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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실적 전망 하향…북미 부진에 성장 제동

룰루레몬이 북미 시장 부진과 경쟁 심화 여파로 연간 실적 전망을 낮췄다. 오는 9월 취임하는 하이디 오닐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 출범을 앞두고 실적 반등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올해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춘 110억~111억 5000만 달러(약 16조 8740억~17조 1041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들이 집계한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현재 분기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실적 전망 하향 소식에 주가는 급락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이날 뉴욕 시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11%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 하락률은 약 40%에 달해 같은 기간 S&P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룰루레몬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 성장 둔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신흥 애슬레저 브랜드 부오리와 알로 등 경쟁사 공세가 거세진 데다 비치는 레깅스 논란 등 제품 경쟁력 논란도 이어졌다. 실제 지난달 3일 마감한 1분기 미주 지역 매장 방문객 수는 감소했고 구매 전환율도 하락했다. 수입 제품 관세 인상도 수익성을 압박했다. 룰루레몬은 북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확대와 운영 효율화,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재고 부담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할인 판매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재고 소진과 신제품 정상가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들어 현재 분기에 가장 많은 할인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판촉 강도는 하반기 들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성장 흐름이 엇갈렸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2분기 매출은 두 자릿수 초반 감소가 예상된다. 전체 매출의 약 19%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 매출은 10%대 중후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에서는 차기 CEO인 하이디 오닐의 리더십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 나이키 임원 출신인 오닐은 오는 9월 CEO에 취임한다. 현재는 메건 프랭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안드레 마에스트리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룰루레몬은 경영 안정화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전략 방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창업자 칩 윌슨과 합의하고 윌슨 측 추천 인사 2명을 이사회에 추가하기로 했다.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윌슨과의 경영권 갈등 과정에서 1100만 달러(약 168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2026.06.05 09:06김민아 기자

토스뱅크, 당기순익 296억·1500만명 돌파…성장·포용 '두마리 토끼'

토스뱅크가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187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월말 기준 토스뱅크 수신 잔액은 29조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조 300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5조 5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조 8500억원 대비 4.40% 증가했다. 전문직 사업대출, 금리 안정 전세 대출 등 새 상품 효과와 여신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여신 증가를 이끌었다. 토스뱅크는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화되면서 여신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여신이 확대됐다"며 "자체 신용평가모형과 9개 특화 심사 모형을 구축해 고신용자뿐 아니라 중저신용자 고객의 상환 능력을 정밀하게 판별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해 중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을 출시해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은 34.75%로 집계됐다. 햇살론뱅크, 사잇돌대출 등 서민정책금융의 1분기 공급액은 4574억원이며, 누적 공급액은 2조 5628억원이다. 햇살론뱅크 누적 공급액은 1분기말 기준 1조 4700억원이다. 연체율은 1.07%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0.19%p 하락했다. 1분기말 고정 이하 여신비율(NPL)은 0.87%로 전년동기 대비 0.11%p 떨어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20.81%로 전년 동기 대비 35.19%p 상승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6.62%로 전년동기(15.90%) 대비 0.72%p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3월말 비이자이익 부문의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2025년 1분기 152억원 적자였던 비이자이익부문이 올해 1분기 70억원 적자로 54% 가량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WM(목돈굴리기)서비스 누적 판매 연계액은 27조 7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조원 증가했다. 지난 5월 토스뱅크가 펀드판매중개업 본인가를 취득함에 따라 향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비이자수익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총 고객 수는 1487만명으로 전년동기(1247만명) 대비 19.3% 증가, 4월 말 기준으로 15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0~19세 유스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21만 6000명, 10대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해 은행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6년 1월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 및 카드 출시하며 여신과 수신을 모두 아우르는 개인사업자 뱅킹 라인업을 완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토탈 금융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단해진 재무적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전개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9 11:34손희연 기자

