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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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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2대 주주 오른 더존비즈온…'ERP 뱅킹' 앞세워 금융 플랫폼 확산 '박차'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철회한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제주은행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뱅킹'을 앞세워 적극적인 금융 플랫폼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최근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4.99%를 570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현행법상 비금융사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지분이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기존 제주은행의 지분 75.31%를 보유하고 있던 신한금융지주의 뒤를 잇는 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투자의 목적에 대해 더존비즈온 측은 "디지털 전략 사업에 참여할 권한을 갖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더존비즈온은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뱅 준비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더존비즈온의 이번 제주은행 지분 인수를 인터넷 뱅킹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애널리스트는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제4인뱅 사업 계획을 철회했으나, 이미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방은행 지분 인수로 기존 목표했던 기업 자금 대출, 매출 채권 유동화, 개인 대출 비교 등의 핀테크 영역의 다양한 사업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고객사를 기반으로 제주은행 인프라에서의 ERP 뱅킹 락인효과 시너지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며 "사업적으로 신규 인터넷 뱅크 설립 대신 비용과 시간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더존비즈온이 대규모 자금 투자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금융 사업 추진을 위해 제4인뱅에 직접 뛰어들려 했던 과거의 전략과 비교할 때 투자 비용은 10분의 1로 적고, 시간과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더존비즈온이 인뱅을 추진했다면 약 2조원으로 추정되는 자본금 중 약 6~7천억원 수준의 지출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까지는 사실상 수년이 예상되므로 동기간 본업 이익 훼손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과 제주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된 금액을 ERP 뱅킹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 설립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RP 뱅킹은 ERP 시스템에 금융을 접목하는 서비스로, 제주·신한은행의 계좌를 통한 매출 채권 할인과 월급 관리 등의 금융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일각에서는 제주은행의 최대 주주가 신한지주이기에 더존비즈온과 신한금융그룹의 합작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테크핀레이팅스의 역할과 기존 협력 관계가 주효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더존비즈온은 테크핀레이팅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크레디뷰'와 매출채권팩토링을 비롯해 500만 기업데이터 및 1천만 직원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이 제주은행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더존비즈온과 제주은행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 초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해 양사 핵심 인력이 참여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플랫폼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 역시 신한금융그룹과 협력해 오며 역시 금융 플랫폼 혁신에 공을 들여온 만큼, 제주은행과의 향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제주은행 지분 참여는 단순 투자를 넘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제주은행의 디지털 부문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디지털뱅킹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4:54한정호

신한금융, 올 1분기 순익 전년比 12.6% 늘어난 1조4883억원

신한금융그룹은 25일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 4천883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천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전 분기 대비 0.05%p 증가했다. 1분기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9천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수수료,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과 보험관련 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4천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1분기 신한금융 글로벌 손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천116억원이다.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7%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변동성 심화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전년도 부진했던 증권 및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2025년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70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계속된 총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주은행이 더존비즈온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의에 대해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세밀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지방은행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조1천28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3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0.4%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으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의 균형 있는 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0.7% 증가했다. 2025년 3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한 0.34%,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한 0.31%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올해 3월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4천억원이며, K-ICS비율의 잠정치는 188%다.

2025.04.25 17:35손희연

신한금융, 美 상호관세 여파에 10조5천억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7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10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6조4천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게는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5천억원도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을 대상으로는 3조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에 나선다. 중소기업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6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7 16:20손희연

신한금융과 'K-핀테크' 해외 알릴 스타트업 찾는다

신한금융그룹이 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473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11기 모집에서는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및 연계 사업화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협업트랙과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트랙을 세 개 분야로 나눠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육성트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기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분야' ▲일본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 및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해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장 컨설팅 및 멘토링, 신한금융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11기에 새롭게 추가되는 글로벌 분야 등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들이 국내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3:53손희연

신한금융, 2024년 당기순익 전년比 3.4% 늘어난 4조5175억원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 5천175억원,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3.5% 줄어든 4천7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4분기 중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 희망퇴직 비용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신한금융그룹의 연간 이자이익 11조4천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그룹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년 대비 0.04%p 감소했고 신한은행의 NIM도 1.58%로 전년 동기 1.62% 대비 0.04%p 하락했다. 2024년 연간 비이자이익 3조2천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4분기 비이자이익은 2천3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나 줄어들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손익 등이 전분기 대비 29.4% 줄었다. 신한금융의 2024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11.4% 줄어든 1조9천936억원이며, 연간 그룹 대손비용률은 0.47%로 전년 대비 0.1%p 개선됐다. 1분기 중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2천740억원 감소), 2분기 중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913억원), 3분기 중 신한투자증권 지분법 평가손실(306억원 감소) 및 4분기 중 기부금(454억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4분기 누적 영업 외 이익은 4천2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76%,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03%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1월 중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포함, 2월까지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3조6천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9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3%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수준인 0.2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8%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천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p 상승한 1.51%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 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한 0.45%다.

