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아미 바다니 신임 CMO 임명
Arm홀딩스는 13일(영국 현지시간)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시스코·엔비디아 등을 거친 아미 바다니(Ami Badani)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미 바다니 신임 CMO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학 학사 취득 후 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0년 6월 JP모건을 시작으로 2006년 5월까지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에 근무했다. 2008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시스코에서 IoT 플랫폼 등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2020년 엔비디아가 인수한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큐뮬러스 네트웍스 CMO를 역임했다. 엔비디아에서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데이터 처리 특화 장치인 블루필드 DPU 개발자 생태계 육성, 생성 AI를 위한 데이터 전략 등을 추진했다. 아미 바다니 CMO는 Arm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총괄하며 직속 상사인 르네 하스 Arm CEO에게 현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아미 바다니 CMO는 "Arm은 세계 최첨단 기술 기업의 근간이며 반도체 산업이 AI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Arm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세계적인 팀과 함께 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네 하스 Arm CEO는 "아미 바다니는 AI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개발자 생태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Arm에서 컴퓨팅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들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