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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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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쓰레기, 또 지구로 추락...스페이스X 로켓 잔해로 추정"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의 잔해로 보이는 우주쓰레기가 미국에서 또 다시 발견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캔턴 고급 캠핑 시설 '글램핑 컬렉티브'(Glamping Collective) 시설 관리인인 저스틴 클론츠와 그의 아버지는 지난 22일 시설을 둘러보다 이상한 쓰레기 조각을 발견했다. 1m x 1m 크기 잔해는 그을린 금속과 조각난 탄소 섬유 복합체로 구성돼 있고 금속 볼트들이 튀어나와 있었다. 클론츠는 주변 나무나 잔디에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클론츠와 시설 관리자들은 처음에는 이 잔해가 군용 항공기에서 나온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곧 과학자들이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Jonathan McDowell)은 이 우주쓰레기가 2024년 3월 1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로 돌아온 스페이스X 크루-7 임무에서 나온 잔해일 가능성이 높다며, “크루-7 드래곤 우주선의 트렁크 일부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발견된 트렁크는 드래곤 우주선의 꼬리 부분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에는 화물이나 소형 위성을 운반하고 비행 중이거나 ISS에 도킹되어 있을 때 드래곤 캡슐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 전지판이 장착되어 있으며 비상 정지 시 공기역학적 제어를 위한 핀이 탑재되어 있다. 드래곤 캡슐은 지구로 귀환할 때 낙하산에 의해 속도를 늦추며 하강하지만, }우주선의 트렁크는 지구 대기권으로 재돌입하기 직전까지 드래곤에 붙어있다가 그 이후 버려진다"라고 스페이스X는 웹사이트에 설명하고 있다. 맥도웰은 2022년 8월 호주, 2024년 5월 캐나다에서도 유사한 우주쓰레기가 발견된 것을 언급하며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의 트렁크 잔해가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도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아 지구에 추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잇따른 우주쓰레기 추락 소식에 지나치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 미 항공우주공사(Aerospace Corporation)에 따르면, 특정 개인이 떨어지는 우주 잔해에 부딪혀 다칠 확률은 1조 분의 1 미만으로, 번개에 맞거나 심지어 상어에게 물릴 위험보다 훨씬 적다고 알려졌다.

2024.05.31 10:25이정현

"스페이스X 로켓 잔해, 또 농장에 떨어졌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쓰레기가 미국 가정집으로 떨어지는 사건이 일어난 지 1개월 만에 또 다시 우주쓰레기가 캐나다의 한 농장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의 농부인 베리 소축은 자신의 밭에서 약 40kg 무게의 까맣게 탄 금속 조각을 발견했다. 그는 여러 겹의 불에 탄 복합 섬유 등을 근거로 이 물체를 우주 쓰레기라고 추정했다. 이후 해당 물체는 천문학 교수 그룹에 넘겨졌고 연구진은 불에 탄 파편과 그 동안의 우주 상황을 추적해 지난 2월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이 지구에 재진입하면서 생긴 우주쓰레기일 것으로 추정했다.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은 2월 7일 에콰도르 서쪽 태평양 상공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도킹을 해제한 후 2월 9일 미 플로리다 데이토나 해안에 착륙해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귀환시킨 바 있다. 우주선은 재사용 가능한 승무원 캡슐과 소모성 트렁크 모듈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발견된 우주쓰레기는 잔해는 트렁크 모듈이 캐나다 농장에 착륙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된다. 스페이스X 로켓 잔해가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떨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7월, 불에 탄 금속 조각이 호주 농가에서 발견됐는데 이 역시 스페이스X 드래곤 트렁크 모듈로 추정된 바 있다. 우주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우주쓰레기의 지상 추락 위험도 날로 커지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매년 200~400개의 인간이 만든 물체가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한다고 밝혔다. 또, 일반적으로 통제되지 않은 우주쓰레기 재진입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확률은 1만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7 11:16이정현