2025.02.06 16:25손희연

진옥동 "신한금융 핵심 경쟁력=내부통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내부통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도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2025 신년사를 통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내부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평가·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해 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은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생태계"라며 "금융인은 개인이나 회사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1.02 10:17손희연

신한금융 직장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내년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자사 및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이다. 신한금융은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에서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함께 모집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이번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2024.11.13 09:29손희연

신한금융 3분기 당기순익 신한금투 1300억원 손실에 전기比 13% 감소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9천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비이자부문 손실로 전 분기 대비 13.1% 감소한 1조2천386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3분기 실적 감소 배경으로 신한투자증권의 1천300억원 손실을 꼽았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금융사고가 났다는 점을 공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증권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위축됐다"며 "원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고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9천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3분기 비이자이익은 8천2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6% 줄었다. 2분기 대비 3분기 비이자익이 대폭 줄은 것은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1천357억원 영향이다. 올해 3분기 신한금융의 누적 이자이익은 8조4천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3분기 이자수익은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2조8천550억원이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3분기 1.90%로 2분기 1.95% 대비 0.05%p 하락했다. 3분기 글로벌 손익은 1천67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0% 감소했지만 누적 글로벌 손익은 5천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3분기 글로벌 손익은 대손비용이 늘어났지만, 누적 글로벌 순익은 전년도(5천495억원)를 상회했다. 9월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 13.13%로 집계됐다.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3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총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금번 자사주 취득·소각 한도 중 2천500억원은 올해 말까지 나머지 1천500억원은 2025년 초에 취득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2024년 9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2%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8.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1.5% 증가했다. 2024년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8%,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3%p 상승한 0.27%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중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3분기에는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및 3분기 중 파생상품 거래 손실 영향으로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10.25 14:00손희연

웰로, 신한슈퍼SOL 앱에 정책데이터 제공한다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신한금융그룹과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로는 신한슈퍼SOL 앱 사용자들이 맞춤형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에 정책데이터를 제공한다. 웰로는 강력한 보안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성사시켰다. 웰로의 데이터API 연동 시스템은 신한금융그룹이 설정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웰로 정책데이터API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 거친 신뢰도 높은 분야별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책 추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도 국내 최대 규모다. 웰로는 현재 전국 46개 중앙부처 및 593개 지방자치단체, 공익 재단, 민간 사회공헌기관 등 2천700여곳에서 업데이트되는 일평균 1만건 이상의 정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핵심 금융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함에 따라, 웰로의 정책데이터API 사업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웰로는 앞으로 금융사업자,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며 국내 정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책 전문성을 비롯해, 보안 수준, 데이터 스케일 등 보유 역량 전반을 인정받아,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API 연동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신한슈퍼SOL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채로운 페르소나 속성에 맞춰 정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9백봉삼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호치민 그룹사 신사옥 입주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그룹사 신사옥에 입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카드·증권·라이프·DS 등 5개 그룹사 임직원 1천200여명이 현지 랜드마크급 사옥에 공동으로 입주해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 4천108억원의 역대 최대 글로벌 실적을 냈다. 이 중 신한은행의 이익 1천413억원을 포함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규모인 총 1천427억원(35%)의 손익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09년 신한 베트남 법인 설립, 2017년 ANZ 은행의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 등을 통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PVFC(Prudential Vietnam Financial Company)를 인수해 2019년 SVFC(Shinhan Vietnam Financial Company)를 출범시키며 개인대출, 오토론 등 리테일 소매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한투자증권(2016년) 및 신한라이프(2022년), 신한DS(2018년)가 잇따라 진출해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2024.08.18 09:00손희연