[AI 고속도로] 델, AI 서버 호황에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 주가 38%↑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재상장 이후 최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AI 서버 주문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연간 실적 전망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38% 급등했다. 델은 28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38억 4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4.8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354억 3000만 달러, 조정 EPS 2.94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델이 지난 2018년 재상장한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급증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델은 해당 분기 AI 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한 16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전체 AI 서버 매출 전망도 기존 5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4% 성장한 규모다. 델은 현재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버를 중심으로 기업·네오클라우드·소버린 AI 고객 등 5000곳 이상의 AI 서버 고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AI 서버 수요 확대와 함께 기존 서버·네트워크 장비 사업도 동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와 데이터센터 장비를 담당하는 인프라솔루션그룹(IS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2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통 서버 및 네트워킹 매출은 85억 달러로 92% 늘었고 스토리지 매출도 43억 달러로 8% 증가했다. PC·노트북·액세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솔루션그룹(CSG) 매출은 1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기업용 PC 수요 확대 영향으로 상업용 클라이언트 매출은 18% 늘어난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델은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전망도 440억~45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전망치인 349억 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 매출 역시 기존보다 상향한 1650억~1690억 달러로 전망했다. 다만 델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망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메모리·중앙처리장치(CPU)·하드디스크(HDD) 등 주요 부품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 클라크 델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 흐름이 지속되면서 기업·소버린 AI 고객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추론·에이전틱 AI 워크로드 확대가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9 10:48한정호 기자

이랜드리테일, 1분기 순이익 22억원…코로나 이후 첫 분기 흑자

이랜드리테일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연말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6억원 개선된 22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억원 개선되며 코로나19 이후 첫 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단순한 비용 절감 효과를 넘어, 사업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 핵심 점포 경쟁력 회복, 식품·리테일 사업의 수익성 강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매출 성장세가 1분기보다 더 높아지고 있어 연말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 아울렛 점포 효율 개선, 킴스클럽을 중심으로 한 식품 사업 경쟁력 강화, 핵심 상권 기반의 신규 콘텐츠 유치와 매장 리뉴얼 효과 등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뚜렷한 회복 흐름을 확인했다”며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9 10:00김민아 기자

[AI는 지금] AI 수혜도 갈렸다…스노우플레이크 웃고 세일즈포스는 '냉랭'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수요가 핵심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며 주가가 급등한 반면, 세일즈포스는 AI 사업 성장에도 기존 사업 둔화와 수익화 우려가 부각되며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27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35% 넘게 급등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핵심 매출 지표인 제품 매출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영향으로, 회사 자체 전망치를 7%포인트 웃돈 수준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수요 확대가 실제 제품 사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고객들이 자사 AI 코딩 에이전트와 기업 데이터 검색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베이스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SAP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업 지표와 기업 내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업무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AI로 불러와 분석·검색하는 방식이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이처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유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인튜이트처럼 대규모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고객 기반과 과금 구조를 함께 바꿔야 하는 기업과 달리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인프라 위에 AI 기능을 얹어 사용량을 늘리는 데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AI 모델 구동 비용에 대한 우려도 아직은 제한적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외부 AI 업체 기술을 일부 활용하고 있지만, 관련 비용이 수익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로빈스 스노우플레이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마존 서버 임대와 AI 모델 접근 계약을 통해 비용 부담을 매출총이익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세일즈포스에 대한 시장 반응은 달랐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4월 분기 AI 도구 제품군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해 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핵심 제품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로, 일부 기능은 외부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사업 성장세는 뚜렷했지만 세일즈포스 전체 사업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기에는 부족했다. AI ARR은 빠르게 늘었지만 전체 매출 성장률과 계약 잔액 흐름을 바꿀 만큼의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시장 내 평가가 나왔다. 세일즈포스가 방대한 기존 애플리케이션 고객을 AI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향후 12개월 내 매출로 인식될 계약 잔액(cRPO)도 둔화 조짐을 보였다. 세일즈포스의 4월 분기 cRPO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직전 1월 분기보다 성장률이 소폭 둔화됐다. 기업 고객의 소프트웨어 구매 태도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I 도구에는 예산을 늘리면서도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에는 더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는 AI 투자가 늘수록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출 확대나 장기 계약 체결에는 더 신중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우려 속에 세일즈포스는 주가 부진을 자사주 매입으로 일부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금까지 세일즈포스가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271억 달러에 달한다. 로빈 워싱턴 세일즈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이번 분기 희석주식 수가 1년 전보다 10% 줄었다"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23달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자사주 매입에 대해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지만, 세일즈포스 주식이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다"며 "자사주를 다시 사들이는 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도 자사주 매입 확대는 세일즈포스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한 분위기다. 시장에선 주주환원보다 AI 제품이 실제 매출 성장과 계약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금흐름 전망 하향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내년 1월 종료되는 현 회계연도의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5%포인트 낮췄다. 이는 최근 자사주 매입 자금 마련을 위해 250억 달러 규모 부채를 발행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 마감 기준 올해 들어 30% 넘게 하락했고,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소폭 내렸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스노우플레이크가 AI 수요 확대와 매출 전망 개선을 앞세워 급등한 것과 대조적이다. 세일즈포스의 AI 과금 전략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으로 꼽힌다. 신규 도구 '헤드리스 360(Headless 360)'의 경우 클로드 코드 같은 AI 에이전트가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수익화 방식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미겔 밀라노 세일즈포스 사장 겸 최고매출책임자(CRO)도 해당 도구의 과금 방식에 대해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공정한 수익화 방식을 찾아가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AI 수혜가 기업별 사업 구조에 따라 점차 다르게 반영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데이터 인프라 기업은 AI 수요를 사용량 증가와 매출 전망 개선으로 연결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한 반면, 기존 애플리케이션 기업은 AI가 기존 라이선스와 계약 구조를 흔들 가능성까지 함께 관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스노우플레이크의 강점은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인튜이트와 같은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반면 세일즈포스는 방대한 애플리케이션 고객층을 AI 시대로 함께 끌고 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6.05.28 17:45장유미 기자

