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ESG보고서' 발간
신한라이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추진한 ESG활동과 주요성과가 담긴 '2021-2022 ESG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신한라이프의 중대성 이슈 상위 토픽으로 거버넌스 이슈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한라이프가 올해 처음으로 발간한 'ESG성과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 가이드라인(GRI)과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또한 독립된 제3자 검증사로부터 '타입 2형' 검증을 받아 보고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지속가능성 이슈 선정 시 환경과 사회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재무적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재무적 영향도와 사회/환경적 영향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이슈 선정으로 일반적인 중대성 평가보다 정교한 방법론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에서 도출된 중대성 이슈 상위 토픽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완전판매 실천 및 금융 소비자 보호 등 거버넌스 이슈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ESG 추진 조직은 전략과 정책을 결의하고 이행사항 및 성과를 관리하는 'ESG위원회', 전사 현안을 대응하고 관리하는 'ESG실무협의회', 'ESG 기획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뿐만 아니라 2021년 3월,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ESG 자문대사'로 위촉해 임직원들의 ESG 경영 관련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리스크관리 체계 역시 탄탄하다고 기재했다. 신한라이프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이사회와 이사회 산하 위험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위험관리기준, 회사의 리스크 총한도 등을 의결한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신한라이프는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0년 기준 511만tCO2eq/년 규모의 금융배출량을 나타냈지만 ▲2030년 218만 tCO2eq/년 ▲2050년 25만 tCO2eq/년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 고객,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라이프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속가능경영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