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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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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슬림형 폴더블폰은 '갤Z폴드 스페셜 에디션'…두께 10.6㎜"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6의 슬림형 모델이 갤럭시Z폴드 6 슬림이나 울트라가 아닌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8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엑스 @evleaks)를 인용해 해당 모델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10.6mm, 펼쳤을 때는 4.9mm로 예상됐다. 이는 접었을 때 13.4mm, 펼쳤을 때 6.1mm인 갤럭시Z 폴드6보다 각각 2.8mm, 1.2mm가 얇아진 수준이다. 해당 정보가 정확하다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폴더블폰의 두께보다는 얇은 것은 아니다. 중국 아너는 접었을 때 두께가 9.2㎜에 불과한 폴더블폰 매직V3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삼성 제품이 경쟁사들보다 내구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삼성이 두께만 얇은 기기 개발에만 매진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티타늄 소재를 채택하고 업그레이드된 500만 화소 UPC(언더패널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 중국 등 일부 시장에서 한정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 날짜는 9월 25일로 알려졌다.

2024.08.29 11:21이정현

삼성 첫 슬림 폴더블폰 공식 명칭은...'갤럭시Z폴드 SE' 유력

삼성전자가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갤럭시Z폴드6 슬림 또는 울트라(가칭)의 공식 명칭이 '갤럭시Z폴드 SE'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IT 정보유출자 에반블라스 SNS 글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선보일 슬림 폴더블폰 명칭이 갤럭시Z폴드6 슬림과 울트라가 아닌 갤럭시Z폴드 SE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W25'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E는 스페셜 에디션의 약자다. 아이폰에서는 SE가 붙은 모델이 저가형인 반면, 갤럭시Z폴드 SE는 기존 갤럭시Z폴드6 사양 이상의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아너,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와 경쟁하기 위해 폴더블 라인업에서 처음으로 슬림 버전을 출시한다. 기존 모델 두께가 12.1mm인 데 비해 두께가 10mm가 조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너가 최근 선보인 매직V3(9.2mm)와 샤오미 믹스폴드4(9.47mm)보다는 조금 두껍다. 그동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화면도 더 커진다. 기존(6.3인치와 7.6인치 화면)보다 더 큰 외부 6.5인치, 내부 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 가격은 약 2천100달러(약 279만원)로 예상된다.

2024.08.28 10:05류은주

삼성전자,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에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공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본격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약 5천 명의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 주는 '빅스비 비전 접근성' 기능과 화면의 윤곽선과 색채, 명암 대비를 강조해 이미지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릴루미노 윤곽선(Relumino Outline)'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갖추어 참가 선수 모두가 동등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이 현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탑재했다.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음료 무료 이용권,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해 패럴림픽 정신과 감동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희진(대한민국, 골볼) ▲요하네스 플로어스(Johannes Floors, 독일, 장애인 육상) ▲매디슨 드 로자리오(Madison De Rozario, 호주, 장애인 육상) ▲카디나 콕스(Kadeena Cox, 영국, 장애인 사이클)등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 대표 선수들이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요하네스 플로어스 선수의 도전 스토리를 담은 '보이스 오프 갤럭시(Voice of Galaxy)'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삼성 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한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다양한 '갤럭시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는 '핀 마스터 컬렉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부터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을 지원해 왔다. 2014년 러시아 소치 패럴림픽에서는 시각장애 체험 전시 '어둠 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를 열어 빛이 없는 환경에서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기능 '릴루미노(Relumino)'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제고해 왔다"라며,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8:34이나리

갤럭시탭S10 플러스·울트라 이렇게 생겼네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21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온리스크와 협업해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보도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탭 리즈는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울트라 모델은 전면 노치가 있지만 플러스 모델은 노치가 없다. 앞서 IT 팁스터 등이 유출한 정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엑시노스 칩이 아닌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갤럭시S23 FE와 함께 갤럭시탭S9 FE와 S9+FE를 함께 선보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시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국립전파연구원에서 SM-X826N, SM-X926N 모델의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에서 적합 인증을 받았다. 보통 적합 인증을 받은 제품은 석 달 안에 출시된다.

