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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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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신한은행 통장으로 받으면 편의점 쿠폰이 '팡팡'

신한은행이 급여를 신한은행 통장으로 받은 신규 고객에 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2023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급여 이체 이력이 없던 고객이 100만원 이상 급여를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고 신한 쏠(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첫 급여 이체 고객에게 ▲신한머니쿠폰(적금 가입용) 3만원권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상품권 2만원권(S-lite 최초 개설) 등 5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 첫 급여이체 후 매월 급여를 연속 수령하면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 ▲GS25 편의점 5천원권 등 최대 2만5천원 상당(매월 5천원/5회, 6종의 경품 중 택1)의 생활 밀착형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이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근 금융 트렌드와 일상 생활을 반영한 쿠폰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3.05 15:04손희연

신한금융과 'K-핀테크' 해외 알릴 스타트업 찾는다

신한금융그룹이 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473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11기 모집에서는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및 연계 사업화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협업트랙과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트랙을 세 개 분야로 나눠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육성트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기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분야' ▲일본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 및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해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장 컨설팅 및 멘토링, 신한금융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11기에 새롭게 추가되는 글로벌 분야 등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들이 국내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3:53손희연

SK이노 E&S·신한은행·위즈돔,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력

SK이노베이션 E&S가 신한은행 및 통근버스 플랫폼 기업 위즈돔과 손잡고 전세버스 운수사업자의 수소버스 전환 금융지원을 통한 수소 통근버스 확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19일 신한은행, 위즈돔과 '지속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사는 전세버스 사업자 대상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외상결제 지원 등에 협력하며 수소버스 전환 확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무공해차 활용 차원에서 수소 통근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통근버스를 제공하는 전세버스 사업자들은 높은 버스 구매 비용 부담 탓에 수소버스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와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저금리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활용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 신한은행과 국내 최대 통근버스 플랫폼 회사인 위즈돔이 힘을 합치면서 영세한 전세버스 사업자들도 수소버스 구입시 정부의 저금리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한은행이 위즈돔과 계약한 운수업자에 대해 수소버스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통근버스 운송채권 등을 담보로 버스 구매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해, 정책금융과 연계한 저금리 버스 구매를 돕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 과정에서 수소버스 전환을 원하는 운수업자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 연료의 원활한 공급과 연료대금의 외상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위즈돔은 전세버스 및 운행기사 관리 스마트 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200개 기업, 10만여명의 직장인 대상 일 3300회 운행 규모의 통근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SK이노베이션 E&S 수소 밸류체인과 연계해 수소버스 전환 조기 확산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해 준공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회사 SK플러그하이버스 및 운수사와 협력해 전국에 구축한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에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소유섭 SK이노베이션 E&S 수소마케팅실장은 "수소버스는 충전속도 및 주행거리 측면에서 강점이 있으며, 통근 전세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시 탄소 감축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버스 업계의 원활한 수소 통근버스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3:25류은주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올해 첫 해외 IR行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는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방일 기간 동안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공유하며 일본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쉼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에 이어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의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함께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및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전했다. 특히 적극적인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한국의 밸류업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투자자들과의 1:1 화상회의, 대면 면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의 25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발빠르게 공유하며 대응해 왔다. 또한 지난달부터 모건 스탠리, 삼성증권 등 국내외 주요 금융 애널리스트들과의 연이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 및 신한금융의 안정성을 설명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와 제언들을 청취해 왔다. IR 미팅에 참석한 기관 투자자는 “한국의 현 권한 대행을 포함한 경제 각료들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 및 소통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진 회장과의 면담은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IR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게 됐다”며, “신한금융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든든한 한국 금융시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한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6 09:06손희연

