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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TV,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는 자사의 2025년형 OLED(SF95) TV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OLED는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이 추가되면서,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TV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하는 기술로, 화면이 겹치며 마치 찢어지는 형태로 보이는 '티어링(Tearing)'이나 화면이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삼성 OLED와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는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이밍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AI 기반으로 게임의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실시간 설정 조정이 가능한 '게임 바(Game Bar)'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자동 저지연 모드 'ALLM(Auto Low Latency Mode)'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Gaming Hub)' 등을 지원한다. 삼성 OLED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TV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재생되는 콘텐츠를 인식해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하는 AI 화질 기술과 빛 반사를 줄여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로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해 TV에서 집안 환경과 가전 들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싱크 호환 인증을 통해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AI 기술과 게임 퍼포먼스를 겸비한 삼성 OLED로 게이머는 물론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1장경윤

국토부, 추경 1조1352억원 편성…산불 등 재난·재해 대응과 건설경기 회복에

국토교통부는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영남 산불·여객기 참사·싱크홀 등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3천356억원을 추경예산 정부안으로 편성했다. 국회 추경 심사 과정에서 건설경기 부진 보완 등 민생 지원을 위한 예산이 추가 반영되면서 국토부 소관 추경예산은 정부안 보다 7천996억원 증가한 1조1천352억원으로 확정됐다. 추경으로 2025년도 국토부 예산은 58조2천억원에서 59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삶터 복구에 1천844억원을 지원한다.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재해주택 복구자금(총 244억원, 400호)을 연 1.5% 저리로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 주택을 공급(총 1천520억원, 1천호)한다. 산불로 소실된 마을을 재건하기 위한 특별 도시재생사업에도 80억원을 지원한다. 산불로 파손된 도로 비탈면 복구에 240억원을, 소방특화 드론 도입과 국산화에 70억원을 배분하는 등 산불 대응력을 강화한다. 대형 항공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75억원을 투입한다. 조류탐지 레이더(6곳), 활주로 이탈방지시스템(EMAS, 4곳), 방위각시설 개선(6곳) 등 공항 안전시설 확충에 245억원을 편성하고 조류 대응 드론 개발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항행 안전 확보에 활용한다.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 개최 등을 통해 유가족 등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국민의 항공안전 의식 제고에 14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반복되는 지반침하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지반탐사에 44억원을 배정하고 재원이 부족한 지자체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직접 지반탐사를 수행(9억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약지반정보·지반침하이력 등을 추가해 지반침하 안전수준을 분석하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고도화(12억)에 착수한다. 건설경기 진작을 위해 SOC 분야에 8천122억원을 투입한다. 신축매입임대(3천388억원), 공공지원민간임대(1천500억원) 등 임대주택 공급에 4천888억원, 도로(931억원), 철도(2천303억원) 건설과 유지보수에 3천234억원을 편성하였다. 국토부는 이번 추경예산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 안전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편성된 만큼, 신속한 집행을 통해 추경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2 09:51주문정

환경부 추경 2414억원 증액…산불·싱크홀·홍수 등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

환경부는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은 정부안 1천753억원보다 662억원이 추가 증액된 2천414억원으로 의결됐다. 2025년 환경부 예산·기금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본예산 14조8천7억원 보다 1.4% 증가한 15조421억원으로 늘어났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립공원 산불 대응강화를 위한 헬기·AI 감시카메라·열화상 감지드론 도입(125억원 증액) ▲싱크홀 예방을 위한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87억원 증액)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225억원 증액) ▲기후재난 대응 환경교육강화(26억원 증액) 사업이 추가 증액됐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산불·싱크홀·홍수 등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 중심으로 반영됐다”며 “노후 하수관로·국가하천정비 등 환경 SOC 사업의 조기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확정된 추경예산의 재정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즉시 집행에 착수, 연내 신속 집행을 위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5.05.02 00:42주문정

"교육·도시·산업혁신 포괄하는 'K-싱크탱크' 구축"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NST)는 28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회와 국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 인재양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과학기술정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 △학연 간 인적 교류 및 실무형 교과과정 공동 개발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출연(연)의 연구성과 공유 및 확산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사항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세종시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도시·산업혁신을 포괄하는 지역 협업 모델 'K-싱크탱크'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연구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는 것은 단순한 협력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라며, “연구현장의 성과가 인재를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7:11박희범

