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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라이브도 웨이브에서 보세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JTBC 라이브 채널을 신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 9월 1일 JTBC '아는 형님', '한끼합쇼', '1호가 될 순 없어2' 등 최신 예능 프로그램과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옥씨부인전' 등 프리미엄 드라마 다시보기(VOD)를 확대 공급했다. 또한 이날부터 라이브 채널이 추가되면서 '백번의 추억', '마이 유스' 등 최신 드라마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최근 JTBC를 비롯한 주요 방송사 라이브 채널을 대폭 추가하며 실시간 방송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선 지난 23일부터는 JTBC NEWS NOW, KBS 뉴스 라이브 24시, SBS 뉴스 라이브 24시, MBC 라디오 시사·예능 등 다양한 채널이 추가됐다. 또한 웨이브는 국내 주요 방송사 및 인기 크리에이터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을 실시간 독점 송출하며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 트래픽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나래식', '석삼플레이' 등 유튜브 인기 웹예능 24개 채널을 편성하고 있다. 박민우 웨이브 콘텐츠비즈 리더는 “OTT 이용자들은 VOD 중심 시청패턴을 보이지만, 실시간 방송 이용자도 여전히 많다”며 “특히 주요 이벤트나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경우 라이브 채널 시청량이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용자 시청편의 확대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9:32진성우

카톡, SNS처럼 바뀐다..."내가 원하는 만큼만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개편한다. 메신저 본연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콘텐츠 경험을 결합해 카카오톡을 '생활형 소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 25' 행사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친구탭, 소셜 피드와 프라이버시 강화로 SNS 처럼 이용 개편된 친구탭은 피드형 사용자 화면(UI)을 도입해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발행 소식을 타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처럼 일일이 프로필을 누르지 않고도 스크롤만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로필 홈 역시 격자형 피드로 재구성돼 사진, 배경, 상태 메시지, 게시물 업데이트를 모아볼 수 있다. 특히 사생활(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됐다.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가 기본값으로 설정되며, 프로필 변경 시 자동 생성되는 게시물을 '나만 보기'로 전환할 수 있다. 게시물 업로드 시에도 ▲내 친구 ▲친한 친구 ▲나만 보기 등 공개 범위를 세분화할 수 있고, 좋아요와 댓글 역시 익명성과 연결 차단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용자가 원치 않는 소식을 보지 않도록 '친구 숨김'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기존 기능 확장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 2021년 '업데이트 프로필 모아보기', 2022년 '공감 스티커', 2023년 사라지는 콘텐츠 '펑' 등 지속적인 실험이 이어져 왔다. 오픈채팅탭, '지금탭'으로 개편…숏폼·커뮤니티 강화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탭은 '지금탭'으로 개편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텍스트와 이모티콘을 넘어, 숏폼 콘텐츠와 실시간 커뮤니티 대화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대화 방식을 제시한다. 카카오톡에서 공유된 숏폼은 채팅방 안에서 바로 재생되며, 친구들과 동시에 시청·반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부 숏폼 플랫폼에서 링크를 공유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발견-공유-대화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경험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숏폼 스튜디오 운영, 창작자 공모전, '카나나' 기반 숏폼 생성 기능 등 크리에이터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픈채팅은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통해 주제별 실시간 대화 피드로 진화한다. 무한 스크롤 형태의 피드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화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댓글 기능 도입으로 특정 에 집중된 대화도 가능해졌다. 하루 1천만 명이 모이는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내 대규모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09.23 14:27안희정

오아시스마켓, 강남에 매장 열고 AI 무인계산기 '루트100' 공개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10일 서울 강남에 신규 매장을 열고, 세계 최초 실시간으로 상품인식이 가능한 AI(인공지능) 무인계산 시스템 '루트100'을 처음 선보인다. '루트100'은 오아시스마켓과 모회사 지어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소형 AI 무인계산 시스템으로, 고객은 결제를 위해 구매 상품을 '루트100' 레일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사전에 모든 상품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레일 위에 있는 상품을 인식하고, 오아시스마켓 앱을 통해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자율주행 비전센서 기술을 응용해 상품의 위치나 모양에 상관없이 0.5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인식되며, 인식 정확도는 99.99%에 달한다. 해당 시스템은 체적·온도·색감·무게·위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프로그래밍제어장치(PLC) 운영체계와 AI에 접목해 구현된 세계 최초 기술로, 시스템의 구조·형태·알고리즘 전반에 걸쳐 세계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유통테크 업계의 기술적 난제였던 실시간 인식과 대량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하며,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대기 없는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추후 고속형 '루트300', 보급형 '루트200'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시스마켓 강남점은 '루트100'을 이용한 100% 무인계산 매장으로 운영되며, 신규 오픈 및 '루트100' 도입을 기념하여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강남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오아시스마켓 회원은 전 제품 25%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비회원은 카드 결제를 통해 무인계산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100'은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의 운영 효율성에도 기여하는 혁신 기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9:56안희정

