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실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패스트파이브, 작년 매출 1500억원·영업익 60억원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2025년 매출 약 1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는 전년(약 1300억원)보다 약 15.4% 증가한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60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약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이루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지점 운영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패스트파이브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마케팅비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런 운영 전략과 사업 구조 다변화는 비용 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으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주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 운영과 사옥 구축 등 에셋라이트 사업, 디자인·IT·빌딩 운영 등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에셋라이트 사업은 전년 대비 58.2%,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60.5%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수익 기반도 한층 다양해졌다. 운영 규모도 커졌다. 2025년 기준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최다인 6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300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 기업 수는 2만 9200여 곳, 현재 이용 멤버 수는 3만 5200여 명이다. 전체 임대면적은 6만 300여 평에 이른다. 고객 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재계약률은 94%를 기록, 지인 추천 의사를 기반으로 한 고객 추천 지수 역시 1위를 유지했다. 이는 패스트파이브가 단순한 공간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운영에 필요한 안정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패스트파이브는 2026년에도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위탁 운영 모델 중심으로 지점을 늘리고, 온라인 결제 도입과 마켓플레이스 확장을 통해 성장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이어가며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며 “에셋라이트 중심의 구조적 성장 동력 변화를 바탕으로 국내 1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2:59백봉삼 기자

코나아이, 1분기 매출 766억원·영업이익 246억원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583억원·영업이익 127억원) 대비 매출액 31.3%, 영업이익 94.0% 증가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 성장의 한 축은 DID(디지털 신원증명) 사업 내 해외 프리미엄 메탈카드 수출 확대다. 모바일 결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글로벌 카드 시장에서는 오히려 카드의 고급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하이엔드 프리미엄 메탈카드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결제플랫폼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이 확대된 가운데, 코나아이는 경기도 등 주요 지자체에서의 운영 기반을 유지하면서 진천·세종·충주·상주 등 신규 지역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며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 여기에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연동을 확대하고 리워드 혜택을 다양화하는 한편, 큰글씨 모드 도입 등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지역화폐 거래액 확대로 이어졌다. 플랫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이번 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신사업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MVNO알뜰폰 서비스 'MONA'는 1분기 신규 가입자 약 2만 명을 모집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0% 성장을 기록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 해외 수출과 국내 플랫폼 사업 모두에서 전년 동기 대비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카드 물량이 집중되는 사업 구조를 감안하면, 연간으로도 핵심사업과 신사업 등이 함께 성장을 견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5 11:00백봉삼 기자

스마일게이트, 2025년 매출 1조 4365억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5년 매출 1조 4365억원, 영업이익 3598억원, 당기순이익 30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1%, 36.2%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게임 부문의 전반적인 매출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스마일게이트 매출에 대해 "크로스파이어가 서비스 17년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했으나, 다른 IP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다수 신규 IP 개발 등 미래 투자를 위한 비용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전했다. 올해 실적은 국내외 시장 환경과 정세 등 다양한 외부 변수로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하반기 이클립스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 미래시 등 주요 기대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에 회사 측은 "중장기 실적 개선 기반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국내 게임 업계에서 매출 5위, 영업이익 3위에 올랐다.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정상을 차지했고, 크래프톤은 두 지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2026.04.14 16:56진성우 기자

코빗, 작년 영업수익 12% 늘고 영업손실 8% 감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에 힘입어 외형이 확대되고 영업손실이 줄어든 성적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빗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8% 감소했다. 영업손실 감소는 영업수익 증가와 함께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약 3억원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수익 확대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가 견인했다.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약 11% 늘어난 약 9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빗 관계자는 “지난해 초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맞물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의 거래량이 증가한 점이 매출액 증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빗은 지난해 약 1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미실현 이익인 '투자가상자산 평가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코빗이 보유한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평가이익이 지난 2024년 약 344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50억원을 기록, 해당 금액이 당기순손실에 반영됐다. 한편, 코빗은 현재 미래에셋그룹 산하 미래에셋컨설팅과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미래에셋컨설팅은 NXC와 SK플래닛이 보유한 코빗 지분 60.5%와 31.6%를 약 133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달 금융당국은 미래에셋컨설팅 측 인사의 코빗 이사회 합류를 포함한 이사회 구성 변경을 승인했다. 코빗 관계자는 “현재 인수합병을 위한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6.04.14 16:03홍하나 기자