환경부 추경 1753억 편성…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 집중 투자

환경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천120억원 증액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50억원 보다 3배 이상 추가 편성했다.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본 주택·농업시설과 공장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추경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과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와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가운데 38개 계속사업에 505억원을 증액해 조기 준공을 유도한다. 또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시에도 하수관로 정비 예산 5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도와 관련해 지반침하가 발생한 27개 지역 내 노후·불량 관로 정비를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18 11:07주문정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신임 대표에 서창우 전무 선임

롯데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신임 대표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1976년 생으로 딜로이트컨설팅과 커니에서 근무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실장,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과 미주법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롯데그룹의 중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를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동시에 롯데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추진 전략 수립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한다. 롯데그룹의 싱크탱크로서 새로운 그룹 사업 비전에 부합한 사업 턴어라운드, M&A,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에 대한 전략을 제안해 그룹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서 대표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와 해외 법인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롯데 계열사들의 중장기적 글로벌 전략 컨설팅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1월 임원인사에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2025.02.27 10:45김민아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일회용 컵 보증금제 지역 대상 넓힌다…4~5월 에버랜드도"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 등에서도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포함한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에버랜드·서울랜드 등과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어 3월 중에 참여하는 시설과 자발적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4~5월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관련, 이상적으로 설계된 제도일지라도 제도 수용성이 적을 경우에는 무조건 강제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변함없고, 그 원칙에 따라 문제를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게 종국적인 목적이 아니라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어떻게 하면 감축할 것이냐가 진짬 목적”이라며 “지역 특성이나 참여하는 대상 시설 특성을 감안해 지역 의지나 수용성 등에 따라 환경부가 지원할 것은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어디는 보증금제를 하고 어디는 다회용기를 쓰는 등 변형된 형태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세종과 제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회용 컵 감축 제도 지역과 대상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축 제도를 지속해서 설계하고 필요한 정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야 국회의원과 협의해 여러 가지 유형으로 시행하는 데 필요한 법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환경부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에 와서 보니 기후변화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외부 근무하는 근로자 건강문제·기후 취약계층 지원 문제 등을 검토해보려고 해도 여러 유관 부처와 관련해 있어 검토할 하드웨어가 갖춰지지 않았다”며 “그런 정비가 필요하고 기후와 관련한 싱크탱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립환경과학원·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한국환경공단에 기후와 관련한 업무 기능이 있어서 기후 관련 역량을 모아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만들면 기후환경부가 여러 가지 정책적, 이론적 근거나 통계를 내고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부의 한국개발연구원(KI)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도 가급적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먼저 피해자들이 어떤 방식을 선택할 것인지에 맞춰 지원을 하고 소요 비용이 얼마인지 추산해서 국가와 기업이 어떻게 분담할지 결정하고, 이후에 추가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지, 예산이 더 필요한 부분은 재정 당국과 환경부가 협의하면서 재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지난 2022년 환경부가 노력해서 여러 가지 합의에 도달하려다 아쉽게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처음부터 국회와 함께 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기업이 같이 논의하면서 합의된 내용이 법·제도로 안착해서 종국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문제도 상류와 하류를 나눠 해결하고 금정산 국립공원 신규 지정문제도 3월까지 기초 지자체 의견과 입장을 듣고 5월까지 중앙부처 의견을 수렴해 6월 중 국립공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2025.02.25 17:55주문정

산업부, 민간 싱크탱크와 대미 통상전략 머리 맞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삼성·현대·LG·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과 대미 통상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관세 등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정부가 진행 중인 대미 통상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민간 싱크탱크의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교 본부장은 “미국의 통상조치 현실화에 대응해 정부는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해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면서 “민간 싱크탱크와 협업을 강화해 대응전략을 지속해서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민간 싱크탱크도 업계를 대변해 미국 통상조치 대응전략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와 싱크탱크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민관 원보이스로 대미 통상대응 활동을 긴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참석한 연구기관 수장들도 기관별 대미 통상 중점 연구 분야와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우리의 대응 대응 논리·메시지·아웃리치 전략 등을 개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싱크탱크와 긴밀하게 협업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고위급 방미 등을 통해 미국 통상조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0 17:26주문정