기업 노리는 '그 놈들' 활개…2분기 랜섬웨어 17%↑

올해 2분기 랜섬웨어 피해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에 대한 피해도 집중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쉴더스는 2025년 2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155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다만 지난 1분기(2575건)와 비교하면 40% 줄었는데, SK쉴더스는 이같은 감소가 클롭(Clop), 랜섬허브(RansomHub) 등 대형 랜섬웨어 공격 집단의 활동 중단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여전히 전반적인 랜섬웨어 위협 수준은 심각하다는 것이다. 주요 랜섬웨어 공격 집단 중 킬린 공격 시도가 빈번했던 집단은 '킬린(Qilin)'이다. 킬린은 지난 4월 SK그룹 미국 법인 SK아메리카스 뉴욕 오피스에 대한 공격은 물론, 웰컴금융그룹 등에 대해서도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했던 집단이기도 하다. SK쉴더스는 킬린의 활동이 두드러진 배경과 관련해 랜섬허브 그룹의 일부 공격자가 킬린에 합류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랜섬허브의 활동이 줄어든 이후 킬린의 월평균 피해 건수는 기존 35건에서 70건으로 두 배 늘었다. 이 외에도 아키라(Akira), 플레이(Play) 등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이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SGI서울보증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건라(Gunra) 그룹을 비롯해 데브맨(Devman), 노바(Nova) 등 신생 랜섬웨어 그룹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일상 생활과 직결되는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 피해가 집중 발생했다. 5월에는 공학 및 과학 계산 소프트웨어인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개발한 매스웍스(MathWorks)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클라우드 센터 등 주요 플랫폼이 장기간 마비됐다. 국내에서도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두 달만에 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도서 검색·주문, 전자책 열람, 공연 티켓 예매 등 주요 서비스가 전면 마비되며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6월과 이달에 걸쳐 두 차례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전 세계에 걸친 랜섬웨어 공격 시도가 빈번했던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해 ▲신속한 보안 패치 ▲내부 접근 권한 관리 ▲행위 기반 이상 징후 감시 강화 등 선제적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실시간 탐지와 즉각 대응이 가능한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를 고도화된 랜섬웨어 대응의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MDR은 해킹 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 감염 차단,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SK쉴더스의 서비스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랜섬웨어 공격이 소비자와 밀접한 서비스와 공공기관으로까지 확산되며 일상 생활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산업군의 서비스 중단은 곧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시간 탐지와 대응이 가능한 SK쉴더스의 MDR을 통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27 18:17김기찬

넵튠, SSG닷컴에 실시간 채팅 솔루션 '클랫' 제공

넵튠(대표 강율빈)이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에 자사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클랫 도입을 통해 SSG닷컴은 배송변경, 주문취소, 이벤트 안내 등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전 대비 50% 비용 절감 효과와 고객 대응 속도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넵튠은 SSG닷컴의 기술 파트너로 협력해 향후 SSG닷컴에서 추진하는 채팅 관련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방향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랫은 출시 5년 만에 2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한 채팅 SaaS 솔루션으로 ▲기업 맞춤형 인프라 구축 ▲사용량 기반 과금 ▲메시지 저장 용량 및 기간 무제한 제공 등을 기반으로 KT알파, 한화시스템, 롯데이노베이트, 스포티비 등 대형 고객사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SSG닷컴 장원주 데이터 담당은 “클랫을 통해 비용 체계를 개선하고 국내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넵튠 권진형 클랫 총괄팀장은 “운영 효율이나 비용 절감 측면에서 해외보다 국내 업체 솔루션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클랫의 검증된 기술력은 물론 고객사 환경에 맞춘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부각되면서 클랫을 도입하는 대형 고객사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2025.08.27 11:40이도원