신한은행 '쏠 모임통장' 출시…공동 적금 혜택 눈길

신한은행이 모임통장 '쏠(SOL)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임장이 회비관리를 위해 계좌신규 또는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또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쏠(SOL)뱅크'나 '카카오페이'서 이체할 수 있다. SOL모임통장을 만들면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며, 모임장 교체 시 계좌번호 변경에 따라 모임원들이 자동이체 정보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모임장이 아니어도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모임관리 상품을 선보인다. 함께 가입할 수 있는 '모임적금'은 모임장 계좌로 개설이 된다. 모임원들도 함께 적금을 붓고 추후 모임 계좌에 돈이 들어가는 구조다. 적금 납입 가능 금액은 최대 12개월, 월 1만~100만원이다. 기본 이자율은 연 2.6%이며 월 납입금 30만원 이상, 만기 시점 목표 금액의 90% 이상을 달성하면 우대 이자율 연 1.5%p 를 준다. 모임저금통은 파킹통장으로 계좌별 300만원 이내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최대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 '포인트 플랜(Point Plan) 체크 쏠 모임' 카드도 있다. 국내·해외 결제금액 건당 최대 1%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할 수 있으며, 모임이 많은 5월과 12월 달에는 추가 적립 한도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3월 21일까지 모임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OL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하고 SOL모임통장을 연결 완료한 모임장 총 200명을 대상(선착순 100명 & 추첨 100명)으로 5만원 모임 지원금을 지급, 매일 총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0:35손희연

'얼굴천재' 차은우, 신한은행 모델로

신한은행은 7일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브랜드 광고모델로 공개했다. 오는 11일 신한은행은 '쏠(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차은우의 트렌디한 매력을 담은 영상광고를 공개한다. 차은우는 영상광고를 통해 '잘 모이기 위해 잘생긴 모임통장' 콘셉트에 맞춰 가족·댕집사·테니스·와인모임에 참여하는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영상광고는 TV, 유튜브, OTT 등 디지털 플랫폼과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차은우와 함께 고객관점에서 금융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7 14:37손희연

신한은행 '땡겨요'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

신한은행이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 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입찰에서 단독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현재 서울특별시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16개의 자치구와 공공배달 앱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 중이다. 이번 단독사업자 선정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배달대행사들과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해 ▲무료배달 가맹점 확대 ▲입점 가맹점 증대 ▲서비스 개선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생 배달앱의 역할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 매출증대로 이어져 상생의 선순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8개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5.02.06 16:27손희연

신한금융, 2024년 당기순익 전년比 3.4% 늘어난 4조5175억원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 5천175억원,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3.5% 줄어든 4천7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4분기 중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 희망퇴직 비용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신한금융그룹의 연간 이자이익 11조4천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그룹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년 대비 0.04%p 감소했고 신한은행의 NIM도 1.58%로 전년 동기 1.62% 대비 0.04%p 하락했다. 2024년 연간 비이자이익 3조2천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4분기 비이자이익은 2천3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나 줄어들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손익 등이 전분기 대비 29.4% 줄었다. 신한금융의 2024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11.4% 줄어든 1조9천936억원이며, 연간 그룹 대손비용률은 0.47%로 전년 대비 0.1%p 개선됐다. 1분기 중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2천740억원 감소), 2분기 중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913억원), 3분기 중 신한투자증권 지분법 평가손실(306억원 감소) 및 4분기 중 기부금(454억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4분기 누적 영업 외 이익은 4천2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76%,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03%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1월 중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포함, 2월까지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3조6천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9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3%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수준인 0.2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8%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천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p 상승한 1.51%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 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한 0.45%다.

2025.02.06 16:25손희연

신한은행 "법인 대출도 비교해보세요"

신한은행이 법인 전용 대출비교 플랫폼인 '론앤비즈(Loan&Biz)'와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론앤비즈는 법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담보대출, 기계기구 리스 등을 한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물론이고 저축은행 9곳, 캐피탈 5곳, 개별 신협 241군데가 참여했다. 법인 고객들은 별도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정보 등록 및 법인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자금용도에 맞는 대출비교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제휴 금융사들의 제안서를 받고 한도 및 금리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선택하면 선택한 금융회사에서 오프라인으로 대출 절차가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법인대출 비교 플랫폼 출시를 위한 영업점 파일럿 및 홈페이지 베타서비스 운영 등 고객중심 관점의 플랫폼 사용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먼저 모든 중소·중견 법인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역 금융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업권의 금융회사들과 제휴를 맺어 법인 신용등급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프로세스도 도입했으며, 스크래핑 기능을 통해 재무정보 및 납세증명서 등 각종 서류들을 자동 수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이용한 모든 중소기업은 대출금액의 최대 0.2%범위내 100만원(한도 소진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및 무역협회 회원 중소기업고객에게는 대출금액의 최대 0.5%범위내 300만원(한도 소진시)까지 이자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이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법인 사업자 고객들도 비교대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금융 편의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기관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사업자금이 필요한 법인 고객들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 받을 수 있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SOL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해 말까지 9개월간 개인사업자 3만여 고객이 비교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본 서비스를 통해 약 2천여건, 470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2025.02.05 10:17손희연

