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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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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 설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로봇기업 관계자 및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은 실증사업 소개, 추진방향 및 세부사항 안내, 사업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내역 사업이다. 제조 현장 자율화 전환과 제조 혁신, 인공지능(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원 예산 규모는 30억원이다. 각 선정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자동화와 AI 기반 자율공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6:46신영빈

한수원, 세계 첫 300kW급 중저온형 SOFC 시스템 실증 운전 착수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이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300kW급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운전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실증 운전을 위해 지난해 발전용 연료전지 평가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이번 운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2천 시간에 걸친 장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연료전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운전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중저온형 SOFC 시스템은 기존 SOFC 제품과 같은 전기효율을 가지면서도 약 200도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제품 수명이 길어져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300kW 상용급 규모로 운전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중저온형 SOFC시스템 생산을 담당하는 두산퓨얼셀은 기존에 가동 중인 발전용 PAFC 생산공장과 별개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 SOFC 양산체제를 구축,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실증 운전은 한수원이 직접 SOFC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SOFC 운전·정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장기내구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에너지 융복합 분산발전 사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SOFC 개발은 그동안 해외 SOFC에 의존해 온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과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5:51주문정

안동·경주에 글로벌 백신허브·SMR 국가산단 들어선다

안동과 경주에 바이오·생명과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가 각각 들어서 1조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를 내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과 경주 SMR 국가산단은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선정한 신규 국가산단 15개 후보지 가운데 두 곳이다. LH(대표 이한준)는 안동과 경주에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바이오·SMR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최근까지 안동시·경주시와 산단 사업규모와 업무분담 등 세부 사항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 착수에 돌입했다. ■ 글로벌 바이오·백신 생산거점 산단 조성 안동 바이오 첨단산단(105만㎡)은 지난 6월 한국개발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완료했고, 경주 SMR 첨단산단(150만㎡)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2015년 이후 지역경제 실질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는 경북 지역은에 국가 첨단산단 2곳이 완공되고, 관련 기업과 연구소 입주가 완료되면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안동시 풍산읍에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의약품 핵심 생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백신시장 규모가 연평균 10.2% 성장하며 2026년에는 1천4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고령 인구 증가로 바이오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배경이다. 이미옥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개발팀 차장은 “안동은 중부 내륙권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중앙선(철도)·국도 34호선 등 광역접근성이 우수하고 바이오 관련 시설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등 산업시설과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연구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고 안동시 입주수요 조사에서 172개 기업이 입주 희망 의사를 표할 만큼 수요도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안동 국가첨단산단에는 바이오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기술개발·임상시험·생산·시장 출시 등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추진하는 산업지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바이오·제약산업과 전·후방 산업, 지원기관이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된다. 생산시설 외에도 상업⸱주거⸱문화⸱편의시설이 구비된 복합용지를 도입해 산업단지 내에서도 주거와 문화생활이 가능해진다. 이 차장은 “지난 6월 안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신속 처리, 산업 기반 시설 설치 및 입주기업 지원,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이 추가로 부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자료에 따르면 첨단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3천3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26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83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LH는 안동시와 기본협약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 지방권 국가첨단산단 최초로 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25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한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원자력 산업·R&D 인프라 연계 글로벌 SMR 허브 조성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는 경주 SMR(Small Modular Reactor)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LH는 경주를 중심으로 갖춰진 기존 원자력 시설과 연계해 신규 글로벌 SMR 제품 생산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MR은 부품을 공장에서 모듈형으로 생산해 현장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출력 300MW 이하 원자로다.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8년 표준설계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SMR은 초기 투자비가 적고 건설 기간이 짧아 자금회수도 빠르고 기술발전에 따라 경량화 및 발전용량 증가도 가능하다. 앞으로 수소생산·선박·자동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경주 첨단국가산단은 한국형 SMR 생산·수출이 가능한 특화산단으로 조성된다. 기업특구형 산업단지와 글로벌 국제협력산업단지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 추산자료에 따르면 7천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41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천39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새롭게 생길 것으로 보인다. SMR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경주는 6기의 원전과 한수원·한국원자력환경공단·중저준위방폐장을 포함해 현재 건설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까지 원자력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LH는 지자체와 사업규모·업무분담 등의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달 말까지 관련 내용을 확정하고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입주 수요조사와 LH 내부 투자심의를 거쳐 연내 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안동과 경주에 들어설 첨단산단은 향후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LH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준비 기간을 3분의 1 가량 단축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7:09주문정

