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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지난해 매출 422억원…파생상품 평가손실에 적자 폭 확대

솔트룩스가 지난해 매출 감소와 더불어 수익성 악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트룩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을 422억 4744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459억 4442만원) 대비 8% 감소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폭이 커졌다. 영업손실은 약 78억 4130만원으로 전년(66억 3193만원) 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103억 4232만원을 기록하며 전년(58억 5819만원) 대비 76.5%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82억 9254만원, 자본총계는 754억 5292만원이다. 부채총계는 전년 205억 6528만원에서 328억 3962만원으로 늘어났다. 솔트룩스는 이번 실적 변동의 주요 원인에 대해 "종속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 및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포함된 파생상품의 공정가치 평가손익 변동에 따라 금융손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6.02.27 15:23이나연 기자

미투온, 2025년 매출액 1207억원...전년比 28%↑

미투온(대표이사 손창욱)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207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4.9%가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외형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게임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약 61%를 차지했고, 콘텐츠 부문은 약 32%를 달성하며 비중이 확대됐다. 콘텐츠 매출 비중이 30%대를 넘어선 것은 사업 구조가 게임 중심에서 IP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지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사업부의 경우 주요 타이틀의 운영 효율 개선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다.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게임 운영 자동화와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제작 효율화, 이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사업부문에서는 업계 최초 스테이블코인 카지노 '에이스카지노'의 보안 솔루션 강화를 완료하고 UX/UI 재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트랜잭션 보안 체계 고도화와 사용자 온보딩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올해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123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IP 성과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가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와 '사냥개들2' 제작 완료에 따른 매출 인식이 반영되면서 콘텐츠 부문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는 상반기 방영 예정인 '사냥개들2'를 통해 IP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석 미투온 그룹 경영전략 부사장은 “2025년 콘텐츠와 게임이 동반 성장하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IP경쟁력 강화와 AI기반 운영 효율화가 실질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올해 '사냥개들2' 공개와 함께 신작 게임 출시, K-뷰티 글로벌 확장 등을 통해 성장세를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스트스튜디오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배당을 확정했다. 2025년 실적을 기반으로 총 511만달러(약 73억 33080만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의 약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향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6.02.27 14:44정진성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성장 멈추지 않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쿠팡이 지난해 매출 49조원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4분기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상승하는 등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고객 신뢰 회복과 운영 안정화에 집중하는 한편, 대만이나 쿠팡이츠·파페치 등 성장 사업과 물류·기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영업익 두자릿 수 증가...영업이익률은 하락 쿠팡은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하 지난해 연매출은 345억3400만달러로, 전년(302억6800만달러)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8% 성장이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49조1197억원으로, 전년(41조2901억원) 대비 7조8000억원 이상 늘었다. 다만 50조원 고지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300만달러로 전년(4억3600만달러) 대비 8% 증가했다.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6790억원으로, 전년(6023억원) 대비 12.7%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1.38%로 전년(1.46%) 대비 하락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2억1400만달러(약 3030억원)로, 순이익률은 0.61%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88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79억6500만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4% 늘었다. 