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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2분기 영업익 998억원 129%↑…순이익 흑자전환

코오롱이 산업자재와 건설, 수입차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순이익도 흑자로 돌려놓았다. 코오롱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7067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당기순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29억원(13.5%), 영업이익은 563억원(12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739억원 적자에서 올해 554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1293억원 개선됐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석유수지 등 화학제품 수요가 회복됐고 패션부문의 주요 브랜드도 고르게 성장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사업의 원가율이 안정되고 비주택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레저와 자산관리사업을 합병한 효과와 성수기 영향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증가와 중고차 사업 확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반기 산업자재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패션사업에서는 전략상품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비주택사업을 중심으로 9854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하반기에도 건설 원가율을 낮추고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판매·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최근 인수한 자동차 경매장 사업을 활용해 신차와 중고차, 사후관리, 데이터를 연결하는 사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그룹 지주회사로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베니트, 코오롱티슈진 등을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생명과학의 실적은 지분법 손익으로 반영된다.

2026.08.14 18:26류은주 기자

SK스퀘어, 2분기 영업익 19.2조 '사상 최대'…SK하이닉스 호실적 효과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8배로 늘었고 시가총액도 1년여 만에 약 6배로 증가했다. SK스퀘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조 2354억원, 순이익 18조 67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은 328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7조 5137억원, 순이익은 27조 498억원으로 반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배 증가했다. 실적 급증에는 SK스퀘어가 최대주주로 있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어 SK하이닉스 실적이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된다. 기업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SK스퀘어 시가총액은 약 147조원으로 지난해 2분기 말 약 24조원보다 약 6배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전자우를 제외한 기준으로 같은 기간 23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지난해 2분기 말 50.1%에서 지난 13일 기준 38%로 낮아졌다. NAV 할인율은 투자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가치와 실제 시가총액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낮을수록 보유 자산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한 데 이어 6월에는 앱마켓 원스토어를 넥써쓰에 매각했다. 주주환원도 이어간다. SK스퀘어는 상반기 취득한 4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지난달 모두 소각했다. 내년 초까지 7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에 집중한다. 현재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미국과 일본 AI·반도체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AI 전환도 추진한다. 올해 초 'AI 혁신' 조직을 신설하고 투자와 포트폴리오 기업의 밸류업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와 적극 소통하며 AX 혁신과 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4 17:25박수형 기자

인텔리안테크, 2분기 매출 972억원 '역대 최대'…영업익 304% 급증

인텔리안테크가 저궤도(LEO) 위성통신과 방산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배 이상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7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04%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기존 해상용 안테나의 안정적인 매출에 LEO 평판형 안테나와 게이트웨이, 방산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인텔리안테크는 기존 해상용 안테나에서 LEO 안테나와 게이트웨이, 엔터프라이즈, 방산 정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특히 글로벌 LEO 위성망 구축이 확대되면서 지상 인프라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과 지상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와 이용자가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유저터미널을 모두 공급하고 있다. 게이트웨이 사업은 글로벌 LEO 사업자들의 지상 네트워크 확대로 매출과 수주가 증가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LEO 게이트웨이 개발·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유저터미널 사업에서는 기존 해상용 안테나에 LEO 평판형 안테나 수요가 더해지며 성장을 이어갔다. 글로벌 위성통신 서비스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단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산 정부 시장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방산·안보 분야에서 위성통신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향후 5G·6G 기반 비지상네트워크(NTN) 확산에 대응해 신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게이트웨이와 터미널 전 영역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4 17:19박수형 기자

오뚜기, 상반기 영업익 1046억원…"해외 수출 증가"

오뚜기가 해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오뚜기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8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046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오뚜기밥류 및 용기면류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났고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의 상반기 해외 매출은 2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확대된 11.6%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0.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낮아진 4.8%로 집계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11.7%로 1.1%포인트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익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는 반기였지만, 점진적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4 16:36김민아 기자

