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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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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개군 우체국서 시중 4대은행 대출 가능해진다

오는 20일부터 전국 20개군 우체국 창구에서 은행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우체국 은행 대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4대 시중은행, 금융결제원은 시중은행이 없는 군 단위 지역 중 20개 총괄우체국에서 대출 시범 운영을 합의했다. 강원도 평창, 화천, 횡성, 경상북도 봉화, 청도, 성주, 경상남도 고성, 창녕, 하동, 충청도 청양, 태안, 단양, 괴산, 전라북도 임실, 순창, 고창, 전라남도 구례, 담양, 영광, 함평 등이 그 대상이다. 오는 20일부터 은행별 2개 상품씩 총 8개 신용대출 상품을 위탁 판매한다. 상품 8종에 대해 해당 지역 총괄우체국에서 한 번에 대출 상담을 받고, 이 중 대출금리, 대출한도 등 조건이 좋은 1개 상품을 비교한 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가입자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우체국은 대출상담, 서류작성, 접수 등 대민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대출심사, 승인, 사후관리는 은행에서 처리한다. 다만 시행 초기 대출약정 서류를 해당 은행으로 우편 발송함에 따라 대출약정 신청 후 실행까지 이틀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범 운영을 기념해 우체국별 대출심사 신청 가입자 50명에게 1만원 상당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체국별 첫 대출 약정을 한 가입자에겐 10만원 상당 감사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고령층, 농어촌 등 취약 계층에 차별 없는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 우체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1:20홍지후 기자

래티브,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배송 맡는다

라스트마일 물류기업 래티브가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의 배송 파트너로 합류한다. 라스트마일 물류기업 래티브는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공식 배송 파트너로 선정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래티브는 전국 배송 네트워크와 24시간 실시간 직영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땡겨요 주문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담당한다. 2019년 설립된 래티브는 배달대행 브랜드 '인프라딜리버리'와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이후 연평균 100% 이상의 주문 트래픽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음식 배달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퀵커머스 배송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SPC, CU, 이마트24, 버거킹, KFC, 카카오모빌리티 등 외식·유통 기업과 B2B 배송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래티브는 단순 주문 중계가 아닌 데이터 기반 배송 품질 관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지역별 배송 점유율과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주문 접수부터 배차, 배송 완료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권역별 수요와 라이더 배치 상황에 맞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래티브는 땡겨요가 추구하는 상생형 배달 서비스를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배송 수행 체계와 라이더 안전 중심 운영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이용자의 배송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문지영 래티브 대표는 “배달은 소상공인과 라이더, 소비자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결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라며 “이번 땡겨요와의 협업을 계기로 현장 운영력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상생형 배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1:30안희정 기자

신한투자증권, 뮤직카우와 400억원 규모 조각투자 펀드 결성

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O) 발행 시장의 공급을 확대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뮤직카우인베스트와 음원 지적재산권(IP) 인수, 조각투자 상품 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대규모 음원 IP 인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로젝트펀드 운용사(GP)로서 약 400억원 규모 음원 IP 펀드 1호를 만든다. 뮤직카우는 자체적인 음원 가치평가, 우량 IP 소싱 역량을 활용해 인수 대상 자산을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인수 음원 IP는 뮤직카우인베스트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으로 발행되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 뮤직카우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음원 IP 매입을 완료하고, 4분기 거래소 개장 이전까지 상품 발행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향후 음원 IP 인수 이후 조기 유통, 회수를 통한 재투자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음원제작사나 플랫폼, 저작권 보유사 등과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1호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조각상품 투자 대상을 확대하고 1000억원 이상 규모 '컨티뉴에이션 펀드' 관련 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6.07.08 10:19홍하나 기자

AI에이전트, 기업 하반기 경영 전략 수립에도 쓰였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업 경영 전략의 약점을 파고들어 보완하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열었으며, 자체 제작한 AI 에이전트가 토론의 반대팀(레드팀)으로 활약하면서, 경영 전략 수립서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토론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다양한 반론과 대안을 제시했다. 사전 과제 피드백은 물론이고 조별 발표안 평가까지 포럼 전 과정에 활용됐다. 신한금융은 'AI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포럼 자리에서는 AI 에이전트 체험 부스를 통해 경영진이 직접 AI솔루션을 체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리더들부터 AI를 활용해 각자의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6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최근 내놓은 앱 '신한 슈퍼쏠(SOL)' 을 활용한 고객 기반 확대, AI 에이전트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업무 생산성 제고를 주요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2026.07.06 14:22손희연 기자