아이티센코어, 건설 원가관리 SaaS '센웍스' 출시…엑셀 의존 끝낸다

아이티센코어가 건설 프로젝트의 복잡한 원가관리 과제를 해소하고 현장과 본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이티센코어는 클라우드 기반 원가관리 솔루션 '센웍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건설사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수십 년간 수작업과 엑셀에 의존해 왔던 비효율적인 원가관리 방식은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주요 과제로 지목돼왔다. 센웍스는 이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개발된 솔루션으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외주비·재료비·노무비 등 다양한 비용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장과 본사 모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일한 데이터에 접근해 예산 기획부터 실적 집계, 리스크 진단, 개선안 도출까지 원가관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실시간 분석, 사용자별 권한 설정, 다수 이해관계자 협업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현장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건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 정산과 결과 보고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센웍스는 예산 배분, 공정 단계별 비용 변동, 시장 가격 변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를 실시간 대시보드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필터링과 엑셀 다운로드 등 실무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본사와 현장 모두 일관된 정보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조와 실시간 데이터 저장, 사용 인원 제한이 없는 플랫폼 구조는 대형·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는 중소 건설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웍스는 정식 출시 전 중견 이상 건설사를 대상으로 개념검증(PoC)과 레퍼런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장 실무에서의 효과와 업무 혁신 사례를 다수 확보했다. 테스트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수작업 및 엑셀 관리에서 센웍스로 전환한 후 예산 대비 실적 관리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지고 협업 과정에서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효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사용자별 권한 관리와 데이터 동기화 기능이 현장과 본사 간 반복적인 자료 공유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확인했다. 아이티센코어 최정훈 상무는 "센웍스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테스트와 고객 세미나를 확대하고 관련 컨설팅과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솔루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6:06한정호

쿠팡플레이, 프리미어리그 독점 생중계...주요 경기 4K로

쿠팡플레이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2025-26 시즌 전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리버풀 FC와 AFC 본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전체 380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 주요 경기에는 프리뷰쇼와 데이터 기반 리뷰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팬들은 쿠팡플레이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순간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타임머신' 기능도 도입돼, 놓친 장면을 즉시 다시 볼 수 있어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아울러 개막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초고화질 4K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중계진은 배성재 캐스터, 한준희 해설위원, 장지현 해설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과 함께 양동석, 윤장현, 김용남,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황덕연, 김환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매 라운드 6~7경기씩 다양한 중계진이 참여하는 한국어 중계를 진행해 다양한 시각과 해설 스타일을 전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위한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맨유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오는 8월 17일 오후 11시 30분 아스날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맨유의 시즌 전체 38경기를 쿠팡플레이 전용 피드를 통해 해설한다. 쿠팡플레이는 전문 해설 피드와 감스트 피드를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취향에 따라 중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한다면 기존 중계를, 실시간 반응을 즐기고 싶다면 감스트 피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감스트는 전문 해설 피드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맨유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중계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스포츠 패스'는 15일부터 일반회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월 9천900원, 일반회원은 월 1만6천600원에 이용 가능하다.

2025.08.13 09:52진성우

"iOS26서 에어팟 실시간 번역 기능 추가된다"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26에서 에어팟의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최근 출시된 애플 iOS26 여섯 번째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26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는 영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로 '안녕하세요(Hello)'라고 쓰여 있는 에어팟 사진과 함께 두 번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파일 이름은 'Translate(번역)'으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제스처가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 해당 기능은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 4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iOS26 출시 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에어팟에 대면 대화를 번역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OS26에서는 전화, 메시지, 페이스타임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미루어 볼 때 에어팟용 실시간 번역 기능은 iOS26 출시 버전이나 iOS 26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실시간 번역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에어팟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아이폰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8.12 08:29이정현

