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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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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5년내 10배 성장"···피지컬AI 기업 도약 선언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 대표 윤세혁·채정환)이 비전AI를 넘어 피지컬 AI 기업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강화 등으로 5년내 10배 이상 성장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씨이랩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비전(Vision)AI를 넘어 이를 현실세계에 적용하는 피지컬(Physical) AI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밝혔다. 윤세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씨이랩의 비전AI 기술과 GPU 최적화 솔루션(아스트라고,AstraGo)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VLM(Vision Language Model)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AI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발표 서두에서 윤 대표는 “AI산업은 이제 본격적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기업과 소비자의 도입”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씨이랩은 이러한 AI발전 흐름의 각 단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미래의 '리얼월드 A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씨이랩은 GPU 활용 능력을 글로벌로 호평을 받아 2019년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프레퍼드 파트너)로 선정 된 바 있다. 작년에는 '옴니버스(엔비디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컴피턴시'도 획득하는 등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씨이랩은 크게 ▲AI인프라(제품 아스트라고) ▲비전AI(제품 X아이바, 비디고) ▲디지털트윈(제품명 X젠, 엔비디아 옴니버스 활용) 등 세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올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 비전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T 신사업전략실을 거쳐 엔젠바이오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올 1월 씨이랩에 CFO로 합류했다. '아스트라고'로 AI도입 장벽 낮춰...기존보다 비용 50% 절감 최근 국가 차원의 AI 산업전략 실행 및 컴퓨팅센터 투자 확대가 본격화하며, AI 자원 효율화 기술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씨이랩은 이에 맞춰 GPU 활용 효율을 극대화한 솔루션 'AstraGo'를 통해 기업들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윤 대표는 1970년대 국가 인프라인 경부고속도로가 깔리고, 2000년대는 인터넷 고속도로가 깔렸고, 올해는 AI가 70년대 고속도로처럼 인프라로 깔린다면서 "앞으로 중요한 것은 GPU 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출시한 아스트라고는 GPU 자원 활용과 관리를 자동화해 기존 방식 대비 최대 50% 이상 비용 절감을 실현해준다"고 강조했다. 비용 50% 절감과 함께 아스트라고는 작업속도도 80% 이상 향상시켜주고, 또 구축 시간도 90% 이상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실제 모 대학의 경우 AI개발 자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공유하려는 니즈가 있었는데, 아스트라고를 도입해 머신러닝(ML) 환경을 1분내 구축, 워크로드 처리량이 두 배 증가했다. 또 모 대기업도 '아스트라고'를 도입해 인프라 관리 효율을 10배 향상 시켰다고 윤 대표는 설명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에 1조 8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예정인데 윤 대표는 "정부의 AI 인프라 투자에 맞춰 아스트라고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스트라고는 앞으로 국내 AI 산업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전AI 'X아이바'와 '비디고'로 산업특화 AI 시장 확대 씨이랩은 영상정보와 언어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고 이해하는 자사의 VLM 기술을 자사 주요 제품군에 탑재해 제조, 바이오, 물류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고정밀 비전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대규모 영상분석 플랫폼 '엑스아이바(XAIVA)'와 클라우드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 '비디고(VidiGo)'를 통해 제조(GMP 품질관리 등), 바이오, 국방,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AI 혁신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중 바이오 GMP(제조품질관리) 산업 특화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 ' 및 반도체 분야에서도 초정밀 결함 및 정렬 탐지 솔루션 'XAIVA Micro(마이크로)'을 출시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에 'X아이바'를 적용, 불량품 검출율 99%를 달성했다. 또 국내 바이오 제조업의 안정보호구 분석에 적용해 99%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디고'는 디지털 홈쇼핑 전문기업에 적용했다. 씨이랩은 최근 출범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통해 각 산업 분야 전문 기업들과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사업 강화...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자사 'X젠' 결합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용 반도체 및 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엔비디아와 협업을 강화하며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공동 기술협력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피지컬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본격 전환할 계획이다. 이 비즈니스에는 씨이랩의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 '엑스젠(X-GEN)'이 적용된다. 회사는 국방 분야에 '엑스젠'을 적용, 객체 은폐의 경우 AI모델 정확성이 5% 향상됐고, 타겟 움직임 분야는 4%, 야간 목표 탐지는 11%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구체적 수주로도 이어져 2023년 1개 라인에 설치, 매출 3억원을 올렸는데, 2024년 확장사업(피지컬AI 구현 AI공정 시뮬레이션)으로 이어져 3개 라인에서 21억 규모 매출을 올렸다. 4가지 성장 전략 추진...윤세혁 대표 "AI는 필수 인프라이자 일상으로 들어와" AI는 연구개발단계에서 수익모델단계로 진화중인데, 씨이랩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3곳 모두 시장 전망이 밝다. 먼저 '아스트라고'와 관련이 큰 AI에 대한 각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발표가 잇달았다. 미국이 민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720조를 투자할 예정이고, 중국도 'AI플러스 행동계획'을 마련해 19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도 GPU 1만장 이상이 들어가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씨이랩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영상데이터를 분석하는 글로벌 비전AI 시장도 연평균 21% 이상 급성장이 예상된다. 실제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비전AI시장 규모는 2023년 172억달러에서 2028년 457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영상 소비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인당 월평균 유튜ㅡ 시청 시간이 40시간이 넘는다. 영상 소셜미디어의 일일 이용자수 도 9억명 이상이다. 여기에 반도체, 바이오, 광고, 스포츠, 국방,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비전AI 도입을 늘리고 있다. 이런 좋은 환경을 맞아 씨이랩은 이날 네 가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엔비디아와 공동 마케팅 및 기술지원, 옴니버스 플랫폼 사업 확대다. 구체적으로 AI인프라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강화하고, AI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구축하며,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사업의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두번째 성장 전략은 바이오, 반도체, 미디어에 비전AI를 적용, 국내 사업 전환 및 매출 확장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 파트너 정책인 XPN(씨이랩 파트너 네트워크)을 가동해 공략 대상을 확대한다. 셋째, 반도체, 배터리 불량률 감소를 위한 초정밀 결함 및 정렬 탐지 제품을 출시한다. 반도체용 제품인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를 출시, 시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넷째, 바이오와 GMP 산업 특화 '온 디바이스 AI' 제품을 선보인다.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VLM 모델을 선보이고 또 바이오와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대면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날 이런 성장 전략을 들려준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는 기업과 개인의 단순 도구를 넘어 전기나 핸드폰처럼 우리 모든 삷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인프라이자 개인 일상으로 진화할 것이다. 올해 씨이랩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전AI를 확장하는 한편 피지컬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씨이랩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산업의 AI혁신을 잘 준비해 향후 5년내 10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지컬 AI기업 도약을 위해 씨이랩은 내년부터 로봇 비전 사업을 확장하고 로봇 제조사와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모빌리티 비전AI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초정밀 비전AI와 피지컬AI로 산업 혁신 및 부가가치 창출에도 나선다. 목표대로 잘 진행되면 씨이랩은 오는 2028년 AI인프라에서 5000개 라이선스(올해 블랙웰 서버 수요가 320만대로 추정)를 공급하고, 비전AI에서 5만개 디바이스(국내 CCTV는 약 1100만대가 있음)에 적용하며, 디지털트윈에서 20건(국내 대규모 생산라인 2000개 존재)의 수주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2025.04.18 05:00방은주