2024.08.22 09:59류은주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 최고치…"아이패드 프로 때문"

지난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급증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시장조사업체 DSCC 보고서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천 300만 개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약 411만 개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56%, 전 분기 대비 142% 증가한 것이다. 이는 애플이 2분기 태블릿 업계 최초로 탠텀 OLED 스택 패널을 특징으로 하는 얇은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OLED 태블릿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24년 2분기 애플은 72%의 점유율로 OLED 태블릿 패널 시장을 선도했다. 그 뒤를 이어 화웨이(13%), 삼성전자(9%)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제품별로 보면 13인치 M4 OLED 아이패드 프로가 1위를 차지했으며, 13인치, 1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두 패널 조달에서 각각 3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화웨이 메이트 패드 프로 13.2인치는 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OLED 패널 공급사 측면으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각각 4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24년 3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대비 153% 증가한 375만 개의 패널이 출하될 것으로 DSCC는 전망했다. 3분기 애플의 점유율 감소는 예상되지만 중국 아너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신규 진입업체와 화웨이, 레노버, 삼성전자의 OLED 패널 채택 증가로 전체 생산량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애플 외에서 최초의 탠덤 스택 OLED 태블릿을 출시했고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탭 S10 플러스와 갤럭시탭S10 울트라 출시를 준비하며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업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애플 점유율은 45%로 감소하나 삼성전자는 20%, 화웨이는 1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가 3분기 패널 조달에서 28% 점유율로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이며, 다음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17%)와 아너 매직 패드2(8%)가 차지할 예정이다. 패널 공급사 측면으로는 3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7%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EDO(24%)가 2위, LG 디스플레이가 점유율 23%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는 “2024년이 OLED 태블릿에 있어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하여 1천300만 개가 넘는 OLED 태블릿 패널이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OLED 태블릿은 최근 다양한 폼 팩터로 밝기, 전력 효율성, 수명 등이 개선되며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무게와 두께가 감소하고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고 있다는 게 DSCC의 분석이다.

2024.08.16 14:22이정현

갤럭시S24 FE, 공식 이미지 유출…가격 인상할까

삼성전자 갤럭시S24 FE(팬에디션) 공식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고급형 제품이다. 9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갤럭시 S24 FE 홍보용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전작 대비 더 큰 6.7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1천900니트 밝기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4천565㎃h다. 음악과 오디오를 들을 때 최대 78시간, 비디오를 볼 때 약 29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방수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엑시노스 2400e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래 FE의 경우 작년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한 칩을 적용하는데, 이번에는 최신 엑시노스 칩인 2400 시리즈를 적용한 것이다. 갤럭시 AI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블루, 실버·화이트, 그린, 옐로 색상이며, 두 가지 색상은 삼성 웹사이트에서만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S24 FE 출고가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매체는 "작년은 599달러(약 81만7천원)에서 시작했지만, 올해 플래그십 모델 가격을 인상하면서 649달러(88만6천원) 또는 699달러(약 95만4천원)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8.12 11:04류은주