금감원, 신한투자·키움증권 JTBC 회사채 발행·판매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JTBC 회사채 발행과 판매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을 대상으로 2일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JTBC 회사채 발행 주관사를 맡았고,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에게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판매했다. 금감원은 두 증권사가 JTBC 재무 악화 위험을 인지하고도 회사채를 발행했는지, 투자자에게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하고 성향에 맞게 안내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해외금리 파생상품(DLF) 판매나 홈플러스 전단채 등 비슷한 사안이 있었던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에 충실했는지 여부에 중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6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기업어음이나 회사채 발행이 적절한지 점검을 시작했다"며 "부도 직전까지 개인 투자자 대상 리테일 판매가 된 것 같아 경위를 검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6.07.02 15:39손희연 기자

다이소 "신한 슈퍼SOL·페이코 결제시 포인트 드려요"

아성다이소가 다이소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2026년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성다이소는 7월 한 달간 다이소몰에서 신한 슈퍼SOL 또는 SOL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혜택은 기간 내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건에 적용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페이코 포인트 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코 포인트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포인트,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5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매장 이벤트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페이코 앱 바코드 결제나 페이코 실물 포인트 카드 결제 시 혜택이 적용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다이소몰과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01 17:30류승현 기자

수익 다각화 사활 건 금융가…캐피탈·손보 '새 주인 맞이' 분주

캐피탈과 손해보험업계가 새로운 주인을 맞고 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익 다각화와 확대 차원서 비은행기관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높아졌다. 시작은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으로 오래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로, 리스금융과 기업금융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은행은 정부 가계대출 규제로 수익성을 더 끌어올리긴 어려운 상태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업대출을 하고 있지 않아 새로운 수익 부문을 창출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도 이 같이 판단, 비은행 여신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염두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생명은 애큐온캐피탈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애큐온캐피탈이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생명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제3금융권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손해보험과 캐피탈·저축은행의 두 축으로 비은행 여신 부문서 입지가 세지는 격이다. 그간 여러차례 유찰된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도 4개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중 눈여겨볼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예별손해보험 우선 협상대상자가 된 동시에 롯데손해보험 인수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신한금융그룹도 은행만으로는 수익 확대에 봉착하고 현재 보유한 신한EZ손해보험사만으로는 시너지가 나지 않자, 중견 손해보험사 인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신한금융도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6.07.01 10:56손희연 기자

크래프톤, 신한은행·카드와 손잡고 '나라사랑카드 PUBG 에디션' 7월1일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와 손잡고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협업한 '신한 나라사랑카드 펍지 에디션'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신한카드와 크래프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함께 군 장병 및 20대 남성층을 대상으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과 상징 요소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해 차별화된 한정판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신규 에디션 발급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카드 발급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는 펍지 게임 내 재화인 지코인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카드 발급자 전원에게 협업 기념 특별 스티커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한정판 가죽 장패드를 제공한다. 양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중 군 장병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를 개최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군 장병과 젊은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게임과 일상생활을 연결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한카드와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게임 안팎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6.30 17:26진성우 기자

신한금융그룹, 내부통제에 생성형 AI 결합

신한금융그룹이 내부통제 최종 책임자가 해야할 내용을 인공지능(AI)이 돕는 생성형 AI 결합 내부통제 플랫폼 가동에 들어간다. 신한금융은 29일부터 그룹 공동 내부통제 플랫폼인 '신한 책무이행관리시스템(SCoRE)'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SCoRE AI' 가동으로 내부통제를 한 단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SCoRE AI로 AI가 부서의 점검 활동을 요약·분석해줘 내부통제 최종 책임자 임원이 이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임원별 책무 항목 점검 및 증빙자료 자동 검증 ▲소관부서 점검 내역 요약·분석으로 충실도 객관 평가 ▲금융사고·제재·법령 개정 등으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또 그룹사가 공동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룹 자체 서버에 직접 구축해 보안성 및 범용성 동시 확보했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금융권 첫 사례인만큼,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 출원 신청도 마쳤다. 아울러 정식 가동에 맞춰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법무법인 태평양과 업무협약을 맺어 금융 규제 동향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등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내부통제는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신한금융은 업계를 선도해 온 책무구조도 운영 경험에 AI 역량을 더해, 더욱 책임 있고 정교한 내부통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8 10:42손희연 기자

