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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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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BTS...신곡 떼창 답하는 아미

서울 광화문광장에 4년 만에 멤버가 모두 모여 공연과 넷플릭스 생중계로 컴백을 알린 BTS. 7명의 멤버들은 전과 같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팬덤 아미를 다시 만난 기쁨과 두려움도 거침없이 토로했다. 제이홉은 “잊혀지지 않을까, 기억해주실까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런 고민을 통해 이렇게 다시 서게 됐다”고 했다. 슈가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고, 변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아직도 확실할 수 없고 불안하기는 하지만 이것도 저희 감정, 저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어갔다. 공연 연습으로 부상을 입은 RM은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떤 아티스트로 남아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스스로의 목소리에 좀더 귀 기울여 보고 불안이나 방황까지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것이 방탄 앨범 속에 들어 있다”고 털어놨다. 지민은 “저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항상 두렵고 그렇지만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처럼 '킵 스위밍(keep swimming)'하면 언젠가 해답을 찾이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앨범에 대한, 컴백 과정의 이야기가 끝난 뒤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이 울려 퍼졌다. 전날 오후 1시 음원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신곡이지만, 관객석을 차지한 아미들은 하루 만에 신곡을 따라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글로벌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에 생중계가 이뤄졌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이다. BTS는 한 시간의 컴백 공연 마지막 곡으로 '다이너마이트'를 꼽았다. 곡이 끝나자 팬덤의 앵콜 요청에 '소우주'로 화답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이 끝나고 넷플릭스 스트리밍에서는 BTS 컴백 준비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을 약 5분간 재생했다.

2026.03.21 21:08박수형 기자

광화문 수놓은 보랏빛 아리랑...BTS "We're back"

“안녕 서울, We're back.”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3년 9개월 만에 정규 5집 '아리랑'을 공개하며 광화문 공연에서 첫 인사다. 21일 오후 8시에 시작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은 BTS 멤버들이 경복궁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 광화문, 월대로 이어지는 어도를 걸어 나오면서 시작됐다. 공연 첫 곡은 정규 5집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가 꼽혔다. 공연 중 전통악기가 더해진 아리랑이 샘플링된 곡으로, 민요 아리랑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퍼지기도 했다. 현장에는 2만 2000여 관객이 자리했다.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팬들은 엄격한 안전 관리에 따라 움직였으며 해가 지자 일대를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공연은 넷플릭스에서 실시간 중계도 이뤄졌다. 넷플릭스는 BTS의 컴백 공연을 190여개 국가에 동시 송출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 라이브 이벤트며 음악 공연이다. 컴백 무대 총연출은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았다. 이어 '훌리건', '2.0' 곡을 연이어 선보인 뒤 팬덤 아미를 마주한 BTS는 팀 구호를 외친 뒤 “4년 만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방탄소년단입니다”고 다시 인사말을 전했다.

2026.03.21 20:34박수형 기자

"아침부터 줄섰다"...BTS 컴백에 광화문 몰려든 글로벌 아미

“오전 10시부터 와서 기다렸어요. 표를 못 구해서 좋은 자리 찜하려고요” 21일 오후 2시 광화문. 이탈리아 관람객 쟈다는 “어제 나온 '아리랑(ARIRANG)' 앨범이 좋아서 오늘 공연이 무척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은 한나절 뒤인 오후 8시 시작이지만, 3년 9개월 만 완전체 복귀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이곳은 벌써 팬들로 붐볐다. 광장은 BTS 신곡이 크게 틀어진 광장은 관람객의 웃음소리,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가 한데 어우러졌다.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선 BTS 새로운 앨범 '아리랑' 타이틀 곡 'SWIM(스윔)'을 포함한 수록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공식 관람석은 무대 정면으로 2만 2000석이 마련됐지만, 광화문 우측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주한미국대사관, KT WEST빌딩, 교보생명 본사 등지에도 별도의 관람 구역이 마련돼 입장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무대 뒤쪽 구역엔 대형 스크린도 설치됐다. 쟈다는 “공연장 안에 못 들어가서 BTS를 보기보다는 다른 팬들과 함께 새로 나온 노래를 즐기려고 여길 찾았다”며 “넷플릭스를 틀어 공연을 동시에 볼 것”이라고 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공연을 190여 개 국가에 생중계한다. 네팔에서 온 바샤도 “괜찮은 자리를 찜하려고 오후 1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다”며 “어제 나온 노래 중 'SWIM'이 좋아서 저녁에 그 노래가 크게 울려 퍼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광화문 일대엔 2만 명 넘게 밀집했다. 오전 9시 대비 91.9%, 오전 11시 대비 20.8% 늘어난 규모다.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과 소방관, 공무원 등 1만 5000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경찰은 안전을 고려해 관람석 밖 구역엔 10만 명까지만 출입하도록 통제할 방침이다.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 동서로 200m 구역엔 안전 펜스가 설치됐으며, 광장 중심부로 들어가려면 금속탐지 게이트와 간단 검문을 통과해야 한다. BTS 팬덤이 대체로 여성인 점이 고려돼 신체, 소지품 검문은 대체로 여성 경찰이 진행했다. 교통 통제도 진행된다. 사직로는 오후 11시까지, 새문안로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세종대로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광화문역과 시청역, 경복궁역은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부턴 세 역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한껏 들뜬 BTS 팬과 달리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광화문 근처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가야 한다는 고 씨는 “광화문 서쪽에서 역사박물관이 있는 동쪽까지 오는데 검문까지 포함해 30분 걸렸다”며 “나처럼 일이 있는 시민도 있는데 이렇게 미로처럼 다 막아 버리면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광화문을 점령한 BTS 무대는 이른바 '왕의 길'을 따라 펼쳐진다. 오후 8시 BTS는 경복궁 안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 광화문 월대를 거쳐 광장에 마련된 무대로 향할 예정이다. 'K-팝 제왕' BTS에 대한 관심은 광화문 밖에서도 뜨겁다. 지난 21일 오후 1시 공개된 'SWIM' 뮤직비디오와 '아리랑' 앨범은 공개 하루 만에 각각 약 3300만 시청수(유튜브 기준)와 약 4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

2026.03.21 17:49홍지후 기자

넷플릭스 중계 이전에...BTS, 유튜브부터 흔들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를 맡은 가운데, 전날 공개된 BTS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다. 유튜브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업로드가 이뤄진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약 3300만여 건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스윔 뮤직비디오는 또 공개 직후 한국 기준 유튜브 음악 인기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다. 국내 외에 세계 가국에서도 1위 자리에 올랐다. 음반 판매량 기록도 새롭게 세웠다. 이날 한터차트에 따르면 BTS 정규 5집 앨범은 발매 첫날 398만 장이 판매되면서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4집이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인 초동 기록이 337만 장이었는데 이를 발매 당일에 뛰어넘은 것이다. 아이튠즈와 멜론, 벅스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차트 정상에 단숨에 오르면서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2026.03.21 14:03박수형 기자