생성형 AI로 구매 그룹 도달…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 출시

어도비는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기업 간 거래하는 B2B 기업은 어도비의 신규 제품을 통해 생성형 AI로 더욱 정확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B2B 마케팅 및 세일즈 팀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 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세일즈 주기가 특징인 대량 구매 결재를 위한 최종 의사결정권자를 파악하는 데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시에 팀은 웹, 모바일, 이메일, 소셜, 이벤트 및 기타 채널에서 발생하는 수천 가지의 변수 속에서 개개인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찾고, 그들이 관심 가질 만한 제품을 파악하는 데 한계를 갖고 있는 리드 및 계정 기반 마케팅에서 진화한 제품이다. 이 경우,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은 최적의 콘텐츠로 적합한 고객을 참여시킬 수 없고 이에 따라 세일즈 주기는 길어지게 된다. 모든 채널에서 고객에 대한 단일 프로필을 제공하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 그룹을 파악하고, AI 생성 에셋으로 개개인에 맞춘 개인화 여정을 생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증된 구매 그룹으로 전환할 수 있는 리드를 파악하고 육성하는 선도적인 B2B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어도비 마케토 인게이지를 완벽히 보완한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의 구매 그룹 생성 및 조합 기능을 통해 마케터는 조직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맞춰 구매 그룹을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마케팅이나 IT 총괄과 같은 주요 이해관계자를 해당 그룹에 포함시킬 수 있다. 어도비 마케토 인게이지 및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과의 통합을 통해 웹 방문과 같은 인사이트를 포착하며 전체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데이터로 구매 그룹 검증도 가능하다. 마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 그룹의 역할과 구성원 할당에 대해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사용자는 누락된 구성원 목록을 생성해 광고 캠페인 등의 타기팅을 지원할 수 있다. 구매 그룹 식별 후 팀은 이메일, 웹, 채팅, 웨비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맞춤형 여정을 구축해 고객의 구매 가능성을 높이고 거래 성사를 가속화할 수 있다.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고객 여정 구축 시 사용자에게 조언과 문제 해결 방법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각 구매 그룹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정의해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실시간 상호 작용을 촉발시키는 기능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마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및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의 이미지를 포함한 에셋 라이브러리를 통합해 다양한 구매 그룹을 위한 개인화된 이메일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가령, 마케터는 드래그 앤 드롭 구성 요소, 템플릿 및 사용자 지정 HTML 툴을 사용해 제품 관심사나 직무에 따라 맞춤형 이메일을 빠르게 제작 가능하다. 또한 어도비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전체 랜딩 페이지와 디지털 양식 등의 추가 마케팅 에셋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곧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구매 그룹 참여를 직접 파악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보다 정밀한 고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일례로 마케팅팀은 자동 알림을 통해 AI 생성 요약, 인사이트 및 권장 조치를 포함한 검증된 구매 그룹을 세일즈 팀에 제공해 잠재 고객의 구매 가능성을 높이고 기회 창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대시보드를 통해 팀은 어떠한 구매 그룹 여정이 가장 효과적인지 분석하며,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 대시보드 내에서 AI 생성 인사이트를 활용해 전환율이 높은 구매 그룹과 같은 트렌드를 파악하고, 참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업 대표로 기술을 구매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온라인 소통 방식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면서 B2B 마케터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며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이 실시간 통합 데이터를 통해 고도로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함께 제공하고, 최신 생성형 AI 기술로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8.08 14:58김우용

삼성, 갤S24 FE 출시 임박했나…프랑스 홈페이지 등장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4 시리즈도 팬에디션(F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5일(현지시간)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프랑스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S24 FE 모델 번호로 추정되는 SM-S721B/DS 지원 페이지가 발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IT 팁스터 등이 유출한 정보 등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과 동일한 AP 엑시노스 2400을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기반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램(RAM) 용량은 8GB며, 후면 카메라는 아이소셀 HP3 50MP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S23 FE보다 베젤이 더 얇아지고, 화면 크기도 기존 6.4인치에서 6.65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FE 출고가는 84만7천원으로 A시리즈보다 비싸지만, S시리즈보다는 저렴했다.

2024.08.06 08:24류은주

100년 만 파리 올림픽...갤럭시 생중계부터 시상식 셀피까지

100년 만에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화려한 개막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개막식 장면 중 일부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27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포함하면 약 40년간 올림픽과 연관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선수단 1만7천명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는 등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도 파리에서 열었으며, 관광지로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에는 갤럭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파리 곳곳에서 갤럭시 신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 라데팡스, 오페라 가르니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올림픽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 문구와 함께 갤럭시Z플립6를 홍보하는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의 묘미로 꼽히는 '개막식'에서는 약 6천~7천명의 각국 선수단을 태운 보트 90여 척이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센강 서쪽으로 약 6㎞를 행진한다. 보트에 설치된 200대 이상 갤럭시 S24 울트라가 수상 퍼레이드를 하는 장면을 담을 예정이다. 대회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삼성전자엔 기회라는 평가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는데, IOC와 협력해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직접 촬영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반입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바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이다. 각국 선수들은 지난 18일부터 선수촌에 입촌해 순차적으로 올림픽 에디션을 수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선수들의 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림픽 에디션에 ▲코카콜라 음료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있는 '인앱패스' ▲파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가능한 '일 드 프랑스 모빌리티'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올림픽 기본정보 ▲경기 스케줄 ▲날씨 ▲파리 조직위, 올림픽위원회 공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애슬릿 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자신의 사진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거금이 드는 후원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플립6를 경험하게 함과 동시에 세계 미디어에 신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팅보드 등의 스포츠 후원을 대폭 늘리며 젊은 층을 저격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포츠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이것을 마케팅 활동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며 "엘리트 선수들만 후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아닌 이들의 문화를 대변하는 커뮤니티나 리그들을 후원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선수들이 올림픽 에디션을 잘 쓰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글로벌 보증이 안됐기 때문"이라며 "이젠 글로벌 보증을 확보해 파리에서 쓰던 폰을 선수들이 자국으로 가져가서도 쓸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4.07.26 17:10류은주