폭스바겐그룹, 유럽 성장에도 전기차 판매 뒷걸음…美·中 부진 영향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판매가 유럽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부진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은 13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약 20만대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수치다. 유럽 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세가 중국과 미국의 급격한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 인도량도 205만대로 전년 동기 213만대 대비 4%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선방했지만 중국과 미국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유럽 내 BEV 인도량은 11.5% 증가했고, 서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그룹의 BEV 점유율도 19%에서 20%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 내 BEV 인도량은 63.8%, 미국은 80.1% 각각 급감했다. 폭스바겐은 중국과 미국 판매 감소의 배경으로 현지 전기차 보조금 종료와 규제 변화 등을 지목했다. 회사는 중국의 경우 현지에서 개발한 신규 전기차 출시를 앞둔 과도기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적용된 관세와 규제 변화도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체 인도 실적도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서유럽은 4.2%, 중·동유럽은 7.6%, 남미는 7.0% 증가했지만 북미는 13.3%, 아시아태평양은 14.1% 감소했다. 중국 시장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폭스바겐그룹 인도량은 61만 8900대로 줄었다. 다만 폭스바겐은 중국 전체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시장 점유율은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전략 전반에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선전했다. 1분기 글로벌 PHEV 인도량은 10만 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서유럽에서는 전 차종 기준 주문량이 3%, BEV 주문량은 4% 증가했다. 폭스바겐 티록, 쿠프라 테라마르, 스코다 엘로크, 아우디 Q3,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등이 주문 증가를 이끈 주요 차종으로 꼽혔다. 마르코 슈베르트 폭스바겐그룹 영업 부문 확대경영위원회 위원은 "1분기 어려운 경제·지정학 환경 속에서도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며 "유럽에서는 인도량과 순수전기차 비중이 늘었지만 중국과 미국의 시장 침체는 실적에 부담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동 지역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장에서는 혼란이 발생했지만 그룹 전체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유럽의 도심형 전기차와 중국 현지 개발 신차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4 10:23류은주 기자

LS에코에너지, 1분기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전년비 31%↑

LS에코에너지가 초고압 케이블과 광케이블 중심의 고부가 제품 확대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각각 2283억원, 153억원) 대비 29.8%, 31.0%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매출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1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3년 1분기 1764억원을 기준으로 연평균 약 19% 성장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효과가 본격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초고압 케이블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베트남 정부의 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와 함께 LS에코에너지는 현지 유일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유럽 수출 확대와 아세안 데이터센터 전력망 프로젝트가 더해지며 성장 기반도 강화됐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8%로 국내 전선업계 평균(3~4%)을 크게 웃돌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원가 부담이 높은 업황에서도 이익률을 끌어올리며 체질 개선 성과가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추진 중이며, LSCV의 광케이블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09:35류은주 기자

배민, 지난해 매출 5조원 돌파...영업이익은 7%↓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비용 증가 부담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더 비용 등 영업비용이 더 빠르게 늘면서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5조 2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넘어선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6408억원에서 5929억원으로 7% 가량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를 포함한 서비스매출은 4조 4956억원으로 전년 3조 5598억원보다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매출도 7811억원으로 전년 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그릇'과 '배민클럽'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배민은 지난해 4월 최소주문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건을 넘겼고 연간 기준으로는 총 2700만건을 기록했다. 1인 가구와 소량 주문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가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독형 멤버십인 배민클럽도 주문 확대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B마트 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고, 전체 주문의 50%가 배민클럽 구독자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주문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입점하는 장보기·쇼핑 사업도 빠르게 커졌다. 해당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4% 급증했고, 입점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장 수는 2022년 2200개 수준에서 현재 약 2만 4000개로 11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주문 수 역시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다. 충성 고객 지표도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회 이상 B마트를 주문한 고객 수는 1년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50%, 주 2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75% 증가했다. 이는 배민이 단순 배달앱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일어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4조 6901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22%)을 웃돌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인건비 성격의 외주용역비는 3조 1542억원으로 전년 2조 2369억원보다 41% 급증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은 고객과 업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4:04류승현 기자

