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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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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투어 부킹엔진, 신한카드 '올댓여행'에 공급한다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올마이투어가 신한카드 올댓여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올댓 여행'은 국내외 항공, 숙박, 여행 패키지 상품 등을 통합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 여행사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올마이투어는 보유 중인 숙소 상품과 자체 개발한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을 '올댓 여행'에 전속 공급하고, 양사 간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얼리버드 바우처 기반의 공동 행사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호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얼리버드 바우처는 투숙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권을 선구매할 수 있는 유연한 예약 솔루션으로, 일정 변경이 잦은 여행 수요층을 중심으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 행사는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간 '올댓 여행'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호텔 네 곳이 참여한다. ▲카시아 속초(16일~19일) ▲워커힐 호텔 서울(19일~22일) ▲소노캄 여수(22일~25일) ▲그랜드 조선 부산(25일~28일) 순으로 릴레이 형식의 단독 기획전이 열리며, 올댓 회원만을 위한 숙박 할인과 얼리버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올마이투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자사가 확보한 300만 개 이상의 국내외 숙소를 신한카드 '올댓 여행'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넓히고, 사용자 중심의 예약 환경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글로벌 숙소 데이터를 보유한 올마이투어의 베드뱅크 비즈니스가 국내 여행 시장에서 본격적인 진가를 발휘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마이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올댓여행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은 단순 공급을 넘어, 여행 예약 방식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리미엄 숙소를 보다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58류승현

'가정의 달'이라고 쓰고 '지출의 달'이라고 읽는다…할인 카드는?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지출이 많은 5월인 만큼 카드 할인 혜택을 꼼꼼히 따져봐야 그나마 지갑을 지킬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를 추천했다. '신한카드 Mr.Life'는 온라인 쇼핑 타임 세일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쿠팡·옥션·G마켓·AK몰·11번가 등에서 결제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결제 시에도 1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디지로카 Paris'는 온라인 쇼핑 최대 5% 결제일 할인과 모든 가맹점에 0.7%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에는 쿠팡·네이버페이·11번가·G마켓·쓱닷컴 ·롯데ON 등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 등에서 선물 세트 구입을 고려한다면 '신한카드 B.Big(삑)'과 'NH농협카드 zgm shopping 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NH농협카드 zgm shopping 카드는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AK 플라자 등 5대 백화점에서 결제 시 최대 15% NH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이용 시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카드 B.Big은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GV 영화 관람 시 4천원을 할인해준다. 가족과 외식 계획이 있다면 일반 음식점 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이 되는 '신한카드 처음(ANNIVERSE)'을 사용해도 좋다. 일반 음식점 외에도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과 주요 편의점에서 같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최대 18만 원에 해당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크샐러드에서 신한카드 Mr.Life와 신한카드 B.Big, 신한카드 처음, 롯데카드 디지로카 Paris 발급 시 18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KB국민카드는 다양한 놀이공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 Pay를 통해 에버랜드 대인 종일권 결제 시 최대 45% 할인 행사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전용 플랜잇 3종(Q-PASS 3종) 상품도 온라인을 통해서 일일 80개 한정 판매한다. KB국민 체크카드로 결제 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대 50%, 아쿠아리움 40%, 서울 스카이 30% 할인하는 행사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B Pay로 서울랜드 종일권 결제 시 최대 57.9% 할인 행사도 6월 8일까지 시행한다.