씨이랩 "산업특화 AI 시장 공략···전략적 파트너 모집"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이 전략적 파트너 모집에 나선다. 14일 씨이랩은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공식 출범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단위로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XPN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기술 공급 방식을 벗어나, 씨이랩의 AI 핵심 기술과 파트너사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적 혁신 모델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AI 산업의 급성장과 버티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라 파트너와 함께 시장 선점과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파트너 모집은 크게 '비전AI'와 'AI 인프라'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비전AI 분야는 GMP(제조품질관리) 컨설팅 기업, QMS (품질관리시스템) 솔루션 기업,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 제조사 등을 모집한다. 파트너사는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 품질 관리, 안전 관리 및 재고 관리 등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확산한다. 또 AI 인프라 분야는 클라우드 MSP 기업과 IT 인프라 기업이 주된 협력 대상이다. 이들 기업은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의 어플라이언스 판매권 확보와 더불어 GPU 인프라 공급 및 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 협력을 수행한다. 씨이랩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에게 최대 25% 리셀러 수수료와 공동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AI기술 교육 및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씨이랩 윤세혁 대표는 “이번 XPN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함께 각 도메인의 AI혁신을 실행하고, 산업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XPN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씨이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씨이랩(코스닥 189330)은 2010년 설립된 비전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플랫폼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4.14 20:28방은주

씨이랩, 한국정보공학과 AI솔루션 총판 계약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코스닥 189330, 대표 윤세혁·채정환)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코스닥 039740, 대표 유용석·황봉남)과 AI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솔루션 'AstraGo(아스트라고)'를 한국정보공학이 보유한 풍부한 AI 인프라 유통망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공공 기관에 공급해 국내 AI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사로, GPU 활용을 극대화하는 솔루션 AstraGo로 국내 AI GPU 시장에서 독보적 SW 개발 역량을 구축해왔다. AstraGo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AI 프로젝트 배포 및 관리를 자동화해 복잡한 AI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인다. 기업은 이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과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IT기기 유통 전문기업이다. HPE와 레노보(LENOVO) 등 다양한 글로벌 IT사의 총판으로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서버 공급과 AI 인프라 사업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출시하며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인프라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씨이랩이 보유한 GPU 최적화 기술 역량과 한국정보공학이 보유한 AI 인프라 구축 및 유통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AI 연구 및 운영을 지원하고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씨이랩 채정환 대표는 "국내 AI 인프라 유통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정보공학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AI 학습·추론 인프라 효율화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술 협력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 대표는 "AI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GPU 최적화 솔루션 수요가 급증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비전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플랫폼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4.07 20:44방은주