에이블리, 지난해 매출 3700억원...영업손실 축소·수익성 개선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카테고리 다각화와 신사업 성장에 따른 외형 확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서비스 매출이 늘어난데 따른 플랫폼 수익 확대로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70% 이상 줄였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동시에 플랫폼 수익 구조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냈다. 대표 서비스인 에이블리의 견고한 이익을 바탕으로 남성 패션 등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재투자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10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전사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69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전사 거래액은 2조 8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줄었다. 패션, 뷰티, 푸드, 음반 등 카테고리 다각화와 남성·글로벌 신사업 성장으로 인한 외형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매출은 전년 대비 20.2% 성장한 2273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매출은 셀러들의 거래가 늘어날수록 플랫폼 수익도 함께 성장하는 흐름으로,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성이 자동으로 높아지는 구조적 특성상 외형 성장이 이익 성장으로 직결된다. 상품 매출은 1423억원으로, 회사 측은 에이블리 창업 솔루션 파트너스 모델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이익의 신사업 재투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남성 앱 4910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7% 성장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지난해 3월 약 170만명에서 12월 약 34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일본 앱 아무드는 일본 현지 내 누적 다운로드 650만회를 달성했다.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마켓 수는 2만 5000 개를 돌파했다. 향후 뷰티 자체브랜드(PB), 오프라인 확장 등 추가 성장 동력 확보 및 영역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000억 원가량으로 전년 대비 약 28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50억5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해는 핵심 플랫폼의 수익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미래 성장축에 대한 투자 성과도 본격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셀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성장 동력 강화를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32박서린 기자

카카오스타일, 지난해 영업익 58억원…2년 연속 흑자

카카오스타일이 초개인화 기술과 카테고리 다각화 효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스타일은 8일 지난해 매출 219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4%, 163.6% 증가했다. 메인 서비스인 지그재그는 2015년 출시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 2조원 시대를 열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기술에 집중한 결과 전체 구매자 수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파트너사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지그재그 거래액 상위 300개 쇼핑몰의 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 다각화도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 지난해 지그재그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브랜드 패션은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지난해 약 30%의 거래액 성장을 이뤘다.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누적 회원 수는 22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10년간 증명해 온 성장 저력과 2년 연속 흑자로 확보된 재무적 안정성을 발판 삼아 올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기존 1020 세대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30대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 다양성과 쇼핑 경험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수익 구조를 정교화하며 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며 “올해는 기술과 상품의 본질적 가치 극대화를 위한 신사업 확장과 투자를 단행해 스타일 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8 17:02박서린 기자

B2B·구독이 효자…LG전자, 1분기 영업익 33% '껑충'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으로 1조673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9%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오른 23조7330억원으로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리더십과 공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며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액 경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3조2822억원, 영업이익 1조3755억원이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대미 관세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익성이 개선된 부분이다. 생산지 최적화 등 관세 대응 노력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수익성 기반 성장을 위해 사업 전반에서 강도 높게 진행 중인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구독, 온라인판매 등 고수익 사업 성장도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거시경제 불안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원가 부담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구독 등의 비중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성 관점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가구조 혁신 노력을 더욱 가속화한다. 홈로봇, 로봇용 부품(액추에이터)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또한 지속해 나간다. TV 사업을 맡은 MS사업본부는 운영 효율화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략 육성 사업인 웹(web)OS 플랫폼 사업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는 올레드(OLED) TV, 마이크로RGB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차별적 라인업을 앞세우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장 사업(VS사업본부)은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적극적인 원가구조 개선활동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도 늘었다. 해외 고객사 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상 고환율 기조도 수익성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ES사업본부는 중동 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화석 연료를 전기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히트펌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공랭식 솔루션 외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기회 확보에 주력한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6년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6.04.07 11:45전화평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 매출 3000억 돌파…지드래곤 효과에 흑자 전환

갤럭시코퍼레이션이 1년 만에 매출을 6배 이상 끌어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5년 4분기 매출이 약 2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흥행이 실적 급등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1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회사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흥행이 매출로 직결되며 1년 만에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재무 안정성도 확대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전년 대비 300% 이상 늘었으며 유니콘 밸류 기반 보통주 투자를 포함해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AI 및 로봇 기술 분야 투자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의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자본시장의 관심도 뒤따르고 있다. 지난달 초 밥 맥쿠이 나스닥(NASDAQ) 부회장에 이어 마이클 해리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회장이 잇달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했다. 미국 양대 거래소 수뇌부가 짧은 간격으로 동일한 한국 기업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엔터테크 및 로봇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문법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IP 자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6 16:12이나연 기자

