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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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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싱가포르 법인 설립…아·태 AI 추론 인프라 공략 가속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AI 추론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퓨리오사AI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 '퓨리오사AI 싱가포르'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2세대 AI 추론 가속기 'RNGD(레니게이드)'의 글로벌 상용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현지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은 애디슨 치 APAC 영업 부사장이 총괄한다. 퓨리오사AI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태 전역의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인프라 파트너와의 제휴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지 인력 채용을 늘리고 초기 개념검증(PoC) 단계부터 대규모 상용화 구축까지 지원하는 기술 조직도 대폭 강화한다. 이로써 퓨리오사AI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포르투갈 리스본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번 전략 거점 확장은 올해 1월 본격 양산에 돌입한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RNGD의 시장 안착에 따른 조치다. RNGD는 거대언어모델(LLM), 멀티모달, 에이전틱 AI 등 고난도 추론 연산에 특화된 데이터센터용 칩이다. 특히 카드 8장을 장착한 'NXT RNGD' 서버는 3킬로와트(kW) 수준의 저전력으로 구동돼 고가의 수랭식 냉각 설비 없이 기존 데이터센터의 공랭식 환경에서 그대로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현재 삼성SDS, LG AI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 고객사 상용 환경에 공급되고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아시아·태평양은 데이터센터 전력과 물리적 인프라 제약 속에서 고도화된 AI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집중되는 글로벌 요충지”라며 “싱가포르 거점을 통해 역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검증부터 실제 양산 배치까지 빠르게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45전화평 기자

CJ제일제당, 싱가포르에 조미소재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 개관

CJ제일제당이 싱가포르에 조미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싱가포르에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현지에서 고객사별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해 식품 조미소재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는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 '씨제이타이드(CJ TIDE)', '애드미(Add-Mi) 핵산 솔루션' 등 CJ제일제당의 조미소재를 고객사가 생산하는 식품에 적용해 원하는 맛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시설이다. 싱가포르 센터는 한국과 미국 시카고, 네덜란드 바헤닝언에 이어 네 번째로 구축된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다. 향후 아태지역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미소재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CJ제일제당은 싱가포르 센터를 통해 프리미엄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 주요 고객사와 기술 교류 및 협업을 확대하고 아태 시장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연구단지에 위치한 센터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근 지역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조미·영양소재 제품과 적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싱가포르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통해 아태지역 고객들과 보다 긴밀히 협업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제품력을 기반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해 사탕수수 등 자연 유래 원료를 발효해 생산하는 제품이다. 식품의 맛을 유지하면서 나트륨이나 기타 첨가물 함량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테이스트앤리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고객별 맞춤형 맛 솔루션을 제공해 조미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9.07 10:31류승현 기자

에이피알, '수단레드 논란' 추가 반박…"동일 배치 국내 검사서 불검출"

에이피알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수단레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메디큐브 제품과 동일한 배치번호의 제품을 국내에서 검사한 결과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문제가 된 제품의 공식 수출 이력이 없다고 반박한 데 이어 자체 확보 제품에 대한 시험 결과를 추가로 공개하며 대응에 나선 것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 가운데 HSA가 수단레드 검출 제품으로 지목한 배치번호 '2E122I.2E117I'와 '2E191G.2E193G' 제품을 국내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HSA는 지난달 28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현지 판매업체 비너스 뷰티가 판매한 제품 샘플 2개에서 미량의 수단 IV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배치번호가 이번에 에이피알이 국내 검사를 진행한 두 배치와 같다. 다만 HSA가 당시 함께 검사한 에이피알 싱가포르(APR SG)와 리로라 인터내셔널이 제출한 제품 샘플에서는 수단 IV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HSA는 문제가 발견된 2개 배치에 대해서만 회수 조치를 내렸으며, 영향을 받지 않은 다른 배치 제품은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피알은 HSA가 수단 IV를 검출한 샘플의 유통 경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배치 제품을 싱가포르에 공식 수출한 이력이 없으며, HSA가 샘플을 확보한 비너스 뷰티에도 제품을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HSA가 검사한 샘플이 정품인지 여부와 제품이 어떤 경로를 거쳐 현지에서 판매됐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는 지난달 25일 메디큐브 공식 유통 제품군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시험 결과를 확인했으며, 다음 날인 26일 제품 판매·공급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고 회사에 통보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객관적인 시험 결과와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잘못된 정보에는 대응하고 품질 관리와 정보 공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9:09안희정 기자