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캠페인' 진행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쳤다.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천개를 기부했다. 이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연간 2300만톤 이상으로 여전히 기아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11%인 2800만 명을 부양할 수 있는 정도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의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의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3월 초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지난 3월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함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SNS를 통해 공개했다. YG(Young Generation)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에 남김없이 음식 먹는 모습을 인증하는 소셜미디어 챌린지도 진행했다. 또 LG전자는 지난 4월 19일과 20일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도 운영했다.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퀴즈와 활동을 수행하면서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확인해 냉기 유출을 줄여주는 인스타뷰 냉장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외관에 적용한 에어로퍼니처와 슈케어 등도 체험했다. 방문객은 2일동안 2천명이 넘었다. 한편,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는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 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이 있다. LG전자 이태진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리더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10:00이나리

美 가정집에 추락한 물체, '우주 쓰레기'로 확인

지난 달 미국 플로리다 주 가정집 지붕을 뚫고 추락한 물체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쓰레기로 확인됐다고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해당 물체를 수거해 분석한 후 "이 잔해는 화물 팔레트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되는 NASA 비행지원 장비 지지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당 원통형 우주 쓰레기 조각은 인코넬이라는 금속 합금으로 만들어 졌다. 무게는 0.7kg, 높이는 10cm, 너비는 4cm에 달한다. 이 우주쓰레기는 과거 ISS에서 사용됐던 니켈 수소 배터리가 담긴 화물 팔레트로 전원 공급 장치를 리튬 이온 배터리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우주에서 폐기됐다. NASA는 이 화물 팔레트와 배터리가 대기권에 추락하면서 대기 중에서 완전히 연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대로 되지 않아 해당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ISS는 파편 생존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모델링 및 분석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투하 및 재진입 분석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며, "NASA 전문가들은 엔지니어링 모델을 사용하여 대기 재진입 중에 물체가 어떻게 가열되고 분해되는지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현재 지구 궤도에는 폭이 10cm 이상인 우주 쓰레기 약 3만6천500개와 직경이 1mm 이상인 물체가 무려 1억 3천만 개나 있다. 아주 작은 파편조차도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위성 등 기타 우주 물체에 위협적인 존재이며, 이 중 일부는 이번처럼 때때로 지구 대기권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4.16 08:58이정현

해상국립공원 15개 섬 해양쓰레기, 주민 자율 방식으로 치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다도해해상·한려해상국립공원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도해해상·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15개 섬(무인도 3개, 유인도 12개) 40곳을 대상으로 12개의 마을주민회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쓰레기를 수거하기 힘든 섬지역 주민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하면 국립공원공단에서 활동비를 지급하고, 관할 지자체에서는 운반선 등 장비를 지원해 처리하는 민관 3자간 협력사업이다. 국민에게는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소득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8개 섬을 대상으로 사업이 시작해 지난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된 비금도 명사십리해변이 포함되는 등 대상 섬이 15개로 늘어났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사업으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주민 참여자 수도 사업 첫해 718명에서 이듬해 3배 이상 증가한 2천649명이 참여했다. 다도해해상 상조도 당도마을은 일대에서 키운 전복이 친환경 양식 국제인증인 에이에스씨(ASC)를 지난해 10월에 획득하는 등 국립공원 내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통한 해양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사업 대상지를 내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청정한 국립공원의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마을공동체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1:04주문정

KAIST "조만간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맛있는 식사"

