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브리핑] 이동관 방통위원장 인사청문 여야 정쟁 예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시작합니다. '꼭 챙길 뉴스'에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을 예정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역대급 정쟁 예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열립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청문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야권이 주요 쟁점으로 예고하는 부분은 후보자의 언론관입니다. 여야는 현재 언론장악과 공영방송 정상화라는 프레임을 내세워 맞붙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후보자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과 재산형성 과정도 뜨거운 감자로 꼽힙니다. 한편, 출석 증인 없는 맹탕 청문회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청문 5일 전까지 국회 관련 법에 따라 출석요구서를 송부해야 하는데, 출석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두고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SUV 5세대 완전 변경 '싼타페' 출시...16일 'K-Display 2023' 열려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지난 10일 5세대 완전변경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싼타페는 14일 월요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는 4천만원 미만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싼타페는 현대차의 아이코닉한 중형 SUV들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싼타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565만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효자모델로 하반기를 책임질 주요 모델입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에 실망한 소비자들도 있는데요, 시장 반응이 주목됩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3)'가 개최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장비, 소재, 제조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17~18일 양일간 디스플레이 비지니스 포럼이 개최돼 자동차, VR, 모바일 등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과 트렌드,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산업부가 이달 중 '첨단로봇 산업전략 1.0' 발표할 전망입니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도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계획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4년 간 2천억원 투입하는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대구시는 침산공업지역에 로봇부품 제조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밝혔습니다. 이에 지난달까지 주춤하던 '로봇 테마주' 열풍도 재현하는 분위기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주 한때 신고가(15만3천400원)을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 3조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카카오, 고용불안에 2차 집단행동 예고 카카오 노동조합이 고용불안에 대해 회사 측이 아무런 대화나 사과가 없다는 이유로 17일 2차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노조는 1차 집회에 사측이 아무런 대응이 없어 추가 집회를 하기로 했는데, 이들은 2차 집회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사측에 요구할 예정입니다. 집회는 17일 판교역에서 시작해 카카오 아지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엑스엘게임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까지 행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조측은 “카카오 공동체 여러 법인에서 권고사직, 희망퇴직, 회사분할 등이 진행돼 고용불안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사측은 어떤 대화나 사과 없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경영실패에 따른 피해는 재직중인 구성원들이 입고 있지만 그와 관련해 경영진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사가도 없고, 대화의 자리에도 나오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35만명, 일평균 사망자도 14명 달해 코로나19 변이인 XBB 계열의 유행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첫주에만 신규 확진자가 34만6천6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일평균 4만9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건강 취약군 제외한 일반인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역대책이 대부분 강제력이 없는 상태여서 확산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주간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재원 위중증은 6월 4주차 110명에서 7월에는 2주차 122명, 3주차 142명, 4주차 170명에 이어 8월 1주차 177명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평균 사망자 역시 6월 4주차에 8명에서 7월3주차에 7명으로 소폭 떨어졌지만 7월 4주차 13명, 8월 1주차 14명으로 증가세에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방역대책이 시행됐던 코로나 유입 초기에는 비해 결코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에 8월부터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을 하려던 정부도 발생 추이와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현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방역 강화나 위기단계 조정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본인 스스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으로 생각됩니다. LCK 서머 결승전 대전 개최...9월 출시 예정작 P의거짓 하남 스타필드에 뜬다 이번 주에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의 열립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LCK 서머 스플릿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대전컨벤션센터 제1 전시장에서 개최합니다. 앞서 이 회사는 대회 전야제인 '팬 페스타'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오위즈는 PC콘솔 신작 'P의 거짓'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 기간 스타필드 하남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대형디스플레이를 통해 'P의 거짓'을 전시하고, 게임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운용합니다. 이 회사는 흥행 기대작인 P의 거짓을 다음 달 9월 19일 정식 출시합니다. 출시 전 날인 오는 17일부터 사전 패키지 판매에도 나섭니다. 경남은행 직원의 15년 간 560억원대 횡령 정황이 발각된 데 이어 대구은행 직원이 고객 동의없이 증권사 계좌를 천 여개 만든 사건이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이 오는 17일 국내은행의 내부통제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개최합니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이 내부통제 간담회를 주재하기로 한 것인데요, 17개 국내 은행장이 모두 참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