에이피알 "수단레드 검출 메디큐브 제품, 싱가포르 수출 이력 없어"

에이피알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메디큐브 일부 제품에서 수단레드(Sudan Red)가 미량 검출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해당 제품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HSA 요청으로 별도 실시한 현지 검사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최근 HSA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 관련 발표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됐다고 밝힌 제품의 배치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공식 출고·수출 이력을 확인한 결과 해당 배치번호 제품을 싱가포르로 공식 수출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다. HSA가 검사한 제품을 확보한 판매처로 알려진 '비너스 뷰티(Venus Beauty Pte. Ltd.)'와도 공식적인 공급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에이피알은 비너스 뷰티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으며 공식 유통 경로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HSA가 확보해 검사한 샘플이 정품인지 여부와 해당 제품이 어떤 경로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유통됐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에이피알은 이번 사안이 불거진 이후 HSA 요청에 따라 지난 8월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별도의 제품 검사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HSA 공인 시험기관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에이피알은 지난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대응했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 요청에 따라 공인 시험기관에서 제품을 검사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는 당사가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는다”며 “어떤 경로를 통해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제품 시험 결과와 유통 이력을 추가로 확인하는 한편 관련 당국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9.03 17:13안희정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싱가포르 여행박람회서 K-관광 명소 홍보

세종시의 핵심 관광자원과 현대적인 도시경관이 싱가포르 최대 소비자 여행박람회 현장에서 집중 소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026 NATAS Holidays'에 참가해 서부내륙권 및 세종의 주요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여행사협회(NATAS)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업계 관계자가 찾는 대표 여행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 홀에서 열렸다. 재단은 K-콘텐츠 촬영지로 알려진 세종호수공원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 고유한 도시 인프라를 알리고,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편의성을 내세워 연계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행사 기간 약 1만명이 공동 홍보관을 찾았으며,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총 15건의 B2B 관광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세종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커스텀 키캡 제작 체험과 4컷 포토부스, 도시 퀴즈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현지 인지도를 높였다. 재단은 향후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참여기관과 협력해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추진하고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8.24 14:30진성우 기자

쿠콘, 2분기 호실적 업고 신사업 확대…AI·글로벌 '정조준'

쿠콘이 올해 2분기 호실적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인공지능(AI)·스테이블코인·글로벌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 쿠콘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올해 2분기 정례 IR을 개최하고 경영 실적과 주요 사업 현황,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회사의 개별 기준 매출은 179억 6000만원, 영업이익 49억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6.3%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2.2%, 10.9% 늘었다. 부문별로는 데이터 부문이 매출 86억 5000만원, 영업이익 27억 2000만원에 영업이익률 31.5%를 유지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신규 고객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3억 1000만원, 영업이익 22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대형 PG사 대상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량 증가, 빅테크 COATM의 안정적 거래량에 더해 원가 효율성이 높은 상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실적 성장과 함께 신사업 추진 성과도 가시화됐다. 쿠콘은 지난 1분기 정례 IR에서 제시한 AI 데이터,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전략과 관련해 2분기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데이터 API 출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연동, 스테이블코인 기술검증(PoC) 완료 등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AI 데이터 사업에선 MCP 기반 데이터 API 상품관을 오픈하고 2분기 30여 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이를 100여 종으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 상품군의 MCP 기반 API 전환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적용 범위가 전 분야로 확대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금융기관과 제휴를 확대하며 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결제 사업에선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페이페이 ▲인도네시아 QRIS ▲리쿼드그룹 등과 제휴해 7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20개국 50여 개 글로벌 결제 파트너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하반기에는 병원과 대형 프랜차이즈 등 외국인 이용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국내외 디지털자산 사업자와 연계해 스테이블코인(USDC·USDT) 충전, QR 결제, ATM 출금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PoC를 마쳤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도 금융권 대상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며 향후 제도화에 대비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쿠콘은 올해 내로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말까지 싱가포르 MPI(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인구 7억 명 규모 동남아 시장을 무대 삼아 이커머스 판매대금 정산, B2B 자금 정산,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회사는 지난 5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전년도 영업이익의 20~30%를 주주 친화 정책에 사용해 주주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대할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분기 데이터와 페이먼트 양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AI 데이터와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하반기에는 MCP 기반 데이터 API 사업 확대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고 새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기반과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1 13:53한정호 기자