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2980억원…전년比 17.9%↑

오리온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5.5% 성장한 1조 8239억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29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936억원,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9.2% 증가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비용과 물류비, 원부자재 가격 등이 상승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해외 법인들은 현지화 제품 확대와 성장채널에 영업력을 집중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 법인은 거래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5834억원으로 1.7% 증가했지만, 제조원가 및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중국 법인은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와 감자스낵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24.4% 성장한 787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영업이익은 1447억원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법인은 '뗏' 명절 이후 수요가 이어지고 쌀과자 등 신제품 출시 확대와 여름 한정판 파이를 선보이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성장한 26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410억원이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외에도 수박파이를 비롯해 후레쉬파이, 참붕어빵, 초코송이, 젤리 등 다제품 체제 강화로 매출은 1955억원,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 62.2% 성장한 수치다. 오리온은 매출 증가에 따라 생산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요 제품의 생산라인을 발 빠르게 증설하는 동시에 법인별 신규 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한국 법인은 46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천통합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러시아 법인도 2400억원을 투입하는 트베리 신공장동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3공장과 호치민 4공장에 이어 다낭 물류센터를 신축해 향후 연간 생산능력을 1조 원대로 끌어올린다. 중국 법인은 셴양에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랑팡 스낵전용공장을 신축해 핵심 성장 카테고리인 감자스낵의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하반기에는 한국은 포카칩, 카스타드, 나쵸, 중국은 스윙칩, 러시아는 참붕어빵, 인도는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공급 부족 제품의 생산라인을 잇달아 증설해 가동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에 스낵, 파이, 젤리 신규 라인이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생산시설이 확충되면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4 16:22김민아 기자

티쓰리, 2분기 영업익 52억원…하반기 사업 다변화 속도

티쓰리가 대표 게임 IP '오디션'의 글로벌 확장과 신규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에 힘입어 2분기 외형 성장을 달성하고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쓰리(대표 홍민균)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258억원, 영업이익 약 52억원, 당기순이익 약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 1.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47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7%, 29%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상반기 매출은 게임 서비스 277억원, 솔루션 198억원, 기타 부문 1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사업은 '오디션'을 중심으로 e스포츠 콘텐츠 확장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솔루션 사업은 디지털 트윈 및 산업용 솔루션을 중심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약 41%를 차지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다. 아울러 주주환원을 위해 2분기 보통주 1주당 4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으며 현재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게임 IP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자회사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의 매출 확대가 더해진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오디션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솔루션 사업의 고객 기반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이익 기반을 다변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4 15:59정진성 기자

대원미디어, 2분기 영업익 70억원…전년比 3660%↑

대원미디어가 닌텐도 스위치2의 지속적인 인기와 피규어 유통, 카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배 이상 급증하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44억 8000만원, 영업이익 69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37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5%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60.2%, 767.8%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실적 증대 요인으로는 닌텐도 스위치2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상승과 함께 랜덤 피규어 및 캡슐 토이 유통 부문이 직전 분기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최근 개최한 글로벌 카드 컬처 박람회 'KCCF'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카드 산업 전반의 약진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조형인 대원미디어 CFO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대원미디어 자체로 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견인한 것이 크다”며 “닌텐도 스위치2의 경우 하반기 신작들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제주도에 신규 오픈한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를 통한 장기적 수익도 당사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14 15:54정진성 기자

한빛소프트, 2분기 영업익 6억원…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

한빛소프트가 경영 효율화와 AI 기술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에 힘입어 2분기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지켜내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한빛소프트(대표 원지훈)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 8.0% 증가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8.6%, 150.6% 대폭 늘어났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24억원, 영업이익 27억원과 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큰 폭의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지분법 자회사인 아이엠씨게임즈의 실적 호조도 순이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한빛소프트는 하반기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동남아 신규 시장 개척과 북남미 글로벌 런칭을 추진하고 중국 퍼블리셔와도 조기 출시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월 IP 계약을 체결한 '에이카 온라인' 기반 모바일 MMORPG 신작 '에이카 모바일(가칭)' 개발에도 속도를 내 차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을 지켜냈으며, 특히 별도기준으로는 전기대비 양질의 실적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연결·별도 모두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진 만큼, 하반기에도 라이브 서비스 운영 안정화와 경영 효율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익 성장 추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4 15:51정진성 기자