과기정통부, 5천억 규모 R&D 전문 과기혁신펀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5천 억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여의도 TP타워에서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신한자산운용, R&D 자금 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외에 협력사로 (주)로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출자규모는 총 4천940억 원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2천500억 원, 중소기업은행이 1천800억 원, 우리은행이 640억 원을 각각 출자했다. 과기혁신펀드 이름은 '과학기술혁신일반사모혼합자산투자신탁제1호'다. 시중은행 자금으로 조성된 과학분야 특화 펀드로 국내 기술사업화 기업,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된다. 연구소 기업, 공공기술 이전 기업 등 기술사업화 기업에 투자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R&D 혁신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대 전략기술 기업에 투자 확대를 통해 첨단기술 보호 및 육성, 기술환경 격변에 대응한 전략기술 확보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과기혁신펀드는 모펀드로서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이 조성할 자펀드에 자금을 출자해 국내 R&D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향후 4년간 매년 1천250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 운용사에서 민간자금을 추가로 매칭해 매년 총 2천5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 투자한다. 과기정통부와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4월 과기혁신펀드의 주목적 투자방향 결정과 6월 자펀드 운용사 선정, 12월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 조성호 실장은 "최종적으로 1조원 이상의 펀드가 결성·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결성되는 각 펀드는 8년간 운용 후 청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임 장관은 “과학기술혁신펀드가 국내의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고, 우리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5:05박희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760억원 태양광 발전 선순위대출 조달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보유 중인 46MW 규모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BEP는 신한은행·삼성화재 등에서 총 76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선순위대출 조달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 주선 및 자문은 신한은행이 맡았으며, 대출 만기는 18년이다. 이번 대출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한 국내 기업들과 체결한 직접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이번 대출의 기초자산은 BEP가 보유한 총 46MW 규모의 소형 태양광 발전소 포트폴리오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다. 계약 대상 전력은 모두 BEP가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며, 올해 내로 모든 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BEP는 지난해에도 KDB산업은행·우리은행과 총 1천19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선순위대출 조달을 완료한 바 있다. 당시 국책 금융기관인 KDB산업은행이 BEP에 569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며 PF사업의 안정성을 보장했다. 유주영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재무투자부문 대표는 "BEP는 2년 연속 소형 태양광 발전소 포트폴리오를 기초자산으로 한 대출 조달에 성공하며 태양광 발전소 운영 및 구조화 관련 전문성을 입증했다"며 "우량한 포트폴리오와 견고한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 은행 및 보험사로부터 연이어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BEP는 2020년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통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대내외 금융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BEP에 국내외 금융기관의 관심과 협업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향후 더 큰 규모의 PF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4 10:06백봉삼

[AI금융길] 영혼없는 챗봇에 LLM으로 '활기' 불어넣는다

핀테크 서비스로 금융업권의 디지털 전환(DT)이 본격화됐습니다. 대면과 PC서 모바일로 영업 기반을 구축한 것을 DT의 성과라고 한다면 이제는 더 편하고 영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환'이 전 금융업권의 화두입니다. 모든 산업군에서 AI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금융사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AI 금융길'에서 소개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8월 '금융분야 망 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금융사의 AI 활용의 물꼬도 터졌다. 그간 보안을 위해 외부망과 내부망 간 연결이 불가했지만(혹은 일부 절차를 통한 단순 연결) 망 분리 규제 특례(혁신금융서비스)로 AI 학습이나 모델 개발을 위한 과정이 다소 단순해졌다. 지난해 74개사가 141개의 망 분리 규제 특례를 요청했으며,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내부망 이용에 관한 14건, 생성형AI를 활용한 9개 금융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생성형 AI와 관련한 혁신금융서비스를 받은 곳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NH증권 ▲교보생명 ▲한화생명 ▲KB국민카드으로 대부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에 시의적절하게 대답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규제 특례를 받은 신한은행은 'AI 은행원' 고도화에 나선다. 디지털 키오스크나 자동화기기(ATM)에서 볼 수 있었던 AI 은행원은 그동안 정해진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찾아주는 초기의 챗봇 형태였다. 이를 신한은행은 오픈AI GPT 모델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새해 상반기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금융상담 에이전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 챗봇의 경우 정해진 특정 상황·주제에 대한 답변만이 가능했고 복잡한 문맥·다의어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이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고객 상담 서비스를 모바일 위주로 재편하고, 상담사의 인건비를 줄이는 기술로 접근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활용의 한계가 남은 상태에서 AI로 획기적인 금융서비스가 나오진 않을 것"이라며 "내부에서 일부 고객 상담으로 차츰차츰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1.10 12:34손희연

