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실시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에 실시간 소셜 트렌드 연동…바이브컴퍼니, '썸트렌드 MCP' 출시

바이브컴퍼니가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데이터 인프라를 선보이며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용 거대언어모델(LLM)에 실시간 트렌드 데이터를 연결해 기업 의사결정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소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한 '썸트렌드 MCP'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소셜 데이터 분석 MCP를 상용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MCP는 AI 모델과 외부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술 표준으로, 기업은 챗GPT나 클로드 등 글로벌 LLM과 썸트렌드 MCP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정보 요약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전략 수립 단계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LLM은 특정 산업이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데이터 부족으로 일반적인 답변에 머무르거나, 정보 공백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환각 문제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썸트렌드 MCP는 정제된 소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급해 이같은 한계를 보완하고 AI의 추론과 분석을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특히 소비자 언어의 맥락을 분석하는 기능이 강점이다. 키워드와 함께 언급되는 연관어와 감성 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비자의 의도와 사용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기업은 시장 조사와 전략 수립 과정에서 보다 정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시장 성장성도 크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닷유에스에 따르면 AI 데이터 분석 시장은 2033년 약 2361억 달러(약 35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썸트렌드 MCP를 기반으로 자사 서비스를 범용 AI 생태계 내 데이터 공급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관계자는 "썸트렌드 MCP는 AI가 시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인프라"라며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6:42한정호 기자

바이브컴퍼니, 케이뱅크 고객센터 AI KMS 구축…금융권 AX 박차

바이브컴퍼니가 인공지능(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 기술력을 앞세워 금융권 AI 컨택센터(AIC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케이뱅크에 고객센터 전용 'AI KMS'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뱅크 고객 상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한 AICC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사 AI 지식관리 솔루션 '바이브 KMS'를 기반으로 상담사가 고객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의 유선 문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담을 지원하는 콜 어시스트 기능과 연동된다. 상담이 시작되면 AI가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KMS에 축적된 매뉴얼과 상품 정보 가운데 가장 적합한 답변을 상담사 화면에 자동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상담 직원은 AI가 추천한 답변을 참고해 보다 빠르고 일관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상담 품질 편차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벤트와 공지사항, 상품 정보 변경 등 고객 상담에 필요한 정보도 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지식관리와 상담 지원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 성장성도 크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AICC 시장은 연평균 23.7% 성장해 2030년 약 484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브컴퍼니는 바이브 KMS를 기반으로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분야 AI 전환(AX)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복 바이브컴퍼니 사업부장은 "금융권은 방대한 내부 지식과 규정 기반으로 상담이 이뤄지는 만큼 AI 기반 정교한 지식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지식 기반 AI 솔루션의 금융권 적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6.03.16 11:26한정호 기자

포털 다음, '실검' 6년 만에 부활..."여론조작 잘 막을까"