씨이랩, 보안 강화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 2.0' 출시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코스닥 189890, 각자대표 윤세혁·채정환)은 AI GPU 최적화 솔루션 'AstraGo (아스트라고)'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아스트라고(AstraGo)2.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AstraGo'는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LOps (머신러닝 운영) 솔루션이다. 기업 관리자는 자원 최적화 및 자동 배분을 통해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자들은 사전 구성된 개발 환경에서 별도 설정 없이 즉시 머신러닝 작업 및 워크로드 생성이 가능하다. 최근 AI 기술확산과 함께 머신러닝 개발부터 운영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어디서도 동일하게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다수 컨테이너를 운용할 때는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 파일이나 불필요한 구성 요소가 포함될 수 있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기 쉽다. 씨이랩은 이러한 컨테이너 환경의 잠재적 보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straGo'에 AI 기반 보안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핵심 기능인 '보안 취약점 검사'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 및 AI 학습 시스템 전반에서 보안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검증할 수 있다. 사용자는 AI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가 저장된 내, 외부 레지스트리(저장소)에 대해 보안 정책을 미리 설정하고, 실행 전 데이터 및 소스코드를 사전 검증할 수 있다. 또 자동화 모니터링으로 데이터 간 연관 관계를 분석하고, 위험 요소 탐지 시 즉각적인 알림 및 대응 리포트를 확인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간편하게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관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안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AstraGo2.0'은 AI 인프라 관리, 데이터 검증, 보안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MLOps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씨이랩은 이를 기반으로 기업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IT 서비스, 금융, 공공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 등 보안 요구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어플라이언스 사업 매출 증가 및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최근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 출시로 사용자가 과도하게 몰려 GPU 리소스 과다 현상이 발생하는 등 GPU 최적화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지면서 우리의 AstraGo2.0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기술의 빠른 확산에 따라 사이버 공격도 정교해지고, 선제적 보안 전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져 씨이랩은 기업과 연구 기관이 보다 안전하게 AI를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비전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플랫폼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3.31 17:39방은주

씨이랩, 윤세혁·채정환 각자 대표 체제 전환···비전AI 시장 선도 박차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이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윤세혁·채정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는 이 같은 사실을 26일 공시했다. 신임 각자 대표인 윤세혁 대표는 최고경영책임자(CEO)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 비전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윤대표는 KT 신사업전략실을 거쳐 엔젠바이오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뒤 올해 CFO로 합류했다. 기술 전문성과 재무·전략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두루 갖춘 융합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은 채정환 대표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업과 마케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광운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HPE 등 글로벌 IT 회사에서 30년 넘게 IT분야에 몸담았다. 2022년 씨이랩에 합류해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AI 인프라 전문가다. 창립자인 이우영 대표는 사내 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사회 의장직과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 체계가 확립되고, 각 전문 대표이사가 AI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씨이랩은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며 “이번 경영체계 개편으로 인공지능 및 비전AI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기업성장을 가속화해 더욱 안정적이고 투명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GPU 기업의 핵심 파트너사로 차별화된 VLM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전AI 및 피지컬A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7 20:40방은주

씨이랩 "가짜도 진짜처럼 쓸 수 있다"…합성데이터 품질 인증 '최고등급' 획득

씨이랩이 자사의 합성 데이터에 대해 품질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합성 데이터도 고품질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 인공지능(AI) 학습 시장에서 '가짜도 진짜처럼 쓸 수 있다'는 신호를 준 셈이다. 씨이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DQ 인증) 사업에서 자사 합성 데이터에 대해 '클라스 A(Class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평가와 등급 부여는 데이터 품질인증 전문기관인 와이즈스톤이 맡았다. 씨이랩이 인증에 제출한 데이터는 자사 플랫폼 '엑스젠(X-GEN)'으로 생성한 자동차(LVM)와 로고 이미지 데이터다. 각각 91개, 124개 클래스에 해당하며 약 2만장의 객체 및 라벨링 데이터로 구성됐다. 단 한 건의 오류도 없는 품질 덕분에 A 등급을 획득했다. '엑스젠'은 다양한 기상 조건, 시간대, 카메라 각도 등을 조합해 현실에서 얻기 어려운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씨이랩의 독자적 플랫폼이다. 분당 100장 이상의 데이터를 만들어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씨이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성 데이터로 최고등급 품질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 업계에서는 합성 데이터가 단순한 보조재가 아니라 신뢰 가능한 학습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씨이랩은 향후에도 데이터 품질 개선과 함께 비전 AI 모델 개발 역량을 높여 데이터 기반 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문규 씨이랩 책임리더는 "데이터 품질인증 A 등급 획득은 우리 데이터 생성 및 관리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AI 및 데이터 부족 문제 해결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씨이랩의 합성 데이터셋은 실제 데이터 수집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5.03.25 11:37조이환