신한은행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모바일로 신청하세요"

신한은행은 모바일로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한 SOL뱅크' 앱에 해당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은행권 자율배상을 통해 일정부분 책임을 분담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은행은 피해 고객이 해당 내용을 신청하는 경우 사고예방 시스템 및 제도, 사고예방 노력 수준과 고객 과실 정도를 고려해 배상 여부와 수준을 결정하는데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자율배상을 실시해왔다. 기존에는 피해 고객들의 신청 접수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는데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인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모바일 신청 시스템 시행으로 고객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3:29손희연

진옥동 "신한금융 핵심 경쟁력=내부통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내부통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도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2025 신년사를 통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내부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평가·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해 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은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생태계"라며 "금융인은 개인이나 회사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1.02 10:17손희연

신한금융 자회사 대표 '물갈이'…정상혁 신한은행장 연임

신한금융그룹은 5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개 자회사 대표 중 9개 대표(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캐피탈·제주은행·신한DS·신한저축은행·신한펀드파트너스·신한리츠운용·신한벤처투자)가 바뀌는 '고강도' 쇄신이 이뤄졌다. 자경위 측은 "불확실한 미래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인적쇄신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026년까지 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자경위는 통상의 '2+1' 임기 대신 2년의 임기를 부과했다. 자경위는 은행을 중장기 관점서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임기 관례를 깼다고 부연했다. 신한카드의 경우 박창훈 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발탁 추천됐다. 박창훈 대표 후보는 1968년생으로 페이먼트 그룹과 신성장본부 등을 거쳤다. 신한투자증권은 파생상품 사고 관련해 사임의사를 밝힌 김상태 사장의 후임으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이 신규 추천됐다. 이선훈 내정자는 현재 파생상품 사고 관련 후속조치를 위한 '위기 관리·정상화 TF'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해 SI증권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신한저축은행 새 대표로 채수웅 신한은행 본부장이 내정됐다. 채수웅 본부장은 차세대 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중으로, 진옥동 회장이 차세대 리더를 적극 발탁하겠다는 의중이 녹아든 인사로 풀이된다. 새 대표가 추천된 자회사의 가장 어린 대표는 1970년생으로 올해 54살이다. 적극적인 세대 교체로 조직 역동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에서다. 신한DS 대표로 추천된 민복기 신한은행 본부장과 신한벤처투자 후보로 내정된 박선배 우리벤처파트너스 전무가 1970년생이다. 자경위는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의 임기 1년의 연임을,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에 대해서도 임기 1년의 연임을 추천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자회사 CEO 교체 폭을 대폭 확대하여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고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 후보는 각 자회사의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후보 (9명 신규 선임, 4명 연임 추천) ▲신한은행장, 정상혁 연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카드 사장, 박창훈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투자증권 사장, 이선훈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라이프 사장, 이영종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캐피탈 사장, 전필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제주은행장, 이희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6.12.31) ▲신한저축은행 사장, 채수웅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자산신탁 사장, 이승수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DS 사장, 민복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김정남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리츠운용 사장, 임현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벤처투자 사장, 박선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EZ손해보험 사장, 강병관 연임 추천 (임기 1년)