식량난 해결을 위해 미래에는 이산화탄소에서 분리한 포름산(개미산)이나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맛있는 미생물 식품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물공정연구센터 최경록 연구교수팀과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지속 가능한 원료로부터 미생물 식품을 생산하는 연구 전략을 네이처 미생물학지 4월 9일자 온라인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구 증가와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기후 변화 등으로 전세계 식량난이 가중되면서 영양이 풍부한 미생물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미생물 식품이 이산화탄소 제거와 식량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문제는 어떤 물질로 미래의 미생물 식품을 만드느냐는 것. 연구팀이 향후 유망할 것으로 꼽은 미생물 식품 원료는 ▲이산화탄소에서 전기 화학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개미산이나 ▲산업용 또는 가정폐기물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등이다. 연구팀은 또 ▲발효식품 ▲글루탐산나트륨 ▲아미노산류 ▲식품용 단백질·효소 ▲풍미 화합물 ▲색소 ▲생리활성 물질 ▲단세포 단백질 등이 미생물 식품 원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2 저자인 정석영 연구원(박사과정)은 “미래 미생물 식품은 환경에 대한 의무감으로만 소비되는 제한적인 식품이 아니다"며 "영양과 맛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완전식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 저자인 최경록 연구교수는 “지속 가능한 원료로부터 생산된 미생물 식품은 머지않아 우리 식탁에서 흔하게 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우리 자신은 물론 후손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보다 다양한 미생물 식품이 개발되고 대중화될 수 있도록 산·학은 물론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2024.04.12 15:51박희범

[포토] 中 우주쓰레기 또 떨어졌다…美 캘리포니아 곳곳서 포착

중국 우주쓰레기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불꽃처럼 떨어지며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미국유성학회(AMS)에 따르면, 이번 우주쓰레기 추락으로 인해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부터 샌디에이고에 이르는 사람들이 하늘에서 불덩어리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기준 약 81명의 사람들이 해당 사건을 목격했다고 AMS에 신고했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에 따르면, 해당 우주 쓰레기는 중국 선저우 15호의 궤도 모듈이다. 선저우 15호는 2022년 11월 우주비행사 3명을 중국 톈궁 우주정거장에 보내기 위해 지구에서 발사됐다. 무게 약 1,500kg에 달하는 선저우 궤도 모듈은 우주비행사와 우주에서의 과학 실험을 위한 추가 공간을 제공했었다. 중국 우주쓰레기가 지구로 떨어져 주목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Long March 5B)의 로켓 잔해가 필리핀 남서부 바다로 추락하는 일이 있었다. 창정-5B호 1단계 추진체의 무게는 23톤에 달할 정도로 커서 대기권 재진입 시 다 타지 않고 상당 수 지표면으로 떨어져 많은 우려를 낳았다.

2024.04.03 09:52이정현

사상 최대 ISS 쓰레기, 가정 집에 추락?...NASA "조사 중"

하늘에서 커다란 물체가 미국 플로리다 주의 가정 집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항공우주국(NASA)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에 사는 알레한드로 오테로(Alejandro Otero) 씨의 집에 지난 달 8일 오후 2시 약 1kg에 달하는 물체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 물체는 지붕을 뚫고 바닥에 떨어졌다. 물체 추락 시점은 미국 우주사령부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 쓰레기가 지구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시각이었다. 당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 ISS 우주쓰레기는 멕시코 만을 지나 미국 플로리다 남서쪽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이에 NASA는 해당 물체가 ISS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를 수거해갔으며, 현재 NASA 케네디 우주센터 엔지니어들이 해당 물체를 분석 중이다. 이 우주쓰레기는 과거 ISS에서 사용됐던 니켈 수소 배터리가 담긴 화물 팔레트로 추정된다. 무게만 2.9톤으로 지금까지 ISS가 우주에 내다 버린 물체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물 팔레트는 당초 무인우주화물선(HTV)을 이용해 회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8년 10월 ISS와 지구를 오가는 소유즈 우주선이 추락해 캡슐을 타고 있던 우주인들이 지구로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정이 꼬이면서 3년 이상 우주를 떠돌았다. 지난 달 8일 이 우주쓰레기는 지구 대기권에 다시 진입했다. 이에 대해 우주쓰레기 대부분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연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지적했었다. 지구 재진입 시 온도는 수 천 도에 이르렀고, 물질이 땅에 도달하기 전에 대부분의 물질이 기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그 중 일부가 연소되지 않고 떨어져 지구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지난 달 엑스를 통해 "팔레트가 재진입 시 완전히 타버리지 않고 약 0.5톤의 파편이 지구 표면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물체가 우주쓰레기였다면 어떻게 될까? 미시시피 대학 항공우주법 센터 전무이사인 우주법 전문가 미셸 헬런(Michelle Hanlon)에 따르면 해당 물체가 NASA 소유인 것이 밝혀지게 되면, 오테로 또는 그의 보험 회사는 미 연방 정부를 상대로 청구를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다른 나라의 발사체라면 해당 국가는 발생한 피해에 대해 집주인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해당 우주쓰레기 중 니켈 수소 배터리는 NASA 소유였지만, 나머지 화물 팔레트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유로 알려졌다.