[AI는 지금] 세일즈포스, 깜짝 실적에도 못 웃었다…가이던스 부진에 주가 '냉랭'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고도 투자자들의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사업은 고성장을 이어갔지만 2분기 매출 전망과 계약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성장 둔화를 AI로 상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만 커진 분위기다. 세일즈포스는 27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 111억 달러(약 16조6544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3.8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EPS는 시장 예상치(3.13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실적 수치만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웠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향후 매출 가시성에 쏠렸다. 세일즈포스가 제시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12억7000만~113억5000만 달러로, 상단 기준으로도 월가 컨센서스(113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미래 매출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남은 이행 의무(RPO)도 679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689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RPO는 고객과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금액이다. 앞으로 매출로 인식될 물량을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시장은 이를 세일즈포스의 성장 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본다. 하지만 세일즈포스의 이 수치가 예상치를 밑돌자, 기업 고객들의 소프트웨어 구매와 갱신 결정이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AI 도입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이 기존 소프트웨어 지출을 확대하거나 장기 계약으로 묶는 데는 여전히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의미다. 매출과 이익 개선이 본업 성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 이번 매출 성장에는 지난해 인수한 데이터 통합 기업 인포매티카(Informatica)의 실적 편입 효과가 반영됐다. 또 EPS 호조에는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수익성 개선이 본업 성장 가속화보다 비용 통제와 인수 효과에 더 힘입은 결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일단 이번 실적에선 세일즈포스가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생성형 AI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은 보였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와 핵심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360(Data Cloud·Data 360)'을 합산한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에이전트포스 단독 ARR은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핵심 이정표였던 10억 달러를 넘어섰다.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에이전틱 AI는 고객과 세일즈포스 모두에게 가장 큰 성장 기회"라며 "올해 하반기에 유기적 매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월가는 성장률 못지않게 실제 매출 기여 규모를 주목하고 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460억 달러 안팎인 세일즈포스 전체 사업과 비교하면 ARR 기준 AI 사업 규모는 아직 제한적 수준이라는 평가다. AI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 성장 둔화를 상쇄하며 실적 방향성을 바꿀 만큼의 영향력을 확보했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기업용 SaaS 산업의 구조 변화 가능성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SaaS 시장은 직원 수만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시트(Seat) 기반'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생성형 AI 에이전트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하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라이선스 수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I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동시에 기존 SaaS 시장의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논쟁이 이어지는 배경이다. 경쟁 구도도 녹록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Copilot)을 중심으로 업무 생산성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고,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영역에서 AI 상용화를 강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역시 고객관계관리(CRM) 중심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에이전트포스가 실제 대형 고객 계약과 업셀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 흐름 역시 이 같은 고민이 반영됐다. 실제 세일즈포스 주가는 27일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0.9%가량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1년 기준 주가 하락률은 30%를 웃돌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선 세일즈포스가 과거 고성장 SaaS 기업에서 성숙한 현금창출 기업으로 재평가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내놨다. 또 AI 성장 프리미엄이 유지되려면 기술 기대감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계약 확대와 매출 기여 증가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봤다.시장에선 세일즈포스의 거래 활동 둔화와 경쟁 압력 확대를 우려 요인으로 짚었다. 에이전트포스의 성장성은 인정하면서도, 대규모 확산 배치와 실질적인 매출 기여도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트포스는 고객 논의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에이전트포스를 대규모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 있는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며 "2분기 cRPO(향후 12개월 내 매출로 전환될 계약 잔액) 성장률도 환율 변동을 감안할 때 8~8.5%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세일즈포스는 고성장 플랫폼 기업에서 성숙한 현금창출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포춘 500대 기업 침투율이 이미 높아 추가 확장 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에이전트포스를 포함한 AI 제품의 수익화 경로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6.05.28 10:27장유미 기자