정부, ATF 연계 콘텐츠 해외 유통 지원 참여사 공모

정부가 아시아 최대 콘텐츠마켓 ATF와 연계해 한국 방송콘텐츠 해외 유통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받을 참여 기업을 9월8일까지 모집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올해 ATF와 연계한 방송콘텐츠 해외 유통 지원 사업에 참여할 방송사·제작사 등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콘텐츠마켓은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진행된다. 방미통위와 전파진흥원은 한국 방송콘텐츠 기획안·우수 작품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쇼케이스, 비즈매칭 홍보관 참가를 지원한다. 기획 단계에서 한국 방송콘텐츠 7편과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방송콘텐츠 지원작 4편 등 기획안 11편을 선정, 작품별 참가자 1인의 항공료·숙박비를 지원한다. 행사에선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 내 인공지능 콘텐츠·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인공지능 전용 홍보관'도 신설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2024년부터 행사 연계를 통해 한국 방송콘텐츠 홍보와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해외 진출 유통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엔 한국 방송 콘텐츠 11편을 지원한 결과 해외 사업자 공동 제작 28건, 방영권 구매 22건, 배급·유통 69건, 기타 협업 논의 33건 등 총 152건의 해외 진출 유통과 상담 성과를 거뒀다.

2026.08.10 11:39홍지후 기자

신세계톰보이, 싱가포르에 단독 매장 개점…동남아 공략 나서

리브랜딩을 마친 신세계톰보이가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건다. 향후 싱가포르를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 주요국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신세계톰보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메트로(METRO) 백화점에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와 보브(VOICE OF VOICES) 단독 매장을 각각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두 브랜드가 리브랜딩 이후 해외에 처음 선보이는 정식 매장이다. 메트로 백화점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동남아 주요 백화점 체인으로 현재 싱가포르 2개 매장과 인도네시아 전역 17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는 싱가포르를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해외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구매력이 높고 프리미엄 브랜드 소비가 활발한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K팝과 K뷰티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젊은 층의 K패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는 지난해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 같은 시장성을 확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작년 9월 메트로 백화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 파라곤 쇼핑몰 중앙광장에서 자사 브랜드가 참여한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11일간 열린 행사에는 약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으며, 매출도 당초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메트로 백화점 측이 정식 입점을 제안하면서 이번 매장 개점이 성사됐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 매장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한 메트로 백화점 3층에 자리 잡았다. 국내 매장과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자유롭고 개성 있는 K캐주얼을 선보이며, 보브는 도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K컨템포러리 여성복을 제안한다. 상품 구성도 현지 기후에 맞춰 차별화했다. 연중 고온다습한 싱가포르 날씨를 고려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확대하고 실내외 온도 차에 대응할 수 있는 레이어드 아이템을 강화했다. 신세계톰보이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 유통 채널과 협업을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주요 국가로 고객 접점을 넓혀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올해 초 리브랜딩을 통해 두 브랜드의 정체성과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K패션 브랜드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6 09:58김민아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레벨4 로보셔틀 첫 공개…싱가포르 공략 속도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싱가포르에서 레벨4 무인 자율주행 셔틀 'ROii(로이)'를 처음 공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AI 기업 NCS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한국과 싱가포르를 연결한 원격제어주행 시연도 선보였다. 에이투지는 지난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NCS AI Impact 2026'에 참가해 레벨4 로보셔틀 ROii와 원격제어주행 기술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NCS AI Impact는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의 자회사이자 AI 서비스 기업인 NCS가 주최하는 연례 AI·테크 행사다. 에이투지는 지난 3월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서 NCS와 싱가포르 공공 시장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참가는 해당 협력의 후속 행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투지의 자체 개발 레벨4 로보셔틀 ROii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공개됐다. ROii는 운전석이 없는 차량과 자율주행 기술,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향후 NCS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 운행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현지 상용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장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연결한 AI 기반 레벨4 원격제어주행 시연도 진행됐다. 싱가포르 행사장에 마련된 원격주행 콕핏에서 운전자가 조작하면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내 자율주행 실험장 'K-City'에 있는 개조 쏘나타(DN8)가 실시간으로 주행하는 방식이다. 안전운전자가 탑승했지만 별도 개입 없이 주행이 이뤄져 돌발 상황 발생 시 원격 관제와 운영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관리 역량을 시연했다. 에이투지는 싱가포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COSMO' 참여를 시작으로 현지 합작법인(A2G) 설립, 한국 기업 최초 싱가포르 자율주행 면허 M1 취득 등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NCS와 협력을 강화하고 ROii 중심의 자율주행 상용화와 대량생산 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레벨4 무인 자율주행 기술은 실제 현장 투입을 위한 실험 단계를 충분히 넘어선 상태"라며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피지컬 AI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09:46김재성 기자