SOOP, 사용자와 스트리머 함께 쓰는 '실시간 여행 콘텐츠' 확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실시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여정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편집 영상 위주 콘텐츠와 달리, SOOP에서는 여행의 목적지부터 먹거리, 동선, 일정까지 유저와의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정된다. 유저는 단순 시청자가 아니라 콘텐츠의 공동 기획자이자 동행자로 참여한다. 어떤 스트리머는 여행 전부터 유저와 함께 목적지를 정하고, 현지에서도 채팅을 통해 음식점이나 명소 추천을 받아 즉흥적인 일정을 구성한다. 예상치 못한 장소 방문이나 챌린지 수행도 유저 제안에서 비롯되며, 콘텐츠는 항상 새롭게 전개된다. SOOP의 콘텐츠는 단발성 여행이 아닌 장기 기획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트리머 '봉준'의 크루 '무수'는 '무수네민박'이라는 설정으로 숙박 운영 과정을 생중계했고, '이지상'은 무인도 생존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생존하는 느낌”이라는 팬 반응을 이끌어내며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SOOP의 실시간 여행 콘텐츠는 형식과 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버추얼 스트리머의 오프라인 참여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리머 '홍타쿠'는 태블릿 속 버추얼 캐릭터와 함께 거리를 걷는 '버추얼 데이트' 콘텐츠를 통해 현실 속 가상의 존재와의 인터랙션을 선보였다. 스트리머가 캐릭터에게 옷을 입히고 음식을 먹이는 장면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또한 버추얼 스트리머 '고세구'는 자신이 기획한 전시에 실시간 방송으로 참여했다. 현장 스태프가 1인칭 시점 카메라를 들고 전시장을 돌아다니고, 스트리머는 라이브 화면을 보며 유저와 함께 체험을 이어갔다. 현장에 없는 유저에게도 현장감을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SOOP은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넘는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국동네자랑', '빵력사무소', '혼쭐내러왔습니다'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스트리머들이 직접 지역을 탐방하고, 유저와 소통하며 지역의 이야기와 매력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이는 지역 브랜딩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 스트리머 전용 배지 도입, 콘텐츠 지원 확대 등으로 스트리머의 자율적 기획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4 21:26안희정

실시간 소통 통했다...에이블리 "라방 참여 쇼핑몰 거래액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라이브 방송 참여 쇼핑몰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월 1천만 사용자(MAU)와 셀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라이브 방송이 쇼핑몰 매출 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이달 2030 인기 쇼핑몰 '블랙업'을 시작으로, '언더비', '애니원모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첫 순서인 블랙업의 방송 당일(7월 1일) 거래액은 직전 주 일평균 대비 6배가량(484%) 급증했으며, 직전 달 일평균 거래액과 비교해도 3배 이상(22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블랙업과 에이블리의 라이브 방송은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시청자 수는 지난 회차 대비 88%, 실시간 방송 페이지뷰(PV) 수는 75% 가까이 뛰었다. 고감도 쇼핑몰 '언더비'가 방송을 진행한 2일 거래액은 직전 주 일평균 대비 56배 이상(5,583%) 늘며, 에이블리 입점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니원모어'의 방송일(7일) 거래액도 직전 주 일평균 대비 2배 이상(106%)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인 신상품이 애니원모어 인기 상품 TOP 20 중 14개를 차지했다. 리뷰가 없는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셀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손쉽게 구매까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라이브 방송은 고객 유입은 물론 충성도 강화에도 기여하며 실질적인 쇼핑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셀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에이블리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접점을 형성하고, 유입된 유저는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아 쇼핑몰 매출 증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 중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은 구매 결정을 앞당겨 전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라이브 방송은 입점 셀러가 자사몰이나 SNS 채널만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효과적인 돌파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셀러가 상품 판매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쇼핑몰 충성도와 매출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다각도의 성장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8 20:40안희정

한전, LS전선 손잡고 해저케이블 기술사업화 세계시장 공략 나서

한전이 LS전선과 손잡고 해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LS전선(대표 구본규)은 지난 13일 LS 용산타워에서 한전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실시간 탐지기술(SFL-R·Smart Fault Locator-Real Time)과 휴대용 탐지 기술(SFL·Smart Fault Locator)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SFL-R·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해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SFL-R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 케이블을 모니터링 하는데 활용된다. 휴대용 탐지기술인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LS전선이 자체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 SFL-R 기술을 탑재한다. 앞으로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할 때 한전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해 공동 사업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한 시스템과 함께 장거리 케이블 통합 진단 솔루션 기술 패키징을 구축해 해저케이블 분야 세계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력케이블 제조·운영 통합 솔루션 사업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단발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4:37주문정

국내 웹 공격 3개월 300만건 넘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일어난 사이버 공격이 300만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1분기 한국에서 탐지된 인터넷 기반 사이버 위협이 306만3천343건이라고 8일 밝혔다. 웹 기반 위협에 공격받은 사용자 비율은 13.7%다. 공격자는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하고자 브라우저와 플러그인 취약점을 악용했다고 카스퍼스키는 전했다. 감염된 웹사이트를 접속하기만 해도 사용자 모바일 기기까지 감염돼 악성 코드가 실행된다고 카스퍼스키는 설명했다. 파일을 실행하지 않아도 악성 사이트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사용자 모르게 해커에게 정보를 보내는 '파일리스 악성코드'가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탐지할 수 있는 개체를 디스크에 남기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카스퍼스키는 이런 위협을 탐지하기 위해 '행동 기반 탐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공격을 실시간 차단하는 '익스플로잇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웹 기반 공격의 또 다른 주요 수단인 '소셜 엔지니어링' 방식은 인간 행동의 취약점을 악용해 민감한 정보를 훔치거나 계정을 탈취한다. 사용자가 정상 프로그램을 쓰는 것처럼 속여 직접 악성 파일을 내려받도록 이끈다. 이를 방어하려면 다운로드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해야 한다고 카스퍼스키는 강조했다.