'JTBC 부도' 알면서 회사채 발행했나…신투증권 내부통제 도마위

JTBC가 기업회생 절차 신청 직전까지 회사채를 발행한 가운데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중앙그룹 회사채, 기업어음(CP) 발행에 대한 증권사 점검을 나설 예정이다. 앞서 JTBC는 지난해 8월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올해 2월에도 930억원 상당 제42회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 바 있다. 이때 채권 발행 금리는 연 8.1%에 달했다. 문제는 JTBC가 두 차례 회사채 발행 후 약 4개월 만에 디폴트를 선언하고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발행사와 주관사 책임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주관사가 JTBC 리스크를 알면서도 자금조달을 성사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실제로 두 회사채 모두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등급을 받았다. BBB는 투자가 가능한 회사채 신용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채무불이행 위험이 낮지만 변동성이 내재됐다고 본다. 실제로 JTBC의 부채비율도 2000%를 훌쩍 넘겼으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증권사가 중앙그룹 재무상황을 알고도 개인 투자자에게 채권을 판매했는지 내부통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자 입장에서 억울한 것은 부도나기 얼마 전까지도 (회사채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에게 리테일 판매가 된 것”이라며 “어떤 경위로 판매가 됐는지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자금시장 본연의 역할을 했다는 입장이다. BBB처럼 투자적격등급에 해당하지만 최하단에 있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하지 못할 경우 경영을 이어갈 수 없는 만큼, 금융사 본연의 자금 공급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용평가사, 회계법인이 발행한 감사보고서 등 공적 자료를 바탕으로 실사를 한 뒤 내부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 회사채 발행을 했다”고 밝혔다.

2026.06.25 17:17홍하나 기자

43% 폭등 vs 34% 폭락…희비 엇갈린 반도체·우주항공 ETF 수익률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자금이 반도체 업종으로 대거 쏠리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한 반면, 우주항공 ETF는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ETF 비교 사이트 'ETF 체크'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관련 68개 ETF 중 59개 상품이 최근 한 달간(5월 22일~6월 25일 기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우주항공 ETF는 10개 중 9개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반도체 ETF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HBM반도체'다. 최근 한 달 수익률 43.33%, 1년 기준 수익률은 611.73%에 달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램 리서치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41.68%)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39.23%)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35.51%)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35.46%) 등 총 8개 상품이 한 달 수익률 30%를 웃돌았다. 반면 우주항공 ETF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한 달 간 플러스 수익률을 낸 상품은 우리자산운용 'WON 미국우주항공방산'(4.45%)이 유일하다. 우드워드·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FTAI 애비에이션 등 해외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1년 기준 수익률도 52.35%로 양호했다. 우리자산운용사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지 않고도 우주항공과 방산 부문 전반에 분산 투자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일부 구성 종목 변동성이 커졌으나 첨단소재, 전자장비, 정비 유지보수 운영(MRO), 무인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스페이스X를 편입한 ETF는 일제히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33.57%)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우주항공TOP10'(-27.05%)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24.86%)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우주항공'(-23.58%) 등은 최근 한 달 손실률이 20%를 넘어섰다. 해당 운용사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편입 비중을 최대치로 늘렸으나, 다른 우주항공 기업 주가 부진이 이어지며 수익률이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우주항공 ETF 중에서도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상품은 한화자산운용 'PLUS 우주항공'(-35.29%)으로, 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국내 우주 밸류체인 기업으로 구성됐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업종이 주식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은 주간 투자전략 리포트를 통해 “이번 펀더멘털 실적 장세 중심축은 단연 반도체”라며 “7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등 이번 어닝 시즌은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실적 성장세는 물론,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구조적 초과 수요와 공급 부족 환경을 재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반도체 주도 장세에서 다른 섹터로 낙수효과나 온기가 확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6.06.25 11:05홍하나 기자