노용석 중기부 1차관, 싱가포르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싱가포르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지난 9일 중기부를 방문한 신디 쿠(Cindy Khoo) 싱가포르기업청장과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양국은 2018년 싱가포르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2024년 8월 이를 갱신하면서 이후 한-COMEUP, 싱-SWITCH 등 양국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상호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펀드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해 오고 있다. 또한 중기부는 올해 3월 싱가포르 정상 순방 일정에서 리촨텍(Lee Chuan Teck) 싱가포르기업청 회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양자면담에서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싱가포르와의 역내 스타트업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그 후속으로 한국에서 진행됐다. 싱가포르 측은 한국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 동향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중기부는 올해 개소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 '모두의 창업',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지난 면담에서 싱가포르 측이 관심을 보였던 '정부 첫 구매 프로젝트'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양측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과 싱가포르 대표 스타트업 행사 '스위치(SWITCH)'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노 차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금융산업의 허브이며, 스타트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0 12:33김기찬 기자

삼성重, 싱가포르 쿠옥 그룹과 맞손…조선·해양 협력 확대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쿠옥 그룹과 손잡고 조선·해양을 비롯한 미래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중공업은 2일 쿠옥 그룹과 조선·해양, 해상 물류, 디지털 인프라 등 분야에서 장기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이안 쿠옥 KSL 회장, 탄 타이 용 팍스오션 CEO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쿠옥 그룹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부동산, 호텔, 해운, 물류 사업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해양 구조물 건설·수리 개조 전문 기업 POSH, 4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한 PCL, 싱가포르·중국·인도네시아에서 조선소를 운영하는 팍스오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쿠옥 그룹 경영진은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아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블록공장과 LNG운반선, FLNG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삼성중공업과 쿠옥 그룹의 협력은 팍스오션과의 전선 건조 계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10월과 2025년 4월 글로벌 선사 2곳으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8척의 전선 건조 계약을 팍스오션과 각각 체결했다. 전선 건조는 삼성중공업이 선박 설계와 주요 장비 구매·조달을 맡고, 건조는 동남아시아 등 외부 생산 거점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생산 유연성을 높이고, 팍스오션과의 협력 기반을 장기 파트너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LNG·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해양 설비 수리와 모듈 제작, 선박 신조·개조·수리, 해상 물류 지원, 디지털 인프라 등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6.07.02 14:06류은주 기자

폴라리스, 싱가포르 상장사 '폴라리스 E&M' 출범…글로벌 AI 허브 구축

폴라리스그룹이 싱가포르 상장사 사명 변경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그룹 계열사의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결집해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하고 글로벌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폴라리스그룹은 싱가포르거래소(SGX) 상장사인 스팩맨 엔터테인먼트 그룹(SEG)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폴라리스 E&M'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M은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을 의미한다. 앞서 폴라리스그룹은 지난 3월 그룹 내 5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SEG 지분 21.29%를 총 40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싱가포르 상장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본격 구축하게 됐다. 새롭게 출범한 폴라리스 E&M은 그룹의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맡는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룹의 소프트웨어(SW)와 AI 제품 글로벌 판로 개척 기능을 결합해 해외 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비용 효율성과 사업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투자 구조와 절차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룹은 인수 과정이 철저한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과 SGX 공시 규정,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폴라리스그룹은 고부가가치 AI·SW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책임경영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폴라리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인수 시점의 재무구조, 법적 상태, 상장 유지 현황, 향후 활용 가능한 플랫폼 가치 등을 기준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했다"며 "과거 사업 이력이나 시장 평가를 새롭게 출범하는 폴라리스 E&M의 현재 가치와 미래 방향성으로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폴라리스 E&M 출범은 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단계별 성장 전략과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선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거래소의 공시 규정에 의거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30 10:39한정호 기자