2025.05.08 11:06유혜진

오늘의집, 라이프스타일 전문 '라이브 커머스' 한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에 전문화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오늘의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오늘의집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출시된 미닉스의 '더 플렌더 PRO' 음식물처리기를 판매한다. 이날 방송에는 미닉스 쇼호스트와 오늘의집 담당 MD가 직접 출연해 '더 플렌더 PRO' 상품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라이브 단독 혜택을 통해 고객은 라이브 방송 중 체감 혜택가 41만4천원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푸드컨테이너 상품을 증정하며, 방송 중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닉스 식기세척기, 미닉스 필터를 선물로 제공한다. 오늘의집 라이브는 오늘의집 어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판매자, 다른 구매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미닉스에 이어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매주 월요일마다 대기 중이다. 오는 28일에는 에싸의 대표 소파 제품들을 소개하며 연휴 이후 5월 7일 수요일에 진행되는 라이브에서는 바겐슈타이거의 주방용품을 판매한다. 5월 12일 월요일에는 데스커의 모션데스크 외 학생·서재 가구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늘의집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위해 진행자 섭외부터 상품 선정, 이벤트 전반까지 모든 과정을 입점 브랜드와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특히 비디오커머스 사스(SaaS) 기업 '샵라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전문성있는 라이브를 제공하며 방송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향후 오늘의집 라이브를 오늘의집 고객에게 특화된 브랜드 및 상품 구성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집이 더 좋아지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인테리어 시공, 혼수 장만, 이사, 입학 등 라이프이벤트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중점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양질의 콘텐츠와 라이브를 접목, 오늘의집 유저들의 스타일링샷 소개를 통한 상품 활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채널로 적극 확대하고자 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늘의집 라이브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오늘의집을 찾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파트너와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오늘의집만의 스타일로 소개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0:16김민아

에버스핀,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 출시…금융권 공동 대응 가능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Realtime Threat Alarm Service)'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RTSA 출시로 악성앱 피싱범죄에 금융권 공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RTAS는 지난 2021년 5월 24일 에버스핀 '캐치' 앱(구글플레이 버전 v2.1.8)에 처음 적용한 기술이다. 앱이 실행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와 악성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금융앱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RTAS 기술 특성상 출시 초기부터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 안전한 서비스로 설계됐다”며 “'캐치'에 처음 적용한 RTAS 기술은 특허 법인 검토 결과, 해당 분야 선행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RTAS의 핵심은 금융권 공동 대응 시스템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A금융사 고객이 악성앱에 노출됐을 경우,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연계된 다른 금융사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금융사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한 금융사는 RTAS를 적용한 첫날 평상시 보다 20배 높은 악성앱 탐지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RTAS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 피싱 방지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RTAS는 금융사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보안 위협을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금융권 전체가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현재 국내 주요 카드사를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과 RTAS 도입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핀테크·공공기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5 15:22주문정

'중국의 네이버' 바이두 실검 1위 '윤석열 파면'

4일 오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윤석열 대통령직 상실'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때 '한국 60일 이내 대선' 키워드도 순위에 올라있었다. 관련 뉴스와 배경을 검색하는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해당 키워드가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직 상실' 키워드를 누르면 윤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CCTV뉴스의 기사를 바로 볼 수 있다. 하단에는 윤 전 대통령의 파면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기사 타임라인도 준비됐다. 중국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는 일반적으로 자국 내 이슈 중심으로 형성되지만,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현지 외신들도 해당 사건에 주목하며 속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두 외에도 웨이보, 텐센트뉴스 등 중국의 주요 SNS와 뉴스 플랫폼에서도 관련 키워드가 잇따라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04 14:46안희정