무신사, 1분기 영업익 275억원…전년比 8.2%↑

무신사가 1분기 국내외 오프라인 영토 확장 등 수익성 제고로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뷰티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636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25% 증가한 33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보다 45.5% 늘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 8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장부상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무신사는 1분기가 패션 업계 비수기임에도 무신사 스토어를 포함해 ▲29CM ▲무신사 엠프티 ▲무신사 글로벌 등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거래액을 확대했고, 명동·성수 등 타깃 고객층을 겨냥한 핵심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제고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수료 매출 40.3% ▲제품 매출 32.4% ▲상품 매출 22.5% 등이다. 올해 1분기 무신사는 ▲원그로브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현대백화점 목동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등 4곳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점포를 열었다. 해당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는 약 92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8%가량 늘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접점도 넓혔다. 이밖에도 ▲무신사 킥스 홍대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무신사 스토어 명동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 ▲무신사 킥스 성수 ▲이구홈 성수 2 ▲무신사 엠프티 압구정 갤러리아점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별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마련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는 한국 패션 및 뷰티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은 방한 글로벌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도 받은 덕분에 1분기 ▲명동 ▲서면 ▲성수 ▲한남 ▲홍대 등 5개 무신사 스탠다드 로드숍 점포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약 44%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무신사의 수출 실적은 약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11.9배 늘어났다. 분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5년 1분기 0.44%에서 올해 1분기 4.2%로 상승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새롭게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들이 안착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실질적인 실적 확대로 직결된 매우 의미 있는 기간"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0:50박서린 기자