광화문·명동 벌써 보랏빛…면세점 "땡큐, BTS"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두고 인근에 있는 신세계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BTS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을 겨냥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매장을 보라색으로 물들이면서 '아미(BTS 팬클럽)'를 환영하고 있다. 면세점뿐 아니라 명동 일대가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분주하다. BTS 공연에 면세점 매출↑ 20일 오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일부 고객은 “줄이 왜 이렇게 길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11층에 있는 K-POP 특화매장 'K-WAVE존'은 방탄소년단 굿즈로 가득 채워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완전체 모습이 담긴 잡지와 캐릭터 브랜드 'BT21' 굿즈 등 신상품이 마련됐고 마그넷, 퍼즐, 봉제 인형, 키링, 피규어 등도 찾아볼 수 있었다. 매장 앞을 오가는 고객들은 걸음을 멈추고 굿즈를 구경하기도 했다. 같은 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도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본점 광장 일대에 보라색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하트 모양 보라색 풍선에 알파벳 스티커로 'BTS', '3.21(콘서트 당일 날짜)' 등을 꾸미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인 일본인 관광객은 “콘서트 티켓은 없지만, 각종 팬 이벤트를 체험하고 싶어서 한국을 방문했다”며 “백화점에 쇼핑하러 왔다가 이벤트 부스를 발견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매출은 최근 상승세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의 외국인 개별관광객 3월 13일~19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했다. 이들은 화장품, 가방, 시계, 주얼리 아이템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방탄소년단 굿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달 13~19일 방탄소년단 굿즈 매출은 전 주(3월 6~12일) 대비 약 430% 급증했다. IP 굿즈 외에도 식품(디저트 포장식품·건기식), 패션 매출도 함께 늘었다. 이 기간 식품 전체 매출은 전 주 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모델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방탄소년단 타이니탄 캐릭터 키링이 포함된 담터 콤부차의 합산 매출은 약 60% 증가했다. 패션 전체 매출은 130% 늘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모델인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240%, 멤버 뷔가 모델인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42% 증가했다. 명동 전광판에 '아미 환영 문구' 송출 외국인 관광객 '쇼핑 1번지' 명동 일대도 보랏빛으로 가득 찼다. 명동 거래 곳곳의 전광판마다 'BTS와 아미를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오고 있었다. 가게 앞 스피커에서는 방탄소년단 노래가 크게 울려 퍼졌다. 일부 매장은 가게 외벽 유리 전면에 보라색 글씨로 'WELCOME TO SEOUL'을 붙여 관광객을 환영했고 화장품 매장은 가게 앞 보라색 조형물에 방탄소년단 이름이 적힌 슬로건을 붙여 두기도 했다. 명동역 앞에 있는 편의점 CU도 매장 외부 매대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모델인 동원참치캔을 진열했다. 최근 문을 연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도 매장 1층에 방탄소년단 굿즈를 채웠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방탄소년단 시보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매시 58분에 시작해 2분간 상영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컴백을 기념한 특별 콘텐츠로 편성됐다.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점(본관·신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하는 '웰컴 라이트'를 운영 중이다. 보라색 조명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흰색 레이저 조명을 교차로 연출했다.

2026.03.20 17:06김민아 기자

틱톡, BTS 컴백 기념 글로벌 캠페인..."특별 콘텐츠 만나세요"

틱톡이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컴백을 기념해 글로벌 인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틱톡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룹의 활동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은 틱톡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미션을 수행해 아리랑 한정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하거나 디지털 스티커 세트를 수집할 수 있다. 획득한 스티커를 활용해 틱톡 앱 내에서 스티커 꾸미기를 할 수 있어,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도록 했다. 또한 타이틀곡 'SWIM'에 맞춰 제작된 방탄소년단 전용 편집 효과도 제공돼, 이용자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독려한다. 이와 함께 새 앨범의 공식 트랙리스트와 미리듣기 기능,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관련 정보를 포함해 이번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 정보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틱톡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 중 하나로, 전 세계인들과 틱톡에서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공유하고 있다. 현재 7,44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BTS 해시태그가 포함된 틱톡 게시물은 현재까지 1억 400만 건 이상 생성, 콘텐츠 누적 좋아요 수는 17억 개를 넘어섰다. 유경철 틱톡 아시아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총괄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활동에 맞춰 캠페인을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틱톡에서 매우 열정적이고, 이는 플랫폼 내 음악 문화와 팬덤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컴백을 기념하고 여러 콘텐츠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더욱 가깝게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0 15:56안희정 기자

"네이버 아이디로 스포티파이 로그인"…BTS 컴백 맞이 검색·멤버십 강화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지도, 멤버십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지도는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진행 예정인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의 좌석 정보와 주변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장 지도를 넷플릭스와 협조해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사용자들이 ▲화장실 ▲게이트 ▲안내데스크 ▲의료지원시설 등 주요 편의시설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대중교통 무정차 및 우회 구간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네이버지도 상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버블 키워드를 클릭하면, 광화문 일대의 거리뷰 3D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 이후부터 27일까지 네이버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스터에그 등 컴백을 기념하는 인터랙티브를 제공한다.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지도 앱에서는 서울 주요 경관과 방탄소년단의 신보 콘텐츠를 결합한 'BTS 더 시티 서울 아리랑' 프로그램의 주요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저장 리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이용권과 스포티파이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들은 이번 방탄소년단 컴백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는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전 세계 단독 생중계하며, 이번 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도 선보인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기능이 적용됐다. 오는 27일부터 스포티파이가 한강에서 개최하는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 크루즈'는 네이버지도에서 VR로 구현된다.

