. 마지막 세션은 베이글코드 김훈일 시니어 매니저가 'AI로 완성하는 Story Visualization'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시니어 매니저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주얼 개발 및 게임 제작 자동화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각 세션 발표 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게임 업계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과 향후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10여년 전 스마트폰이 나와서 세상을 많이 바꿨다.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메가 트렌드는 스마트폰이었다"며 "현재는 AI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고 게임에서 AI가 어떻게 작용할지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기술이 게임과 문화 콘텐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는 자리"라며 "AI와 게임에 대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배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10.21 14:17정진성 기자

NHN '한게임 섯다&맞고', 독도의 날 이벤트 수익금 1천만원 기부

NHN(대표 정우진)은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에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진행한 기부 이벤트 수익금을 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독도를 상징적으로 반영한 최상위 동호회 전용 콘텐츠 '독도 수호전'과 '독도 연합 공방전'을 제공 중으로,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의미 있는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독도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독도 기부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금액의 10%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로 누적된 금액과 NHN의 추가금을 포함해 총 1천만 원은 최종 기부금으로 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독도 관련 교육 자료 구축 등 독도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독도 이벤트 이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현재는 챌린지 오픈을 기념해 훈장을 획득한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오픈한 챌린지는 총 24개의 미션 중 매일 랜덤으로 6개의 미션이 주어지는 콘텐츠다. 플레이 중 해당 미션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최종 순위에 따라 훈장과 보상이 지급된다. 오는 27일까지 훈장을 획득하고 슬롯 3개에 대표 훈장을 설정한 이용자에게는 아이템 랜덤 박스를, 은장 레벨 1 이상 달성 시 게임머니 1억 쩐을 지급한다. 또한 모든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0억 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최영두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은 "'한게임 섯다&맞고'는 연말까지 풍성한 이벤트로 이용자분들께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함께 하는 나눔을 강조한 독도 기부 이벤트, 게임 플레이만으로 참여 가능한 챌린지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0.21 13:59정진성 기자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추가 모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8월 19일부터 어제(19일)까지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CBT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모집이 마감된 이후에도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이 이어져 추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디스코드에서 'EXTRA LUCKY-CBT 이벤트 채널'에 사전등록 완료 스크린샷과 함께 기대평을 오는 24일까지 남기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이메일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CBT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스테이션5(PS5) 또는 스팀(PC) 중 한 플랫폼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CBT에 참여하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함께, 붉은 마신·회색 마신과의 전투, 페르젠 광산, 벨라토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해당 게임은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내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콘솔 버전은 PS5, PC 버전은 스팀(Stea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PS 스토어와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2025.10.20 16:13이도원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새 캐릭터 '민지' 공개 3주만에 3천만뷰 돌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의 새로운 캐릭터 '민지'를 공개하며 IP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지 등장 에피소드는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베베핀'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글로벌 흥행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IP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했으며, 현재 누적 구독자 7천만 명, 조회수 450억 뷰를 기록 중이다. 새로운 캐릭터 민지는 주인공 핀의 옆집으로 이사 오며 등장한다. 떡을 돌리며 첫 만남을 가진 뒤 아기상어를 향한 팬심으로 핀과 가까워지고 단짝이자 라이벌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K팝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등 한국적 매력을 지닌 민지는 아빠(야구선수), 엄마(퍼펫티어), 언니 민아, 반려견 리트리버로 구성된 가족과 함께 등장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한층 높였다. 민지의 합류로 베베핀 세계관은 기존 가족 중심 이야기에서 이웃과 친구 관계로 확대되었으며, 아이들이 처음 겪는 사회적 관계와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서사적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민지 캐릭터를 활용한 베베핀 IP 사업 확장도 본격화된다. 민지 테마곡을 중심으로 한 싱글 앨범 '베베핀의 새 친구, 민지'가 오는 11월 21일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이웃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베베핀 뮤지컬: 두근두근 새친구'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현재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콘텐츠를 기반으로 음원과 뮤지컬 공연 등 온·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콘텐츠 소비에서 체험으로 이어지는 IP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다양한 형태로 베베핀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IP 경험을 강화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매출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9월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현재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권빛나 사업전략총괄이사(CSO)는 “민지는 아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사회성과 관계 형성을 담아낸 캐릭터로, 베베핀 세계관 및 비즈니스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베베핀의 IP 파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4:15안희정 기자

게임업계 "대통령 '게임은 질병 아냐' 환영, 올바른 인식 확산 기대"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비롯한 국내 8개 게임 관련 단체는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K게임 현장간담회'에서 밝힌 입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등 8개 단체는 이날 성명서에서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니다'라는 대통령의 단호한 한마디가 우리 게임인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해당 발언이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사회적 편견과 싸워 온 업계에 큰 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의 말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국내 도입을 둘러싼 수년간의 소모적인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게임을 우리 사회의 주요 문화 산업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은 대통령이 게임을 산업 진흥의 측면만이 아닌 이용자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한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단체들은 "'문제가 있다고 장독을 없애서는 안 된다'는 비유처럼, 내외부의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아가겠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게임 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25.10.20 10:17정진성 기자

IGG 코리아, 25일 첫 인디게임 축제 '알트지' 개최

인디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IGG 코리아는 첫 공식 오프라인 페스티벌 'ALT+G(알트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Our Alternative Indie-Game Festival'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전시와 플리마켓, DJ 공연이 결합된 복합 문화 페스티벌 형태로 오는 25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97-1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의 작품과 후원 작품 2개 등 총 10개의 인디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3 수상 개발사 반지하게임즈의 '엘리멘테일' ▲출시 2주 만에 5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언더다크: 디펜스' 등이 포함됐다. 이즐에서 개발한 '가이더스' 시리즈의 최신작 '가이더스 원'도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장 마당에서는 플리마켓과 DJ 공연이 열린다. 플리마켓에서는 '고양이와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인디게임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튜버 '논논'의 타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푸드 브랜드 '독독독'의 핫도그와 레드불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인디게임 투표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알트지 한정 굿즈와 게이밍 기어 브랜드 '다얼유'의 키보드 및 마우스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2025.10.20 08:42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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