"세레브라스·AMD·구글 추격"…엔비디아 1분기 실적 관심

인공지능(AI) 칩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은 엔비디아의 이번 분기 실적 발표가 올 시즌 기술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20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독주해 왔던 엔비디아는 최근 경쟁자들의 약진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 기업공개(IPO)를 마친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기존 경쟁사들과 달리 고속 S램을 칩 위에 직접 배치하는 구조를 채택해 높은 대역폭을 구현했으며, 특히 AI 추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AMD 역시 올해 말 AI 데이터센터용 랙 스케일 서버 시스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아마존과 구글도 자체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자사 반도체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이 2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WS 인프라를 통해 오픈AI와 트레이니움 칩용 2기가와트(GW) 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앤트로픽과는 현재 및 향후 트레이니움 칩을 최대 5GW까지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구글도 이날 개막된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자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 8i와 8t 칩을 발표했다. TPU 8i는 AI 소프트웨어 실행용, TPU 8t는 AI 모델 학습용으로 설계됐다. 최근에는 구글이 앤트로픽에 TPU 칩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 시장 불확실성 여전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한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투자자들은 중국이 엔비디아 칩 수입을 재개할 가능성에 주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중국이 외국산 칩 수입보다는 자체적인 AI 프로세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젠슨 황 CEO 역시 지난 4월 말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사실상 0%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13일 기준 연초 대비 21% 이상 올랐으며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약 74% 상승했다. 블룸버그, 1분기 매출 787억 5000만 달러 전망 블룸버그 추정치에 따르면, 엔비디아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1.76달러, 매출 78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1분기 주당 순이익 0.96달러, 매출 440억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약 728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 매출은 391억 1000만 달러였다. 이 가운데 605억 3000만 달러는 컴퓨팅 부문에서, 나머지 124억 5000만 달러는 네트워킹 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열린 엔비디아 GTC 2026 행사에서 그록(Groq) 3 언어처리장치(LPU)와 중앙처리장치(CPU) 전용 서버를 포함한 여러 신제품을 1분기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황 CEO는 그레이스 블랙웰과 베라 루빈 칩의 매출이 향후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026.05.20 10: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데이원컴퍼니, 1분기 매출 303억원·영업익 4억원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가 올해 1분기 실적도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데이원컴퍼니는 2026년 1분기 매출 303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은 B2B·B2G·글로벌 부문의 고성장이 견인했다.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최근 6개월 계약 체결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하며 향후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B2G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7% 성장한 7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글로벌 부문 역시 약 33% 증가한 51억원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데이원컴퍼니는 B2C 중심의 매출 구조를 넘어 다양한 사업 부문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수익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2026년 1분기 공헌이익은 161억원, 공헌이익률은 53.1%를 기록했다. 이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기반으로 기존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강사료, 제작비, 마케팅비 등의 비용 효율화 효과가 극대화된 결과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2026년 1분기는 OSMU 기반 사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분기였다”며 “AI 기술과 콘텐츠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확장 가능한 성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2B, B2G,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원컴퍼니만의 고효율 성장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8 16:03백봉삼 기자

컬리만 '맑음'...이커머스 1분기 실적 살펴보니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컬리는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지만, 쿠팡·11번가·SSG닷컴은 비용 부담과 사업 재편 영향 속에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멤버십과 신사업을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18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11번가를 끝으로 최근 이커머스들의 1분기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이번 1분기를 컬리를 제외한 모든 플랫폼이 매출 혹은 영업이익 둘 중 하나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우선, 컬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5807억원) 대비 28.4% 증가한 7457억원, 영업이익이 1277% 늘어난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쿠팡의 매출은 85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9억800만달러)보다 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억4200만 달러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억5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11번가는 매출 931억원, 순손실 78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139억원)보다 18.3% 줄었고, 손손실은 29억원 감소했다. SSG닷컴은 매출이 3226억원으로 9.6% 하락하고, 영업손실이 219억원으로 38억원 늘었다. 이커머스, 1분기 희비 엇갈린 이유 이커머스들의 성적이 갈린 것은 사업 전략과 성과에 맞춰 일부 카테고리에서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면서다. 컬리는 판매자배송(3P)와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신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실적을 견인했으나 SSG닷컴은 저효율 3P 비중을 전략적으로 축소하는 과정에서 체질 개선의 결과로 순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SSG닷컴은 직매입(1P) 거래액이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본업인 그로서리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 되레 11번가는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으로의 체질 변화를 위해 1P를 효율화하고, SK플래닛에 매각한 기프티콘 사업 실적이 더 이상 매출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매출이 줄어들었다. 쿠팡의 경우 이번 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 보상 바우처와 고정비 부담을 지목했다. 쿠팡의 바우처는 1조6900억원 규모였으며,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각각 5000원 트래블과 알럭스에서 2만원씩 1인당 총 5만원 수준이었다. 사고 여파로 물류 예측 패턴도 방해를 받아 유휴 설비와 재고 부담도 늘어났다. 하반기 키워드는…'본업 강화·신사업·멤버십' 이커머스들은 하반기에도 체질 개선과 함께 각 사에 맞춘 효율화 작업을 이어간다. 컬리는 성과를 내는 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물류 효율과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쿠팡 역시 해외 시장인 대만과 본업 경쟁력인 배송에 투자 의지를 밝혔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상품군 확대는 프로덕트 커머스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당수 상품이 아직 로켓배송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 직매입 카탈로그와 로켓그로스의 결합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11번가는 기존과 같이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하며 고객과 셀러 확보에 집중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강화하고, SK플래닛의 'OK캐시백'과의 시너지를 꾀한다. 11번가 플러스의 지난달 말 누적 가입 고객은 15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내달에는 징둥닷컴과 협업해 역직구 서비스를 열며 국내 판매자의 판로 확대을 지원한다. SSG닷컴도 고객 체류 및 재구매 효과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노린다. 이 전략의 핵심 축에는 '쓱7클럽'이 자리한다. 해당 멤버십 유료 가입자의 주문 전환률은 90%에 육박하며 일반 회원보다 장보기 객단가가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쓱7클럽 티빙형'은 기본형 대비 신규 가입자가 4배 이상 높았으며, 기존 장보기 핵심 고객인 여성에 이어 남성 고객도 유치하고 있다. 남성 가입자 비중이 일반형 대비 10% 높기 때문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티빙형에 가입한 신규 남성 고객 중 60%는 3040세대”라며 “3040 남성은 디지털 활용도와 구매력이 높아 실질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6.05.18 14:56박서린 기자