이를 지난해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49.96원)로 환산하면 12조8103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11조1139억원) 대비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직전 3분기 매출(92억6700만달러)과 비교하면 5% 감소했다. 달러 기준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사례는 있었지만, 원화 기준 매출이 감소한 것은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직전 3분기 원화 매출은 12조8455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00만달러(약 115억원)로, 전년 동기(3억1200만달러·4353억원) 대비 97%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0.09%에 그쳤다. 당기순손실은 2600만달러(약 377억원)로, 전년 동기 1억3100만달러(1827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우리는 과감한 선택을 통해 고객에게 '와우' 순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분기는 쿠팡과 고객, 그리고 사업 파트너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지만, 데이터 사고에 대해 고객 중심의 대응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시스템 강화를 병행했다”고 말했다. “로켓배송·FLC로 취급 상품 수천만개로 확장” 쿠팡은 4분기에도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서비스 비용을 낮추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더 높은 수준의 혁신과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켓배송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자사 직매입(퍼스트파티·1P) 상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는 “현재의 상품 수는 우리가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FLC(풀필먼트 및 물류 기반 판매자 프로그램)를 결합해 상품 구색을 수천만개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장은 “직접 소싱만으로는 여전히 수십만 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며 “FLC를 통해 쿠팡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구축한 기술·물류·풀필먼트 인프라를 개방해 대규모 고객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대만 세 자릿수 성장…익일배송 75% 자체 라스트마일 처리 성장사업(Developing Offerings) 부문에서는 대만이 고성장을 이어갔다. 대만은 이번 분기에도 전년 대비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2월 기준 전체 물량의 약 75%가 자체 라스트마일 네트워크를 통해 익일 배송됐으며, 서비스 품질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 의장은 “우리는 단순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아니라 실물 재고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물류 운영을 구축하고 있다”며 “성장은 항상 선형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객 반응은 매우 강하고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이츠와 일본 '로켓 나우' 역시 초기 단계지만 고객 유지율과 참여도 지표가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인수한 파페치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구조가 개선된 분기를 기록했다. “1월 성장률 4%까지 둔화…최근 안정화 조짐”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 사고가 분기 말로 갈수록 매출 성장률, 활성 고객 수, 와우 멤버십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데이터 사고 이전 3개월간 프로덕트 커머스는 고정환율 기준 16% 성장했으나, 1월에는 약 4% 수준까지 둔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아난드 CFO는 "최근에는 활성 고객 수와 와우 멤버십에서 나타났던 부정적 추세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와우 멤버십 해지는 과거의 낮은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멤버십 추이 역시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분기 연결 기준 고정환율 매출 성장률은 5~10% 수준을 예상했다. 올해는 성장 둔화와 고객 지원 투자, 데이터 사고 관련 비용 영향으로 EBITDA 마진 확대 흐름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사업 부문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손실 가이던스는 9억5000만~10억 달러다. 기술 투자와 관련해 회사는 지난 4년간 사이버보안 지출이 한국 기업 상위 3위 안에 지속적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향후 기술 투자 규모는 유지하되, 더 큰 비중을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 배정할 계획이다. AI와 관련해서 김 의장은 “AI 발전을 매우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며 "쿠팡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사업이 아니라 실제 인프라와 물리적 재고 이동을 포함한 리테일 사업이다. AI는 선택, 서비스, 절약이라는 세 기둥의 가치를 증폭시킬 잠재력이 크고, 시간이 지나며 더 낮은 비용으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김범석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육성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기 전에, 지난해 말에 알려드렸던 데이터 사고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 존재 이유를 '고객'에 두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쿠팡이 구축해 온 모든 것은 오직 한 가지 목표, 즉 고객을 감동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며 “고객이 우리의 존재 이유다.그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7 14:06안희정 기자