2025.05.03 10:00손희연

제주은행 2대 주주 오른 더존비즈온…'ERP 뱅킹' 앞세워 금융 플랫폼 확산 '박차'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철회한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제주은행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뱅킹'을 앞세워 적극적인 금융 플랫폼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최근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4.99%를 570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현행법상 비금융사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지분이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기존 제주은행의 지분 75.31%를 보유하고 있던 신한금융지주의 뒤를 잇는 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투자의 목적에 대해 더존비즈온 측은 "디지털 전략 사업에 참여할 권한을 갖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더존비즈온은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뱅 준비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더존비즈온의 이번 제주은행 지분 인수를 인터넷 뱅킹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애널리스트는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제4인뱅 사업 계획을 철회했으나, 이미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방은행 지분 인수로 기존 목표했던 기업 자금 대출, 매출 채권 유동화, 개인 대출 비교 등의 핀테크 영역의 다양한 사업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고객사를 기반으로 제주은행 인프라에서의 ERP 뱅킹 락인효과 시너지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며 "사업적으로 신규 인터넷 뱅크 설립 대신 비용과 시간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더존비즈온이 대규모 자금 투자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금융 사업 추진을 위해 제4인뱅에 직접 뛰어들려 했던 과거의 전략과 비교할 때 투자 비용은 10분의 1로 적고, 시간과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더존비즈온이 인뱅을 추진했다면 약 2조원으로 추정되는 자본금 중 약 6~7천억원 수준의 지출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까지는 사실상 수년이 예상되므로 동기간 본업 이익 훼손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과 제주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된 금액을 ERP 뱅킹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 설립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RP 뱅킹은 ERP 시스템에 금융을 접목하는 서비스로, 제주·신한은행의 계좌를 통한 매출 채권 할인과 월급 관리 등의 금융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일각에서는 제주은행의 최대 주주가 신한지주이기에 더존비즈온과 신한금융그룹의 합작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테크핀레이팅스의 역할과 기존 협력 관계가 주효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더존비즈온은 테크핀레이팅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크레디뷰'와 매출채권팩토링을 비롯해 500만 기업데이터 및 1천만 직원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이 제주은행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더존비즈온과 제주은행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 초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해 양사 핵심 인력이 참여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플랫폼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 역시 신한금융그룹과 협력해 오며 역시 금융 플랫폼 혁신에 공을 들여온 만큼, 제주은행과의 향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제주은행 지분 참여는 단순 투자를 넘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제주은행의 디지털 부문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디지털뱅킹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4:54한정호

신한금융, 올 1분기 순익 전년比 12.6% 늘어난 1조4883억원

신한금융그룹은 25일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 4천883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천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전 분기 대비 0.05%p 증가했다. 1분기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9천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수수료,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과 보험관련 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4천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1분기 신한금융 글로벌 손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천116억원이다.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7%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변동성 심화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전년도 부진했던 증권 및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2025년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70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계속된 총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주은행이 더존비즈온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의에 대해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세밀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지방은행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조1천28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3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0.4%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으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의 균형 있는 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0.7% 증가했다. 2025년 3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한 0.34%,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한 0.31%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올해 3월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4천억원이며, K-ICS비율의 잠정치는 188%다.

2025.04.25 17:35손희연

'땡겨요'로 시키면 치킨 30% 할인...서울시, '서울배달+가격제' 도입

서울시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신한은행,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할인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가격제 적용 대상은 '치킨' 업종이다. 서울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선도 협약을 시작으로, 타 외식업종까지 확대해 공공배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 중심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배달+가격제는 협약기관인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가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구조다. 소비자가 서울배달+땡겨요 결제 시 배달전용상품권(15%), 땡겨요 할인쿠폰(5%),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10%)을 적용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시행 시기와 가격 분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치킨 프랜차이즈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내용 협의 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배달+가격제 확산을 위해 배달앱 시장 점유율 약 39%를 차지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함께 선도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실행에 나섰다고 밝히며, 치킨 브랜드의 참여가 다른 외식업종의 동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해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와 함께 '서울배달+가격제 치킨프랜차이즈 도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BHC ▲BBQ ▲굽네치킨 ▲자담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처갓집양념치킨 ▲맘스터치 ▲가마로강정 ▲바른치킨 ▲보드람 ▲꾸브라꼬 ▲치킨마루 ▲티바두마리치킨 ▲푸라닭 ▲호치킨 ▲60계 ▲걸작떡볶이치킨)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사업운영과 홍보 등 행정 전반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과 '서울배달+가격제' 참여 확대 및 홍보에 나선다. 각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를 비롯한 외식업 유관기관은 '서울배달+가격제' 확산을 위한 홍보를 추진하며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이 커진 만큼,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도 공공 배달앱 활용은 필요한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서울시와 협력해 가격제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4.25 17:10류승현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힘 싣는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독립성 및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자금세탁방지부 정해영 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정해영 상무는 2022년부터 자금세탁방지부장으로 근무중이다. 정해영 상무의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2025.04.24 15:12손희연