포털 다음이 6년 만에 '실시간 검색어(실검)'를 사실상 부활시키며 실시간 이슈 파악 기능을 앞세워 이용자 유입 확대에 나섰다. 서비스 이름은 '실시간 트렌드'로 바꾸고 단순 검색량이 아니라 검색 로그와 뉴스 문서를 함께 반영해 과거와는 다른 서비스라고 분명히 하면서다. 다음은 선거 관련 키워드 차단, 반복 검색 제한, 이상 징후 감지 시 업데이트 중단 같은 안전장치도 도입하면서 논란을 차단시키는 모습이다. 다만 실시간 검색어가 과거 여론전으로 작동하거나 정치권의 공격을 받았던 전례를 고려했을 때, 이번 서비스가 순기능을 살리면서도 부작용을 통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2020년 2월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를 종료한 이후 약 6년 만이다. 서비스는 검색창 인근에 1~10위 키워드를 보여주며 약 10분 단위로 갱신된다. 다음은 왜 실검을 다시 꺼냈나 다음이 실시간 트렌드를 다시 도입한 이유는 이용자 수요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 서울 경계경보 재난문자가 발송됐을 당시 다음 유입량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최대 298% 급증했다. 또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유입량이 전날 동시간 대비 145% 늘었다. 재난이나 공공서비스 장애처럼 갑작스러운 사건이 발생할 때 이용자들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빠르게 확인할 창구를 찾는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현대 사회가 재난, 국제 정세, 공중보건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커진 '불안사회'로 변화하면서 실시간 정보 확인 수요가 더 커졌다고 보고 있다.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가 단순한 실검 복원이 아니라 그동안 운영했던 여러 대안 서비스의 경험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검 종료 이후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 'AI 이슈 브리핑', '투데이 버블' 등 다양한 실험을 거쳤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여전히 “지금 당장의 중요한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실시간 트렌드는 투데이 버블을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투데이 버블이 충분히 채워주지 못했던 사용자 필요, 즉 '빠르게 알아야 할 이슈를 공유하는 기능'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어떤 주제를 많이 이야기하는지, 대화의 '기류'를 발견해나간다는 기존 취지는 유지하되, 이를 더 빠르게 포착하고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새로운 기술 도입이 필요했다"며 "동시에 과거 실검이 겪었던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여론 조작 논란 어떻게 막을까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가 과거 실검과는 설계부터 다르다고 강조한다. 검색량만 반영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검색 로그와 뉴스 문서를 함께 활용해 이슈를 탐지한다. 동일 사용자가 반복 검색해도 1회만 집계하고, 봇이나 자동화 프로그램은 필터링한다. 또 여러 언론사가 동시에 보도하는 이슈일수록 우선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먼저 회사는 선거개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선거일 60일 전부터(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기간) 후보자와 관련 인물 키워드를 제외하는 원칙을 적용한다. 또 허위사실이나 추측성 사건사고 키워드, 음란·불법 키워드 등은 자동 필터링과 운영자 검수를 통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또 실시간 트렌드는 단일한 데이터 통로에 의존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여러 출처에서 동시에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 특정 출처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보정한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실시간 업데이트를 일시 중단하고, 안정화된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키워드 추출과 관리에 AI 솔루션을 적용하고, 모니터링 리소스도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검수 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측은 실검 종료 당시 약속했던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서비스를 우선 베타로 운영하고 데이터 수집 규모가 작고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01시~06시)는 제한적으로 운영해 실시간 서비스의 위험요소와 품질을 충분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자 모아야 영향력…실검은 트래픽 실험 카드”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실제 이용자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오는 키워드를 보면 연예나 스포츠 이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선거 관련 인물 키워드를 제한하는 정책 때문에 정치 이슈가 크게 확산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포털은 이용자가 모이고 머무르면서 검색 데이터가 쌓여야 영향력이 생긴다”며 “현재 다음 검색 점유율이 5%대도 안되는데, 트래픽을 다시 끌어올릴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포털이 이용자를 모을 때 가장 강력한 장치가 실시간 검색어였던 만큼 이를 다시 활용한 실험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비스가 향후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데이터 확보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선 관계자는 “포털이 AI 검색 경쟁을 하려면 결국 이용자가 많이 모여야 하고 데이터가 쌓여야 한다”며 “실시간 이슈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실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2026.03.06 16:21안희정 기자

데이터센터 밖으로 확장된 AI…서버 업계, '엣지 AI' 경쟁 가속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중심이 데이터센터에서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뿐 아니라 실시간 추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제조 현장, 매장, 통신 기지국 등 데이터가 생성되는 장소에서 바로 AI를 활용하는 '엣지 AI'가 차세대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서버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존 AI 인프라 전략을 넘어 제조·리테일·통신·로봇 등 산업 현장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엣지 인프라 구축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 HPE,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기업들이 엣지 환경에서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는 특화 서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중앙 데이터센터로 보내 처리하는 대신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즉시 분석과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산업에서 지연 시간을 줄이고 네트워크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팩토리·리테일·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엣지 AI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00억 달러(약 29조원) 수준에서 2030년 1천억 달러(약 146조원)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서버 기업들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실외 환경에서도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서버 '파워엣지 XR9700'을 공개하며 엣지 AI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해당 서버는 전신주나 옥상 등 외부 환경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통신 기지국과 원격지에서 클라우드 무선 접속망(RAN)과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역시 엣지 인프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MWC26에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EL9000 섀시'와 'EL140 젠12 서버' 기반 AI 인프라를 공개하며 코어 데이터센터부터 통신 기지국 등 엣지 환경까지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플랫폼을 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통신사와 서비스 사업자가 증가하는 AI 트래픽을 처리하고 엣지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슈퍼마이크로도 통신 네트워크와 결합한 엣지 AI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AI-RAN을 지원하는 서버 시스템을 공개하고 노키아·SK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해 통신망에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분산형 인프라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버를 활용해 엣지 AI를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와 자동화를 지원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들도 엣지 AI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시스코는 분산형 AI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유니파이드 엣지' 플랫폼을 공개하며 컴퓨팅·네트워킹·스토리지·보안을 하나의 인프라로 통합했다.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에서 실시간 AI 추론을 수행하는 분산형 AI 환경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기업 역시 AI 추론을 엣지로 확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카마이는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인퍼런스 클라우드'를 공개하며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 엣지까지 AI 추론을 확장하는 분산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커머스와 실시간 금융 의사결정,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엣지 AI가 향후 피지컬 AI 확산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 자동화와 자율주행, 로봇 등 물리 세계와 연결된 AI 서비스는 밀리초 단위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데이터센터 중심 AI 인프라와 함께 산업 현장과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맞춤화된 분산형 엣지 AI 인프라 역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이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제 서비스와 산업 적용 단계로 넘어가면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AI를 처리하는 엣지 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엣지 AI 서버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4:12한정호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사전 등록 100만명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사전 등록 개시 열흘 만에 달성했다. 특히 해외 이용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사전 등록자의 약 70%가 해외에서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후속작에 대해 글로벌 관심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정식 출시 이후 ▲크리스탈 1천개 ▲에픽 소울팩 ▲레어 소울팩 ▲커먼 소울팩 등 인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다음달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특유의 직관적이고 캐주얼한 액션과 실시간 PvP 대전이 결합된 배틀 액션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다음달부터는 쿠키런: 오븐스매시 오리지널 쿠키 8종의 성우 보이스(CV) 영상이 공식 SNS상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웹툰 콘텐츠 '쿠키런: 오븐스매시 코믹스'도 출시 전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업로드된다.