신한금융 차세대 플랫폼 '슈퍼 쏠' 베일…융합·AI 에이전트 시대 대비

신한금융그룹이 2년 간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올인원 금융 플랫폼 '슈퍼 쏠(SOL)'이 17일 베일을 벗었다.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신한카드·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 자회사 기능을 원 앱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과 보험, 또는 은행과 증권 등 복합적인 질문도 앱 간 이동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차별화로 내세웠다.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이 공개됐다.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골자로 금융 간 경계를 허물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발표에 나선 전성익 신한은행 고객플랫폼본부장은 "'보험료가 빠지는 은행 계좌를 알고싶어'와 같은 질문을 하면 각각 은행과 보험사 앱을 왔다갔다 하거나 각 회사에 전화해서 해결해야 했다"며 "이제는 경계없이 끊김없는 흐름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말로 '원 앱'이라는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신한금융은 신상품 '신한 쏠 링크(SOL LINK)'를 내놨다. 별도 증권 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 은행 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통해 곧바로 주식 매매를 가능하게 하는 상품이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은행과 증권이 각각의 콘텐츠로 고객에게 접근했다면 이제는 슈퍼SOL만 하면 모두 다 얻게하는 관점의 전환이 키워드였다"며 "주식 거래를 은행에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서 시작했으며, 은행 유동성 계좌를 통해 실시간 주식 자금 으로 활용 가능하게 했다"고 부연했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주식 매매 수수료를 국내 주식 기준 0.01%, 해외주식 기준 0.07%로 낮췄다. 끊김없는, 고객 일상과 결합하는 플랫폼 구현을 위해 신한금융은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고객은 간단한 키워드 입력이나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금융 상품 추천부터 가입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화로 끝낼 수 있는 업무가 50여 가지에 달한다. 고객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해당 영역으로 바로 연결해준다. '테슬라 주식 동향 어때'라고 물으면 증권 질문으로 판단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료 빠지는 계좌 바꾸고 싶어'처럼 복합 질문도 은행과 보험을 묶어 순서대로 안내한다. 향후 AI 에이전트의 기능은 확대될 전망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 슈퍼SOL을 통해 은행·증권·카드·라이프의 오랜 경계와 단절을 없애 고객 일상에 꼭 필요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신한금융은 에이전틱(Agentic) 금융 시대를 맞아 그룹의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슈퍼SOL 앱은 iOS에서는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배포 정책에 따라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2026.06.17 17:38손희연 기자

플리토, 베트남 최대 외국계 은행에 AI 통번역 '수출'

플리토가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 금융권 맞춤형 인공지능(AI) 언어 솔루션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플리토는 신한베트남은행 6개 지점에 AI 기반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정식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전년 기준 전국 지점 및 거래사무소가 56개에 달하는 베트남 내 최대 외국계 은행 중 하나다. 베트남 내 전국 단위 영업망을 바탕으로 현지 리테일·기업금융을 확대 중이며 직원의 98%가 현지 인력으로 구성됐다.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주요 지역인 하노이(레타이또·팜훙 지점)와 호치민(영업부·푸미흥·사이공·동사이공 지점)에 설치돼 최대 38개 언어를 제공한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익숙하고 편안한 언어로 금융 업무를 안내받고 직원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됐다. 플리토는 금융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은행 업무 관련 전문용어를 사전 학습하고 핵심 금융 용어에 대한 번역 정확도를 높여 오번역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특히 베트남어가 6개 성조를 사용하고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음성 인식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고객과 직원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설치된 태블릿 첫 화면에 고객 안내용 웰컴 페이지를 별도로 제공해 신한금융그룹 대표 캐릭터인 신한프렌즈를 전면 배치하고 친밀도와 서비스 인지도를 높였다. 플리토는 관리자 대시보드 고도화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이 웰컴 페이지와 운영 요소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도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금융 버티컬 영역에서 우리 AI 통번역 기술력이 본격적으로 확장된 사례"라며 "다양한 현지 언어 환경과 금융 현장 수요를 반영해 고객 편의성과 통번역 정확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7 10:47이나연 기자

