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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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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글로벌 관심 높은 디지털신원지갑···GDC 총회 성료

디지털 신원 지갑(Digital Identity Wallet)은 자신의 디지털 신원증명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학 성적 증명서 등)을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장치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필요할 때 제시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시스템을 말한다. 전통적인 지갑에 신분증, 카드, 증명서 등을 넣고 다니는 개념을 디지털로 확장한 개념이다. 2000여명 가까운 전문가들이 디지털 신원 지갑에 대한 표준, 암호, 오픈소스, 제도 및 규제 등을 포함한 이슈를 논의한 자리인 글로벌디지털협력(GDC, Global Digital Collaboration) 총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7월 1~2일 이틀간 열렸다. 행사에는 글로벌 빅테크 등 글로벌 지갑 제공자와 국제표준화 기구인 ITU, ISO, 오픈 아이덴티티 월렛 포럼(Open Identity Wallet Forum), 리눅스 파운데이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중국 및 싱가포르 관련 기업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글로벌 호환이 가능하고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디지털 신원 지갑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신원을 관리하기 위한 표준화, 규제기관, 오픈소스 그룹을 포함한 주요 산업체 들이 모두 참석한 행사다. 디지털 신원 관리는 하나의 인증 영역에서만 중앙 집중 방식으로 신원을 관리하는 제1세대 신원관리 방식, 각 인증 영역 간의 싱글사이온 (SSO) 기술을 이용해 서로 다른 이용자를 서로 연계하는 제2세대 신원관리 방식, 그리고 이용자의 신원 정보 관리 권한을 이용자에게 전적으로 주는 자기 주권 방식의 제3세대 신원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신원 지갑은 제3세대 신원 관리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 신원지갑 관련 주요 이해 당사자는 검증가능한 크리덴셜을 발급하는 발행자(issuer), 발행자에 의해 발급한 디지털 크리덴셜을 디지털 지갑에서 관리하고 이를 검증자에게 전달하는 소유자(holder), 그리고 소유자로부터 오는 디지털 크리덴셜의 타당성을 검증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소유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검증자(verifier)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발행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행하는 조폐공사, 소유자는 일반 국민, 검증자는 은행과 병원 등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 동안 발행한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쿠브)와 2022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운전 면허증, 2024년 상용화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이 모바일 앱 기반 전자 신원 지갑 서비스들이다. 우리나라는 탈중앙 신원 관리에 기반한 전자 신원 지갑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과 대학의 모바일 성적 증명서 발행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체는 탈중앙 신원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구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신원 지갑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시장이어서 아직 제시되고 있지 않지만, 세계 시장 조사 기관인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디지털 신원 지갑을 포함한 디지털 신원 관련 글로벌 솔루션 시장은 2024년 약 421억 달러, 2030년 1331억 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이 21.2%에 달할만큼 매우 유망한 분야다. 이러한 디지털 신원 지갑이 글로벌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을 준수해야 하며, 더불어 디지털 지갑의 도용을 막기 위한 보안성, 이용자의 정보주체 권한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프라이버시 등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 서비스의 상호 연동이 가능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신원 증명서를 제공하고 관리해야 하며,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야 한다. 필자는 이번 회의에서 검증가능한 신원증명 기반 신뢰 전파 방식을 발표해 많은 전문가의 관심을 끌었다. 이 프레임워크는 발행자, 소유자, 그리고 검증자간 신뢰를 전파하기 위한 두 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또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한 선택적 공개 방식과 신뢰 전파 프레임워크 간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러한 신뢰 전파 프레임워크는 현재 ITU-T 국제표준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1년 이후에 ITU-T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디지털 지갑 육성을 위한 향후 우리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나라의 디지털 신원 지갑도 국제표준을 준수해야 글로벌 호환성을 달성할 수 있다. 갈로파고스적인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피해야 한다. 디지털 신원지갑과 관련된 국제표준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디지털 신원 지갑을 설계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우리나라도 디지털 신원 지갑의 국제표준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정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과정에 참여해 우리의 고유 기술을 반영하는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 셋째, 우리나라 산업체와 우리나라 국제표준 전문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산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관련 국제표준 지재권을 확보해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선점해야 한다. 특히 개도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제표준에 근거한 디지털 지갑 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넷째, 국내 표준화는 현재 과기부와 한국 인터넷진흥원 산하 분산신원증명 기술 및 표준화 포럼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화를 추진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산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서비스의 기반이 디지털 신원 지갑이다. 이러한 디지털 신원 지갑은 글로벌 호환이 가능해야 하고,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동작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정부와 산업체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협력이 요구된다.

