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완전변경 싼타페 공식 출시…3546만원부터
현대자동차는 자사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싼타페(신형 싼타페)'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천546만원 ▲프레스티지 3천794만원 ▲캘리그래피 4천373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천31만 원 ▲프레스티지 4천279만원 ▲캘리그래피 4천764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이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와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져 강인하면서 견고한 느낌을 준다. 차량 좌∙우 C필러에는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공기저항계수 확보가 어려운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싼타페는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까지 실을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신형 싼타페는 새로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적용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14일부터는 일부터 '일상과 일상 사이를 열다' 라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 프로그램 '싼타페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와 함께 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애프터마켓 상품을 함께 출시한다. 현대차는 신규 애프터마켓 상품 브랜드 'H 라이센스드 액세서리'를 통해 ▲루프탑 텐트 ▲루프 사다리 ▲일체형 루프박스 등 시중 브랜드의 우수 제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에어매트 ▲크로스바 ▲루프 플랫 바스켓 ▲멀티 커튼 등 캠핑과 야외 활동에 유용한 총 22가지의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현대Shop(현대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