2026.03.20 10:02박서린 기자

배민, 종로구·중구 소규모 카페에 BTS 음료 레시피 제공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하이브와 협업해 소상공인 상생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방탄소년단 5집 앨범 발매를 맞아 열리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과 연계해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를 대상으로 특별 한정판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방탄소년단 새 앨범 발매일인 금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행사다. 전시, 쇼핑, 식음료(F&B) 등 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도시 경관과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뮤직라이트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배민은 서울 주요 지역에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네 소규모 자영업자들도 이러한 관광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기념한 한정판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글로벌 팬덤 마케팅과 소상공인을 연계한 상생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대상은 서촌과 북촌거리를 중심으로 서울 종로구, 중구 지역에서 배민 앱에 입점한 소규모 카페들이다. 배민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연상할 수 있는 특별 한정판 음료 레시피와 음료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재료와 부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민은 소규모 카페 운영 환경을 고려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제조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료 슬리브, 공식 포스터 등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맞아 매장 내외부를 꾸밀 수 있는 특별 홍보물도 제공해 매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 행사 기간동안 배민 앱에서 픽업 할인 프로모션을 열고 해당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할인 쿠폰을 제공해 카페 방문과 주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이번 상생 협력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방탄소년단 컴백을 축하하는 글로벌 이벤트를 맞이해 소규모 카페 업주들도 새로운 매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생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0 08:52안희정 기자

BTS 메뉴 맛보자…아워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파트너십 진행

아워홈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의 F&B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의 '더 시티'는 소속 아티스트 콘서트나 앨범 발매 시점에 맞춰 도시 전역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도시형 플레이 파크' 행사다. 이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파트너십 기간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매장에서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콘셉트와 연계한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명은 'BTS THE CITY Welcome&Farewell' 세트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선호 메뉴인 들기름 비빔모밀과 돈까스 세트로 구성했다. 매장 공간도 새롭게 꾸며진다. 인천공항 내 컬리너리스퀘어를 비롯해 아워홈그라운드, 하이커스테이션 등 주요 매장에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의 브랜딩을 적용한다. 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스카프,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메뉴는 상시 판매하며 굿즈 증정 이벤트는 이달 20~22일, 다음 달 4~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먹거리와 공간 브랜딩, 굿즈 이벤트를 결합해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9:54김민아 기자

BTS 광화문 공연 간다면…'이것' 꼭 확인하세요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념 공연을 앞두고 행사 규모와 교통편, 부대행사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2만20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열리며, 행사와 함께 서울 시내 전역에서 환영 행사가 병행된다. 또 20만명이 넘는 인파를 대비하기 위해 광화문 공연장 근처 건물과 도로 등은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수많은 팬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1만명이 넘은 인력이 들어가 '스타디움식' 관리 체계를 적용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약 4년 만에 완전체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연다.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신곡과 히트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광화문 삼거리를 시작으로 시청역 인근까지 약 1km에 달하는 대규모 관람 구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공연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단독 생중계된다. BTS는 행사 전날 새 앨범 '아리랑'을 발매할 예정이다. 2만2000명 운집…韓 전통 미·현대적 퍼포먼스 결합 이번 공연 공식 좌석은 2만2000석이다. 당초 1만5000석으로 계획됐으나, 관람 구역을 넓히면서 수용 인원이 늘어났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추가 좌석은 세종대로 사거리 남쪽, 5호선 광화문역에서 1호선 시청역 인근까지 전 구역 스탠딩으로 마련된다. 이들은 현장에 설치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BTS는 공연 오프닝으로 경복궁 내 근정문에서 흥례문,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걸어 나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BTS는 댄서 50인, 아리랑 국악단 13인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한국의 전통 미와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형태가 유력하다. 공연날 광화문 담장은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문화 콘텐츠로 조성된다. 대응 인력만 1.5만명…광화문·시청역 등 일부 구간 무정차 통과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을 제외하고도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행사 당일 현장에는 총 1만4700명의 대응 인력이 투입된다. 경찰관 6500여 명, 서울시와 인근 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3400명, 하이브에서 4800명을 파견한다. 이밖에도 안전장비 5400여 점이 현장에 배치된다. 혼잡도를 고려해 인근 서울시와 경찰은 광화문광장 일대 건물 총 31곳의 출입을 통제한다. 이 중 7곳은 옥상 출입이 전면 제한되고, 24곳은 상층부 출입이 제한된다. 행사장에 인접한 일부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5호선 광화문역은 공연 당일 오후 2시~10시,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10시까지다. 지하철역 출입구도 모두 폐쇄되며, 귀가 인파가 몰릴 확률이 높은 을지로입구와 종각역, 안국역 등도 인파 혼잡 정도에 따라 필요시 무정차 통과한다. 행사장 주변 교통의 경우 세종대로는 광화문 교차로에서 시청 교차로 구간이 행사 전날 오후 9시부터 행사 다음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광화문 광장 북쪽을 가로지르는 사직로와 율곡로는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종로 구간은 오후 7시~11시까지 이용 불가능하다. 드론쇼부터 분수쇼까지…총 3개 도보 관광코스도 조성 공연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는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공연 전날과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세빛섬, 청계천, 서울식물원,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랜드마크 15곳이 붉은색 조명을 연출한다. 공연 전날 뚝섬 한강공원 인근에서는 오후 8시부터 약 15분간 드론쇼가 진행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음악과 조명이 결합된 분수쇼가 연출된다.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하이브 사옥 등을 잇는 '케이팝 도보 관광코스'도 조성된다. 한강의 위로, 청계의 노래, 광장의 아리랑 등 3개 코스로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 프로그램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 번 시행된다. 내달 6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청 오수간교~버들다리 약 500m 구간은 BTS 상징을 활용한 '아리랑 라이트워크'로 꾸며질 방침이다.

2026.03.17 08:31박서린 기자

넷플릭스, BTS 광화문 컴백 무대 생중계

넷플릭스는 오는 3월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RIRANG(아리랑)'의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컴백 공연이다. 라이브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이벤트다. 라이브 이벤트는 넷플릭스 유료 회원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에미상, 그래미, 마돈나, 비욘세 공연 등 무대를 연출한 '라이브 연출 거장'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공연을 지휘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는 방탄소년단 컴백의 순간을 하나의 장소에서 느끼는 경험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이 같은 시간,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감정을 나누는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4 16:35홍지후 기자

BTS 컴백 공연 광화문서 열린다...서울시, 조건부 허가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 서울시는 22일 개최된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에서 하이브·빅히트 뮤직 등이 신청한 'BTS 2026 컴백 쇼 서울' 공연에 대한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안전관리 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출연진과 관람객의 퇴장 시간 중복 방지, 교통불편 최소화 등이 보완되는 대로 신속하게 허가할 방침이다. 해당 공연은 BTS가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아리랑(ARIRANG)'을 처음 공개하는 무대다. 국가유산청에도 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일대 활용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공연이 열리는 당일 대규모 인파가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에 모일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 경찰·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변 교통, 시민 안전을 포함해 숙박업소 요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전 현장검증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서울시 내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종로구 280개소, 중구 411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공연 당일 BTS 팬덤 아미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TS 컴백을 기념해 서울 곳곳에 환영(웰컴) 분위기를 조성하고, K-팝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공연 관람객,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실행하겠다"며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행사와 체험을 다양하게 마련해 광화문광장이 K-팝 성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장소와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9:12박서린 기자