호주 AI 유니콘 퍼머스, 엔비디아와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호주 인공지능(AI) 인프라 스타트업 퍼머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첫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퍼머스는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데이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360메가와트(MW) 규모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캠퍼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양사가 체결한 8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중 첫 프로젝트다. 바탐은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역으로, 동남아 AI 인프라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현재 데이원이 건설 중이며 내년 1분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퍼머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고객에게 공식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파트너 권리를 확보했다. 수익 공유와 신용 지원 계약에 따라 2027~2028년 최대 17만 개의 엔비디아 AI 가속기 칩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첫 6년 동안 250억~300억 달러(약 38조~46조원) 규모 공급 계약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약은 퍼머스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퍼머스는 지난 4월 코아튜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엔비디아가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55억 달러(약 8조 4584억원)를 인정받았다. 퍼머스는 프로젝트 성격도 기존 사업과 차별화했다. 호주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클라우드 등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을 겨냥한 반면, 이번 바탐 지역 시설은 AI 스타트업과 AI 서비스 기업 등 여러 고객이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퍼머스는 AI 인프라 시장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2019년 호주에서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창립했으나 AI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전환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속적으로 호주와 싱가포르 중심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CDC 데이터센터스와 협력해 2028년까지 호주 전역에 최대 1.6기가와트(GW) 규모 엔비디아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에선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I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퍼머스는 실제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팀 로젠필드 퍼머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들에게서 확인되는 수요와 실제 체결하고 있는 AI 인프라 계약을 바탕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며 "현재도 자금과 투자 여력은 매우 탄탄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6.06.29 10:37한정호 기자

LS전선, 14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초고압 전력망 수주

LS전선이 싱가포르에서 140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수주했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송전망부터 내부 배전까지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400kV·230kV급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최근 친환경·고효율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면서 전력망 고도화와 송전설비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와 함께 2010년부터 현지 초고압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과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상용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누적 약 2조 5000억원 규모 HVDC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관계사인 가온전선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외부 송전망뿐 아니라 내부 배전에 쓰이는 버스덕트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대규모 버스덕트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S전선의 수주잔고는 7조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6.06.17 11:29류은주 기자

[동정]구혁채 1차관, 싱가포르 대사와 과학기술 협력 논의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2일 서울에서 웡 카이쥔(Wong Kai Jiun)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면담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한 다자연구협력 및 양국 간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양국 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공동연구 확대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2026.05.22 18:29박희범 기자

지마켓, 라자다서 해외판 '빅스마일데이' 개최…최대 70% 할인

지마켓은 14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해외판 빅스마일데이인 '지마켓데이'를 열고 글로벌 판매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마켓의 동남아시아 판매 채널인 '라자다'를 통해 진행하는 글로벌 기획전이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의 할인 혜택을 현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추가 부담 없이 빅스마일데이 할인 혜택을 해외 고객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고, 국내외에서 동시에 상품 노출을 확대할 수 있다. 참여 판매자의 매출 증진을 위한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지마켓과 라자다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행사 비용을 양사가 분담하고 라자다 사이트 내 주요 마케팅 구좌를 활용해 상품 노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의 마케팅 비용 부담은 낮추고, 현지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지마켓은 약 2만여 개의 K셀러 상품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패션 ▲푸드 ▲스포츠 및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으로, ▲쿠션팩트 ▲클렌징 폼 ▲바디오일 ▲믹스커피 ▲배드민턴 라켓 ▲골프채 ▲카메라 ▲PC주변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지마켓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대형 기획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내 다른 라자다 진출 국가에서도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남아시아와 ▲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을 통한 타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약 1억6000만명에 달하는 소비자를 보유한 초대형 플랫폼이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이후 지마켓과 판매 제휴를 맺고, 지난해 말부터 지마켓 셀러들의 K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지마켓 글로벌 판매 참여 셀러는 약 1만7000명에 달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가격 혜택을 갖춘 K-기획전 포맷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할인 경쟁력을 강화해 G마켓 역직구 셀러들의 매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0:34박서린 기자