"싱크홀 걱정 No"…스스로 고치는 아스팔트 화제

생물체에서 유래된 유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가 치유가 가능한 아스팔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도로 곳곳이 움푹 패이는 싱크홀 문제로 매년 수백만 달러 비용이 발생하며 운전자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스완지 대학 연구진들은 칠레 과학자들과 협력해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도로 균열을 자체적으로 메꿀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아스팔트를 개발했다. 이 혁신적인 소재는 나무와 일부 동물의 자가치유 능력을 모방해 개발됐다 싱크홀을 만드는 아스팔트 균열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아스팔트 혼합물에 사용되는 끈적끈적한 검은 물질인 역청(bitumen)이 산화돼 굳어지는 데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진들은 실험을 통해 새로운 아스팔트 소재가 1시간 안에 미세 균열을 치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아스팔트 내부에 균열이 생겨 이로 인한 물리적인 힘이 감지되면 마이크로 캡슐이 터지면서 캡슐 안에 있던 재생재가 방출돼 균열을 채워주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역청과 같은 복잡한 유체의 유기 분자를 연구했다. 원자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데이터 기반 모델을 개발해 아스팔트 산화 및 균열 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 연구진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신약 개발에 사용되는 기술과 유사하게 화학적 특성을 식별하고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가상 분자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기존의 계산 모델보다 훨씬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킹스칼리지 런던의 프란시스코 마틴 마르티네즈 박사는 자연의 치유 능력을 모방하면 도로의 수명이 늘어나 더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스완지 대학 호세 노람부에나-콘트레라스 박사는 해당 연구가 내구성이 향상된 탄소중립 아스팔트 도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2.04 16:58이정현

기업 싱크탱크 수장들, '고환율·고관세 이중고 우려' 한목소리

트럼프 정부 관세 인상과 최근 국내 상황 변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주요 기업연구소장들은 매크로 지표와 국가 신인도 관리, 예산 조속 집행,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8개 기업 경영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위기극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업연구소장들은 가장 큰 대내 리스크로 환율 상승을 꼽았다. 이들은 “원화약세는 수입물가 상승을 초래해 민간소비 냉각, 기업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투자·고용 위축 등 내수 경제 부진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며 “비우호적 대외환경으로 수출경쟁력마저 약화된다면 향후 수년간 한국 경제 반등 모멘텀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과거 유사한 정국과 비교해서는 “2016년에는 대외환경이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었다”며 “이 시기에는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개선효과가 원부자재 수입 단가 상승 부담을 상쇄했지만, 최근 환율 급등 상황에서는 수출단가 하락에 의한 물량 확대효과가 과거보다 축소돼 기업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천400원대까지 상승해 과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트럼프발 강달러, 미중갈등 심화 등 구조적 경제 펀더멘털 악화가 누적돼온 과정에서 국내외 정치상황이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연구소장들은 “한국 경제 시스템이 정상 작동중이라는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금융·외환시장 안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정부·국회가 국정운영 안정에 힘쓰고, 거시 지표 관리, 대외 신인도를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예정된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 재정 조기집행 등을 통한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며, 당분간은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의 신설·강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정치전문가 “트럼프 2기, 보편관세 철회가능성 낮아…IRA 폐기, 내후년 가능성” 대외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치 전문가인 서정건 경희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서정건 교수는 “트럼프 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보편관세 부과를 추진할 것”이라며 “과거 닉슨 대통령 사례를 볼 때 보편관세는 예정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후 무역적자 해소 등을 위해 보편관세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CHIPs법) 등 보조금 정책 폐지에 대해 서 교수는 “법안처리 절차를 고려하면 IRA가 CHIPs법보다 폐기 가능성이 높다”며 “필리버스터 적용을 받는 반도체과학법은 사실상 폐기가 어렵지만, IRA는 예산조정절차에 따라 단순다수결로 통과될 수 있기 때문”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법인세 인하,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감세 및 일자리법(TCJA) 연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어 IRA법 폐기 논의는 미국 의회 절차 규칙상 2026년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연구소장 "트럼프2기 대응 컨트롤타워 단일화 필요" 기업연구소장들은 “전기차 산업과 관련해 생산자 제조시설 보조금 축소, 폐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업체 니즈 파악, 정책 변동 모니터링 등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컨트럴 타워를 단일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이 대미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고, 이것이 생산 확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미국경제 성장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한국과 미국이 단순한 경제 교류를 뛰어넘어 전략적 경제협력관계임을 트럼프 정부 측에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등 대미 소통외교를 강화해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대내외로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우리경제의 성장 전망이 저평가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본래의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는 예정된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기업부담법안은 자제하고 무쟁점 경제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등 대외신뢰 회복을 위해 국회, 정부, 경제계가 힘을 합쳐야한다”고 당부했다.