아리랑 7호 최종 점검…영상전송 장비·자세잡는 자이로 모두 "정상"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2일 오후 1시 40분께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7호는 발사 44분 후 VEGA-C 발사체로부터 정상 분리됐다. 오전 3시 30분께는 남극 트롤(Troll) 지상국과 처음 교신했고, 전력 생산을 위한 태양전지판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최북단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도 잘 이루어졌고, 위성의 양호한 상태도 확인했다.특히, 영상 데이터 전송을 위한 핵심 장비인 'X-밴드 안테나'도 순조롭게 전개됐다. 아리랑 7호는 해외 지상국과 10여 차례 교신했다. 오후 1시 40분께는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하며 위성 본체와 탑재체가 양호한 상태임을 최종 확인했다. 특히, 항우연은 제어모멘트자이로를 포함한 위성 기능들의 정상 작동도 확인했다. 제어모멘트자이로는 위성 고기동 성능 확보를 위해 처음 아리랑 7호에 도입한 기술이다. 회전하는 물체의 각운동량 원리를 이용한다. 회전량에 따라 토크를 발생시켜 인공위성이나 로봇 등의 자세를 제어하는 장치다. 아리랑 7호는 궤도상 시험과 초기운영을 통해 위성 초기 구동과 탑재체 연동 작동을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초고해상도(0.3m급) 지상 관측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우리가 독자 개발한 0.3m급 초정밀 카메라 기술은 세계 5개국 내외만 보유했다"며 "더욱 적극적인 우주개발을 통해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위성 정보 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4:55박희범 기자

아리랑 7호 교신 성공…태양전지판 정상 전개

다목적실용위성 7호(KOMPSAT-7, 아리랑7호)가 발사된지 발사된지 1시간 9분만인 2일 새벽 3시 30분께(한국시간) 남극 트롤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 수명 장치의 핵심인 태양전지판도 정상 전개됐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가 2일 새벽 2시 2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됐고, 첫 교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공지했다. 아리랑 7호는 이날 이탈리아 아비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첫 교신은 남극 트롤지상국과 발사 1시간 9분만인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진행됐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위성체 초기상태도 확인했고, 태양전지판도 정상 전개됐다. 성공 여부는 발사 2시간 43분 뒤인 새벽 5시 4분께 남극 트롤지상국이 위성체 상태를 공식 확인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 인공위성 부문 측은 다음 주 중반까지 위성체 초기점검을 거쳐 발사 3주차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 연동 및 궤도상 운용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2일 오전 9시 아리랑위성 7호 발사 및 교신 상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5.12.02 04:19박희범 기자

아리랑 7호 발사…첫 교신은 새벽 3시 30분

700km 상공에서 지상 노트북 크기인 30cm까지 구별이 가능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KOMPSAT-7, 아리랑7호)가 2일 새벽 2시 2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일 우주항공청은 아리랑7호가 이탈리아 아비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베가-C는 발사 149초와 275초 때 발사체 1,2단이 각각 분리됐다. 발사 286초와 440초에 페어링과 발사체 3단 엔진이 각각 떨어져 나갔다. 아리랑 7호는 발사 43분 54초만에 분리, 궤도에 진입했다. 첫 교신은 남극 트롤지상국과 발사 1시간 9분만에 진행되며, 위성체 초기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이어 2시간 43분 뒤 남극 트롤지상국이 위성체 상태를 공식 확인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위성체 초기점검을 거쳐 발사 3주차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 연동 및 궤도상 운용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라랑 7호는 AEISS-HR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위성체 총 무게는 1천840kg이고, 수명은 5년이다. 태양전지판을 펼치면 직경 6.8m, 높이가 5.1m에 이른다. 주관부처는 우주항공청이다. 사업기간은 2016년 8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당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해오다, 지난해 우주청이 출범하며 사업이 우주청으로 이관됐다. 아리랑 7호는 0.3m 이하의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재해․재난·국토·자원·환경 감시 등의 다양한 공공부문 위성 영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한다. 0.3m 해상도는 차량종류(소형차, 트럭 등) 식별이 가능한 판독능력이다. 기존의 아리랑 3A호는 광학 0.55m 해상도로 차량 존재 정도를 구분했다. 우주항공청 측은 광학 카메라 성능이 아리랑 3A 대비 3배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어모멘트자이로를 적용한 고기동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인공위성이나 우주비행체의 자세(orientation)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한 장치다. 회전하는 플라이휠의 각운동량 보존 원리를 이용해 큰 토크를 만들어내며, 위성의 방향을 바꾸거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아리랑 7호 시스템/본체/탑재체,설계,조립,시험,검증 등 전 과정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시스템 및 탑재체는 항우연 주도로 제작됐다. KAI는 본체 개발을 맡았다. 한편 아리안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아리랑 6호 발사도 담당할 예정이다.

2025.12.02 03:07박희범 기자

우주서 노트북 식별 가능한 아리랑 7호 경량위성 2일 새벽 발사

지상 30cm크기까지 구별이 가능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 KOMPSAT-7)가 이탈리아 아비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아리안스페이스가 지난 달 29일 공개한 'VV28' 발사준비검토회의(LRR) 자료에 따르면 아리랑 7호는 경량 지구 관측 위성으로 고도 576㎞ 태양동기궤도(SSO)를 돌게 된다. 위성 무게는 1천810㎏가량이다. 제작은 KAI, 총괄은 우주항공청이 맡았다. 아리랑 7호를 탑재할 베가-C는 이탈리아 항공우주기업 아비오가 기존 베가 로켓을 개량한 중형 발사체다. 고체로켓 3단과 액체로켓 1단으로 구성됐다. 고도 700㎞까지 2.3t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아리랑 7호는 아리안스페이스의 아홉 번째 한국 위성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으로는 4번째다. 아리랑 7호는 30cm 해상도의 적외선 센서(AEISS-HR)와 고해상도 우주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시광 영역 모드에서 30cm, 컬러 모드에서 1.2m, 적외선 모드에서 고해상도를 갖췄다.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을 분석하게 된다. 아리안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아리랑 6호 발사도 담당할 예정이다.