[유미's 픽] 韓서 돈 벌어도 매출은 싱가포르로?…세일즈포스 '깜깜이 실적' 도마

세일즈포스코리아의 영업수익이 지난해에도 싱가포르 지배기업과의 내부거래에서 전액 발생했다. 국내 인공지능(AI)·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서 고객 접점과 영업 지원을 맡고도 한국 법인 재무제표에는 국내 고객 매출이 잡히지 않아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한국 사업 실적을 둘러싼 '깜깜이' 구조가 다시 도마에 오른 모습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코리아의 영업수익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한 764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4억3000만원에서 36억9000만원으로 16.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26억원에서 19억원으로 26.8% 감소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의 영업수익은 전액 '마케팅 및 지원 용역'으로 분류됐다. 수익 인식 시기도 모두 '기간에 걸쳐 이전하는 용역'으로 기재됐다. 국내 고객에게 제공된 소프트웨어 구독료, 라이선스 매출, AI 서비스 매출 등은 별도 항목으로 표시되지 않았다.한국 법인에 잡힌 수익도 국내 고객이 아닌 해외 지배기업에서 나왔다. 당기 영업수익 764억2000만원 전액은 지배기업인 '세일즈포스 싱가포르 법인(Salesforce.com Singapore Pte. Ltd.)'에서 발생했다. 전기 영업수익 730억1000만원 역시 같은 싱가포르 지배기업과의 거래에서 나왔다. 이는 세일즈포스코리아가 싱가포르 지배기업과 한국 내 계열사 비즈니스를 위한 특정 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어서다. 이 계약에 따라 세일즈포스코리아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한 규정 비용에 5% 마크업(원가에 일정 이윤을 더해 받는 가산율)을 더한 금액을 상환받는다. 회사 수익도 그룹사와 체결한 계약 조건에 따라 발생 비용에 합의된 일정 비율을 더해 책정된 금액으로 인식된다. 이 구조에선 한국 법인 실적만으로 국내 사업 성과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다. 한국 법인이 국내 고객 접점과 영업 지원을 맡지만, 손익계산서에는 해외 지배기업에 제공한 용역 수익만 잡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기업의 세일즈포스 도입이 늘어도 실제 매출이 어느 법인에 잡히고 이익이 어디로 귀속되는지는 한국 법인 재무제표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특수관계자 채권·채무도 해외 계열사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당기 말 세일즈포스코리아의 매출채권 68억3000만원 중 싱가포르 지배기업에 대한 채권은 64억3000만원이다. 최상위 지배기업인 세일즈포스(Salesforce, Inc.)에 대한 매출채권은 4억원이다. 기타채무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Inc.) 51억1000만원, 세일즈포스재팬(Salesforce Japan Co., Ltd.) 1억80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이 기간 동안 수익성도 후퇴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의 영업비용은 전년 685억8000만원에서 당기 727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급여는 236억5000만원에서 246억5000만원으로 늘었고, 복리후생비는 34억원에서 55억3000만원으로 확대됐다. 광고선전비도 51억1000만원에서 62억8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주식보상비는 51억3000만원에서 54억4000만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약 6.1%에서 당기 약 4.8%로 낮아졌고, 순이익률도 약 3.6%에서 2.5% 수준으로 하락했다. 매출이 늘었는데도 이익률이 떨어진 것은 영업비용 증가폭이 매출 증가폭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특히 급여, 복리후생비, 광고선전비 등 주요 비용이 늘면서 비용에 일정 마진을 더해 정산받는 구조에서도 한국 법인에 남는 이익 폭이 줄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금융손익 악화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세일즈포스코리아의 금융비용은 전년 5억5000만원에서 당기 25억8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외환차손은 전년 2400만원에서 당기 23억3000만원으로 급증했다. 금융손익은 전년 마이너스 5억4000만원에서 당기 마이너스 13억5000만원으로 악화됐다. 이처럼 현재로선 한국 법인 실적만으로는 국내 사업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국내 SaaS·AI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고객 접점과 영업 지원은 한국 법인이 맡고, 실제 매출과 이익은 해외 법인에 귀속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세일즈포스의 한국 사업 규모와 수익 귀속 구조를 둘러싼 투명성 논란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매출 인식 구조뿐 아니라 국내 기여도 문제도 함께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세일즈포스코리아 감사보고서에는 급여, 광고선전비, 복리후생비 등 국내 운영 비용은 나타나지만, 국내 고객 매출이나 한국 시장 기여도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국내 매출을 기반으로 세금, 고용, 연구개발, 생태계 투자 부담을 지는 것과 비교하면 역차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은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과 이익을 기준으로 세금과 고용, 연구개발 부담을 지지만 글로벌 기업은 고객 계약이 해외 법인과 체결되고 매출도 해외 법인에서 인식되는 구조가 많다"며 "한국 법인 실적에 고객 매출이 보이지 않는다면 국내 사업의 규모와 기여도를 판단하기 어렵고, 국내 기업 입장에선 역차별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5.08 16:15장유미 기자

