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신세계 주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트럼프 주니어 방한에 신세계I&C 주가 또 '방긋'…"실력 증명도 필요"

신세계아이앤씨(I&C) 주주들이 또 다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해 맥을 못추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전일 대비 16.08% 오른 1만4천290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31.68% 상승한 수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12월 말에도 주가가 한 차례 급등해 시장을 놀래켰다. 당시 정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12월 24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천270원(9.05%) 상승한 1만5천310원에 마감됐다. 이날 1년 최고가인 1만7천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장 마감 때쯤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신세계아이앤씨 주가 추이는 '트럼프 테마주'라는 점에서 다소 우려를 낳는다. 사업적으로 반등의 요소가 없었음에도 정 회장이 단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교류한다는 사실만으로 큰 폭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신세계아이앤씨가 올해 수장 교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리테일 테크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한 요소다. 이곳은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스파로스 AI 비전(Spharos AI Vision) 기반 설루션을 앞세워 AX(AI 전환) 비즈니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집약한 2세대 무인매장 설루션 'AI 계산대'도 새롭게 출시했다. AI 계산대는 '스파로스 AI 비전' 기술 기반으로 1초만에 99.5%의 정확도로 여러가지 상품을 한 번에 인식하고 결제 정보를 송출하는 계산대(Checkout) 설루션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I&C는 리테일 매장의 공간 데이터를 AI 기술로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매장관리 설루션'도 기존 진열대(Shelf) 분석 기능에서 확장해 매장(Floor), 고객(Customer) 등 리테일 요소별 특화 설루션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 최근에는 사옥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이전해 신세계그룹에서 전략적으로 신세계아이앤씨를 키우기 시작했다는 점도 기대요소다. 이 건물에는 정 회장의 집무실과 함께 그룹 경영전략실도 함께 위치해 있다. 정 회장은 그간 미국 기업인 아마존을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얘기한 바 있다. 실제 정 회장은 과거 그룹의 미래 전략을 논하며 "신세계의 미래를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마존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무인 매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유통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AWS의 지난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30%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신세계아이앤씨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핵심 사업인 유통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찾기 어려워진 만큼 디지털·AI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 테크를 새로운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분위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그룹 SI 자회사의 특성상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만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략해 외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뿐 아니라 체계적인 클라우드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형태준 전 대표에 이어 5개월 만에 신세계아이앤씨 수장으로 최근 선임된 양윤지 대표의 그룹 내 입지도 더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1996년 ㈜신세계에 입사해 2011년 3월 신세계아이앤씨 POS팀 팀장을 거쳐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IT서비스 분야를 두루 거친 개발자 출신 IT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아이앤씨가 트럼프 효과로 반짝 주가 상승 효과를 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된 실력 증명을 통해 상승된 주가를 꾸준히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정 회장이 신세계아이앤씨를 통해 아마존과 견줄 만한 기술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최근 내비친 만큼,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AI 비전 기술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04.24 11:26장유미

"반짝 상승일까?"…간만에 웃은 신세계I&C 주주들, 트럼프 만난 정용진 덕 봤다

신세계아이앤씨(I&C) 주주들이 간만에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올 들어 맥을 못추던 주가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만남 소식을 기점으로 며칠 새 수직 상승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I&C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천270원(9.05%) 상승한 1만5천310원에 마감됐다. 이날 1년 최고가인 1만7천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장 마감 때쯤 상승세가 꺾였다. 신세계I&C의 주가는 일주일 새 71.41%, 석 달 새 64.48%, 1년 새 21.47%나 상승해 주주들조차 의외란 반응이다. 사업적으로 반등의 요소가 없었음에도 정 회장이 단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최근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큰 폭 상승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신세계I&C는 올해 많은 악재 끝에 수장까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는 점에서 이번 일이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적이 아직은 온전치 않아서다. 실제 신세계I&C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9% 감소한 4천460억원, 234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신세계I&C가 신세계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초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인수하며 지원에 나섰다는 점도 주주들의 불만을 키운 요소였다. 이곳은 올해 1월 300억원과 4월 150억원, 7월 150억원을 나눠서 신세계건설이 발행한 회사채를 매입했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신세계IC&의 올해 주가 흐름은 그간 온전치 않았다. 일단 신세계I&C는 지난 2022년 2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바 있다. 발행주식 총수는 172만 주에서 분할 후 1천720만 주로 늘었고, 신주는 그 해 4월 11일 상장됐다. 신세계I&C의 액면분할된 신주가 거래된 첫날에는 전거래일 대비 7.34% 하락한 1만8천3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신세계I&C의 주가는 등락을 지속하면서도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1년 내 최저가인 8천70원까지 떨어져 주주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지난 9월 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8%가량을 소각키로 결정했음에도 하향세만 이어졌다. 하지만 정 회장의 트럼프 일가와의 친분이 신세계I&C의 숨통을 틔웠다. 정 회장이 한국과 미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미국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세계I&C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대화할 기회가 있었고 트럼프 당선인도 만났다"며 "트럼프 당선인과 한국 정세에 대해 직접 얘기를 나눈 부분은 없지만, 트럼프 주니어 등 주변인들이 한국 정세에 대해 먼저 물어보면 '저력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정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도 인사를 나눴다고 말해 향후 현지 사업 확대에 이들의 만남이 도움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세계I&C의 수장 자리가 두 달여간 공석이란 점은 아쉬운 요소로 지목됐다. 신세계I&C를 이끌던 형태준 전 대표는 지난 10월 30일 퇴임한 상태로, 현재 플랫폼비즈담당인 양윤지 상무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I&C 대표를 맡을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내부 출신을 발탁할지, 외부에서 영입할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신세계I&C의 향후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전기차 충전 사업이 당장은 수익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향후 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박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계열사 오프라인 점포 내 설치가 안정적으로 가능한 데다 향후 아파트, 상업 시설로의 확장이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주요한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가가 아직 저평가돼 있는데 이는 내년 4월까지 처분해야 하는 23.6%의 자사주 때문"이라며 "안정적 본업과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가속화 모멘텀 반영으로 주가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4.12.24 16:55장유미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새 정부 출범 D-3…트럼프 철강 관세 50% 이번주 발효

美 관세 최대 타격 '자동차'…"중고차로 상쇄해야"

'주 4.5일 근무' 이상-현실 사이...HR 전문가 생각은?

"계정 공유 시대 끝"…OTT '공유 제한' 전면 확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