애플이 따라 접는다는데...삼성, 한뼘 더 늘린다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내후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삼성전자가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맞대응할 것이란 관측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호주 파이낸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현재 하드웨어 성능과 기능은 정점에 달했을 수 있다”며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는 새 하드웨어, 새 성능, 새 폼팩터를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폼팩터 측면에서 우리는 휴대성, 대화면 조합을 더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AI는 갈수록 멀티모달화될 것이기에 센서 등 새로운 입력 유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멀티모달 AI는 쉽게 말해 인간이 사물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방식과 동일하게 학습하는 AI다. 노 사장의 이같은 발언을 해당 매체는 롤러블폰과 트리폴드폰(이중으로 접히는 폰)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했다. ■ 롤러블폰·슬라이더블폰 출시 시점 고민하는 삼성 실제로 업계와 전문가 그룹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년전부터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개발해 왔다. 옆으로 화면이 늘어나는 슬라이더블폰과 롤러블폰이 대표적이다. 관련 특허들도 적잖이 등록된 상태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을 섣부르게 내놓지 않는 배경으로 제품의 완성도 제고도 있지만, 경쟁사 애플의 제품 출시 로드맵을 의식해서라는 해석이 설득력 있게 나온다. 애플이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는 시점에 삼성전자도 새로운 형태 스마트폰을 내놔야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선보인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애플이 아직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하기 전에 내놓은 제품인 만큼 더욱 경쟁력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폴드 1세대를 생각하면 완성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출시했고, 점차 세대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갔지만, 슬라이더블폰의 경우 개발한 지 꽤 됐고 시제품이 나올 수 있는 수준임에도 아직 출시하지 않고 있다"며 "완성도를 높이려는 것도 있겠지만, 지금 슬라이더블폰을 내놓는 것보다 애플 신제품에 대응하는 것이 더 파급력이 있을 것이란 전략적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폴더블 아이폰·아이패드 온다…"시장 역할 바뀔 것"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이미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상황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선보이는 등 기술력을 많이 따라잡긴 했지만, 힌지나 방수방진 등의 기기 내구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내구성과 디테일에 강점을 지닌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삼성전자에 훨씬 위협적일 수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2007년 아이폰 첫 출시 이후 하드웨어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이기 때문이다. 최근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2026년 클램쉘(플립) 형태의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부품 공급사들과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애플은 폴더블 아이패드, 맥북 등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대대적인 변화에 맞서기 위해 삼성전자는 슬라이더블폰 뿐만 아니라 옆으로 화면을 늘릴 수 있는 슬라이더블 태블릿 등도 함께 개발 중이다. 애플의 참전은 세계 폴더블폰 시장 지각 변동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해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와 달리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폴더블폰 시장 비중이 1.5%에 그치지만, 2028년 4.8%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2027년 이전에 폴더블폰을 만약 출시한다면 시장 역학구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7.24 17:21류은주