서울경제진흥원-삼성물산, 혁신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최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건설부문) 사옥에서 '2024 퓨처스케이프'에 선정된 스타트업 6개사와 킥오프 데이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술실증(PoC)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삼성물산과 올해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스케이프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퓨처스케이프는 삼성물산의 신사업을 기반으로 우수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니어리빙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에듀테크 등 삼성물산과 협력 가능성을 지닌 IT·플랫폼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총 317개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창업생태계 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소감과 각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및 역량, 삼성물산과 사업협력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협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종 선발기업 ▲리본케어 ▲와들 ▲플레이태그 ▲팜피 ▲헬스맥스 ▲올디너리매직의 대표들 모두가 참여했다. 또 자리에 참석한 서울경제진흥원, 삼성물산 관계자들 또한 실증 계획의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했다. 삼성물산 DxP사업본부 조혜정 본부장은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솔루션이 주거, 오피스 등 공간과 결합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가치를 주는 금번 실증이 데모데이까지 유의미한 성과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삼성물산의 지원을 받아 9월말까지 기술 실증을 진행하며 10월에는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AI 등 기술이 가져온 변화에 따라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이 필수가 된 시기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져줬고, 그 결과 우수한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기술실증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8.30 21:20백봉삼

앤씨앤 "신성장동력 '안전운전 시스템' 성장세 뚜렷"

앤씨앤은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대전지부의 '고령 택시운전자 운전시계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BSD)효과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사회 진행에 따라 고령 택시운전자 비율이 특히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관단체들이 고령 운전자의 장애요인을 보완하기 위한 사각지대 감지장치(BSD)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앤씨앤은 지난해 BSD(Blind Spot Detection)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 대전, 세종, 충남본부의 동분야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사고 예방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한 바 있다.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선도자의 위치에 있기에 이번 확대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앤씨앤은 택시의 좌우측에 사이드카메라를 설치하고, 앤씨앤이 자체 개발한 사람, 차량 인식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위험 요소를 인식해 택시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공급한다. 대전지역 일반택시 170대에 시범 장착하여 6개월의 실증기간을 거친 후,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되면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앤씨앤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도 사고예방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의 택시에 이러한 사고예방장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몇차례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한 앤씨앤이 가장 큰 공급사로 부각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이사는 “앤씨앤은 대형 상용차향 안전운전 장치인 Vueroid CV 코너비전 제품 및 이번 택시향 BSD 제품 등을 통해 안전운전(사고예방) 시스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각지대 사고를 줄여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각지대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3월에 출시한 코너비전 제품의 경우 국내 및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일본에는 수출을 시작했다.

2024.08.30 11:27장경윤

[ZD SW 투데이] 카테노이드, 에쓰핀테크놀로지와 MS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테노이드, 에쓰핀테크놀로지와 MS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체결 카테노이드가 에쓰핀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테노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 니즈에 맞는 IT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및 AI 도입·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랩, 'TIP 3.0' GS인증 1등급 획득 안랩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티아이피 3.0(AhnLab TIP 3.0)'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항목에 대해 기능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1개월 무료 지원 딥브레인AI가 딥페이크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1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제품은 영상, 이미지, 음성 탐지를 지원하며 딥페이크 진위여부, 변조율, 합성유형 등을 판별해 결과를 제공한다. ◆티맥스에듀AI, 에듀윌과 AI 기반 학습 솔루션 개발 티맥스에듀AI가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에듀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를 기반으로 질 높은 교육 콘텐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인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넷코리아, 강남구와 '강남, 디지털을 품다' 실증사업 파트너십 체결 모넷코리아가 강남구와 '강남, 디지털을 품다'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 디지털을 품다'는 강남구 행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도시문제 해결 사업이다. 모넷코리아는 이 사업에서 사물인터넷(IoT) 무선 센서 기반 공공시설 구조물 안전관리의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9 17:44조이환