씨이랩, '2025 AWS 파트너 클라우드' 참가···VLM 활용 소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제조 기업 고객을 위한 '2025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제조업 대상 AI자동화 및 클라우드 전환 사례 발표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제조 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IT 행사다. AWS 파트너사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산업 내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자리다. 이날 씨이랩은 비젼AI 솔루션을 활용한 AI 자동화 및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주제로 제조업 내 시스템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분석 정확도 향상을 위한 VLM(Vision Language Model)모델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분석 모델을 운영함으로써 품질 개선, 운영 최적화,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비젼AI 모델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스마트 팩토리 효율화 구축을 용이하게 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세션 발표와 함께 씨이랩은 부스 현장에서 신제품인 'XAIVA On-Device'를 공개했다. XAIVA-On-Device는 바이오 및 GMP(제조품질관리) 산업을 위한 AI 기반 자동 위생 관리 솔루션이다. 이동식 키오스크 형태의 온디바이스(On-device) AI 모델을 탑재해 현장 관리자의 위생복 착용 상태 및 청정 구역 이동 인원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활용해 머리카락, 콧수염 등 세밀한 요소까지 1초 이내로 자동 검사하며 기존 공정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경량화된 AI 모델을 탑재해 제한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해 바이오·반도체 산업에서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갖춘 AI 기반 구현이 가능하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비롯해 산업의 AI 및 클라우드 혁신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WS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비전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공장 혁신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1:36방은주

AI로 바이오·식품 분야 GMP 인증 관리 편리하게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코스닥 189330, 대표 이우영)이 바이오·식품위생 산업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관리에 특화한 AI 기반 자동 품질관리 솔루션 'XAIVA-On-Device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를 출시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XAIVA-On-Device'는 최첨단 비전AI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한다. 청정 구역 내 등급별로 준수해야 하는 현장 전문가의 위생복 착용 여부 및 객체 움직임,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특히 1초 이내에 얼굴 및 전신 검사를 완료하며, GMP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씨이랩은 이번 솔루션에 자사의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이동식 키오스크 형태로 설계해 다양한 현장 환경에 맞는 유연한 설치 및 이동성을 제공한다. 특히 'XAIVA-On-Device'는 분석 결과를 GMP 규정에 맞는 표준 보고서 형태로 자동 생성해 관리자의 편리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확보해 기존 인력 중심의 수동 점검 방식 대비 신뢰도와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XAIVA-On-Device는 엄격한 GMP 규정을 완벽히 학습한 AI 모델을 탑재한 제품으로, 제조 현장의 품질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솔루션"이라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GMP 관리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씨이랩은 향후 국내외 바이오 및 식품 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엔비디아 GTC 등 세계 전시회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씨이랩(코스닥 189330)은 2010년 설립한 비전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플랫폼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3.18 18:17방은주

씨이랩, 글로벌 IT기업 대상 'AI 인프라 최적화' 세미나 개최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11일 AI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인 에이에스티글로벌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최적화'를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GPU 리소스 운영 효율을 높이는 씨이랩의 '아스트라고(AstraGo)'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실제 도입 사례와 적용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이랩이 공급하는 'AstraGo'는 AI모델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AI 프로젝트 운영에 필수적인 자동 분배, 실시간 모니터링, 잡 스케줄링, 분산 학습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워크로드와 연동해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최적화된 GPU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AI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GPU 사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GPU 분할(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단일 GPU에서도 여러 워크로드를 동시 수행할 수 있어 기업들은 동일 자원으로도 더욱 높은 처리량을 확보하고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절감할 수 있다. 또 AstraGo는 HPE OneView 등 주요 IT 서버 환경과의 완벽한 연동을 지원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버 상태 모니터링, 로그 분석, 자원 최적화 및 장애 예측 등 운영과 유지보수 전 과정을 단순화해 AI 인프라 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최신 업데이트된 레드피쉬(RedFish) 연동 서비스를 통해 폭넓은 하드웨어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며, 세부적인 리포트 지표를 기반으로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이고 운영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에이에스티글로벌과 협업해 마련한 이번 기술 세미나는 AstraGo의 강력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GPU 자원 관리 자동화와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분산 학습 적용 방법을 확인해 프로젝트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 가능성을 실감했다. 씨이랩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기술 공유 세션을 마련해 국내외 기업 기관이 AI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씨이랩 유진수 매니저는 “GPU 최적화라는 핵심 강점을 바탕으로 반도체, 바이오, 금융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산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AstraGo를 통해 글로벌 IT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연구소와 시험테스트(PoC, Proof of Concept)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코스닥 189330)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2.11 22:32방은주

씨이랩, GPU 클러스터 솔루션 '아스트라고' 업데이트…AI 인프라 관리 '혁신'

씨이랩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효율성 극대화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리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씨이랩은 지난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HPE 파트너데이'에서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의 신규 기능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PE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스트라고는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AI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GPU 자원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HPE 원뷰와의 완벽한 연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레드피시 연동 기능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를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크레이' 제품과의 간단한 연동 및 베이스보드 관리 컨트롤러(BMC) 포트 활용으로 시스템 로그 확인도 가능하다. 씨이랩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 부담을 없앴다. 또 구독형 모델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경제적인 방식으로 AI 인프라를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진수 씨이랩 매니저는 "'아스트라고'는 고객이 AI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HPE 원뷰와 레드피시 연동을 통해 GPU 클러스터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7 10:23조이환

씨이랩-와이즈넛, AI사업 협력···"AI도입 비용 낮출 것"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과 공동 AI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씨이랩이 보유한 AI 인프라 플랫폼 기술과 와이즈넛의 RAG(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을 토대로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씨이랩과 협력한 와이즈넛은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AI 검색 및 챗봇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LLM의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한 RAG 기술을 바탕으로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을 출시, AI 에이전트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씨이랩은 미국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Astrago(아스트라고)' 솔루션으로 국내 AI GPU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이랩의 GPU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과 와이즈넛의 RAG 플랫폼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과 민간 부문의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와이즈넛의 RAG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AI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국내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국내 5500여 고객사를 통해 검증한 와이즈넛의 AI 기술력과 씨이랩의 GPU 솔루션간 결합은 국내 생성형 AI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9 09:40방은주