에이피알, 560억 규모 결산 배당...주당 1500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560억 규모의 현금 배당을 발표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2025년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60억 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다. 해당 내용은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됐으며, 내달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 승인 후 오는 4월 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결산 배당을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2000억 원 이상의 주주 환원 행보를 보였다. 에이피알의 주주환원 정책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5년 2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그 해 8월 전량 소각까지 완료했다. 이에 더해 2025년 7월에는 총 1343억 원(주당 3590원) 규모의 중간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2024년 6월에 취득해 2025년 1월 소각까지 완료한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포함하면, 상장 이후 2년 간 집행한 누적 주주환원 금액은 3000억 원에 육박한다. 고성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며 시장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273억 원, 영업이익 3654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배당은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배당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배당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충족할 경우 해당 특례 적용 대상 주주들의 세후 배당 수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기존에는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상장 기업의 경우 배당 소득을 다른 소득과 분리해 과세하는 새로운 체계가 적용된다. 다만 개인별 소득 요건에 따라 구체적인 적용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오늘은 에이피알이 상장한 지 만 2년이 되는 뜻깊은 날로 그간의 성장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과감한 환원 정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상장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2:53안희정 기자

김범석 쿠팡 "작년 4분기 어려웠던 시기...미래에 집중"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로켓배송 투자 확대와 글로벌 성장사업 가속화 의지를 강조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지만, 고객 경험 강화와 장기 확장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6일(현지시간) 김 의장은 “우리는 과감한 선택을 통해 고객에게 '와우'의 순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서비스 비용을 낮추고자 운영 전반에 걸쳐 더 높은 수준의 혁신과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로켓배송·FLC 확대…“수천만개 상품으로 가는 길 초입” 김 의장은 “자사 직매입(퍼스트파티) 상품군 확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면서 "지금 상품 수는 우리가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며 적극적인 투자 방침을 밝혔다. 특히 FLC(풀필먼트 및 물류 기반 판매자 프로그램)를 통해 성장 여력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쿠팡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구축한 기술·물류·풀필먼트 인프라를 판매자들에게 개방해, 자체적으로는 구축할 수 없는 역량을 제공하고 대규모 고객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며 "그 결과 고객은 점점 확대되는 상품 카탈로그 전반에서 로켓배송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파티 직매입과 FLC를 결합하면 수천만 개 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우리는 여전히 그 여정의 초입에 있다"고 언급했다. 대만 '세 자릿수 성장'…라스트마일 70% 커버 성장사업(Developing Offerings) 부문에서는 대만이 가장 두드러졌다. 김 의장은 “이번 분기에도 전년 대비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FMCG(일상소비재) 중심으로 시작된 상품 확대가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고, 풀필먼트 및 배송 속도와 안정성 개선이 성장 동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자체 라스트마일 물류망 구축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현재 대만 전체 지역의 약 70%를 커버하고 있으며, 12월 기준 전체 물량의 약 75%가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익일 배송됐다. 그는 “서비스 품질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단위당 변동비의 유의미한 증가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우리는 단순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아니라 실물 재고와 물류 인프라를 갖춘 리테일·물류 운영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성장률은 분기마다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 반응이 강하고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어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쿠팡이츠·일본·파페치도 '초기 신호 긍정적' 한국 쿠팡이츠와 일본 '로켓 나우' 음식 배달 사업도 초기 단계지만 고객 유지율과 참여도 지표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파페치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전체 수익성 구조가 개선됐다. 김 의장은 “방대한 럭셔리 상품 구색과 프리미엄 배송·반품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럭셔리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4분기를 “쿠팡과 고객, 파트너 모두에게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데이터 사고 이후 고객 중심 대응과 시스템 강화에 집중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고객 경험이나 장기 확장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9:06안희정 기자

김범석 쿠팡 "고객이 우리 존재 이유...더 나아지겠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사과했다. 육성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기 전에, 지난해 말에 알려드렸던 데이터 사고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 존재 이유를 '고객'에 두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쿠팡이 구축해 온 모든 것은 오직 한 가지 목표, 즉 고객을 감동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며 “고객이 우리의 존재 이유며, 그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엄중한 일은 없다”면서 “더 나아져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2.27 08:07안희정 기자

이글루, 작년 영업이익 164% '껑충'…"공격적인 R&D 투자 영향"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생태계 확장을 토대로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글루는 25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32억 5700만 원, 영업이익 160억 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8%, 영업이익은 163.8% 상승한 수치다. 이글루는 "이번 실적은 수치상의 외형 확대를 넘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모-자회사를 아우르는 기술 초격차 구현이 증명된 결과"라며 "AI가 비즈니스 화두로 본격 등장하기 전인 2015년부터 AI 원천기술 내재화에 선제 집중하며, 최초와 표준의 이정표를 세워왔다. 또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네트워크•웹 보안 역량을 보유한 자회사 파이오링크와의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영향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글루는 향후 보안 시장의 지형도를 재편하는 파괴적 혁신에 전격 돌입한다.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핵심 요소 강화에 속도를 붙이며,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인공지능 전환(AX)을 포괄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해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원년이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의 비약적인 성장은 우리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파이오링크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단순 보안 기업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AI 테크 기업으로 재평가받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26 18:32김기찬 기자