LIG넥스원, 새만금에 대드론체계 실증환경 조성

LIG넥스원은 새만금 일대에 대드론통합체계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부안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KTL 본부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현대전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 대드론통합체계 기술력 고도화를 위해 '새만금 민‧군 겸용 실증테스트베드 조성'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특히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및 연구 인력 상주 공간 마련 ▲연구·실증 행정지원 ▲연구개발 인증체계 구축 ▲소형드론·대드론 실증 연구기반 조성 및 시험·실증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드론통합체계란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 및 아군 전력을 보호하는 체계를 말한다. 주로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된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후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로 추적하고 재머를 이용해 제압하는 방식이다. 북한 무인기 침입 이후 대드론방어체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반면, 십여km 이상 떨어진 무인기를 식별하고 전자파를 차단해야 하는 시험 특성 때문에 마땅한 시험장소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새만금방조제 일대는 가장 가까운 군산공항의 관제영역 밖에 위치해 있고 전자파 차단에 제한 사항이 적어 시험평가에 최적화된 장소로 파악됐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서 드론과 이에 대응할 대드론통합체계 기술력 고도화는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닌 범국가적으로 필요한 핵심 과제"라며 "드론‧대드론 분야에서 계속 앞서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6 14:28신영빈

과기부-개보위 "자율주행 AI 발전 위해 부처 간 긴밀 협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31일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과 산업계의 애로사항·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위와 협의를 통해 ICT 규제샌드박스로 신청한 우아한형제들, 뉴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 등 4개 기업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하는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는 실증특례를 지정받은 우아한형제들, 뉴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과 자율주행을 활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총 6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앞서 두 부처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각 부처의 정책에 대해서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융합형 레벨4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범부처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영상데이터 활용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율주행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부처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주행 산업계에서는 영상정보 안전조치 기준과 자율주행 연구개발(R&D), 그리고 공공데이터 활용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정부는 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하는 실증특례를 지정한 것은 산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하여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정부가 화답한 좋은 사례”라며 “실증특례를 통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보행자 인식 오류율 개선 등 자율주행 인공지능의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빠른 기술변화를 제도나 규정이 따라가지 못하면 기업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비즈니스 기회를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면서 ”8월 중에 위원장 직속으로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개설하여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31 11:24최지연

KIAT 등 7개 전문기관 참여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지원단' 출범

지난 4월 지정된 9차 규제자유특구 5곳의 조속한 안착과 규제법령 정비 지원을 위해,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한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 지원단'이 출범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임석한 가운데 6개 기관과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 지원단 운영 및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개 기관은 KIAT를 비롯해 안전성평가연구소·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한국환경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이다. 중기부와 KIAT는 이날 9차 규제자유특구 5곳을 지자체와 함께 홍보하고 특구별 옴부즈만을 임명하는 등 성공적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5개 특구는 바이오(경북 세포배양식품), 의료(대구 이노덴달), 리사이클링(경남 수산부산물재활용), 에너지(경남 수소 모빌리티, 충남 그린암모니아) 등이다. 중기부는 2019년 규제자유특구제도 시행 후 9차 5개 특구를 포함해 총 3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신제품‧서비스 89개 세부 실증 과제에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규제해소 지원단은 규제법령 관계부처가 특구 지정 시에 부대조건으로 요구한 '특구별 민·관협의체' 역할을 한다. 규제해소 지원단은 지난 4월 9차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된 5개 특구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4개 분과를 구성했다. 특구 내 기업이 실증 단계에서 법령 개정과 연계되는 유효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규제해소 지원단은 실증 전후 기술지원, 특구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법령 정비 공동 대응 등 규제자유특구를 종합 지원한다. 실증 전에는 법령 정비와 실증데이터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증 추진 방향 컨설팅 ▲안전성 입증 항목 발굴 등을 지원하고 실증 중에는 ▲특구 사업자들의 특례 부대 조건 이행 현황 점검 ▲시험·인증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한편, 실증이 종료되거나 법령 정비가 완료된 특구 사업자에는 국내외 표준·인증 획득과 투자유·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단장을 맡은 민병주 KIAT 원장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이나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이 원활해져 시의성 있는 규제해소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실증 착수 단계에서부터 유효한 실증데이터를 확보해 기업이 원하는 첨단·신산업 규제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00주문정