대상, 1분기 매출 감소…소재사업 부진 영향

대상이 올해 1분기 건강·신선식품 중심의 식품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로 수익성을 방어했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소재사업 부진이 이어지며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식품 부문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원가 절감 효과로 실적을 뒷받침했지만, 바이오·소재 부문은 수요 둔화와 기저효과 영향으로 성장세가 꺾였다.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09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1305억원 대비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68억원 대비 0.4% 증가했다. 식품사업은 건강·신선식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도 식품사업 외형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원재료 원가와 가공비 절감 노력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소재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소재 바이오사업도 전년도 1분기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관세 부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부진했다. 대상은 향후 캐시카우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성장·수익 채널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화도 이어간다. 글로벌 식품사업에서는 해외 현지 중심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체계화를 추진한다. 김치와 김, 소스류, 간편식 등 글로벌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확대와 거점 국가 집중을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소재사업은 제조 리밸런싱과 핵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대체당인 알룰로스는 글로벌 거점 확보와 신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6.05.15 19:49류승현 기자

더본코리아, 1분기 영업손실 42억원…상생 지원·투자 비용 반영

더본코리아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외식 경기 침체 속 가맹점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중장기 체질 개선을 위한 투자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 유통, 호텔, 지역개발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각 브랜드별 상생 지원 정책과 종합 식품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투자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2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분기별 손실 규모는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흐름이라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약 435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집행한 이후에도 가맹점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별 프로모션 지원과 운영 효율화 정책,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운영 등 가맹점 부담 완화 정책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상생위원회 운영과 내부 운영 체계 정비, 외부 전문인력 충원, 글로벌 사업 및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 비용 등이 선제적으로 반영됐다. 회사는 이번 실적을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 과정으로 보고 있다. 재무 안정성은 비교적 견조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포함해 약 1967억원 규모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차입 부담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해외 사업 확대와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과 동남아, 유럽, 미주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글로벌 B2B 소스 기반 푸드 컨설팅 사업, 콘텐츠 IP 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국내 신사업 등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 구조를 종합 F&B 사업 구조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각종 논란과 이슈로 순연된 전략적 M&A도 올해부터 적극 재개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극심한 외식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각 브랜드별 상생 지원 정책 지속과 중장기적으로 종합 식품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투자 증가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224억원 기록 이후 분기별 손실 규모는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 내 실적 구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5 18:08류승현 기자