매월 82500포인트 주는 '신한 쏠플랜플러스' 카드 출시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8만2500포인트를 주는 카드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17일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 쏠(SOL) 출시에 맞춰 '신한카드 쏠 플랜 플러스(SOL Plan+)' 카드를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쏠 플랜 플러스 카드 특징은 쏠 포인트로 혜택이 적립된다. 전월 이용 금액과 카드 결제 계좌 잔액(신한은행)등이 일정 수준 유지되어야 최대 8만2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일단 쏠 플랜 플러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서 이용시 최대 1.5% 기본 적립된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역(주유·온라인쇼핑·배달) 에서는 최대 5% 특별 적립된다. 주유 가맹점은 SK에너지·GS칼텍스, 온라인쇼핑은 쿠팡·SSG.COM·무신사·29CM이며, 배달은 땡겨요·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다. 쏠 플랜 플러스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기본 1%, 특별 2.5%가 적립되고 ▲100만원 이상인 경우 기본 1.5 %, 특별 5% 적립을 월 6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이용 실적에 따라 OTT(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디즈니플러스)와 디지털 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쿠팡 와우 멤버십), 통신요금(SKT·LG U+·KT 자동납부) 정기 결제금액에 대해서 월 최대 1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이용 실적은 ▲전월 결제계좌 일 잔액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15일 이상 유지 시에는 월 5000 포인트 ▲200만원 이상 15일 이상 유지 시에는 1만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입출금통장인 '쏠 플랜(SOL Plan) 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입금 금액의 10%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만약 쏠플랜 플러스카드로 적립받은 7만5000포인트를 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10% 추가 적립을 받아 총 8만 2500포인트가 입금된다. 입금된 포인트 금액에 대해서는 연 5%의 금리도 제공된다. 쏠 포인트는 출금도 가능하며 예적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신한카드는 시니어 고객 특화 '쏠 메이트 신한카드 쏠 플랜 플러스 카드(SOL메이트 신한카드 SOL Plan+)'도 선보였다. 쏠 플랜 플러스카드의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특별 적립 영역에서는 시니어 세대의 선호에 맞춰 병원과 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롯데마트·농협 하나로마트), 커피 전문점 및 제과점 업종 영역을 적용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쏠 플랜 플러스카드와 쏠 메이트 플러스카드 연회비는 각각 국내 전용 5만원 및 해외 겸용(Mastercard Platinum) 5만3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쏠 플랜 플러스카드는 기존 쏠 플랜카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신한은행 주거래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쏠 런칭과 더불어 출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4:04손희연 기자

KB국민·신한은행 00명 규모 하계 체험형 인턴 선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올해 하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16일 KB국민은행은 ▲디지털 ▲IT ▲인공지능(AI)·플랫폼개발 등 총 3개 부문서 두 자릿 수 규모(OO.명) 인턴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오는 24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영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7월 20일부터 6주간 KB국민은행 본부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턴에게는 부문별 기본교육과 현업 멘토링 등이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 신입행원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최우수 수료자에게는 필기전형 면제 등 추가 우대를 부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적인 자세와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춘 청년 인재들이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금융 관련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12일부터 하계 체험형 청년 인턴 50명 모집 선발을 시작했다. 약 4주간 신한은행 연수원 교육과 영업점 근무를 통해 은행 업무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도 금융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인턴십 완료자를 대상으로 채용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지원 시 전형 일부를 면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은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2026.06.16 10:10손희연 기자

주담대 이어 신용대출도…신한은행, 1일 접수량 제한

신한은행이 신용대출 1일 접수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합산 일별 접수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하루에 들어오는 대면·비대면 신용대출 합산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초과하면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다만, 서민금융대출과 상생대환대출은 접수 제한 대상서 제외된다. 신용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모두 보유한 차주 중, 마이너스통장 사용률이 적은 차주를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감액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조건은 ▲신용대출 3000만원 초과 신용대출을 보유하면서 ▲마이너스통장 약정 기간 및 만기 직전 3개월 기준 한도사용률이 10% 미만인 계좌다. 줄어드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20%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6.12 10:51손희연 기자

신한銀, 서민상품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내리고 상환 기간 늘렸다

신한은행이 대표적인 서민 상품 '새희망홀씨 대출'에 대해 금리는 낮추고 상환 기간은 늘리는 방식으로, 정부 서민 금융 정책에 지원 사격하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1금융권 은행서 자체 심사기준을 통해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은 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보증·무담보 정책금융상품이다. 신한은행은 9일 새희망홀씨 대출 분할 상환 우대 금리를 기존 0.3%p에서 1.1%p로 확대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 분할 상환은 신한은행이 고금리 신용대출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 6.9% 고정금리와 최대 10년 대출 기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에 최저 연 4%대 수준의 신규 취급 금리(고객별 상이)를 적용했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와 함께 새희망홀씨 대출 분할 상환 기간을 기존 최대 60개월에서 84개월로 늘렸다. 이 경우 차주가 월 상환 부담금액이 줄어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신용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포용금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리부담 완화와 상환구조 개선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재기 기반 마련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5:31손희연 기자