FITI, 섬유·신발 신뢰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지난 3일과 8일 '섬유 및 신발 신뢰성 이론 및 완제품 실습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섬유·패션과 신발 관련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제품 경쟁력과 소재·부품의 신뢰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실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실질적인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컨설팅도 지원했다. 1일차 교육은 FITI 서울 본원에서 ▲신발 완제품 안전성·쾌적성 실증평가 ▲신발 완제품 내구성·방수성 실증평가 ▲섬유·신발 완제품 비파괴 고장원인분석 등 완제품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했다. 2일차 교육은 라마다앙코르 부산역호텔에서 ▲신뢰성·고장원인분석 기초 이론 및 패션소비재 주요 클레임 분석 사례 ▲신발 생체역학 성능평가 기본이론 및 사례 ▲보행모사 시험기를 활용한 족저압 평가 방법 등 신뢰성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FITI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신뢰성 평가와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유 인력, 장비 등 시험인증,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0 07:14주문정

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11개 과제 2차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공모 결과 농업, 물류, 배송, 순찰 분야 등 총 1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의료·재활, 돌봄 분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심으로 총 24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고는 사업 전 단계 공모로 진행됐으며,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 개발과제 5개, 개조개량 및 검증 과제 1개, 수요처 맞춤 로봇 제작 및 실증·보급 과제 5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채소 수확 농업용 로봇, 중소기업 물류 상하차 자동화를 위한 무인 지게차 로봇, CCTV 사각지대 안전을 위한 순찰로봇, 스마트 캠핑장 내 편의점 물품 배송로봇 등이 있다. 로봇기업 메타파머스는 스마트팜 운영 업체 아이오크롭스와 함께 온실용 오이 수확 로봇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로봇은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로봇팔을 이용해 채소를 수확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BM 설계와 검증·실증을 통해 정부지원 대상 모델 등록 등 농업용 로봇 판로 확보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물류로봇 기업 엘라인은 경림테크와 함께 물류·창고 관리와 제품 이동 수단인 물류 이송 무인 지게차 로봇 BM을 구축한다. 기존 제품에서 슬라이딩 지게 도입, 적재 하중 및 리프팅 높이를 보완해 안전성·실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순찰 분야에서는 로봇기업 에이알247이 용인시 하천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실외 순찰 로봇의 안전성·효과성을 검증한다. CCTV 미설치 구역의 자율주행 로봇 순찰을 통해 주민 안전 보장과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다카라반은 송도국제캠핑장 내 실외배송로봇 3대를 도입해 편의시설 물품을 배송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로봇 공존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올해 말까지 협약 기간으로 진행하고, 연내 단계별 결과물 도출과 최종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비스로봇 기업들의 신규 수요처 발굴과 신시장 창출에 따른 보급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6:14신영빈

공군, "양자암호체계 완성…실증사업 진행중"