풀무원, 1분기 영업익 68.9% 증가…수익성 개선 효과

풀무원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 성장과 미국·중국 등 해외 법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은 68.9%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수주와 운영 효율화 효과가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미국과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 일본 법인의 적자 축소 영향으로 큰 폭 늘었다. 특히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매출 254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산업체·군급식 등 핵심 채널에서 신규 수주가 확대됐고, 공항 라운지와 휴게소, 컨세션 사업 성장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컨세션·휴게소 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공항 이용객 확대, 지역 특화 메뉴 개발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7.7% 늘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 법인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매출 18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해외사업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53억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회복됐다. 미국법인은 주력 품목인 두부와 면류 판매 확대, 전략 채널 외형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두부와 면류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중국법인은 면류와 냉동 제품 판매 성장, 회원제 채널 확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 일본법인은 생산거점 효율화와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적자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줄였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매출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풀무원다논은 프로틴과 그릭요거트 등 기능성 제품군 성장, 온라인 채널 확대 효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사업 구조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확대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건강지향 간편식과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국내에서는 상온음료와 상온면, 소스 등 상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Soy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리테일과 회원제 유통 채널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K푸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국내사업은 상온음료, 상온면, 소스 등 상온 포트폴리오 확대와 Soy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창출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리테일 및 회원제 유통 채널 중심의 공급 확대와 K푸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북미 콜드체인 경쟁력과 현지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과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6:20류승현 기자

한빛소프트, 1분기 매출 86억원·영업익 22억원…턴어라운드 '본격화'

한빛소프트(대표 원지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라이브 서비스 중심의 손익 구조 개선 기조가 1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한빛소프트가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주력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은 동사의 주력 IP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동 게임은 한국, 대만,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누적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IP(지식재산권)의 강력한 상품성을 입증했으며, 회사의 수익성 제고를 이끌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실적 개선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기존 서비스 지역의 운영 안정화와 내부 경영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모두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동남아 추가 지역 런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자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지역에서의 조속한 출시를 위해 현지 퍼블리셔인 'Jiangsu 39 Inter-Entertainment Network Technology Co., Ltd.' 와 협력해 현지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신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성장 모멘텀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력 IP의 글로벌 확장과 경영 효율화 성과가 가시화되는 올해, 한 단계 도약하는 실적으로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5 16:10정진성 기자

넵튠, 1분기 매출 314억·영업익 17억..."풀스택 애드테크 기업 도약"

넵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1억 5000만원, 영업이익 6억 9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62.1% 성장했다. 넵튠의 1분기 전체 광고 거래액은 게임 내 인앱광고(IAA) 등을 포함해 244억 6000만원에 달하며 회사 전반의 광고 사업이 견조한 외형을 이어갔다. 애드테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23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광고 거래액은 133억 7000만원 규모를 유지하며 탄탄한 트래픽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2분기부터 신규 매체 확장을 통해 매출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 사업부는 지난 1월 키움증권에 솔루션 공급한 이후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48.3% 성장했으며 추가 대형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외형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 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 269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미드코어 사업부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신작 '에르피스'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 23억 5000만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31.2%, 전년 동기 대비 182.9% 증가했다. 자회사 님블뉴런은 1분기 매출 103억 5000만원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길티기어' 협업에 이어, 올해 2월 진행된 '페르소나' 협업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규모를 전분기 대비 44.5% 끌어올렸다. 넵튠은 2분기 중 자체 개발과 자회사 게임을 포함해 1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H5(HTML5) 게임 사업에서도 국내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의 공급 계약 및 파트너십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넵튠은 지난 4월 인도 법인 '크래프톤 Ad 플랫폼 인디아 Pvt. Ltd.'를 설립했으며, 애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는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공모전을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게임 테스트를 통해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앱결제(IAP)와 인앱광고(IAA) 수익 모델을 결합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026년 1분기는 신작 '에르피스'의 국내 출시와 님블뉴런의 협업 흥행이 맞물리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예정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신작들의 순차적 론칭, 인도 주요 매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애드테크 사업의 단계적 확장 등을 통해 계획한 로드맵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풀스택(Full-Stack) 애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15 15:55정진성 기자

일진전기, 1분기 영업익 507억…전년比 49% 증가↑

일진전기가 전선과 중전기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일진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 5061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 영업이익은 약 49% 증가했다. 일진전기의 1분기 매출은 2024년 3413억원에서 지난해 4574억원, 올해 5061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억원에서 340억원, 507억원으로 늘었다. 회사 측은 미국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와 세계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선사업과 중전기사업 모두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10월 증설한 홍성 변압기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국내와 미주·유럽 지역의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전선사업도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능력 향상과 글로벌 수주 활동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7억 6100만 달러(약 2조 6496억원)다. 전체 수주잔고 중 약 70%는 변압기와 차단기 등 중전기 부문이며, 나머지 30%는 전선 부문이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수주잔고 비중이 약 74%, 국내 비중이 약 24%로 집계됐다.

