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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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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 재신임…분리교섭 추진 탄력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재신임됐다. 초기업노조는 최 위원장 공약인 디바이스솔루션(DS)·디바이스경험(DX) 부문 분리교섭 체계 개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업노조는 30일 '위원장 재신임 투표의 건'에 대해 전체 조합원 5만 4165명 중 3만 8336명이 투표했고, 87.52%(3만 3550명)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규약 개정의 건'은 93.17%의 찬성률(3만 5719명)로 가결됐다. 앞서 최 위원장은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합의 직후 "조합원의 실망과 제 잘못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받겠다"며 재신임 총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초기업노조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최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해 왔다. 재신임 투표 결과에 따라, 초기업노조는 향후 사측과 교섭에서 DS·DX 부문 간 분리교섭을 추진할 전망이다. 초기업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과정에서 DS·DX 부문 간 성과급 격차로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어 왔다. DX 부문 직원을 중심으로 초기업노조 이탈이 가속되면서, 조합원 수는 지난 4월 중순 7만 6000명 수준에서 이달 5만 4000명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4월 획득했던 과반노조 지위도 상실했다. 최 위원장이 꺼내든 카드는 DS·DX 부문 간 투트랙 교섭 체계다. 초기업노조 집행부를 를 DS 부문 5명과 DX 부문 3명으로 분리 운영해, 각 부문 특수성과 현안을 반영하겠다는 게 주 골자다. 다만 초기업노조의 과반노조 지위 상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제2노조)·동행노조(제3노조) 등 타 노조와 갈등 심화 등 문제가 산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6.06.30 13:45장경윤 기자

콘진원, 김윤지 제6대 신임 원장 공식 취임…"K-컬처 확산 주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신임 원장 취임을 시작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콘진원은 김윤지(53) 제6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나주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윤지 원장은 수출입은행 출신의 금융 및 산업 전문가로, 3년간 콘진원을 이끈다. 김 원장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LG-EDS 시스템엔지니어, 한겨레IT 이코노미21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특히 김 원장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K-콘텐츠 수출 경제효과 및 글로벌 진출 금융 인프라 조성 방안 등을 연구했다고 알려졌다. 김윤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K-콘텐츠'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수출 자산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콘진원이 'K-콘텐츠'의 세계적 성공을 넘어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문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 콘텐츠 지식재산(IP)에 대한 새로운 가치 창출 기능 확대 ▲ 콘텐츠산업을 수출 경제정책의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지원 ▲ 창작자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 마련 ▲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의 역할을 강조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윤지 원장은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방송,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만화 및 웹툰 등 콘텐츠 업계, 유관기관, 지역 거점기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윤지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작자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K-콘텐츠가 세계인의 일상에서의 K-컬처 경험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5 17:08정진성 기자