먼키, 편의성에 멋까지 살린 새 테이블오더 출시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슬리키친(브랜드명 먼키)는 최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형 테이블오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가전제품 스펙에 머물렀던 기존의 1세대 테이블오더의 단점을 극복한 2세대 제품이다. 먼키 메뉴주문앱을 비롯해 키오스크·포스 등 매장 내 주문기기 및 주문처리시스템과 연동돼 1인 사업자도 쉽게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일체형이라는 점이다. 부담 없는 사이즈에 본체·태블릿·배터리로 이어지는 일체형 스탠드로 기존의 조립형 제품과 달리 테이블 식사 시 방해가 되지 않는다. 또 자체 베터리 및 무선 네트워크 탑재로 별도의 선공사 없이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올인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심플하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오브제'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의 전신을 감싸고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은 고급스런 분위기는 물론, 제품의 내구성을 높인다. 큐브를 연상케 하는 화면의 각도 조절 기능은 조형미와 편의성을 더한다. 기존 테이블오더는 화면이 정면으로 고정돼 있어 메뉴 주문 시 사용자가 태블릿 화면 방향으로 몸을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먼키 테이블오더의 태블릿 화면은 최대 120° 회전할 수 있어 해당 테이블 내 사용자 위치와 상관없이 사용자 시선에 화면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먼키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신제품 출시로 먼키오더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매장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08:35백봉삼

연내 나온다는 갤럭시탭 S10, 10월 출시 '유력'

삼성전자가 연내 갤럭시탭S10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갤럭시탭 S10을 내놓을 것이란 구체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5일 IT 팁스터 맥스 잼버(@MaxJmb)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10월 갤럭시탭 S10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스 잼버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럭시탭의 사진을 올리며 '10월'이라고 출시 시기를 전망했다. 지난 13일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전자 남아프리카공화국법인 담당자를 인용해 삼성이 연내 갤럭시탭S10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갤럭시탭 S10이 내년 초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였다. 만약 오는 10월 출시가 정확하다면, 지난 5월 신제품을 출시한 애플 아이패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변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탭 S9과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일반 모델, 플러스 모델, 대형 울트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 동안 나온 갤럭시탭 S10과 관련된 소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대만 반도체 설계 기업 미디어택(MediaTek)의 칩이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자체 엑시노스 칩을 보유하고 있고 퀄컴과 오랜 관계를 감안해 이는 매우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또, 갤럭시탭 S10에는 곧 출시될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 칩은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세대 퀄컴 칩 대신 갤럭시Z 폴드6, 갤럭시Z 플립6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탑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6 14:22이정현

티오더, 월 결제액 4천500억원 달성...”업계 1위"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티오더 서비스를 통한 월 결제액이 4천500억원을 달성해 테이블오더 업계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오더는 늘어나는 태블릿 판매량과 함께 월 결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티오더는 월 결제액 4천500억 원 달성에 대해 현재 태블릿이 월 평균 1만대 이상씩 판매되면서 최근 누적 2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늘어난 태블릿 대수에 비례해 월 결제액도 빠르게 증가했다다. 또 티오더 제품 설치 이후 식사 중에도 티오더 화면을 통해 메뉴가 계속 노출돼 주류·사이드메뉴 추가 주문이 늘어나는 점도 결제액 상승 이유로 꼽았다. 티오더는 지난해 '티오더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점 또한 누적 결제액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있다. 티오더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가공해 호텔 산업 진출, 타깃형 광고 송출을 진행하면서 주문 플랫폼의 외형을 계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는 직관적인 화면으로 메뉴 선택부터 주문까지 이어지는 단계가 단순해 매장 방문 손님들이 어려움 없이 티오더를 통해 원활하게 주문하고 있다"면서 "손님들이 식당, 호텔 등에서 티오더를 통해 주문할 때 빠르고 오류 없이 주문과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기술력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6:29백봉삼

삼성, 파리 올림픽 선수단에 올림픽 에디션 '플립6' 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1만 7천여 명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쏜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얇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Z플립6 옐로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졌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벨루티만의 가죽 염색 기술인 파티나 기법과 올림픽 오륜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 조합을 더한 디자인으로 올림픽 정신과 화합의 가치를 표현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들에게 신제품 갤럭시Z플립6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갤럭시 AI로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전세계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올림픽 경험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각국 선수들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역'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경기 준비과정과 올림픽 현지 분위기를 촬영하고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력해 선수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리 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와 협업해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2년간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올림픽 이후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올림픽 에디션 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 에디션 기기에는 최신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에슬릿 365', 파리 올림픽 경기 관련 정보와 파리 시내 관광·생활 정보를 담은 '파리스 2024' 등 선수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공식 앱이 기본 설치된다. 삼성 월렛에는 선수촌에 설치된 코카콜라 음료수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앱패스'가 탑재되고, 파리 일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일 드 프랑스 모빌리티' 교통카드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되었으나, '빅토리 셀피'를 통해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감동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에슬릿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자신의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파트너로 함께하며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4.07.10 23:00류은주