플래티어, 지난해 매출 389억원...전년比 30%↑

버티컬 AI·DX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분기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AX(AI 전환) 사업에서 금융·방산·제조 등 고신뢰 산업군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한 데다, 삼성전자 향 DX 프로젝트 확대가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 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2026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3% 증가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025년 연간 영업적자 폭을 전년 대비 36.9% 축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3.4% 급증한 1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분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신규 주력 사업인 AX(AI 전환) 부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적용된 엑스젠(XGEN) 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시중은행과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또다른 금융기관과 추가적인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금융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방산 및 글로벌 반도체·대형 제조 분야에서는 이미 PoC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와 같이 보안과 신뢰성이 중시되는 전방위 산업군으로의 빠른 레퍼런스 확보와 실질적인 서비스 구축은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DX(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0월 공시된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한 삼성전자 향(向) DX 솔루션 공급 계약 등 대형 기업 고객들의 AX/DX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 체결된 대규모 DX 솔루션 추가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엔터프라이즈급 AX·DX 솔루션 개발을 위한 선제적 투자의 결실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2026년부터는 국내 중견·대기업 시장 확대뿐 아니라,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X 사업 성과를 본격화하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6:35안희정 기자

"AI가 HR 소프트웨어 대체하나"…워크데이, AI 우려에 5년 만에 주가 최저치

워크데이 주가가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약화 우려와 부진한 매출 전망이 겹치며 5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가량 하락했다. 25일 워크데이 주가는 133.16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누적 하락률이 약 40%에 달했다. 특히 전날 실적 발표 직후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장중 한때 118달러 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실적 부진 배경에는 AI 위협론이 자리하고 있다. 앤트로픽, 오픈AI 등이 선보이는 고도화된 AI 도구가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전통적인 인적자원(HR), 전사적자원관리(ERP) 애플리케이션이 구조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는 시각이 확산됐다. 단순한 SW 대체를 넘어 AI 도입이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도 변수로 지목된다. 기업 채용 축소와 구조조정이 확대될 경우 HR 솔루션 수요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테크 글로벌은 향후 2년간 글로벌 인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천명 감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부진한 실적 전망이 겹쳤다. 워크데이는 정부, 헬스케어 부문을 중심으로 대형 계약 체결이 예년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 기대를 밑도는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투자심리도 빠르게 위축됐다. 월가도 즉각 반응했다. 워크데이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명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파이퍼 샌들러 측은 "AI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든 지표에 대한 검증이 한층 엄격해졌다"며 "이번 가이던스는 앱 계층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AI 우려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시장의 경계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달 단독 CEO로 복귀한 그는 "앤트로픽, 구글, 오픈AI 모두 우리 워크데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며 "어떤 혁신적인 AI 코딩 기술로도 복잡한 HR이나 ERP 시스템을 쉽게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2026.02.26 09:56남혁우 기자

이스트소프트, 지난해 매출 1067억원…"AI 인프라 투자 결실 구간 진입"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속에서 2년 연속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AI 인프라 투자 가속화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확대됐지만, 서비스 라인업 강화와 수익 구조 효율화를 통해 올해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67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페르소에이아이(Perso AI)와 알툴즈 등 AI·소프트웨어 부문 성장과 교육 및 게임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경우 AI 서비스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팜 구축 등 인프라 투자 가속화로 인해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이로써 페르소 인터랙티브와 앨런 등 AI 제품군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GPU 인프라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 절감 등 수익 구조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덧붙였다.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인 '페르소 인터랙티브'는 키오스크와 태블릿 형태 완제품으로 제공되며 피지컬 AI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KT,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으로 활용처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AI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LG AI연구원 정예팀 참여기관으로서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AI 사업의 선제적 투자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핵심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와 고정비 구조 안정화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5 16:24이나연 기자