2026.02.23 15:30진성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11번가에 CRM 솔루션 '브레이즈' 공급…마테크 사업 박차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며 커머스 업계 중심 마테크(MarTech)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1번가 웹·모바일 앱에 마케팅 자동화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브레이즈'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테크는 마케팅과 기술의 합성어로, 마케팅 활동을 최적화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용하는 소프트웨어(SW) 기술들을 뜻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마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별 맞춤 기술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11번가는 고객 쇼핑 이력과 이용 패턴 기반의 최적화된 메시지를 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무작위 마케팅 메시지 발송으로 인한 고객 피로도를 낮추고 맞춤형 관심사와 플랫폼 이용 환경에 기반한 정보 제공 등 보다 정교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문적인 데이터 지식이 없어도 캠페인 성과를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캠페인 개선점 도출은 물론 효과 높은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결과와 브레이즈의 예측 AI 모델을 적용해 고객 반응을 예측한 선제적인 캠페인 운영도 돕는다. 최근 커머스 시장에서는 고객 취향 및 행동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플랫폼 사용자 여정 전반을 고려한 개인화 마케팅과 자동화된 운영 체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마테크 사업 역량을 활용해 커머스 플랫폼 전반에서 고객 접점별로 일관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 중이다. 이번 11번가 도입 사례는 커머스 업계에서 마테크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히며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AX솔루션사업단장은 "11번가에 솔루션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맞춤 마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9 10:09한정호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2', 1월 30일 글로벌 비공개테스트 실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5대5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30일에 진행된다.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자 피드백을 확보할 예정이다.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조이시티 대표 IP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계승하는 차기작으로, 새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1인 당 1캐릭터 컨트롤 방식을 채택해 팀 플레이와 전략적 패스 빌드업을 중심으로 한 5대5 온라인 팀 스포츠 액션 재미를 추구했다. 특히 능력치로 승패가 갈리는 구조를 탈피하고 패스, 슈팅, 수비 기술과 스킬을 결합한 이용자의 실력과 전술만으로 승부하는 공정한 대전 환경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콘솔 플랫폼인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매치 안정성, 캐릭터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점검한다. 조이시티는 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프리스타일 풋볼 2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과 아이콘 1종을 각각 지급한다. 이 밖에도 공식 디스코드 및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다.

2026.01.21 10:16진성우 기자

데클라, 실시간 공급망 의사결정 AI 인텔리전스 공개

데클라가 실시간 공급망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인텔리전스를 앞세워 공급망 운영 전반의 자동화와 선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데클라는 디시전·비전·엣지·분석·생성형·예측·운영·대화형 AI로 구성된 8가지 인텔리전스를 통합해 공급망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예측·실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계층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데클라에 따르면 공급망 가시성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성하지만, 대부분 기존 시스템은 이를 실제 의사결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해왔다. 데클라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신호 해석과 예측, 실행을 단일 흐름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키텍처는 8가지 AI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구조로,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호를 분석하고 자동 대응하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계층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선제적이고 적응형 공급망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디시전 AI는 공급망 가시성 데이터를 맥락 기반으로 해석해 실행 가능한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비전 AI는 선하증권과 같은 운송 문서를 포함해 이미지 데이터를 인식·분석함으로써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집하기 어려운 핵심 정보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엣지 AI는 센서와 디바이스 단에서 의사결정을 수행해 클라우드 지연 없이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며 분석 AI는 장기간 축적된 운송 및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학습해 리스크 스코어링과 복합 ETA 계산을 지원한다. 생성형 AI는 복잡한 운영 인텔리전스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변환해 현장 담당자와 관리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예측 AI는 지연·파손·온도 이탈 등 미래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해 운영 시나리오를 모델링한다. 아울러 운영 AI는 중요 신호와 불필요한 노이즈를 구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대화형 AI는 챗봇이나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화물 상태와 창고 성과 등에 대한 질의에 즉각적으로 응답함으로써 의사결정 속도를 개선한다. 이들 8가지 AI 인텔리전스는 데클라의 에이전틱 계층을 구성하며 고객 운영 프로세스에 적응해 공급망과 물류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자동화 계층으로 작동한다. 데클라는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예측해 실행까지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라며 "8가지 AI 인텔리전스로 구성된 에이전트 계층을 통해 기존 시스템으로는 어려웠던 선제적이고 적응형 공급망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6:53한정호 기자