스페이스X 최대 25% 담는다…ETF별 차이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일반 투자자는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만큼 ETF를 통한 간접 투자 수단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운용 중인 우주항공 ETF와 펀드에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편입 비중은 최대 25%다. 차이는 편입 시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액티브 상품 특성을 활용해 공모가 단계부터 스페이스X를 담는다. 반면 미래에셋·삼성·신한자산운용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 특성상, 상장 후 1~2영업일 내 편입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스페이스X 상장을 겨냥해 올 초부터 우주항공 ETF를 잇따라 선보였다. 오는 12일(현지시간) 상장 예정인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1조 7500억 달러 규모로 평가 받는다. 공모 과정에서는 목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1500억 달러를 모집하며 시장 기대를 키웠다. 다만 국내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는 사실상 어렵다. 스페이스X가 증권신고서에서 한국 투자자 대상 주식 제공 방식을 '사모(Private Placement)'로 명시하면서 전문 기관투자자만 청약할 수 있다. 한투운용 ETF·펀드, 공모가부터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공모가부터 상장 후 주가 흐름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투운용은 IPO에 참여해 배정받은 물량을 두 상품에 나눠 편입하고, 상장 당일 추가 매수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페이스X 비중은 최대 25%까지 확대한다. IPO 단계부터 투자하는 만큼 상장 초기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같은 강점에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 612억원을 기록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IPO에 참여하는 것과 상장 후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다”며 “상장 첫날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온전히 반영하려면 IPO 단계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외 편입 종목도 차별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스페이스X 상장 후 1영업일 안에 최대 25% 비중으로 편입하도록 설계됐다.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레드와이어, AST스페이스모바일 등 발사체·위성 제조, 달 탐사, 저궤도 위성통신 인프라 기업도 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ETF' 역시 스페이스X를 최대 25%까지 편입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 머신스, 크라토스디펜스, 플래닛랩스를 담고 있다. 차별점은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 애플 투자사인 글로벌스타 등 밸류체인 기업과 레드와이어 같은 첨단 부품 업체, 우주항공 복합 기업을 담은 점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도 스페이스X 편입을 예고했다. 상장 직후 최대 25% 비중을 반영할 예정이며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에코스타, 플래닛랩스 등을 편입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은 민간 주도 상업화가 본격화하면서 통신, 안보, 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040년 글로벌 우주경제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08 15:09홍하나 기자

'K-AI 모델' 적용 범위 확대…"국가유산·반도체·모빌리티·금융까지"

한국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반도체 인프라, 차량용 AI, 금융 영업점 운영 등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등이 각각 국가유산진흥원, 퓨리오사AI, 포티투닷, 신한은행과 협력해 K-AI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국가유산진흥원과 국가유산 행정, 대민 서비스에 자사 AI 모델을 활용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현재 제공 중인 국가유산 이미지 생성 서비스 '하이'에 해당 모델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이는 텍스트 입력 기반으로 국가유산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서비스로 올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됐다.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와 국산 AI반도체 기반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전문성과 퓨리오사AI의 2세대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결합한 풀스택 협업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 협업이 단순 기술 실증을 넘어 고유 AI 인프라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운용하려는 기업들에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두 기업은 2023년부터 협력해 왔으며 전력 효율을 개선한 국산 NPU와 자체 AI 모델 시너지 바탕으로 국내외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포티투닷과 차량용 AI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포티투닷은 최근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공개하고 차량 안에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AI 기반 이동 경험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AI 모델과 포티투닷은 차량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 특화 AI 에이전트 음성 데이터셋 구축 지원을 통해 차량 안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NC AI의 AI 모델은 신한은행 금융 현장에 도입된다. 오프라인 금융 영업점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해 운영 흐름을 분석하고 창구 배치나 키오스크 구성 변화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공간을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해 다양한 상황을 미리 실험하고 결과를 예측·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영업점 공간과 서비스 구성을 고객 경험에 맞게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준의 AI 모델 개발뿐 아니라 국산 AI반도체와의 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8 15:06김미정 기자

신한은행, 50만원·연 0.1% '기초연금 비상금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8일 기초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의 생활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신한 기초연금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 수령 고객이 갑작스러운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 상품으로, 금리가 다른 마이너스통장 대출 대비 낮은 것이 특징이다. 비상금대출은 50만원 단일 한도 마이너스통장 방식이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금리는 연 0.1%다. 상품은 총 10만좌 한도로 출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용 금융 상품으로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0:32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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