콘진원, 한-싱가포르 콘텐츠 생태계 교류 프로그램 성료…SBS-IMDA 협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협력해 '한-싱가포르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교류·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주요 미디어 기업 15개사와 정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콘텐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 방한단은 SBS, CJ ENM, SM엔터테인먼트, NC AI 등 국내 주요 콘텐츠 및 기술 기업을 방문해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기반 제작 환경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방송영상 제작사와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은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지식재산(IP) 활용까지 전 분야에 걸친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SBS는 IMD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비롯해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지니 역시 싱가포르 국영 방송사 미디어콥 등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공동제작 논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탄 키앗 호우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 선임국무장관은 “한국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시 장 미디어콥 콘텐츠 전략부문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공동제작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콘진원은 이번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오는 7월 1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콘텐츠 IP 파트너십 위크'를 개최해 협력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6.04.28 11:10정진성 기자

신세계면세점, 싱가포르항공과 마일리지 연계

신세계면세점이 싱가포르 항공과 제휴를 맺고 마일리지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를 활용한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내·외국인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한 서비스로, 글로벌 항공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다국적 고객 유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양적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 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 유입을 확대하며 일반 고객 대비 최대 2배 수준의 객단가를 형성하는 고부가 고객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크리스플라이어는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싱가포르항공의 대표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실속있는 라이프스타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과 명동점, 인천공항점에서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크리스플라이어 기준)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500마일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면세품 인도 완료 기준 익월 말 일괄 적립된다. 신세계면세점 10주년을 맞아 제휴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는 인천 출발 몰디브 및 발리 노선 등 비즈니스 항공권 2매에 해당하는 총 54만 2000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당첨자 본인과 동반 1인에게 각각 27만 1000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해당 마일리지는 일반 보너스 항공권 대비 상위 등급으로 좌석 선택의 폭이 넓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항공 마일리지와 쇼핑 혜택을 결합한 이번 서비스는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체감 혜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5:50김민아 기자

쿠콘, 아시아 핀테크 연합 합류…글로벌 페이 판 키운다

쿠콘이 아시아 최대 핀테크 협의체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결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싱가포르 거점 구축과 아시아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페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쿠콘은 아시아 핀테크 얼라이언스(AFA)에 회원으로 가입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AFA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일본·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 15개국 핀테크 협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핀테크 혁신 촉진과 금융 포용성 확대, 국가 간 생태계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각국 규제 동향 공유와 업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 연합 기구로 평가된다. 쿠콘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를 통해 AFA에 합류했다. AFA가 개별 기업이 아닌 각국 협회를 통해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구조인 만큼 이번 가입을 통해 아시아 15개국 핀테크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보는 쿠콘이 추진 중인 글로벌 페이 사업 확대 전략과 맞물린다. 회사는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인도네시아 QR 결제 시스템(QRIS) 등 주요 글로벌 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결제 인프라 역량을 강화해왔다. 향후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 50개 이상 글로벌 페이사와 제휴를 확대해 결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AFA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유망 핀테크 기업과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결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연내 싱가포르 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아시아 시장 내 전략적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결제 인프라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페이사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는 인프라 파트너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AFA 가입을 통해 아시아 전역 유망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페이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 거점 구축과 AFA 네트워크를 결합해 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1 09:59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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