[신년사]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 "저를 'MR'이라 불러달라"…데이터 경영·수평적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새해를 맞아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 도입과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핵심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보고 문화를 없애고 협업 도구를 활용해 정보 투명성을 높인다. 더불어 임직원에게 자신을 직급 대신 '엠알(MR)'이라는 호칭으로 불러 달라고 제안하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류 대표는 "대표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6일 모든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신년사는 '정보 투명성'과 '핵심업무에 집중'이 강조됐다. 보고서 작성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면서도 원활한 경영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협업 도구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류 대표는 수평적인 조직 환경을 강조하며 "저를 '대표이사님'이나 '전무님' 대신 'MR'이라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MR은 특정 직책 등 무엇을 떠올리지 않게끔 중립적으로 만든 이니셜'로 류석문 대표 성과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직급으로 인해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 대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책임지는 의사결정과 권한 위임을 위해 저를 중립적인 도구로 봐 달라"고도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류 대표는 경영진에게 기술 경쟁력과 품질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그룹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고도화하자"고 당부했다.

2026.01.06 10:26남혁우 기자

구글 번역, 말투까지 옮긴다…'제미나이'로 실시간 통역 진화

인공지능(AI)이 언어 장벽을 허무는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구글이 자사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구글 번역에 본격 통합하며 이어폰만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통역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단순 번역을 넘어 화자의 억양과 뉘앙스까지 재현하면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구글에 따르면 회사는 안드로이드용 구글 번역 앱에 '실시간 번역' 베타 기능을 도입하고 다양한 음성 간 실시간 번역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능은 미국·멕시코·인도에서 우선 제공되며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번역의 자연스러움이다. 제미나이 기반 실시간 번역은 단어를 기계적으로 옮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맥을 이해해 의미를 재구성한다. 관용구도 직역이 아닌 실제 의미에 맞게 번역한다. 화자의 말투가 활기차거나 머뭇거리는 경우 번역된 음성에서도 같은 뉘앙스가 유지된다. 사용 방식도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번역 앱을 실행해 실시간 번역을 누른 뒤 이어폰을 착용하면 상대방의 발언이 즉시 설정한 언어로 들린다. 특정 브랜드 이어폰에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유·무선 이어폰 대부분에서 작동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 중 대화는 물론 해외 강연, 회의, 외국어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양방향 대화에서도 기능이 한층 정교해진다. 제미나이는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 출력 언어를 전환하며 여러 언어가 섞인 대화도 별도 설정 없이 처리한다. 배경 소음을 줄이는 기술도 적용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번역 품질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분기점으로 평가한다. 기존 번역 기술이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미나이 기반 실시간 번역은 인간 대화의 감정과 리듬까지 포착하려는 시도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교육·콘텐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로 해석된다. 구글은 번역 기능과 함께 언어 학습 도구도 강화했다. 발음 피드백을 고도화하고 학습 연속 일수를 추적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독일·스웨덴·대만 등 약 20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회사는 내년 iOS와 더 많은 국가로 실시간 번역 베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은 "우리는 단어 자체가 아니라 말 속에 담긴 의미와 뉘앙스까지 전달하는 번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미나이를 통해 사람들이 언어 장벽 없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1 12:26한정호 기자