'경제통' 김윤지 신임 콘진원장 등판…업계 평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기나긴 수장 공백이 1년 8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신임 콘진원장으로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최종 임명하며 전면적인 조직 정상화의 신호탄을 쐈다. 현재 콘텐츠 업계 전반은 인공지능(AI) 기반 제작 환경의 급격한 확산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격렬한 주도권 경쟁 등 전례 없는 격변기를 지나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단순한 단기성 리소스 지원을 넘어, 글로벌 자본의 공세 속에서 K-컬처의 지식재산권(IP)과 수익성을 구조적으로 지켜낼 강력한 산업 논리와 대규모 사업 추진력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콘텐츠 업계의 반응은 신임 원장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 인프라와 거시적 구조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로 모인다. 특히 17년간 정책 금융 연구에 천착하며 한류 수출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해 온 경제 전문가라는 점에서,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투자 조율에 명확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 역시 신임 원장의 거시적 조망권과 거시 경제적 정책 설계 능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성민 방송통신대 교수는 "김윤지 박사는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출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개척자"라며 인선의 당위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 교수는 "현재 K-콘텐츠가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금융 지원이나 투자 구조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신임 원장은 이 부분에 대해 깊은 이해도와 좋은 아이디어를 가졌으며, 현장과 정책의 가교를 연결하기에 최적의 인사"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분야 전문성 우려에 대해서는 "개별 장르는 팀 단위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총괄 사령탑에게는 거시적 조망이 핵심이며, 그간의 정책 현장 경험이 진흥 제도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 또한 한류 정책의 역사와 흐름을 꿰뚫고 있는 정책 및 산업 전문가가 등판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고 교수는 "정책과 산업 전문가가 콘진원장이 됐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오랫동안 한류 정책을 다뤄왔기 때문에 콘텐츠 정책의 역사와 흐름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 교수는 특히 김 원장이 지닌 정부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현장과의 신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고 교수는 "수출입은행에서의 오랜 연구 경험으로 정부 정책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이러한 전문성이 콘텐츠 산업 현장과의 소통에 큰 강점이 될 것이며, 최초의 여성 원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매우 섬세하게 정책을 다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AI나 게임 등 신기술 전문성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고 교수는 시스템적 지원을 근거로 일축했다. 고 교수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콘진원 내부의 본부별 전문가 조직이 건재한 데다, 최근 문화기술기획평가원이 분리 독립하면서 기술적 핵심 기능과 연구 개발 지원 체계가 행정적으로 단단히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 역시 글로벌 플랫폼 자본의 공세 속에서 K-게임의 권익과 수익 구조를 강화할 전략적 인사라고 평했다. 이 회장은 "현재 게임을 포함한 K-컬처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익을 대로 익은 상태"라며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속담처럼, K-컬처의 힘을 활용해 국가 수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방향을 틀어줄 경제통 지도자가 필요했다"고 짚었다. 이 학회장은 글로벌 플랫폼의 수익 독식 현상을 지적하며 신임 원장의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해외 자본이 우리 콘텐츠로 수익을 다 가져가는 구조는 탈피해야 한다"며 "이미 분야별 전문가는 진흥원 안에 다 있는 만큼, 원장은 대통령이 강조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실현시킬 경제적 안목을 발휘해 실질적인 국가 이득을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최전선 실무 현장 생태계와의 밀착도가 낮아 정책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날 선 우려도 상존한다. 김정태 동양대 교수는 K-컬처 300조 달성의 핵심 동력인 게임, 웹툰 등의 장르적 감각과 현장 실무 경험이 부재하다는 점을 한계로 지목했다. 장기 공모 파행 속에서 논란을 피하려는 무난한 인사에 그쳤다는 비판이다. 김 교수는 "K-컬처 300조 시대를 열려면 수출의 중추인 게임, 웹툰 등 현장 생태계에 대한 깊은 감각이 필수적"이라며 "이론으로만 그칠 게 아니라 현업과 연구를 넘나든 인물이 요구되던 시점인데, AI 등 전례 없는 격변기를 맞은 산업을 이끌고 1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핸들링하기에는 현장 경험이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결국 김윤지 신임 원장의 과제는 정책 금융 인프라 연구로 다져온 거시적 통찰을 최전선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역동성과 조화시키는 일이다. 임기 3년 동안 AI 신기술 융합 지원과 글로벌 자본 규제 조율 등 난해한 쟁점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임 원장의 경제적 혜안이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맞물려 발휘되는지 여부가 K-콘텐츠 주도권 사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6.06.15 12:08정진성 기자

신임 콘진원장에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수장 공백 해소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무려 1년 8개월에 걸친 초유의 수장 공백 사태를 끝내고 신임 원장을 맞이하며 전면적인 조직 정상화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콘진원장으로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최종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지난 17년간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몸담으며 K-콘텐츠 수출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 인프라 조성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해 온 인물이다. 정부 정책 자문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튼튼한 이해도와 높은 실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선은 1년 8개월 동안 이어진 기관의 장기 직무대행 체제를 끝내고, 급변하는 글로벌 대외 환경에 대응할 진정한 컨트롤타워를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서 지난 2월 최종 면접 후보자가 전원 탈락하는 사태를 겪었던 만큼, 산업 논리를 정확히 꿰뚫고 생태계 전반을 이끌어갈 사령관급 인사가 절실히 요구되어 온 상황이었다. 최휘영 장관은 “'케이-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넘어 '케이-컬처'로 확장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원장이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케이-컬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2 11:43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제5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교수 임명

국가유산청은 제5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1961년생)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 15일까지 3년이다. 박정혜 신임 이사장은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 환수·활용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목적으로 2012년 7월에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법인이다.