2025.12.01 15:05박희범 기자

누리호 4차 발사는 국산 발사체 신뢰도 완성 시험대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2년 만에 이루어진다. 전문가들이 발사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분석한 결과 단 번에 발사할 성공 가능성은 90%정도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차제에 우리나라 차세대 발사체 개발 방향과 우주항공청 정체성에 대한 비전도 재정립해야 할 것이라는 '솔직한' 진단도 내놨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릴레이 방식으로 우주 분야 이슈를 분야별로 나눠 산학연관 우주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편집자주] [우주 전문가 좌담회 1차] "갈 길 먼 우주 한국호" ◆참석자(가나다순) -곽신웅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김병수 스페이스이엔에스 CSO/전략기획본부장 -은종원 지능형스마트기술정책원장/전 한국연구재단 초대 우주단장 -조황희 카이로스 감사/전 국가우주정책센터장 (사회: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 ◇사회(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누리호 3차 발사가 연기된지 24시간만인 지난 2023년 5월 25일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려졌다.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도 내외적 변수가 많아 연기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발사성공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에 대해 말해달라. ◇은종원 (지능형스마트기술정책원장/전 한국연구재단 초대 우주단장)=우주 관련 프로젝트는 한 번의 실수로 수천억 원의 예산이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절차나 공정, 부품 하나하나 신뢰도가 통상 99.99%, 때론 99.9999%를 지향한다. 카운트 다운을 하다가도 미세한 잡신호 하나 때문에 완전히 정지하는 것이 우주기술이다. 일정에 맞추기 보다 성공적으로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누리호 4차 발사는 “국산 발사체 신뢰도 완성의 시험대”이다. 이번 4차 발사는 단순한 궤도 투입 시험이 아니라, 한국형 발사체의 완전 자립 기술 검증 및 상용 발사체로의 전환을 위한 관문이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필요/충분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필요조건은 ▲발사체 기술 신뢰성 확보 ▲비행 제어, 항법 시스템의 정밀 제어 ▲탑재체 분리 타이밍 및 궤도 오차 ±5% 이내 유지 ▲발사 당일 태풍이나 낙뢰 등이 없을 것과 발사 안전 기준 충족 등을 꼽을 수 있다. 필요조건이 모두 충족된 이후, 다음과 같은 충분조건이 실현될 때 발사는 '성공'이라 말할 수 있다. 충분 조건은 ▲각 단의 연소시간 편차는 ±0.5초 이내로 유지되야 하며 점화 종료가 될 것 ▲비행 궤적이 예측 궤적 값과 ±0.5% 이내로 일치 ▲위성을 목표 궤도(약 700km)에 올렸을 때 그 오차가 ±5% 이내 즉, ±35km 이내로 진입 ▲위성과 지상국과의 초기 교신 안정적 확보 등을 지적했다. ◇사회=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가능성 어떻게 보나. ◇곽신웅(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우려 되는 것은 2가지다. 민간 영역으로 발사체계가 넘어 가면서 얼마나 노하우나 지식이 전수 됐냐는 것이다. 기술 누출 이슈도 있었다. 다른 하나는 기술이전 논란이다. 이것 때문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정신이 사나울 것이다. 사실 이것이 가장 걱정이다. 국감에서 지적이 워낙 많아 극도의 심리적 위축 상태일 것이다. 사실 관계자들에 물어보니, 말을 못하더라. 사실 누리호 1, 2, 3차 발사에서 모두 성공했던 일이다. 별 문제없이 가면 큰 문제 없을 것이다. 그런데, 발사체 제작은 모두 수작업이다. 만들 때마다 똑같지는 않다. 그래서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지 자꾸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얼마 전 탱크 누수가 좀 있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참여 연구원들이 정신이 집중이 안되고 있어 보이며. 누리호 4차 발사가 잘못 될까 염려가 된다. 위험리스크가 10% 정도 생긴 것으로 본다. ◇은종원=발사체는 1, 2,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의 엔진 연소시간 등의 성능은 텔레메트리(Telemetry; 원격측정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우주발사체를 발사 전에 WDR(Wet Dress Rehearsal; 발사 전 비연소 종합 시험)을 수행할 때 완전히 연료와 산화제를 넣고, 점화만 안 할 뿐 나머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켓 발사 가능성을 점검하였으므로 나리호 4차 발사는 준비된 것으로 본다. 다만, 로켓 발사 전에는 성공과 실패 확률은 50%이다. 발사 성공은 위성이 재 궤도에 진입해 지상 관제시스템과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때를 의미한다. 다만, 누리호 1차 발사 때 성능에 못 미친 3단 로켓의 성능 미달로 발사 실패한 경험이 있어 다소 불안한 점도 있다. 그 외 오는 27일 발사가 연기되는 이유로는 기상 조건 등 외적 요인이 될 것이다. ◇사회=발사체 등에 대해 더 하고 싶은 말 있나. ◇조황희(카이로스 감사/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재사용 발사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연간 발사 빈도가 핵심이다. 현행 발사 수요와 높은 개발 비용을 고려할 때, 최소 연간 6~8회 이상의 안정적인 발사 수요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재사용 발사체 도입은 경제적 타당성을 갖기 어렵다고 본다. 발사 횟수가 극히 적은 상황에서 재활용 기술(재사용)과 메탄 엔진 등 값비싼 첨단 기술을 논하는 것은 그 개발 투자 대비 효용성이 낮으므로, 발사 빈도 증대 정책이 명확하게 선행돼야 한다. ◇은종원=지금 개발 동향(Trend)은 재사용 발사체를 만들지 않으면 경제성이 없다는 얘기다. 우주항공청은 최근에 차세대 발사체의 추진기관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액체 메탄 기반 엔진'을 자력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탄 엔진은 기존의 케로신(등유) 기반 엔진보다 연소 효율이 높고, 연소 잔여물이 적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발사체 경쟁력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미국의 스페이스 X, 블루오리진, 유럽의 아리안그룹, 중국의 최대 발사체 개발 기관인 중국 발사체 기술연구원(China Academy of Launch Vehicle Technology, CALT) 등도 모두 메탄 엔진을 차세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무엇을 개발할 것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이다. 아무리 재사용 메탄 엔진 기술의 구현이 어려워도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필요 예산을 들여 우리도 빨리 메탄 엔진을 개발해야 한다. 개발을 서두르면 미국, 중국, 유럽 다음으로 세계 톱 5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곽신웅=재사용에서 경제성이 나오려면,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해도, 매년 최소 발사 빈도가 5회는 돼야 한다. 10번 정도는 발사해야 안정적으로 운용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발사 수요가 부족하다. ◇은종원=해외 켓팅을 해야한다. 아리랑 3호는 2012년 일본 다네가시마에서 일본 발사체 H2A 로켓을 이용해 발사했다. 한국이 아리랑 3호 발사에 일본 로켓을 사용함에 따라 일본은 해외 상용 로켓 시장에 최초로 진입하게 되었고 추가 해외시장 개척에도 발판을 놓게 됐다. 우리나라는 일본 상용 H2A 로켓 시험대(Testbed) 역할을 해주면서 그 대신 2천800억 원 정도 값싸게 아리랑 3호를 우주공간에 올릴 수 있었다. ◇곽신웅=국가 계획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계획을 함부로 바꿔서는 안된다. 다른 하나는 장기 로드맵을 만들어, 꾸준히 재정당국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계획이 없으니까, 기업들이 힘들지 않나. ◇김병수(스페이스이엔에스 CSO/전략기획본부장)=우주청의 미션이나 역할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립이 선행돼야 한다. 근본을 손대지 않고 지류만 건드리면, 당장 뭔가는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비전은 없는 것이다. 