2026.05.15 15:49류은주 기자

대한조선, 1분기 영업익 826억원……수주 목표 조기 초과

대한조선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대한조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83억원, 영업이익 82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무차입 경영 기조와 재무 구조 개선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자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이익이 최종 순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효율적인 자금 운용에 따른 수익도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주력 선종 반복 건조와 생산성 향상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대한조선은 탱커선 반복 건조를 통해 공정 안정화를 추진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여왔다.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본업인 선박 건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압도적인 이익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제 환경과 투자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 그 성과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눌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조선은 올해 이미 13척을 수주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2026.05.15 14:24류은주 기자

원티드랩, 1분기 매출 89억원…적자 폭 축소

원티드랩이 채용 사업 효율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로, 올해 1분기 매출을 성장시키고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 회사는 향후 AX 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원티드랩은 15일 올해 1분기 매출 89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그 폭을 2억원 가량 개선했다. 현재 원티트랩은 기업의 AI 전환(이하 AX)이 가속화 됨에 따라 AX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성장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 AX 신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23%로 집계됐다. 채용사업 매출은 63억원을 기록했다. AI 에이전트 기반 매칭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피투자사인 일본 IT 인재 매칭 플랫폼인 '라프라스'와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원티드 글로벌 멤버십'을 출시하며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HR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AI 네이티브 전환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AI 인재 채용과 교육, 변화관리, 솔루션 등 AX 신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4:20박서린 기자

가온전선, 美 AI 데이터센터 수혜에 1분기 최대 실적

가온전선이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가온전선(대표 정현)은 2026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7636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7.2% 증가했다.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와 미국 생산법인 LSCUS 성장세가 본격화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CUS는 빅테크 기업들의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버스덕트 매출이 지난해 수백억 원 규모에서 올해 수천억 원 규모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의 미국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전력망용 케이블 수출은 지난해 약 10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규모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 시장은 케이블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수출용 케이블 공급 물량이 이미 연말까지 모두 찬 상태”라며, “미국 수출 확대와 신규 공급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온전선은 국내 순수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전선회사로, 최근 내수 중심 사업 구조에서 미국 중심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2026.05.15 14:18류은주 기자

오리온, 1분기 영업익 26% 증가…해외 법인 성장세 견인

오리온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 실적 호조가 전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04억원, 영업이익 16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 법인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참붕어빵과 후레쉬파이 등 생산능력 확대, 유통채널별 전용 제품 강화, 다제품 체제 안착에 힘입어 매출은 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66.2% 늘었다. 중국 법인은 춘절 성수기 효과와 주요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감자스낵과 파이, 젤리 등의 판매가 늘었고 고성장 채널 중심의 영업 전략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법인 매출은 4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99억원으로 42.7% 늘었다. 베트남 법인도 명절 수요와 신제품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뗏 명절 수요 증가와 감자스낵, 쌀과자 등 전반적인 제품 판매 호조, 봄 시즌 신제품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은 1513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25.2% 늘었다. 인도 법인은 북동부 지역 중심의 영업 전략이 성과를 내며 매출 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한국 법인은 내수 부진과 판매 거래처 감소,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도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매출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4.6% 늘었다. 다만 해외 법인 성장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0.3% 수준이다. 오리온은 하반기 국내외 생산·물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포카칩과 나쵸 생산라인을 증설해 여름철 스낵 성수기에 대응하고, 비쵸비에 이어 카스타드 생산라인도 추가 구축한다. 202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진천통합센터 건설도 추진한다. 중국에서는 간식점과 이커머스, 창고형 매장 등 고성장 채널 중심으로 전용 제품을 확대한다. 생감자스낵 스윙칩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추가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옌퐁공장에 신규 구축한 스낵·캔디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하노이 제3공장 완공과 호치민 제4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러시아에서는 참붕어빵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해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 인도에서는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생산라인을 추가해 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생산·물류 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3:56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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