티쓰리, 지난해 영업익 170억…전년비 62% 증가

코스닥 상장사 티쓰리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695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2%,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자회사 전반의 실적 개선과 함께 대표 지식재산권(IP) '오디션'의 해외 매출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 중심의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쓰리는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티쓰리솔루션은 산업 현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공간 솔루션, 산업용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건설 자동화,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처투자 부문에서도 AI, 핀테크, 바이오, 헬스케어 등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솔루션 및 벤처투자 부문의 성과가 올해부터 연결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캐시카우인 '오디션'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티쓰리는 오디션을 단순 리듬 게임이 아닌, 소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장기 서비스형 IP로 운영하고 있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는 이용자 간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장기 이용자 중심의 매출 기반이 자리 잡았다. 단기 이벤트나 일시적 트래픽에 의존하는 게임과 달리, 커뮤니티 기반의 락인 효과와 지속적인 콘텐츠 소비 구조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대와 장르 확장을 병행하며 IP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티쓰리는 "게임 사업에서 창출되는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주주환원과 신사업 투자 간 균형 있는 자본 배분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익 성장과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적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주당 90원의 비과세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앞서 지급된 분기배당 50원을 포함하면 2025년 연간 배당금은 주당 140원으로, 전년 연간 배당 대비 133% 증가했다. 결산배당 총액은 45억 8444만원 규모이며, 이에 따른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4.6% 수준이다. 이번 배당은 2025년 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자본준비금 감액 재원을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배당소득세 15.4%가 전액 면제되며, 일반 과세 배당과 비교할 경우 주당 약 14원의 추가 실익이 발생한다. 주주가 실제로 수령하는 실질 배당금 기준에서는 체감 수익률이 더욱 높아지는 구도다. 배당기준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정기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티쓰리는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더욱 강화해 보다 정기적이고 일관된 배당 정책을 운영할 방침이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배당 성장은 회사의 실적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라며 "견고한 이익 창출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당 가치를 구조적으로 높이는 자본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6.02.25 16:00진성우 기자

"통신사가 실적 부풀리기 가개통 유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최근 특정 통신사에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가개통 유도 정책이 진행된 점을 확인하고 정부에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가개통으로 개통된 단말기는 정부가 시행하는 대포폰 근절 대책과도 반하는 영업 행위”라며 “이런 통신사의 행위는 당장의 이익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유통망 위험 요소를 떠넘기는 불공정한 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며 “이용자와 소상공인이 공정한 통신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불공정한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통인들은 고가 요금제 강요 행위도 중단해야 한다는 점에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월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만 장려금을 지급하는 현재의 정책구조는 청소년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안기는 악의적 행위”라며 “일선 골목상권은 관행적으로 이행해온 해당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거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신사들이 저가 요금제를 판매할 수 없도록 강요하는 악순환을 초래하며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선택권을 박탈하고 고가 요금제로 가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은 이용자들의 통신비 부담으로 유통망은 비싼 요금제를 판매하는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위약금 면제 표현을 두고 문제 삼았다. 협회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통신사가 위약금 면제라는 일시적인 제도를 실행했는데, 통신사가 사용한 면제라는 단어는 이용자에게 자동 처리라고 믿게 한다”며 “그러나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하고 환급 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소비자 주의 의무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불공정 행위”가고 꼬집었다. 협회는 또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1차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통신사의 보안 실패 책임을 떠안고도, 기한 내에서 위약금 면제 신청을 하지 못해 금전적 손실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 상황은 명백한 소비자에 대한 통신사의 책임 전가”라고 했다.