코빗, 신한은행과 '신한 쏠야구 플러스 쿠폰'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 쏠야구 플러스 쿠폰 이벤트를 오는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야구 플러스에서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하는 쿠폰을 발급받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만원 리워드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코빗에서 첫 계좌 연동을 완료한 회원에게 5천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코빗에서 10만원 이상 거래를 완료한 회원에게는 5천원, 30만원 이상 거래를 완료하면 추가로 1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코빗 신규회원의 경우 웰컴 리워드와 첫 거래 리워드까지 총 1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정우 코빗 CTO/CPO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0:55김한준

제4인뱅 포기한 더존비즈온, 임베디드 금융으로 '은행업' 발 담근다

제4 인터넷전문은행을 포기한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과 손잡고 임베디드 금융의 일종인 '전사관리시스템(ERP) 은행'을 추진한다. 18일 제주은행은 임시이사회 열고 더존비드온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신주발행 560만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제주은행의 2대 주주(14.99%)가 됐다. 이번에 유상증자로 발행된 금액은 ERP은행을 위한 인프라 및 시스템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ERP 뱅킹이란 기업 자원 통합관리 프로그램인 ERP 시스템에 금융을 접목하는 임베디드 금융이다. 즉, 더존비즈온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동의한다면 제주나 신한은행의 계좌를 통해 매출 채권 할인, 월급 관리 등 금융 서비스릉 시스템 내에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약 300만 ERP 회원사와 막대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ERP 뱅킹 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2027년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화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4:09손희연

신한투자증권 "엠로, 글로벌 SW 시장 진출 순항…올해 레퍼런스 확대"

신한투자증권이 엠로의 2025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엠로는 글로벌 구매 공급망 관리(SRM) 소프트웨어(SW)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올해를 '레퍼런스를 쌓는 해'로 삼고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10일 신한투자증권의 리포트에서 김아람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SRM 소프트웨어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로, 엠로는 지난해 10월 첫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며 순조롭게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추가 고객을 유치하고, 본격적인 성과는 2026년부터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엠로는 올해 이익 측면에서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수 있으나, 지난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 스위트(SMARTsuite)'의 v10.0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고객의 매출 기여도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해외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UI 및 기능이 개선된 스마트스위트를 통해 고객당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올해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4.10 17:48남혁우

LG CNS, 클라우드·AI 앞세워 도약…증권가 '주가 41% 상승 기대'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인 LG CN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산업 전환의 중심축으로 주목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LG CNS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9일 종가 4만7천450원) 기준 41.2%의 상승 여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AI 시장 개화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넘어서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요인이며, LG CNS는 그 중심에서 '킹메이커'로 작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업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설계·구축·유지보수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GCP)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최고 등급 파트너십을 보유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약 3조4천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 중심의 캡티브 고객 비중이 높지만, 외부 고객(논캡티브) 시장 확대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논캡티브 매출 비중은 31%로, 업계 평균인 약 19%을 상회한다. 신한투자증권은 "AI 기술력과 산업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공공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이 논캡티브 확대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권에서 신한금융, KB금융, 하나·우리은행, 비씨카드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법무부, 행안부, 대법원 등과의 협업 경험이 축적돼 있다. 이러한 논캡티브 프로젝트는 수익성은 다소 낮더라도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적 투자로 간주된다는 평이다. 더불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팩토바), 물류 솔루션, 가상개인비서(VPA) 챗봇, 금융 마이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데이터 분석 기반 AI 플랫폼 'DAP' ▲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 ▲SaaS 기반 DX 플랫폼 '싱글렉스'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이다. 이를 통해 LG CNS의 수주잔고는 2024년 말 기준 약 3.5조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AI 수요 확대와 함께 신규 프로젝트 확보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된 상태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6.4조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5,598억원을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은 8.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 2025년 예상 PER은 11.8배로, 삼성SDS(10.7배), 현대오토에버(15.9배)보다 저평가된 상태다. 해외 IT서비스 기업들의 평균 PER(20배 이상)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더 크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CSP들과의 기술 제휴는 단기 매출뿐 아니라 향후 시장 점유율 확보에 있어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LG CNS의 글로벌 시너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025.04.10 16:52남혁우

신한은행,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

신한은행은 10일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국내 최초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사례이며,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 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과 2023년에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주목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한국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09:13손희연

