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데우스, 아틀라스 머큐리 아나모픽 렌즈 3종 출시
글로벌 영상장비 유통사 카마데우스가 18일 미국 시네마 렌즈 제조사 아틀라스의 머큐리 아나모픽 렌즈 3종을 출시했다. 아틀라스는 2017년 슈퍼35 규격 대응 아나모픽 렌즈 '오리온' 시리즈를 출시했고 '돈 룩 업'(2021),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바빌론'(2022) 등 영화 촬영에 적용됐다. 머큐리 아나모픽 렌즈는 오리온 렌즈의 화질을 계승하며 풀프레임(36.7×25.54mm) 화각에 대응해 시네마 카메라나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조합할 수 있다. 초점거리는 각각 36mm, 42mm, 72mm, 조리개값은 T2.2이며 풀프레임 이외에 16:9, 3:2, 4:3 비율 센서도 지원한다. 마운트 규격은 PL마운트이며 E마운트(소니), RF마운트(캐논), Z마운트(니콘) 등 기존 카메라 장착시 별도 어댑터가 필요하다. 가격은 36mm, 42mm, 72mm T2.2 3종 1세트 기준 2만3천985달러(약 3천23만원)다. 구매 전 카마데우스를 통한 데모 체험이 가능하며 8월까지 구매시 연말 출시 예정인 54mm, 95mm 화각 렌즈 우선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