韓 5대 도시 담은 '제니車' 포르쉐 타이칸 한정판 출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직접 디자인했던 포르쉐 타이칸이 이번엔 한국 5대 도시를 담은 한정판으로 나온다. 포르쉐 '존더분쉬' 특별 제작 프로그램을 한 번 더 활용한 것인데, 특정 국가를 위해 제작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포르쉐는 존더분쉬를 이용해 제니 헌정 타이칸을 제작한 바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올해 공개한 '타이칸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면서 한국 시장을 위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50대 한정으로 제작되는 'K-에디션'은 ▲서울 ▲부산 ▲광주 ▲세종 ▲제주도 등 5개 도시를 모티브로 했다. 포르쉐 K-에디션은 도시마다 특색을 반영했다. 서울의 경우 잠실 롯데타워, 남산타워 등 요소가 디자인돼 한 라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 건물이나 지형을 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지난 4월 파나메라 출시 현장에서 "타이칸은 많은 개인화 옵션을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특별한 차량을 만들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한국 에디션에 관련돼서는 어떤 깜짝 놀랄 소식을 가지고 올 수 있을지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한정 모델 출시는 포르쉐 본사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다. 지난 2022년 포르쉐코리아와 제니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은 국내 사업장에서 추진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한 마켓 에디션을 추진하자는 제안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포르쉐가 한국 시장이 글로벌 5대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타이칸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에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타이칸은 출시 직후인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천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타이칸은 지난해 1천805대로 전체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한 주력 모델이다. 포르쉐코리아의 판매량도 매년 성장한 것도 주효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 2천789대 판매량에서 지난해 1만1천355대로 성장했다. 지난해 포르쉐는 신흥시장에서 총 5만2천220대를 판매했다. 신흥시장 권역에서 팔린 포르쉐 5대 중 1대는 한국에서 팔린 것이다. 포르쉐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존더분쉬는 '특별요청'이라는 의미를 가진 독일어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부분을 차에 적용할 수 있다. 존더분쉬는 착수금만 10만유로(1억5천만원)가량 들어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이 주로 이용하지만, 일반 고객도 신청할 수 있다. 제작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하고 있다. 주문제작 방식은 최근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주력하는 서비스다. 특히 주문제작 착수금으로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 마진을 많이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브랜드는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실적 개선과 영업이익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8일 신형 포르쉐 타이칸 환경부 인증을 끝냈다.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은 2019년 처음 출시돼 올해 2월 처음 부분변경을 거쳤다. 환경부 인증에 따르면 일반 타이칸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도심 483㎞, 고속도로 458㎞로 복합 471㎞를 달릴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가격은 전세대 기준 1억2천990만원부터 2억4천740만원까지로 부분변경을 거치면 가격이 일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은 국내 인증 기준 기본 타이칸부터 터보S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2024.07.09 14:34김재성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리파인더 AI'로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새로운 설루션으로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씽크프리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서비스다. 지메일·구글 드라이브·컨플루언스·지라·슬랙·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주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업의 울타리 안에서 검증된 데이터에 기반을 둬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히 자료를 찾는 것을 넘어 AI가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사용자가 검색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미와 사용자의 의도를 읽고, 기업 내 산재한 자료 중에 연관도와 정확도가 가장 높은 정보를 취합해 자연어로 답변해 주는 형태다.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거나 플랫폼별로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의 검색으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해 결과를 제공하므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 저장된 기업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인 만큼 보안도 강화했다. 리파인더 AI는 권한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중요한 데이터가 검색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AI도 설루션 도입 기업이 권한을 부여한 데이터만 참고해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다른 기업용 검색 설루션과 달리 별도 개발이 필요 없고 기업에서 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끌어올 수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전 세계 기업이 매년 생성·보유하는 데이터는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반면에 실제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게 현실"이라며 "씽크프리는 리파인더 AI를 필두로 해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인 문서 기술과 고도화한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9 09:43장유미