씨이랩,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으로,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이 협력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에서 '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오랜 기간 비전AI 분야에 전념해 온 씨이랩은 합성데이터 자동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비전AI 기술을 디지털 트윈 내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해 단순한 가상 공간 모사를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씨이랩의 경쟁력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 뿐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4.09.11 22:57방은주

씨이랩, 'HPE AI@하이퍼스케일 2024' 컨퍼런스 참가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PE AI@Hyperscale 2024'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HPE AI@Hyperscale 2024'는 4개 트랙과 세션으로 구성, 격변하는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슈퍼컴퓨팅 통합 솔루션과 엑셀러레이터를 제공하는 HPE와 엔비디아(NVIDIA)가 새롭게 부상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한 'HPC/AI' 기술과 솔루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HPE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파트너사인 씨이랩은 이번 행사에서 'AstraGo'를 출품해 부스에서 함께 선보였다. 'AstraGo'는 AI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위한 잡스케줄러 기반의 리소스 최적화 기술과 관리자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업의 GPU 서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AstraGo만의 특징이다. 특히 씨이랩 AstraGo는 글로벌 IT 기업 HPE의 모니터링 솔루션인 'OneView'와 연동됐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반에 걸쳐 인프라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최소화시키고, 하드웨어의 상세 모니터링 로그, GUI 기반 서버 컨트롤을 강화시켰다. 또 일괄적인 AI 규제로 인한 파편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씨이랩은 HPE 서버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 중에 있다. 알고리즘, 모델, 데이터 등이 여러 개의 독립적이고 상이한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어 통합적 접근이 어려운 점을 SW/HW 어플라이언스로 통합해 구매 절차에서부터 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일원화시킬 수 있다. 특히 AstraGo는 AI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도입과 관련해 요구되는 각종 컴퓨팅 성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GPU 매니지먼트 솔루션이다. 최근 급변하는 AI 머신러닝 개발 환경에 맞춰 사용자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신규로 추가한 '비교 실험' 기능은 학습한 여러 AI 모델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 여러 AI 모델 중 최적의 모델 학습 결과를 도출하고 비교해 사용자 목적에 맞는 AI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수행한다. 또 '비교실험' 기능에서 선택한 AI 모델은 '모델관리' 기능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모델관리' 기능은 모델 학습 및 추론 시에 배포된 모델의 버전을 AstraGo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AstraGo는 원클릭으로 화면 이동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 AI 인프라를 쉽게 구축하고 싶은 기관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씨이랩 김수현 리더는 “HPE 원뷰(OneView)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HPE 서버 기능과도 연계해 도입, 사용, 유지 보수를 모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AI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특히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이 있다.

2024.09.03 19:59방은주

씨이랩 "LLM 다음은 LVM···비전AI 시장 주도할 것"