KB금융 제쳐도 고요했던 신한금융, '돌풍'이 됐다

'리딩 금융'을 탈환해도 잠잠했던 신한금융지주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수를 대폭 줄이기로 발표하면서, 향후 주가에 귀추가 쏠린다. 29일 오전 9시27분 기준 신한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4%(6천원) 급등한 6만4천10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7월 29일 장중 최고가 6만4천200원 경신을 목전에 뒀다. 지난 26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면서 주가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은 KB금융의 실적을 제쳐도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대표적인 금융주다. 올초만 해도 신한금융과 KB금융은 4만원대 주가를 횡보해왔으나,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을 밝히면서 KB금융은 9만원대까지 주가가 폭등했고 신한금융 주가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지난 1분기 실적도 신한금융이 KB금융보다 좋았지만 주가를 크게 끌어올리진 못했다. 신한금융 측도 "국내 금융사 대비 많은 주식 수로 수익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에도 시총대비 주가 차이가 큰 폭으로 발생했다"며 "수익력 우위로 인한 시가총액이 우위에 있어도 주식 수 차이로 인해 주가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신한금융은 자사주 소각 중심으로 2027년말까지 향후 3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해, 주식 수를 5천만주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말까지 5억주 미만까지, 2027년말까지 4억5천만주까지 단계적으로 매각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주주 환원 정책이 명확해지면서 업계의 평가도 좋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7분기 연속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는 등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는 주주환원정책을 펼쳐왔다"며 "이번에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은 유통 주식 수를 줄이기 위한 명확한 자사주 소각 계획 및 기한을 명시하고 달성을 위한 관리 지표 등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주주 환원을 위한 약속을 지킬 거라는 시장의 믿음을 심어주며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9 10:40손희연

신한금융 2분기 당기순익 1조4255억원…"분기 경상익 역대 최대"

신한금융그룹은 26일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천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2분기 당기순익은 1조4천2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경상이익 기준으로 분기 최대 손익 기록했다"며 "기업대출의 이자익 증가, 신용카드와 투자금융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상반기에만 9.9%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5조6천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분기 2.00% 대비 0.05%p 하락했며 신한은행의 NIM은 1.60%로 전분기 대비 0.04%p 떨어졌다. 신한금융의 올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1천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2024년 상반기 신한금융의 글로벌손익은 4천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1천413억원, SBJ은행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천2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1% 증가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2024년 6월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6.4%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2.1%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9.9% 증가했다. 2024년 6월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5%다.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40원을 결의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2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한 뒤, 8월 2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밝힐 예정이다.

2024.07.26 14:27손희연

신한은행·카드·서울시, 스타트업 6개사 선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은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해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올해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손잡고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은행, 카드, 증권 관련 금융서비스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컨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번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빅테이터 ▲프롭테크 ▲페이먼트 ▲자동차 금융 등 분야로 진행됐으며 혁신 기술을 가진 205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3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의 스타트업이 본선에 선발됐다. 본선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레몬트리(미성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용돈 소비, 저축, 투자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쿠카(잘파세대를 위한 스마트 금융파트너) ▲앤톡(AI·빅데이터 기술 기반 기업 데이터를 통합·분석 서비스) ▲일삼헤르츠(AI기술 기반 전 세계 최저가 가격비교 플랫폼) ▲텐핑거스(MZ세대 유저를 보유한 큐레이션 컨텐츠 서비스) ▲텔레픽스(위성 산업의 전주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혁신금융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핀테크 전문 인큐베이터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향후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은 선발된 6개 스타트업 중 신한금융그룹과의 협업 결과를 바탕으로 3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추가 투자유치 기회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지속적인 협업 기회 등을 제공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혁신적인 우수 협업사례를 발굴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3:21손희연

캐릭터 페어에 은행이 참가했다

신한금융그룹이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서 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신한프렌즈'를 통해 대중들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3번째 맞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는 국내 콘텐츠 IP 보유 기업 190개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활력 제고 및 국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한프렌즈 부스에서는 이들의 지구 여행 및 성장 여정이 담긴 테마 영상 관람과 함께 종이 저금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한프렌즈 리플렛을 제공하는 등 각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미니 신한프렌즈와 함께 휴가지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미니 포토존' ▲신한프렌즈 '퀴즈 체험' ▲내가 색칠한 모습대로 신한프렌즈가 물 속에서 헤엄치는 '라이브 스케치'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럭키 드로우'에 참여해 소정의 굿즈도 받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한프렌즈 굿즈샵에서는 인형, 학용품, 생활 및 여행용품 등 4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프렌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9 11:07손희연