2024.12.19 09:07류은주

베사 "30년간 영상 기술 개방형 표준 보급... 韓 기업과 지속 협업"

"베사(VESA,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는 모든 회원사가 평등하게 참여해 개방형 표준을 만드는 단체입니다. 지난 10년간 한국을 포함해 대만, 중국, 일본 등 회원사가 급격히 늘어났고 현재 전체 회원사 중 68%가 아시아 회원사입니다."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짐 초트(Jim Choate) 베사(VESA, 영상전자표준협회) 인증프로그램 매니저는 현 아시아 회원사들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사전 브리핑은 지난 해에 이어 오는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외 130여 개 디스플레이·가전 업체가 참여하는 베사 주최 워크샵을 앞두고 진행됐다. 이날 짐 초트 매니저는 "한국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모니터 제조업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디스플레이포트 규격 개발은 물론 상호 호환성 테스트 절차인 '플러그 테스트'에도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 베사, TV·모니터 위한 개방형 표준 개발 베사는 지난 30년 이상 영상 관련 기술과 개방형 표준을 개발한 비영리 단체로 현재 전 세계 영상·전자업계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컴퓨터,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 340개 회사가 회원사로 참여한다. 베사가 인증한 기술은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TV와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와 프로젝터, 사이니지 등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예를 들어 모니터 스탠드에 모니터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 구멍 4개(통칭 '베사 마운트 홀')도 베사가 규정한 규격이다.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는 영상 입출력 기술인 디스플레이포트, 노트북 GPU와 디스플레이 패널을 연결하는 eDP(임베디드 디스플레이포트), 노트북과 스마트폰·태블릿에서 USB-C 단자로 영상을 전송하는 터널링 기술도 베사가 개발한 것이다. 짐 초트 매니저는 "현재 노트북의 95% 이상에 eDP 기술이 적용되고 있고 고주사율, HDR 기능 등을 탑재한 고성능 게임용 모니터는 데스크톱PC와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 "디스플레이포트 2.1a, 최대 16K 해상도 지원" 베사는 2022년 10월 USB-C 지원과 무손실 영상 데이터 압축 기술인 DSC(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 정지된 화면이 표시될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이를 처리하는 '패널 리플레이' 기술 등을 적용한 새 규격인 디스플레이포트 2.1을 공개했다. 베사는 올 초 전송 규격을 추가한 디스플레이포트 2.1a 기준도 추가로 공개했다. 짐 초트 매니저는 "디스플레이포트 2.1a는 케이블 길이를 최대 2미터로 늘리면서 전송률을 최대 54Gbps까지 높인 DP54 규격 케이블을 표준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을 최대치인 4개 활용하고 DP80 케이블을 연결할 경우 이론상 최대 16K(가로축 1만6천화소) 화면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활용할 콘텐츠나 응용프로그램은 많지 않으며 실제로는 4K 화면 두 개를 연결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라고 덧붙였다. ■ "디스플레이HDR, 매년 인증 기준 까다로워져" 베사는 영상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HDR, 어댑티브싱크, 클리어MR 등 패널 성능 인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HDR은 모니터나 TV의 최대 밝기(니트), 명암비와 표현 가능한 색공간, 패널 위치 별로 밝기를 조절하는 로컬 디밍 성능 등을 검증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 이후 기본 모델 1천319개, 파생 모델을 포함해 총 3천 개 제품이 인증을 통과했다. 회원사 자격으로 베사 인증에 참여하고 있는 김도균 LG전자 C&M 표준연구소 책임은 "최근에는 화면 중앙과 모서리의 밝기를 동시에 확인하고 자막 표시 부분의 밝기가 규정치인 100니트를 유지하는지 검증하는 등 점점 인증이 까다로워진다"고 설명했다. 어댑티브싱크는 화면 전환이 많은 레이싱 게임이나 슈팅 게임 등에서 화면이 잘리거나 끊기는 현상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2022년 첫 인증 시작 이후 인증 제품은 총 117개 정도다. 김도균 책임은 "어댑티브싱크를 구현하려면 비싼 패널을 써야 하고 동시에 제품 가격이 올라간다. 현재는 프리미엄 지향 모니터만 인증을 받고 있어서 인증 제품 숫자도 그만큼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 인증 요청 건수 한 달 20건으로 폭증" 베사는 아시아 지역 회원사의 제품 인증과 기술 표준 참여를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아시아 회원사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기술적 문의사항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짐 초트 매니저는 "현재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 인증 요청 건수가 한 달에 20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새 PC나 모니터, TV를 사면 10년 전 케이블로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소비자들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P40, DP54, DP80 등 베사 표준 인증을 마친 케이블은 현재 150개까지 늘어났다. 다양한 숫자가 등장하며 혼동을 줄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숫자가 높을수록 더 성능이 좋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혼동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06 09:22권봉석