사실 오늘과 같은 얘기는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했었다. ◇조황희=성공적인 우주 개발을 위해선 우주청의 강력한 정책 파워와 리더십을 갖춘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다. 우주청은 정책 결정 및 예산 배분의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해야 하며, 정책과 예산 집행이 유기적으로 연동될 때 비로소 국가 우주 사업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뒷받침할 정치적, 행정적 권한이 우주청에 부여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누리호 4차는 항우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누리호 기술을 이양한 민간 체계 개념으로 처음 쏘는 것이다. 사실 기술이전료 수익 240억 원을 놓고 논란도 많았다. 국감에서도 많이 지적받았다. ◇은종원=누리호 개발에는 5천억 원이 소모되었다. 기술 이전료는 투입된 5천억 원의 4~5%로 정한 것 같다. 이건 주먹구구식이다. 당연히 KARI 연구원들은 열심히 했는데, 헐값에 넘긴 것 아니냐. 특정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혜택을 준거 아니냐는 얘기를 한다. 기술가치 평가사도 있고, 제도도 있다. 그런데 KARI는 우주 기술에 맞는 기술 가치 평가가 아니라, 정보통신 기술에 맞춰 기술을 이전한 것이 아닐까? 우려스럽다. 사실 우주 분야에는 기술 평가 제도가 없다. 그래서 우주 기술에 대한 가치 평가 제도나 관련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 붙이면, 기술이전 후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이전받은 뒤 사업화를 제대로 못 하면 아무 의미가 없지 않나? ◇조황희=240억 원도 많이 받은 것 같다. 왜냐면 시장이 없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뭘 할 수 있을까. 시장이 있다면 밸류는 더 컸을 것이다. ◇곽신웅=사실 민간으로 처음 관리를 넘겼다고 하지만, 여전히 항우연이 주관해서 하고 있다. 카운트 다운을 항우연이 하는 것만 봐도 쉽게 알수 있다. 민간 이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본다. 누리호는 항우연이 개발을 주도하고, 민간에 천천히 이전하는 것 좋다. 사실 예타 심의에서 차세대 발사체는 항우연과 민간이 50대 50으로 공동개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런데 그걸 항우연 주도로 또 바꿔놨다. 그런데도 우주청이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우주청이 당연히 인터페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주청에 와 있는 사람들이 주로 항우연 출신이기 때문이다. 우주청으로 이직한 공무원 중 단 한 명만 사표내고 왔다. 나머지는 돌아가는 것을 염두에 뒀다. ◇김병수=우리나라 기술가치 평가를 보면 똑같은 기술을 놓고 기술과 시장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술을 가져갈 기업에 따라 이전하고자 하는 기술의 가치가 달라진다. 계산 공식을 가만히 살펴보면, 기술의 본질적 가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사갈 기업에 따라 가치 산정이 달라지는 구조다. 그래서 우리에겐 실리콘밸리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없다. 이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곽신웅=기술이전에 대해 좀더 보태면, 항우연-한화 에어로스페이스 건은 말로는 기술이전이지만, 사실 기술이전이 아니다. 2032년까지 발사체 만들 라이센스, 그러니까 생산에 대한 면허 비용을 240억 원 받은 것이다. 기술이전인데, 단 7년 동안만 이 기술을 쓰라는 것이 말이 되나. 유한이라도 최소 30년 이런 식으로 줘야 한다. 또한 기업이 가져간 기술에 대해선 상용화를 위해 업그레이드도 해야 한다. 민간서 누리호로 사업 하려면 바꿀 수 있는 것 다 바꿔야 그런데 누리호는 우리나라가 발사체가 필요해서 한 번 만들어 본 것이다. 그런 발사체를 갖고 사업을 하려면, 가격도 낮춰야 한다. 받는 입장에서는 발사체 발사 비용도 낮춰야할 것이고, 뭔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건 그걸 못한다. 기술이전료가 아니라 복제품 생산을 위한 단순 면허 생산비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도 의미없다. 개인 역량이 좀 개선되는 것 외에 무엇이 있나. 예를 들어, 과거 우리나라가 M16 소총 면허 생산했다. 생산을 위한 교육도 받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른 하나는 4, 5, 6차 발사 비용이 대략 2850억 원이다. 부가세가 10%다. 항우연이 받은 240억 원을 역산하면 2850억 원의 8.4% 정도 된다. 그럼 이같이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하고 사업할 만큼의 기술적 가치가 있느냐 하면 없다는 것이다. 이 기술을 가져갔으면 가져 간 쪽이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을 벌 수가 있나. 없다. 왜냐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코스트를 다운 시킬 방법이 없다. 현재 누리호 1대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1050억 원이라고 치자. 1200억원 정도 될텐데, 이윤 등 모두 제외하고 1050억 원이라고 보자. 3대 만들면 총 3150억 원이다. 그런데 받은 돈은 2850억 원이다. 여기서 240억 원 또 빼야한다. 그럼 2610억 원을 한화는 누리호 4,5,6차 발사 비용으로 받은 것이다. 정리하면 비용으로 들어가는 3150억 원에서 실제 받은 2610억원을 빼면, 한화는 540억 원 적자를 보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 가치 평가가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또한 발사체 기술은 기업이 원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 우리나라 발사체에 대한 위성 수요로는 기업이 수익이 안난다. 다만, 위성은 상황이 좀 다르다. 기업 기술이전 수요가 있다. 또 정부가 발사체 기술이전 한다는데, 기업이 안받을 수도 없을 것이다. ◇김병수=약간 결이 다른 얘기를 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발사체 사업은 연구개발 예산으로 지원되어 그 성과를 만들었고, 그 연구개발 관점에서 평가가 됐다. 연구개발 성과평가 관련 법에 따르면 예전에는 주관기관이나 공동기관 등으로 참여할 경우 참여 비중만큼 지적재산권(IP)을 공유했다. 예전에는 위탁연구기관이나 용역으로 참여했을 때는 지적재산권을 공유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위탁연구기관과 용역기관도 그 참여 비중만큼 지적재산권을 갖는다. 따라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경우도 그 비중만큼 일정부분 IP를 소유하게 된다. 참여기관이 아니라, 설령 용역으로 참여했더라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모순점이 자기가 일정부분 갖고 있는 IP를 자기가 또 돈주고 사오는 격이다. ◇곽신웅=항우연이 착각하는게 하나 있다. 이 지재권은 국가 소유다. 다만, 기관이 대신 갖고 있을 뿐이다. 개발자로서 이름이 들어간 것이다. ◇김병수= 연구개발성과법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연구성과는 주관기관, 공동연구기관, 위탁연구기관 등 그 성과를 창출한 기관의 소유다. 단, 정부가 원할 때는 언제든 국가가 가져올 수 있다. 국가가 공익 등의 사유로 필요로 한 경우 국가 소유로 이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토부 연구개발과제의 경우 협약서를 작성할 때, 공익 등의 사유로 국가로 이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하기도 한다. ◇은종원=우주발사체 기술을 항우연이 전부 개발한 것은 아니다. 항우연은 통합자(Integrator) 역할이고, 협력업체와 외국 제품 등을 우주발사체 규격에 맞게 조립 시험한 것이다. 그런데 그 기술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전되었 때 얼마나 활용될 수 있을까? ◇김병수=거의 모든 우주사업을 R&D 예산으로 추진하다 보니, R&D 성과물은 이 법을 따라가고, 성과를 사업화할 때는 저 법을 따라가는 등 엇박자가 된다. 그래서 국가적 관점에서 우주 개발, 관리, 사업, 경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철학을 담은 기본법을 만들고 이를 기준으로 하위법을 제정하는 등 체계화하고 일원화해 달라는 요구가 민간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나온다. ◇은종원=우주 과학기술 분야는 지난 40년 동안 솔직히 말해 바뀐 것이 거의 없다. 연구개발 관련 입찰 제안서(Bid Proposal) 양식을 보면, 미국에서 처음 도입할 때 그대로다. 과거 미국 정부 주도로 우주개발을 수행할 때는 국가가 전적으로 우주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대형 우주 업체에 계약을 맡기는 원가 가산(Cost-plus)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원가 가산 방식은 연구개발 제안서 작성 시에 인건비에 경비를 더한 직접비에 약간의 이익을 더하는 실비 정산 체계이다. 