신한DS, 업스테이지와 AI 서비스 발굴 맞손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는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공동발굴을 위해 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DS 조경선 대표는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은 신한금융그룹의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금융 IT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욱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금융 ICT 선도기업 신한DS와 손잡고 AI 저변을 더욱 넓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권 AI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5:43손희연

신한금융,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무료로

신한금융그룹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쏠(SOL)' 이용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는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은 신한이지(EZ)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대 2천만원까지 1년 단위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이며, 거래가 없더라도 신한 슈퍼SOL 가입 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한다. 고객들은 선택한 금융케어 쿠폰을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본인 뿐만 아니라 고령층 부모, 자녀 등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이 우려되는 지인들도 피해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고객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고민해 왔다”며 “신한금융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해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2:05손희연

진옥동 표 '신한 슈퍼 쏠' 통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선뵌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슈퍼 쏠(SOL)'이 금융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컨슈머인사이트가 월~목요일 4일 간 전국 20~69세 성인 2천11명을 이메일과 모바일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신한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사람 중 24.0%가 슈퍼 쏠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18일 나온 신한은행 통합 앱 슈퍼 쏠은 은행·카드·증권·생명보험·저축은행 등 신한금융 5개 자회사의 기능을 한 데 담은 금융 플랫폼이다. 설문조사서 신한은행과 거래한다고 응답한 947명 중 24%는 슈퍼 쏠을, 51.4%는 신한은행의 기존 앱인 '신한 쏠'을 쓴다고 답했다. 2023년 9월 신한 쏠의 활성화 이용고객 비중은 56.3%였는데 감소한 것은 일부 슈퍼 쏠로 갈아탄 것으로 컨슈머사이트 측은 추정하고 있다. 이 뒤를 근소한 차로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이 이었다. KB국민은행 거래자 1천249명 중 57.3%는 KB스타뱅킹을 정기적으로 또 필수적으로 이용하다고 응답했다. 우리은행의 '우리원뱅킹'은 49.0%, 하나은행 '하나원큐' 43.6%로 집계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신한 슈퍼쏠을 통한 앱 이용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4.04.23 13:01손희연

신한 '슈퍼SOL',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받아

신한금융그룹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쏠(SOL)'이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그룹사 금융앱의 주요 기능을 한 데 모아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및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을 인정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본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의 이번 수상은 고객을 위한 편리한 금융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고객 중심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4.03.05 15:22손희연

신한DS, 현대백화점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완수

신한금융그룹의 IT 계열사 신한 DS(대표 조경선)가 현대백화점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DS는 현대백화점 카드 서비스 채널 개선, 미래 백화점 환경에 대응한 카드 시스템 최적화 등 내부 업무 효율화 개선을 수행했다. 고객 서비스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해 현대백화점의 카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신한DS는 2022년 6월 착수이후 2024년 1월 완수까지 총 20개월 동안 신한DS 인력과 37개사에 이르는 파트너사 인력, 총 230여명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신한DS는 다양하고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발굴해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DS 관계자는 "성공적인 레퍼런스 축적으로 대내외 인식을 개선하여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IT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09:36손희연

신한금융 2023년 당기순익 4조3680억…전년比 6.4% 감소

신한금융그룹이 8일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조3천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3.9% 줄어든 5천497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고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3천220억원(세후)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으로 2023년 당기순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상생 금융 지원 비용,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신한금융의 연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조8천179억원이다. 작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7%로 전 분기 대비 0.02%p하락했다. 신한금융의 2023년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1.0% 늘어난 3조4천295억원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47% 감소했는데, 이는 상생금융 관련 비용이 인식되고 대체투자자산 평가 손실에 기인했다. 2023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2천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으로 충당금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경기 대응 충당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0.26%로 전년 0.21% 대비 0.05%p, 신한카드 연체율은 1.45%로 전년 1.04% 대비 0.41%p 올랐다.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날 “2023년 결산 주당 배당금은 525원, 연간 주당 배당금 2천100원, 결산배당일 2월 23일로 3월 주주총회서 확정될 것"이라며 "주주 환원의 일환으로 2024년 1분기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4천6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0% 감소했다. 2023년 말 원화대출금은 290조3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2%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말 대비 0.7% 감소했으나 기업 부문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6.6%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으며,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6천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신한라이프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4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4% 감소했으며,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2천억원이다.

2024.02.08 13:3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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