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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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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베가베리와 맞손…스포츠 리커버리 시장 공략

종합 헬스케어 및 안마기기 전문 브랜드 코지마가 웰니스 브랜드와 손잡고 스포츠 리커버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지마는 러닝 커뮤니티 기반의 웰니스 브랜드 '베가베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러닝, 등산, 골프 등 생활 스포츠 인구 증가로 신체 피로 관리 및 회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코지마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러닝팀을 운영 중인 베가베리의 네트워크와 코치진 역량을 활용해 운동 애호가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양사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스포츠 리커버리 전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릴스, 매거진, 전문가(의사·트레이너·물리치료사) 토크 콘텐츠를 매주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서는 베가베리가 주관하는 월 1회 '트랙데이'를 통해 탈부착형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비트'와 '코지비트 미니'의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앞서 코지마는 지난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트랙데이에 참여해 러너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전국 각 지역 러닝팀으로 현장 체험과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운동 후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리커버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협업을 추진했다"며 "스포츠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해 브랜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0:29전화평 기자

중년 때 운동했더니 노년기 인지저하 늦어졌다

중년기에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멕시코계 미국인에서는 신체활동이, 비히스패닉계 백인에서는 혈당 관리가 인지기능 저하 속도와 각각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대 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UT Health San Antonio)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기 신체활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후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UT Health San Antonio 글렌빅스 알츠하이머·신경퇴행성질환연구소 등의 연구진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달 23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노화의 행동·사회경제학(Alzheimer's & Dementia: behavior & Socioeconomics of Aging)'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재닛 바스케스, 클라우디아 사티자발, 천핀 왕 연구진 등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미국 샌안토니오 지역 주민 402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참가자의 중년기 평균 연령은 57.9세였으며 58.5%가 여성이었다. 전체 참가자의 52%는 멕시코계 미국인이었고 나머지는 비히스패닉계 백인이었다. 연구진은 미국심장협회(AHA)의 심혈관 건강 평가 지표인 '라이프스 심플 7(Life's Simple 7·LS7)'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중년기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LS7은 건강한 식습관과 비흡연, 신체활동 등 3개 생활습관 요인과 혈압, 체질량지수(BMI), 총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등 4개 건강 요인으로 구성된다. 이후 참가자들의 인지기능을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를 통해 최대 네 차례 측정했다. 연구진은 약 9.5년에 걸친 인지기능 변화와 중년기 심혈관 건강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참가자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신체활동을 한 사람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MMSE 점수의 연간 감소폭이 0.073점 적었다. 즉 신체활동을 한 집단에서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났다. 특히 멕시코계 미국인에서 신체활동과 인지기능의 연관성이 두드러졌다. 신체활동을 한 멕시코계 미국인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MMSE 점수의 연간 감소폭이 0.127점 적었다. 반면 비히스패닉계 백인에서는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변화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혈당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비히스패닉계 백인의 경우 중년기 공복혈당이 126mg/dL 미만인 참가자는 그 이상인 참가자보다 이후 MMSE 점수 감소폭이 연간 0.182점 적었다. 멕시코계 미국인에서는 공복혈당과 인지기능 저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LS7을 구성하는 여러 건강 요인을 합산한 전체 점수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에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는 심혈관 건강을 구성하는 개별 요인과 인지기능의 관계가 인구집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을 보여준다. 예상 밖의 결과도 있었다. 멕시코계 미국인에서는 BMI가 30 미만인 참가자가 비만에 해당하는 참가자보다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년기 인지장애가 나타나기 전 체중 감소가 발생하는 역인과관계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 제1저자인 재닛 바스케스 미국 텍사스대 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 글렌빅스 알츠하이머·신경퇴행성질환연구소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중년기에 어느 정도라도 신체활동을 하고 최적의 공복혈당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노년기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과 연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참가자의 생활습관을 연구진이 임의로 바꿔 효과를 비교한 임상시험이 아닌 관찰연구다. 이에 따라 운동이나 혈당 관리가 인지기능 저하를 직접적으로 막았다는 인과관계까지 입증한 것은 아니다. 또 연구 대상자가 402명으로 비교적 적고 신체활동과 식습관 등에 자기보고 자료가 활용됐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 역시 인종별로 차이가 나타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를 공동으로 이끈 같은 대학 클라우디아 사티자발 인구보건과학과 부교수는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면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치매로 인한 공중보건 부담을 의미 있게 줄일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2026.08.17 15:04안희정 기자

직장인 '번아웃', 하루 25분의 중강도 운동으로 위험 낮춰

바쁜 일상 속 직장인 번아웃을 낮추는 가장 쉬운 해답은 바로 '일상 속 움직임'에 있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60분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할 경우, 직장인 번아웃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번아웃은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탈진 상태다. 단순 피로나 과중 업무와는 구별되는 만성적 스트레스 반응으로, 조직과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된다. 운동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실제 직장인을 대상으로 번아웃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직장검진을 받은 한국 직장인 7천973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참여자의 최근 7일간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태를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상관관계를 단면 분석했다. 신체활동 강도는 ▲가벼운 활동 (걷기 등) ▲중강도 운동 (가벼운 자전거, 탁구 등) ▲고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에어로빅 등) 등으로 나누고, 번아웃은 정서적 탈진, 냉소 등의 핵심 증상 평가를 통해 분류했다. 그 결과, 전체의 약 15.8%인 1천262명이 번아웃 상태였으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 평균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분~60분의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 번아웃 발생 위험이 62% 감소했으며, 특히 가벼운 활동이 하루 60분에 미치지 않더라도 중강도 이상 활동을 25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번아웃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운동 여부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활동 강도, 지속 시간, 그리고 다양한 조합에 따른 정신건강 효과를 실질적 조건에서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보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25년 6월호에 게재됐다.

2025.08.06 15:1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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