2024.04.02 14:57이정현

사상 최대 ISS 쓰레기, 지구로 낙하..."무게 2.9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사용됐던 무게 2.9톤에 달하는 우주쓰레기가 지난 8일(현지시간) 칸쿤과 쿠바 사이의 멕시코 상공에 진입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1일 보도했다. 이 대형 우주쓰레기의 대기권 진입 시 모두 불타 버렸는지 일부 파편이 남아 지표면으로 떨어졌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유럽우주국(ESA)은 해당 우주쓰레기의 재진입을 모니터링하며, 일부 부품이 지구에 도달할 수 있으나 사람이 맞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이로 인한 부상이나 사고에 대한 보고는 없는 상태다. 이 대형 우주쓰레기는 과거 ISS에서 사용됐던 니켈 수소 배터리가 담긴 화물 팔레트다. 무게만 2.9톤으로 지금까지 ISS가 우주에 내다 버린 물체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물 팔레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사용하던 수명이 다 된 배터리가 담겨있었는데 당초 무인우주화물선(HTV)을 이용해 이를 안전하게 회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8년 10월 ISS와 지구를 오가는 소유즈 우주선이 추락해 캡슐을 타고 있던 우주인들이 지구로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정이 틀어지게 됐고 3년 넘게 우주에 떠돌게 되면서 우주쓰레기가 됐다. 이와 같은 통제되지 않은 대형 우주쓰레기의 지구 대기권 재진입은 매우 드문 것이라고 BGR은 전했다.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대부분의 물체는 대개 흔적도 남기지 않고 불타기 마련이다. ES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통제되지 않은 우주쓰레기 재진입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확률은 1만분의 1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주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최근 우주쓰레기 추적이 더욱 어렵고 복잡해면서 새로운 규제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3.12 15:36이정현

국제우주정거장 폐기 배터리, 곧 지구로 떨어진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사용됐던 2.9톤 무게 우주쓰레기가 곧 지구 대기권에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1년 3월 수명이 다 된 ISS의 니켈 수소 배터리를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교체했다. 당시 NASA는 니켈 수소 배터리가 보관된 외부 팔레트를 대형 로봇팔 '캐나담2(Canadarm2)'를 이용해 우주에 버렸다. 이번에 이 우주쓰레기가 3년 만에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최근 엑스를 통해 "팔레트가 재진입 시 완전히 타버리지 않고 약 0.5톤의 파편이 지구 표면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맥도웰에 따르면 이 우주쓰레기의 지구 대기권 재진입 예상 시간은 3월 8일 오전 7시 30분~3월 9일 오전 3시 3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사이다. 정확한 재진입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NASA는 2021년 인터뷰를 통해 해당 팔레트에 대해 “질량 기준으로 ISS에서 버려진 물체 중 가장 무거운 2.9톤으로, 2007년 우주비행사 클레이 앤더슨이 STS-118 임무 중에 우주에 버린 640kg 암모니아가 들어있는 탱크의 두 배가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이 팔레트는 무인우주화물선(HTV)을 이용해 회수할 계획이었지만 2018년 10월 ISS와 지구를 오가는 소유즈 우주선이 추락해 캡슐을 타고 있던 우주인들이 지구로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주유영 등 일정이 틀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2018년 말 무인우주화물선(HTV)은 ISS에서 철수했고 NASA는 거대한 쓰레기를 우주에 버리는 결정을 내렸다.