KAIST 신인식 교수, 한국인 최초 IEEE RTSS 최고 논문상

"학자로서 평생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을 받았다. 20년 전 연구가 실제로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광이다. 이 이론을 실제 시스템에 적용해 준 많은 연구자와 기업 덕분이다."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실시간 시스템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IEEE 실시간 시스템 심포지엄(RTS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Influential Paper Award) 2025'을 수상한뒤 내놓은 소회다. 신 교수는 현대 실시간 스케줄링 이론의 기초를 정립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다. 21일 KAIST에 따르면 이 상은 연구 논문이 발표된 이후 10년 이상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 수여하는 '세월의 검증을 거친 상' 성격의 상이다. 신 교수는 지난 200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이인섭 교수와 공동으로 '주기적 자원 모델(Periodic Resource Model)'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복잡한 시스템을 한 번에 검증하기보다, 시스템을 모듈(부품) 단위로 나눠 결과를 결합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의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KAIST는 이를 레고 블록처럼 “작은 부품의 시간 약속을 검증한 뒤 조립해도 전체가 안전하게 작동함을 보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접근법은 자율주행차, 항공기, 산업용 로봇 등 순간의 지연도 허용되지 않는 실시간 시스템 설계·검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더 복잡해진 현대 실시간 시스템에서, 기존처럼 시스템 전체를 한 번에 분석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KAIST는 덧붙였다. IEEE 기술위원회는 “이 모델은 현대 실시간 시스템 설계의 핵심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20년간 연구와 산업의 방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수상 논문은 현재 미국과 유럽 주요 대학의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다. 신인식 교수는 “학자로서 평생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바로 이 상”이라며, “20년 전 연구가 실제로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광이며, 이 이론을 실제 시스템에 적용해 준 많은 연구자와 기업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 교수는 고려대학교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와 펜실베니아 주립대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신 교수는 실시간 시스템 연구에 이어 인공지능(AI)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교원 창업 기업 '플루이즈(Fluiz)'를 설립해, 사용자가 말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할 수 있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기술인 '플로이드지피티(FluidGPT)'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AI 챔피언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0억 원을 받았다.

2025.12.21 12:00박희범 기자

IBM, 16조원에 컨플루언트 인수…AI 시대 실시간 데이터 패권 노린다

IBM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떠오른 실시간 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컨플루언트를 품고 기업용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BM은 실시간 데이터 전문기업 컨플루언트를 주당 31달러(약 4만5천원), 총 11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IBM이 최근 수년간 단행한 인수 중 최대 규모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AI 서비스 전반의 성능과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컨플루언트는 대규모 AI 모델이 사용하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을 관리·처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리테일·금융·테크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기업에게는 필수적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컨플루언트 주가는 장중 30% 가까이 급등했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자동화·데이터 플랫폼에 컨플루언트 기술을 통합하며 기업용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시간 정제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컨플루언트는 이미 앤트로픽·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AI 기업들과 협력해 왔으며 6천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IBM과도 지난 5년 동안 일부 솔루션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이어온 바 있다. IBM은 최근 AI 중심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앱티오, 지난해 하시코프 인수에 이어 올해 컨플루언트를 품으면서 AI·클라우드·자동화 생태계 전반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또 IBM은 사내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가속해 수백 명의 HR 업무를 대체하는 등 AI 기반 조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컨플루언트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4:51한정호 기자

네이버 플레이스, 동물병원 '실시간 예약' 필터 도입

네이버는 플레이스에 등록된 동물병원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예약' 검색 필터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에 '지역명 + 동물병원', '동물병원 네이버예약' 등의 키워드로 검색 시 실시간 예약 필터가 제공되며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진료 가능한 병원의 목록과 예약 시간 슬롯이 노출된다. 플레이스 상세페이지 내 홈탭과 예약탭에서도 실시간 예약 필터를 활용해 동물병원 예약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현재 식당 업종에도 적용됐다. 사용자는 새로 적용된 필터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들을 한 데 모아 볼 수 있다. 또 병원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어 방문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단계가 줄어든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동물병원 업종에 '진료시간' 검색 필터도 새로 도입한다. '지역명 + 동물병원'으로 검색한 후 필터에서 ▲24시간 진료 ▲주말 진료 ▲공휴일 진료 등 조건을 선택하거나 '24시간 동물병원' 등으로 바로 검색해 해당하는 병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대상 '실시간 예약' 필터와 '진료시간' 필터는 오는 11일부터 네이버앱·웹, 네이버지도 앱에서 모두 제공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플레이스에서 병원별 진료 동물과 진료 분야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며 동물병원에 대한 이용자의 탐색 편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기획 리더는 “실시간 예약 필터를 도입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동물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검색부터 예약까지 이어지는 과정의 편의와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온·오프라인 장소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플레이스 기능들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1:18박서린 기자