한수원, 美 싱크탱크와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C)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탱크로 미국 동맹·파트너국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 직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양국 원자력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다니엘 포네만(AC), 조지 데이비드 뱅크스(Capital City Ventures) 등 싱크 탱크 전문가가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고, 패널토의에서는 이르판 알리 CSO(ARC Clean Energy), 황용수 KINGS 특임교수, 션 오일버트(Centrus Energy)) 등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한미 원자력 협력을 위한 산업계 역할과 에너지 혁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한수원은 앞으로 AC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원자력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4.09.12 15:31주문정

한국레노버, 10만원대 풀HD 모니터 신제품 4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일 10만원대 풀HD(1920×1080 화소) 모니터 4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27i-4A(27형), L24i-4A(24형)는 화면 테두리(베젤) 최소화로 다중 모니터 환경 등에 최적화됐고 최대 화면주사율은 100Hz다. 최대 출력 3W 스피커를 두 개 내장해 별도 스피커 없이 영상 등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D27-40(27형), D24-40(24형)은 최대 화면주사율 75Hz로 작동하며 화면 잘림이나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한다. 신제품 4종 모두 전용 디스플레이 제어 소프트웨어 '아트리'(Artery)를 이용해 밝기나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L27i-4A가 19만 9천원, L24i-4A가 13만 9천원, D27-40이 17만 9천원, D24-40이 13만 9천원(레노버 직판가 기준). 한국레노버는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신제품 4종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 예정이다.

2024.09.02 10:56권봉석

AMD, 보안 취약점 '싱크클로즈' 패치 대상 확대

AMD가 최근 드러난 보안 취약점 '싱크클로즈' 패치 대상 제품을 일부 확대했다. 2019년 출시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도 패치 대상에 포함시켰다. 싱크클로즈는 미국 보안업체 IO액티브(IOActive)가 발견했고 AMD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출시한 거의 모든 x86 프로세서에 숨어 있던 보안 취약점이다. AMD는 해당 취약점(AMD-SB-7014) 설명 페이지에서 "프로세서 내 저장공간인 '레지스터' 중 시스템 관리 모드를 통제하는 레지스터에 접근하면 이런 구조를 무시하고 임의 코드 실행이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D는 이후 PC용 라이젠 프로세서, 워크스테이션용 스레드리퍼 프로세서,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 대상으로 싱크클로즈를 차단할 수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급중이다. AMD는 당초 라이젠 3000 시리즈, 워크스테이션용 스레드리퍼 2000 시리즈 등 2019년 이전 출시된 제품은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했다.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AMD는 19일(미국 현지시각) 싱크클로즈 취약점 설명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데스크톱PC용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도 대상 제품에 포함했다. AMD에 따르면 데스크톱PC용 라이젠 3000 프로세서용 업데이트는 20일(한국시간 21일)부터 공급된다. 각 메인보드 제조사나 PC 제조사가 이를 UEFI 펌웨어에 추가하면 PC가 켜질 때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2024.08.20 09:08권봉석

주연테크, 화면주사율 100Hz 풀HD 모니터 3종 예판

주연테크가 풀HD(1920×1080 화소) 모니터 3종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V22FX-W(22형), V24FX-W(24형), V27FX-W(27형) 등 3종이며 각각 기존 출시 제품인 V22FX, V24FX, V27FX에 화이트 색상을 더했다. 광시야각 VA 패널 기반으로 최대 화면주사율 100Hz를 구현했고 게임 화면의 잘림이나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지원, 청색광 차단 필터 등 기능과 성능은 기존 출시 제품과 같다. 예약판매는 17일부터 티몬에서 진행하며 각종 할인 쿠폰 적용시 정가 대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7월 5일에 걸쳐 순차 발송된다. 제품 관련 정보는 티몬 내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7 15:44권봉석