"공군은 이미 양자암호체계를 완성했다. 내년이면 군 전력에서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25일 열린 '퀀텀코리아 2024'의 양자와 국방안보 세션에서 공군 측 패널로 참석한 공군본부 정책실 유기필 미래기획센터장은 "양자암호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실증사업을 진행중"이라며 "조만간 확대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퀀텀코리아 2024'가 '양자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사흘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이날 250여 명이 참여한 개막식에서 김재완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나노와 디지털을 넘어 양자의 세계를 향한 대도약을 시작했다"며 "현대 양자역학이 등장한지 100년, 양자얽힘 제안 90년, 벨 부등식 60년이 된 올해 양자 상용화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양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10년 전 유럽 출장에서 임원들이 제게 묻기를 양자컴퓨팅이 가져올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을 해왔다. 이 때 내가 한 대답이 "애가 둘인데, 왜 양자를 생각하냐"고 답한 적이 있다"며 "그 땐 나도 몰랐지만, 그 변화가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 의원은 "양자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AI나 반도체에 양자가 더해져 향후 어떤 변화가 올지 상상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재윤 KAIST 교수와 GIST 이상윤 교수 등 9명에 대한 공로 표창을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장관을 대신해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이들 외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지세완 △SK텔레콤 김동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임향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함재균 △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LG전자 김성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정호 박사 등이다. 양자정보경진대회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큐비트의 화살'(이승우/강이수/신명진(이상 KAIST) △이태연(숙명여대) △김미루(숭실대) 등이 △'퀀텀붐은 온다(황승재/김민석/백승재/최준재/곽재원(이상 광주과학기술원)'가 차지했다. 특별강연에서는 하버드 대학 미카일 루킨(Mikhail Lukin) 교수가 '양자컴퓨팅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오류수정 기술이 적용된 양자 알고리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미카일 루킨 교수는 "48개의 논리 큐비트와 수백 개의 논리 게이트를 사용해 복잡한 스크램블링 회로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100개의 큐비트를 제어하는 수준까지는 왔다"고 덧붙였다. 미카일 루킨 교수는 큐에라 컴퓨팅과 퀀텀 다이아몬드 테크놀로지 공동 창업자다. 이어 과학 유튜버 궤도와 가수 이장원(페퍼톤스)이 함께하는 퀀텀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한편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양자와 관련한 국가별 전략 및 글로벌 협력과 양자와 국방안보를 주제로 연사 발표와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2024.06.25 18:51박희범

특구 내 '규제특례' 7건 승인…최대 4년간 의료·소방 등 완화 기준 적용

의료나 소방 등 국민 안전과 관련성이 높은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규제 장벽 7건이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규제 특례로 지정돼 2년간 혜택을 보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제50회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창원 강소 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면적 확장, 연구개발특구 내에서의 신기술 규제 실증특례 7건을 승인했다. 창원 강소특구의 면적은 기술고도화지구 조성 명목으로 0.17㎢ 늘렸다. 본래 0.65㎢ (R&D 융합지구 0.22㎢, 기술사업화지구 0.43㎢)였다. 이번에 면적을 늘린 기술고도화지구에는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한 심의에서는 규제특례 7건을 승인했다. 규제 특례 사항은 ▲ 의료진단용 엑스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경우 교육절차 완화 ▲도시가스 공급시 사용전 검사없이 터빈설치 허용 ▲대기오염 배출 방지 시설 설치 의무 면제 등이다. 또 ▲복층 케이블 포설 관련 기술기준 예외 인정 ▲지하 공간정보 관리기관 보안심사 지정기관 대체 허용 ▲승인받지 않은 화재감지기 공사 허용 ▲로봇 자율주행 속도 제한 예외 인정 등도 통과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실증 특례 37건을 승인했다. 올해도 하반기 1~2회 실증특례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례로 인정될 경우 과기정통부는 해당 신기술 관리 부처가 안전 등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일정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판단하면 실증 작업을 2년간 허용한다. 만약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 그동안의 데이터와 문제점을 분석해 1회에 한해 연장한다. 규제특례위원회 박종래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번 7건을 포함한 13건이 특례로 지정됐다"며 "국가연구개발 성과가 널리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21:59박희범

