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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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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바타 스타트업 피클, 시드 투자 60억원 유치

AI 기반 실시간 아바타(클론)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피클(Pickle)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6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국내 베이스벤처스와 함께 실리콘밸리 VC인 레벨 펀드, 파이어니어 펀드, 와이콤비네이터 졸업생인 쿨비어 타가·네이트 매더슨 등 미국계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피클은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W25 배치), 엔에프엑스, 크루 캐피털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피클은 2024년 9월 설립된 AI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온라인 나 인프라 구축(Building the Infrastructure for your AI-powered Online-me)'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카메라가 없어도 사용자 얼굴·음성을 실시간 재현해주는 'AI 셀프(AI Self)' 서비스 피클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6초간 얼굴을 스캔하면 영상회의·SNS·라이브스트리밍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모습의 클론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피클이 자체 개발한 음성-영상 생성형 파운데이션 모델은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환경을 구현해 영상과 음성 사이의 지연을 최소화하고, 아이덴티티-메인테인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표정·개성을 정밀하게 보존한다. 또한 딥페이크 오남용 방지 모듈을 탑재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피클은 지난 5월 하루 200명씩 신규 유입, 불과 한 달 만에 사용자 수 5배라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이용자 중70%가 미국·20%가 유럽에 분포하며, 평균 주 5회 이상 회의·온라인 모임에 피클 아바타를 활용하고 있다. 피클은 지난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의 투자를 받고 YC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피클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를 입증했다. 피클 박채근 대표는 “2025년 초 생성형 비디오 AI 모델(generative video AI model)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피클은 이번 시드 투자를 계기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남들과 소통하는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혁신적인 AI 제품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 새롭게 피클에 합류한 이상준 공동창업자는 “다음 달 예정된 피클 2.0(Pickle 2.0) 출시를 통해 사용자층을 확장하고,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할 AI 리서치팀과 함께 자체 모델을 개발하는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 공동창업자는 와튼 스쿨 경제학부 및 하버드 MBA를 졸업하였으며, 당근에서 북미 지역 Growth & Strategy를 담당한 후 영국계 VC 그레이하운드 캐피털(Greyhound Capital)에서 스타트업 후기 투자를 경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베이스벤처스의 양형준 이사는 “피클은 최근 만난 스타트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이며, 온라인상에서 나 자신을 복제하거나 대체하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도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2025.06.09 15:24안희정 기자

네이버, 미국에 AI 투자 본진 세운다...사령탑은 '김남선' 대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리콘밸리에 신설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를 세운다. 수장은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맡는다. 네이버는 네이버 벤처스 설립에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Venturing NAVER's Next Chapter'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대표, 김남선 대표(전략투자부문) 등 주요 임원들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하며, 글로벌 진출과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방향성 아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밀집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등을 위한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한다. 네이버 벤처스의 네트워킹 행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안익진 몰로코 대표,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 김진우 라이너 대표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요 창업가·엔지니어·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 벤처스 설립 배경, 생태계 기여 방안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 등과 함께 AI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좌담회를 진행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인재와 기술이 있는 곳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기술과 혁신의 산실로 역량있는 인재와 신기술이 모여드는 곳"이라며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진 의장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성장한 경험, AI 시대에 대한 시각, 향후 스타트업과 인재, 미래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의장은 "AI 시대에도 다양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네이버는 역량있는 스타트업, 인재들을 찾아 투자하고, 지원하며 네이버의 경험과 연결, 함께 성장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AI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국적,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활동할 네이버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테크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 인재, 파트너와의 시너지로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 벤처스는 이달 중 설립절차가 마무리 돼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이끌 계획이다.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첫 투자처로 확정했다.

2025.06.08 09:00백봉삼 기자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스타트업 최대 7주간 거점 지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에서 첫 배치팀을 맞이하며,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마루SF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와 거점이 위치한 지역의 명칭인 샌프란시스코를 조합한 명칭이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현지 시장을 탐색하며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생태계와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된다. 이번 마루SF 시범운영은 실제 사용자인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단기 주거 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단계다. 재단은 하반기 정식 운영에 앞서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 전반의 최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은 최소 4주에서 최대 7주까지 단기 주거 공간에 체류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멤버십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국내외 창업생태계 기관인 '멤버십 파트너' 14곳의 추천과 내부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1기에는 총 19개팀이 선발됐으며, 멤버십 자격이 부여되는 1년간 최대 16주까지 마루SF 체류 및 이용이 가능하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첫 해외 거점인 마루SF에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도약의 첫 페이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미국 창업생태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깝게 듣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루SF는 국내 창업 허브로 자리잡은 '마루180'과 '마루360'에 이어 개관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입주 공간이자 아산나눔재단이 해외에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마루180과 마루360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 최대 1.5년 입주 기간 동안 공간, 성장, 커뮤니티 지원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로 운영된다. 마루SF는 미국 진출 스타트업에 단기 주거 공간과 미국 창업생태계와의 연결을 제공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된다. 재단은 마루SF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정부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09 14:16백봉삼 기자

KAIST-아이디스, 실리콘밸리 진출…스타트업 시장 '스타트'

KAIST가 22일 글로벌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IDIS, 회장 김영달)와 실리콘밸리 창업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실리콘밸리 아이디스 캠퍼스'(가칭)로 이름 붙인 이 캠퍼스는 부지와 건물을 아이디스가 지원했다. 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 내에 소재한다. 대지면적은 11만938㎡(약 3천611평), 건물면적(연면적)은 3천283㎡(약 993평), 지상 3층 규모다. 이 건물은 향후 20년간 KAIST와 공동으로 활용된다. 아이디스는 캠퍼스 인프라 제공은 물론, 현지 기업 체험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KAIST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프론티어 사업(창업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현지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창업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AIST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캠퍼스로 파견,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창업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8일에는 대전본원 캠퍼스 내에서 'KAIST-아이디스 실리콘밸리 프론티어 사업'에 대한 학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KAIST는 지난 2022년 뉴욕대학교(NYU)와 공동으로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를 설립했다. 인공지능(AI), 신경과학, 데이터 과학 등 첨단 융합 분야에서의 공동 학위과정과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스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를 개발한 기업으로, 6개 상장사를 포함한 글로벌 영상 보안 그룹이다. 최근에는 미국 영상 보안 전문기업 코스타 테크놀러지(Costar Technologies)를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영달 아이디스 회장은 “30년 전, KAIST 재학 중 실리콘밸리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기업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KAIST의 인재들이 실리콘밸리라는 세계 최대의 혁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의 미래를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 캠퍼스를 통해 글로벌 창업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고 전 세계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며 "KAIST의 해외 진출은 지난 2022년 미국 뉴욕대학교와의 조인트 캠퍼스 구축이후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2025.04.22 16:41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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