제작비 부담·계절 시청 편차?…티빙, '라이브 콘텐츠'로 K-OTT 패러다임 바꾼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실시간 소통형 콘텐츠를 앞세워 VOD(주문형 비디오) 중심 글로벌 플랫폼과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OTT 시장이 제작비 부담·계절적 시청 편차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티빙은 '실시간 인터랙티브(상호작용) 콘텐츠'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플랫폼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고도화된 라이브 스트리밍과 실시간 소통 기능을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 안정성 극대화와 신규 시장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연중 실시간 콘텐츠 공급은 OTT의 주요 전략 과제로 꼽힌다. 계절과 무관하게 높은 몰입도와 화제성을 가진 이벤트형 콘텐츠를 연속 편성할 수 있어, 구독자 이탈을 막고 플랫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예컨대 티빙은 지난해부터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를 생중계하면서 정규 시즌 종료 후 트래픽과 이용률이 급감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시간 콘텐츠 체계를 강화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스포츠·예능·크리에이터 팬덤 문화가 융합된 '실시간 스포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생태계의 핵심은 단순 중계를 넘어 이용자의 능동적 참여를 통해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 라이브 IP·이벤트 영역에서는 KBO 리그·임영웅 콘서트·침착맨 등 대형 라이브 이벤트와의 연계로 광고·유료 시청 전환·VOD 판매·IP 라이선싱 등 수익 구조가 확대되고 있다. 팬덤·크리에이터 영역에서는 실시간 채팅·소통 기능을 결합해 팬덤 주도의 능동적 참여와 소비를 유도한다. 이처럼 새로운 OTT 소비 경험이 확산된 배경에는 시청 행위가 자연스럽게 참여·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티빙은 인기 크리에이터와 대형 IP가 자사 플랫폼을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같은 구조에 있다고 보고 있다. 티빙의 라이브 전략은 국내 OTT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IP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TT 업계 관계자는 "티빙이 제공하는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의 안정적인 송출 환경과 실시간 소통 기술은 국내 미디어 산업의 필요한 발전 방향"이라며 "이를 통해 계절적 트래픽 변동성은 줄고, 크리에이터와 IP 홀더(소유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가 제공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략은 OTT 플랫폼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9 16:31진성우 기자

시스코, AI 플랫폼 사업 강화…번역 스타트업 '이지더브스' 인수

시스코가 실시간 번역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이지더브스'를 인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고도화한다. 시스코는 협업 플랫폼에 강화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하고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AI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시스코는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한 소비자용 실시간 번역 기업 이지더브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지더브스는 벤처하이웨이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420만 달러(약 61억원)를 유치했으며 AI 개발·인프라 기업인 레플릿,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레플리케이트 등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지더브스의 공동 창업자인 카림 나사르는 창업 전 시스코의 음성 AI 사업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 시스코는 이지더브스 기술을 '시스코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에 통합해 웹엑스 화상회의·메시징 등에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화자의 목소리와 감정을 유지한 상태로 번역하는 기술을 파트너와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인수로 이지더브스는 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던 소비자용 앱 서비스를 다음 달 15일 종료한다. 시스코가 음성 AI 기업을 인수한 배경에는 네트워크·보안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AI 기반 협업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 글로벌 협업 도구 시장이 화상회의·메시징을 넘어 실시간 음성 처리, 자동 번역, 감정 보존 음성 합성 등으로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인 시스코 역시 서비스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특히 웹엑스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줌 등과 경쟁하는 가운데, 차별화 포인트로 AI 기반 자연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것은 필수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이번 이지더브스 인수를 통해 시스코는 네트워크·장비 공급업체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통합하는 AI 중심의 협업 플랫폼 사업자로 사업 방향을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시스코 측은 "이지더브스 팀이 우리의 협업 사업 부문에 합류해 제품·엔지니어링·고투마켓(GTM) 조직과 함께 밀접하게 협력하게 될 것"이라며 "AI가 단순히 협업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진정으로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8 15:48한정호 기자

공공 재정시스템에 실시간 DR 도입…오케스트로, 첫 사례 주도한다

오케스트로가 공공 1등급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아중화 재해복구(DR)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오케스트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추진하는 '통합지방재정 DR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부터 집행, 정산까지 재정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기초연금·건설대금·지방보조금 등 연간 약 450조원 규모의 자금이 이 시스템을 통해 집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연속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행정전산망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범정부 1등급 시스템인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는 기존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에서 실시간 이중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총 25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티센엔텍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실시간 이중화 DR(AADR)이 공공 1등급 국가정보시스템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서울 상암 주센터와 인천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장애 발생 시 자동 전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서 주센터와 DR센터 전반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를 통해 인프라와 플랫폼 자원을 단일 체계에서 통합 운영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가상자원 상태 분석, 예측 및 이상징후 탐지 기능도 제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AADR 구현에는 각 센터별 동시 가동과 유연한 전환이 필수적이다. 오케스트로 CMP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양 센터 간 실시간 이중화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솔루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기반의 인프라 운영부터 DR 전문기업 인수를 통한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까지 DR 구축·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 특히 공공·금융 분야에서 다수의 클라우드 전환·운영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AADR 구축 역량을 입증하고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공공부문에서 AADR이 적용되는 첫 사업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MP를 기반으로 공공 재해복구 체계의 고도화와 AI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1:30한정호 기자