"제조·보안·의료·소매 등 산업별 라지비전모델(LVM)을 앞세워 비전AI(Vision AI)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씨이랩 채정환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비전AI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전AI는 컴퓨터가 시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게 돕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다. 디지털 이미지와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 객체를 정확히 식별하고 분류하게 해준다. 하드웨어, 빅데이터, 알고리즘, 딥러닝이 기술 근간이다. 의료, 제조, 소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씨이랩은 2010년 설립한 이후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데이터, AI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3년만에(2013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데이터 기반 AI기술 개발 등에 나섰고 2019년에는 미국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미국 법인도 2022년 설립했다. ■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서 일하고 있는 베테랑 씨이랩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채 부사장은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에서 일해온 베테랑이다. 글로벌 기업(한국HP) 등에서 일했고 특히 GPU와 AI 분야 전문가다. 그와의 인터뷰는 서울 강남 논현역 인근 씨이랩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인터뷰는 지난달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2024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로 시작했다. 씨이랩은 이 행사에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참석해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GTC 2024' 행사 참여 소감을 묻자 채 부사장은 "산호세 시 전체가 들썩였다. 작년과 확실히 달랐다. 엔비디아 위상이 커졌음을 실감했다"고 운을 뗐다. 이번 'GTC 2024'의 키워드는 세 가지였다. '블랙웰(Blackwell)'이라는 새로운 GPU 아키텍처 발표와 NIM(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 서비스) 발표,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제공 등이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실시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이다. 이번 엔비디아 행사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씨이랩이 전시한 부스 반응도 호응이 컸다. 젠슨 황 CEO가 말한 2시간 분량 기조 연설을 5분 영상으로 요약, 관람객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씨이랩은 AI영상 분석 및 검색서비스인 '비디고(VidiGo)'를 개발해 국내서 제공하고 있는데, 젠슨 황 연설 요약에도 이 솔루션을 사용했다. 채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비디고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서 "지금은 LLM(라지언어모델)이 각광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큰 물결이 비전 쪽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씨이랩이 가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인 씨이랩..."엔비디아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 공유"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다. 엔비디아는 국내에 엘리트 파트너, 우선 파트너, 일반 파트너 등 세 종류를 두고 있는데 이중 '우선 파트너'인 것이다. 씨이랩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우선 파트너'로 대우를 받고 있다. '우선 파트너'는 엔비디아에서 여러 혜택을 제공 받는다. 채 부사장은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를 공유받는 게 대표적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씨이랩은 '비전AI' 시장 선도에 나섰다. '비전AI' 잘 어울리는 분야가 '디지털 트윈'이다. 채 부사장은 "기존에는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시장만 비전 쪽으로 봤다. 비전AI가 영상을 분석하는게 큰 축이긴 하지만 디지털 트윈 시장도 비전AI에 들어간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트윈서 큰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들려줬다. 씨이랩은 AI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제품(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비전AI 제품은 '비디고(VidiGo)'와 '엑스아이바(X-AIVA)'를 보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비디고'는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다. 마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내용 요약 및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영상내 특정 인물과 장면, 제품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비디고'는 카카오톡과 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라인에서 영상을 쉽게 요약할 수 있는 것이다. 채 부사장은 "카카오톡을 통한 이용자가 1만4천명 정도"라며 "5만명 정도 되면 글로벌 시장 론칭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씨이랩은 영상 내 특정 객체나 장면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비디고 서치엔진(VidiGo SearchEngine)'도 개발해 선보였다. '비디고'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엑스아이바'는 AI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대용량의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 특정행동 검출 시 알림을 울린다. 두 제품 외에 씨이랩은 AI 학습에 필요한 합성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 '엑스젠(X-GEN)'과, GPU 효율을 높여주는 '아스트라고(astrago)'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엑스젠'은 딥러닝 모델 훈련시 사용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국방과 군 분야처럼 실제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경우 유용하다. 실제와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현, AI 학습에 큰 도움을 준다. 채 부사장은 '엑스젠'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사용한다"면서 "옴니버스가 나온 지 3년 됐는데 씨이랩은 '엑스젠'을 6년전에 이미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씨이랩의 또 다른 주목 제품인 '아스트라고'는 이전엔 '우유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AI 표준 플랫폼이다. AI에 필요한 GPU 자원 배분과 관리를 최적화해준다. 채 부사장은 특히 '아스트라고'의 '예측성'을 강조했다. AI 프로젝트 진행 시 딥러닝 학습 시간을 '아스트라고'가 예측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즉, 사용자는 머신러닝 개발 환경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아스트라고를 통해 AI모델 학습을 위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지원받는다. 엔비디아 제품군을 포함해 HPE, 델(DELL)과 같은 글로벌 인프라 제조사 제품군에도 최적화했고 높은 호환성도 갖췄다. ■ 작년엔 제품 고도화에 주력...올해엔 매출 확대 드라이브 씨이랩은 올해 매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작년엔 매출보다 제품 고도화에 더 주력했다. 올해 매출 신장의 선두 주자는 '아스트라고'와 '비디고'다. GPU 클러스터 관리 효율을 높이는 '아스트라고'는 학습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듈을 새로 추가했다. 또 '잡스케줄러'와 'GPU 슬라이싱' 기능도 새로 구현했다. '잡스케줄러'와 '슬라이싱'에 대해 채 부사장은 "기존엔 GPU에 학습 작업을 수동으로 분배했다. 하지만 GPU와 프로젝트 수가 증가하면 효율적인 분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잡스케줄러는 가장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자동 배분한다. 또 슬라이싱은 잡스케쥴링 과정에서 더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게 GPU를 쪼개서 쓸 수 있게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에서 채 부사장 인터뷰에 배석한 이문규 씨이랩 AI R&D부문 책임리더는 "AI 영상을 분석하는데 드는 가장 큰 비용은 GPU 사용비다. 이게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씨이랩은 GPU 리소스를 모델별로 잘 효율적으로 분배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방법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더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씨이랩의 '비디고'는 카카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씨이랩의 비즈니스가 B2B에서 B2C로 확대된 것이다. 또 올해 씨이랩은 '옴니버스'와 연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LVM(라지 비전 모델) 사업에도 주력한다. LVM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채 부사장은 최근 화제를 모은 오픈AI 영상물 '소라'와 자사의 디지털 트윈 차이에 대해 "'소라'는 가상 데이터로 비현실적 데이터다. 하지만 우리 데이터는 리얼 데이터"라면서 "예컨대, 물류 창고에서 로봇이 지나갈 때 선반 하나가 쓰러지면 물건이 어떻게 쓰러지는지 시뮬레이션하고 또 그렇게 됐을 때 이 로봇이 기존에 주행하던 주행 경로를 어떻게 변경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리얼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메인 특화 LVM도 비전AI 일종이다. 물론 데이터 양은 언어AI(LLM)에 비해 엄청 커진다. LLM보다 데이터 양이 백 배, 천 배 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LVM도 학습할 수 있다고 봤다. 이의 툴로 우리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컴퓨터 기반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툴은 10여종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호환이 안된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옴니버스' 플랫폼을 선보인 이유"라며 "'옴니(Omni, 모든 것이라는 뜻')라는 말처럼 여러 글로벌 기업의 툴을 하나의 포맷으로 컨버전해 사용할 수 있는 게 옴니버스다. 그리고 그 포맷이 USD라는 포맷이고 이는 픽사가 개발한 그래픽 파일 포맷이다. USD 포맷으로 다 바꾸면 이 안에서 협업과 공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9 05:00방은주