[써보고서] 예금토큰은 미래가 될까…'땡겨요' 결제해보니

한국은행 등 정부 부처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예금토큰 결제를 테스트하는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에서 예금토큰을 어떻게 구현했는지를 기자가 직접 체험해 봤다. 오프라인의 예금토큰 결제는 제로페이·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서 경험했던 QR코드 생성이나 QR코드 결제가 외관상으로는 동일하게 이뤄진다. 오프라인은 지난 1일 사전 테스트가 진행된 당일에 가맹점 주들은 생소하지만 무리없이 결제가 진행됐다. 그렇지만 온라인 가맹점은 8일이나 지난 9일에서야 예금토큰 결제 서비스가 공개됐다. 온라인 결제 수단이 다양하고, 결제 방식을 보여주는 사용자 환경까지 고려하다 보니 시일이 걸렸다는 것이 한은 측 설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예금토큰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 배달서비스 '땡겨요'에서 예금토큰 결제를 이용해봤다.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장바구니에 담는 과정까지는 동일하다. 땡겨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다른 결제수단'에 '예금토큰'을 배치했다. 예금토큰을 선택하면 해당 지갑의 은행 서비스로 이동→은행의 앱 화면 공개 여부 확인→지갑 비밀번호 입력→결제 내역 확인→결제에 관한 지갑 비밀번호 등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물론 미리 가입해둔 은행의 지갑서 예금을 토큰화하는 과정은 필수다. 현대홈쇼핑에서도 동일한 과정이 반복됐다. 다만, 현대홈쇼핑은 예금토큰 결제 메뉴가 별도로 배치됐으며, 예금토큰을 누르자 예금토큰 실험에 참여하는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기업은행을 선택해야 하는 화면이 띄워졌다. 은행마다 결제 구동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절차에는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드결제를 선택했을 경우 카드사 선택→해당 카드사 페이 앱 접속→비밀번호 입력으로 결제가 종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금토큰 결제의 프로세스가 더 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예금토큰은 말이 좋아 예금토큰이지 비대면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규모(2024년 중 간편지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 3천72만건, 9천594억원 2023년과 비교시 각각 12.3%, 9.6% 증가)가 나날이 늘어나는 상황서 차별점을 찾기도 큰 장점을 찾아내긴 어렵다. 한은이 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지나지 않다는 생각까지 든다. 가맹점에서 예금토큰을 쓰는 이용자에게 포인트나 할인을 마케팅 명목으로 제공하는 것 외에는 효용까지도 느끼긴 어려웠다. 은행 관계자들은 "은행 앱과의 연동 시스템을 붙이는데 좀더 간편하고 수월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예금토큰이 미래가 될 지는 좀더 두고봐야할 일이다.

2025.04.09 13:45손희연

신한금융, 美 상호관세 여파에 10조5천억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7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10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6조4천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게는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5천억원도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을 대상으로는 3조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에 나선다. 중소기업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6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7 16:20손희연

알리익스프레스 '328 프로모션' 성료…3월 판매액 152% 증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진행한 '328 프로모션'에서 3월 셀러 판매액(GMV)이 전월 대비 152%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328 프로모션 기간 '100개 브랜드 초저가 할인전', '돌아온 1천원 딜'을 비롯해 각 브랜드별 타임딜과 특가전이 마련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3월 초 신규 론칭한 '오토' 카테고리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오토 카테고리의 일 평균 매출은 3월 행사 전 대비 약 173% 성장했다. 3월 공식 출시된 '알리익스프레스 신한카드'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카드는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시 10% 상시 할인을 제공하며 출시 첫 달인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캐시백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양사는 별도의 멤버십 또는 신한카드 정보 연동 없이 카드 소지만으로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2025.03.31 10:48김민아

코빗, 신한은행과 협력해 법인 시장 본격 진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신한은행과 협력해 법인 대상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법인 고객 유치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상자산 제도화 로드맵에 맞춰 단계적으로 법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빗은 현재 법인 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국가기관, 상장사 등 영리 법인은 물론, 비영리 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법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전략적 공동 영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법인 대상 가상자산 거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은 법인 고객 대상 가상자산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금융위 로드맵에 따라 법인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대응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TF는 법인 가상자산 거래 허용에 발맞춰 시장 내 영향력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코빗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업체와 파트너십 확대도 검토하고 있으며 법인 대상 마케팅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3.27 22:19김한준