2026.04.16 10:02정진성 기자

무신사, '패션 전문가' 박창근 사외이사 신규선임

무신사가 국내외 패션 산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인 박창근 사외이사를 신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무신사가 추진 중인 '지배구조 선진화'와 '패션 전문성 강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박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패션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제일모직 부사장을 포함해 리바이스 재팬 대표 및 리바이스 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MCM, 네파, 닥터마틴 등 주요 패션 브랜드 사업을 이끌며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글로벌 전략 수립에 있어 성과를 냈다. 박 이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객원교수로서 강단에 서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한 바 있다. 그는 패션 경영 현장의 실무를 경험한데 이어 학술적 이론까지 갖춤으로써 급변하는 패션 커머스 환경 속에서 무신사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에 전방위적인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무신사는 박 이사의 합류로 사외이사 수를 4명까지 확대했다. 현재 무신사 이사회는 전체 10명 중에서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4인 ▲기타비상무이사 3인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 ▲임원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ESG위원회 등의 소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박 사외이사는 패션 비즈니스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한 최적의 인물"이라며 "앞으로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요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 무신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09:35박서린 기자

"하반기 누리호 5차 발사 꼼꼼히 챙길 것"…후속 지원 방안 모색도

"올해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위해 꼼꼼히 챙길 것입니다. 후속 발사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입니다." 4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오태석 제2대 우주항공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우주청 운영방침과 소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신임 청장은 "민간 발사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중·대형 위성 개발과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가 위성정보 활용 체계를 강화해 공공과 민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달 참사 후속 과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달 탐사 후속 과제와 국제 공동 탐사 사업을 준비하고, 첨단 항공 기술과 항공 안전 역량을 강화해 우주와 항공이 연계된 정책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 신임 원장은 "민간 주도 연구개발 확대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연구와 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술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신임 원장은 과기정통부 제1차관 근무시절,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우주청 설립법안에 담을 내용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우주분야 인연도 강조하며 "누리호 2, 3차 발사 당시엔 발사관리위원장으로 발사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 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기술혁신 경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제1차관을 거쳐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으로 일해왔다.

2026.02.04 17:12박희범 기자

룰루레몬, 새 CEO 선임 과정서 창업자-주주 '갈등'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 창업자가 회사의 새 수장을 선임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원에 변화를 요구하면서 주요 주주 중 한 명과의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칩 윌슨 룰루레몬 창업자는 내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이사 후보로 3명을 추천한 상황이다. 그가 추천한 후보는 온홀딩스 전 공동 최고경영자(CEO) 마르크 마우러, ESPN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로라 젠틸레, 액티비전 전 CEO 에릭 허쉬버그다. 룰루레몬은 아직 주주총회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통상 6월에 개최된다. 룰루레몬은 “후보들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현 이사회를 두고 “회사 방향과 성장 전략 실행에 대한 효과적인 지침을 제공할 역량을 갖춘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사회”라고 평가했다. 회사 지분 8% 보유한 윌슨 창업자는 새 CEO 선임과 과거와 같은 빠른 성장 궤도 복귀를 추진하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 내년 1월 말 퇴임 예정인 캘빈 맥도널드 CEO의 후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주요 투자자와 의견 불일치 상황을 맞닥뜨리면서다. 룰루레몬에 10억 달러(약 1조4천300억원)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소매업계 임원 제인 닐슨을 잠재적인 CEO 후보로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윌슨 창업자와 엘리엇 펀드가 별도로 움직이고 있지만 윌슨과 친밀한 한 관계자는 “윌슨이 엘리엇 펀드가 자신의 움직임과 충돌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룰루레몬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인 이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윌슨 창업자는 이번 이사 후보들이 잃어버린 브랜드 이미지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후보 중 한 명인 마우러는 신생 피트니스 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인기 러닝화로 마우러가 몸담았던 온은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점유율을 일부 빼앗기도 했다. 액티비전 블라지드에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데스티니 등 대형 흥행작 출시를 총괄한 허쉬버그는 이사회의 마케팅 전문성을 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젠틸레는 여성 스포츠를 집중하는 디즈니 산하 ESPNW를 설립했으며, 올해 여성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브랜드 빌딩 스튜디오 '스토리드 스포츠'를 시작하며 핵심 고객층인 여성 공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다.