"애플, iOS19서 에어팟용 실시간 번역 기능 제공"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다른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실시간 대면 대화 환경에서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 있게 지원하며, 올 가을 출시될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 업데이트 일부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기능이 최신 에어팟 프로에만 적용되는 지, 아니면 이전 모델에도 적용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그 동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에 새로운 기능을 꾸준히 추가해왔다. 작년에 애플은 iOS18을 통해 2세대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청력 건강 기능을 도입했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구글 픽셀 버즈 등 경쟁사 제품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제공해왔던 기능이다. 하지만, 애플은 2020년부터 아이폰에 자체 번역 앱을 제공하는 것에 그쳤다. 올해 애플은 대대적인 SW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 초 애플이 올해 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인터페이스의 주요 디자인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애플 OS를 근본적으로 바꿔 더 일관된 SW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iOS19는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며 맥OS의 경우 2020년 빅서 OS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3세대 에어팟 프로를 포함한 다양한 에어팟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애플이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분석해 인공지능(AI) 기능 구동을 위한 내장 카메라가 있는 에어팟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2025.03.14 08:45이정현

국립공원공단, 한전과 국립공원 산불예방·전력설비 보호 업무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13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와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공원공단과 한전은 협약을 계기로 보유한 자원과 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해 산불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국립공원 내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립공원 전력설비 주변 산불 위험 수목 관리·제거 ▲국립공원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기관 간 산불감시 인력 협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국민 산불예방 합동 홍보 및 국립공원 보전 활동 공동노력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보호지역으로 국립공원을 산불로부터 지켜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산불재난 공동 대응을 통한 산불 예방을 위해 한전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 핵심이자 국민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복지공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공원 보호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3 13:49주문정

주요 부가통신사, 온라인 고객센터 실시간 상담 운영 의무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시스템 개선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부가통신사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의 일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이고, 일평균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비중이 1%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사업자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즉시 처리하도록 하고 있고,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는 영업시간 중에 이용자 요구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또는 전화자동응답 처리시스템(ARS) 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부 사업자는 온라인과 ARS 고객센터를 통해 형식적인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시스템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사업자에게 이용자의 요구사항 처리를 위한 온라인과 전화(ARS) 상담 창구를 모두 운영하도록 해 이용자가 상담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자에게 영업시간 중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접수하고 답변하도록 해 이용자가 직접적으로 신속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자가 이용자 요구사항을 영업시간 중 실시간으로 처리하지 못할 때는 접수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 처리하도록 구체적인 처리 기한을 명시했으며 3영업일 이내에 처리가 곤란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사유와 처리 일정을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개선해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권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04 11:42박수형

"삼성 TV는 AI 더한 세계 베스트셀러"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공개한 TV를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세계 베스트셀러'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비전 AI'라는 브랜드로 TV에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해 인공지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취향·의도를 파악해 개인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를 전날 선보였다. ▲영상을 보면서도 한 번 클릭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영상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기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TV를 판 업체라며 다양한 회사와 협업해 비전 AI 제품을 늘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기업들과 손잡고 AI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5.01.06 17:20유혜진

메타 스마트 안경, AI 만났다…"실시간 번역·노래 찾기 척척"

메타가 레이벤과 협력해 만든 스마트 안경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추가할 예정이라고 톰스가이드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레이벤 메타 안경에 추가되는 AI 기능은 ▲노래 식별 앱 '샤잠'(Shazam)과 통합 ▲실시간 번역 기능 ▲라이브 AI 기능 3가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의 스마트 안경에서도 노래 식별 앱 '샤잠' 기능을 쓸 수 있다. 안경을 끼고 “헤이 메타, 이 노래 뭐야”라고 물으면 안경이 분석해 답을 해준다. 영상 분석해 답하는 '라이브 AI 기능' 라이브 AI 기능은 스마트 안경을 쓰고 이용자가 바라보고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하면 AI가 답을 해준다. 메타는 요리나 화초를 돌보는 등 손이 바쁘거나 외출 중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 이 기능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눈 앞에 있는 재료로 어떤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지 스마트 안경에 질문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 기능은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빨리 소모될 수 있다. 메타는 기기 완충 시 약 30분 동안 라이브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향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최종적으로 라이브 AI가 적절한 순간에 사용자가 요청하기도 전에 유용한 제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 실시간 번역 기능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누군가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말하고 있을 때 안경의 스피커로 영어로 실시간 번역된 음성을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번역 내용을 볼 수 있다. 물론, 오래 전 1세대 픽셀 버즈도 유사한 기능을 선보였고 삼성 갤럭시AI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 중이다. 하지만 레이벤 메타의 실시간 번역 기능은 이전에 선보였던 기능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고 톰스가이드는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메타의 v1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된다. 실시간 번역 기능과 라이브 AI 기능은 메타의 조기 사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 대상으로 제공되며, 현재 모든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2024.12.19 14:4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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