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어린이 날' 맞이 이벤트 봇물
유통업계가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유통 기업들은 어린이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인기 캐릭터 완구 판매 및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7일까지 다양한 문·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초특가 완구, 완구 럭키박스 행사 등을 기획해 물가 부담을 낮췄고, 인기 캐릭터 중심으로 이마트 단독기획 완구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대표 상품으로 티니핑, 또봇 등 인기 캐릭터완구를 1만원대 이하 초특가 상품으로 단독 기획했다. 완구 럭키박스 행사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럭키박스는 최소 3개에서 최대 5~6개 완구가 들어있는 최대 8만원 상당의 구성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체험 콘텐츠와 기부행사도 준비했다. 3일부터 13일까지 이마트 월계점 1층 아트리움에서 '키즈 미로'를 열고 미로 탐험, 볼풀, 경품 뽑기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어린이 날을 맞아 10일까지 'Toy Adventure Land 어린이날 완구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캐릭터·레고·R/C카 등 다양한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해 최적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구매 시 금액별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먼저 인기 완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슈퍼윙스∙타요레스큐 등 유아완구 30여종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행사카드 구매 시 레고 200여종과 직수입 R/C카 20여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어린이 날을 맞아 인기 완구와 단독 상품 등을 판매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를 행사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 레고 전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틴케이스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어린이 날을 맞아 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 편집숍 무신사 키즈와 함께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경품 이벤트로 '렛츠 고! 레고랜드 랜덤 기프트 이벤트'가 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모든 고객들이 당첨 가능한 꽝이 없는 이벤트로 래고랜드 티켓과 레고랜드 티켓 20% 할인 기프트 쿠폰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점포별 옥상 정원을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5∼14일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 옥상 하늘공원에는 전기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어린이날 완구 특집이 열린다. 장난감, 피규어 등 수입완구 유통사 나비타월드의 제품을 5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본점 7층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미술 공간을 선보인다. 스타필드도 어린이를 위한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점에서는 내달 18일까지 차례로 제3회 벌룬 페스티벌을 오픈한다. 4∼7m 크기의 초대형 캐릭터 벌룬들이 한데 모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도 어린이날과, 7일 애니메이션 OST 싱어롱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