엠게임, 2분기 매출 213억원…하반기 '귀혼키우기'·'풍림화산' 통해 성장 가속

엠게임이 대표작의 안정적인 해외 성과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성장을 달성한 가운데, 하반기 신작 출시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선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213억원, 영업이익 약 24억원, 당기순이익 약 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4%, 56.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은 455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8%, 28.5% 감소했다.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화권과 북미·유럽에서 견조한 해외 매출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법인세비용 정상화와 보유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 일시적 회계 요인에 따른 것으로 향후 환입이 가능하다. 엠게임은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먼저 지난 1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인기 IP 기반 방치형 모바일 게임 '귀혼키우기'를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레거시 IP '풍림화산' 기반 PC MMORPG도 하반기 중 재오픈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총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이 중 5월 취득분 43만 주를 지난 7월 전량 소각했다. 또한 창립 이래 처음으로 1주당 110원, 총 약 20억원 규모의 분기 배당금을 지난 7월 14일 지급 완료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대표 PC MMORPG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는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4 15:44정진성 기자

전력 호황 탄 LS, 상반기 수주잔고 20조원·영업익 1조원

LS가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L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236억원, 영업이익 595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53%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조 5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8.4% 늘어난 1조 71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 526억원을 반기 만에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북미·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상반기 말 기준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의 합산 수주잔고는 19조 5554억원으로 20조원에 육박했다. LS전선은 초고압 해저케이블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공급을 늘렸다. 미국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용량 배전장치인 버스덕트 수주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수주와 초고압 변압기의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LS MnM은 전기동 프리미엄과 귀금속·황산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LS아이앤디는 북미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를 중심으로 변압기용 특수권선 수요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수권선은 변압기 안에서 전압을 바꾸는 데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LS는 늘어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북미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LS일렉트릭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와 유타주 생산거점에 투자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와 희토류 등 신사업 투자도 이어간다. LS MnM 온산사업장과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새만금 공장을 중심으로 황산니켈과 전구체 등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소재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투자 확대에 따라 부채비율은 소폭 상승했다. 다만 2분기 기준 순차입금을 상각 전 영업이익과 비교한 순차입금/EBITDA 비율은 3.9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4.9배를 기록했다. LS 관계자는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을 주력사업과 신사업에 다시 투자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5:35류은주 기자

포인트모바일, 2분기 흑자전환...매출 284억원 전년비 66%↑

산업용 모바일 기기 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마이너스(-) 13억원에서 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호실적 이유에 대해 포인트모바일은 "미국 아마존 물류 창고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테블릿 PC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며 "유럽·인도·중동·일본 아마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폴란드 최대 리테일 기업 자브카에도 물류용 제품을 확대해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회사는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내 약 40만대 규모의 교체 프로젝트 일부에 신제품 'PM84P' 도입이 예상되면서 올해 아마존 매출로만 최소 45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포인트모바일은 튀르키예 경찰청에 통신기기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으로 발표한 군사 작전 및 공공안전용 통신기기 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 유력 사업자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4:31진운용 기자

포스코DX,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66% ↓…"AI 투자 확대로 하반기 반등 기대"