소똥도 연료로 쓴다…환경부,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개시

소똥에 톱밥‧왕겨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환경부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이 17일 오후 우분에 톱밥·왕겨 등 보조원료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실증시설을 구축한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제자원순환센터는 기념식에 앞서 3일부터 우분을 혼합한 고체연료를 생산, 하루 약 8톤의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경우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현장에서는 배출 농가마다 우분 성상이 다양해 안정적인 고체연료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컨소시엄은 톱밥·왕겨 등 지역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일부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정부에 신청했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특례를 신청한 정읍·김제·완주·부안 등 전북특별자치도 내 4개 시군에 우분과 보조원료를 혼합한 고체연료 생산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규제특례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환경부는 5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축분뇨가 고체연료 등 친환경적인 신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부처는 업무협력에 따라 이번 우분 고체연료화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그간 전량 퇴비로 처리되던 우분의 새로운 처리방법의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우분 고체연료 수요기관(열병합발전소) 측에서도 수입에 의존하는 기존 화석 연료에 비해 연중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고 가격변동성이 적은 우분 고체연료에 기대감을 보였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사업은 새만금유역의 주요 수질오염원을 낮추는 것은 물론, 나아가 가축분뇨를 새로운 자원과 소재로 만들기 위한 시작점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환경부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08:58주문정

로봇산업진흥원,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착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국내 제조기업들의 인력난과 원자재 상승 등 어려운 경영여건 극복과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됐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선정된 기관·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주요 안내사항을 공유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2023년 사업수행 우수사례 발표(경남TP) ▲사업비 규정 및 정산관리 기준에 대한 교육 ▲사전 컨설팅과 안전인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설명 ▲AI와 자율제조공정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통합 워크숍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업들의 공정혁신을 통한 성공적인 로봇 도입이 이뤄지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서 국비 총 140억원을 지원한다. 공모에서 4개 유형 92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로봇시스템 도입비용 지원과 컨설팅, 교육, 안전인증 등 단계별 실증 패키지 프로그램에 대한 혜택을 받는다.

2024.06.11 17:08신영빈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연세대 컨소시엄, 영상·계측 진단기기 분야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선정 국내 의료기기 실증 지원을 이끌어 온 연세의료원이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의료기기 R&D 전주기에 대한 실증 지원을 이어나간다. 연세의료원 산하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센터장 구성욱)는 지난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 플랫폼 기반 실증 지원체계 구축 및 제품 실증화를 골자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국내 6개 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연세의료원은 2020년 11월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열고, 2023년까지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실증, 구매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를 이끌어왔다.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초음파영상 진단기기, 엑스선 촬영 장치와 같은 영상·계측 진단기기 분야로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장인 구성욱 교수가 사업을 총괄하고, 연구비 지원 규모는 5년간 32억 3천만원이다. 센터는 영상·계측 진단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나 실사용평가와 같은 제품 실증을 돕고, 국내외 실증 컨설팅, 글로벌 실증 연구 지원, 실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내외 공동전시관 운영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또 ISO14155 인증 확대 등 실증 연구 인프라 고도화 및 해외 실증 연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대표 실증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성욱 센터장은 “센터는 현재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ISO 14155 인증범위를 확대해 국제 수준의 실증센터를 고도화하고, 해외 실증연구 수행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글로벌 실증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4:46조민규

강경성 산업부 차관 "규제샌드박스로 제품 안전성 확보되면 안전기준 신속 개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23일 “규제샌드박스로 제품 안전성이 확보되면 국내 안전기준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수원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출시한 원격제어 인덕션 제품 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국내 규제개선뿐 아니라 국제표준 제안을 통한 글로벌시장 선점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어린이가 노는 모래 놀이터(샌드박스)처럼 규제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지난달 국내 최초로 앱으로 동작변경·종료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인덕션 제품을 출시했다. 강 차관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산업부 2030 자문단과 함께 삼성전자 실증특례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스마트가전 연구개발(R&D) 및 제품출시 과정의 규제 애로를 청취했다. 산업부는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 현장애로를 적극 개선해 나가는 한편, 가전 제조기업의 AI 적용을 위한 핵심부품 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스마트가전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성이 검증된 원격제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전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스마트가전 제품 출시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23 18:02주문정