미리디, 작년 매출 942억원·영업손실 56.3억원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2025년 매출 94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약 21%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영업손실은 56.3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관리비가 전년 대비 약 103억원 증가(251억원→354억원)한 영향이 큰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손실은 약 17.9억원으로, 전년도 약 44.9억원 손실 대비 손실 규모가 약 60.1% 감소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이는 금융수익의 증가와 금융비용의 큰 폭 감소(약 114.5억원→20억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매출 성장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의 동반 성장이 견인했다. 미리캔버스가 누적 가입자 20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비즈하우스 역시 높은 실사용자 만족도, 누적 가입자 2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미리디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2025년 AI와 채용·마케팅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자체 개발 디자인 전용 AI 엔진 '미리클넷'에 집중 투자하며 기술·사업 분야 핵심 인력 채용을 늘렸고, 미국·일본·브라질 등 해외 시장 현지화 마케팅도 적극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견조한 자산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존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자발적 전환해 재무 공시의 투명성과 글로벌 정합성도 한 단계 높였다. 미리디는 AI·인재·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투자 기조를 올해도 이어간다. 미리캔버스의 AI 기능 고도화와 현지 맞춤형 콘텐츠 확충을 통해 해외 시장 침투율을 끌어올리고, 특히 직장인과 소상공인들에게 필수적인 업무 도구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6년 연속 최대 매출을 갱신하는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술과 인재, 사업 투자를 과감하게 실행했다”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확실한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3 16:38백봉삼 기자

바디프랜드, 작년 영업익 반토막...'기술 수출'로 활로 찾는다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소비 침체 여파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실적 한파를 겪은 가운데, 공격적 연구개발(R&D)과 기술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다만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는데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영향으로 수백억원대 고배당을 강행했다. 3일 바디프랜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226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은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49% 급감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손실도 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 원인은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원가 부담 상승과 가전·헬스케어 시장의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꼽힌다. 핵심 카테고리인 안마의자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신규 수요 창출이 제한된 점이 실적 부진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수익성 악화 속에서도 자산 선제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은 개선했다. 바디프랜드는 단기매매목적 등 금융자산을 대규모 처분해 1226억원 현금을 확보했다. 이를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전년 89.4%였던 부채비율을 78.1%까지 낮췄다. 바디프랜드는 단순 안마의자 제조사를 넘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적 한파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5.3%에 달하는 226억원을 R&D에 집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 다리와 팔이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에덴로보' 등 기술 집약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공격적 R&D 투자는 기술 기반 해외 수출이라는 새로운 캐시카우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2024년 기술 수출을 시작했는데, 해가 갈수록 두 배씩 늘고 있다"며 "수출 실적이 나름 괜찮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59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기말 배당이 이루어진 점은 시장 이목을 끄는 요인이다. 바디프랜드는 적자 속에서도 주당 433원씩 총 334억원 규모 대규모 기말 배당을 단행했다. 시장에서는 순이익이 적자인 상황에서 대규모 현금 배당이 이뤄진 배경을 두고, 투자금 회수 성과를 내야 하는 최대주주 사모펀드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4.03 08:54전화평 기자