포스코DX가 철강 경기 둔화와 이차전지 소재 투자 조정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며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포스코DX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741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66.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4.16%포인트 하락했다. 그룹사 투자 조정에 하락…2분기 수익성은 개선 최근 3년간 실적 흐름을 보면 포스코DX는 2024년 매출 1조4천733억원, 영업이익 1천90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매출 1조752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100억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수익성 압박이 심화됐다. 다만 분기별 흐름에는 변화가 감지된다. 상반기 영업이익 135억원 가운데 99억원이 2분기에 발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약 37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포스코DX는 "전년 수주 감소와 고객사 납품·납기 일정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AI 로봇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 주요 원인은 포스코그룹 투자 조정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고객 매출은 45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6.1%를 차지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플로우 등 그룹 계열사가 주요 고객이다. 올해 상반기 철강 업황 둔화와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투자 속도 조절이 겹치면서 자동화와 IT서비스 사업 모두 성장세가 둔화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화(EIC) 사업이 매출 2442억원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했고 IT서비스 사업은 2324억원으로 4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79억원, 58억원 수준이다.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 가속…AI 연구개발 확대 포스코DX는 AI 투자 확대를 통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하며 실적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이사회에서 'AI 워크포스 개발 투자'와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GPU 인프라 투자'를 잇따라 승인하며 AI 전환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사무 업무를 비롯해 제철소와 제조 현장에도 AI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P-GPT'도 지속 고도화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트윈 사업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무인화·자동화 사업을 AI 고도화다. 크레인 무인화와 산업용 로봇 자동화 모델을 표준화해 유사 공정으로 확산하고 철강뿐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생산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AI 중심 개발 체계 구축도 본격화한다. 베트남 해외 개발센터(ODC)를 활용한 AI 기반 개발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외부 기술 파트너십 확대와 핵심 인재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약 80억원을 투입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율은 1.68%로 2024년 0.60%, 2025년 0.98%보다 높아졌다. 현재 AX융합연구소에는 8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OT기술개발, AX기술개발, 기술전략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 주요 연구개발 성과로는 ▲생성형 AI 기반 포스마스터-PLC 코파일럿 ▲AI 오퍼레이터 플랫폼 ▲피지컬 AI 플랫폼 ▲리클레이머(Reclaimer) 무인화 ▲항만 하역기(GTSU) 무인화 ▲AI 엔지니어링 플랫폼 등이 꼽힌다. 재무 건전성은 안정적이다. 6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8229억원, 부채총계는 2558억원, 자본총계는 5671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5.1% 수준이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48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수주잔고는 총 956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89%에 해당한다. 자동화 부문이 6513억원, IT서비스 부문이 3054억원이다. 상반기 심민석 대표의 개별 보수는 공시되지 않았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등기 상근이사 3인의 보수 총액은 5억2천8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5억원 이상 보수 수령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임직원 수는 2109명이며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 기준 인원은 2645명이다.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분기기준 4500만원으로 연간 환산 시 약 9000만원 수준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14.7년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가 결국 포스코그룹의 투자 재개 속도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부문에서 인텔리전스 팩토리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재성장을 위한 투자 준비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DX가 그룹 내 AI·자동화·무인화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투자 확대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반면 철강 경기 회복과 이차전지 업황 개선 시점이 아직 불확실한 만큼 실적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DX 심민석 대표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6년은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해"라며 AI 기반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6.08.14 11:44남혁우 기자

해외서 웃은 농심…고환율·고유가에 국내 이익 증가폭은 제한

농심이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30% 넘게 늘렸다. 다만 2분기 국내 본사는 수출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고환율과 고유가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8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31.7% 늘었다. 회사는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국내 시장 여건에도 수출과 해외법인을 포함한 해외사업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사업을 주로 반영하는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에서는 수익성 개선세가 상대적으로 약했다. 농심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7384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별도 매출액(6936억 8000만원), 영업이익(308억 1000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약 6.4%, 4.2% 증가한 수준이다. 2025년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36억 8000만원, 308억 1000만원으로 집계돼 있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소폭 떨어졌다.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약 4.4%에서 올해 약 4.3%로 낮아졌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수익성 둔화가 보다 뚜렷하다. 농심에 따르면 2분기 별도 매출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보다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0% 감소했다. 이를 역산하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약 7148억원, 영업이익은 약 47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6.6% 수준이다. 2분기 들어 영업이익률이 약 2.3% 가량 낮아진 셈이다.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에도 나타났지만 올해 감소폭은 더 커졌다. 지난해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반기 누적 영업이익에서 2분기 실적을 제외하면 약 380억원으로 추산된다. 당시 2분기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18.9% 감소했다. 올해는 같은 기준 감소폭이 32%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688억원이었다. 농심은 고환율과 고유가 여파로 포장재 등 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2분기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판매 확대에도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국내 본사의 이익 개선 폭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08.14 11:12류승현 기자