그런데 미국은 지금 그런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원가 가산 방식이 직접비를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간접비도 올라가 연구개발비의 상승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인 뉴 스페이스 시대에 미국은 정부가 지원했던 실비 정산 계약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계약 체계(higher quality, lower development cost)로 변경했다. 따라서, 우리도 뉴스페이스 대에 걸맞은 연구개발 입찰 제안서 양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김병수=과학기술계도 과거에는 기술개발촉진법 등과 같은 여러 법이 난립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를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하위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현재의 과학기술종합조정체계가 만들어졌다. ◇조황희=국가 우주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주 예산을 과학기술 연구개발예산에서 분리해 독립적인 일반 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본다. 우주 사업은 관측, 통신, 탐사, 우주 제조 등 대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기간 운영하는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시스템 대체, 유지, 발사 등을 위한 예산은 일반 운영 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이 적합하다. 다만, 부품 및 센서 등 요소 기술 개발과 초기 단계의 위성/발사체 개발을 위한 예산은 R&D 예산에 두어 기술 혁신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예산 분리 구조를 통해 우주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조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안보 수요 증가에 따라 방위사업청 중심의 우주 예산 증가 및 우주 활용 주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은 우주 기술 개발과 우주 활용을 상호 연계 관점에서 바라보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협력 및 집행해야 할 것이다. 우주항공청 중요하다면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만들면 돼…예타도 없애야 ◇은종원=한국에 우주항공청이 그만큼 중요하다면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만들고, 거기서 예산은 예비 타당성 조사 없이 사업을 진행해야 힘을 발휘한다. 사실 아리랑 위성 예산도 본래 모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국정원 주머니에서 예산 나오는 것이 아닌가. ◇김병수=우리나라 법체계에서 청은 대통령 직속으로 될 수 없다. 정부 조직 체계상 대통령 직속이 되려면, 국가정보원이나 감사원처럼 원이 되어야 한다. 대통령 직속으로 하려 해도 조직 체계상 충돌이 일어난다. 처음 설계할 때 잘못 만들어서 그렇다고 본다. 청으로 안되면 처로라도 만들어 총리실 산하로 가야한다고 본다. ◇곽신웅=기술이전 관련해서 한마디 더 보태면, 기술의 가치가 정말 있으면 계약금 조금 받고 러닝 로열티로 간다. 그런데 그렇게 안하는 것이 자기들도 돈 안되는 것을 아니까 그렇다. 나이키 에어조단 신발 얘기를 잠시하면, 당시 나이키가 조단과 브랜드 계약을 제시하자, 조던 어머니가 계약금 조금 받고, 러닝 로열티 5%인가를 받기로 했다. 그것 때문에 조던은 떼부자가 됐다. 그런 측면에서 항우연이 240억 원 받은 것은 엄청 많이 받은 것이다. 결국은 정부 예산이고, 국민 세금 쓴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가져가는 측과 주는 측이 협상해서 액수를 정하는 것이지, 평가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사업계획서 상에 기술이전 수익도 포함돼 있어야 하는데 누리호는 포함돼 있지 않다. 다목적 위성 3A 사업 때는 기술이전료가 본 사업에 포함돼 있었다. 사업 받은 것 중에 일정 비율을 나중에 기술이전료로 주도록 돼 있었다. ◇은종원=실질적으로 기술이 성숙한 것이냐, 아니면 실험실 레벨이냐에 따라 그 가치 평가가 달라진다. 누리호는 일단 우주로 올라가 본 기술이라 충분히 가치는 있다고 본다. ◇곽신웅=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는 연구소 과학자들이 떼돈 버는 기업인이나 의사들과 비교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상실감을 보상해 달라는 것인데, 그러다보니 자신들이 개발한 성과물에 대해 경제적 가치가 없는 물건을 바싸게 사달라는 것과 같다. 결국 강매하는 것 밖에 더 되나. 연구자가 돈을 원하면, 본인이 사업을 하든지, 기업으로 가야한다. 항우연 발사체 연구본부에 있다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자리를 옮기면서 주식받은 사람들이 있다. 스톡옵션으로 주당 20만원 일 때 받았다. 어떤 분은 억 대 스톡옵션을 받았는데, 지금 주당 5배 정도 된 것으로 안다. 이렇듯 돈을 바란다면, 기업으로 가면 된다. 성과나면 인센티브도 또 받는 곳이 기업이다. 그래서 연구소에 있으면서 자꾸 돈돈하는 것은 안맞다는 것이다. 자기가 기술 개발해서 창업을 하든지 하면 된다. ◇사회=2027년 누리호 6차 발사 이후에는 3년 정도 발사가 없다. 이대로 괜찮은가. ◇곽신웅=원래는 발사 기간에 맞춰 예산을 배정한 것이다. 누리호 4,5,6차에 예산을 집행한 이유가 차세대 발사체 예타가 떨어졌다. 그러고 나니까 3년이 밀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에 발사체 3대 분 조립 예산을 줬다. 이후엔 기업이 굶게 될 것이다.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은종원=항우연 포지션이 애매하다. 현재 KARI의 그 자체 기능도 시너지를 크게 낼 수 없어 좀 이상하지만, 우주발사체 개발 분야는 KARI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공우주국 NASA도 발사체 개발, 위성 운용, 관제 등을 각각의 관련 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사회=마지막으로 기술 누출에 대한 논란도 좀 있었는데. ◇곽신웅=발사체는 특허가 아니고 체계 기술이다. 해본 경험이다. 그 경험을 민간에 가서 살려야 한다. 그런데 기업으로 가는 과정에 대해서 기술 누출이다 얘기하는 것은 그 자체가 산업화를 막는 것이다. 잘못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항우연 발사체 사업단을 통째로 민간으로 옮기면 된다. 나아가 비영리업인인 항우연 전체를 영리법인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부가 뉴스페이스를 얘기하면서, 우주 5대 강국을 만들겠다고 우주항공청을 만들었는데, 우주 5대 강국 만드는 일은 하나도 안한다. 실질적으로 없다. 우주청 인적구성도 문제…"과기부 시절 못한 R&D 한풀이 하나" 우주청 우주항공산업정책 파트에서 좀 하지만, 별 것 없다. 예를들어 위성 활용 산업을 어떻게 키우겠다고 하면, 그런데 발사체는 미국의 10배 비싸고, 위성은 저궤도 통신 기준으로 100배 비싸다.그럼 위성 가격 낮추는 일도 해야하는데, 안한다. R&D만 한다. 여기서 우주청 인적 구성 문제가 제기된다. 인공위성 부문에 있는 국장 및 과장이 전부 연구소 출신이다. R&D 밖에 모른다. 또 다른 문제는 이 분들이 과기부 시절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것을 못했던 한이 있다. 그걸 와서 자기가 하겠다고 대부분 얘기하고 있다. 발사체 메탄연료도 결국 그 라인들이다. 위성쪽은 위성 활용이 위성 부문에 들어가 있는데, 위성 활용 계획이 없다. 위성 활용 산업 계획이 없다. 위성 활용이 우주 산업의 80~90%다. 그에 대해서는 아무 계획이 없다. 또 그 부분이 과기정통부 2차관 및 위성 사용 부처 쪽 업무들이다. ◇은종원=미국 NASA 인력의 신분은 국가 공무원이다. 스페이스 X 주력 인력은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출신이다. 그런데, 록히드 마틴에서 일하던 주요 인력은 대부분 국방 위성 개발 분야에서 일했던 인력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주발사체 기술 유출 및 보안 문제 때문에 민간 부문으로 일자리를 옮기는 데 어려움이 많다. NASA 직원이 스페이스 X로 유연하게 일자리를 옮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극도로 일자리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실례로 KARI 우주발사체 분야 연구원이 사표를 내고 민간 부문 우주기업으로 이동하려고 해도 우주발사체 기술 유출이라 해서 민간기업에서 역량을 키울 수 없는 환경 속에 있다. ◇김병수=그러면서 산업화 얘기하고 돈벌라 하는 것은 모순이다. ◇곽신웅=누리호 4차를 포함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사업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런 의미서 쓴소리를 많이 한 것 같다. 서로 모여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한다.