2024.03.09 12:00이정현

고장 난 위성의 대기권 추락, 레이더 이미지로 살펴봤더니

수명을 다하고 우주 궤도를 떠돌던 관측위성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과정이 레이더 이미지로 포착됐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7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운호퍼 고주파물리학 레이더 기술연구소(FHR)의 레이더 이미지 처리 기술을 사용해 포착한 지구 원격관측위성 'ERS-2'의 지구 재진입 모습을 보도했다. ERS-2 위성은 1994년 4월 지구에서 발사된 이후 거의 29년 만인 지난 21일 태평양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며 최후를 맞았다. 이 위성은 대략 스쿨버스 크기로, 추락 당시 무게는 2천294kg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은 ERS-2 위성이 지구 대기권 진입 후 우주선이 사라지기 전 촬영된 것이다. 이 영상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ERS-2 위성을 고주파 물리학 레이더 'TIRA'로 지난 19일, 20일, 21일 각각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ERS-2의 태양광 패널이 느슨해지면서 재진입 전 날인 20일 본체에서 떨어져 나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엑스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위성의 태양광 패널이 예상보다 일찍 대기 재진입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구부러진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들은 위성의 재진입을 예측할 때 거의 마지막까지 위성을 하나의 단단한 물체로 취급한다”며, “만약 ERS-2의 태양 전지판이 하루 일찍 떨어져 나가 독립적으로 움직였다면 위성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대기와 상호 작용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이 위성의 재진입 자료를 분석 중이다. 주목되는 점은 ERS-2 위성의 예상보다 약간 더 늦은 대기권 진입이 태양 전지판의 찌그러지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다. ESA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미래의 자연 재진입에 대한 예측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4.02.28 14:38이정현

'버스 크기' 고장 난 유럽 위성, 지구 대기권에 충돌

고장 나 우주 궤도를 떠돌던 관측위성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30년 간의 수명이 다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유럽우주국(ESA)의 지구 원격관측위성 ERS-2가 21일 태평양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추락으로 인해 2011년 임무 종료 후 13년 간의 우주 궤도 이탈 과정이 끝났다. 위성은 바다 위의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했고 위성 파편이 지상으로 유입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SA는 “알래스카와 하와이 사이 북태평양 상공에서 ERS-2의 대기권 재진입을 확인했다"며, 위성 위치를 엑스에 공개했다. ERS-2는 대략 스쿨버스 크기로, 연료를 가득 채웠을 때 무게는 2천516kg, 추락 당시 무게는 2천294kg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상당히 크긴 하지만, 위성 질량은 재진입된 다른 우주 쓰레기에 비하면 예외적인 수준은 아니다. 비슷한 크기의 물체는 몇 주마다 지구 대기로 떨어진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ERS-2는 "유럽이 개발하고 발사한 우주선 중 가장 정교한 지구 관측 우주선이었다"고 ESA는 설명했다. 이 위성은 지구의 육지, 만년설, 바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심지어 자연 재해의 여파를 모니터링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ESA는 일부 위성 잔해가 지표면에 닿더라도 이러한 유형의 재진입은 완벽하게 안전하다며, "67년간의 우주 비행 동안 수천 톤의 인공 우주 물체가 대기권으로 다시 들어갔다. 표면에 도달한 조각은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인명 부상에 대한 확인된 보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지구 재진입은 지구 표면에 파편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지만, 남아 있는 파편이 지상의 사람이나 재산에 해를 끼칠 가능성은 낮다는 게 ESA의 설명이다. ESA는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이 평생 동안 우주 잔해에 맞을 확률보다 6만5천 배 더 높다고 나와 있으며, 매년 한 사람이 떨어지는 우주 쓰레기에 맞을 확률은 1000억 분의 1이라고 밝혔다.