통신 3사 1분기 수익성 멈칫...침해사고 여파

통신 3사가 지난 1분기 1조 3000억원대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됐다. 단기적인 수치만 보면 무난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풀이되나 연이은 침해사고에 따른 비용 증가로 지난해 대비 일부 수익이 줄어든 부분도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SK텔레콤이 5069억원, KT가 5604억원, LG유플러스가 2814억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제시됐다. 분기 종료 직후로 하드 클리닝도 이뤄지지 않은 수치 기반의 증권가 전망에 따라 상당 부분 수정이 이뤄질 수 있다. 그런 가운데 SK텔레콤과 KT의 경우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영업이익이 전망됐다. 두 회사의 영업이익 감소는 침해사고 후속으로 이어진 비용 증가로 예상된다. 먼저 KT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침해사고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부분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입자 이탈 규모에 따라 비례하게 증가하는 위약금과 함께 잔존 가입자를 위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비용이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부동산 분양 이익이 1~3분기에 걸쳐 크게 인식됐던 터라 기저효과가 발생한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SK텔레콤은 침해사고에 따른 직접적인 비용을 지난해 하반기에 집중했다. 다만 올해 1분기의 경우에는 KT 위약금 면제 시기에 가입자 유치에 공을 들이며 마케팅 비용이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KT는 가입자 이탈 방어를 위해 기기변경에 보조금을 집중하면서 일부 비용 감소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LG유플러스도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시점의 증권가 전망치에서는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올해 1분기부터 통신 3사의 인건비가 감소한 측면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희망퇴직과 임원 규모 축소 등으로 인건비가 감소세로 돌아섰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대규모 장치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통신사에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5G SA 전환 투자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AI 투자 비용을 고려한 비용 집행이 올해 경영진의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8:32박수형 기자

가상자산 시장 위축에 희비 엇갈려…빗썸 반등, 업비트 주춤

지난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 전반 위축에도 빗썸이 성장세를 보이며 업비트와의 격차를 좁히는 모습이다. 빗썸은 지난해 실적 성장세를 보인 반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감소세를 보였다. 2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6513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63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은 수수료 부문이 견인했다. 주요 수익모델인 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7배 증가했으며, 기타 매출 역시 1년 사이 1억원 미만에서 약 151억원으로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타 매출 증가로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수익모델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에서 기타매출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2.31%로 전년도 0.06%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선보인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두나무, 작년 실적 부진·위탁 가상자산 수 감소 반면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두나무는 실적이 둔화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조 5578억원, 영업이익은 26.7% 줄어든 8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비용과 금융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나무의 지난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884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매출연동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약 1634억원, 보상비가 2400% 늘어난 약 38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광고선전비, 전산운영비, 지급수수료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보상비는 고객서비스(CS)에서 접수되는 건에 대해 이용자에게 보상하는 비용”이라며 “지난해 발생한 이상출금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관련 지표에서도 두 거래소의 흐름은 엇갈렸다. 이용자 위탁 가상자산 수는 예치금과 함께 거래 활성도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꼽힌다. 지난해 빗썸의 주요 위탁 가상자산은 약 14억5332만개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반면 두나무의 위탁 가상자산 수는 약 309억개로, 21.8% 감소했다. 비트코인 급락으로 가상자산 거래 시장 위축 두 거래소의 엇갈린 희비는 가상자산 시장 침체 속에서 이어졌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5조 4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약 1조원 감소했다. 원화마켓의 일평균 거래금액 역시 지난해 12월 기준 2조 7000억원으로, 6개월 만에 절반 이상 줄었다. 주요 거래소의 이용자 예치금도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예치금은 전년 대비 약 30% 줄어든 5조 9998억원으로 집계됐다. 빗썸 역시 같은 기간 10% 감소한 2조 352억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하락한 데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여전히 업비트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61%로 1위를, 빗썸은 29%로 그 뒤를 이었다.

2026.04.02 16:02홍하나 기자

코인원, 2025년 영업손실 63억원…전년비 5%↑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연간 적자폭이 확대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인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약 455억원, 영업손실은 4.7% 확대된 약 6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약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영업비용 증가가 견인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약 518억원으로 그 중에서도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 관련해 코인원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평가손실이 컸기때문에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원의 지난해 회원 예치금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83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04.02 13:38홍하나 기자