넥슨게임즈, 2분기 영업익 107억원…전년比 흑자전환

넥슨게임즈가 주식보상비용 환입 등 일회성 회계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슨게임즈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830억원, 영업손실은 105억원, 당기순손실은 13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이번 2분기 흑자전환 및 적자 폭 축소는 게임 사업의 실질적 수익성 개선보다는 회계상 일회성 효과가 주효했다. 경영진 대상 주식보상 조건이 미충족으로 소멸하면서 그동안 누적 반영됐던 주식보상비용이 2분기에 환입된 영향이다. 라이브 게임 부문에서는 '서든어택'과 '블루 아카이브'가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다. 넥슨게임즈는 신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지난 7월 30일 '서든어택: 제로 포인트'의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4분기에는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프로젝트 RX'를 공개하고,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26.08.13 19:01정진성 기자

HMM, 2분기 영업익 전년비 52%↑…상반기는 26%↓

HMM이 운임 반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52% 늘렸다.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매출 차질과 연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HM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4020억원, 영업이익 354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올해 3월부터 중동 전쟁으로 일부 매출에 차질이 발생하고 연료비 등 원가 부담도 커졌다. 이후 5월 말부터 성수기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운임이 반등해 2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상반기 평균 1957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01포인트보다 15%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 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232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HMM은 중동 전쟁 이후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별 연료 사용을 조정하고 운항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했다. 주요 항만에 화물을 모은 뒤 주변 항만으로 운송하는 '허브 앤드 스포크' 전략을 활용해 선대 운영 효율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신규 화물 수요를 확보하는 한편, 해운 시황을 예측해 선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사업 규모 확대가 아니라 2~3년 뒤 해운시장 변화를 예상한 선제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선박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시기에 선박을 조기에 확보해 향후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HMM은 최근 '2030 중장기 전략'의 전체 투자 규모를 약 29조원으로 확대했다. 대규모 선대 투자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선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2026.08.13 16:56류은주 기자

아이티센엔텍, 상반기 영업익 16배 급증…수익성 혁신 성과 가시화

아이티센엔텍이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원가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체질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이티센엔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74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9억원 수준에서 153억원으로 급증했다. 증가율은 1562.6%에 달한다. 당기순이익도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78.7% 증가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5.6%에서 올해 8.5%로 상승했다. 4개 분기 연속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유지보수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자리하고 있다. 통합지방재정재해복구시스템, KCTC 과학화전투훈련체계 성능개량 사업 등 안정적인 유지보수 프로젝트 규모가 확대된 데다 수주 잔고 증가에 따른 인력 운영 최적화와 프로젝트 원가 관리 강화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체질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아이티센그룹 편입 이후 사업 기반을 확대해 온 아이티센엔텍은 2021년 연결 매출 2,426억원에서 지난해 5,720억원으로 성장하며 4년 만에 2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연평균 성장률은 23.9%에 달한다. 수익성 지표 역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3% 수준에 머물렀던 연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6%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5.6%까지 확대됐다. 단순한 매출 성장에 의존하지 않고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질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개발 생산성 혁신 sLLM(소형언어모델) 솔루션인 '인텔리센 코드(IntelliCEN CODE)'가 주요 대형 프로젝트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질적인 수행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인텔리센 코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는 '깊게 생각(Thinking)' 모드와 데이터 검증이 가능한 'RAG 화이트박스' 기술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부 연동이 필요 없는 로컬 구축 방식으로 공공·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요건도 동시에 충족한다. 회사는 하반기 RAG 화이트박스 기술 고도화와 깊게 생각모드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공·금융 DX 현장의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AI 전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결 자회사인 아이티센클로잇과의 사업적 시너지도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전략적인 원가관리와 클라우드 수행 효율화를 통해 2분기 들어 영업이익 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반기 연결 이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고(AgentGo)'를 중심으로 제약·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무 자동화 과제를 추진 중이며, 아이티센엔텍은 이러한 클로잇의 AI 에이전트 역량을 자사의 공공·금융 고객 기반과 연계해 지능형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도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2020년 그룹 편입 이후 지속해 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과 원가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인텔리센 코드 고도화와 자회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AI·AX 사업 기반을 착실히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6:51남혁우 기자