로봇산업진흥원,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89개 과제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모결과 89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총 14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내역사업이다. 다양한 제조 기업에 첨단로봇 상용화를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로봇 산업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개발실증형 ▲지역실증형 ▲방산실증형 ▲공공실증형으로 나눠 사업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총 333개의 과제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89개를 선정했다. 최종 경쟁률은 3.8대 1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요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로봇공정모델을 활용해 기계,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전자, 섬유, 식음료 업종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과제별로 총 사업비의 최대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일부 제조기업의 경우 지방비와 상생협력자금도 지원받는다. 진흥원은 로봇도입과 활용경험이 부족한 수요기업의 로봇도입·활용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컨설팅, 공정모델 실증, 사용자 교육, 안전인증, 성능검증 등을 단계별 실증 패키지로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따라 방산기업과 군 부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행한다. 군 부대의 경우 지난 2년간 시범사업에서 해군 부대 제조로봇 도입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육·해·공군 각 1개 과제를 지원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경우 좋은 과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많은 과제들이 선정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로봇을 도입하도록 추진하고 차년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추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통합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로봇 도입 지원사업에 나서 연말까지 각 기업에 로봇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4.05.20 10:55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4개 과제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공모 결과 총 2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기획된 3단계 연차사업이다. 이번 공고는 사업 전 단계 공모로 진행됐다. 1단계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 개발과제 9개, 2단계 개조개량 및 검증 과제 2개, 3단계 수요처 맞춤 로봇 제작 및 실증·보급 과제 13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신경외과 내시경 수술 로봇, 경증 보행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승강기 연동이 가능한 호텔 룸서비스 배달 로봇, 발달장애인 아동의 사회성 강화를 위한 돌봄로봇 등이 있다. 뉴로메카는 을지대병원과 함께 수술 중 내시경 조작 자동화, 인공지능(AI) 기반 신경 혈관 구조 안전 경로 예측 등 기능을 지원하는 신경외과 내시경 수술 보조 로봇 비즈니스 모델(BM)을 구축한다. BM 설계, 검증·실증을 통해 수술 보조 로봇에 대한 기술 표준화 및 시장 진출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는 기존 제품을 개조·개량해 강남세브란스병원 보행 질환 환자의 신체적, 질환적 특성에 따른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보행 재활 로봇 슈트를 검증한다. 공급자 중심이었던 웨어러블 로봇 기반 재활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장애인 복지관 순천밀알주간보호센터는 순천시의 지원 아래 돌봄로봇 기업 로보케어의 '보미' 14대를 도입해 챗GPT 기반 말벗 서비스, 여가 활동 콘텐츠 등 발달장애인 일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순천시 내 발달장애 아동 가정에 돌봄 로봇 기업 와이닷츠의 '모모'를 30대 도입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증진과 감정 이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순천시 내 돌봄 공백 극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부티엔디는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내 승강기 연동 자율주행 배달 로봇 3대를 도입한다. 호텔 기본 물품 및 룸서비스 등 배송을 통한 호텔 근로자 업무 경감과 비대면 선호 고객의 편의성 향상, 외국인 고객 안내 지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2차 공고를 진행 중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로봇이 직면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안정성·효과성 검증 절차 등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신시장 창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16:08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착수…56억원 투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하고 로봇 제품 사업화 실적 확보 등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K-로봇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일상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한다. 선정 평가를 통해 총 28개 과제를 선정하고 국비 총 56.4억원을 투입한다. 수요처인 오현물류는 로봇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에 4대의 로봇을 투입한다. 정형화가 불가능한 혼합박스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실증한다. 노동강도가 높고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물류현장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이동형 팔레타이징 로봇을 적용해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로봇 공급기업인 오토기어드는 수요처인 트루팜, 푸드원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파스타 및 돈까스 조리 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접 개발한 4축 협동로봇을 활용한다. 기존 6축 로봇에 비해 단가 절감이 기대되며, 로봇을 활용한 조리로 완성 음식 품질의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로엔서지컬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결석제거술에 대해 로봇 연성신요관경 시스템을 도입해 임상 실증을 진행하고 로봇 보조 신장 결석 수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로보티즈는 자체 제작하는 매니퓰레이터에 코라스로보틱스가 만든 국산 로봇 제어기를 적용한다. 매니퓰레이터의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5대 핵심부품 중 하나인 제어기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첨단로봇을 실수요처에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인력부족에 대응하고 작업환경 개선 등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3 10:3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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