한국레노버, 음향 강화 태블릿 '탭 플러스' 출시

한국레노버가 8일 안드로이드 태블릿 '탭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 탭 플러스는 11.5인치 2K(2000×1200 화소)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 헬리오 G99(8코어) Soc(시스템 반도체), LPDDR4X 8GB 메모리와 UFS 2.2 128/256GB 저장장치를 내장했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90Hz, 화면 밝기는 최대 400니트이며 청색광 저감 기능을 갖췄다. 고음(트위터)과 중저음(베이스)을 분리한 JBL 스피커 8개 유닛으로 음향을 강화했다. 내장 스피커로 외부 기기 음향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를 내장했고 헤드폰 직접 연결시 24비트, 96kHz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8,600mAh로 45W 전원 어댑터 연결시 최단 90분만에 완전충전 할 수 있다. 추가 콘텐츠 저장이 필요할 경우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다. 최초 탑재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4이며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최대 2회, 보안패치·업데이트는 2028년 6월까지 제공된다. 구입일 후 2년간 프리미엄 케어와 우발적 손상 보장이 적용된다. 정가는 128GB UFS 탑재 제품 기준 40만원이며 선착순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가 증정한다.

2024.07.08 10:37권봉석

中 ZTE, 안경 없이 3D 보는 폰 내놨다

중국 ZTE가 안경없이 보는 3D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3D 효과를 높였다. 26일 중국 ZTE가 상하이에서 열린 2024 MWC 상하이에서 '위안항(远航) 3D' 스마트폰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ZTE는 이 폰이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무안경 3D 스마트폰 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의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이 1천499위안(약 28만 6천 원)이다. ZTE에 따르면 이 제품은 6.58인치의 고화질 맨눈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D 이미지의 3D 실시간 전환이 가능하다. 마이크로미터급 다차원 맨눈 3D 시스템을 통해, 실제같은 3D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소개됐다. A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안구를 추적해 실시간으로 3D 몰입 효과를 높인다. 업계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2D에서 3D로 실시간 변환도 가능하다. ZTE의 '네오비전 3D 애니타임' 기술이 적용됐다. 주요 앱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변환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기기에 전용 물리 버튼이 있으며, 지정된 앱(미구영상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스마트폰은 AI 기능을 강조했는데, AI 스마트 음성, AI 스마트 번역, AI 삭제 등 기능도 지원한다. 120Hz의 고화질 시력 보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5천 만 화소의 AI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를 4천500mAh 용량에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ZTE는 이날 누비아 브랜드의 맨눈 3D 태블릿PC 시리즈인 '누비아 패드 3D 2'도 내놨다. 세계 최초로 5G와 AI를 결합한 맨눈 3D 태블릿PC라고 소개됐다. 이 제품은 앞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첫 공개됐으며, 이날 정식 출시됐다. 이 제품의 가격은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 판매가가 6천499위안(약 123만 9천 원)이다. 이 제품 역시 네오비전 3D 애니타임 기술을 적용해 2D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3D 콘텐츠로 변환해준다. 전작 대비 3D 화면 해상도를 80% 올렸으며, 3D 화면 휘도 역시 100% 높아졌다. 또 AI 안구 추적 엔진을 탑재하고 고속 비전 센서와 안구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통해 반응 속도를 높여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안구의 위치를 따라간다.

2024.06.27 08:34유효정

갤럭시 탭S10 울트라 랜더링 공개…"디자인, 전작과 똑같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S10 울트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함께 차세대 '갤럭시 탭S10 울트라'의 랜더링을 보도했다. 공개된 랜더링에서 제품 크기 326.4 x 208.6 x 5.45mm와 버튼 배치를 포함한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 모델 '갤럭시 탭 S9 울트라'와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형 14.6인치 디스플레이도 고수할 예정이며, 듀얼 전•후면 카메라도 그대로 유지된다. 전면 디스플레이 노치 디자인도 그대로다. 이런 일관성은 갤럭시 탭S9 울트라에 이미 익숙해진 사용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으나, 혁신 부족으로 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전작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두께가 너무 얇아 손으로 잡기 다소 불편했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두꺼운 디자인을 바라는 사용자들이 많았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위해 AKG에서 다시 튜닝한 쿼드 스피커를 탑재할 예정이며, 우측에는 전원 및 음량 버튼이 자리하며 S펜 뒷면에는 자석 충전 기능이 있다. 제품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외에 사양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 또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 등 다양한 칩셋 옵션을 고려 중으로 알려져 있다. 램과 스토리지 측면에서는 전작과 유사한 256GB, 512GB 및 1TB 스토리지에 12GB, 16GB 램 옵션이 예상된다. 다음 달 초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갤럭시 탭S10 울트라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고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2024.06.24 11:12이정현