2026.02.24 15:57박수형 기자

주가 상승 제동걸린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관심 집중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최근 정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실적 발표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를 밑돌면서 최근 5년 평균인 38배를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엔비디아의 가치 평가가 낮아진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투자자들이 AI 투자 지속기간에 대해 재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AI의 가치 자체에 의심을 갖지는 않지만, 언제까지 투자할 것이냐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제품 전환 과정에서의 단기적 마진 압박이다. 엔비디아는 현재 호퍼기반 HGX 시스템에서 차세대 블랙웰 칩으로 대규모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에 일시적인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야후 스카우트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5회계연도 약 145% 성장률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수치다. 셋째는 구조적인 요인이다. 시장조사 업체 에버코어의 애널리스트 마크 리파시스는 "엔비디아의 S&P 500 지수 내 비중은 7.4%로, 많은 펀드매니저들의 운용 규약상 허용 한도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엔비디아의 펀더멘털은 시장 전반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가 시장보다 빠르게 상승할 경우 펀드매니저들이 보유 비중을 줄여야 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주가수익비율에는 부담 요인이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주식 부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맷 스터키는 "엔비디아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탄탄하다. 다만 문제는 투자심리가 그것을 계속 받쳐줄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여러 부문에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배경에는 AI 개발에 수천억 달러가 투입되는 데 대한 부담과 함께, 일부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 비중을 축소하는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란을 비롯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도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웨이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리스 윌리엄스 수석 전략가는 “이번 실적 발표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면서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발표 이후 오히려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향후 주가 방향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후파이낸스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주가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02.24 10: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링글, 지난해 B2B 고객사 수 60% 증가

링글이 지난해 B2B 고객사 수가 60%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단,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에 따르면, 링글 B2B 부문의 성장 배경에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이 있다. 사업 초기 명문대 출신 원어민 튜터와의 1:1 화상영어 서비스로 입지를 다진 링글은 최근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 및 테스트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기업 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링글의 가치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들 덕분에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더욱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와 파격적인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0:32백봉삼 기자

영풍, 작년 영업손실 2592억원...3년째 적자

영풍이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이어간다. 업계에서는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 관련 리스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생산 안정성과 비용 부담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거론한다. 영풍은 20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9090억원, 영업손실은 25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29%나 감소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이 장기화된 배경 중 하나로 석포제련소 관련 이슈를 지목한다. 조업정지 처분, 통합환경허가 조건 위반, 토양정화명령 불이행 문제 등이 누적되며 생산 운영에 부담 요인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석포제련소는 폐수 유출, 무허가 배관 설치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과 관련해 지난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이행했다. 조업정지 영향 등으로 석포제련소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1~9월 40.66%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53.54% 대비 12.88%p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가동률 하락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 수익원 다변화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영풍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제련 부문 3분기 누계 매출 7327억원 가운데 아연괴 제품·상품 매출이 5939억원으로 8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련수수료(TC) 하락과 아연 가격 약세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한편 석포제련소 환경 이슈는 회계 처리와 공시 내용에 대한 문제 제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석포제련소 주민대책위는 영풍과 장형진 총수, 강성두 사장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주민대책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회에 보고한 석포제련소 관련 최소 정화비용이 2991억원인데 반해, 영풍이 공시한 복원충당부채는 2035억원으로 약 1000억원이 과소 계상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영풍이 공시한 2024년 반기순이익 253억원도 정부가 밝힌 복원비용을 반영할 경우 700억원 이상 손실로 전환된다고 주장했다.

2026.02.20 21:41류은주 기자

엠게임, 2025년 매출 917억원…4년 연속 최대 매출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17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 10%, 영업이익 36.7%, 당기순이익 2.1% 상승한 수치다. 장수 인기 게임의 탄탄한 해외 성과와 신작 효과에 힘입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실적 상승 요인은 대표 장수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 중국과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거둔 성과 덕분이다. 여기에 지난 2024년 11월 출시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 엠게임은 올해도 기존 장수 게임의 국내외 탄탄한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라인업 확대 및 글로벌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인기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 중인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 2종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한,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에서 개발, 출시한 모바일 게임에 이어, 올 상반기 중에는 웹게임까지 새롭게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해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자기주식 34만1303주를 전량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5년은 기존 핵심 IP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작 '귀혼M'의 흥행에 힘입어 4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주주 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0 16:16정진성 기자