'코난 챗봇 플러스' 모바일로 확장…시스코와 협업해 공공 사업 추진

코난테크놀로지가 AI 동시통역 솔루션 '코난 챗봇 플러스'의 현장 접근성을 강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 챗봇 플러스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시스코의 무인화 장비 도입으로 현장 무인응대 고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코난 챗봇 플러스는 기존 키오스크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태블릿은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 접속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설치 공간과 비용은 줄이고 이동이 용이한 게 장점이다. 또 자체 챗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룰베이스 구조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엔진으로 사용자의 문의를 자동으로 분류·응답한다. 이에 상담원 없이도 응대와 통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무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글로벌 하드웨어(HW)와 국산 소프트웨어(SW)간 협업도 진행한다. 시스코의 화상장비 '데스크 프로'에 코난챗봇 플러스를 탑재하는 것으로, 모바일 버전 확대의 일환이다. 해당 단말기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부산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27인치 LCD 모니터와 고품질 오디오, 일체형 카메라·마이크·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단말기로, 20kHz까지 지원하는 음성 처리와 자동 노이즈 감소·립싱크 보정 기능을 통해 선명한 영상과 또렷한 음성을 제공한다. 출시 3년차를 맞은 코난 챗봇 플러스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3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양방향으로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이다. 95%에 이르는 문자 인식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성인식, 자동 언어 식별, 배경 소음 제어 기능을 통합해 현장 고객응대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을 병행 지원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서울교통공사·롯데백화점·부산교통공사 등 관광 안내 분야에서 시작해 용산구청·평택시·안산시 등 여러 자치단체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SKT와 함께 해군 스마트쉽에도 공급해 군 특화 통역 서비스를 포함한 함정내 실시간 통역 환경을 조성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 AI서비스사업부 이형주 이사는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현장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 컨퍼런스 및 화상강의 실시간 통역 등 업무·교육 환경에 적합한 AI 대화 솔루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6:50한정호 기자

NHN 와플랫, 제주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구축 및 운영' 협력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 이하 제주사회서비스원)과 'AI 기반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2025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중산간 등 취약 지역의 돌봄 공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제주형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군 돌봄 대상자에게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생활지원사'는 별도의 기기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안부·안전, 건강을 책임지는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AI 기반 비대면 안부·안전 확인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365일 전문 요원 관제 출동 ▲식약처 인증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전문 의료진과 건강·정서 상담 및 실시간 생활 상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사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은 사회서비스 접근성 향상, 의료·돌봄 통합서비스의 제공 기반 마련, 기술과 현장의 융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AI, 데이터 연계 등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플랫 황선영 대표는 “제주는 섬과 중산간 지역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환경으로 돌봄 접근이 어려운 가구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제주형 맞춤 돌봄 모델로 작동하여, 고위험군 어르신과 1인 가구의 안전, 건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1 13:19안희정 기자

공감센서 초미세먼지 실시간 측정기, '오차 제로'로 40년째 외산 장악 시장에 "도전장"