2025.11.23 11:02박희범 기자

600km 궤도서 노트북 식별 가능한 위성 아리랑 7호…발사위해 남미로 출발

한반도를 500~600km 상공서 30cm 정도의 원반이 픽셀 1개로 나타나는 카메라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가 발사를 위해 남미로 이송에 들어갔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서브미터급 초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7호를 23일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의 이송식을 갖고, 대전을 출발했다. 아리랑 7호는 23일 항우연을 출발해 안토노프 항공(ANTONOV Airline) AN-124 전용화물기에 실려 인천공항을 출발한 뒤, 이틀 뒤인 25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쿠루(Kourou)에 위치한 기아나우주센터에 도착한다. 모든 운송과정은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어 나른다. 아리랑 7호는 지난 7월 23일 운송 전 검토회의를 완료했다. 남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 전까지 위성 상태 점검, 연료 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아리안스페이스 베가(VEGA)-C 발사체로 오는 11월 하순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고해상도 지구관측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가-C 발사체는 1∼3단은 고체연료, 4단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4단 발사체로 700km 고도기준 약 2.3톤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주청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아리랑 7호 위성을 통해 이전보다 향상된 고해상도 영상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재해․재난 대응, 지형․해양 모니터링, 환경 및 국토관리 등 공공 및 민간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9.23 11:04박희범 기자

아리랑 7호, 11월 발사준비 완료…"700km 상공서 30㎝ 물체 식별"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7호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고해상도(해상도 0.3m 이하) 광학관측위성인 아리랑 7호 개발을 최종 마무리하고, 운송 전 검토회의(PSR)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리랑 7호는 지난 2016년 8월 개발에 들어가 209년 4월 상세설계를 완료했다.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환경시험을 마무리한뒤 현재 보관모드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운송 전 검토회의에서는 위성개발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자 및 위성개발 참여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위성 조립‧시험 결과, 위성 상태 점검 결과, 발사준비, 지상국 준비 및 초기운영 준비 현황, 발사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심도있게 점검했다. 항우연 측은 올해 9월 중순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위성 상태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1개월 간 발사 준비를 거쳐 11월 아리안스페이스사 '베가-C(Vega-C)'에 실려 발사한다. Vega-C 발사체는 1∼3단은 고체연료, 4단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4단 발사체다. 700km 고도기준 약 2.3톤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항우연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 목표 궤도에 안착하면 약 6개월간 초기운영 및 검보정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위성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또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기술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우리가 세계 중대형급 위성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청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에 활용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6:31박희범 기자

LGU+, 아리랑TV와 MOU 체결…글로벌 방송 협력 강화

LG유플러스는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과 글로벌 방송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 FAST 시장 진출과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위성 송출 협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아리랑TV의 북미 FAST 진출 및 아프리카·중남미 위성 송출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향후 중장기 글로벌 방송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한 것이다. 양사는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망을 위성과 IP 기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확장하도록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의 시청 가능 지역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위성 인프라 및 마케팅 역량과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 네트워크를 연계한다.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허브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LG전자의 'LG채널'을 통해 아리랑TV의 FAST 채널을 신설하고, 북미 지역에서 최초로 공공미디어 기반 한국 FAST 채널 론칭을 추진한다. FAST는 광고 기반의 무료 방송 서비스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STT), 실시간 번역, 자막 자동 생성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아리랑TV 콘텐츠에 실시간 다국어 자막 및 번역 기능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향후 FAST를 넘어 IPTV, 위성방송,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어, 국내 콘텐츠 기업 전반에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향후 양측은 중동, 동유럽 등 송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FAST 채널 내 프로그램 편성 다양화 및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수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정 아리랑TV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공공미디어로서 아리랑TV의 글로벌 위상 강화는 물론, 기술 기반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LG유플러스와 함께 더 많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대한민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통신망, 플랫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유통 파트너가 되겠다”며 “FAST 및 위성 기반 유통 모델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2: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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