2024.02.22 09:16이정현

[포토] 지구로 추락 중인 고장 난 위성…"무게 2천kg"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 중인 고장 난 위성 모습이 사진으로 촬영됐다. 호주 영상업체 HEO로보틱스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고장난 지구 원격관측위성 ERS-2가 지구를 향해 추락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9일 보도했다. 유럽우주국(ESA)의 지구 원격관측위성 ERS-2는 지난 1995년에 발사돼 2011년 임무가 종료될 때까지 16년 간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했다. ERS-2는 유럽이 개발하고 발사한 가장 정교한 지구 관측 우주선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게는 약 2천294kg로 우주 잔해 치고는 꽤 큰 편이다. ESA는 그 동안 ERS-2를 지구 대기권에 안전하게 추락시키기 위해 수십 차례 궤도 이탈 작업을 수행했고 드디어 위성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ESA는 18일 ERS-2 위성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19분(미 동부 표준시) 추락시킬 계획이라며, 추락 예측 시기 오차는 19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지구 대기의 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할 수 없는 태양 활동의 영향 때문으로, 위성이 하강하는 동안 항력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됐다. 위성의 추락 위치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SA는 이런 위성 재진입 기동이 완벽하게 정상적이고 안전하다고 밝혔다. ERS-2 위성은 2011년 궤도 이탈 기동 중 남은 연료를 모두 소진했고, 다른 우주선이나 우주 잔해와 충돌하지 않도록 하강도 신중하게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수명이 다한 위성의 궤도를 이탈시켜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시키는 과정은 복잡한 우주에서 고장 난 위성을 제거하고 궤도 충돌을 방지하며 추가적인 우주쓰레기 발생을 완화하는데 필수적인 수단이다”고 설명했다. ERS-2 위성은 지구 상공 약 80km에 도달하면 더 작은 조각으로 부서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은 지구 대기권에서 불에 탈 예정이다. 일부는 지구 표면에 떨어질 수 있으나 바다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SA는 "이 파편 중 어느 것도 독성이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0 10:19이정현

日, 우주쓰레기 탐사 위성 발사…"H-2A 로켓 상단부 찾아라"

일본 민간 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스케일(Astroscale)의 우주쓰레기 탐사 위성이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실려 발사된 ADRAS-J 위성은 이륙 후 64.5분 만에 지구 상공 약 600km에 성공적으로 배치됐다. 이 곳은 2009년 발사된 일본 H-2A 로켓 상단부가 떠돌고 있는 곳이다. ADRAS-J 위성은 지구 저궤도를 떠돌고 있는 일본 H-2A 로켓의 상단부를 찾아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노부 오카다 아스트로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ADRAS-J 임무는 대형 우주쓰레기의 잔해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특성을 파악하려는 세계 최초의 시도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우주 공간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스케일은 2013년에 설립된 업체로 현재 영국,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지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자석을 이용해 우주에 떠 있는 우주쓰레기를 포획하는 ELSA-M 궤도선 시범 임무를 시작했고, 2026년에는 코스믹(COSMIC) 임무를 통해 우주에 떠돌고 있는 영국 위성 2개를 궤도에서 포획해 제거할 계획이다. 수십 년간의 우주 비행과 우주 탐사 경쟁으로 우주에 많은 폐기물들이 축적돼 우주 쓰레기 또는 위성 간의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우주 기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잠재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민간 기업들을 활용 중이다.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우주쓰레기가 궤도 밖을 벗어나거나 지구 대기에서 불타버릴 수 있도록 더 낮은 고도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ADRAS-J 위성은 최초로 대형 우주쓰레기를 표적으로 삼아 안전하게 접근해 특성을 파악하고, 지상 기반 데이터를 사용하여 해당 잔해의 위치를 파악할 예정이다.

2024.02.19 11:1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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