2024.12.05 11:58손희연

4대 금융, 비상계엄 사태에 환율·유동성 점검 긴급회의

비상 계엄 사태에 4대 금융(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 회장이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환율 등 유동성을 점검했다. 양종희 KB금융회장은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지속함과 동시에 금융거래 분석을 통한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양 회장은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점검은 물론이고 IT 및 보안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회장은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주주나 직원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해 안정화를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그룹 위기 관리 위원회를 주재했다. 외화 유동성과 시장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하며, 시장 상황 대응을 위해 위기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 역시 "IT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해달라"며 "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적시 대응 가능하도록 면밀하게 모니터링해달라"고 부연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4일 자정부터 은행을 시장으로 6개 그룹사별 자체점검회의를 열었다. 하나금융지주도 함영주 회장을 주재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환율 및 유동성 변동사안 등 감안한 리스크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IT 보안 유지에 대해 점검을 지시했다. 하나금융 측은 "유동성 및 환율 변동 사안 등 감안한 리스크 전반에 대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은행 유동성, 환전 수요 등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긴급 회의를 열고 "IT 등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내부통제의 헛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소통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시장과 연관된 자회사들은 유동성 관리 및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발언했다. 우리은행은 이재근 은행장 주재로 오전 회의를 소집했으며, 위기대응협의회 등을 통해 유동성 관리 등 시장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재근 행장은 "영업점별 시재 유동성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와 사고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언급했다.

2024.12.04 10:06손희연

SDT, 200억 원 규모 프리-IPO 투자 라운드 '성공리에 마무리'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2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SDT는, 지난 8월 리드 투자사인 신한벤처투자의 100억원 투자 유치 외 최근 DS자산운용, IBK투자증권, 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무림, BY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투자자금을 추가 모집하며 2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Pre-IPO 투자에 앞서서는 DS자산운용, GS, KB인베스트먼트, AG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및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Pre-IPO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1호 양자기술기업 IPO 준비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SDT는 양자컴퓨터 제조에 필요한 양자 제어장비(얽힘, 중첩을 제어하는 필수장비) 상용화와 함께 초전도체, 중성원자, 이온 트랩, 실리콘 스핀, 다이아몬드 NV 센터 등 다양한 물리 플랫폼을 아우르는 호환성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했다. 양자 컴퓨팅 글로벌 생태계 내 풍부한 파트너십, 그리고 기술 전반의 광범위한 지식재산권(IP)들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양자 컴퓨터 제조 기업이다. 최근에는 애니온 테크놀로지스와의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핀란드 소재 실리콘 기반 양자 프로세서(QPU) 개발 전문기업 세마이콘(SemiQon)과의 파트너십 등을 진행했다. SDT는 이번 Pre-IPO 투자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제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양자컴퓨팅 데이터센터 구축과 함께 국방, AI, 제약 및 화학 등의 산업분야에서의 양자 상용화 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하고 다양한 군사작전 수행을 지원하는 양자난수발생(QRNG)과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기반 카메라 등의 양자 솔루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Pre-IPO 투자 결정과 관련, 조범준 BY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 SDT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생태계에서의 파트너십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양자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지원 대표는 “2025년 국내 최초 양자기술 상장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09:54박희범

신한페이백머니로 GS주유소 이용 시 캐시백

신한은행이 충전 및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백머니'를 출시하고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페이백머니 서비스에 등록하는 입출금계좌는 은행·증권사 등의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신용·체크카드 외 다른 결제수단도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한 페이백머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바로주유' 메뉴에서 해당 결제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신한 페이백머니 캐시백은 신한은행 계좌 이용 시 결제금액의 1%, 타금융회사 계좌 이용 시 결제금액의 0.5%다. 신한은행과 GS칼텍스는 신한 페이백머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신한 페이백머니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10%(최대 2천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이용고객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결제금액의 100%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 페이백머니 최초 가입 시 주유할인 쿠폰 1천원 ▲바로주유 결제 수단으로 신한 페이백머니 등록 시 주유할인 쿠폰 2천원 ▲페이백머니 결제 횟수에 따라 주유할인 쿠폰 최대 9천원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말까지 진행한다.

2024.11.27 17:14손희연

신한은행, 롯백·면세점 등과 데이터 사업 협업

신한은행이 신한카드·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신한은행은 3사와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사업 경쟁력 제고안을 찾고 외국인특화 솔루션 발굴 등에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7 09:20손희연

SKT, 신한카드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막는다

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전자금융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FDS에 SK텔레콤의 'FAME'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FAME 솔루션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 이동 데이터와 전화 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분실 혹은 도난당한 신용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고객의 동의 하에 승인된 가맹점과 고객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카드사에서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 없이 고객에게 보상할 수 있다. 또 동일한 신용카드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원격지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결제를 시도할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를 교차 검증해 이상 거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번호와 통화한 이력이 있다면 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를 일시 정지하고, 고객에게 경고 알람을 발송할 수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 선정 및 점검, 개발에 나서며, 내년 상반기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규식 SK텔레콤 AI Contact사업 담당은 "AI 기술을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중하여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0:4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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