2025.12.30 09:33박서린 기자

쿠팡 인력 빨아들이는 무신사...'조남성' 새 대표도 그 중 한 명

무신사가 쿠팡 출신 조남성 신임 대표 선임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쿠팡 인력에 대한 흡수를 가속화 하는 모양새다. 무신사는 조남성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영역별 'C레벨 책임제' 도입하는 방식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재무·법무·홍보·인사 등 사업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2024년 7월 무신사에 합류한 조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심리학 학사를 졸업한 후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조직행동론 석사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8년간 LG전자 L&D 시니어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이후 3년간 퀄컴에서 근무한 후 쿠팡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SK온 기업문화 본부장을 지낸 인적자원 전문가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조 신임 대표를 전면에 내세움에 따라 무신사의 쿠팡 출신 인재 영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롭게 선임된 C레벨 인사 중 한 명인 전준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쿠팡 출신인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전 CTO는 2020년부터 2년간 쿠팡 엔지니어링 VP로 재직했다. 또 다른 C레벨 인사인 최재영 최고커머스책임자(CCO)도 쿠팡 출신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기준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영진 테크 29CM엔지니어링 담당도 쿠팡 시니어 스태프 백엔드 엔지니어로 7년간 근무했다. 또 올해 쿠팡에서 무신사로 빠져나간 기술인재만 임원급 2명, 실무급 12명 총 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인재 이탈에 쿠팡은 지난 7월 무신사로 이직한 임원 A, B씨를 상대로 전직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실리콘밸리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무신사는 원래 (기술분야에서는) 되게 조용했다”며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을) 키우면서 채용을 하고 있는데,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라는 이름값만큼 IT기술이 높은 회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신사가 갑자기 뜨기 시작했고, 이 때 시스템은 분명히 레거시(구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였을 것”이라면서 “근데 매출은 계속 증가하지, 인수한 시스템 통합 합병은 잘 안되지 여러 문제점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람을 뽑아 안정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최근 보안 문제 때문에 수면으로 드러난 것이지 원래도 (쿠팡에서 무신사로의 이직은) 항상 많았다”며 “국내 IT업계에서 쿠팡의 급여 수준이 최고 수준이고, 국내 회사 중 웬만한 기업은 이를 못맞춰준다. 쿠팡에서 갔다고 하면 급여 수준이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무신사 관계자는 “인력 충원은 테크 부문을 포함해 상시 채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채용할 때 특정 기업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사가 원하는 인재상이나 경험, 개발 역량이 있다면 항상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2025.12.12 13:23박서린 기자

무신사, 영역별 C-레벨 책임제 도입…'조남성' 대표 신규 선임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업무 영역별로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더 높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내년 1월부터 '비즈니스(사업) 실행'을 담당하는 조만호 대표와, '사업지원'을 담당하는 조남성 대표 2인의 각자대표 아래 영역별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한다. 영역별 C레벨에는 최재영 최고커머스책임자(CCO), 최운식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박준영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전준희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준영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재환 최고법무책임자(CLO), 이승진 최고홍보책임자(CPRO), 조남성 최고인사책임자(CHRO), 조만호 최고디테일책임자(CDeO)가 선임됐다. 구체적으로 최 CCO와 최 CBO, 박 CGO, 전 CTO가 조만호 대표 아래, 최 CFO, 이 CLO, 이 CPRO가 조남성 대표 아래 놓이게 됐다. 무신사는 이번 개편으로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의 사업지원을 총괄하는 조남성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CHRO를 겸임하는 조 신임 대표는 사업 실행을 빠르게 지원하고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무신사스러운 조직 체계를 글로벌로 이식시키기 위한 지원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 무신사는 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C레벨의 책임 임원들은 1년 단위의 성과를 기반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더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 박준모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사업과 프로덕트, 테크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팀무신사 내에 안정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업을 완수했다고 판단, 당분간 무신사를 자문하며 개인적인 다음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계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2 09:33박서린 기자

나이키코리아, 체이스 테일러 신임 대표 선임

나이키코리아는 디지털 커머스 및 글로벌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체이스 테일러(Chase Taylor)를 신임 대표(General Manager)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체이스 테일러 대표는 나이키 디지털 마케팅 코디네이터로 경력을 시작한 이후 북미 시장 선임 이사직을 지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총괄 매니저(GM)로 브랜드와 디지털 기반의 성장 전략을 주도해온 핵심 리더다. 나이키에서 약 15년간 디지털 커머스, 마케팅, 전략, 마켓 플레이스 개발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체이스 테일러 대표는 부임 첫 일정으로 'Meet & Greet' 세션을 진행해 직원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며,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백설기를 광주리에 담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나이키와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도록 집중하며,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0:54김민아 기자

