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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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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업무·보안 강화한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안전장치 보완 중"

구글이 복잡한 기업 업무와 사이버보안 방어를 수행하는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해당 모델은 사이버보안 전문가에게 우선 제공되며 추후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페어윈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일부 사이버보안 방어 담당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초기 사용자 평가 바탕으로 안전장치를 보완한 뒤 개발자와 기업·일반 소비자로 제공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르곤은 복잡하고 장기간에 걸친 업무에서도 깊이 있는 추론을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코딩과 법률·금융 업무를 비롯해 보안 취약점 탐지·검증·수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은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출력 토큰 한도를 기존 6만 4000개에서 100만 개로 확대했다. 모델이 한 번의 처리 과정에서 더 길게 추론하고 많은 내용을 생성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 모델은 실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기업 업무를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그에 따르면 아르곤은 장기간 SW 엔지니어링 작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딥SWE 1.1'에서 77.9%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재피어가 핵심 기업 업무 전체 수행 과정을 평가하는 '오토메이션벤치'에서는 51.3%로 1위에 올랐다. 금융·코딩·법률·세무 업무를 종합 평가하는 '발스 인덱스'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차트 분석과 문서 기반 작업 등 시각적 이해가 필요한 업무도 지원하며 긴 동영상 이해력을 측정하는 'LV벤치'에서는 91.7%를 기록했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SW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찾아 검증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보안 취약점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CWE벤치 1'에서는 68%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신뢰할 수 있는 방어 담당자와 내부 팀이 모델 방어 역량을 온전히 활용하도록 사이버 관련 안전장치를 적용하지 않은 아르곤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보안 기업 위즈는 핵심 공공 인프라를 무료로 보호하는 '스캔 포 굿' 프로그램에 아르곤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아르곤은 전 세계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 SW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심각한 취약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최첨단 모델이 놓친 위험을 찾아낸 사례라는 설명이다. 구글 내부에서도 아르곤을 개발과 인프라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아르곤 에이전트들은 데이터센터 메모리 사용 현황을 분석해 최적화 방안을 찾아 적용했다. 이를 통해 300테비바이트(TiB) 이상의 메모리를 확보했으며 전체 절감 규모는 500TiB에서 1TiB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기존 C·C++ 코드를 러스트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아르곤이 투입된 사례도 공개됐다. 동영상 디코딩 SW 'libgav1'에서는 기존 러스트 이식 버전의 코드 일부를 대체해 동일한 동영상 출력을 유지하면서 실행 속도를 2.7배 높였다. 대규모 코드 재작성 결과는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전 자동·수동 감사와 테스트·검토를 거친다. 구글은 아르곤 일반 공개에 앞서 악용 방지와 프롬프트 인젝션 대응 등 안전 조치도 강화한다. 아르곤이 사용자 의도를 벗어난 행동을 하는지 추론 과정과 실제 행동을 감시하고 필요하면 실행을 중단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고위험 학습과 평가 전에는 시험 환경을 격리해 보안을 강화한다. 출시 초기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달러와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로 책정했다. 캐시된 입력 토큰에는 일반 입력 가격보다 95% 낮은 요금을 적용한다. 향후 제공 확대는 유료 API 고객과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이 카부쿠오글루 구글딥마인드 수석부사장 겸 구글 최고 AI 아키텍트는 "이 수준의 최첨단 역량을 안전하게 공개하려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발자와 기업·일반 소비자에게 아르곤을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에 앞서 초기 시험 사용자들의 의견을 계속 수집하면서 안전장치를 반복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1 09:18김미정 기자

한·미 2028년까지 차세대 원자로(SFR) 개발 착수

우리나라가 미국과 선잡고, 차세대 소형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소듐냉각고속로(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핵심기술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SFR는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 노형이다. 열효율이 좋고, 안정성도 뛰어나, 차세대 원자로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는 SFR 원자로 내부의 현상을 정밀하게 분석·검증할 수 있는 실험 인프라(STELLA)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한 열유동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스텔라(STELLA)'는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시험시설이다. SFR의 사고 상황을 모의하고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쓰인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상세한 SFR 열유동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 3년간 진행할 이번 연구에서는 원자력연은 '스텔라'에서 확보한 원자로 내부 거동 데이터를 상호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SFR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선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진영 선진원자로연구소장은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서 SFR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셈"이라며 " 미국의 원자력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 SMR 분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2:30박희범 기자

원자력연, 美 아르곤연구소와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손잡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원자력 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향후 차세대 원자력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ANL 본부에서 진행한 MOU 교환식에는 주한규 원장 일행과 폴 컨스(Paul Kearns) ANL 소장, 커스턴 로린-코비츠(Kirsten Laurin-Kovitz) 원자력기술·국가안보 담당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주한규 원장은 ANL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 주 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 연구개발 파트너십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진 양자간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공동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신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용원자로 핵비확산성 증진사업(Pro-X)과 같은 기존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차세대원자력시스템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SFR), 가상원자로(Virtual Reactor) 공동연구 등 미래 혁신 기술분야의 신규 협력 방안도 포함됐다. 1946년 설립된 ANL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기관이다. 기초 핵물리학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광가속기(APS)와 세계 최초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Aurora)를 운영 중이다. 주한규 원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원자력 기술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0:20박희범 기자

ETRI-ANL, "우주 환경 견딜 반도체 개발 협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ANL)에서 신형 가속기용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ETRI는 20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고에너지 입자 검출기용 실리콘 디텍터 개발 및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실리콘 일괄공정이 가능하다. ANL은 2023년부터 상보적 금속산화물 반도체(CMOS) IC가 집적된 실리콘 검출기(MAPS) 제작을 위해 ETRI와 협력을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계기로 우주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에너지 입자를 검출·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반도체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방승찬 원장은 “ANL의 연구 역량과 ETRI의 기술력이 결합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ANL 폴 컨스(Paul Kearns) 디렉터(소장)는 “전자이온충돌기(EIC: Electron-Ion Collider) 뿐만 아니라 추후 다양한 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 국가 간 기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반도체 검출기 국내 제작과 고온 및 저온 환경과 방사선이 강한 극한 우주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확보 등으로 우주항공, 국방 분야 기술 산업화를 제고할 계획이다.

2025.01.17 11:21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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