야마하뮤직, 온라인 합주 플랫폼 '싱크룸' 버전 2.0 공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온라인 합주 플랫폼 '싱크룸' 버전 2.0을 국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싱크룸은 인터넷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온라인 합주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디오 데이터의 양방향 송수신 지연을 최소화해 장거리에도 쾌적한 온라인 합주가 가능하다. 싱크룸은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계정을 등록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버전 2.0 모바일용은 올해 여름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버전 2.0 업데이트에서는 1개 룸의 최대 접속 유저 수를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마이룸 기능을 사용해 사전에 룸을 생성하고 보관·공개할 수 있는 대기실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대기실 기능으로 유저는 참가하고 싶은 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룸 작성자는 룸 정보를 사전에 다른 유저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싱크룸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많은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검토해왔다"며 "모든 뮤지션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20:48신영빈

AMD "오픈소스 동영상 플레이어 'VLC', 플루이드 모션 곧 지원"

"비영리 오픈소스 재단 '비디오랜'(VideoLAN)과 협업해 동영상을 보다 매끄럽게 재생할 수 있는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Fluid Motion Video) 기술을 오픈소스 재생 프로그램 'VLC'에 적용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AMD x ASRock 밋업 AI 2024' 행사에서 기자와 만난 아담 코작(Adam Kozak) AMD GPU 마케팅 세일즈 매니저가 이같이 밝혔다.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는 AMD와 대만 사이버링크사가 함께 개발한 동영상 관련 기술이다. 초당 24-50프레임으로 재생되는 동영상 사이사이에 프레임을 끼워넣어 보다 매끄럽게 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AMD는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 기능을 2014년 처음 출시한 후 라데온 HD7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부터 이를 지원했다. 그러나 2019년 출시한 라데온 RX 5000 시리즈부터 지원을 중단했다. ■ "FSR 3 활용한 프레임 보간 기능 구현 가능" 일부 소비자는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 기능을 쓰기 위해 라데온 RX 560 등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꽂아 쓰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새 제품은 구하기 힘들며 개인간 중고 거래 이외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담 코작 매니저는 "AMD가 지난 해 발표한 피델리티 FX 슈퍼 해상도 3(FSR 3)는 오픈소스 기술이다. 여기에 포함된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을 동영상 재생에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 일부 소규모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적용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MD는 비디오랜 재단이 개발하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VLC'에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비디오랜, VLC 베타 버전에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 탑재" VLC는 윈도와 맥OS, 리눅스 등을 모두 지원하는 오픈소스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며 가장 널리 쓰이는 제품이기도 하다. 2001년 2월 첫 버전 공개 이후 최근 누적 다운로드 횟수 50억 번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담 코작 매니저는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 기술을 적용한 VLC 새 버전 출시 시기는 그들(비디오랜)이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바로 오늘(13일) 베타 버전을 전달받았다. (미국으로) 돌아가면 테스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FSR 3는 AMD 라데온 RX 5000 시리즈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등 경쟁사 GPU도 지원하는 기술이다.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을 지원하는 VLC 새 버전이 출시되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기반 PC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 "한국 시장에서 라데온 점유율 낮은 것은 큰 문제" 현재 국내 데스크톱 PC용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시장점유율은 15% 내외로 집계된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국가 대비 현저히 낮다. 아담 코작 매니저는 "다른 국가 대비 한국에서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점유율이 낮은 것은 큰 문제다. 소비자들이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게임 성능과 안정성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라데온 그래픽카드용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가 게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등 작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2019년 통합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을 처음 출시했을 때도 과거 부정적인 경험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라데온 관련 드라이버·소프트웨어, 안정성 크게 개선" 아담 코작 매니저는 "현재 라데온 그래픽카드용 드라이버와 아드레날린 소프트웨어는 충분히 안정적이며 엔비디아 등 경쟁사가 도입하지 못한 기능도 확보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이를 충분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AMD코리아 그래픽 세일즈팀 관계자도 "작년부터 국내에 라데온 전담 엔지니어가 배치돼 국내 개발 게임 관련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다. 그 결과 안정성이 작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어떤 이슈가 있다면 드라이버에 내장된 보고용 툴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더 나은 경험 위해 프리싱크 인증 기준 상향" AMD는 2015년 발표한 잔상 감소 기술, '프리싱크'(FreeSync) 인증 기준을 지난 해 9월부터 크게 상향했다. 과거에는 최저 화면주사율 60Hz만 확보해도 인증 통과가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풀HD(1920×1080 화소)나 QHD(2560×1440 화소) 모니터는 최소 144Hz 이상 화면주사율을 확보해야 한다. 아담 코작 매니저는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처음 나왔을 때 화면 주사율이 60Hz에 불과한 제품들도 있었다. AMD는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이런 저품질 모니터를 시장에서 배제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두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이며 고품질 경험을 원한다. 앞으로 보다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더 높은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4 08:47권봉석