인스파이어, '글로벌 경영 전문가' 고규범 신임 대표 선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고규범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12월 1일로, 현 CEO인 첸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고 신임 대표는 프록터앤갬블(P&G), 존슨앤드존슨, 스미스앤드네퓨, 스트라이커 등 글로벌 소비재 및 헬스케어 기업에서 주요 경영 경험을 쌓았다. 이후 메디트 대표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성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미용의료기기 회사인 제이시스메디컬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제적 감각과 깊은 현지 시장 이해를 모두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UAE(두바이),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사업과 기업 성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고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전략과 지역 실행력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해외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 신임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카지노 복합 리조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인스파이어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얻은 국제적 경험과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인스파이어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여 고객과 임직원,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 최대 주주 베인캐피탈 서울사무소의 권오상 부사장은 “국제적 경험과 시장 통찰력을 겸비한 고 대표의 리더십이 인스파이어의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베인캐피탈은 인스파이어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리조트의 장기적 성장과 운영 우수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0 09:19김민아 기자

케링, 구찌 실적 급감에 칼 빼들었다…CEO 교체

구찌 모회사 케링이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재 아래 구찌 CEO를 교체한다. 이로 인해 구찌는 2년 만에 4번째 CEO를 맞이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케링은 성명을 통해 2023년부터 그룹의 공동 부대표를 맡아온 프란체스카 벨레티니가 그룹 최대 브랜드인 구찌의 사장 겸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구찌 CEO직을 맡고 있는 스테파노 칸티노는 취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를 떠나게 됐다. 전직 부대표인 장 마르크 뒤플렉스는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직을 유지하며 그가 벨리티니와 함께 담당하고 있던 공동 부대표직은 폐지된다. 이번 인사는 모회사 케링이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나온 것으로, 그룹 최대 브랜드인 구찌는 실적 반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모회사의 자회사 고가 인수 논란으로 케링과 상위 지주회사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모회사 케링의 신임 CEO로 취임한 루카 데 메오는 “케링을 다시 성장 궤도로 올려놓겠다”면서 조직 개편을 시사한 바 있다. 데 메오 CEO의 취임은 케링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년간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이 그룹 회장과 CEO를 겸직해왔으나 두 직책을 분리하면서다. 데 메오 CEO는 “이 중대한 시점에서 더 간결하고 명확한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며 “구찌에는 가장 날카로운 집중이 필요하다. 프란체스카가 브랜드를 제자리에 되돌려놓을 리더십과 완벽한 실행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CEO로 내정된 벨리티니는 그룹의 두 번째 규모 브랜드인 생로랑의 CEO를 역임하면서 빠른 성장과 운용 효율화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밀라노의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인사가 전략적 변화보다는 연속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벨레티니는 발렌시아가 출신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를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는 등 최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2023년 구찌에서 오랜 기간 수장직을 맡아왔던 마르코 비자리가 퇴임했을 때부터 후임자로 거론돼왔다. 그러나 당시 피노 회장의 측근인 장 프랑스아 팔뤼가 임시 CEO로 임명됐고 올해 1월에는 루이비통 출신 스테파노 칸티노가 CEO로 선임된 바 있다. 구찌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케링은 지난해에만 세 차례 실적 경고는 내놓았다. 이는 고수익 구조의 명품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올해 상반기 구찌 매출은 4분의 1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절반으로 감소했다. 구찌는 그룹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 영업이익의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정상화가 케링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벨레티니는 골드만삭스에서 투자은행가로 일을 시작했으며 이후 프라다, 헬무트 랭, 보테가 베네타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벨레티니의 구찌 CEO 임명설은 지난 여름 데 메오 CEO가 차기 CEO로 발표된 직후부터 돌기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밀라노의 한 업계 관계자는 “칸티노는 성과를 내지 못햇고, 데 메오는 큰 과제를 떠안았다”며 “벨레티니는 자신을 보여줄 무대가 필요했다. 벨레티니와 뎀나가 구찌, 어쩌면 케링 전체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했다.