동서발전, 공사대금 체불방지 시스템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신한은행과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협력업체 대금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했다. 발주회사가 계약상대방인 원도급사에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용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업체·장비업체·자재업체·근로자에게 항목별로 나눠 직접 지급된다. 부도나 파산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력업체 계약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돼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대금 구분관리를 통한 지급보장과 지급현황·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선급금과 선지급 투명 관리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과 지급 투명성을 모두 높였다. 동서발전은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발주 문화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급지급 체계를 확립해 중소 협력업체 권익보호와 건설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통해 건설공사 대금 지급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0:31주문정

점유율 1%도 못 넘는 중소 배달앱…차별화 전략 통할까

'땡겨요'·'먹깨비' 등 중소 배달 플랫폼들이 몸집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지만, 여전히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달비가 따로 부과되고 입점한 매장이 많지 않아,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 배달 플랫폼들은 지역 기반 전략을 통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생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땡겨요는 지난 18일 서울시와 공공 배달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우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시범 자치구에서 서울시 전역으로 상생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먹깨비도 경기도와 충청북도, 제주도 등 지자체의 공공 배달 플랫폼 사업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배달대행 플랫폼 먹깨비 파트너스를 운영하며 배민과 쿠팡 다음으로 자체 배달망을 구축했다. 비싼 배달비·긴 대기시간…소비자 불편 여전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 배달 플랫폼은 여전히 자체 배달망이 부족해 배달 시간이 길고, 실시간 배달 현황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처럼 구독형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공 배달 플랫폼이 업주와의 상생을 강조하지만 소비자에게 큰 편의를 주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며 “무료 배달을 지원하는 배민과 쿠팡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입점한 가맹점 수도 비교적 적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배달/픽업 카테고리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에서 배달의민족은 전체의 57.6%, 쿠팡이츠는 35.31%, 요기요는 5.87%를 기록했다. 반면 땡겨요는 0.65%, 먹깨비는 0.07%에 그치며, 여전히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별화 전략 시도…고속도로 휴게소 배달·할인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 플랫폼들은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추진 중이다. 땡겨요는 배달 서비스 영역을 넓혀 전국 60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향후 푸드코트나 구내식당 등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먹깨비는 할인 쿠폰과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자담치킨과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3천원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행 이후 주문은 5배 늘고, 매출은 4배까지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업주들이 먹깨비로 주문을 받을 경우 기존 배달 플랫폼에 비해 4천100원 가량 이득을 볼 수 있다”며 “그 이득을 주문 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할인 쿠폰을 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03.25 18:09류승현

배달대행사 '부릉' 자금 수혈...신한투자증권서 300억원 투자 유치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릉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방식의 신주 발행을 결의한 이후 이달 14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신한투자증권 또는 신한투자증권이 지정하는 제3자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부릉은 자금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대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부릉프렌즈', 제휴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확충해 증가하는 시장 내 배달 물량과 부릉에 의존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R&D 투자를 확대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생산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형설 부릉 대표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많은 배달대행사들이 배달 물량 감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는 법인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배달 시장 내 지위를 높여 온 부릉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3년 hy로 인수된 부릉은 배달업계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배달 건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2025.03.17 18:09백봉삼

신한·삼성·현대·국민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막는다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해 일부 신용카드사가 구매 제한에 나섰다. 13일 홈플러스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홈플러스 상품권몰'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를 통한 구매 및 충전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해당 공지는 ”카드사 사정에 의해 신한·삼성카드로 구매 및 충전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승인거절 메시지가 뜰 것으로 이를 제외한 타 결제 수단을 통한 상품권 구매 및 충전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뒤를 이어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도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들이 사용을 제한하자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구매 제한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거래 중단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 역시 ”고객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12일 오후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3.13 10:23김민아

신한은행 직원 17억원 횡령…"수사기관에 고소"

신한은행에서 기업담당 직원이 2년6개월여 동안 약 17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적발됐다. 신한은행은 7일 내부 상시 감시 중에 서울 강남 한 지점서 일한 A씨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수출입 기업 고객의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일으켜 유용한 정황이 나와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최근 자체 감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2025.03.07 13:2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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