씨이랩, '2024 AI엑스포'서 비전AI 특화 제품 3종 선보여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1~3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인공지능대전(2024 AI EXPO KOREA)'에서 영상분야에 특화한 AI 제품을 선보였다. 씨이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영상분석 서비스 '비디고(VidiGo)'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 'X젠(X-GEN)' ▲쿠버네티스 기반 AI 플랫폼 '아스트라고(astrago)' 등 독자적인 비전AI 기술을 적용한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 씨이랩은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 비디고(VidiGo)의 신규 버전인 비디고 서치 엔진(VidiGo Search Engine)도 공개했다. '비디고 서치 엔진'은 영상을 시청하지 않고도 검색을 통해 특정 객체나 장면을 AI가 빠르게 찾아낸다. 영상을 요약하거나 숏폼을 제작하는 '비디고 하이라이트(VidiGo Highlight)'의 후속 제품이다. 씨이랩 최원준 리더는 “비디고 하이라이트는 누구나 쉽게 AI 영상분석을 할 수 있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출시했다. 또 '비디고 서치 엔진'은 대규모 영상을 보유한 기업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비디고의 주요 타겟인 미디어 산업분야 참관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씨이랩은 '비디고(VidiGo)' 카카오톡 채널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튜브 영상을 요약하면 경품을 제공했다. 씨이랩은 행사기간인 이틀동안 이벤트를 통해 약 1800명의 '비디고'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씨이랩은 'AI EXPO' 부대행사로 비전AI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한 세미나에도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발표를 한 채정환 부사장은 "현재 AI시장은 초거대언어모델(LLM) 중심으로 발전해왔고 머지않아 초거대비전모델(LVM, Large Vision Model) 중심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며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LVM 구성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4.05.03 09:39방은주

美 엔비디아 GTC 가는 씨이랩, 첨단 AI 기술 뽐낸다

씨이랩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컨퍼런스에 참석해 첨단 AI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 씨이랩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씨이랩은 이번 GTC 2024에서 ▲AI 영상분석 서비스(VidiGo)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 등 3가지 주요 제품을 통해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제품 '비디고(VidiGo)'는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로, 영상을 시청하지 않고도 영상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요약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 장면을 신속히 검색한다. 이를 통해 영상 속 인물, 객체, 대사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미디어 산업 분야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두 번째 제품 '엑스젠(X-GEN)'은 AI 모델 학습을 위한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재난이나 국방 등 특수한 분야에서는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를 합성데이터로 대체 제공해 AI 학습 성능을 극대화한다. 씨이랩은 '엑스젠'을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연동해 디지털 트윈 사업에 적용하며 3D 협업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씨이랩은 '엑스젠'과 '옴니버스'를 활용해 2023년부터 글로벌 기업의 제조 공장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이랩은 GPU의 활용 능력을 높여주는 신제품 '아스트라고(astrago)'를 GTC 2024를 통해 첫 공개한다. '아스트라고'에는 AI 학습시간 예측 기술과 AI 모델 관리 기술이 탑재됐다. GPU의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해 값비싼 GPU 사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채정환 씨이랩 부사장은 "GTC 2024를 통해 씨이랩의 첨단 AI 기술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AI 기술의 산업분야별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3 10:05장유미

씨이랩 "더 좋은 AI서비스 프러바이더 될 것"