2025.09.18 09:40박서린 기자

위기의 '구찌'...새 대표 "부채 줄이려 일부 브랜드 재편"

명품 브랜드 구찌와 생로랑을 보유한 그룹 케링의 신임 대표(CEO)로 임명된 루카 데 메오가 회사의 가시적인 반등과 함께 일부 브랜드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데 메오 대표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내년 봄 새로운 전략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연말 이전에는 핵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데 메오 대표는 “편견 없어 변화를 향해 집중하겠다”며 “현 상황은 명확하고 강력한 선택을 필요로 하며 이는 항상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명품 가방과 시계 수요가 급증한 후 명품 업계는 다년간의 침체에 빠진 상황이다. 브랜드들은 가격을 크게 인상해 '선망 소비자'를 시장에서 밀어냈다. 케링의 매출은 구찌와 생로랑 등 주요 브랜드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파리 상장사인 케링은 보테가 베네타와 발렌시아가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룹 이익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구찌는 알레산드로 미켈레 전 수석 디자이너의 '맥시멀리즘' 미학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타격을 입었다. 고가의 투자와 인수합병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논란이 많은 전 발렌시아가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를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한 것도 우려를 키웠다. 데 메오 대표는 “부채를 줄여야 하며 필요하다면 일부 브랜드를 합리적이게 만들고, 재편하고, 재구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인사는 케링의 큰 전환점을 의미할 전망이다. 20년간 그룹 회장 겸 대표를 맡아온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여전히 그룹을 이끌고 있지만, 대표와 회장직을 분리하는 변화를 맞았기 때문이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데 메오 대표의 선임을 98% 찬성률로 승인했다. 르노에서 받을 예정이었던 보상을 상쇄하기 위해 2천만 유로(약 325억원)의 대규모 계약 보너스를 약속했지만 이는 일부 주주의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피노 회장은 이날 임기 상한을 65세에서 80세로 연장했으며 데 메오 대표의 합류를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2025.09.10 09:36박서린 기자

하이브, 이도경 어도어 신임 대표 선임

하이브는 뮤직그룹의 레이블 어도어가 20일 이도경 부대표(VP)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 신임 대표의 선임 배경에 대해 “음반과 공연 등 아티스트의 활동 기획 및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레이블로서의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8월 제작과 경영의 분리 및 적절한 인적자원 배치를 통한 조직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사관리 전문가인 김주영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이같은 당초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레이블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빠른 아티스트 활동 지원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운영 체제로 돌입하기 위해 레이블 경영 실무에 정통한 이 신임 대표 선임을 결정했다. 이 신임 대표는 2019년 하이브에 합류해 하이브의 전사 비전 및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신사업들을 진행해왔다. 2022년에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사업을 추진하는 IPX 사업본부의 부대표를 맡아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솔루션 사업 고도화에 주력했다. 하이브 뮤직그룹 전 아티스트의 머치와 팝업스토어, 응원봉 사업을 총괄하고 아티스트 IP를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역에 적용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규모 협업 사업 '더 시티'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했다. 어도어는 지난 6월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모집하는 '2025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을 열고 신규 아티스트 제작을 준비 중이다.

2025.08.20 18:01박서린 기자

BBQ, 1년만에 대표 교체...CJ 출신 '김지훈' 대표 선임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CJ 출신 글로벌 식품 전문가를 새 대표로 선임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달 초 김지훈 신임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이는 전임자인 심관섭 전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난 데 따른 인사다. 김지훈 대표는 CJ제일제당에서 식품 수출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유통과 글로벌 브랜드 운영을 담당했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이후 에스원과 CJ그룹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식품·외식·유통 분야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의 식품수출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며 북미 등지에서 글로벌 시장 전략을 총괄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김 대표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감각은 물론, 유통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전문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BBQ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적임자라 판단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BBQ는 미국 50개주 중 32개주에 진출하고 세계 57개국에 700여 매장을 운영중이다. 지난달에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 첫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 바 있다. 한편, 심관섭 전 대표는 취임 1년여 만에 BBQ를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임원 임기는 대부분 1년으로 한다"며 "퇴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5.07.14 15:32류승현 기자