2025.07.07 17:30염흥열 컬럼니스트

제주항공 탑승은 '비대면 신원확인'으로…넥스원소프트 기술 도입

넥스원소프트가 비대면 신원 확인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디지털 인증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제주항공과 재외동포 본인 확인 인증 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재외동포 고객의 편익을 증대하고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의 효율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재외동포 전자여권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적용 ▲재외동포 이용 고객 편익 증대 및 서비스 효율 강화 협력 ▲여행·항공 기반 디지털 전환(DX)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양사 간 상호 발전 등을 위해 협력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항공 업계 최초로 재외국민·재외동포 대상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인증 서비스 수단을 확대하며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재외동포 대상 서비스는 올해 7월 말 오픈 예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올해 재외동포청과 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는 재외동포인증센터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여권을 활용해 재외동포의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인증서를 발급한다. 현재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토스·하나은행 5개 기관에서 인증서 발급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발급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재외공관을 방문하거나 국내 휴대폰이나 카드를 유지하지 않아도 본인확인이 가능해 재외동포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환경을 향상시켰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동포에게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되며 국내 디지털 인증 서비스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하며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혁중 제주항공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협약으로 항공 업계 최초로 재외동포들께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6:54한정호 기자

촌, 가족 기반 분산 신원 시스템 'ID-CHON' 발표

신근영 촌 대표가 1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완전 탈중앙형 ID-CHON 발표회'에서 가족과 족보, DNA를 기반으로 한 분산 신원 인증 시스템 'ID-CHON(촌)'을 공개했다. 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6년 동안 준비해온 인생 마지막 사업이자, 블록체인 기술과 한국의 전통적 유산인 족보를 결합한 시도"라고 강조하며 "중앙기관 없이도 개인 간 상호 인증을 통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새로운 신분 생태계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ID-CHON은 블록체인 기반 웹3 신원 인증 시스템으로 '가족이 인증해 주는 신분증'이라는 개념을 핵심에 두고 있다. 부모, 형제, 친지, 친구 등 실질적 관계망 속에서 상호 인증 점수를 쌓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신분증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구조다. 신 대표는 이 시스템이 "신분 사각지대에 놓인 미성년자, 난민, 무국적자 등에게 실질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종중 자산의 디지털 전환과 웹3 기반 활용 가능성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팬덤 기반 콘텐츠 유통, 정품 인증, 포인트 적립, 커뮤니티 멤버십 발급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제안하며 "ID-CHON은 단순한 신분증을 넘어선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ID-CHON의 인증 점수는 가족, 친구, 지인 등 인증자의 관계와 신뢰도에 따라 가중치가 다르게 적용된다"며 "지울 수 없는 앱 구조와 정기적 재인증 시스템을 통해 위·변조를 막고 지속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ID-CHON은 인간 중심,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정체성 모델"이라며 "이제는 국가가 아닌 가족과 이웃이 '내가 나임'을 증명해주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5 16:13김한준 기자

세일포인트 "MSP 확장해 중소·중견 지원…대기업 수준 보안 관리"