내실 다진 위메이드, 2년 연속 흑자 달성...글로벌·멀티 장르로 비상

위메이드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내실 경영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장르 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2024년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인 711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 614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51%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박관호 의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한 후 추진한 내실 경영과 경영 효율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업계는 위메이드가 2년 연속 흑자를 통해 사업 확장을 위한 기초 체력을 완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탄탄한 신작 라인업의 성과가 뒷받침된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위메이드는 2026년을 글로벌 공략과 장르 다각화의 원년으로 삼는다. 지난 1월 '미르M: 모광쌍용'을 중국에 출시했으며,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중국 출시도 추진 중이다. 또한 '나이트 크로우2', '미르5' 등 차기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나이트 크로우2'부터는 원빌드 기반 한국 및 글로벌 동시 론칭 전략을 도입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수집형 RPG '노아'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일본 코단샤 IP '헌드레드노트' 기반 모바일 게임을 4분기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멀티 장르 체제 전환도 가속화한다. 지난 1월 슈터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으며, 매드엔진의 '프로젝트 탈'과 스튜디오라사 투자를 통해 콘솔 및 북미·유럽 시장 공략 준비를 마쳤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박관호 대표 복귀 이후 내실 경영을 통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2026년은 실행의 밀도와 속도를 높여 준비해 온 글로벌 공략과 장르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보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15 09:43정진성 기자

그라비티, 2025년 매출 5600억원…전년比 11.8%↑

그라비티는 2025년 연간 연결 매출 5600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7%가 감소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113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에는 앞서 동남아시아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된 MMORPG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의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그라비티는 올해 '라그나로크 허브' 비전 실현을 위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월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유럽 및 중동 지역에 출시했으며, 오픈월드 MMORPG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보였다.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는 하반기 글로벌 지역 확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일 베트남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연내 미주, 유럽, 한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로그라이크 배틀 로얄 RPG '라그나로크 엔드리스 트레일'은 2월 중 동남아시아에 출시되며,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은 상반기 중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출시된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라그나로크3'는 4분기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 '라그나로크 어비스'는 하반기 대만·홍콩·마카오 출시를 준비 중이며, PC MMORPG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과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의 한국 출시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PC 및 콘솔 라인업도 확대한다. 1월 출시한 '심연의 작은 존재들'에 이어 2월에는 JRPG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라이트 오디세이', '파이널 나이트', '하시레 헤베레케: EX', '갈바타인: 모험가 길드' 등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자체 IP인 '레퀴엠 M'은 상반기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올해는 라그나로크 IP 신작과 다장르 PC·콘솔 타이틀을 선보이며 유저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2.13 21:00정진성 기자

코난테크놀로지, 2025년 매출 340억원…전년 대비 29% 성장

코난테크놀로지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공공 부문 수주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30%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흐름을 보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025년 연간 매출액이 339억 7997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인 263억 1850만원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2025년 영업손실은 98억 6547만원을 기록해 141억 643만원의 손실을 냈던 전년 대비 적자 폭을 30% 줄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역시 136억원대에서 96억원대로 2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생성형 AI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확장을 꼽았다. 회사 측은 "생성형 거대언어모델(LLM) 및 AX 기반 사업 확대와 더불어 공공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적자 폭이 축소된 원인에 대해서는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AI 활용을 기반으로 개발 및 운영 효율을 높이고 주식보상비용이 감소하면서 판매비와 관리비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대형 프로젝트 사업 종료에 따른 외주비 등 매출원가가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된 모습이다. 2025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약 159억원으로 전년(247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196억원에서 295억원으로 증가했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AX 사업을 선점하며 매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반 효율화로 수익 구조 개선을 달성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시장 지배력을 압도적으로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6:38이나연 기자

일진전기, 지난해 영업익 1500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일진전기(대표 유상석)가 지난해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과 해외 수출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진전기는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446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90%씩 증가한 수치다. 일진전기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 부문의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북미 시장에서 견조한 수주가 이어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수요 증가와 중동 지역 수출 물량 증대도 이번 실적에 한몫을 했다"며 "최근 유럽 지역으로의 시장 다변화 전략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진전기는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홍성 공장 증설 등 생산 능력 확대 효과가 지난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2조원 시대를 열며 일진전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기념비적인 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과 고효율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0:24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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