크래프톤, 언노운 월즈 신임 대표에 스티브 파푸트시스 선임

크래프톤이 '서브노티카' 시리즈 개발사 언노운 월즈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개발 체제를 재정비한다. 크래프톤은 2일 언노운 월즈의 신임 대표로 스티브 파푸트시스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CEO 출신으로, 일렉트로 아츠(EA)에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총괄한 바 있는 업계 베테랑이다. 이번 인사로 기존의 테드 길, 찰리 클리블랜드, 맥스 맥과이어 등 창립 멤버 3인은 물러났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서브노티카2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팬 여러분께 최고의 게임을 최대한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스티브가 언노운 월즈와 함께 시리즈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후속작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래프톤은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에 플레이어를 두고 있다"며 "팬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퀄리티와 경험 모두에서 타협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CEO인 파푸트시스 대표는 "크래프톤과 언노운 월즈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플레이어 경험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커뮤니티가 기대하는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사와 함께, 개발 스튜디오들의 진척 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개발 지표와 목표를 기반으로 각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완성도와 일정 준수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스티브 파푸트시스 신임 대표는 게임 개발과 스튜디오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팬들이 기대하는 고퀄리티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라며 "서브노티카 2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집중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신임 배경을 설명했다.

2025.07.02 18:14정진성 기자

이마트24, 신임 대표에 최진일 상무…그룹 계열사 대표 중 '최연소'

신세계그룹은 이마트24 신임 대표이사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송만준 이마트24대표는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최진일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그룹 계열사 대표 중 가장 젊다. 지난 2000년 신세계이마트부문으로 입사해 신선식품담당 수산카테고리 CM,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역임한 '상품 전문가'다. 지난 2022년부터는 상품본부 MD혁신담당을 맡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 신임 대표는 이마트24만의 특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의 올해 1분기 영업적자 1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적자폭을 27억원 줄였다. 이커머스 플랫폼을 제외한 이마트 6개 자회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

2025.06.05 16:39김민아 기자

콘텐츠웨이브, 이헌 대표이사 신규 선임

웨이브가 이헌 웨이브 이사를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 이헌 대표는 SK텔레콤의 전략투자 담당, SK스퀘어 관리매니징 디렉터(MD) 등을 거친 투자 전략가로 꼽힌다. 콘텐츠웨이브가 26일 이사회에서 이헌 웨이브 이사(SK스퀘어 관리매니징 디렉터 겸임)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헌 대표는 SK텔레콤 전략투자 담당을 거쳐 SK스퀘어 MD를 역임하며, 2022년부터 콘텐츠웨이브 이사로 재직해 왔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대표는 웨이브-티빙 합병, 글로벌 OTT 시장 확대 등 주요 현안 관련 주주사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조직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48최이담 기자

커리어데이, '신임철' 전 GS차지비 대표 경영고문으로 영입

전문가 매칭 플랫폼 커리어데이(대표 강경민)는 신임철 전 GS차지비 대표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신임 고문은 삼성카드, 리움미술관, 우리은행, 현대카드, 파라다이스시티 임원을 거쳐 뤼이드 부사장, 코리아파이낸셜컨설팅 대표, 아톤모빌리티 대표, GS커넥트 대표, GS차지비 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들며 경영, 전략, 마케팅, 조직 혁신 등의 리더십을 두루 경험하며 여러 기업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된다. 신 고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예일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졸업한 행동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학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 현장에서 행동경제학 이론을 조직관리와 마케팅에 적용해 적자 기업들을 흑자로 전환시킨 경험이 있다. 신 고문은 "사이드잡과 긱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은 정해진 미래며, 이제는 더욱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AI 기술 등 IT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일자리'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커리어데이의 도전과 혁신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경영인과 행동경제학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데이의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커리어데이는 AI 기반의 전문가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IT부터 금융·바이오·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직자를 기업에 단기 고용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커리어데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현직자 수는 2만5천여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칭 건수는 4천건을 넘는다. 스파크랩,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비에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이 커리어데이에 투자했다. 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7억원을 지원하는 팁스(TIPS)에 커리어데이가 선정되기도 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신임철 고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금융과 IT기업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낸 전문경영인으로서 향후 커리어데이의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것"이라며 "조만간 출시할 경력 상담 서비스와 커리어 기반의 네트워킹 모임 등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6:4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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