맘스터치, 지난해 영업익 897억원...전년비 22.2%↑

맘스터치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는 QSR 플랫폼 기반 메뉴 확대와 전략 매장 출점, 해외 사업 확장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전국 1490여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기준)은 1조58억원으로 집계됐다. 창사 이후 처음 1조 원을 넘어선 수치다. 가맹점 비중이 높은 구조를 고려하면 실제 시장 내 매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대주주 변경 이후 성장세도 이어졌다. 2019년 대비 2025년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는 1천243개에서 1천487개로 늘었다. 가맹점 평균 매출도 약 4억5000만원에서 6억1000만원으로 35.3% 증가했다. 사업 구조 변화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버거·치킨·피자를 묶은 QSR 플랫폼 전략을 통해 매출 구성을 다변화했다. 비프버거 설비 지원으로 관련 메뉴 취급 매장은 약 1천개로 확대됐다. 숍앤숍 형태의 '맘스피자'는 214개점까지 늘어나 추가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출점 전략도 바뀌었다. 강남, 명동, 광화문 등 주요 상권에 직영점과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확대했다. 전략 직영점은 2019년 0개에서 지난해 17개로 늘었다. 해외 사업도 확대돼 몽골·태국·일본에 이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추진 중이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0.6% 증가했다.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매출이 늘었지만 적자 폭도 확대됐다. 2025년 매출은 65억 9000만원으로 전년(36억) 대비 약 83%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48억 7000만원으로 전년(34억)보다 커졌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QSR 플랫폼 기반 제품 경쟁력과 가맹 중심 사업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수익을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재투자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2 10:27류승현 기자

나이키, 턴어라운드 '경고등'…주가 15% 급락

나이키가 실적 부진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턴어라운드 전략에 경고등이 켜졌다. 연간 매출 감소 전망까지 제시되자 주가도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사업을 고치는 이야기만 계속하는 데 지쳤다”며 “이제는 성장과 재미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나이키는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 감소에 이어 연말까지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하루 만에 장중 최대 15% 급락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업 부진의 원인으로는 중국 시장 둔화와 컨버스 브랜드 매출 급락이 꼽힌다. 힐 CEO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과 관련해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이번에는 솔직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나이키 측은 회사가 매 분기마다 직원들을 소집해 투자자들에게 공유한 내용을 재확인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나이키 대변인은 “이번 논의 역시 진전 상황과 보완 과제, 그리고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점검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힐 CEO는 2024년 10월 취임 이후 스포츠 중심 전략으로의 회귀와 도매 파트너십 복원을 추진해왔다. 전략 전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취임 이후 약 45% 하락했다. 북미와 러닝 부문 등 일부 영역에서는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적 부진 속에 재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 매튜 프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사 회의에서 “사업 궤적이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비용 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필요한 곳에만 지출해야 한다”며 “내부 긴장은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2026.04.02 08:52김민아 기자

빗썸, 작년 영업익 1635억원…전년비 22%↑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년 연속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빗썸이 2025년 연간 매출액 6513억원, 영업이익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31.2%, 영업이익 22.3% 증가한 수치다. 빗썸은 전년도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등 양호한 시장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에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법인 시장 개방 등 제도권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춰 규제 준수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는 제도화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 개발과 이용 편의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2026.03.31 17:18홍하나 기자

와디즈,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 18억원 흑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2025년 반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11월 월간 흑자, 2024년 4분기 분기 흑자에 이어 이뤄낸 단계적 턴어라운드 성과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60% 개선,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EBITDA 약 313억원 적자에서 2025년 약 18억원 흑자로 전환하며, 3년 만에 331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2025년 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실적 개선은 핵심 수익원의 뚜렷한 성장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수요 확대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0%를 책임지는 핵심 수익모델로 안착했다.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 등 직접판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0% 증가한 62억원을 달성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AI 도입을 통해 판관비를 전년 대비 10% 절감하는 등 운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 무엇보다 2025년은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통해 국내를 넘어선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고히 다진 해다. 와디즈는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하고 해외 거점 오피스 설립 및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K-뷰티, 푸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초기 수요를 성공적으로 연결한 결과, 올해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했다. 전체 유입량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특히 해외 펀딩 결제 건수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 초기인 작년 5월 대비 올해 1월 기준 8.3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탄탄해진 흑자 기조와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와디즈는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지배구조 개편, 회계 정비, 내부규정 정비 등 실질적인 상장 준비 또한 완료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2025년에는 수익 구조 개선과 수익 모델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2026년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로 메이커의 도전을 연결하는 아시아 리딩 혁신 플랫폼으로서 성장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09:41백봉삼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수천억 적자의 역설… '회계 착시' 걷어낸 K-팹리스 진짜 체력

신세계가 열흘만에 오픈AI 협업 계획 뒤집은 이유

'오딘' 이어 '제우스'까지…하반기 MMORPG 경쟁 재점화

1만1000mAh 대용량 배터리폰 나오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