"이제 중소기업도 보안 관리를 대기업 수준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업이 인력·예산을 추가하지 않고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안 운영 여력이 부족한 기업도 이 프로그램으로 '결과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일포인트 데이브 슈워츠 글로벌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최근 방한해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프로그램' 지원 확장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세일포인트는 기업 디지털 신원을 관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업이다. 직원뿐 아니라 외부 인력, 클라우드, 챗봇,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여러 신원을 통합 관리하는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슈워츠 부사장은 "기업 신원인증은 더 이상 로그인 관리 수준의 개념이 아니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원인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세일포인트의 MSP 프로그램이다. MSP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운영하는 대신 전문 파트너가 모든 과정을 대신 관리한다. 세일포인트는 최근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기업뿐 아니라,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까지 지원한다. 이번 한국 방문도 MSP 프로그램 확장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슈워츠 부사장은 "보안 운영을 내부에서 처리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은 MSP 파트너를 통해 '결과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일포인트 MSP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고객이 세일포인트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보안 운영만 외부 파트너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파트너가 제품을 먼저 구해서 보유하고, 고객에게 보안 서비스를 완전히 대신 제공해 주는 방식입니다. 세일포인트는 현재 후자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고객은 라이선스를 구매하거나 보안 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없다. MSP 파트너가 기술 도입부터 유지관리까지 전담해서다. 슈워츠 부사장은 해당 모델이 중소·중견 기업을 겨냥한 프로그램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보안 팀을 구성하기 어렵지만 해킹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며 "MSP 프로그램은 기업이 인력이나 예산 걱정 없이 필요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세일포인트는 MSP 파트너가 고객에게 직접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Identity Security Cloud)'를 정식 제품과 동일한 형태로 제공한다. 슈워츠 부사장은 "이는 기능을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은 기업 규모나 보안 수준에 따라 소형 패키지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복잡할 필요 없어"…韓 파트너십 확장 '시동' 현재 세일포인트는 한국에서도 MSP 파트너십 확대에 본격 나섰다. 기존 세일포인트 솔루션을 판매·운영해 온 파트너뿐 아니라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엣지 기반 보안 접속 서비스(SASE),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보안 서비스를 운영 중인 MSP들과도 협력을 모색 중이다. 세일포인트는 한국 대기업 그룹사가 운영하는 공동 보안 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슈워츠 부사장은 "대기업은 우리 기술로 여러 계열사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형 MSP 모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그룹은 내부 보안 센터를 통해 여러 계열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워츠 부사장은 단순히 한국에서 파트너 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회사 철학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 선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고객이 보안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돕고 싶다"며 "MSP 프로그램은 복잡한 준비 없이도 보안을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유연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5 10:47김미정 기자

한컴아카데미-비토즈, 외국인 근로자 신원 인증 시스템 구축 '맞손'

해외 인재 유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컴아카데미가 외국인 근로자의 경력·자격 검증을 위한 신원 인증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한컴아카데미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비토즈와 외국인 근로자의 경력·자격 검증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학력·경력·자격증 등 이력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등록하고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종이 문서 및 중앙 집중형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신뢰성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 모든 정보는 비토즈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기록·관리되는 방식이다. 최근 글로벌 인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인재 유입이 활발해진 국내 산업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신원·경력 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고 외국인 근로자 신원·경력 검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한컴아카데미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국내 교육 시장에서 검증된 교육·평가 솔루션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자격 인증, 직업 훈련, 취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토즈와 함께 신뢰 기반의 글로벌 HR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토즈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체인을 결합해 보안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력·자격 검증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시스템 구축 및 위·변조 방지 데이터 검증 시스템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현지 기관·기업과 연계해 국제 인증 체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경력 데이터 글로벌 공유 플랫폼 구축, 지능형 고용 매칭 시스템 개발, 아시아 및 중동 지역 등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후속 프로젝트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외 고용과 산업 생태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검증 시스템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 높은 인증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04.28 15:30한정호 기자

"얼굴인식해 간편한 신분 확인"…메사쿠어컴퍼니,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업에 기술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행정안전부에서 전면 시행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을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지원한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행안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얼굴인식 AI 기술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된 모바일 신분증이다. 이번 사업 수행으로 메사쿠어컴퍼니는 정부가 주관하는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업에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공공·금융기관·병원·공항·편의점 등 현행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3월부터 본격 발급을 시작했으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테스트를 통과한 엔진을 적용했다. 적용 방식은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 얼굴인식 단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인 얼굴을 촬영하고 주민등록증 사진과 비교해 본인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얼굴 정보 검출 단계에서 실제 얼굴 여부를 필터링하는 위변조 방지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향후 KYC(신원 확인)·DID(디지털 신원확인) 관련 시장이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얼굴인식 기술을 통한 신원 확인이 온오프라인에서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으로 또 한 번 세계적으로 앞서 나아가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에도 우수한 국내 기술이 공급돼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0 16:51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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