게임용 모니터 화면주사율, 올해 144Hz 이상으로 상향평준화

올해부터 출시될 게임용 모니터의 화면주사율이 144Hz 이상으로 높아진다. AMD가 2015년 발표한 잔상 감소 기술, '프리싱크'(FreeSync) 인증 기준을 지난 해 9월부터 상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AMD 프리싱크 인증을 받으려면 풀HD(1920×1080 화소)나 QHD(2560×1440 화소) 모니터는 최소 144Hz 이상 화면주사율을 확보해야 한다. 또 4K 게임용 모니터는 최소 120Hz 이상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급형 게임용 모니터의 최소 화면주사율도 120Hz에서 144Hz로 한 단계 높아지게 됐다. 대부분의 게임용 모니터는 AMD 프리싱크와 함께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쓰는 소비자도 화면주사율 상향의 혜택을 일정 부분 받게 될 전망이다. ■ 빠른 장면 전환시 잔상 줄이는 기술 2013년부터 등장 빠른 장면 전환이 필요한 일인칭시점슈팅(FPS)이나 액션 게임을 기존 모니터에서 실행하면 화면이 잘리거나 끊기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타이밍을 맞추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그려지는 프레임을 ms(밀리초) 단위로 동기화해 화면 잘림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2013년 데스크톱PC용 지포스 그래픽카드에서 작동하는 지싱크(G-SYNC) 기술을 공개하고 2015년 이를 게임용 노트북으로 확장했다. AMD도 2015년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 작동하는 프리싱크 기능을 공개했다. ■ 2019년부터 240Hz 이상 고주사율 모니터 등장 잘림이 없는 게임 화면을 구현하려면 PC 프로세서·그래픽카드의 성능과 지싱크·프리싱크 기술이 필요하며 게임에서도 이를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모니터가 초당 뿌릴 수 있는 화면 장수를 나타내는 화면주사율도 중요한 요소다. 모니터 화면주사율이 높으면 게임은 물론 웹사이트나 문서를 위아래로 스크롤 할 때, 동영상 재생시 기존 60Hz 대비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사무용 모니터는 대부분 60-75Hz를 지원하며 게임용 모니터는 최소 100Hz 이상을 지원한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업체가 LCD 패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주사율 경쟁을 벌이며 최대 주사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9년에 화면주사율 240Hz를 지원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현재는 OLED 패널을 기반으로 360Hz 이상 주사율을 지닌 게임용 모니터도 시장에 출시됐다. e스포츠 등 특수 용도로 화면주사율을 540Hz까지 높인 제품도 있지만 일반적인 제품은 아니다. ■ AMD "프리싱크 인증 기준 최소 144Hz로 상향" AMD 역시 이런 추세를 반영해 프리싱크 인증에 필요한 모니터 화면주사율을 최소 144Hz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AMD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게이밍과 AMD 프리싱크 기술의 진화' 게시물에서 "AMD는 2015년에 잘림과 끊김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싱크 기술을 공개했고 당시 (화면주사율) 60Hz는 게임에 충분하다고 여겼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에는 (화면주사율) 120Hz 게임용 모니터가 드물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게임용 모니터는 144Hz 이상이다. 이는 업계의 주사율 상향평준화 추세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4K 모니터 인증에는 최대 120Hz 이상 필요...기존 인증은 유지 AMD는 지난 해 9월부터 모니터와 TV의 프리싱크 인증에 필요한 화면주사율 최소 기준을 상향했다. AMD에 따르면 프리싱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가로 3440 화소 미만인 모니터의 경우 최대 화면주사율 144Hz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가로 3440 화소 이상을 위한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위해 필요한 화면주사율은 120Hz 이상이다. 단 노트북용 인증 기준은 2015년 당시 설정된 기준과 마찬가지로 프리싱크 인증시 40-60Hz,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시 120Hz 이상을 유지한다. 또 2023년 9월 이전에 프리싱크 인증을 통과한 제품의 인증도 그대로 유지된다. ■ "보급형 모니터 상향평준화 가속 예상"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 관계자는 "지난 해까지 출시된 보급형 게임용 모니터의 최저 화면주사율은 120Hz인데 앞으로는 프리싱크 인증을 통과하기 위해 화면주사율을 144Hz로 높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은 AMD보다 엔비디아 점유율이 더 높다. 그러나 모니터 제조사는 AMD 프리싱크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을 함께 구현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쓰는 소비자도 일정 부분 화면주사율 상향으로 인한 이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8 15:33권봉석