외산이 장악하고 있는 초미세먼지 측정기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측정기는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데다 정확도도 100% 수준으로, 실증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기업인 공감센서 손명희 대표는 "지자체나 국가 측정망에서 대부분 외산을 40년째 쓰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술 개발하고 창업했다"며 "미세먼지 관련 국가 측정망 시장은 1200억 원 규모고, 지자체까지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1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손 대표는 "국가 측정망에 쓰는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100% 외산인데다 유지 보수비로 매년 120억 원씩 쓰고 있다"며 "각 지자체들이 버스 정류장 등 곳곳에 세워놓은 초미세먼지 가로대는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측정한 값을 1시간 정도 늦게 보내줘 나타내기 때문에 자칫 시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센서가 갖고 있는 기술은 기존의 베타선 감쇠법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AI로 정밀 제어가 가능한 초소형 직접 가열식 제습장치를 탑재한 광산란법을 쓴다. 광산란법은 손명희 대표가 ETRI서 직접 개발한 기술로, 입자 크기에 따른 빛 산란 신호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방법이다. 베타선 감쇠법은 필터에 먼지를 묻혀 베타선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초미세 먼지량을 측정하기 때문에 다루기도 어렵고, 데이터가 1시간에 1개 나오는 등 시간도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또 1m에 달하는 대형 제습 장치는 전력 소모량이 크고, 설치와 유지 보수가 까다로워 시·공간 해상도에 큰 제약이 있다. 공감센서는 지난 2023년 필드 시험에서 지름이 1.0μ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PM1.0)의 상관계수가 0.97로 나타나 기준 장비와 높은 일치도를 나타냈다. 2024년 실험실 시험에서는 PM1.0과 지름이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 모두 상관계수 1.0을 확보해 실험실 조건(온도·습도·입자농도 엄격히 제어된 환경)에서 정확도 100%를 입증했다. 손 대표는 "기존 1미터에 달하는 대형 제습 장치를 1인치 수준으로 소형화했다"며 "실시간 제습장치를 탑재한 새로운 공기학 구조 기술은 세계 최초 사례다. 글로벌 특허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대만, 호주, 중국 등에 특허를 등록한 상태"라며 "유럽은 현재 특허 등록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 장치는 또 지난 2023년 극지연구소의 쇄빙선 아라온호에도 탑재, 남극과 북극항로에서 결실률 0%로 데이터 누락 없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외에 미항공우주국(NASA) 주관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Asia-AQ) 캠페인에도 참여, 글로벌 신뢰성도 확보했다. 공감센서 측은 기술 검증을 모두 끝냈다. 검증 결과는 미국 남부 해안 대기질 관리청(AQMD)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공감센서는 현재 미국 사업화를 위해 'ETRI 미주연구협력센터'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미국 대기질 측정망(ASCENT) 프로젝트의 피코 리베라와 사우스 디캘브, 퀸즈 칼리지(Pico Rivera, South DeKalb, Queens College)사이트에 구축돼 칼텍, 조지아텍, 예일대, 뉴욕주 환경보호청에 실시간 초미세먼지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버스정류장과 서울 도로변 국가측정소에서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배기배출 중 초미세먼지(PM1.0, PM2.5) 실시간 측정 실증도 진행 중이다. 손명희 대표는 "과기정통부 우수 R&D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아 조달 시범 임차에 선정돼 이달부터 미세먼지 신호등과 에어알람G 앱을 통해 대전 유성구 주민들에게 실시간 극초미세먼지 정보를 제공 중"이라며 "실시간 초미세먼지 측정기에서 개인 건강 구독형 대기질 알람 서비스까지 토털 솔루션(K-AQM, 한국형 대기질 모니터링)을 제공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 시도"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8:00박희범 기자

[현장] 순찰 로봇부터 아바타 생성까지…AWS가 이끄는 'AI 실무화' 한자리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조·금융·리테일 등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혁신을 한자리에 모았다. AWS는 14~1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AI x 인더스트리 위크'를 개최해 산업 현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조·리테일·금융·소프트웨어·미디어 등 5개 산업군을 중심으로 60여 개 세션과 데모 부스로 구성됐다. 각 부스에서는 AWS의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제 기업들이 구현한 산업 AI 솔루션이 시연됐다. 현장에서는 산업별 AI 도입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이어졌다. 먼저 제조 부문에서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멀티모달 AI 솔루션이 시연됐다.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위한 IDP 솔루션은 문서·이미지·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제조 불량이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CCTV 영상에서 위험 구간도 자동 식별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람다256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정산 플랫폼 '스코프'와 온톨로지 기반 리스크 분석 솔루션 '클레어'를 선보였다. 두 솔루션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AI 기반 규제 리포트로 전환해 웹3 금융 환경에서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리테일 분야의 모비두는 자사몰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소스라이브'를 시연했다. AWS 인프라를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 고객 참여형 이벤트, 매출 분석 대시보드를 구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70여 개 국내 기업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자사몰 중심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체험형 부스도 마련됐다. AWS와 중앙대학교 VI랩이 함께 개발한 '에이전틱 로보도그'는 로봇이 사람의 언어 명령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현장을 순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험 상황을 감시해줘"라고 말하면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순찰하며 화재 감지와 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영상 데이터는 'AWS IoT 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애니펜의 '베리모지'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사진을 촬영하면 AWS의 AI 모델 '아마존 노바'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아바타를 생성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얼굴 특징을 분석해 이력서용 프로필, 게임 캐릭터, 운세 등 다양한 이미지 콘텐츠를 즉석에서 만드는 서비스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WS IoT 코어 기반의 '마이 디벨론' 플랫폼을 공개했다. 굴삭기와 트럭 등의 건설기계 데이터를 수집해 예지정비, 원격 시동, 안전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현장에서는 모형 장비가 원격으로 작동하며 실시간 데이터가 시각화되는 장면이 시연됐다. 이 외에도 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삼성SDS·LG CNS 등 12개 AWS 파트너사가 산업별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 부스는 관람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WS 코리아 관계자는 "AI는 산업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는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5 13:01한정호 기자

  Prev 1 2 3 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누리호 군집위성 6호 교신 성공…큐브 1기는 '사망'

AMD 리사 수, 韓 AI 생태계와 전방위 협력 확대...왜?

[포토] 류제명 차관·주한 외국대사 한자리에…AI 페스타 둘째 날 이모저모

"글로벌 AI 협력 강화 최선"...류제명, 주한대사단과 한국 AI 생태계 탐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