"땡큐 애플" LG디스플레이, 태블릿용 OLED로 턴어라운드 가속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애플에 태블릿용 OELD 패널을 공급하면서 2분기 적자가 줄어들고, 4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애플이 향후 태블릿과 노트북에 OLED 패널 탑재를 확대할 계획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공급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올해 취임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8세대 IT용 OLED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당분간 '사업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신규 투자 속도를 늦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아이패드용 OLED 패널 물량 증가 덕분 애플이 OLED 태블릿 시장에 참전하면서,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은 매출 6조3천200억원으로 전년 보다 33%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3천47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약 1천200억원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3분기에는 적자가 190~20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 4천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반기 8천172억원 적자에서 하반기 2천790억원 흑자전환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중형 및 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이 하반기부터 증가해 올해 패널 출하량이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적자는 5천382억원으로 전년(2조5102억원) 대비 약 2조원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달 7일에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11형, 13형)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채택했다. 이를 시작으로 애플은 2026년 아이패드 미니와 맥북 프로, 2027년 아이패드 에어, 맥북 에어에도 OLED 패널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DSCC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보다 131% 증가한 172만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가 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분기 태블릿용 OELD 패널 출하량은 390만대로 증가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애플 아이패드의 패널 조달 비중이 1분기보다 2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은 72%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와 업계에서는 애플에 공급되는 OLED 패널이 올해 약 1천만대, 2025년 1천400만대, 2026년 2천500만대, 2027년 4천만~5천만대 내외로 전망한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 공급 비중은 LG디스플레이가 65%, 삼성디스플레이 35%다.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 13인치 패널 모두 공급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패널만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가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한 배경은 투 스택 탠덤(Two Stack Tandem) 방식의 패널을 양산한 덕분이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1개층과 같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휘도(밝기)와 수명을 3배 개선하고 소비전력을 30%까지 줄이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태블릿용 OLED 패널 공급을 계기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태블릿용 OLED는 스마트폰 OLED 보다 공급 가격이 약 4배 높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OLED 패널 가격은 11인치 약 280~290달러(한화 약 38만원), 13인치 380~390달러(약 52만원)인 반면 스마트폰용 OLED 패널 평균 가격 50~60달러(7~8만원)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탠덤 OLED는 더 비싸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투스택 탠텀, 하이브리드 올레드,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반의 패널로 평균판매가격(ASP)은 기존 태블릿 LCD 패널 대비 4배 수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델 노트북에도 OLED 패널 공급을 시작해 향후 IT용 OLED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 ■ 정철동, 8.6세대 IT용 시설투자 미루고 당분간 '재무건전' 확보 주력 IT용 OLED 패널 수요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신규 시설 투자 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객사의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능력(캐파)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당분간 2021년 투자한 6세대 중형 OLED 생산시설에서 주문 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경쟁사가 8세대에 투자해 2026년 양산을 시작하는 것과 대비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생산시설에는 몇 조원대의 자금이 투입되는데, LG디스플레이는 실적 안정화 이전까지 재무건정성 확보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8.6세대 IT용 OLED 투자 계획을 내년으로 늦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철동 사장은 지난 1월 CES에서 기자들을 만나 “품질, 원가, 생산, 개발 등을 개선시켜 빠른 시간 내에 턴어라운드를 이루도록 하겠다라”며 재무건전성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4월 IT용 8세대 OLED 생산시설에 4조1천억원을 투자해 공사에 들어갔고, 지난 3월 장비 반입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2026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노트북 및 태블릿 패널 1만5천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중국 BOE도 지난해 11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8.6세대 IT용 OLED에 630억위안(한화 약 11조4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4.06.19 15:48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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