지마켓·옥션, 갤럭시탭S9·갤럭시북3 등 디지털가전 할인

지마켓과 옥션은 신학기를 앞두고 이달 27일까지 9일간 '디지털라이프 빅세일'을 진행한다. 노트북 등 신학기 필수템부터 패션, 뷰티, 건강식품 등 시즌 관련 상품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혜택 폭을 키웠다. 특히 디지털가전 상품군을 메인으로 하는 만큼 할인혜택도 크다. 먼저, 최대 20만원 할인되는 '12% 쿠폰'을 매일 1회씩 제공한다. 7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제공해 패션, 뷰티, 리빙제품 등 중저가 상품 구매에 부담을 낮췄다. 카드사 혜택도 제공한다. 5대 카드사(스마일/KB국민/NH농협/하나/롯데)로 결제 시 최대 7만원이 즉시 할인되며, 최대 24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도 선보인다. 최근 신규 출시된 '스마일카드 Edition3'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스마일캐시 3만원이 캐시백 되고, 첫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8개의 디지털가전 브랜드관을 마련하고, 스테디셀러 할인 및 최대 15% 중복 할인쿠폰 등 전용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HP, MSI, 다이슨, 로보락, 필립스, 블랙홀 등이 있다. 매일 밤 12시, 디지털가전 인기상품 8종을 최저가 도전 특가로도 공개한다. 19일, 지마켓은 ▲삼성 갤럭시 탭S9(SM-X710) ▲레노버 ThinkBook 15 ▲한성컴퓨터 무접점키보드(GK898B PRO) 등을, 옥션은 ▲삼성 갤럭시북3(NT750XFT-A51A) ▲삼성 갤럭시 탭S9 울트라(SM-X910) ▲라이젠 게이밍노트북(R7-8845HS) ▲WD NEW MY PASSPORT 외장하드(5TB) 등을 선보인다. 이후 최저가 도전딜을 통해 TV, 로봇청소기, 냉장고, 밥솥, 식기세척기, 스피커, 모니터 등 다양한 인기 제품을 매일 판매할 예정이다. 평일 저녁 6시 마다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 및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풍성한 사은품 혜택도 준비했다. 라방은 19일 로보락을 시작으로 LG전자 가전, 인텔X삼성, 삼성전자 PC, 쿠쿠, 필립스, 갤럭시가 예정돼 있다. 신학기 선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상품을 '선물하기'로 구매한 고객 중 랜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 외, 학원, 카페, 회사 등 사업자회원의 경우 매일 '7%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지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이보라 매니저는 "신학기를 앞두고 디지털가전부터 의류, 화장품 등 새롭게 구비해야 하는 시즌템들을 한 자리에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며 "시즌 특성상 구매객단가가 높은 것을 염두에 두고 최대 20만원 할인의 고가쿠폰을 매일 제공하는 등 쇼핑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2.19 20:40백봉삼

다우기술, '다우싱크' 출시…"기업 정보 안전하게 보관"

다우기술이 '데이터센터 서비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다우싱크 (DAOU SYNC.)'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우싱크'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담기는 문서를 보호해 주는 기업용 클라우드 문서 플랫폼이다. 손쉬운 문서 공유, 빠른 서비스 속도, 강력한 보안을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단순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우싱크는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온프레미스의 보안성을 결합해 문서 접근이 어려운 현장이나 원격 근무지에서도 내용을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동시 편집 기능으로 여럿이 함께 문서 작업에 참여할 수 있고 원클릭 링크 공유를 통한 문서 공유 및 링크의 접근통제가 가능하다. 이 밖에 도면 및 영상과 같은 특수 거대 파일도 속도, 용량,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비롯해 접근제어와 모니터링, 랜섬웨어 방지, 3중 복제로 안전한 공유가 가능하다. 김유성 다우기술 IDC본부장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규모와 산업을 아우르는 문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6:52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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