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 일본 시장 진출 전략' 토크콘서트 성료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판교 와디즈 사옥에서 지난 11일 열린 '와디즈 x 마쿠아케 특별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마쿠아케의 나카야마 료타로 대표가 참석해, 펀딩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와디즈 신혜성 대표와 마쿠아케 나카야마 대표의 ▲CEO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마쿠아케 설명회 ▲와디즈x마쿠아케 패스트트랙 및 글로벌 파트너 서비스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양사의 CEO 토크콘서트에서는 일본 크라우드펀딩 시장 현황과 국내 메이커들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나눴다. 와디즈에서 2천만원 이상 펀딩 성과와 프로젝트 평점 등 조건을 갖춘 메이커는 와디즈의 추천으로 마쿠아케 한국지사 담당자 배정 및 프로젝트 우선 검토가 진행되는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소개와 마쿠아케 입점 시 일본어 상세페이지와 영상 제작을 돕는 '와디즈 글로벌 파트너 서비스' 등 메이커가 글로벌 진출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100여 곳이 참석했으며, 선착순 모집 인원이 행사 1주 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메이커는 패션·잡화(35%) 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테크가전(15%), 홈리빙(15%), 뷰티(15%) 분야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들이 진행한 와디즈 펀딩 프로젝트는 누적 1천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 펀딩 성과로 시장성을 검증한 국내 메이커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쿠아케와 함께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일본 마쿠아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 및 유통 채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와디즈 메이커의 해외 판로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쿠아케는 일본을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한 응원구매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 12월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했으며 누적 800억 엔(한화 약 7천240억)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2018년 와디즈와 MOU 체결을 통해 각국의 펀딩 성공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