"더 좋은 AI서비스 프러바이더(제공자)가 되겠습니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16일 서울 인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 전략을 위한 '엔비디아(NVIDIA) 초청 씨이랩(Xiilab)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씨이랩의 파트너사 대표와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산업별 LLM 구축 활용 사례와 LLM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씨이랩과 엔비디아 두 회사간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이랩은 미국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다. 특히 씨이랩은 AI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조직인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Professional service Te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조직은 기업 고객이 AI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필요한 프레임워크와 워크플로우를 쉽게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즉, 고객이 AI를 도입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만 정하면 기획부터, 디자인, 구축, 운영까지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만큼 고객은 AI 구성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프라와 솔루션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이날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새롭게 강화한 씨이랩의 AI 프로페셔널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며 "금융, 유통, 제조 등 고객사를 위한 더 좋은 AI 서비스 프러바이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과 2023년에 LLM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AI와 컴퓨터에게서 '언더스탠딩(Understanding)'이라는 서비스를 받게됐다고 진단한 이 대표는 "언더스탠딩 서비스는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고 정보를 검색해 지식화하고 분석하는 걸 넘어선다. 사용자를 이해할 뿐 아니라 사용자 상황을 예측하게 해준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언더스탠딩 가치(밸류)가 '센트릭(centric)'과 '오토노머스(autonomous)'라면서 "센트릭은 나를 중심으로 나를 충분히 이해하고 예측해 주는 거고, 오토노머스는 사용자가 개입을 안하는 절대적인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LLL이 이제 텍스트(글자)를 넘어 이미지와 비디오같은 멀티 모델 데이터까지 다룬다면서 ▲컨텍스트 이해 ▲추론 서비스 ▲예측 및 추천 서비스 ▲자동화와 최적화 서비스 ▲창의적 문제 해결 ▲상호 협력 및 협업 서비스 등 6가지 언더스탠딩 서비스를 제시하며 "이중 가장 중요한 건 인간과 AI가 상호 협력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에 대해 글로벌 넘버1 솔루션 프러바이더이자 AI 서비스 프러바이더로 LLM 프레임워크인 '니모(NeMo)'를 갖고 있다면서 "씨이랩은 이런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다. 1월부터 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들려줬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오는 2027년까지 생성AI 시장 규모가 2022년 대비 13배 이상 증가해 1210억 달러(158조14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생성AI 시장이 매우 가파르게 증가해 10년안에 118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전망 그래프를 보여주며 "저 기울기에 올라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생성AI가 확산하면서 LLM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와 함께 고객의 AI 니즈와 성공에 함께 하고 싶다"며 말을 마쳤다. ■ 김창민 엔비디아 상무 "우리는 풀스택 회사...소프트웨어 중요성 커져" 이 대표에 엔비디아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제품군에 대한 프리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김창민 상무(솔루션 아키텍트)가 연사로 나와 산업별 LLM 활용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성공적인 LLM 활용 사례를 소개한 그는 엔비디아의 기술 성과와 비즈니스 측면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AI영역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부분은 소프트웨어(SW)라면서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칩 회사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아우르는 풀 스택 회사"라고 강조했다. 세계 AI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400만명 개발자와 450개 이상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및 AI모델을 갖고 있다. 또 GPU앱이 3000개 정도 되고 엔비디아 AI칩을 장착한 회사가 4000곳이 넘는다. 협력하고 있는 AI 스타트업도 1만4000곳에 달한다. 김 상무는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기반의 CPU, 또 CPU와 GPU를 결합한 또 다른 형태 반도체, 그리고 네트워크와 관련한 DPU(데이터 프로세싱 유닛)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램카드), 이들을 합쳐 시스템 서버라는 제품을 만들어냈고, 이 시스템들을 여러개 묶어 클러스터(슈퍼컴퓨터)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면서 "오늘 주제인 AI 영역 외에 앞으로 올 시장에 대한 먹거리로 옴니버스라는 플랫폼도 갖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엔비디아가 세계서 아홉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런 슈퍼 컴퓨터를 갖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서"라면서 AI 서비스 개발과 배포에 필요한 다양한 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약 80% 정도 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경쟁사인 인텔과 AMD가 엔비디아를 많이 따라왔다고 하지만 엔비디아가 계속해 더 성장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SW에 대한 투자 때문"이라고 짚었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온디바이스 영역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면서 "산업 전반에서 AI를 활용하고 적용하는 데 이미 많은 액티비티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상무는 그동안 엔비디아가 GPU 신제품을 2년~2년반 주기로 만들었는데 올해부터는 1년마다 신제품을 내놓을 것 같다면서 "AI와 슈퍼컴퓨터로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기간을 단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2년에서 2.5년 기준으로 AI반도체 성능이 3배나 4배 높아졌는데 앞으로는 거의 1년에 한 번씩 AI반도체 성능이 3~4배씩 높아질 거라는 거다. 올해 엔비디아는 H100과 H200에 이어 'B100'이라는 새로운 GPU를 출시 할 계획이다. 또 엔비디아는 풀스택 회사라면서 "AI팩토리와 AI파운드리 개념도 강조한다"고 밝혔다. 무엇을 생산하는 공장과 반도체를 양산하는 파운드리처럼 엔비디아도 GPU 뿐 아니라 좋은 AI모델이 있으면 공장처럼 대량으로 찍어낸다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SW와 서비스를 강조하는 이유이고 비즈니스 방향도 이 쪽을 향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출시한 GPU에 붙인 '호퍼(Hopper)'라는 이름의 뜻도 설명했다. '호퍼'는 여성 제독으로 코볼 언어 개발에 기여했으며 SW에 발생하는 버그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김 상무는 엔비디아 AI칩의 우수 고객 사례로 미국 서비스나우와 독일 SAP 등을 설명하며 발표를 마쳤다. 김 상무에 이어 씨이랩의 채정환 부사장이 연사로 나와 빅데이터 분석에서 LLM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채 부사장과 씨이랩 파트너사인 이오그램의 박영학 대표는 방송, 교육,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상 영상 아카이브 빅데이터와 대규모 고객 빅데이터(CRM/BI 데이터)를 LLM의 프롬프트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가 쉽게 질의하고 결과를 즉시 받아볼 수 있게 구현한 솔루션을 데모를 보여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LLM 활용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AI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이미 AI를 도입한 기업부터 계획 중인 기업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하는 이 제품군은 AI 워크플로우를 도입할 수 있게 50가지 이상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사전 훈련된 모델을 지원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분석, 가공, 활용하는데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대규모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Labeller, X-GEN) ▲GPU 활용 최적화(Uyuni)이다. 특히 엔비디아 GPU에 자사 솔루션 '우유니(Uyuni)'를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2024.01.16 13:15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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