넥슨, 상반기 매출 2조 5603억·영업익 8379억…반기 최대 실적 경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5603억원(2733억엔), 영업이익 8379억원(894억엔), 순이익 8137억 원(869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2% 늘어나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1390억원(1211억엔), 영업이익은 2943억원(313억엔)을 기록하며 예상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추진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아크 레이더스'가 이끌었다. P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는 6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중심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급증했으며, 모바일 RPG '메이플 키우기' 역시 반주년 업데이트 성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PC·콘솔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돌파하며 서구권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메이플스토리의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성과와 아크 레이더스의 장기 흥행이 맞물리며, 넥슨의 상반기 서구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45%) 확대됐다.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넥슨은 하반기부터 핵심 스테디셀러 IP의 플랫폼 확대와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 '던전앤파이터' IP의 경우 연내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이며, 다음해 PC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클래식'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IP는 언리얼 엔진 5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첫 알파 테스트를 9월 진행하고, '마비노기 모바일'의 4분기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누적 판매량 800만장을 넘어선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음달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 '반쵸 더 셰프' 개발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웹소설 IP 기반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와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연내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 PvPvE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프로젝트 RX',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다채로운 신작 파이프라인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와 아크 레이더스의 기여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스테디셀러 IP의 확장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6:10진성우 기자

미투온, 2분기 영업익 48억원…전년比 61.6%↑

미투온이 주요 게임의 견조한 성장과 AI 기반 마케팅 및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고성장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61.6% 각각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7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 37.9%가 상승했다. 회사는 게임 마케팅 직접 수행 체계 강화와 이용자 데이터 분석 고도화, AI 기반 타겟팅 및 업무 자동화를 통해 비용 구조를 최적화한 것이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 역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1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26.7% 성장했다. 고스트스튜디오는 하반기 신작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셰프' 출시와 드라마·영화 신규 라인업 발표를 준비 중이며, K-뷰티 브랜드 '픽셀퓨어'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석 미투온 CFO는 “주요 게임들의 성장과 함께 AI를 활용한 정교한 마케팅과 운영 효율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과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 신규 콘텐츠 라인업 발표, K-뷰티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5:14정진성 기자

한국정보공학,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71%↑

한국정보공학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33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영업이익은 171%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524% 증가해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을 이뤘다. 특히 상반기 만에 과거 연간 전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은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이었던 2024년 4분기 누적 매출 1940억원에서 395억원 이상 뛰어넘으며 과거 1년 치 최대 성과를 상반기 중 경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한국정보공학은 한국해양기술원과의 100억원대 수주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어울러 기업용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챗봇인 '하로챗', AI 어플라이언스 '비온' 등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신규 수익 모델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는 "지난 1분기에 기록한 1600억원 규모 매출 성과가 밑바탕이 됐고 2분기에도 흔들림 없이 탄탄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이어간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 기조를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지속적인 실적 경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3:17한정호 기자

M83,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AI·VFX 시너지 본격화"

M83이 본업인 VFX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자회사 AI 인프라 사업 고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연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M83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성장한 1,158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0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VFX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100% 자회사인 AI 인프라 전문 기업 피앤티링크의 실적 호조가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피앤티링크는 GPU 서버와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963억원을 기록했다. VFX 및 콘텐츠 제작 부문은 AI 기술을 제작 공정에 도입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일본 콘텐츠 제작사로부터 수주한 글로벌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해외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제작사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M83 관계자는 “2분기는 AI 인프라 사업 성장과 AI 기술 적용을 통한 VFX 본업의 생산성 및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나며 연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된 분기”라며 “하반기도 AI 인프라 사업 확대와 글로벌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는 만큼 2분기를 넘어서는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13 11:34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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